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80/등장인물
1. 울트라맨
2. 사쿠라가오카 중학교
2.1. 교사
- 하야시 켄노스케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감. 전형적인 의욕없고 학교의 안정을 추구하는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야마토 타케시를 UGM에 입대하도록 추천해주기도 하고 타케시가 곤란해할 땐 나름대로 편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배우는 호우야 사부로[1]
- 노자키 쿠미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사 중 한 명. 첫 교사 소개식 날 지각을 하거나 학교에 물구나무로 등교하는 등[2]온갖 기행을 저지르는 타케시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전형적인 안경을 쓰고 딱딱한 인상의 노처녀 선생님. 원래는 야마토의 교육이론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학교 편이 조기에 노선변경이 되면서 갈구기만 하다 끝났다. 이 사람 때문에 야마토가 학교를 그만둔 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
- 아이하라 쿄코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사 중 한 명. 1화에서부터 입학식 날 지각을 하거나 괴수의 존재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는 타케시를 보고 특이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순수함과 학생들에 대한 열정에 반했는지 은근히 타케시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10화에선 행성 조사원 아루마에게 열폭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 논짱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사 중 한 명. 2화에서 처음 등장했고 츠카모토의 등교 거부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고민하는 타케시가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어울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억지로 신뢰받으려는 마음보단 저렇게 자연스럽게 신뢰받는게 좋은 거구나.'라는 해결책을 찾게 해준다. 이후엔 쿄코에게 비중이 밀려 공기가 되었으나 노선 변경으로 UGM에서만 근무하게 된 타케시가 그녀와 비슷하게 생긴 UGM 대원[3]을 보고 "논짱?!"이라고 반응하는 등 소소하게 흔적을 남겼다.
2.2. 1학년 E반
- 박사(우에노 히로시) - 타케시의 반 학생들 중에서 안경을 쓴 똘똘한 인상의 학생. 똘똘해 보이는만큼 꽤나 눈치가 빠르고 영리한 편. 12화에선 전학생인 아오야마 미리에게 반했지만 그녀는 사실 비브로스 성인들이 파견한 소녀 공작원 비브로스 성인 미리였고 그녀 또한 박사에게 호의를 품었으나 결국 박사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나간 가슴아픈 첫사랑을 경험한 바 있다.
- 라쿠고(키타시로 준이치)[4] - 1학년 E반의 학생들 중 유독 공부를 못하는 쪽으로 컨셉이 잡힌 학생.[5] 주로 슈퍼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주역으로 나온 에피소드는 없지만 소소한 개그로 비중을 유지한다. 10화에서 슈퍼와 함께 작당하고 타케시의 집에 시험지를 훔치러 왔다가 마침 타케시를 만나러 온 행성 조사원 아루마와 우주생물 잭키를 발견하지만 아루마가 마법의 연필을 뇌물로 줘서[6] 정체를 함구한다. 그 대신 타케시의 집에 미인 부인이 있다는 소문을 퍼트려 본의 아니게 야마토 타케시가 "이력서엔 독신으로 써놨으면서 실제론 부인을 데리고 있다."는 해괴한 소문에 시달리게 한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선 근처의 신용조합에 취직했다는 듯. 참고로 나무위키나 80의 자막에선 이 캐릭터 이름을 '낙오' 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대 낙오자의 낙오가 아니라 라쿠고를 의미한다. [7] 극중에 교탁에 서서 라쿠고를 하는 장면이 있다.
- 슈퍼(스스무) - 4화에서 아버지가 재혼을 한다는 사실을 듣고 죽은 어머니를 잊어버린걸로 오해해 삐뚤어져 방황했으나 사실 아버지가 자신의 누나[8]가 사랑하는 사람과 무사히 결혼할 수 있도록 위장 결혼을 하려는 계획이였다는 걸 알게 되자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고 누나의 결혼을 응원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난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선 아버지의 슈퍼를 물려받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듯.
