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 메아리
1. 개요
'''
만화 카케구루이의 서브 주인공. 성우는 타나카 미나미 / 키라 버클랜드. 드라마 배우는 모리카와 아오이.[1] 생일은 3월 8일이다.
2. 상세
쟈바미 유메코 & 스즈이 료타와 같은 2학년 화(花)반 소속으로 반의 실세'''였'''다. 금발 트윈테일에 미소녀. 신장은 163cm.
작품 1화 시점에서 료타를 도박으로 이겨 가축으로 만들었다. 이때 했던 도박은 포커로 료타가 '''풀하우스''', 메아리가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였다.[2][3] 이후 가축이 된 료타를 마구 부려먹다가 갓 전학온 유메코를 엿먹여볼 심산으로 도박을 제안한다. 이때 유메코를 얕보고 있다가 모든 사기를 간파한 그녀의 역공에 털려 800만 엔의 빚을 지고 자기가 가축이 되고 만다.
기본적인 도박 스타일은 승부에 임하기에 앞서 '''교범적인 이론을 세우고, 그 이론 하에서 가장 승산이 높은 곳에 거는 것.'''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기본 바탕으로 깔고 들어가는 생각일 뿐이고, 만약 이렇게 했음에도 정상적이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면 그 순간부터 속임수의 존재를 짐작하고, 그것을 역이용해서 이기는 방법을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다만 이것에도 한계가 있어 유리코와의 대결에선 사기수법을 간파하지 못해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4]
말하자면 정석적인 방법으로 임하다가 이상함을 느낄 시 임기응변을 통해 대응하는 타입으로, 작중 인물들을 기준으로 봐도 상당한 수준의 통찰력을 지니고 있으며, 때문에 유메코가 도박을 하는 도중일 때는 대신 상황 해설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런 그녀만의 강점은 바로 "승리를 향한 집념". 유메코는 단순히 갬블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고 거기에 더해 타고난 실력+신이 내린 강운 덕분에 이기는 것이라면, 메아리는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라도 찾아내서 기어코 승리하고 말겠다는 그 강한 집념이 강점이다. 104회 학생회인 미부오미도 이 점을 높이 샀으며, 평범한 소시민이던 그녀가 햣카오학원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것도 이러한 강점 덕분일 것이다.
그녀의 단점은 역시나 다혈질적인 면모. 작중인물들이 마치 어린아이 같다고 평가할 정도로 도발에 약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고싶지 않다는 면모와 안 좋은 시너지를 일으켜서 종종 위기에 처하는 일이 많다. 트윈에서 이러한 메아리의 단점이 가끔 부각된다.
그러나 쟈바미 유메코와 엮이고 나서 부터는 그냥 스즈이 료타와 더불어 쟈바미의 수제자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학생회 임원에게 대패를 했으나 쟈바미와 엮이고 난 후에는 모모바미 일족 한 명과 학생회 임원중 한 명을 털어버리는 '''대성장'''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위에 언급된대로 유메코에게 역으로 털려서 가축이 된 다음날, 그녀에게 간이며 쓸개며 다 빼줄 것처럼 살살거리던 녀석들이 태세를 전환해 책상에 낙서에 칼질(!)까지 하고, 어디에서 찾았는지 메아리랑 똑 닮은 인형을 구해다가 부숴서 올려놓는다. 그 음험함에 메아리에게 갖은 망신을 당한 료타조차 흠칫 놀랄 정도.
이후 학생회 멤버 니시노토인 유리코 주최로 진행하는 '생이냐 사냐' 공식전 도박을 신청해 어떻게든 빚을 갚고 떨어진 위신까지 복구하려 하나, 니시노토인이 사기를 쳐서 자신이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도박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져 빚만 더 늘어난다. 참고로 니시노토인이 친 사기방법은 100% 맞는게 아니라 약간이나마 자신이 이길 확률만 올리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메아리가 눈치채지 못하고 당했다. 만약 이게 아니였다면 메아리의 역량상 충분히 간파하고 역관광을 시킬 수 있었을 수도 있지만... 유메코에게 패배하면서 받은 충격과 반 실세로써의 지위와 떨어진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팔려있던 메아리는 유리코의 덫에 걸려서 대패하고 만다[5] .
결국 학생회로부터 인생계획표까지 받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데, 채무정리 대집회에서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장본인 유메코와 팀이 맺어진다. 처음엔 왜이렇게 되었냐마 한탄하지만, 의외로 둘간의 죽이 잘맞아 2억 6천만 엔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 & 빚을 갚고 가축에서 벗어난다.
