그래픽 태블릿/액정 태블릿

 


1. 개요
2. 장점
3.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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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디지타이저 시스템. 1980년대에 나온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브라운관 타블렛이다.[1] LCD가 보편화되면서 액정 타블렛으로 발전했다. 위의 브라운관 타블렛과 비슷한 것으로는 라이트펜이 있다.
아오키 우메Cintiq 21UX을 이용해 그리는 영상. 참고로 와콤 쪽에서는 이런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고 있으므로 궁금하면 방문해보자.

1. 개요


그래픽 태블릿의 작동원리를 LCD 모니터[2]에 적용시킨 장치. 한마디로 화면에 태블릿 펜을 대고서 모니터에 직접 그리는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는 물건이다.

2. 장점


액정 태블릿의 장점을 꼽자면 일반 태블릿에 비해 직관적인 구조를 들 수 있다. 또한 그로 인한 적응 속도의 향상[3]도 액정 태블릿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그에 비해 작업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지는 않는지라 1분 1초에 생계가 달린 직종[4]에 종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리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가장 액정 태블릿이 권장되는 경우는 아날로그로 작업을 해왔던 아티스트들. 잉크 펜이나 스크린 톤으로 수작업을 하던 만화가나 회화 등에 익숙한 미술 전공자의 경우, 디지털 작업을 도입할 때는 편의를 위해 액정 태블릿을 구매한다. 안그래도 익숙해지기 어려운 판형 타블렛이라 직관성이 높은 액정타블렛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
어느 잘 나가는 게임회사에서는 소속된 원화가들 중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업무용으로 지급'''[5]해 준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절반도 안되는 인원만이 액정 태블릿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굳이 액정 태블릿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액정 태블릿의 가장 큰 의의는 1인 디지털 작업 체제에서 작업의 질과 능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반면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인해전술에는 전원에게 똑같은 작업 환경를 구비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 관계로 그다지 적합하지 못하다. 덕분에 프로 작가보다도 오히려 어느정도 팔리는 동인작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

참고로, 펜심이 정말 안 닳는다. 액정 자체가 매끄럽기 때문에 그림을 많이 그려도 펜심 하나만으로 오랜 기간을 버틸 수 있을 정도다.[6] 다만, 여타 스마트폰이 그렇듯 액정 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 보호필름을 부착해주자. 좀 비싸더라도 저반사 필름을 붙이면 액정도 보호하고 반사광도 줄이고, 필기감도 높일 수 있다. 물론 펜촉이 잘 닳아진다는 단점이 수반되지만.
총알을 아끼려고 너무 작은 걸 사면 안 된다. 화면 크기는 꽤 중요하기 때문에 소형 액정 태블릿을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도 적응 못한 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안그래도 얼굴을 가까이 대고 쓰는데, 화면이 작다면 거의 화면에 고개를 쳐박고 쓰다시피 해서 시력에도 척추건강에도 심히 좋지 않다. 시중에는 흔히 12~13.3인치, 15.6인치, 22인치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15인치 미만은 작업용으론 너무 작아서 꼭 휴대를 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로 추천하지 않는다. 애초에 액정타블렛은 크기도 크기거니와 연결도 번거로워서 휴대용으로 걸맞지 않다.
태블릿을 아직 갖고 있지 못한 유저들에게 태블릿이 꿈의 보구로 생각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태블릿'만 가진 사람들에게는 '액정 태블릿'이 꿈의 장비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실제로 만져보면 순식간에 환상이 박살나는걸 깨달을 수 있다. 판타블렛에는 없는 수많은 단점이 있기 때문. 절대 액정타블렛이 판타블렛의 상위호환 기기가 아니다. 사용감각도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판타블렛을 써온 사용자가 액정타블렛을 쓰려면 따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액정 타블렛에 환상을 품고 있는 경우는 대개 판타블렛에 적응을 못했거나, 디지털 드로잉 자체에 적응을 못한 초보자가 많다. 하지만 액정타블렛은 직관성이 높아 디지털 드로잉에 익숙해지는 기간을 단축시켜 줄 뿐이지, 결과물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물건이 아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판타블렛에는 없는 무수한 단점[7]이 존재한다. 판타블렛은 아무리 느려도 몇 개월 안에 적응하는 것이 보통이고 그렇게 판타블렛에 익숙해졌다면[8] 굳이 큰 돈들여서 액정타블렛을 쓸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강의 판서용으로 액정타블렛의 용도가 늘었다. 특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화면 크기가 평범한 와콤원 같은 제품들은 온라인 강의용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3. 단점


