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트란스마쉬
러시아어: АО «Уралтрансмаш»[1]
영어: JSC Uraltransmash[2]
한국어: 우랄트란스마쉬 주식회사
1. 개요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 주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철도차량 제작기업인 동시에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자주포를 제작하는 방위산업체다.[3] 같은 도시에 위치한 우랄마쉬자보드 (우랄중장비공장)와는 다른 기업이다.
2. 역사
원래 우랄트란스마쉬는 1817년 예카테린부르크에 세워진 야금 공장이었지만, 1840년대부터는 증기 기관차를 비롯한 철도차량을 주로 제작했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국유화되면서 석유 유정시설 공장으로 전환됐다.
2차대전 개전 이후 1941년 후반 모스크바와 포돌스크, 스탈린그라드에서 피난온 공장 직원들을 수용함과 동시에 전차공장으로 전환해 T-60 경전차가 1,200대 가량 양산되었다. 1942년부터는 공장에 자주포 설계국이 생겨났고, 1968년 2S3 아카시아 자주포 양산을 시작으로 1989년에 2S29 므스타 자주포를 개발해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민영화 되었고, 현재는 우랄바곤자보드의 자회사로서 철도차량 제작 및 2S35 자주포의 개발을 담당한다. GABTU 코드명에서 100번 초반대와 300번대는 대부분 우랄트란스마쉬에서 개발된 차량이며, 2017년에는 공장 설립 2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