- 패션 (쿠노 미도리) - 1학년 E반의 주요 학생들 중 홍일점. 다만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나온적은 없어서 비중은 미묘하다(...)[9]
- 츠카모토 유키오 - 2화에서 친했던 친구들과 함께 시립 중학교에 입학하기로 했으나 혼자서 떨어져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에 오게 되고 영어까지 싫어한 탓에 등교거부를 하던 학생이였지만 야마토 타케시의 노력과 설득으로 다시 학교에 나갈 용기를 얻게 된다. 이후 울트라맨 에이티가 날개괴수 기코기라를 쓰러트린걸 보고 에이티가 타케시라고 굳게 믿게 되었고 그를 동경해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선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 나카노 신이치 - 3화에서 실연의 아픔 때문에 황산괴수 호를 불러낸 대단한 이력이 있다(...)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 41화에서도 똑같이 호가 튀어나오자 과거 그의 전적을 알고 있던 친구들이 "신이치! 너 또!?"라며 추궁했을 정도.
- 오오시마 아키오 - 5화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학생. 휘파람을 불면 바람을 부르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10]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판사를 아버지로 둔 학생. 그 때문인지 어머니가 늘 공부를 하라며 강요했지만 정작 본인은 공부보단 밤하늘의 별을 보며 천문학자가 되길 꿈꾸고 있었다. 어머니의 지나친 학구열 때문에 지쳐가던 아키오는 UFO괴수 아브도랄스가 나타났을 때 나타난 UFO를 보고 자신을 데리러 온 UFO라 확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UFO가 그저 지구침략을 꿈꾸는 사악한 UFO란걸 알게 되곤 UFO괴수 아브도랄스와 싸우는 에이티를 응원하고 에이티가 아브도랄스를 쓰러트리자 기뻐하지만 돌연 의식을 잃고 출혈과 함께 쓰러진다. 다행히 친구들의 수혈과 에이티의 메디컬 광선으로 회복하고 이후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야마토 타케시의 진심어린 충고[11]를 듣곤 스스로 변해보이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우주검호 자무샤가 첫 등장한 16화에 '오오시마 혜성'이 지구로 추락하고 이를 GUYS가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오오시마 혜성이 바로 이 친구가 천문학자가 돼서 명명한 혜성이라고 한다. 야마토 타케시의 충고 덕분에 좀 더 노력해서 꿈을 이루게 된 모양.
- 오카지마 아키라
- 마리
3. UGM (Utility Goverment Members)
4. 기타
- 난고 장관
지구방위대 소속의 장관. 잊을만하면 가끔씩 UGM을 방문해 공동작전을 짜기도 하며 비중을 챙긴다. 해골괴인 고르곤 성인의 음모로 졸지에 살인자가 된 오오야마 대장을 UGM 기지 내부에 근신 시키면서도 그가 무죄임을 굳게 믿고 있는 믿음직스러운 장관.[13]
성우는 김새영.
성우는 김새영.
- 이시지마 부관
난고 장관의 부관. 허나 인격자인 장관에겐 아까울 정도로 치졸하고 급진적인 성격이라 22화에서 지저인들의 존재를 알게되자 무조건적인 공격을 주장해 UGM과 마찰을 빚게 되고 기어코 지저인들이 쏘아올린 인공위성에 미사일을 발사해 지저인들에게 납치되었던 야마토 타케시, 오오야마 대장, 이토 편대장을 곤란하게 하는 역적 짓을 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상관인 난고 장관에게 총까지 쏘는 등(!)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보이다가 난고 장관에게 역공을 받아 쓰러진다.
