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관리사
'''Certified Origin Specialist (COS)'''
''''''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전문인력 대상자격은 다음과 같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 변호사
・ 변리사
・ 세무사
・ 관세사
・ 원산지관리사
・ 경영지도사
・ 공인노무사
・ 공인회계사
1. 개요
- 2013년 제1기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시행하여 2020년 12월 현재 21기 공인원산지관리사를 배출.(8회 시험 부터가 국가공인 1기 이므로 1회~7회 시험은 민간자격 임.)
- 2012년 12월27일 관세청으로부터 국가공인을 획득 한 9년차 국가공인 자격이다.
- 관세사 보세사와 더불어 관세청이 시험을 주관하고 법령을 근거로 하여 자격명을 직함으로 표기할 수 있는 라이센스 중 하나이다.(예를들어 '홍길동 원산지관리사') 영상의 30초 부터 참고. 링크
- 인증수출자를 취득하려면 사내에 원산지관리사가 상주해야 한다. 다만 사내의 원산지관리사를 선임할 수 없을 경우 외부의 원산지 관리전담을 지정해야 하는데 관세사, 공인회계사, 변호사가 여기에 속한다.
2. 업무
원산지관리사의 업무는 크게 다음과 같다.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 별표3
1.원산지관리사는 FTA 발효국가와 무역거래기업, 관련국가 물류업체들에게 FTA 특혜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1.원산지관리사는 수출입관련 기업 현장에서 사업기획, 생산 및 구매전략, 원산지관리실무, 원산지 관리시스템 운영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1.원산지관리사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향유하기 위해, 전략적 수출지역 선정 및 체약국별 원가개선효과를 분석하고, 글로벌 생산과 조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원산지관리사는 관세청으로부터 인증수출자를 취득 할 수 있고, '''관세당국으로부터 사후검증이 생략된다. 이는 원산지관리사와 관세사가 갖는 특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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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험의 실시 및 관리
관세청이 산하의 국제원산지정보원으로 시행을 위임하면서 원산지관리사 뿐만아니라 실무에 포커스를 맞춘 원산지실무사의 시험도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시험을 주관한다.
시험은 1년에 통상 1회 실시. 초반에는 연3회 실시한 적도 있으나 국가공인이 된 이후 연2회로 변경 되었고 지금은 연1회 실시되고 있다. 국가가 합격자 TO를 조절하고 있다는 평.
'''2021년도에는 1회만 실시 된다.'''
3.1. 승진 및 취업시 가산점
- 2020년부터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대상 전문인력에 원산지관리사가 포함되었다. 원산지관리사가 사회적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월250만원 최대 5년간 지원된다. (기존의 국가전문인력 채용지원금 보다 더 장기적이다.)
3.2. 타 자격 취득시 도움
- 관세사 관세법 과목은 FTA 특례법을 포함하므로 원산지관리사 취득시 관세사 수험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 관세사 원산지관리사의 HS-CODE(품목번호)를 암기하고 통칙 및 관련법규를 통으로 이해해야 하는 품목분류 과목과 FTA특례법, 수출입통관 부분이 관세사 시험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 보세사 관세법과 통관법 내용이 겹친다. 원산지관리사에서 조금더 깊게 출제되므로 보세사의 수출입통관 과목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풀 수 있다.
- 국제무역사의 무역규범 파트에 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다. 무역영어의 무역실무 파트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다. 단, 양쪽 모두 난이도와 내용의 깊이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4. 시험정보
- 원산지관리사 응시정보는 KIOI(FTA원산지아카데미)에 공개된다. (https://www.ftaedu.or.kr)
-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4과목 기준 평균60이상 득점 시 합격. (단 40점 이하의 과락이 없을 경우)
- 3년마다 보수교육이 필요하다.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시 자격이 정지되며 보수교육이 끝나면 자격이 다시 살아난다.