초반에는 지기만 해 강한 면모 따윈 없었지만,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인생계획표라는 끔찍한 협박장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좌절하거나 타협[6] 하지 않고 승부욕을 불태웠으며, "복잡한 채무관계를 일원화하고 학생회에 귀속시켜 채무 학생들에게 독점적 권리를 행사한다" 라는, 학생회가 개최하는 채무정리 대집회의 진의를 파악[7] 하거나 자신을 파멸시킨 유메코를 매우 싫어함에도 냉정히 승산을 따져 공조를 제안하는 등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다.
역관광 당한 경험 때문에 메아리는 유메코에게 적개심을 품고 상당히 껄끄럽게 생각하는데 반해 유메코는 메아리를 엄청 마음에 들어하는지 채무정리 대집회 기간 동안 내내 살갑게 군다. 메아리는 상대가 상대고 너무 끈적대는지라 기겁하지만. 아무튼 그런 식으로 끊임없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데다 그녀와 손잡은 덕에 빚문제를 해결하게 되자 유메코에 대한 감정이 꽤 누그러졌는지, 이후 그녀를 적대하는 것은 일단 단념한다. 반면 유메코는 더더욱 메아리에게 추파를 던진다. 결국 대집회가 끝나자 약간 거리를 두면서도 유메코 일행과 행보를 같이하는, 동료 가까운 처지가 된다. [8]
단, 유메코 건과는 별개로 자기한테 인생계획표를 보낸 학생회에 엄청난 원한을 품고 있기에, 그녀의 재기(再起)에 주목한 학생회장의 입회 권유도 단칼에 거절하고[9] 어떻게든 보복하려고 잔뜩 벼르고 있다.
40화에서 부회장에게 100표를 거져 얻고 유메코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불려가 유메코 대신 도박을 하게된다. 유메코가 위험하다고 하자 바로 달려와서는 제대로 화가난 모습을 보였다. 단 그것이 유메코를 독으로 공격한데 대한 분노인지, (자신을 포함한 학원생 모두를)약자로서 깔본 바미 가문에 대한 분노인지는 확실치 않다. 둘 다일지도?
41화에서 패를 받은 후 료타에게 패를 공개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반항하는 료타에게 혈청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설득을 한다. 결국 기절하기 전 메아리를 믿으라는 말을 한 유메코를 떠올린 료타가 패[10] 를 공개하고 이를 본 메아리는 혈청을 구할수 있는 100표를 레이즈하고 2회전이 시작된다.
42화에서 2회전의 판의 합계치가 3이 된 후 패를 줄이기 위해서 2를 내려는 료타에게 1을 내라고 시킨다. 이에 수긍한 료타가 1을 내놓은 모습을 본 미요가 메아리가 자신이 살기 위해서 료타를 희생시키는 거라고 말하며 이어서 사오토메의 말을 무시한다면 혈청을 주겠다고 일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말 없이 보고만 있다. 료타는 이 거래를 유메코의 말과는 다르다며 거절하고 결국 미요가 이어서 2를 내며 합계 스코어는 6이 된다. 메아리가 약자는 죽을때까지 착취당한다는 말을 되묻고 "약자는 누구야?"라는 질문을 한다. 이에 미요가 약자는 료타와 메아리라고 하자 "이 학원에서 약자는 너네들이야!"라고하며 2를 내어 합계 8을 만든다. 미리와 미요는 0, 료타는 1을 내어 스코어가 9가 되고 메아리가 0을 내어 결국 0이 없는 다음주자인 미리가 패배하며 2회전이 끝이 난다.
하지만 칩을 3회전이 끝나기 전까진 사용 못하기에 미리가 바늘에 찔리며[11] 3회전이 시작한다. 시작하고 다시 료타에게 패를 공개하라 시킨다. 이어 료타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5표를 배팅 미요는 300표를 배팅하지만 메아리는 자그만치 '''만표'''를 걸며 게임이 시작되고 미요에게 "멍청한 년"이라고 하며 도발한다. 먼저 료타에게 2를 내라 시키고 이어서 3을 낸 미요 때문에 스코어는 5가 되고 메아리는 2를 내며 합계 7을 만든다. 이어 미리와 미요에게 "말했잖아? 약자는 너네들이라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43화에서 메아리가 카드패의 셔플방식이 길브레스 셔플[12] 이란것을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지며 자신과 료타의 패를 합치면 상대방의 카드 8장을 읽을 수 있기에 료타에게 패를 공개하라고 시켰다고 말한다. 누가 어떤수를 가졌는지 모른다는 미리에게 확실하게 이기지 않으면 해설 따윈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너네들에게 2가 없다는 건 알고 있었고[13] 그렇기에 선택지를 예상하기 쉬워졌고 패를 배분할 때부터 승리는 정해져있었다고 말한다. 결국 미요가 미리에게 3을 내라고 시키며 미리가 다시 패배하고 료타와 메아리는 혈청을 유메코한테 주사하고 료타에게 유메코가 메아리를 부르면 재미있어질 거라고 말한 것을 알려준다. 이를 들은 메아리는 유메코를 자신의 목숨마저 배팅하는 순수한 겜블광이라 칭하며 유메코에게 학생회장이 되겠다고 말하며 끝이 난다.
