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츠키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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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애니메이션 성우는 우도노 마유, 북미판은 케일리 밀스, 드라마 배우는 미토 나츠메.[1]
'''모두가 누구의 목이든 딸 수 있다, 그것이 나의「절대중립」!! 나의 존재의의인 이 학원의 룰!!'''
1. 개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
선거관리위원장. 토끼후드를 쓴 키가 작은 여자아이. 그러나 놀랍게도 '''3학년'''이다.[2] 신장 130cm. 사탕 같은 군것질거리와 닌텐도 3DS와 PS Vita게임기를 항시 소지하고 다닌다. 군것질거리를 정말 좋아하는지 등장할 때마다 사탕을 입에 물고 나오고 휴대폰 케이스도 초콜릿 모양으로 쓸 정도. 아직까진 등장 횟수도 적고 제대로 도박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학생회의 일원답게 꽤나 광기 어린 건 확실하며, 간간히 나와 하는 짓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생회장 못지 않은 사이코패스. 특히 인생계획표를 받고 학생회의실에 찾아와 항의하는 사오토메 메아리에게, 시종일관 싱글벙글 거리다 일순 표변(豹變)해 '''"싫으면 돈 갚든가."'''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은 압권.
도박에서 져 가축이 되는 건 설령 학생회장이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는 걸 보면 상당히 무자비한 인물. 학생회장과 상하관계인 다른 학생회 위원들과 달리 모모바미 키라리와 리리카와 함께 다니고 전화도 하는 것으로 보아(그 사야카도 키라리에게 직통전화를 거는 묘사는 없다) 학생회장, 그리고 부학생회장과 가장 친한 관계인 듯 하다. 가면을 쓴 부학생회장의 정체를 몰랐던 다른 이들과는 달리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걸 보면 어느 정도의 관계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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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카오게이를 일으키면 눈이 부각된다.
2. 작중 행적
모모바미 키라리의 학생회 해산 선언에 따라 새로 학생회장을 선출하게 되는 학생회장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연으로 잠깐씩 등장하던 이전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동물 후드 입는 루나답게 선거관리위원들도 전부 다 동물 후드를 입었다. 이 동물 후드는 깨알같이 디자인이 다 다르며 종종 착용자의 표정에 따라 후드에 달린 눈의 표정도 변한다.
43화에서 Nim제로식을 진행할 때 갬블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 팀의 패 8장을 아는 한 상대 팀의 패를 유추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으로 카드를 섞는다.[4][5] 덕분에 료타의 패를 알고 있었던 메아리는 미요 일행을 이길 수 있었고, 인바미 미요가 중립이라고 할 수 없다며 항의하자 말 싸지르는 것도 가려서 하라고 경고하며 스스로 '절대중립의 원칙' 의 의미를 밝혔다. 그녀가 말한 '절대중립' 의 진정한 의미는 도박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갬블의 룰을 정하는 딜러로서 '''모든 참가자에게 항상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곧 햣카오 학원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며, 혹시나 누군가 선거 도중에 죽으면 죽은 사람에게조차도 갬블에서 이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
절대적인 폭력 수단인 독을 도박판에 가져온 미리와 미요를 막지는 않았지만[6] , 그것이 불공정하다는 것은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 그런 불공평한 수단이 개입된 이상 메아리 일행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카드를 섞을 때 트릭을 쓴 것이었다. 하지만 이 트릭은 누군가에게 유리하도록 카드 분배를 조작하는 트릭도 아니었던데다 규칙을 알아채면 규칙을 알아낸 사람들에게 유리한 정도의 기술이기 때문에, 기껏 불공평하다며 따지고 들었던 미요는 독만 믿고 있다가 정작 주위 상황을 살펴보는 데 소홀했던 게 아니었냐고 비꼬는 루나에게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퇴장한다.
