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뉴다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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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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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豆生田(まにゅうだ(かえで'''
CV. 스기타 토모카즈, 크리스 니오시/유아사 카에데(少)[1]/드라마 배우는 나카가와 타이시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로 학생회 회계다. 2학년으로, 안경의 반사광 때문인지 눈이 가려 보이지 않는데다 머리를 양쪽으로 깔끔히 빗어넘긴, 어째 좀 깐깐할 것 같은 인상의 소년. 신장 180cm.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고쳐쓰는 습관이 있다.[2] 여성들이 많이 나오는 이 만화의 몇 안 되는 남성이자 학생회의 청일점으로, 스메라기 이츠키를 학생회에 추천해준 사람이다.

2. 작중 행적



학생회장이 갑자기 무기한으로 자리를 비우자 그 사이에 2학년이 학생회의 실권을 잡고 학원을 장악하겠다고 선언하였다. 허나 유메미 편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이 또한 속임수로, 실제로는 같은 2학년생인 유메미마저 배신 및 제거하고 [3] , 자기 혼자서 학생회를 지배할 속셈을 가지고 있었다. 성격은 신중하며 전형적인 계산형 책사 타입으로, 100%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면 이 학원의 존재의의나 마찬가지인 도박조차 꺼리는 성격이라서, 유메코는 이 녀석을 도박판에 앉히기 위해 자기 공식전 티켓을 걸어야 했다.
이때 가면 쓴 여자가 전면에 나타나면서 딜러를 맡아 도박이 시작되는데 종목은 '초이스 포커'[4] 우선 100장 (10억 엔) 을 판돈으로 걸고 시작하는데 첫 판에는 유메코에게 진다. 이후 두번째 판 유메코가 평범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패를 보여줘 유메코가 선택권을 얻게 배팅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유메코가 올인을 해버린다. 거기에 칩 하나를 더 얹어서 여유롭게 선택권을 얻고, '강한 순' 으로 선택[5] 그리고 적중.
유메코의 전액을 털어서 이기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유메코가 스메라기 이츠키에게 돈을 얼마까지 대줄수 있냐고 묻는다. 이 때 스메라기에게 "학생회에 대항할 것이냐"며 물으며 "너에게 야심은 있지만 실력이 없으니 분수에 맞지 않았다"며 야심을 포기하라고 하고, 대신 다시 학생회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고 제안하지만 이츠키가 자신을 깔본 것을 되갚아 주겠다면서 돈을 유메코에게 지원한다.
그리고 세번째 판에서 유메코가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인재' 임을 직감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하고 배팅 경쟁에서 이츠키의 20억 엔 자금지원을 무려 '''30억 엔 (대략 300억 원)''' 을 판돈으로 써서, 거기에 이츠키의 마지막 허세를 한 번에 찍어누르려고 '''"칩 100개 (10억 엔) 레이즈"'''라고 선언한 후 유메코와 이츠키 간의 레이즈에서 이긴다. 학생회 '''회계'''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금력이 다른 학생회 임원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같은 학생회 임원 니시노토인 유리코가 20억엔 가량이 한계, 그나마도 단독이 아니라 자기 부원 전부를 다 짜낸 것까지 합쳐야 가능하다 생각했던 것, 당장 자기가 상대한 스메라기 이츠키가 끌어올 수 있는데에서 전부 끌어와 20억엔이 한계였던 것을 보면 대단한 액수. 통장을 보여주면서 햣카오 학원에 학생회 회계답게 꾸준히 출자를 해줬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통장에 나온 돈만 2월 3일에 '''49억 8825만 6084 엔 (당시 시세기준 493억 2637만 286 원)'''이었던 게 날짜가 짤린 3월 말쯤에는 '''50억 719만 6084 엔 (당시 시세기준 501억 3104만 5753원)'''이다.