44화의 선거 중간결과에선 101표로 4위.
46화에선 부회장이 님 0식 도박이 끝난 후 마치 그림자처럼 메아리를 계속 졸졸 따라다녀 학생들의 이목을 끈다. 그 후 왜 자꾸 따라오냐며 성질을 내자 리리카는 자신을 한 대 때려서 약속을 지키라고 [14] 말한다. 하지만 메아리는 "약속이란 건 자기 스스로 의사결정도 못하는 멍청이랑은 안 하는 게 상식"이라는 분노에 찬 팩폭을 날리고 리리카는 이에 울먹이며 눈물을 흘린다. [15] 그리고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갬블에 참가하라며 이기면 동료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51화에서는 모모바미 리리카를 데리고 인바미 미요, 요바미 미리를 찾으러 갔으나 쉬고 있다는 정보만 안채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린다. 이에 "자포자기 라도 한 건가, 도망친 건가."라고 하며 혼잣말을 할 때 리리카는 "그건 아니다. 미요는 집념이 강한 여자이며 자기를 꺾은 것도 모자라 바보 취급까지 한 녀석은 가만두지 않는다."라며 일침을 놓는다. 그러고 미요한테 무슨 용무가 있어 찾아갔냐고 묻자 "모모바미 일족끼리 싸움을 붙이려 했다고 말한다." 덧붙여 "그 위험한 녀석들이랑 붙는 각오가 있으면 조금은 전력으로 쓸만할 거니까."라고 말한다. 리리카의 답은 "그걸로 나를 동료로 맞이해 준다면 기꺼이 싸우겠다."라고 말하지만 "정말 그걸로 되겠어? 겨우 그걸로 너는 나를 동료로서 믿을 수 있겠어?"라고 오히려 메아리한테 역으로 받아친다. 이때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16]
이후 55화 마지막에 폰으로 유메코 & 유메미 페어와 나타리 카와루(=와라쿠바미 스미카)의 도박 영상을 보고 있는 장면으로 등장, 리리카가 뭘 보냐고 하자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리리카와 함께 바미 일족인 코마바미 노조미를 찾아갔으며 리리카는 코마바미를 상대로 진 러미 게임으로 도박을 하여 '''15전 14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코마바미를 압살한다. 상대방인 코마바미가 실수를 하는 메리트가 있던 것도 아닌 순전 본인의 실력만으로 압승을 따냈으며 곁에서 지켜보던 메아리 역시 리리카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코마바미에게 가상화폐이자 사기 수법인 스캄 코인에 대해 듣게 되고 '내가 만약 발행주라면 표와 돈이 적당히 모인 시점에서 튀겠다'고 생각한다.
57화에서는 스캠 코인의 발행주가 오바미 린이라는 말에 노조미에게 오바미 린은 뭐하는 놈이냐고 물었고 오바미의 가업은 사기라고 답한다. 이에 왜 사기꾼인걸 알면서도 넘어갔냐고 따지자 노조미는 린의 사람 깔보는듯한 눈이 마음에 안 든다면서 그 때문에 사기라는 것을 직감해도 얕보이기 싫어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리리카에게는 자신을 인정해줬으니 보답을 해주고 싶지만, 린과 적대하는 건 위험하다 여겨 본인은 중개 역할만 하겠다고 빠진다.
58화에서는 노조미와 함께 리리카의 돈가방 셔틀이 되는데, 리리카는 메아리가 힘이 제일 세보인다는(...) 이유로 메아리만 가방을 두개 들도록 시키자 이에 빡쳐서 가면을 확 벗겨버릴까 생각한다. 이후 리리카가 린과 만난 걸 보고 린의 종잡을 수 없는 감정선(물론 다 연기다)을 보고 황당해한다.
리리카가 린과의 갬블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진심으로 동료로 인정한 듯하며, 리리카에게 우린 동료니까 내 앞에서는 가면을 벗으라고 한다. 왜냐하면 리리카가 당당하게 가면을 벗으며 두려움 없이 승부에서 승리하였기 때문.