53화에서 카오루자키 카오리와 함께 연기력 대결의 진행을 맡게 되어 재등장, 중간에 경기에 대해 설명하다가 하바네로가 듬뿍 들어간 데스 마카롱을 먹고 처음으로 절규하는 모습이 나왔다.[7]
연기력 대결 마지막 종목은 승점 2배. 즉, 3판 중 2판을 졌어도 딜러가 선정한 마지막 게임만 이기면 최소 무승부가 가능한데다가 유메미와 유메코는 2명이 한 팀이라 카드 카운팅에 유리한 다소 어이없는 게임을 발표하는데, 사실 와라쿠바미 스미카(나타리 카와루)가 단련해 온 상대방의 연기(거짓말)를 간파하고 자신은 완벽한 연기(거짓말)를 펼치는 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제법 공정한 룰을 제시한 것이 된다.[8]
연기력 대결이 끝난 후 꽤 시간이 흐른 뒤 62화에서 다시 재등장, 모모바미 리리카와 전쟁 도박을 펼친 오바미 린이 도박에서 지고 최후의 수단으로 미리 자신이 포섭해 둔 부하를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장 잠입시켜 도박을 행했다는 것을 드러내며 이 도박은 무효라고 발악하자[9] 바로 도박장의 문을 열고 이 도박은 유효하다고 정정하며 등장한다. 알고보니 리리카는 린의 수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예측하고 도박을 시작하기 전 미리 루나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를 끊지 말고 계속 소리를 듣고 있어라.'라고 지시해둔 것.[10] 그래서 루나 역시 이 전쟁 도박의 내용을 스마트폰을 통해 계속 듣고 있었으며 다른 누구도 아닌 집행위원장인 루나 본인이 이 도박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 알고 있었으니 이 도박은 유효라고 선언, 오바미 린에게 마이너스 268표로 선거전 리타이어를 선언한다. 그리고 63화에서 오바미 이바라한테 인형옷이라고 불린다...
64화에서는 선거위원회가 왜 귀찮게 도박장 중계를 해야 하냐며 반발하나 사야카가 주최자인 자신이 키라리의 측근이니 공평성을 기하기 위해 공개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는 일족 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자 자신들은 언제나 절대중립이라며 자신만만해하나 사야카가 가짜 선거관리인이 있었던 일을 언급하자 오바미 린이 리타이어한 주제에 끝까지 귀찮게 한다며 분노했다.
3. 기타
- 햣카오 학원 학생회에선 키라리 빼고 모두를 조롱하는 모양. 니시노토인 유리코가 유메코에게 전재산을 털릴 위기에도 "아하핫, 유리코쨩 얼굴 창백해졌는데 괜찮아★?"라 비웃거나 트윈 시절에는 겸손떠는 모습이 아니꼽다고 깠다. 이키시마 미다리가 발광하면 아 쟤 또 저러네… 하는 반응을 보인다. 마뉴다 카에데가 쟈바미 유메코의 공식전 선언이란 곤혹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모든 일은 계산된 대로만 흘러가는 법이 아니라며 비웃은 적도 있다.
[1] 2013년까지 모델 활동을 하다, 2014년부터 나카타 야스타카를 통해 가수 데뷔를 하였다.[2] 1년 전이 배경인 스핀오프 카케구루이 트윈에서 2학년생으로 나온다.[3] 현 학생회 멤버중에선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4] 이름은 길브레스셔플.[5] 4명에게 분배된 16장의 카드가 0카드 4장, 1카드 4장, 2카드 4장, 3카드 4장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원래 4가지 문양이 반복되도록 트럼프 덱을 섞는 방법이었지만 님 영식의 4가지 카드를 트럼프의 문양에 대입해 생각한 메아리는 판에 있는 16장의 카드가 같은 규칙을 따를 것이라고 유추한다.[6] 애초에 루나는 선관위의 절대중립 원칙이 시험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고 일부러 해당 갬블의 딜러를 맡으러 온 것이고, 때문에 유메코가 중독되었을 때도 도박판 밖에서 일어난 일은 내 알 바 아니라고 일축했다.[7] 원래 먹을 생각은 없었던 걸로 보이지만 카오루자키가 은근 슬쩍 먹어보라며 떠넘기는 바람에(...).[8] 스미카는 상대방의 연기를 감지하고 본심을 완벽에 가깝게 파악하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두 사람이 연계를 해봤자 어차피 거짓말을 전부 다 간파하고 무슨 수를 쓰는 지 다 알 게 뻔하니 절대중립을 모토로 하는 루나 입장에서는 연계를 맺은 유메코와 유메미에게 표면적으로 좀 더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게임을 선정해도 별 문제는 없다.[9] 선거전 도박은 어디까지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위원들이 딜러로 투입된 판에서만 유효하다.[10] 59화 표지를 보면 루나가 스마트폰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떡밥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