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시리즈/아이템
울티마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템 일람.
1. 월석(Orb of The Moons)
울티마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 울티마의 세계엔 전 세계각지와 연결된 문게이트라는 마법적 여행수단이 존재하는데, 이 월석의 경우엔 사용자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던지냐에 따라 각지의 문게이트로 연결되는 별도의 문게이트를 열어 공간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설정상으로 로드 브리티쉬가 아바타가 필요해질때 이걸 사용해 그를 소환한다고 한다.
2. 룬(Runes)
울티마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 4탄에 이르러 확립된 울티마의 미덕 시스템에서 각 미덕을 상징하는 석판이다. 일반적으로 각각의 미덕의 사원에 놓여져 있고, 순례자는 룬을 향해 해당 미덕과 연결되는 만트라를 외우며 명상을 함으로써 깨달음을 얻는다고 한다. 시리즈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내에서 활용되는 아이템.
3. 미덕의 돌(Virtue Stones)
역시 울티마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 각각의 미덕에 바쳐진 신성한 돌로 처음 등장했을때는 미덕을 완성하기 위한 열쇠 중 하나였다. 차후 시리즈에선 돌에 내재된 텔레포트와 연관된 힘이 발견되어, 게임내 장소지정 순간이동 마법인, 마크(Mark), 리콜(Recall)를 사용해 장소를 기록, 해당 장소로 텔레포트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4. 메이지베인(Magebane)
울티마 7에서 드물게 발견할 수 있는 마법검. 마법사들을 괴롭힌다는 이름에 걸맞게 '''일격에 메이지의 마나를 모두 없애버리는''' 특수능력이 있다.(파트2에선 이 무기로 마법사 적들을 명중시킬 경우, 'My Magic?!'이라는 전용피격대사도 던진다.)
파트 1와 파트 2 양방으로 대단히 희소한 무기이며, 파트 2에서는 초반 가지고 시작하는 왕의 하사품 중 하나였다가 잃어버리는 물품 중 하나로, 오로지 단 한자루만 등장하는데다, 후반부에 만나게 되는 굉장히 강력한 마법사 적과의 대면에서 시나리오적 영향력도 발휘하는 비중있는 무기이다. 파트1에서는 스톤게이트라는 늪지대 안의 페허와 서펀츠 게이트, 던전 데스파이어의 비밀장소에서 각 1개씩 단 3자루만 등장한다. 약해 보이지만 9p의 공격력을 가졌으므로 유리검을 제외하면 한손검중 가장 강하다. 듀프레 경처럼 최전방 팀을 담당하기 좋은 동료에게 들려주기 적합한 무기.
5. 데스 사이드(Death Scythe)
울티마 7에서 등장. 파란색 마법의 에너지로 덮힌 낫. 적을 공격하면 생명력을 흡수한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에게 공격때마다 저주를 걸고, 메이지베인과 마찬가지로 마나를 증발시킨다. 공격력은 50으로 유리 검 다음가는 피해량을 가졌으며, Dex와 관계없이 항상 적중한다. 공격력 50은 이 게임 기준으로 엄청나게 높은 편이라, 사실상 대부분의 적들은 일격에 죽는다. 스카라브레에서 1개, 불의 섬에서 1개 발견할 수 있으나, 숨겨져 있는 위치나, 무기 자체의 언발란스적으로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사실상 게임사가 재미삼아 넣어둔 치트 아이템으로 인식된다.[1] (실제로 확장팩인 불의 섬에서 시나리오상 얻게 되는 최강의 무기인 블랙소드가 공격력 25이며 그보다 강한 트리플 크로스보우도 28, 비슷한 수준인 저거너트 해머도 25임을 생각해 보면 공격력 50은 높다 못해 언발란스한 수준이다. 특히 해외에선 얻을 경우 버그가 발생하여 시나리오 진행이 안된다는 제보도 있을 정도. 다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도 많기때문에 버그 발생은 미확인된 부분)
6. 화이어둠 스태프(Firedoom Staff)
직역하면 화염 파멸 지팡이. 이름 그대로 강력한 화염탄을 발사한다. 범위 공격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특징적인 점은 이 화염탄이 유도탄이라는 점. 다만 속도는 매우 느린 편으로, 그 느린 속도때문에 동료에게 쥐어주면 적 한명 잡자고 연사를 하는 꼴도 볼 수 있는데, 스태프는 충전 횟수가 존재하는 무기라서 엄청난 낭비가 된다. 게다가 가방속에 이 무기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탄 제한이 있는 원거리 무기를 들고 있던 동료들이 탄이 다 떨어지면 제일 최우선으로 바꿔쥐는 무기 중 하나인지라 왠만하면 아바타만 들고 다니는게 낫다. 다만 범위 공격인 만큼, 아군 팀킬도 나오기 쉬운 무기라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Fire Sword와 더불어 횃불 대용으로 광원제공을 하는 무기 중 하나.