  • 발열 문제
화면의 발열 문제. 이것은 LCD 백라이트 유닛의 발열에 의한 것으로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다. 심한 고온은 아니고 약간 따뜻한 수준이지만, 작업 시간이 길어질 수록 표면 온도가 올라가 손날 부분에 화상(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근래에는 발열 문제를 개선한 LED 백라이트를 채택한 기종도 나오고 있는데 LED라고 아예 열이 안 나는 건 아닌지라...[9] 또 여름엔 상당히 손만 덥고 땀난다.[10] 후속 기종으로 올수록 발열 문제는 거의 개선되어서 신티크 13HD 이후로 나오는 제품군(ex:휴이온 캄바스 프로 16))들의 경우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수준이 되었다. 다만 신티크 프로 라인업과 모바일 스튜디오 같은 태블릿 PC의 경우, 자체적으로 연산처리를 하기 때문에 발열 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다. 쿨링팬에 의한 소음도 소음이거니와, 엄청난 열기방출로 인해 한 여름에는 에어콘 없이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 이런 제품은 노트북 쿨러가 사실상 필수다. 그래서인지 아예 아이패드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몰라도 발열 하나는 정말 없다고.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는 세대 불문 터치가 안 먹는 문제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음에 주의하자.
  • 유격(시차)문제
펜 촉의 끝이 화면상의 커서와 정확히 닿아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패널을 보호하는 강화유리의 두께만큼 떨어져 있다. 최근에는 라미네이팅 작업이 되어 나오긴 하지만, 유리가 얇아진다는 말은 즉 필연적으로 내구성 문제가 딸려온다는 뜻이다. 와콤의 신티크 프로같은 경우 펜촉에 눌린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압력으로 인해 패널에 데드픽셀이 수십개씩 발생해서 화면에 은하수가 펼쳐지기도 한다. 그 때문인지 신티크 보급형은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지 않고 나온다. 유격은 익숙해지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 단점이긴 한데, 민감한 사용자라면 액정타블렛에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므로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는지 미리 확인할 것.
유리의 두께와는 별개로 화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시차가 발생한다. 이는 태블릿PC를 제외한 액정타블렛 자체의 종특으로, 라미네이팅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존재한다.
  • 손 문제
일반 판타블렛에서의 작업과는 달리 화면을 팔로 가리게 된다는 문제도 있다. [11]
또한 화면에 손을 직접 대기 때문에 드로잉 장갑이 필수적이다. 화면이 쉽게 지저분해지므로 시도 때도 없이 닦아주어야 한다. 땀과 손때가 화면에 묻어있게 되면 화면이 번들거리는 무지개 현상이 일어날뿐 아니라, 필기감이 극도로 나빠지며, 재수없는 경우 강화유리 표면에 미세하게 흠집이 가기도 한다.
  • 필기감 문제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보통은 종이에 대고 그리는 듯한 필기감을 기대하지만, 액정 타블렛은 그런 느낌과는 거리가 백만광년 떨어져 있다. 판타블렛이 플라스틱 대 플라스틱인 반면 액정타블렛은 유리 대 플라스틱이라 더 미끌거린다. 그래서 세밀한 터치를 요하는 작업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모델들의 경우 안티글레어 코팅을 적용하여 종이의 필기감을 구현하려 하지만, 여전히 판타블렛보다 필기감이 나쁘다. 또한 마찰력을 높히려 화면을 매트하게 처리하다보니 화질이 구려지는(마치 지문방지 필름을 붙힌듯 한) 반작용까지 딸려온다. 이런 상황이라 화질에 민감한 사용자들은 기본코팅을 제거해버리고 쓰는 경우도 있다. 종이질감 필름에 펠트심을 쓰는 등, 최대한 필기감을 살려주는 세팅을 해도 유리창에 대고 싸인펜으로 그리는 정도의 필기감이다.
  • 자세문제
자세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 판타블렛은 눈이 모니터를 바라보기 때문에 장시간 작업에도 목이 아프지 않고, 작업환경에 따라 눕거나 뒹굴면서도 그릴 수 있지만, 액정 타블렛은 그렇지 않다. 스탠드나 모니터 암이 없는경우 액정 태블릿을 눕힌 뒤 정자세로 앉아서 써야 하는데, 목과 척추건강에 상당히 안좋다. 22인치 이상의 대형 모델은 세워서 쓰는 경우 문제는 없지만 이 경우 팔을 들고 작업해야 해서 금세 피곤해진다. 또한 화면과 눈의 각도가 직각이 아니어서 그림에 왜곡이 생기는 손그림 특유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 화질/색감문제
색감과 화질문제 역시 큰 문제로 꼽힌다. 일반 모니터와 달리 저가형 패널을 쓰거나 교정이 엉망으로 돼있어 색감이 매우 차이난다. 특히 와콤에서 나온 보급형 액정타블렛들은 민감한 사용자들이 보면 정말로 눈이 썩는 수준이다.
