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팁

1. 워게이밍 공식 팁 - Bad Advic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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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Bad Advice 동영상과 게시글의 번역본을 수록한다. 공통적으로 "이렇게 하지 말라"는 뜻의 동영상과 글이기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원제가 반대다.
너무나 기초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행동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 등장인물
  • 함장: 본작의 주인공이자 이 게임의 금붕어와 함께 마스코트 캐릭터. 나이는 얼핏 들어보이지만 천진난만하다. 모든 악행을 벌이는 주범이지만 너무 순수한 나머지 자각하지 못한다. 배에는 친구인 금붕어를 키운다. 시도때도 없이 배가 부서지지만 금붕어는 몸을 던져 챙기니 본심은 정말 착하다. 영상을 보면 과거엔 전차장이었다.
  • 금붕어: 함장의 친구 겸 애완동물이지만 함장보다 훨씬 나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사고치는 함장에게 해결책을 알려주지만 문제는 그걸 씹고 저지른다는 것.

1.1. 동영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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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항상 철갑탄을 사용하지는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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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탄은 제대로 명중시킬 경우 대박을 띄울 수 있지만, 과관통되거나 도탄될 수 있어 상황을 매우 타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유저 팁의 탄종 선택 관련 항목 참조.

1.1.2. '''항상 조준모드에 있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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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을 하다가도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를 명심하지 않는다면 영상의 상황에서처럼 더 시의적절한 타겟을 놓칠 수도 있고, 아군함이나 지형지물에 부딪힐 수도 있고, 적의 어뢰를 보지못해 격침 당할 수도 있다.

1.1.3. '''미니맵을 무시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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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회피기동을 하다가 섬에 박는 일은 은근히 많다. 또한 미니맵은 적의 구성과 자신의 교전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도 쓰인다.

1.1.4. '''함재기만 날려보내고 안심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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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막론하고 정박 중인 군함은 상대의 제일 좋은 타겟이다.''' 물론 섬 뒤에 세워 놓는다든지 전략적인 이유로 정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당연히 함재기만 컨트롤하며 본체를 스폰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구축함이나 순양함 등이 뚫고 들어왔을 때 무력해진다.
처음으로 주인공 함장이 다른 함급의 함선을 타고나오는 영상이기도 하다. 금붕어가 편대장까지 하는 걸 보면 꽤나 많이 유능한 듯...

1.1.5. '''지형지물을 이용할 때는 군함의 가속력과 크기를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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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은 워쉽의 주요 전술 중 하나다. 섬이 자신의 함선이 시야에 보이는 것을 차단해 언덕 너머 샷이라는 기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그렇지 않더라도 튀어나왔다가 숨어드는 식의 운용을 통해 상대를 따돌릴 수 있다.
하지만 영상의 함장처럼 전차 굴리듯이 하면 안 된다. 영상의 함장이 운용하는 야마토를 포함한 저속 전함은 육중한 무게로 인해 전차처럼 전진-후진 식으로 운용하다가는 당연히 0노트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나 잡아줍쇼" 하는 시간이 길디길게 생기게 되므로, 차라리 섬은 단발적으로 사용하고 나와서 다른 지형을 찾거나 함대에 합류하는 것이 나은 운용 방법. 요는, 지형을 쓸 거면 거기에 맞춰서 속력과 이동 방향, 그리고 무엇보다 '''탈출 계획'''을 잘 생각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에 대한 핸디캡이 큰 대형 전함의 운용법이라 그런지 이번엔 야마토를 타고 나왔다. 앞부분과 끝부분에 깨알같이 함장의 전차장시절을 보여준다. 특히 끝부분에 사진에 찍혀있는 함장의 동료는 다음편에 등장하지만...