7. 그레이트 대거(Great Dagger)
마법 단검으로 겉보기엔 빨간색 손잡이의 단검처럼 보이지만 휘두르는 순간 양손검으로 변하는 변형 마법 무기. 다만 실제 위력은 양손검의 반이하 밖에 안돼서 사실 일반 한손검보다도 약하다. 무게가 가벼운 무기라는 점이 의의인 장비.
8. 매직 웨펀(Magic Weapons)
마법을 부여해 강화된 버전의 무기. 마법 무기는 유령과 같은 일반 무기로 공격 못하는 적들을 공격가능하나 시리즈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 마법 검(Magic Sword) : 일반 검보다 위력과 명중율이 높다. Fire Sword, Sword of Defence 같은 다른 버전도 존재. Fire의 경우엔 불에 의한 추가 데미지와 횃불과 같은 광원 제공도 한다. 불에 의한 추가 데미지가 있기에 슬라임류를 분열시키지 않고 처치하는데 사용가능. Defence의 경우엔 착용자에게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것과 같은 방어능력을 준다.
- 마법 활(Magic Bow) : 발사하는 화살을 마법의 역장으로 감싸서 위력을 높이는 무기. 활의 경우엔 단독으로도 나쁘지 않지만, 시리즈에 따라선 같이 등장하는 마법의 화살과 같이 사용하면 굉장히 강력한 원거리 무기가 된다. 특히 7탄에선 주 동료 중 한명인 이올로의 주력 무기인 석궁이 마법버전이 없기때문에, 사실상 후반에 가면 마법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게 더 위력적이 된다.
- 마법 도끼(Magic Axe) : 초기 시리즈에선 근접 무기였으나 4탄부터는 원거리 무기로 등장한다. 4탄에서는 위력과 사거리가 엄청난 무기였으나 이후엔 약화되어 보통의 마법무기로 등장한다. 적에게 던지면 맞추고 다시 돌아온다는 설정인지라, 탄수 제한이 없는 원거리 무기로 사용가능. 한손이라 방패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기에 체력이 약한 마법사 계열 동료들에게 유용한 무기.
- 마법 부메랑(Magic Boomerang) : 울티마 7에서 등장한 무기. 일반 부메랑의 마법 버전이다. 획득 장소는 한정되어 있어 희귀한 무기이나 상당히 긴 사거리와 반드시 명중한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위력은 일반 부메랑과 큰 차이가 없다. (부메랑은 위력이 제일 약한 무기 중 하나다.) 설정상 벽을 뚫고 던질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인게임상에선 불가능하다.
- 마법 투석구(Magic Sling) : 슬링. 가죽끈사이에 돌맹이를 넣고 빙빙 돌려 원심력을 살린 후 적에게 날려 맞추는 무기. 그 특성상 별도의 탄이 필요없는 무기 중 하나이나 그만큼 위력은 약하다. (부메랑과 동급) 7탄에선 양손무기였으나 파트 2에선 한손 무기로 등장하였다. 특히 파트 2에선 마법 버전이 나오는데, 위력과 사거리가 조금 보강되었다.