- 히비노 박사
8화에 등장한 고고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박사. 학계의 그 누구도 믿지 않는 부활괴수 타브라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일본 전국을 순례하던 중 그의 신고를 받고 찾아온 UGM 대원들과 마침 타브라가 봉인되어 있던 산으로 현장 학습을 온 야마토 타케시와 사쿠라가오카 중학교 학생들을 만나 자신의 주장을 설파한다. 그러던 와중 타브라가 부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키타시로와 쿄코가 추락하고 야마토 타케시가 그들을 구하려다가 지진의 여파로 동굴 안에 갇히게 되자 무너진 암벽을 치우고 그들을 구해낸다.[14][15]
[1] 1910년 3월 28일 홋카이도 유바리시 출생의 배우이며 2002년 5월 25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2] 이건 2화에서 등교거부를 하던 츠카모토 유키오를 설득하다가 갑자가 사라진 츠카모토를 찾던 중 혹시 "학교로 간게 아닐까?"하고 학교로 갔는데 마침 지각한 셈이 되어서 '츠카모토를 데리고 오지 못하면 물구나무로 등교하기'라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 행동이다.[3] 물론 배우는 같다.[4] 실제 배역의 이름을 이용했다.[5] 당장 2화에서 처음 언급되는 장면이 "라쿠고 녀석, 또 틀렸네. 그렇게나 알려줬는데."라고 타케시가 곤란해하는 장면이였다.[6] 아루마는 이 연필로 교과서를 5번 쓰면 어떤 시험 문제든 다 맞출 수 있을거라고 말했고 실제로 낙오는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지만 타케시는 낙오가 받은 마법의 연필 대신 똑같은 연필로 다시 시험을 보게 한 뒤 "낙오가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건 마법의 연필 때문이 아니라 교과서를 5번씩 배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 덕분."이라고 말한다.[7] 낙오와 라쿠고의 읽는 법이 같기도 하고 작 중에서도 유독 혼자서 공부를 못하는 쪽으로 컨셉이 잡혀서 자연스레 낙오가 연상되기도 한다. 아마 그래서 오역이 생겨난 것 같다.[8] 배우는 전작 더 울트라맨의 히로인, 호시카와 무츠미의 성우를 맡은 시마모토 스미.[9] 하야시 켄노스케의 제자로 출연작이 울트라맨80 1건 뿐인 것으로 보인다.[10] 물론 얘가 우주인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휘파람을 불면 바람이 부는 방향과 온도를 피부로 느껴 어디서 바람이 불지를 예측하는 체질인 것.[11] "넌 남들보다 좀 더 배우는게 느렸던거야. 스포츠도 약간 실수했을 뿐이고. 뛰어난 아버지와 형제들과는 달리 난 아무런 재능이 없다, 이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서 넌 스스로를 우주인이라 말한거야. 넌 무언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될 정도로 노력한 적 있니? 인간이 아니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넌 그렇게 생각한거야."[12] 2화에서 등교거부를 할때 야마토 타케시가 물구나무를 서며 "이렇게 하면 지구를 들어올리는 기분이다!"라는 기행(...)을 벌이고 뭐든 첫 발이 두려운 법이지만 한 발 내디뎌 보면 별거 아니라고 설득해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 후 야마토 타케시가 에이티로 변신해 날개괴수 기코기라를 쓰러트린걸 보고 타케시가 울트라맨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13] 배우는 키타가와 요시로. 시대극에서 악역을 주로 맡았다.[14] 이때 암벽이 무거워 치울 수 없다는 학생들에게 "바보놈들! 너희들의 친구와 선생님이 죽어도 좋다는거냐! 나는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몇번이고 혼자서 해내왔다! 너희들은 곁에 많은 친구들이 있지 않느냐!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떤 일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거다!"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학교편의 주제를 나타내는 명대사.[15] 더빙판에선 "이놈들! 해보지도 않고 지래 꽁무니를 빼는거냐 노력만 한다면 안되는게 없는것이야 선생님과 친구들을 살려야하지 않느냐 말이다. 이런 엉터리같은 녀석들! 내혼자라도 해야겠다!'' 로 번역되었는데 성우분의 연기톤까지 더해 직설적으로 와닿는 문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