1.1.6. '''어뢰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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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쏠 때 숙지해야 할 점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 사정거리 확인. 어뢰는 무한히 뻗어나가는 게 아니라 사거리가 있다. 항구 모듈 화면이나 전투 중이라도 Ctrl 키를 누른 채로 어뢰 무장에 마우스를 올려 확인해 보자.
• 안전거리 확인. 물론 실전에서는 안전거리에 다가가기도 전에 상대에게 죽거나(...) 킬각이 나와서 잘 보이지는 않는 경우지만, 어뢰도 매우 가까이서 터지면 자함에 해가 될 수 있기에 매우 가까이에서는 터지지 않는다. 어뢰 발사 가능 범위 안쪽에 색칠이 안 된 짧은 거리 부분이 안전거리에 해당한다. 이 안에 있는 대상에게는 어뢰를 쏴 봤자 터지지 않는다.
• 사선의 아군 확인. 어뢰의 항적에 아군이 있다면 얄짤없이 맞는다. 욕 먹고 닉네임 분홍색 되기 싫다면 이렇게 쏘면 아군이 어뢰에 맞나 확인 좀 하고 쏘자.

이번엔 어뢰를 다루기 때문인지 구축함을 타고 나온다. 형태로 보아 일본 구축함인 듯. 적으로 등장하는 함선들도 불분명하게 데포르메된 함선이 아니라 일본 전함들로 구체화되어 등장한다. 마지막에 함장에게 팀킬당한 아군 함선들 중 하나엔 전편에서 잠시 등장한 함장의 전차장 시절 동료가 타고 있었던 듯 하다(...)

1.1.7. '''점령지를 무시하고 킬딸부터 치는 행위는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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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점령지를 버리고 저렇게 킬하러 가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아직 탐지되지 않았다면 캡 중에 공격을 하는 행위 자체도 충분히 위험천만하다. 어떠한 군함이라도 일단 발포를 하면 피탐지거리가 매우 길어지게 되는 점을 참고할 것.

1.1.8. '''대공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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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포가 작동되면 대공포의 최대사거리까지 피탐지거리가 늘어난다. 특히 구축함은 평소에 반드시 대공포를 끄고 다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적의 함재기에 발각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그렇다고 게임 내내 대공포를 끄고 다니지는 말자.''' 대부분의 순양함과 전함은 대공 피탐지거리가 대공포 최대사거리보다 크기 때문에 대공포를 끄면서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고, 설사 구축함이라 하더라도 적 함재기가 공격을 가해올 때 대공포를 끄고 있는 것은 적 항모에게 날 잡아달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독이 되는 행동이다. 그러니 상황을 봐 가면서 대공포를 켜고 끌 것.
이 영상은 과거 연막 안에서 대공포를 쏘면 스팟되던 시절에 제작되었는데, 패치 이후 스팟이 안되게 바뀌었다. 하지만 대공기총의 궤적은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숙련된 항모 유저에게는 위치를 예측당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1.1.9. '''새로운 함선을 맹신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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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서 티어를 올렸는데 적응이 안되거나, 기존에 타고 있었던 함선과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 갓 새로 함선을 산 상태(스톡)일때는 본연의 위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보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움직이거나 싸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 내용을 봤을 때 이건 지갑전사들을 까는 내용 같기도...[1]

1.1.10. '''무작정 수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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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에 화재가 겨우 1 스텍이거나 미비한 고장인데 무작정 고쳤다가 후속 타격이 더 심각해서 처참한 지경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2 스텍 이상의 화재, 침수나 주포 고장 등 전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만 수리하는 것이 좋다.[2]
1스택 화재는 후속 피해를 대비해 안쓰는게 기본이지만, 곧 피탐이 꺼진다거나 앞으로 더 심각해질 상황이 없으면 피해 복구반을 써도 좋다. 물론 당연히 복구반 사용 이후에 추가적인 피해가 유발될 상황이 없다고 '''확신이 들 경우에만 사용하라.'''
여담이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함선은 포탑 형태나 중간에 갈아입는 킬트, 그리고 침수중에 등장한 금괴로 봤을때 영국의 순양함인 에든버러인 듯 하다.

1.1.11. '''메세지를 남발하지 말고 아군이 보내는 신호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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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넷의 모든 겜에는 키보드 상단의 F키들로 각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있다. 이걸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거나, 아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누구를 공격해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유용하나 그렇다고 '''남발하지 말자.''' 이 키를 남발하게 되면 양치기 소년처럼 신뢰성이 떨어질 뿐 더러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못 받는 사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항모는 상황판단이 중요한데 이 상황판단을 유용하게 해주는 매개체가 바로 아군 군함들의 메세지다. 아군이 위험에 처하면 즉시 달려가 공격기로 적 군함을 공격해주고 전투기로 적을 스팟하거나 적 함재기를 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영상에처럼 적 항모 잡겠답시고 아군의 신호나 전장의 상황을 무시하고 적의 방공망을 그대로 돌파해버리는 무모한 행동은 삼가자. 여담으로 'F'키는 위의 파일 키를 의미하기도 하나 항모의 함재기 이/착륙키이기도 해 중의적인 표현을 나타낸 걸로 보인다.