63화에서는 최종 중간발표에서 124표로 5위에 올랐다. 그 후 키라리가 연 대집약을 통해 예선전에서 유메미테 유메미와 승부, 초반에는 유메미의 과감한 레이스와 포커페이스에 말려들어서 고전하지만 역전에 성공하고 [17] 그 다음 준결승전에서 자신이 철저하게 패배시켰던 인바미 미요와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처음엔 미요의 진지한 태도를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등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여전했지만 나름대로 사기 수법을 구상해 온 미요의 맹공격에 다소 주춤한다. 하지만 중간에 결국 미요의 수법을 밝혀내고 그것을 역이용한데다 처음부터 카드를 카운팅해 미리 카드의 종류를 대략 예측하는 전법을 이용해 미요를 역관광시킨다. 하지만 막판에 미요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독약을 삼킨 뒤 반칙패를 하라고 협박하자 엄청나게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기려는 이유를 묻고 그 이유를 듣고 상황을 보는데 미요가 삼킨게 진짜 독이고 블러핑이 아니라는 걸 확신한다.
이런 독백을 하고 결국 기권을 한다. 내 도박을 판 돈은 네 목숨과 비교할 여지는 없지만 죽이면서까지 이기고 싶지 않고 그리고 다음엔 이길거라고 하자 미리가 나타나 미요에게 해독약을 먹게 만든다. 그래서 제 3자 개입했으므로 미요는 반칙패가 되었고, 아직 자신의 카드를 회수하지 않았으므로 그녀가 승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대결의 상대는 유메코가 되었다.내가 승리하며 자살을 막는 방법은? 그럴 수는 없다. 인바미에게는 목적이 있다. 죽어서라도 이루고 싶은 목적이 나는 어떻지? 나를 내려다 보는 녀석에게 한 방 먹여 주고 싶다. 나를 믿어준 동료에게 행동으로써 보여주고 싶다. 시험해보고 싶다. 이런 쓰레기 같은 학원에서 나의 의지가 나의 긍지가 어느 정도일지 '''"하... 보잘 것 없군... 바보같을 정도의 억지야."''' ''''허나 그것이 이 감정이 내 존재의 이유다!''''
그 후, '''드디어 대집약 결승전에서 유메코와 만나 다시 한 번 1:1 갬블을 벌인다.''' 결승전을 하기 전 메아리의 과거 회상과 더불어 유메코를 향한 메아리의 심리 묘사가 나오는데 유메코가 전학오기 전, 전학생이 온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가볍게 셔틀로 부려먹을 생각을 품다가 갬블로 유메코에게 털렸고 뒤이어 니시노토인 유리코한테까지 털려 가축으로 전락하는 바람에 처음엔 유메코에게 상당한 적의와 의구심(어떻게 그렇게 앞뒤 안 가리고 위험을 감수하는 갬블을 할 수 있는가?)을 품고 있었다. 그 후 가축 구제 게임, 유메미와의 갬블, 마뉴다와의 공식전 등을 통해 유메코가 가진, 자신과는 전혀 다른 비상식적인 도박광 면모[18] 에 점점 끌리면서 유메코를 향한 적의는 점점 호감으로 바뀌게 되었고 유메코의 눈에는 학생회장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다소 실망한다. 그 후 여러 생각을 통해 '''자신이 유메코를 이렇게 의식하는 이유는 자신의 방식대로 유메코와 대등해지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 여자에게 이기고 싶다!!"'''라는 자신의 각오를 다짐하며 대집약 결승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결승전에서 유메코와 승부를 벌인다. 대집약에서 열린 가위바위보 포커 게임이 지금까지 같은 카드를 계속 사용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플레이어들이 카드로 속임수를 쓴 흔적이 전부 남아있었고 메아리는 그걸 전부 이용해 유메코에게 이기려 한다. 다만 이 대집약 결승전의 경우 이미 토토바미 테라노가 물밑작업을 통해 승자예측을 통한 커다란 도박판으로 바뀐 뒤였고 유메코가 이기든 메아리가 이기든 그 결과는 모두 테라노에게 이익이 가도록 조정된 판이었는데 유메코가 이미 그걸 알고 어떻게든 자신과 무승부를 내려 한다는 걸 메아리도 눈치채게 된다.
진심으로 유메코와 대등해지기 위해 도박에 임하며 승부를 보려는 메아리와 달리 유메코는 메아리가 아닌 도박판 바깥에 있는 테라노를 저지하기 위해 무승부를 만들려 하고 있으니 안타깝다는 주변의 시선과 달리 유메코는 오히려 메아리가 말한 '''학생회장이 되겠다'''는 결의를 존중하고 메아리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하려 했고 메아리 역시 그걸 알고 진심으로 유메코에게 달려들며 서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이 때 속으로 '''"갬블은 재밌어~!!!"'''라는 말을 하면서 진심으로 유메코와 교감하면서 갬블의 매력과 맛을 제대로 느끼는, '''말 그대로 '카케구루이(도박광)'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19]
74화에서는 유메코와 계획대로 무승부를 해서 토토바미 테라노의 계획을 엿먹였다. 유메코의 판단으로만이 아닌 메아리와 유메코 양 쪽 다 서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하게 임한[20] 진검승부였고 테라노의 계획도 다 알고 있었기에 이기기 위해 리스크를 짊어지고 모든 걸 건 결과, 무승부가 나왔으니 결과적으로는 메아리와 유메코가 이득을 보고 테라노가 큰 손해를 보는 완벽한 둘의 승리였다. 이 후 유메코와는 더욱 더 친해지게 되었고 오히려 유메코와의 갬블을 진심으로 즐기는 경지까지 다다랐다.