액정 타블렛으로 채색을 하고나면 액정 타블렛에선 괜찮은 명암과 색조를 가지고 있다가 일반 모니터로 옮겨볼 시, 매우 달라 보일 수도 있다. 이는 모든 액타의 고질적인 문제로, 와콤의 고가형 제품도 색감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때문에 모니터와 액타에 작업물을 번갈아 띄우며 자신이 의도한대로 채색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엇나가면 보정작업을 하는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선화는 액정타블렛으로 하고 채색은 판타블렛으로 하라'는건 바로 이 때문. 색을 많이쓰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액정타블렛보단 판타블렛과 고가의 작업용모니터+색상 캘리브레이터 를 쓰는 경우가 많다.
  • 크기 문제
판타블렛은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휴대도 간편하기 때문에,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하다.반면 액정 타블렛의 경우 그 무시무시한 크기가 책상 공간을 압박하는데다 색감 확인을 위해 듀얼 모니터까지 사용하면 답이 없다. 만약 액정타블렛에 익숙해져서 판타블렛으로 작업이 힘든 상황이라면 급하게 다른 곳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 심히 난감해진다. 그 자체가 컴퓨터인 태블릿 PC라면 상황이 좀 낫다.
  • 가격문제
모두가 꼽는 가장 큰 문제는 '''그 무시무시한 가격.''' 와콤의 독과점이 벌인 횡포이다. 만드는 데에 들어간 기술력을 생각해도 신티크의 가격은 너무한 수준이다.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저렴한 모델의 최저가가 315만원에서 시작했으며[12], 2019년 현재는 16인치 보급형 모델이 70만원대로 내려오는 등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싸다고는 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2010년 대에 이르러 와콤의 독점 특허들이 대부분 풀리게 되어서 중국발 기업을 필두로 액정 태블릿을 제작하는 기업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지만, 성능의 열악함이나 드라이버나 AS를 비롯한 사후지원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인해서 와콤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어쩌다 고장이라도 나면 수리비가 엄청나서 차라리 새로 사는게 싸게먹힐 때도 있다.
그래도 와콤이 액정 태블릿을 독점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와콤을 견제할 타사의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한 건 소비자로서는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다. 아직까지는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다수이지만, 점차 가격 경쟁력 말고도 성능적으로도 따라잡는 추세다. 신티크를 경쟁 모델로 삼는 제품들 중 최적화가 대체로 잘 된 제품 기준 체감 8~90% 정도는 신티크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이 많은 편. 이를 의식해서인지 2015년 6월 발매한 신제품인 27QHD는 가격을 지난 해 24HD와 동일 수준 또는 몇만 원 저렴하게 내놓았다. 결국 2019년에 70만원대 염가판 신티크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20년에는 더욱 염가판인 와콤 one (13인치)을 출시했다.(한국은 1월 21일 발매) 가격은 43만원대.
24, 27인치 모두 멀티 터치가 되는 터치 모델이 있는데, 100만 원 이상 비싸다. 그런데도 손바닥을 인식해 제거하는 기술에 연산이 들어가야 하고 멀티 터치도 연산하므로 퍼포먼스는 그냥 신티크보다 떨어질 수 있다. 종이(프로그램상의 그림)의 줌, 로테이트, 무브가 자유롭다는 강력한 장점 때문에 터치를 원할 경우에는 차라리 터치가 되는 인튜어스를 쓰는 편이 가격 대비 성능비로는 훨씬 낫다.
이렇듯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는 하나, 액정타블렛의 높은 직관성은 큰 메리트가 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헛손질[13]이 줄어 작업속도가 빨라지는 이점도 있고, 판타블렛이 정말 손에 안맞아서 본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액정타블렛을 써야만 한다.
최근들어선 액정 타블렛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 늘었으므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먼저 매장에서 써보고 구매하는게 좋다. 각종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면 어떨 땐 와콤의 최상위 모델까지 써볼 수 있다. 비단 와콤이 아니더라도 만화,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여타 후발 브랜드 액정타블렛의 시연을 할 수 있으니 잘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흥한 이래 삼성 매장에서도 액정타블렛 체험이 가능해지게 되어 접근성이 대폭 늘었다. 이 때문인지 와콤신티크 컴패니언,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를 내놓기도 했다.

