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베르난데스
1. 개요
베르난데스의 후예이자[1] 교회 소속 마녀.
전형적인 수다꾼으로[2], 참견하기를 좋아한다. 소마를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 그러면서도 작은 일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나와의 관계는 잘 아는 동생 수준을 지나 실제 친언니처럼 지내고 있는 듯하다. 하쿠바 신사에서 가끔 신세를 진다고도.
해머는 그녀에게 반해서 작업을 걸고 있으나, 정작 요코 본인은 그가 부담스러운 듯. 오히려 요코는 율리우스 벨몬드에게 마음이 있다.
요코 베르난데스라는 이름 자체는 뱀파이어 킬러(게임)의 초기 기획에서 등장했었다. 다만 이 기획에서는 여닌자 캐릭터였기에 이름만 따온 것이다.
2. 작품별 모습 및 성능
2.1. 효월의 원무곡
연령은 24세. 교회의 명을 따라 드라큘라 성을 조사하러 들어와 있었다.
처음 등장 당시 아리카도 겐야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뿌리던 것을 보면, 요코는 아리카도에 대한 정체를 확실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 소마에게 인사하는 장면과 그라함을 잡으러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 외에는 똑바로 서 있는 장면이 없다. 그라함 존스가 배에 칼침을 놓아서 작품 끝날때까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 혼돈과 싸우기 전/혼돈 격파 후 소마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다.
소마가 드라큘라로 각성한 다음 요코에게 가보면 '''드라큘라가!'''라고 잠꼬대해서 소마를 놀라게 한다(...).
2.2. 창월의 십자가
나이는 25세.
본격적인 NPC로 등장해, 소마의 소울을 이용해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소울을 해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아리카도와 율리우스 벨몬드가 알아온 정보를 소마에게 전해주는 정보통 역할을 하고 있다.
율리우스 모드에서 그녀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불, 얼음, 전기 속성 마법을 지니고 있으며, 물리공격 범위는 짧고 약하지만 공격을 통한 회복능력이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홀리 플레임'''은 한 번에 2연타까지 먹일 수 있지만 사거리가 짧은 것이 흠. 대신 마력 소모는 가장 적다. '''블루 스플래쉬'''는 5방향으로 고드름을 발사하는데, 얼음이 약점이 아닌 적에게도 강력한 화력을 내지만 딜레이가 은근 길다. 대신 마나 소모량이 딱 중간정도인지라 위력 대비 연비가 훌륭하다. '''홀리 라이트닝'''은 연타로 들어가고 백대쉬 거리가 긴 편이라 보스전용으로 사용하기 좋다(특히 아그니의 손바닥 파운딩 연타나 최종보스의 점프어택) 다만 마나를 무진장 먹으니 주의. 게다가 아그니는 불속성이라 약점인 얼음속성에 한방 대미지를 크게 받는다. 전기보단 얼음이 위력 대비 연비가 더 좋기도 하고.
여담으로 율리우스 모드에서 소마가 기다리는 방에 들어갈 때, 세 명중 누구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나오는 대사와 소마의 음성이 다르다. 이 때 소마가 음성으로 메인인 캐릭터의 이름을 부르는데, 율리우스나 알루카드의 경우 적대심을 한껏 드러내며 소리를 지르면서 부르는데 비해 요코의 경우는 그냥 침착하게 "베르난데스" 라고만 부른다. 유일하게 진짜 자신을 개패듯 패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런 걸까...[3]
2.3. 신연의 추상곡
26세. 카메오로 출연한다. 커티스를 찾으러 율리우스와 같이 성에 도착하고, 성 근처 마을에서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율리우스와 따로 행동한다. 그 와중에 먼저 성에 들어와 있던 해머와 합류해서 무사히 아이들을 구출해낸다.
2.4. Harmony of Despair
율리우스와 함께 DLC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샬럿 올린과 비슷한 순수 마법사 타입.[4]
추가 당시에는 열이면 열 대체 왜 이렇게 만든 거냐고 할 정도로 암울한 공격력에 공격 속성 문제까지 겹쳐 천대 받았으나 12월 패치후 홀리 플레임/홀리 라이트닝에 성속성이 추가되고, 공격력과 요코의 마법 공격력이 상향돼 꽤 강한 캐릭터가 되었다. 같은 마법형 캐릭인 샬럿과는 달리 마법 획득에 운을 타는 노가다는 없지만 빡치는 숙련도 노가다가 있으니 주의.
멀플시 고유 듀얼크래시는 톨 햄머. 저지먼트에서 사이파가 썼던 기술중 하나를 초필살기급으로 강화시킨건데, 벽에 닿을때까지 쭉 나가는 전기 레이저를 발사한다. 채찍계 3명에게 합체공격 요청이 와서 썬더 크로스가 나갈 경우나 뭘 해도 오라 블래스트가 나가는 패밀리판 두명을 제외하면 '''무조건 톨 햄머가 나간다'''. 요청측에서 발동측 방향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특성에 주의해서 쓰면 가로길이 긴 방에 있는 적들 섬멸용으로 꽤 좋은 기술. 참고로 마법계 고유 크래시를 가진 샬럿/샤노아/요코 셋중 두명의 조합으로 쓰면 요청측의 고유 크래시가 우선된다.
[1] 단순 발매순서상으로는 묵시록에서 나온 캐리 베르난데스까지 세서 세 번째로 나온 베르난데스 가문의 여자. 단 묵시록은 외전 시리즈이기 때문에 본가에서 사이파 베르난데스 이후에 베르난데스의 성을 제대로 달고 나온 캐릭터는 없으며, 그나마 관련이 있는 캐릭터는 베르난데스가의 피가 강하게 흐르는 쥬스트 벨몬드뿐이다.[2] 그래서 신나게 수다를 하다가 잠깐 말실수를 해서 아리카도를 알루카드라고 부를뻔 했다.[3] 시리즈 전체로 보면 율리우스의 벨몬드 일족 대부분이 한번씩 드라큘라를 쓰러트렸고 그 중 율리우스는 드라큘라와의 최후의 전쟁에서 아예 드라큘라를 '''완전히 퇴치했다.''' 아들인 알루카드는 데뷔작인 악마성 전설에서 벨몬드와 손잡고 자신을 한번, 이후 월하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두번이나 쓰러트렸다. 악마성 전쟁 당시에는 드라큘라를 무찌르는 것 자체는 율리우스가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알루카드도 함께 박터지게 팼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다만 요코의 베르난데스 일족은 악마성 전설에서 벨몬드, 알카드와 함께 딱 한번만 자신을 쓰러트렸다. 물론 외전작까지 합하면 캐리 베르난데스도 포함된다. 게다가 악마성 전쟁 당시엔 요코가 태어나기 전이라 참전했을 리도 없고.[4] 모든 캐릭터 중 샬롯과 요코만 점프 킥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 대신 MP 회복 속도가 제일 빠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