이 후 자신과 동맹을 맺은 모모바미 리리카에게 대집약으로 우승해 받은 표를 건네주면서 모모바미의 이름을 가진 자와 갬블을 할 차례라고 독려한다.
4. 전적
- 스즈이 료타(승)
- 니시노토인 유리코(패)
- 쟈바미 유메코(패)
- 인바미 미요 & 요바미 미리(승)
- 코마바미 노조미(승)
- 유메미테 유메미(승)
- 인바미 미요(승)
- 쟈바미 유메코(무) / 토토바미 테라노(승)
4.1. 카케구루이 트윈
'''우린 반드시 승자가 될 거야.'''[21]
여기선 주인공 포지션으로 본편 시점보다 다소 앞선 1학년 시절의 메아리의 행적을 다루고 있다.'''"당신들 모두... 진짜 멍청하네."'''[22]
1화에서 특등생 자격으로 햣카오 학원에 편입형식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대다수의 학원생들과는 달리 평범한 가정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굳이 햣카오 학원에 전학 온 건 그 우수한 환경과 압도적인 학연인맥을 통해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함으로, 장밋빛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편입 첫날부터 몹시 싫어하던 옛 친구 하나테마리 츠즈라[23] 와 재회하는데다, 편입생이라 학원 분위기에 익숙지 않던 것이 약점이 돼 같은 반 날라리의 사기도박에 넘어가 큰 돈을 잃고 반 패거리에게 ''''공부 따위 하찮은 재주로 들어온 거지년''''이란 욕설을 듣는 등 호된 꼴을 당한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하지만, 메아리와는 반대로 예전부터 그녀를 동경해 온 하나테마리의 응원과 도움[24] 으로 날라리에게 재도전해 이겨 치욕을 되갚는다.[25] 그리고 실은 가축이라 의기소침해 하는 하나테마리에게 가축에서 벗어나라고, 다시는 쓰러지지 말자고, 우리가 남들 위에 서는 승리자가 되자고 말하며 진심으로 친구가 될 것을 맹세한다.
이후 자신의 도박장을 차릴 정도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져나가지만, 학생회의 일원인 미부오미 아오미에게 자신의 도박장이 털리고 그에게 하나테마리가 가축에서 벗어날 돈을 지원받는 것을 대가로 자신의 학생회장을 실각시키는 계획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는다. 그 계획이란, 가축 전원의 돈을 밑천으로 고액 도박을 해 학원의 모든 가축들을 해방시켜 가축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 그러나 1년 후인 본편에서 여전히 가축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결과는 당연히 실패했을 것이다.''' 이미 카케구루이 트윈의 결말은 나와있는 셈. 더더군다나 가축시스템을 없애겠다던 미부오미 아오미가 '''뿌리부터가 완전 글러먹은 데다 이작자의 위선을 암시하는 떡밥들이 나와 어쩌면 메아리가 역으로 모모바미 키라리와 손을 잡았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있다.''' 또한 본편에서 학급짱으로 나오고 자신이 트윈때 처럼 도박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으로 보아 모모바미 키라리와 내통과 거래를 했을수도 있다.[26]
이때까지만 해도 다소 야망이 있기는 해도, 상식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성격이었는데, 대체 어떤 과정을 겪었기에 본편 시작 시점의 사디스트 여왕이 되어버렸는지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당장 자신을 '''전학 첫날 부터 괴롭힌 날라리가 하던짓을 유메코에게 한것도 모자라 원래 날라리가 자신에게 하려던 발받침대를 스즈이에게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수가 있는 것과 동시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셈.[27]
사고방식부터 심히 아스트랄하고 완전기억능력이나 주사위 눈 컨트롤 같은 개사기적인 버프를 받는 유메코가 일종의 쾌락주의자라면, 트윈의 메아리는 확실히 우수하기는 해도 지극히 현실적인 능력과 강한 야망을 지니면서도 그 나름의 정도를 추구하는 현실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머리를 쓰는 것도 현실적인 수준에 가깝고 그런 점에서 개성은 좀 약하지만, 이따금 돌발적인 상황에 당황하는 등의 모습은 지나치게 뛰어난데다 정말로 비상식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언동을 보이는 유메코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다.[28]
하지만 소꿉친구인 하나테마리의 왕자님이 되어야 했고 가축 시스템을 부정하고 파괴해야 했을 메아리가 본편 시작 시점에서 가축 시스템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하나테마리를 비롯해 자신의 친구들가 미부오미를 비롯한 선소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으며, 메아리 자신은 고작 학급짱의 지위에 만족하면서 도리어 체제에 영합하는 찌질이가 되어있었다는 점에서 트윈은 히어로가 좌절하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소회와 그 수장인 미부오미 아오미의 실체를 보고는 이상과 현실이 다름에 좌절하고 그냥 현 체재에 순응하며 살아간다거나.
