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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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浴槽, Bath/bathtub)는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물을 담는 용기#s-1이다. 굳이 목욕이 아니더라도 샤워를 하거나 이불 등의 빨래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그 외의 용도 또한 존재한다.
욕조에 물을 채우는 행동은 영어로 draw a bath 혹은 run a bath 가 된다. 여기서 draw (someone) a bath 라 하면 그 사람을 목욕시켜 준다는 의미까지 될 수 있다.
서양식과 일본식으로 나뉘며 여려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1인용만 있는 것도 아니며, 다인용 역시 욕조에 해당하지만 가정용은 별로 없고 주로 목욕탕에 존재한다. 한국과 서구권은 그때 그때 목욕할 물을 수도꼭지로 받고 바로 버리는 식이지만, 일본에서는 욕조에 물을 한번 받으면 못 쓰게 될때까지 보일러로 재탕 삼탕하는 방식이다. 서브컬쳐에서는 툭하면 “목욕탕이 망가졌으니 대중탕을 이용해라” 등의 언급이 나오고 자연스레 대중탕에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전개가 많다.
한국의 경우 1980년대까지는 전반적으로 욕조를 가진 집이 드물었다. 1990년대 이후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제대로 된 욕조가 갖추어졌지만, 아직도 원룸처럼 주거공간이 좁을 경우 욕조가 아예 없고 화장실 자체가 샤워부스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1] 다만 요즘은 반신욕이나 족욕 등을 위한 미니 욕조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신라의 대형 석조 욕조가 발굴되기도 했다.
옛날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양동이에 가까운 물통을 욕조로 쓰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이런 경우는 서양식과는 달리 물통의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아예 물통 안에서도 서 있어야 한다. 일부 작품에선 드럼통을 욕조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유루유리.
정원 소품 중에는 새들을 위한 욕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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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로 기포를 발생시켜 안마 기능을 갖는 욕조를 스파(spa) 욕조라고 한다. 월풀 욕조 또는 자쿠지(jacuzzi)라고도 부르는데 제조사나 상표명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1인용부터 다인용이 존재하며 대중 목욕탕이나 펜션, 헬스클럽에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 욕조와 마찬가지로 스파 욕조도 개인이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업체에서 배송 및 설치까지 다 해주는데 기본 가격도 상당히 높은데다가 커질수록 가격이 상승하며 부피와 무게가 상당하고 수도와 각종 기계부품에 전기를 연결해야 하는 만큼 설치비도 수십만원대로 꽤 비싼 편이다. 보통 흔히 스파 욕조하면 떠오르는 정도의 크기인 4인용은 대략 500만원대. 당연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비싼 만큼 이걸 직접 사서 집에 두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드며, 대부분 펜션 등에서 구입한다. 그나마 개인이 쓰려고 구입하는 용도라면 큰맘먹고 별장에 설치하는 정도다.
아예 수영장을 대체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수영이 가능한 크기가 되려면 비용은 수천만원대에 육박할 만큼 설치 비용도 비싼데다가 수질 관리도 힘들다. 그래도 관리가 일반 수영장보다 용이하고 수온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제트스파를 이용할 수도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1. 개요
욕조(浴槽, Bath/bathtub)는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물을 담는 용기#s-1이다. 굳이 목욕이 아니더라도 샤워를 하거나 이불 등의 빨래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그 외의 용도 또한 존재한다.
욕조에 물을 채우는 행동은 영어로 draw a bath 혹은 run a bath 가 된다. 여기서 draw (someone) a bath 라 하면 그 사람을 목욕시켜 준다는 의미까지 될 수 있다.
2. 상세
서양식과 일본식으로 나뉘며 여려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1인용만 있는 것도 아니며, 다인용 역시 욕조에 해당하지만 가정용은 별로 없고 주로 목욕탕에 존재한다. 한국과 서구권은 그때 그때 목욕할 물을 수도꼭지로 받고 바로 버리는 식이지만, 일본에서는 욕조에 물을 한번 받으면 못 쓰게 될때까지 보일러로 재탕 삼탕하는 방식이다. 서브컬쳐에서는 툭하면 “목욕탕이 망가졌으니 대중탕을 이용해라” 등의 언급이 나오고 자연스레 대중탕에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전개가 많다.
한국의 경우 1980년대까지는 전반적으로 욕조를 가진 집이 드물었다. 1990년대 이후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제대로 된 욕조가 갖추어졌지만, 아직도 원룸처럼 주거공간이 좁을 경우 욕조가 아예 없고 화장실 자체가 샤워부스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1] 다만 요즘은 반신욕이나 족욕 등을 위한 미니 욕조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신라의 대형 석조 욕조가 발굴되기도 했다.
옛날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양동이에 가까운 물통을 욕조로 쓰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이런 경우는 서양식과는 달리 물통의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아예 물통 안에서도 서 있어야 한다. 일부 작품에선 드럼통을 욕조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유루유리.
정원 소품 중에는 새들을 위한 욕조도 있다.
3. 스파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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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로 기포를 발생시켜 안마 기능을 갖는 욕조를 스파(spa) 욕조라고 한다. 월풀 욕조 또는 자쿠지(jacuzzi)라고도 부르는데 제조사나 상표명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1인용부터 다인용이 존재하며 대중 목욕탕이나 펜션, 헬스클럽에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 욕조와 마찬가지로 스파 욕조도 개인이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업체에서 배송 및 설치까지 다 해주는데 기본 가격도 상당히 높은데다가 커질수록 가격이 상승하며 부피와 무게가 상당하고 수도와 각종 기계부품에 전기를 연결해야 하는 만큼 설치비도 수십만원대로 꽤 비싼 편이다. 보통 흔히 스파 욕조하면 떠오르는 정도의 크기인 4인용은 대략 500만원대. 당연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비싼 만큼 이걸 직접 사서 집에 두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드며, 대부분 펜션 등에서 구입한다. 그나마 개인이 쓰려고 구입하는 용도라면 큰맘먹고 별장에 설치하는 정도다.
아예 수영장을 대체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수영이 가능한 크기가 되려면 비용은 수천만원대에 육박할 만큼 설치 비용도 비싼데다가 수질 관리도 힘들다. 그래도 관리가 일반 수영장보다 용이하고 수온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제트스파를 이용할 수도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1] 청소 등의 불편함을 이유로 부러 치우거나 넓어도 욕조 없는 화장실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