1.1.12. '''함장 스킬을 설정할땐 해당 함선에 적절한 스킬을 설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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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스킬은 일종의 패시브 스킬 개념과 비슷하다. 영상처럼 수상함에 항모 스킬을 찍는 사람은 없겠지만 각 함선마다 효율이 좋은 함장 스킬이 따로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찍도록 하자.

1.1.13. '''적을 조준할땐 꼭 주변 상황을 알아보면서 조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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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함선을 맞추기 위해서는 함선의 조준원을 맞춰야 하는데 쏘는 즉시 맞추던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수~수십 킬로미터를 수 초에 걸쳐서 포탄을 날리기에 월드 오브 탱크처럼 적 한가운데를 노리는게 아니라 적이 움직이고 있는 방향과 속력을 따져가면서 조준해야한다. 또한 적이 측면을 노출하고 있냐. 아니면 해드온을 걸고 있냐 또는 적의 피가 얼마나 남았느냐, 사선에 아군이 있느냐 등을 따져가면서 타겟들의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공격해야 한다.

1.2. 구축함을 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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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Bad Advice: Destroyers이다.

구축함은 망치를 든 모기들과 같습니다. 내구도와 장갑이 낮지만, 매우 기동력이 좋으며, 달이라도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의 어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물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적군을 굉장히 짜증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놀랄만한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월드 오브 워쉽의 전투에서 구축함은 수명이 짧은 축에 듭니다. 만약에 전설적 구축함 함장이 되고 싶다면, 아래의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잘 흘려들으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구축함은 제일 빠르니, 먼저 나서서 지점을 점령하고, 뺏으려는 적과 무조건 교전해야 한다'''

마땅히 반박이 떠오르지 않겠지요. 뭐, 반쯤은 맞습니다. (일부 경순양함이 따라잡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구축함은 게임에서 제일 빠른 함종이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두에 서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전투에 서둘러 돌입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가라앉은 구축함은 피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호위 없이 적과 교전하는 것은 심해로 들어가기에 제일 적절한 방법입니다. 모든 전투에서 최우선 목표는 살아남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팀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구축함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정찰에 적합합니다. 먼저, 구축함은 실제로 다른 함보다 탐지하기 힘듭니다. 이 양철 깡통을 잡아내려면 적함과 항공기가 꽤 근접해야 합니다. 이 이점을 살리십시오! 항구에서 당신의 피탐지 거리 (detectability range)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구축함은 (일전에 모기라고 표현했듯) 다른 함들과는 달리 변칙적인 기동이 수월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기동과 함께한다면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곳이나 공해에 들이밀었다가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셋째, 연막! 그렇습니다, 연막으로 정말 필요할 때 당신과 아군을 숨길 수 있습니다.

속도를 살리는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곧 포위당할 아군을 지원하러 가는 것입니다. 당신은 몇 개 구역을 건너 함대의 취약한 부분을 지원하기에 충분히 높은 엔진 출력과 빠릿한 선회 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항상 당신이 어디에 필요할지 잘 살피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주포는 신경 끄고 뇌격이나 하자'''

음, 글쎄요... 구축함이 입힐 수 있는 대부분의 피해는 그 흉악한 어뢰 살포에서 옵니다만, 여전히 포를 사용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고폭탄은 화재를 유발하고 부품을 파괴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파괴되거나 불이 붙은 부품이 하는 일은? 그렇습니다! 없습니다! 와하하... 뭐, 망가지기 전보다 하는 일이 적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고폭탄은 항공모함의 천적입니다. 비행갑판에 불이 붙으면 함재기 이착함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적이 당신을 조준하고 있지 않다면 선체에 몇 발 포탄을 먹여주는 것도 생각해 보십시오. 적의 전투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신의 주포는 어뢰의 유효 사거리를 상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뢰가 재장전 중이라면 접근하면서 주포로 현자타임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 쏘는 거 재밌잖아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이 글에서는 '''포격을 하면 피탐지거리가 늘어난다'''는 것을 설명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은폐 상태에서 포격을 결정할 때는, 이 포격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지, 위치가 노출되어도 무방한 상황인지, 자신이 포격을 함으로써 잃는 것과 얻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잘 따져야 한다. '''잘못 쏘면 당신을 조준하고 있지 않던 함이 다음 순간 당신을 노리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가 복합되어 결과적으로 위에 써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일본 구축함과 같이 뇌격과 스텔스에 충실해야 하며 포가 좋지 않은 경우 심지어 게임 내내 포를 단 한 발도 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어뢰를 날리기 전에 최대한 근접하라'''

