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2인조(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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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 104화부터 106화까지 등장하는 남녀 2인조 용병. 단역이라 그런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1. 개요


로버트 넬슨을 습격한 유타 출신 사이보그 테러리스트들 중 유일하게 넬슨에게 빌붙어 살아남은 금발 사이보그에 의해 고용되었다. 이들이 부여받은 일은 바로 시온과 시온을 호위하는 팀들이 이동하는 길목을 점거, 시온 일행이 접근할 시 이들을 습격하여 전멸시키는 것.
극성 시온빠(...)인 이안 스쿨 교장의 지시로 시온을 호위하는 데 '''장갑차'''까지 동원한다. 그리고 그 장갑차에는 시온과 다른 친구들이 염려되어 호위팀에 동행한 반 넬슨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장갑차가 PPP의 자치구에서 벗어나자마자 원인불명의 이유로 통행 금지를 당하고, 결국 장갑차와 시온 호위팀들은 길을 우회하지만 때마침 그 도로를 점거하고 있던 2인조 용병 일당에게 걸리게 된다. 이 시점에서 시온 일행과 반 넬슨을 비롯한 호위측이 엇갈리게 된다.
2인조 중 방호 코트를 입은 아프로 헤어 남자 용병[1]의 일격으로 장갑차가 뒤집히게 되고, 곧이어 교복 차림의 여자 용병[2]이 총기 난사로 호위 2,3팀 인원들을 어느정도 처리한다.
타격을 받지 않은 호위팀은 즉각 차량에서 내려 이들을 대응하자, 여자 용병은 총기를 버리고 양손을 들어 올린다. 이를 투항하는 의미로 받아들인 호위 중 1명이 '이렇게 쉽게 투항할 주제에 무슨 일을 벌인 거지?'라고 어이없어 하자, '''투항 아닌데...무기로 죽이면...시시하잖아'''라고 답변, 그대로 호위팀을 상대로 무쌍을 찍어버린다. 그 와중에 뒤집혀진 장갑차에서 내린 반 넬슨을 발견, '이뻐보이는 오빠네'라고 말하며 그대로 연격을 날린다(...)[3]
다만 자일 가 혈통의 사기 육체를 가진 반에게는 큰 타격이 없었다. 여자 용병은 이에 놀라워 하며 반의 멱살을 부여잡고 '이 오빠는 되게 튼튼하네.'라는 말을 하자 반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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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튼튼하면 좋겠네.'''[4]

반이 여자 용병의 다리를 향해 로우킥을 갈겨 여자 용병의 두 다리를 '''동강'''낸다. 이후 여자 용병은 다리가 날아간 아픔에 엄마까지 찾으며 울부짖는다. 여자 용병의 등장은 여기서 끝나지만 정황상 반에게 두 다리가 날라간 아픔으로 쇼크사한 것 같다. 여자 용병이 당하자 남자 용병이 직접 반을 상대하기 위해 등판한다.
여자 용병을 해치운 반의 실력을 칭찬하며[5] 서로 통성명이라고 하자고 제안하지만 반은 그런거 씹고 시온 걱정만 하고 있고 이에 빡친 남자 용병이 반을 타격한다. 근데 하필 이때 ''''니 일행(시온)이라면 뒤졌겠지''''라는 말을 하여 반의 역린을 건드리고 만다. 빡친 반의 화권 - 나팔꽃 - 개화 콤보로 남자 용병은 한순간에 온몸이 피범벅이 되어 나가떨어진다. 덤으로 남자 용병이 입고 있던 코트 기능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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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기여코 다 죽어가는 몸으로 일어나 끝까지 허세를 떨며 반을 공격하려 하지만 이미 반과 동행한 이안 학교 선생님과 호위팀의 대전차빔 반격으로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

2. 평가


단역이고 둘 다 끔살당했지만 그래도 이 둘이 등장한 어나더 2가 김성민 작가 그림체 최전성기로 평가받고 있어서 작화가 받쳐주고 또 디자인이나 격투씬 등도 호평이라 나름 인지도가 있다. 특히 여자 용병 측은 교복 + 스패츠 + 포니테일 + 살인광이라는 모에 패키지 덕분에 꽤 인기가 있다.


3. 관련 문서



[1]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독자들로부터는 통상 '프로 전쟁꾼'이라고 불린다. 이유는 입만 열면 자기가 괴수를 상대로 싸운 프로 전쟁꾼이라며 허세를 털었기 때문.[2] 전투혈족으로, 마찬가지로 이름불명. 독자들로부터는 보통 '살인광 여고생'으로 호칭된다. 금발 사이보그가 이들을 고용할 때 이들 고용 리스트에 '살인광 여고생'이라고 적혀있었고, 스스로 살인을 좋아한다고 하기도 했고.[3] 참고로 이 연격의 기술명은 'blood rain 360'과 'cannon'[4] 이 발언과 그 직후 장면은 팬들에게 나이트런 명대사 -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5] 그러나 이렇게 칭찬하는 와중에도 결국은 기사에게 고용돼 괴수와 싸운 '프로 전쟁꾼'인 자기에게는 둘 다 애송이라며 얕잡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