25화에서 밝혀진 어린시절에는 비행기 조종사를 꿈꾼듯 하나, 그의 아버지라는 작자가 스메라기 이츠키의 아버지 못지 않게 심각한 권위중심적 사상을 가지어[6], 아버지를 거스르지 못 한 채 본인의 꿈을 단념하고 재무성 사무차관을 목표로 왕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표현이 나온다. 헌데 어릴 때부터 안경을 끼는 시력이면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가 있다.[7]
그러나 갑자기 유메코가 이츠키에게 '''인생을 레이즈로 걸 것'''을 제안하는데, 이츠키가 이에 동의하며 자신의 인생을 레이즈한다. 이 때 '돈으로 정확히 산정할 수 없는 것'을 거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기각했으나, 유메코가 그것은 딜러가 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부회장이 그것을 승인한다. 마뉴다는 부회장에게는 이러한 권한이 없다고 하지만 부회장의 정체는 '''학생회장 모모바미 키라리'''였고, 결국 인생을 100억 엔으로 환산하여 레이즈가 승인된다. 또다시 레이즈에서 지게 되는데, 유메코가 선택권을 얻으면 자신은 반드시 진다고 생각했고, 지면 절대 학생회장으로 나설 수 없을 것인데다[8], 거기에 학생회장이 "카에데. 진정해. 떨고 있잖아?"라 하고 키득거린 것에 자극받은 나머지[9] 결국 '''마뉴다 역시 자신의 인생을 걸어서 100억 엔을 레이즈'''하고[10], 또다시 유메코와 이츠키를 이기고 선택권을 얻는다.
일단 유메코의 패가 '높지 않다' 라는 것은 추측해낸다.[11] 그러나 자신의 패가 어중간한 쓰리 카드였고 이 때 차라리 뺐어야 했으나[12] '자기 분수도 모르는 이츠키가 자신의 인생을 걸 정도로 유메코는 낮은 패를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여, '높은 쪽이 이긴다'고 하며 혼신의 자세를 잡아가며 높은 쪽을 선택했으나, 결국 우려하던 대로 유메코한테 같은 쓰리 카드 (유메코의 표현을 빌리면 '이츠키가 보내는 '''절연장''''[13]) 로 크게 당하고[14] 이츠키의 법규와 함께 조롱을 받으며 학생회에서 퇴출당하고 엄청 큰 충격을 먹어, 안경 렌즈가 박살나고 '''머리가 하얗게 세서''' 양호실에 실려가는 최후를 맞이다.
이츠키는 그의 패인이 '자신을 얕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는 정확히는 마지막 선택 시 2류 도박사일 뿐인 이츠키가 '어중간한 패로 자신의 인생을 건다'는 것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깔보는 심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츠키가 끼어들지 않고 순전히 유메코와만 도박을 했다면 그녀의 광기를 잘 알고 있는 마뉴다는 섣불리 그녀의 패를 읽으려하지 않고, 신중하게 장기전으로 몰고 가서 머니 게임으로 압도했을 것이다.[15] 허나 이츠키가 끼어들자 마뉴다는 '저 2류 도박사가 어설픈 패에 인생을 걸 리가 없다'며 유메코의 패를 읽었고, 서두를 필요가 없음에도 단판에 끝내겠다며 달려들었다가 패배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 게임의 기본 원칙 (왕도) 를 지키지 못하고, 사도의 길로 잘못 들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44화 마지막, 선거전이 진행 중일 때 의식을 되찾는데, 머리 전체가 아예 새하얗게 새서 백발이 되어, 환자복을 입고 죽은 눈으로 이츠키가 깎아준 사과를 멍하니 내려다보고 있는 안 좋은 몰골로 등장하였다. 이 시점에서는 심리적 상태로 미루어보아 완전히 폐인이 된 듯 하며, 그토록 왕이 되려고 했던 마음도 꺾인 상태로, 마뉴다의 인생계획표를 찢는 등의 이츠키의 격려와 도발에도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