애니메이션 카케구루이 7화 후반부 장면에서 하나테마리 츠즈라의 머리핀을 들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왔다. 모모바미 일족편까지 반영해준 연출을 볼때 카케구루이 트윈 또한 반영해준듯 한데, 역시나 친구인 하나테마리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났었던 것이 분명해졌다. 이 일로 하나테마리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가축제도 건은 선소회와 미부오미 아오미를 통해 추측이 가능한데 하나테마리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가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더 많은 연재분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5. 여담
'''이 작품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2017~2018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2연속으로 1위를 먹었다. 인기 커플 부분에서도 2017년에 유메코X메아리가 2위 / 메아리X부회장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에는 유메코X메아리가 1위 / 메아리X부회장이 3위에 랭크 되었다.[29] 아마도 외모적인 부분과 왕도적인 츤데레라는 점, 더불어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속임수를 역으로 이용해 기어코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스핀오프인 트윈에서 이러한 모습이 더더욱 부각되기에 인기가 더 오르고 있다.
본편 중 포지션 변화가 특이하다.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해서 주인공에게 패하고 협력자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사실은 타락한 히어로였다는 과거가 밝혀지고 어느순간부터 안티 히어로인 주인공과 대립하는 노선을 선택한다. 사실 유메코 VS 키라리로 흐름이 가면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니까 스토리의 몰입감을 올리기 위해 메아리가 등판했다 보는 게 타당하다. 리리카의 존재는 버프.
료타를 가축으로 대하던 때를 보면 S인 듯하다. 완전 인격모독에 빵셔틀, 발받침으로까지 써먹었었다. 그런데 중요치 않게 넘어가는 묘사들을 보면 료타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건 초창기 한정이고 이후로는 S적인 면모는 잘 안보인다.
외형이 조금 달라졌다. 적이었던 초반 시점에선 앞머리와 뒷머리 전부 바깥으로 바람결이 들어가 있었는데, 유메코와 한팀이 된 채무정리 대집회부터 뒷머리는 볼륨과 컬이 사라지고 앞머리도 결이 들어가지 않아 차분하고 조금 더 현실적인 트윈테일이 됐다.
이 만화에서 좀 비중 있는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카오게이도 이키시마 미다리 못지 않게 많은 편으로 감정이 격해지면 중년 아저씨 얼굴로 변한다. 그나마 1화 이후로는 많이 순화되어서 나오는 편이다. 4화
일부는 스즈이 료타와 더불어 쟈바미 유메코의 수제자, 청출어람 이란 별명이 붙는다. 스즈이가 유메코에게 그저 소중한 친구라면 메아리는 쟈바미 유메코의 소중한 친구이자 어깨너머로 한수가 아닌 천수 만수 배운 동료이자 라이벌 관계인 것이다. [30]
그리고 보면 볼수록 정말 새옹지마, 전화위복이란 말이 나오는데 정작 유메코에게 대패했을때는 유메코와 맞붙은 것을 후회하며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유메코를 증오했으나 정작 채무대집회 때 유메코와 편먹고 그 이후 친구되고 난 이후에는 학원 내에서 쟈바미 유메코 만큼이나 강자로 떠오르며 모모바미 일족을 날려버리거나 엿먹이게 되는걸 보면 과거의 메아리와 비교하면 정말 기분이 묘해지는걸 볼 수 있다.[31]
거기에 자고로 유메코와 엮이면 백합물 성향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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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만화에서는 메이드 복장을 하고 나왔는데 상당히 모에하다. 트윈에선 상시로 메이드 복장 입는다.
공교롭게도 메아리의 성우는 WUG를 통해 데뷔한 성우인데, 일부 WUG 성우들은 이 작품에서 단역 여학생들을 주로 맡았다는 걸 생각하면...
스핀오프인 카케구루이(가제)에서는 전원 망가지는 등장인물 중에서도 특히 심하게 망가진다. 허구한 날 유메코에게 농락당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32] 괜히 혼자 망상벽이 펼쳐져서 온갖 뻘짓을 다하거나 빈유드립을 당하거나... 특히 유메코와 엮이는 모습을 보면 완전히 동네북. 유메코와의 커플링이 인기있는 것을 감안했는지는 몰라도 주로 유메코가 막 대시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당한다.[33]
애니 제작사가 같고 성우가 동일한 좀비 랜드 사가의 호시카와 릴리와 서로 복장을 바꿔입은 공식 콜라보 일러스트가 나온 적도 있다.#
넷플릭스 판 영어 더빙에서는 이름이 '메아리'가 아닌 '메리'로 발음 된다. 원래 메아리가 메리의 일본식 이름인데 일본 발음을 그대로 살리지 않고 원래 뜻 하는 바인 영어이름 그대로를 살린것으로 보인다.