9. 트리플 크로스보우(Triple Crossbow)
마법 무기는 아니나, 깡 공격력만으론 이 게임 최강의 무기. (물론 무조건 일격을 내는 유리칼 제외)
이름 그대로 한번에 석궁 화살을 3개를 발사하며 공격력은 28. 일반 석궁이 공격력 10임을 보면, 사실상 한 타겟에게 석궁 3발을 쏘는 격으로 최강 무기인 블랙 소드보다도 기본공격력은 높다. 파트2에선 등장하기 않기때문에 파트2에선 후반부 원거리 무기는 마법활+마법화살이 주류를 이루지만, 파트1에선 이 트리플 크로스보우의 존재로 인해 이 무기가 최강 원거리 무기의 자리를 차지한다.(심지어 획득장소가 제한된 것도 아니고, 그냥 이올로의 상점가서 돈주고 사면 끝이다.) 단점이라면 이름 그대로 화살을 3발씩 먹는다는 점. 그때문에 획득수가 제한된 마법석궁화살은 그다지 쓸 엄두를 못낸다. 허나 기본공격력이 워낙 높아 그냥 일반탄을 써도 큰 지장이 없고, 되려 이 게임은 원거리 공격이 전방의 아군에게도 맞곤 한다는 점때문에, 이 무기의 높은 공격력과 더해져 전방의 아군을 순삭하는 팀킬도 종종 내기에, 극단적으로까지 공격력을 높이는게 좋지만은 않다. (실제로 최대 체력이 약한 편인 동료는 일격에 죽기도 한다. 물론.. 동료가 쏜 탄에 아바타가 맞고 순식간에 부활지로 날아가는 일도..)
10. 전격 채찍(Lightning Whip)
울티마 7과 울티마 7 파트 2에서 등장하는 무기. 이름 그대로 번개의 힘을 지닌 채찍이다.(허나 별다른 번개 이펙트는 없다. 대신 휘두를때마다 굉음이 울린다.) 기본적으로 한손무기이면서 사거리가 긴 채찍의 특성에, 마법으로 인해 위력이 대폭 보강되어 상당히 쓸만한 무기.(Dos시절때는 느린 게임속도 덕에, 최고 사거리로 적과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휘두르는 프레임을 계산해 채찍끝으로 적을 맞추고, 적이 다가와 공격모션을 내는 사이, 한발 물러나 다시 채찍을 휘둘러 한발자국 간격으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전법도 유효했었다.)
7에선 노란색이나, 파트2에선 파란색으로 색깔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인 마법 무기들처럼 번쩍이는 효과가 생겼는데, Fire Sword처럼 횃불 대용으로 사용가능하여 보다 더 유용해졌다.
11. 몬데인의 해골(Skull of Mondain)
울티마 1의 사악한 마법사 몬데인의 두개골. 울티마 4에서 3개의 화산이 있는 곳의 한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다. 사용하면 아마게돈 마법이 발동하여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
이 3개의 화산이 합쳐져서 터핀(Terfin) 섬이 생겨나고, 로드 블랙쏜의 성이 해골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다.
12. 블랙 소드(Black Sword)
셰도우 블레이드(Shadow Blade), 블랙락 소드(Blackrock Sword)라고도 부른다. 울티마 7 미덕의 대장간에서 등장하며 '''최강의 무기'''이다.
불의 섬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게 되며, 울티마 7에 등장하는 기묘한 광석인 검은 돌(Blackrock)으로 만들어진 검신에 악마 Arcadion이 가둬진 영혼석을 박아 완성시킨 아티팩트급 무기이다. 높은 공격력과 몇몇 특수 능력을 가진 매우 유니크한 무기.
불의 요새에서 장님 학자인 Erethian과 만날 수 있는데 굉장한 마법사로, 성 한쪽의 마법의 거울속에 악마 Arcadion을 가둬놓고 사역시키고 있다. Arcadion은 도망치기 위해서 에테르의 보석을 찾아 거울을 파괴해달라고 아바타에게 부탁한다. 에테르의 보석은 불의 섬에서 하는 용기의 시험에서 드래곤 Dracothraxus와 싸워 얻을 수 있는데, 그를 한번 쓰러뜨리면 부활하면서 자신은 이곳의 수호자로써 마법이 걸려있기에 죽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을 쓰러뜨린 포상으로 에테르의 보석을 준다. (정확히는 자기 입속에 있는 보석을 아바타보고 직접 가져가라고 한다. 사실상 마지막 보상마저도 용기의 시험의 일부인것.) 허나 이는 Erethian이 Arcadion에게 거짓으로 알려준 속임수로, 에테르의 보석으로 거울을 부수면 Arcadion은 오히려 에테르의 보석에 갇혀버린다. 이후 Dracothraxus를 완전히 쓰러뜨릴 방법을 찾기 위해 Erethian와 대화해보면, 그가 자신이 연구하던 아티팩트를 아바타에게 알려주면서 마법으로 대장간 설비를 성에 소환한 뒤, 블랙록으로 얼추 완성한 검신을 건네주고, 대장간 설비를 이용해 아바타가 직접 칼을 완성하게 한다. (빵 제작등과 더불어 울티마가 보여준 시초적 생활컨텐츠-아이템 제작- 중 하나.) 검신이 완성된 후 보석을 클릭하여 갇힌 Arcadion과 대화해 검과 합체할것을 이야기하면 보석과 검신이 합쳐지면서 최종적으로 블랙소드가 완성된다.
