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 개요
제니퍼 가너, 마크 러팔로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13살이었던 소녀가 하루 아침에 서른 살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제나 링크 - 크리스타 B. 알렌(아역), 제니퍼 가너
본작의 주인공. 생일날 빈 소원 덕에 하루아침에 13살에서 서른 살이 된다. 본래 평범한 소녀인데 본인은 늘 인싸들과 어울리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인싸들은 그런 제나에게 과제를 떠맡기는 등 이용해 먹는다. 마이클 잭슨의 열성팬이라 성인이 됐을 때 마이클 잭슨 춤을 춰서 망해가던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 맷 플람하프 - 신 마르케트(아역),마크 러팔로
제나의 절친. 바로 옆집에 살아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제나를 좋아하지만 제나는 인싸들만 바라보기에 늘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입장. 제나 생일 이후 사이가 제대로 틀어져서[1] 서른 살이 돼서야 다시 재회한다. 이때 맷은 사진작가가 돼있는데 나름 일이 잘 들어오는 듯.
제나가 졸졸 쫓아다니는 인싸. 인싸 중에서도 리더급으로 잘나간다. 늘 제나를 이용해 먹지만 제나 생일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직장도 같은 잡지사에 취직해 함께 에디터로 일하고 있을 정도. 그러나 속내를 보면 제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 아닌 듯.
4. 줄거리
13살 평범한 소녀 '제나 링크'는 자신의 생일날 빈 소원으로 하루 아침에 서른 살이 된다.[4] 성인인 제나는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사는 유명 잡지사의 유능한 에디터로 제나가 꿈꾸던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절친이었던 '맷'은 물론 부모님과 의절한 상태에다 직장 동료의 아이디어를 경쟁사에 팔아 넘기고 직장 부하의 남편과는 불륜을 피는 등 제대로 막장인생을 살고 있었다.
이런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낀 제나는 과거를 반성하고 사람들과 화해하면서 모든 것을 바로잡고, 맷과 함께 잡지의 다음달 커버 촬영 작업을 시작한다. 함께 작업을 하면서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이미 약혼녀가 있던 맷은 제나의 고백을 거절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루시'가 제나가 만든 커버 사진을 경쟁사에 팔아 버리면서 모든 프로젝트가 수포로 돌아간다.
일과 사랑 모두 실패한 제나는 어릴 적 맷이 선물해줬던 인형의 집을 들고 나와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지붕 위에 그대로 있던 가루가 흩날리면서 제나는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로 돌아온 제나는 맷을 보자마자 키스를 하고 이후 서른 살이 돼서 맷과 함께 결혼한다.
5. 평가
6. 기타
- 원제인 '13 going on 30'은 번역하면 '서른 살이 된 13살'이란 뜻이다. 그런데 한국에선 전혀 다른 뜻으로 바뀌어서 개봉했는데, 당시엔 외국 영화 제목을 저렇게 문장 하나 짓듯이 바꾸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영화뿐만 아니라 과자 이름도 이런 식으로 짓는 게 유행이었다.(...) 2001년 개봉한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이후로 이런 사례들이 많아졌고 이런 기조는 이후 몇 년 정도 더 유행하였다. 부, 명예, 외모 모든 걸 갖춘 주인공에게 딱 한가지 없었던 게 진정한 사랑이어서 저렇게 지은 듯.
- 브리 라슨이 아역시절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영화다. 교내 '6 chicks'라는 인싸 그룹의 멤버 중 한명으로 잠깐 등장한다. 나중에 브리 라슨이 유명해지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 뮤직비디오에서 몇몇 장면을 패러디 했다.
[1] 제나 생일에 초대 받고 온 인싸들이 제나를 속이고 몰래 빠져나가는데, 제나는 맷 때문에 다들 떠났다고 오해하곤 절교를 해버린다.[2] 별명[3] 여러 굵직굵직한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가 꽤 있는 배우다. 앤트맨에서 캐시 랭의 친엄마 역할과 쥬라기 월드에서 여주인공의 친언니 역할로 나왔고, 혹성탈출 시리즈와 할로윈에서도 비중있는 역할로 나온다. 여담으로 담당 배우는 영화와는 다르게 어릴 적엔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가슴이 작은 게 콤플랙스였고 파티에는 아무도 초대해주지 않았다고.[4] 맷이 생일선물로 준 인형의 집 지붕에 뿌려놨던 빤짝이 가루가 제나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소원이 이루어진다.[5] 잭 에프론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