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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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龍飛橋 / Yongbigyo
1. 개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4가에 있는 중랑천의 교량. 해당 교량에 동부간선도로의 나들목도 설치되어 있다. 명칭은 '용이 승천함'을 뜻하는 말로, 소재지 인근에 존재하는 여울목이 용이 승천한 곳이라는 옛 설이 존재해서 그 부분에서 유래했다.
2. 구조
2.1. 성수 / 송파 방향
- 진출 가능 : 뚝섬로 성수대교 북단 방향
2.2. 의정부 방향
- 진출입 불가
3. 진출로 정체
동부간선도로에서 용비교로 나가는 램프는 상습 정체 구간인데,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강남 방면으로 갈 때 성수대교를 꼭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동호대교나 한남대교는 강변북로에서 진출이 불가능하며, 영동대교는 너무 동쪽에 있어 신사동, 논현동, 역삼동 일대로 갈 때는 성수대교 이용이 강제된다. 그런데 성수대교를 건너기 위한 용비교 램프가 편도 1차로인데다가 급경사 P자형태의 램프이며 성수대교북단 교차로까지 거리가 길지 않아 수용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용비교로 올라온 뒤 성수대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우회전만 하면 되므로 신호는 없지만, 성수대교로 가는 길목 직전에 강변북로 진입램프가 있어 용비교를 건너 강변북로로 들어가려는 차량들과 동선이 엉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직진 신호일 때만 우회전이 가능해 진출이 항상 어렵다.
이 정체는 성동교 인근까지 이어져 내부순환로에서 내려오는 차량들과 다시 엉키며 군자교 방면에서 오는 본선 차량과의 엇갈림까지 발생해 본선에도 영향을 준다. 항상 긴 대기 행렬이 이어져 있으며, 끼어들기 단속 및 블랙박스 신고가 항상 이루어지는 구간이므로 진출 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성수대교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들어갈 땐 용비교를 경유하지 않는다.
4. 역사
- 1970년 12월 23일 : 개통
- 1971년 1월 1일 : 통행료 징수 개시
- 1975년 5월 1일 : 통행료 인상
- 1976년 7월 16일 : 통행료 인상
- 1983년 12월 31일 : 무료화
- 1996년 : 용비교 철거
- 2003년 7월 31일 : 용비교 재시공 완공 및 개통
- 2007년 : 확장공사 착수
- 2015년 12월 : 용비교 확장공사 (왕복 4차로→왕복 6차로) 개통
2007년 3월 착공한 용비교 확장공사(용비교-행당중간 도로개설공사)가 지난 2015년 11월 11일 임시 개통 이후 응봉산 보도부 목재데크 설치 및 부대공사가 마무리 되어 오는 5월 31일 준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