4. 대체재


  • 삼성 갤럭시 시리즈: S펜이 처음 도입되었을때는 와콤과 같은 펜이 주목 받았으나, 갤럭시 노트(태블릿 컴퓨터 시리즈가 아닌)의 작은 화면이 애로사항으로 꼽혔다.하지만 후에 태블릿 PC 모델에서도 S펜이 도입되면서 완전 단점을 상쇄하게 되었다.또 갤럭시 탭 A 10.1(2016)을 시작으로 갤럭시 탭 S6 Lite등 저가형 모델에도 s펜이 도입되면서 취미로 그림 그리기에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이 되었다.
  • 스타일러스 펜을 포함한 중국제 태블릿 컴퓨터[14]: 특정 지점[15]에서 선이 튀거나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스케치 이상을 바라면 안 된다. a/s의 어려움과 어떤 문제가 발생할 지 모르는 리스크도 있다. 그리고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스케치만 해도 느리므로 작업에 부적합하다.
  • iPad: 모바일 IOS 환경의 특성상 소프트웨어 호환에 단점이 있다. IOS용 포토샵, 프로크리에이트, 클립 스튜디오 등의 소프트웨어가 시중에 출시되어 있지만 PC용 그래픽 툴의 가짓수를 생각해보면 여러 모로 열세. 클립 스튜디오가 거의 PC판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월정액제라 금전적 부담이 있다. 전용 스타일러스 펜인 Apple Pencil은 서피스 펜과 같은 AES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피스 펜과 같은 지터링 문제가 있지만,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지터링을 줄이기 때문에 서피스에 비하면 선 떨림 문제는 훨씬 양호한 편이다.
  • 컨버터블 PC
    • 삼성 노트북 Pen S, 갤럭시 북 플렉스: 와콤 기술이 들어간 노트북으로 화면이 360도로 젖혀지며 터치도 지원된다. 13인치와 15인치 두 버전으로 출시되어 화면도 큼직한 편이고 내장 펜의 성능도 훌륭하다. 화면을 뒤로 젖혀야 액정 타블렛처럼 사용 가능하므로 그림 작업 시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단점.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쓰면 되긴 하다.
    • LG gram 2-in-1: 위 제품과 비슷하지만, 그램 시리즈답게 배터리타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단 펜은 Wacom Feel EMR이 아닌 Wacom Active ES 2.0을 쓴다.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서피스 펜의 단점은 천천히 그을 경우 커서가 흔들리는 지터(Jitter) 현상이다. 지터 현상은 3세대에 들어 많이 개선되었지만 현재도 대각선 혹은 화면 모서리 부분에 선을 그을 때는 선이 떨리는 현상이 있다. 또한 서피스 펜의 필압 단계는 4096레벨로 매우 높지만 힘을 적게 주고 선을 그었을 때는 필압이 지나치게 약하고, 어느정도 힘을 주면 급격하게 치솟는 등 압력의 분배가 좋지 않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서피스 시리즈는 아직 전문적인 그림 작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 XP-Pen: 2005년에 설립된 일본 타블렛회사이다. 2021년 Artist 22 Pro 2세대를 출시하였으며 준수한 성능과 크기에도 60만원이하인 가성비를 보여주고있다


[1] 세가 디지타이저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자사 소속 개발자들의 도트 작업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절대 판매되지 않았다.[2] AMOLED를 쓰기도 한다.[3] 적응 기간이 끝나면 일반 태블릿이나 액정 태블릿이나 비슷하다.[4] 주간연재 만화가등, '''특히 한국의 경우 웹툰작가가 바로 대표적인 예.'''[5] GM, Ford 같은 자동차 회사는 1인 1대씩, 그것도 '''이 바닥의 대명사격 브랜드인 신티크'''를 지급받는다.[6]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인튜어스 프로 2세대와 동세대의 신티크/모바일스튜디오 프로인데, 인튜어스 프로2는 역대 모델 통틀어 펜심이 유독 잘 닳아서 욕을 먹고 있는 반면, 신티크/모스프는 똑같은 프로 펜 2를 씀에도 펜심 내구도 관련해서 별 말이 없다.[7] 화질로 인한 채색문제, 엉망인 QC, 비싼 가격과 AS비용, 작업 자세 등등.[8] 마우스 대용으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쓸 수 있을 정도 되면[9] 복사열도 한몫한다[10] 손에 땀이 차서 작업이 불편한 걸 방지하려고 얇은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물론 장갑을 낀다 해도 화면 관리는 계속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귀찮은 건 마찬가지.[11] 사실 이는 아날로그 작업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보니, 액정 태블릿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판형 태블릿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12] 09년 5월 기준으로 업무용으로 쓰이는 21인치 모델의 최저가가 물경 315만원이었다. 2018년 시점에서 이걸로 동사의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16형 i5 모델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전벽해라고 볼 수 있다. [13] 선긋고 ctrl+z[14] CUBE Tablet, jumper ezpad 등[15] 키보드 독을 연결하는 자석이나 차폐되지 않은 하드웨어 부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