아니요. 그런 마인드에 빠지지 마십시오. 근접한다면 곧 파괴당합니다. 다른 함은 근접해서 당신을 쏴버릴 부포가 있습니다. 어지러운 기동도 근접 상황에서는 도움이 덜 되고요. 적을 맞히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당신도 끝나거나, 적어도 종언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훌륭한 구축함 함장은 섬 사이의 좁은 통로와 같이 적이 어뢰를 피하기 힘든 시점을 노립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그 예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조금 조악하고 통로가 과장되게 좁아져 있습니다만, 핵심은 그겁니다. 대형 함종은 벽 가까이 붙어 있을 때 어뢰와 평행하게 나아가서 피한다는 발상을 실천하기 힘듭니다. 긴 것은 사거리가 20km에 달하기도 하는 장거리 어뢰와 함께한다면 적이 나타날 것 같을 때 해협이나 섬의 경계면을 죽 따라서 어뢰를 뿌려버리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허나 어뢰는 아군을 맞힐 수 있으니, 쏘기 전에 아군의 진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고티어 구축함, 특히 일본 구축함이나 연막 속에 숨어 있는 경우는 시야보다 어뢰 사거리가 깁니다. 말인즉슨, 적에게 아예 포착되지 않은 상태로 어뢰를 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항구에서 피탐지 거리를 확인하여 적과의 황금거리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실은 꼭 글대로 되지 않는다. 자신의 어뢰가 포착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 시야나 적군 한 명의 시야가 아니라 '''적군 전체의 시야'''이다. 다른 적군이 앞에서 미리 어뢰를 포착해 주었다면 어뢰 명중은 사실상 물건너간다.

1.3. 순양함을 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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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Bad Advice: Cruisers이다.

순양함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갖고 있으며, 이걸 어떻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한 논의는 끝도 없습니다. 부러진 화살이 되어 적 공격을 향해 돌진하게 되십니까? 하위 티어에서는 지원역으로 좌천되십니까? 어뢰가 있다면? 없다면? 이런 생각들에 대한 답의 종류는 바다에 있는 물의 양만큼이나 끝이 없습니다. 아래의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잘 걸러 들으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순양함은 모두 똑같으니 하나의 플레이 방식을 적용시킬 수 있다'''

순양함은 월드 오브 워쉽에서 제일 다양한 함종입니다. 보통 하이브리드 클래스 군함으로 생각되곤 하는데요, 거대한 전함이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구축함의 역할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건 물론이요, 심지어 항공모함처럼 함재기를 날리기도 합니다. 모든 순양함에는 주포가 있으며, 일부는 부무장을 갖고 있고, 어뢰/대공포/캐터펄트 등의 조합이 함마다 다르며 이에 따라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어뢰가 있다면 어뢰 사거리로 접근하고 싶어진다는 이야기죠. 그렇지 않거나 종이장갑에 유리몸이라면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정찰기? 일단 그걸 쓰기 위해 살아남으십시오. 아군이 주변 정보 없이 높은 섬 너머로 들어갈 때 반대편을 조사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지원형의 운용이 가능합니다. 대공포가 많으십니까? 그럼 대공포가 적은 아군 주변에서 놀면서 협력하여 그들을 보호하십시오.

물론 맹신하면 안 된다. 순양함 어뢰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저 부무장일 뿐이며, 어뢰 쏘겠다고 접근해서 배를 깠다가는 시타델 맞고 용궁가기 딱 좋다.