공격력은 25p로 죽음의 낫과 유리검을 빼면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마법 무기 판정으로 에테르계에 있는 존재들에게도 온전히 피해를 주고, Dex 수치와 관계없이 항상 적중하는 능력이 있다.
울티마 7에서 아바타와 블랙 소드는 악마 Arcadion과의 계약에 의해 마법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장비한 블랙 소드를 해체할 수 없다. 즉, 동료에게 넘기거나 땅바닥에 버려도 아바타에게로 순간이동하여 돌아오게 된다. 이 특성은 무게제한을 넘기더라도 적용되어, 최대 무게를 초과해도 블랙 소드는 들고다닐 수 있다.
블랙 소드를 더블클릭하면 아바타는 블랙 소드의 악마 Arcadion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를 통해 몇가지 특수 능력을 사용가능하다. 다만 마나 회복 능력은 사용한 후, 재충전을 위해 제물을 요구하는데 일반적으로 인간형 적들을 즉사 기술로 죽이는 것으로 충전한다.
- 죽음. 이 능력으로 로드 브리티쉬도 죽일 수 있다. 단, 보스 배틀린은 자신보다 강력한 존재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면서 죽일 수 없다. 스톤 하피나 리치 등 몇몇 몬스터도 죽일 수 없다.[2] 약한 적에게 사용하면 상대할 가치가 없다며 죽이는 걸 거부할 때도 있다.
- 아바타의 마나를 회복시킨다.
- 아바타로부터 지정한 위치까지 뻗어나가는 불길을 만든다. 목표지점, 혹은 타겟에 닿으면 폭발한다.
- 불의 섬으로 텔레포트 한다.
이후 자유의 산 진행중 미친 마법사 Lorthondo를 만났을 때 그를 아직 가둬둔 상태라면 저 놈은 너무 강하니까 자신을 풀어주면 죽여주겠다고 다시 한번 제안을 하는데, 사실상 시나리오상 Lorthondo는 무적이기때문에 거부해봐야 Lorthondo에게 사망하게 되므로 승낙할 수 밖에 없다. 승락하면 약속을 지킨다며 마법사를 폭발시켜서 죽인다.
반대로 만나자 마자 미리 풀어주었다면, 떠날 때 '바보같기는! 니가 뭘 잃어버렸는지 생각도 못할것다!'라며 배신할 것처럼 군 것과 달리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돌아와서 마법사를 죽여준다.
그리고 이 검은 이후 흐름 분석기로 수리하여 Banes of Chaos들을 가두는 무기로 사용된다.
울티마 8에서 아바타는 Arcadion을 페이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Arcadion은 아바타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이 검에 갇혔던 것도 모른다. 아마도 자신의 본 세계로 돌아오면서 기억이 조정된듯.
동명의 무기가 울티마 외전인 울티마 언더월드에도 등장한다. 허나 악마는 갇혀있지 않고, 위력이 좀 강한 무기에 불과하다.
13. 에리논의 도끼(Erinon's Axe)
울티마 7 파트 2의 확장팩, 실버시드에서 등장하는 마법 무기. 장비하면 전투 기술도 +10을 해준다. 전투기술이 높으면 약해빠진 동료들도 잘 때리고 잘 피하기 때문에 아바타보다는 동료들에게 장비해주는 것이 유리하다. 피해량은 20p으로 울티마 7 파트 2의 한손무기중 최강의 공격력을 가졌다.
14. 유리검(Glass Sword)
한손검. 일격에 모든 적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한 번 사용하고 나면 부서져서 쓸모없게 된다.