4.1. 시험의 구분
- 제1교시 : FTA 협정 및 법령 / 품목분류
- 제2교시 : 원산지결정기준 / 수출입통관실무
4.2. 시험 과목
- 제1과목 - FTA 협정 및 법령
- 제2과목 - 품목분류
- 제3과목 - 원산지결정기준
- 제4과목 - 수출입통관실무
4.3. 시험 방법
- 과목당 25문제씩 객관식 4지선다형
- 원산지결정기준 계산문제가 있으므로 계산기 지참필수
4.4. 합격 기준
- 한과목 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 40 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합격기준
5. 난이도
- 원산지관리사는 무역분야자격 중에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난관시험으로 꼽히며, 실제로 각종 국가공인시험 강의를 제공하는 KFO(www.kfo.or.kr)에서는 관세사 시험을 제외하고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평가한다.링크. 품목분류 및 원산지결정기준과목이 어렵고 내용도 방대하기 때문.
- 젊은 관세사 2인이 운영하는 커스브로 유튜브 채널에서는 원산지관리사의 난이도에 대해 별8개 중 별7개로 책정하며 '굉장히 어려운 라이센스'로 분류했다.(활용도는 별6개)동영상의 4분 부터 참조
- 원산지관리사의 합격률은 평균 10%~20%대. 14회 시험의 경우 9%까지 합격률이 떨어진적도 있어서 난이도조절 실패라는 설이 있었으나 최근 균일한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 낮은 합격률의 원인으로 HS-CODE를 통째로 씹어먹어야 하는 품목분류 파트와 PSR을 꼽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날짜나 표현을 애매하게 바꿔 놓는 말장난을 어려움으로 꼽는다.
- 원산지관리사는 문제은행식이 아니기 때문에 동일하거나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시험이 아니다. 따라서 충분한 학습과 습득을 통한 이해없이 기출문제집과 상식만으로는 풀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 이력서에 한 칸을 채우기 위한 자격증이 아니라 전문적인 직무와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라이센스이기 때문이다.
6. 전망
- 한국은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으로 FTA 협정을 맺고 있다. 수출비중이 큰 한국의 특성상 FTA는 양적, 질적으로 커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원산지관리사는 전망이 밝은 라이센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사상 최대규모의 FTA인 RCEP(한중일+ASEAN+인도 호주 뉴질랜드)이 발효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 국가간 장벽이 낮아지면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원산지관리사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관세법 특례에 관한 법률로 직무와 특혜(사후검증생략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가 주어지고 있지만 국가공인 획득 이후 향후 '원산지관리사법'이 제정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때문에 관세사와 대학교수가 전망이 좋은 라이센스로 추천하는 이유에 항상 거론되고 있다. 동영상의 12분50초 참고
- 해외영업팀(특히 제조업)에서 반기는 라이센스이다. 수출을 하는 이상 FTA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사내에 원산지관리사가 상주하면 특혜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관세사 시험에서나 공부할 만할 내용을 습득한 재원이기 때문이다.
- 관세법인에서 반기는 라이센스이다. 관세사의 업무중 하나인 FTA 컨설팅을 원산지관리사와 함께 진행 할 수 있고 관세사 이외에 HS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은 원산지관리사 정도이기 때문에 관세사의 업무지시나 업무내용을 공유함에 있어 이해가 빠르기 때문이다. 관세법인에 취직을 원한다면 원산지관리사를 우선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다.
- 일반기업 이외에 FTA지원센터(한국무역협회 산하), 상공회의소, 국제원산지정보원, 세관, KOTRA에서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공공기관에 원산지관리사로서 취직을 할 경우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출입전시회 FTA 창구전담, FTA 설명회 및 컨설팅이 주업무이며 공익관세사와 파트너를 이루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원산지관리사는 FTA 및 원산지관리 세미나 등의 진행과 컨설팅 직무를 수행한다.기사링크
7. 기타
- 전망이 밝은 라이센스 중 하나이지만 회계에 관한 자세한 지식기반 없이 PSR(원산지결정기준)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
- HS 품목분류 과목을 학습한다지만 관세사들도 이해하기 힘든 HS를 원산지관리사 시험으로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몇몇 관세사로부터 제기되었다.
- 원산지관리사에 대한 의문들은 보수교육을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원산지관리사를 '관세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하는 유사직종의 위협' 이라는 인식도 있다. (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