시간을 들여서 당신의 함의 강점을 생각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그게 다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순양함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니, 외로운 늑대로 활동하기 딱 좋다. 우-야!'''

아니요. 진지합니다. 월드 오브 워쉽은 팀 기반의 전략적 슈팅 게임입니다. 그런 굉장히 다양한 무장 때문에 혼자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안 됩니다. 사실 그런 식으로 혼자 활동하게 되면 시합에서 질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순양함을 포함하는 소함대는 공격적인 면(전함의 충격력, 구축함의 어뢰, 순양함의 포화가 항시 합쳐지는 것이니)에서도 좋지만, 방어적으로도 매우 좋은 생각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십시오.

''포스 필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 계속 읽어 보세요!''

대공포를 장비한 한 척의 군함은 들어오는 항공기에 초를 치거나 항모 유저가 개념을 상실했다면 한두 대 격추할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허나, 두세 대 정도의 군함이 모인다면 문자 그대로 항모가 통과하기 매우 곤란해지는 하나의 방어막이 됩니다.

또한, 적에게 당신의 소함대라는 목표물이 떼거지로 있다면, 제일 위험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사이 그들이 입히는 피해가 분산되게 됩니다. 반면 혼자 닥돌한다면 상대가 할 일은 명확하죠: 저기 던지는 놈을 쏴버리면 끝!

'''하지 말아야 할 것: 순양함은 연사력이 제일 높으니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에 난사하면 된다'''

순양함이 연사력과 포 문수를 고려한 종합적 화력 투사 능력이 높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는 것이 처음 튀어나오는 대상에게 왼쪽 버튼을 난타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보통 조준 모드에 계속 있는 경우가 많겠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처음으로 마주치는 대상에게 그대로 시선을 고정해버려서 몇 도만 시선을 돌리면 더 좋은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죠. 그런 함장은 되지 마세요!

위 상황은 동영상 팁의 "항상 조준 모드에 있지 말 것"에서 잘 나타내준다.

그러고도 대상이 하나 뿐이라면 장르를 버튼연타 게임으로 바꾸고 잘 맞히기를 기대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대상이 단 하나라도 있다면, 쉽게 보내버릴 수 있는 제일 위험한 대상에게 화력을 집중하세요. 시야에 반피의 순양함과 멀쩡한 전함이 있다면 당연히 전자를 노려야 합니다. 전함이 당신을 용궁으로 더 빨리 보낼 수 있는 '더 큰 위협'이긴 한데, 그걸 보내버리기에는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비슷한 원리로, 가까이 있는 구축함이 간신히 쏠 수 있는 항모보다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그 거리에서 구축함을 무시했다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는 자명하니까요.

1.4. 전함을 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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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Bad Advice: Battleships이다.

이 거대한 바다괴물들은 사실상 보복당하지 않으면서 바다를 누빕니다. 이들의 거대한 주포와 중장갑은 적에게는 운이 좋아야 위협적인 상대, 운이 나쁘면 최악의 악몽으로 비치게 됩니다. 이런 인상적인 무장을 했으니 플레이하기 쉽냐면, 안타깝지만 월드 오브 워쉽의 대양에서 이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옳지 못한 조언은 좋은 조언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모두 이런 '조언'을 하려고 하고, 분별해내려면 머리와 손이 뛰어나야 합니다. 읽으면서 분발해 보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전함은 내구도가 매우 높고 중장갑으로 방호되고 있으니, 적을 제일 먼저 맞아서 싸워야 한다'''

음, 왜 이게 최선의 전략이 아닌지 파헤쳐 봅시다. 물론 전함은 가라앉기 전에 상당한 피해를 받아낼 능력이 있습니다만, 제일 강력한 주포를 가진 축에 들기도 하죠. 너무 많은 피해를 입게 되면 전투를 더 이상 못 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며, 이에 따라 잠재력이 제한되고 팀은 약해지게 됩니다.

전함은 강력할 수 있지만 확실한 약점이 있습니다. 기동력, 그리고 포탑의 회전 속도와 연사 속도가 모두 느리다는 것입니다. 전함이 선두에 서서 함대가 불확실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이 모든 약점들을 악용할 준비가 된 적들에게 노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 전함은 주포를 적에게 맞출 시간이 없었을 것이며, 이에 따라 한 발이라도 쏘기 전에 적에게 공짜로 쏠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동력이 느리기에 구축함이나 순양함처럼 능숙하게 적의 공격을 피하기도 어렵죠. 만약에 수적으로 열세에 몰리게 되면, 격침되기 전에 후퇴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습니다.

