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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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애[3]
1.1. 선수 생활
1.1.1. 클럽
페피[4] 슈트로는 플로리드스도르프에서 그의 경력에 첫발을 내딛었다. 플로리드스도르퍼에서는 센터 포워드였지만 1933년, FK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센터 포워드를 포기하고 다른 포지션들을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에는 당시 유럽 최고의 센터 포워드 마티아스 신델라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아우스트리아 빈에 오자마자 슈트로는 ÖFB-컵과 미트로파 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큰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1936년, 아우스트리아 빈은 미트로파 컵에서 다시 우승했다.
1935년 이후 아드미라 빈의 빌헬름 하네만과 라이벌리를 형성하기도 했고, 컵대회 우승도 2차례 차지했지만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다. 리그 우승은 그의 커리어를 마감하던 1949년에서야 이뤄냈다.
1.1.2. 국가대표팀
슈트로는 1934년 FIFA 월드컵 당시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그의 대표팀 데뷔전은 1935년 10월, 헝가리와의 경기였고 오스트리아는 4대4로 난타전 끝에 비겼다.
슈트로는 오스트리아 병합 이후 독일 대표팀으로도 4경기를 뛰었으며 스위스와의 재경기에 출전하여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절반은 이루었다. 하지만 독일은 스위스에게 2대4로 패배하여 독일 역사상 단 두 번만 기록된 불명예스런 성적표인 월드컵 1라운드 탈락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오스트리아가 다시 분리된 이후 슈트로는 오스트리아 소속으로 7경기를 더 출전했고,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오스트리아는 대회 우승팀이 될 스웨덴에 0대3으로 1라운드에서 패했다.
1.2. 이후
슈트로는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주로 감독 생활을 했고, 말뫼 FF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두었다.
슈트로는 또한 동생 레오폴트[5]와 함께 세운 재단으로 유명하다.
슈트로는 1991년 1월 7일에 사망했고, 그의 무덤은 예들리제 공동 묘지에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 평가
토탈 패키지형 공격수. 민첩하고 발재간이 좋았으며 패싱 범위도 넓고 유연한데다 강력한 슈팅과 헤딩 능력 또한 갖고 있었다.
3. 뒷이야기
- 2011년 8월의 구에린 스포르티보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에서 뛸 때,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프리츠 슈체판과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슈트로가 몸의 다양한 부분을 이용해 드리블하는데 오스트리아 인의 열광을 담아내는 동작을 섞자 슈체판은 이를 똑같이 따라한 후 독일인의 박수 제스처를 보여주며 슈트로를 모욕한 후 슈트로가 움직이던 방향쪽으로 공을 차버렸다.
4. 수상
4.1. 클럽
-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우승 1회: 1948-49(FK 아우스트리아 빈)
- ÖFB-컵 우승 4회: 1934–35, 1935–36, 1947-48, 1948-49(FK 아우스트리아 빈)
- 미트로파 컵 우승 2회: 1933, 1936(FK 아우스트리아 빈)
-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준우승 2회: 1936-37, 1945-46(FK 아우스트리아 빈)
- ÖFB-컵 준우승 1회: 1946-47(FK 아우스트리아 빈)
4.2. 감독
[1] 이 시대에는 등번호가 존재하지 않았다.[2] 출처: 위키피디아, 11v11[3] 출처: 위키피디아, 11v11[4] 페피는 요제프의 애칭이다.[5] 1917-1985. 레오폴트도 형만큼 유망하진 않았지만 축구 선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