45화에서 유메코가 "스메라기가 참가한다"고 말해주자 오바미 이바라와 호네바미 밀라슬라바와의 도박에 참가한다. 이바라의 도발에도 전혀 반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은 낙오자, 인원맞추기라고 자조하는 등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46화에서는 유메코에게 '너가 파멸시킨 상대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적이 없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고 이에 유메코는 언니를 떠올린다.[16]
47화에서 납세 후 받는 은화의 갯수가 예상과 다르자 가만히 있다가, 유메코가 단독으로 배신했으며, 2번째 배신자는 무임승차한 중도합류자에, 유메코와 테라노가 갬블 시작 전에 비밀갬블을 했다는 추론을 낸다. 그 말에 이츠키는 유메코가 그런 짓을 했을리가 없으며, 유메코의 본성을 계산에 넣고 싸웠던 강했던 그를 이겼던 것에 긍지를 가졌는데 이렇게나 늙어버린 거냐고 소리치는 것에 잠시 움찔한다. 허나 유메코가 "자기 혼자 질 수 없으니 함께 파멸해 보자"는 말을 듣고는 잠시 과거를 떠올리더니, 광소하면서 표정이 싹 달라져서는 "역전 같은 건 못한다. 이츠키 말대로 늙어버린 내가 할 수 있는 건 발목을 붙잡는 정도다. 저승길 동료 삼아서."라면서 유메코와 같이 "'''어차피 죽을 거면 다 같이 죽어야지.''' 그러니! 앞으로 내가 (제가) 납세할 은화는 '''0개'''다"라며 도박에서 납세를 하지 않겠다고 공표한다.[17] 그동안의 상식인 모습도, 나약했던 모습도 저버린 채 결국 유메코를 따라서 도박에 미치게 되어, 절묘하게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고쳐쓰는 동작까지 하게 된다. 이에 이바라는 나도 세금을 안내겠다고 선언하고 이츠키는 이것을 고도의 연기 및 납세 협박으로 예상한다. 이때 덤으로 이츠키에게 (과거 학생회 시절처럼) 손을 내밀며 같이 파멸하자고 권유한다.
하지만 4턴의 세금이 '''25개'''인걸로 보아 이츠키의 예상대로 속임수였고, 본인도 유메코도 나머지 인원들도 전부 5개씩 납세하여 최초로 전액납세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지막 턴 시작 전 합의시간에 또 돌변하여 "배신자를 추방하자"고 제안하고 배신자로 호네바미 밀라슬라바와 '''스메라기 이츠키'''를 지목, 이츠키와 밀라슬라바는 함께 서로 짜고 쳤다고 주장한다. 정확히는 먼저들어간 이츠키가 자신의 은화와 함께 쪽지에 명령을 내리면 뒤에 들어간 밀라슬라바가 명령을 수행하는 것. 둘이 아무런 일면식도 없지만 오로지 이익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18] 결국 은화가 가장 많아서 추방된 밀라슬라바가 돌연히 이츠키를 벽으로 몰아붙여 주먹질을 하려는 자세를 취하자 사색이 되는데, 속임수였기에 무사했다. 이후 마지막턴에선 아쉽게도 40개 턱걸이로 4위로 끝마쳤다.

3. 기타


악당 무리의 소속이기는 해도[19] 이 만화에 나온 몇 없는 남캐들 중에서는 스즈이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상식인인데다, 진정한 악당에 걸맞는 사악한 행적만을 보인 키와타리에 비하면 성격, 능력이나 외모로 따지고 보았을 때에 다른 캐릭터보다 가장 나은 편이기 때문에 은근히 동정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자기가 이기면 인생이 파멸하게 될 유메코와 이츠키를 나름대로 구제해주려고 했었는데, 정확히는 이츠키는 돈줄로 써먹는 대신 학생회에 다시 복귀시킨 다음 자신이 보살펴주고, 유메코는 학원 장악에 이용할 속셈이었지만, 어쨌든 가축 이하 취급을 받는 것보다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이다. 자신도 스메라기가 레이즈한 120억을 갚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인생' 을 걸어서 패배하면 '''평생 동안 가축이 된다고 한다'''.