- 울티마 5에서 첫 등장. 사용하고 나서 유리검이 있던 곳에 다시 오면 리필이 되어 있다.
- 울티마 6에서 유리검은 적으로부터 루팅하거나, 미녹의 유리장인에게 돈과 보석을 주고 만들 수 있다. 브리타니아의 코덱스 렌즈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 울티마 7에서 유리검은 찾기 어렵다. 해적의 보물더미에서 하나 얻을 수 있다.
- 울티마 7 파트 2에서 아바타는 시작할 때부터 유리검을 가지고 있지만, 텔레포트 스톰 장비 해체 이벤트와 함께 잃어버린다. 나중에 되찾을 수 있으며, 나중에 마법사 상점에서 1500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 울티마 9에서 유리검은 약해졌다. 몇몇 적들은 일격에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15. 인피니티 보우(Infinity Bow)
울티마 7 파트 2 확장팩, 실버시드에 등장하는 무기. 화살 대신 마법의 불구슬을 발사하고, 발사된 불구슬은 작은 폭발을 일으켜 밀집된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위력은 매직 보우(Magic Bow)의 1/2의 수치인 6으로 꽤 약한편.
16. 저거너트 해머(Juggernaut Hammer)
울티마 7에 등장하는 무기.
가고일과의 전쟁에서 가고일 부메랑의 위력을 본 실감한 브리타니아의 전사들이 비슷하게 만든 무기. 마법의 배틀해머로 위력이 보통 해머보다 뛰어나며, 부메랑처럼 적에게 던져 맞춘 뒤, 자신의 손으로 도로 돌아오는 마법이 걸려 있다. 명중 보너스가 있어 미스가 잘 일어나진 않지만 명중하지 않을 경우, 해머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럴때에 아바타가 사망하거나 하여 부활지점으로 강제이동해버리거나 하면 그대로 분실하게 되는 일도 발생한다. 원거리 무기이기때문에 날아가다가 아군이 대신 맞기도 하는 일도 있기에 그 위력과 합쳐져 대표적 팀킬 무기이기도 하다.
게임에서는 드물게 찾을 수 있는 무기로, 서펜트 홀드(Serpent's Hold)의 무기고에서 하나 얻거나 버케니어스 덴의 상점에서 하나 구입할 수 있다.
17. 카오스 소드(Chaos Sword)
울티마 5에서 등장. 소드 오브 카오스(Sword of Chaos)라고도 부른다.
아바타는 로드 블랙쏜이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무기는 로드 블랙쏜의 궁전의 깊은 곳에, '인간의 피부'로 덮힌 상자 안에 있다고 한다.
위력은 유리검과 같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무기를 가지면 광기에 들려서 자신의 동료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무기는 전투 이후에 사라진다. 즉, 낚시 아이템이다.
18. 쾌검 에닐노(Quicksword : Enilno)
울티마 2에 등장하는 최강의 무기. 1990년의 샌 안토니오에서 감옥에 갇힌 Sentri를 풀어주면 500골드에 구입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훗날 타임로드를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아바타가 에닐노로 미낙스를 쳐죽인게 공식이다.
거창해 보이는 이름은 'Online'을 거꾸로 쓴 것으로 당시 퍼블리셔였던 시에라 온라인을 의도하고 지은 작명으로 추정.
19. 파괴의 쟁기(Hoe of Destruction)
울티마 7에 등장하는 무기. 날이 붉은 색으로 되어 있는 쟁기. 위력은 20p으로 상당한 수준. 더불어 휘두를때마다 전용의 굉음이 나온다.
브리튼 동쪽, 코브(Cove) 마을 방면의 Lock Lake 근처 농장에 사는 농부 맥(Mack)과의 대화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 여기서 잠시 농부 맥에게 사연을 들어보자 :
농부 맥 : "몇 년 전에, 농사를 짓다가 쟁기가 부러진 것이여.. 그래서 이걸 고치는 김에, 밭 갈때 좀 잘 듣게 하려고 마법사.. 거 멈(Mumb)이라는 놈인데.. 그 친구한테 가져갔지. 근데, 하필 어떤 기사 한 분두 그때 자기 칼을 마법 걸어달라고 그 마법사한테 가져간 것이여.."
아바타 : "칼요? 왜요?"