[1] 실사판 감옥학원에서 미도리카와 하나 역을 맡았으며 사랑과 거짓말에서는 주인공 니사카 아오이를 맡았다.[2]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 일명'로티플'은 포커계의 엑조디아로 불리는 최강의 족보로 완성만 한다면 승리 100%가 보장된다. 다만, 나올 확률이 0.000154%로 프로 겜블러들도 평생에 1~2번 만들어보기 힘들다는게 문제. 즉, 메아리가 속임수를 써서 로티플을 만들었다는 의미나 다름없다.[3] 애니판에서는 10 풀하우스가 아닌 3 풀하우스로 나오는 것으로 교체되었다. 햣카오 학원의 도박들은 대부분 룰이 변형되거나 속임수가 들어간 경우가 많아 메아리가 료타를 정정당당히 이겼을진 알 수 없다.[4] 다만 이때의 메아리는 빨리 반 실세로써의 지위와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매우 초조해 했던지라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도 도중에 무언가 속임수가 있음을 직감하지만, 이미 앞선 승부에서 연거푸 패해 돈을 따기는 커녕 거액의 손실을 본 터라 거기에 사로잡혀 냉정을 잃은 탓에 결국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5] 유리코와의 도박에서 패하고 멘붕한 채 속으로 하는 말을 보면 상납금을 치르고 가축에서 빠져나올수는 있지만 자신의 떨어진 명예와 지위를 회복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학생회 임원과의 공식전을 치렀다고. 동시에 자기자신이 스스로의 명예와 지위에 대한 욕심으로 하지 말았어야 할 도박을 하고말았다고 자책한다.[6] 나이가 좀 많은 듯하지만, 그녀의 결혼 상대는 장래 장관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만큼 유망한 인물이었다.[7] 때문에 이가라시 사야카를 위선자라고 생각하며 상당히 싫어한다.[8] 그러나 유메코는 대집약 참가 당시 리리카가 당신들도 메아리의 동료인가라고 묻자 유메코는 친구라 답한다.[9] 학생회장과 대화하던 중 그녀가 가축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정말 개돼지 수준으로 하등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아버렸고, 자신도 그 '가축'이 됐었기에 더 분노한다.[10] 2,1,1,1이며 숫자는 적었지만 0이 없어 불리한 패였다.[11] 패배자는 유메코가 당한 독이 발려져있는 바늘에 손을 찌르기로 했다. 중간에 포기해도 직접 찔러야 한다. 즉 아무리 패가 안 좋아도 끝까지 해야할 수밖에 없다.[12] 스페이드, 하트, 클로버, 다이아가 순서대로 반복되게 정리된 덱을 무작위로 컷해서 원하는 숫자만큼 합쳐서 셔플하는 방식이다. 즉 랜덤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4장마다 반드시 0, 1, 2, 3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아리는 이를 숫자로만 변환시켰던 것.[13] 료타, 메아리가 2를 4장 다 갖고 있었다.[14] 리리카가 메아리에게 협력을 요청했고 메아리가 받아들임과 동시에 님 0식 도박에 들어가기 전 메아리가 리리카에게 자기가 도박에 이기면 나한테 한 대 맞으라고 말을 했었다.[15] 다만 묘사를 보면 겁에 질렸다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그림자 인생에 대해 제대로 직언을 날린 메아리의 말에 정곡을 찔려서 눈물을 흘린 것 같다. 실제로 메아리가 "자기 스스로 의사결정도 못하는 멍청이"라는 말이 분해서 우는 거냐고 말하자 반응하기도 했고[16] 아무래도 동료로 인정한다 치고 지금도 일족끼리 싸우고 있는데 메아리의 제안은 너무나 메리트도 없고 당연한 것이어서 그렇게 말한 것일 수도 있다.[17] 얼핏보면 모든걸 운에 내맡기고 승부를 건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후술될 미요전에서처럼 유메미와의 대결에서도 이미 카운팅으로 승률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있었다.카운팅을 위해서 자기가 먼저 카드를 앞면으로 버려서 상대도 카드를 앞면으로 버리도록 유도했고 이에 걸려서 패배한 유메미도 후에 미다리가 카드를 뒷면으로 버리는걸 보고 뒤늦게 자기가 메아리의 책략에 걸렸다는걸 눈치채고 분개(?)하기도 한다.메아리는 철저하게 합리적으로 승률을 높이는 타입이라 승부수를 걸기 위해서 리스크를 감수할지언정 결코 순전히 운에 기대서 무모한 승부를 걸지는 않는다.[18] 굳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길 필요가 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본인과 달리 유메코는 도박 하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단숨에 걸어버리기 때문.