결국 패배하긴 했지만 이츠키와의 훈훈한 과거[20]가 부각되면서 본작에선 보기 드문 커플 플래그가 섰다. 실제로 그가 이츠키에게 친밀감을 느꼈다고 표현하기도 했고 결국 돈줄 취급이긴 했더라도 유메코에게 넘어간 그녀를 회유하려고 시도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갬블에서 이겨도 그녀를 학생회로 복귀시켜주고, 보살펴줄(!) 의사조차 있었다. 결국 카에데의 패배로 돌아가고 말았지만. 이후, 유메코가 갬블에서 자신을 도와준 이츠키에게 보답의 의미로 카에데의 인생계획표를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고, 이츠키는 오묘한 표정으로 카에데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며 환자가 된 카에데의 곁에서 손톱이 다 잘린 손으로 힘들게 사과를 깎아주며 보살펴주고 결국 도박에도 함께 한데다, 뭣보다 '''이츠키는 카에데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확언되는 등 플래그는 끝나지 않은 상태. 카에데 또한 이츠키의 독려를 받아가며 정신을 차린데다[21] 이츠키가 호네바미에게 공격당한다고 오인할 때 사색이 돼서 당장 달려들려고 했던 걸 보면 카에데도 이츠키를 꽤 각별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또한 가축 인생계획표 특성상 아버지를 배신하고 스스로 살아갈 방법도 생기게 되었는데, 이츠키가 마뉴다의 인생계획표에다 '''마뉴다가 꿈꿨던 비행기 조종사를 적어넣으면 그만'''이기 때문. 이츠키는 마뉴다를 좋아하는데다 그녀 역시 마뉴다처럼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억눌려 왔으니 공감할 여지도 충분하다.
작중에서 유메코가 갬블을 한 상대 중 '''최초로 사기를 치지 않은 상대.''' 유메코의 성격을 이용한 수 읽기는 썼지만, 애초에 수읽기는 도박 때 필수인 스킬이고, 오히려 그 방면으로 엄청나게 뛰어난 면을 보여줬으나 너무 뛰어났던 탓인지 유메코의 광기를 이츠키 정도의 어설픔으로 가릴 수 있다고 여겨 판단기준을 유메코에서 이츠키로 옮긴 탓에 급조한 판임에도 엄청나게 추락했다. 또한 유메코에게 진 다른 캐릭터들이 진 다음 바로 해피 엔딩을 맞거나 아군으로 돌아섰는데, 마뉴다는 쓰러진 데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추락한 탓에[22] 꽤나 걸렸다.
특히 아주 드물게 스기타 토모카즈멘붕 연기를 볼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3] 그리고 2기 8화에서는 후배 하야미 사오리 못지않은 사이코 연기를 짧지만 굵게 보여주기까지 했다.
해당 캐릭터의 가치관을 상징하는 "왕도를 정복한다(王道を征く)" 라는 대사에다가 과거 회상에서 나온 스메라기 이츠키의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 등지의 일부 음몽민들이 야수선배와 엮어 한여름 밤의 음몽 소재로 사용되는 풍평피해를 겪기도 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외전에서 크게 활약했다. 한 편에서는 스메라기 이츠키와 메이드 카페를 여나 집사 카페를 여냐로 다퉜고(...) 다른 한 편에서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임원들의 모습을 매우 현실적으로(...) 상상하는 것으로 나왔다.

[1] 2화, 3화, 5화, 6화를 비롯하여 카케구루이에서 단역으로 꽤나 많이 출연하였다.[2] 애니판에서는 검열 때문인지 검지 손가락도 같이 쓴다. 만약 BD가 나온다면 가운데 손가락만 쓸지도?[3] 복선이 있었다. 마뉴다랑 유메미가 공연 준비로 대화하는 장면에서 표정이 지나치게 수상해서 매니저 사오리가 불편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적어도 사오리는 낌새를 눈치챈 듯하다.[4] 기본적인 룰은 일반 포커와 같지만 더 많은 돈을 베팅한 쪽, 즉 마지막으로 레이즈를 한 쪽이 강한 쪽과 약한 쪽 중 어느 쪽이 이기는 것으로 할지 정할 수 있다. 즉 낮은 패가 나오더라도 일부러 약한 쪽을 우선하기로 정하면 지지 않으므로 재력이 앞서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5] 10페어를 버렸으니 유메코의 손에는 약한 패만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6] 돈이라는 국가의 기반을 다스리는 자가 왕이니 재무성 사무차관을 하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선언해버린다.''' 아버지의 성우는 겐다 텟쇼다.