농부 맥 : "뭐 그냥 칼보다 파괴 마법을 가진 마법 칼이면 싸울때 간지도 나고 좋을거 아녀? (주 : 게임 안에서 마법 무기는 빛이 난다) 좌우당간에 그래서 맡겼는디.. 이게 잘못된 것이여~!"
아바타 : "뭐가 잘못됐는데요?"
농부 맥 : "그 마법사 자식이 살짝 헤까닥 했는지 (주: 울티마7의 시대에는 마법사들이 모종의 영향으로 살짝 미쳐있다.. 니코데무스가 폐인이 되어있을 지경..), 내 '''쟁기에 걸 마법을 칼에다 걸고, 칼에 걸 마법을 내 쟁기에 건거여~!''' 그래서 내 쟁기는 전투 무기가 되어버렸고, 그 기사님 칼은.... 그 칼로 밭을 갈면 아주 끝내준다더구만~!"
아바타 : "헐... 그럼 그 마법사한테 다시 갖고가서 바꿔달라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농부 맥 : "아냐아냐.. 그 기사가 졸지에 농부 되게 생겼는데 가만 있었겠어? 열받아서 그 마법사를 쥐겨버렸지.. ㅡ.ㅡ;"
아바타 : "대박... ㅡ.ㅡ;; 근데 농부님 갖고 있는 그 쟁기가 '파괴의 쟁기'인지는 어떻게 알아요?"
농부 맥 : "우리 집 근처에 어느날 하늘에서 뭔가 거대한 새가 내려왔어. 쇠로 된 새였는데, 내가 바로 '''그 쟁기로 때려잡았지~!''' 그랬더니 그 새 안에서 사자 대가리를 한 놈이 나와서 뭐 누굴 죽여달라고.. Kill Wrathy.. Kill Wrathy.. 하고 말하는 것 같은데, 내가 뭐 Wrathy가 누군 줄 알고 죽여? 그래서 '''그 사자놈두 한 방에 확~!'''"
아바타 : "헐......;;;"
- 위 대화에서 '쇠로 된 새'는 바로 윙커맨더 2편에서 주인공에게 격추된, 킬라시의 왕자 스라카스(Thrakhath)의 전투기이며, Kill Wrathy는 바로 킬라시(Kilrathi) 였던 것. 실제로 우주선 근처에 가면 윙커맨더 주제곡이 배경으로 깔린다.(..)
직접 농장 주변의 호수(Lock Lake이다)를 샅샅이 뒤져서 열쇠를 삼킨 물고기 시체(첫 철자가 대문자로 시작하고 루팅이 된다)를 찾아 열쇠를 얻든지, 폭약이나 대포를 집어와서 창고 문을 날려버리면 된다. 물론 뒤의 방법으로는 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서도 얻을 수 있다. (물고기를 찾는 방법은 첫 글자가 대문자이기도 하고, 혼자만 위 아래가 바뀐 모습을 하고 있다.)
20. 루디암의 지팡이(Rudyom's Wand)
울티마 7에서 등장. 코브의 미치광이 마법사 루디암이 가지고 있는 완드.
원래는 블랙락을 다른 물질로 변환하는 지팡이를 만드려고 했으나, 마침 이때 가디언의 농간으로 마법사들이 정신이 나가는 통에 루디암 역시 이걸 만들다가 중간에 미쳐버렸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으로 보이나, 블랙락(Blackrock) 광석이나 블랙락으로 만들어진 것을 폭파시키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게임의 키 아이템중 하나로, 마지막에 가디언이 브리타니아로 들어오기 위해 만든 검은 문을 파괴할 때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브리타니아의 몇몇 광산에선 블랙록을 무한으로 캘 수 있는데, 이 블랙록을 적 앞에 배치하고 곧바로 터뜨려버리는 방식으로 폭약 대용무기로 활용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굉장히 전술적으로 유용하다. 이 게임에선 인벤토리를 여는 순간 시간이 멈추고, 아이템은 시야만 확보됐다면 거리제한없이 배치가 가능하기때문.)
- 이 아이템은 반드시 아바타가 갖고 있어야 한다. 울티마7 에서는 파티원들이 전투 중 도망치거나 할 때에 아이템을 흘리는 일이 있는데, 잘못해서 이 아이템을 흘리면 나중에 게임 엔딩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 유저중에 은근 피해경험담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