[19] 이는 메아리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변화인데, 메아리에게 있어 도박은 햣카오학원에서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수단이자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길 그 이상도 아닌 어디까지나 수단에 가까운데 이번 대집약 결승전에서 유메코와 다시 한 번 마주보고 교감하면서 도박이 가진 진짜 매력을 알고 도박을 즐기는 사람으로 변한 것.[20] 마지막 판에서 유메코의 패는 주먹 2, 가위 2, 보자기 1이었고 메아리는 주먹 4, 보 1였다. 확률을 따지자면 메아리가 주먹을 내는 것이 더 이길 확률이 높았지만 메아리는 유메코와의 첫 갬블에서 자신이 보자기를 내고 진 것을 떠올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확률이 낮은 보자기를 내는 리스크를 감당하는, 흡사 유메코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21] 사오토메 메아리가 츠즈라에게 입버릇처럼 하던 대사이다.[22] 트윈 7화에서 커플링 갬블을 하던 중, 남자 5명과 배신자 1명에게 빅엿을 먹이면서 했던 대사. 이 후의 다른 갬블에서도 상대방에게 한방 크게 먹였을 때 노골적으로 비꼬우면서 멍청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사오토메 메아리의 일종의 결정적인 대사.[23] 메아리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로 집안 좋고 예쁜데다 착하기까지 한 엄친딸.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자존심이 강하던 메아리에겐 그녀의 그런 점들이 불평등으로 다가왔고, 그래서 내심 미워했다.[24] 정말 큰 도움을 준다. 종잣돈, 그것도 50만 엔이란 거금을 아무런 조건 없이 빌려줬으니.[25] 유메코처럼 완벽하게 속임수를 꿰뚫진 못 했지만 침착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승리한다.[26] 이 경우에는 하나테마리와 관련해서 많은 의문들이 돈다. 사오토메가 하나테마리를 배신했다면 키라리의 학생회 입단 권유를 거절할리도 하나테마리의 머리핀을 들고 분노할 이유도 더더군다나 없기 때문.[27] 다만 작품이 '''스핀오프'''라고 대놓고 광고를 박고 시작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스핀오프라는 용어의 개념 자체가 본편에서 외따로 떨어져 나온 파생 작품, 한마디로 작중 시간상과는 관계없이 얼마든지 전혀 다른 전개의 if물로 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한국 정발본에서 교보문고가 작성한 소개글을 보면 프리퀄이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어떻게 내용이 연결될지는 미스테리다[28] 물론 상대의 수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짧은 시간에 확률과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수리적인 능력,승부사로서의 대담함 등은 결코 범인의 영역이 아니지만 유메코나 키라리처럼 능력과 가치관 모든 면에서 상식을 벗어난 존재들에 비하면 독자들의 공감을 살만한 위치에 있다.[29] 참고로 회장X사야카는 2017년에 1위, 2018년에 2위를 기록했다.[30] 당장 과거에는 학생회 임원인 니시노토인 유리코에게 패배했었으나 나중에 쟈바미 유메코와 어울리고 나자 마자 '''모모바미 일족'''의 일원인 인바미 미요, 요바미 미리부터 시작해서 (자고로 이 두 명은 메아리가 대패했던 니시노토인 유리코를 발판으로 날려버렸다.) 학생회 임원인 유메미테 유메미를 그냥 쉽게 날려버렸기 때문. 또한 인바미 미요, 요바미 미리의 계략에 의해 중독된 쟈바미 유메코가 당장 믿고 내세우던 사람이 메아리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집약에선 쟈바미 유메코와 맞붙을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유메코와 같이 토토바미 테라노를 엿먹였다.[31] 트윈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본편에서의 성장은 유메코에게 자극받아서 과거 본래의 자기자신을 되찾아가는걸로도 볼 수 있다.[32] 예를 들어서 유메코가 우연히 고양이를 주워 키우고 있는 이야기를 듣는데, 하필 학원의 가축(여자 가축은 미케, 즉 일본어로 고양이다) 이야기를 하는 줄 알고서 혼자서 당황해서 스스로 무너진다.[33] 예를 들면 유메코가 하는 게임 속 캐릭터의 의상 가지고 '''벗으라고''' 유메코랑 투닥거리는 것은 스즈이에게 목격당한다던지, 왕 게임 했다가 유메코와 '''키스(?) 및 빼빼로게임''' 등을 하게 된다던지, 유메코와의 도박에 져서 하루종일 '''볼살을 만지작거려진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