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대교

 


'''동호대교'''
Donghodaegyo(Way-Railway Bridge) | 東湖大橋
하류 방면
한남대교
<color=#373a3c>
한강

상류 방면
성수대교
대화 방면
옥 수
← -.- km
<color=#373a3c>
3호선

오금 방면
압구정
-.- km →
개화 방면
한남대교
← -.- km
[image]
올림픽대로

강일 방면
성수대교
-.- km →

'''다국어 표기'''
영어
Donghodaegyo
(Way-Railway Bridge)
한자
東湖大橋
중국어
东湖大桥
일본어
東湖(トンホ大橋
'''관리기관'''
<color=#373a3c> 3호선

올림픽대로

'''구조형식'''
철도교
강상판형 트러스교
(Steel pratt truss plate girder Bridge)

도로교
강상판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with steel plate deck)
강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시공사'''
남광토건
1. 개요
2. 역사
3. 주변
4. 역할
5. 이 다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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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옥수동[1]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길이 1,095m. 너비 35m의 가운데 너비 11m의 철도교가 존재하고[2] 양측에 너비 10.5m의 편도 2차로 도로가 있는 다리이다. 한강의 15번째 다리이며 한남대교성수대교 사이에 있는 복합교량이다.

2. 역사


1980년 6월에 착공하여 1985년 2월 2일에 개통하였으며, 건설 초기에는 금호대교(金湖大橋)라고 명명 하였으나, 1984년 11월 다리 북단의 옥수동 한강변 지역의 옛 지명인 동호(東湖)[3]를 따서 동호대교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른다.

3. 주변


다리 가운데로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압구정역 구간 전철교가 지나고 옥수역이 이 교량 위에 있다. 각각 2차로로 이루어진 도로교가 그 양 옆으로 나 있으며, 인도폭은 5m이다. 이 다리와 함께 장충체육관∼금호동∼동호대교∼압구정동도산대로에 이르는, 길이 5.11km의 동호로도 개통되었다.

4. 역할


동호대교의 상류측 1.3km 지점에는 왕복 8차로의 성수대교, 3.3km 지점에는 6차로 영동대교가 가설되어 있고 하류측으로 1.2km 지점에 12차로 한남대교가 있으며 이들 도로는 강북측으로 강변북로, 강남측으로 올림픽대로와 상호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교량으로는 강남지역의 개발에 따른 이동 교통량 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할 때, 특히 경부고속도로, 영동등지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이 도심으로 직통할 수 있도록[4]하는 이 교량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근처의 교량들에 비해 차로 수가 적어 주간선보다는 한남대교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가깝다. 물론 3호선이 한강을 건너는 교량이기도 하다.

5. 이 다리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6. 기타


북단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인 옥수역이 있기 때문에 강변북로에서 어느 방향이라도 동호대교를 타거나 이 대교에서 강변북로 도로로 갈아탈 수 없다. 또한 바로 밑의 자전거도로에서 동호대교로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우며, 초행이라면 엉뚱한 데에서 헤매기 매우 쉽다. 길을 찾더라도 남단이든 북단이든 자전거를 갖고 오르내리기가 다른 한강 다리들에 비해 힘들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직후 영동대교와 함께 몰려드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동호대교는 차로가 왕복 4차로밖에 되지 않아서 교통체증이 더욱 심했다고 한다.
1998년에 발매된 조성모 1집 타이틀곡인 To Heaven 뮤직비디오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다.
S♡NE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소녀시대의 데뷔 초 엠넷에서 방영한 소녀, 학교에 가다라는 프로그램에서 1화에 멤버 태연이 찾아간 곳이기 때문이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자신감을 얻는다. 위치는 강남에서 강북 갈 때 오른쪽. 다리 난간에 소녀시대 팬들의 낙서도 볼 수 있다.
만화 오디션에서 송송 회장이 천재소년 류미끼를 발견한 곳도 바로 여기.
한강의 모든 서울 구간들 중 이 구간의 수심이 가장 깊다. 다른 구간들은 깊어봐야 15m 수준이고 자살 명소마포대교는 고작 9m이다. 그런데 동호대교 구간만 특이하게 수심이 23m에 달한다. 다른 구간에 비해 동호대교 구간만 깊다보니 비가 많이 오면 소용돌이 현상이 이따금 관측된다. 워낙 수심이 깊은 곳이라 동호대교 근처의 한강공원 철망은 다른 곳에 비해 2m씩 더 높게 설치돼 있다.
동호대교와 이어지는 압구정고가차도는 하부도로보다 교통량이 적음에도 쓸데없이 2개차로를 차지하는 탓에 1개차로[5]인 하부도로에 차들이 줄줄이 서 있다. 3호선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구간이라 철거도 불가능하다(...). 다만, 서빙고고가차도처럼 1개차로로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게 이루어진다면 양재방향 하부도로가 3개차로 가량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3호선 기관사들은 이 다리를 지날 때가 제일 뿌듯하다고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하며, 오랜만에 빛을 볼 수 있어서이다.[6] 때문인지 출퇴근 시간에 가끔씩 "오늘도 파이팅"이나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같은 방송 멘트를 치시는 기관사 분들도 계신다
자신이 자전거 운전자라면 강남과 강북 사이를 오가려고 한다면 동호대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옥수터널과 금호터널 때문인데 인도가 있긴 하지만 내려서 끌고 가야한다. 자전거를 타고 터널을 통과한다고 해도 짐승 실력 아니면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 성수대교를 대체 교량으로 이용한 뒤 왕십리로를 따라 강북으로 갈 수 있으나,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라이더의 실력에 따라 잘 선택해서 이용하기 바란다.
[1] 대교의 본 길은 금호터널을 지나 금호4가동과 금호2,3가동으로 연결이 되고 우회길로 진로를 탈 경우 옥수삼거리로 나올 수 있다.[2] 구간은 옥수역 부터 압구정역 방면으로 육교가 있는 쪽 까지이다.[3] 도성의 동쪽에 있는 물가라는 뜻이다.[4] 직진만으로도 신당동, 장충동, 종로5가, 혜화동으로 바로 쭉 이어진다. 성수대교영동대교를 이용하면 도심으로 오기가 꽤 번거롭다.(성수대교 이용 시 왕십리를 거쳐 신당동에 와 있을 시간에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이미 충무로에 와 있다.) [5] 차로폭이 넓어서 2개차로처럼 쓰기는 한다.[6] 일산선 구간을 제외하면 3호선의 유일한 지상 구간은 옥수역지축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