[7] 지브리 작품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이자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꿈이던 ‘지로’도 어린시절에 비행기를 만드려면 비행기 조종 실력이 필요한 것인줄 알고 안경을 쓰는 시력을 걱정하며 눈이 좋아진다는 민간요법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8]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통장에 50억 엔 가량 있다지만, 120억 엔의 채무는 도무지 갚을 수 없는데다, 30억 엔 이상을 걸어놓고 패배하면 도박지상주의 햣카오 학원에서 학생회 회계로서도 차기 학생회장 후보로서도 위신이 대폭 추락하는 대패배기 때문이다.[9] 이때 마뉴다는 화가 머리 끝까지 솟구쳐서 "이 나쁜 년…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 이번 일로 확신했다. 이 여자에겐 왕이 될 자격이 없어! 이 녀석은 그저 좌중을 혼란에 빠뜨리고 즐기고 있는 것뿐인 쾌락주의자야. 두고보자. 네년의 목을 치고… 난 왕이 될 것이다"라 곱씹는다. 애니판에서는 모모바미가 마뉴다를 비웃은 것과 이로 인하여 마뉴다가 분노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다.[10] 딜러이자 학생회장 모모바미가 마뉴다가 정말 일본 재무성 사무차관이 된다고 하면 햣카오 학원에 큰 이득이 될거라면서 인생에 대한 기대치로 100억 엔을 매겼다.[11] 자신의 버림패로 상대에게 '강한 순' 을 노린다는 것을 알려줬으니 낮은 패를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12] 이기지 못할 게임은 포기하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게임일 때 확실하게 판돈을 거는 게 이 게임의 기본 원칙이므로, 이 원칙만 계속 지켰더라면 자금이 많은 쪽인 마뉴다가 유리했을 것이므로 자금이 없는 유메코는 파산했을 것이다.[13] 원문은 三行半 (미쿠다리한) 이며, "이혼장"이라는 뜻도 있다.[14] 마뉴다는 8, 유메코는 J, 유메코는 원래부터 풀하우스 (J 쓰리 카드 + Q 페어) 인 꽤 높은 패였는데, 유메코가 Q 2장을 버려 낮은 패를 만드는 연기를 해서 마뉴다가 계속 판에 머무르도록 이끌었으며, 이츠키 또한 반드시 이길 보장이 없는데도 선택권만 있으면 이길 수 있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15] 실제로 유메코는 승부 후 만일 이츠키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본인이 패배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16] 단 질문의 목적은 약점을 찌른다기보단 병주고 약주는 듯한 태도를 지적하는 것에 가깝다.[17] 애니판에서는 남성 캐릭터 중에서도 최강의 카오게이와 함께, 스기타 토모카즈의 광기어린 연기가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섬뜩하게 묘사된다.[18] 이런 식이라면 붙어있는 순서라면 다 가능하다는 반박에 유메코가 이런 필승법을 사용할리 없기에 유메코랑 붙어있는 순서는 제외했으며 본인은 이바라랑은 짜고 치기 싫다고 재반박한다.[19] 헌데 비중이 크지 않은 것도 있기야 하겠지만 악당이라고 해도 딱히 이에 걸맞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 굳이 꼽어보면 유메미를 배신한 것과 학원을 장악하려고 한 것 정도인데, 전자의 경우는 유메미 본인도 잘한 것이 없고 (유메미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않았으면 배신당할 일도 없었다.) 후자의 경우도 그저 권력 다툼에 가까운 양상이었으니 악행이라고 할 수 없다.[20] 이츠키가 네일아트한 자신의 손톱을 보여주고, 마뉴다는 학생회장을 목표로 하는 자는 좀더 품위있어야 한다며 그녀를 꾸짖는다.[21] 결정적으로 정신차리게 된 계기는 유메코의 제의긴 했지만.[22] 하루 아침에 그 학생회에서도 실세라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구제의 가능성조차 없는 평생 가축신세로 추락했으니 저렇게 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 다음으로 크게 추락했었다고 할 만한 캐릭터가 사오토메 메아리인데 이것과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고, 메아리는 겨우(?) 반 실세에서 가축으로 추락한 것인데도 복귀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23] 본편에서 마뉴다가 보여준 멘붕은 긴토키가 늘상 보이는 폭주식 멘붕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해가 안되면 패배가 기정사실화된 직후 힘빠진 쉰소리로 "어째서...?"라고 말하는걸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