더 기동력이 좋은 함이 먼저 구석을 살펴봐서 전함에게 시야를 제공하고, 전함은 이에 따라 최적의 목표를 선별하여 거기에 포를 맞추게 되는 것이 더 나은 경우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전함이 나설 때 수백 킬로그램의 포탄이라는 이름의 발자국을 내딛게 됩니다. 또한, 만약 그 작은 함이 답이 없는 열세에 몰렸다면, 전함은 그 재앙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게 되고요.

'''하지 말아야 할 것: 뒤에서 저격하자, 어쨌건 사거리 길잖아. 적에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

......뭐, 최악의 조언은 아닙니다. 전함이 전투를 개막할 때 생각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만, 상황이 따라준다면 부포라는 당신의 또 다른 특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포는 적이 사거리 내에 있을 때, 마치 대공포가 비행기를 노리듯, 다른 함을 향해 자동으로 발사됩니다. 구축함이나 일부 순양함과 같은 경장갑의 목표를 노릴 때 효과적입니다.

전함을 상대적으로 덜 탄 함장들이 모를 수 있는 사실은 대공포를 집중시키듯 부포를 한 적에게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근접전을 할 준비가 되셨다면, Ctrl을 눌러서 인터페이스에 마우스 커서를 노출시킨 뒤 근접한 적함을 클릭합시다. 모든 부포가 그 적에게 집중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경장갑의 대상을 멀리서 저격하기보다는 가까이 밀어붙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신의 주 무기의 연사력은 꽤 느리고 저 짜증나는 적들은 회피기동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위기 상황에서 다 제쳐두고 구축함을 향해 돌진하는 무식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포는 어디까지나 최후의 상황에 쓰라고 있는 것이지,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부포가 발포한다는 것 자체가 전함의 전투반경에선 근거리에 속하는 7km안팍지점까지 적 군함이 들어왔다는 소리다. 무엇보다, '''부포는 더럽게 안 맞는다.''' 그래도 맨 뒷부분은 새겨들을 가치가 있다. 최대 사거리에서의 저격전을 한다면 적의 회피기동이나 포 자체의 분산으로 인해 안 맞을 가능성이 높고, 맞는다 하더라도 거의 비관통이나 과관통밖에 나오질 않으며 또 고각으로 떨어지는 포탄은 시타델을 노리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 따라준다면 중거리 정도까지 접근을 하는 것은 맞다. '''물론, 상황이 따라준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적당히 어그로를 끌면서도 일점사 맞고 순식간에 죽어버리지는 않도록 적절한 위치를 선정하고, 어그로를 지울 방법을 생각하며 움직여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 팀에서 제일 짱센 나님에게 동맹이 맞춰줘야 해!'''

이보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그런 짓 해도 이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딴 짓 했다간 너님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진 않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소통"입니다. 전함으로서 당신은 전장에서 훌륭한 동료를 많이 모으고 싶겠습니다만, 맵을 계속 찍으며 당신의 구상에 따라주지 않는다고 화만 내고 있다면 당신은 동료를 열받게 하고 있는 겁니다. 좋지 않아요.

전함은 느려터진 주포와 기동력 때문에 손이 좀 여유로워서 미니맵에서 펼쳐지는 교전 상황을 보기에 적합합니다. 이런 여유를 이용하되, 의견보다는 사실을 전하십시오. "We're outnumbered two to one on the western side[3]

"이 "Hey, Steve_o_rama, get your butt over here *ping ping ping* and do something useful or we're going to lose![4]" 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아군도 자신의 계획을 갖고 있지만 분명히 전하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의 의도를 알리는 것으로 그들의 계획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y, I'm headed to G7 to secure control point A. I could use one or two ships to help support[5]

" 같은 식으로요. "All destroyers go to the east, and all cruisers follow me. I need a win this time instead of another failteam[6]" 같은 식이 아니라. 당신이 먼저 모범을 보이면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인성질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모든 게임에 있어 만고의 진리이다.''' 이 팁이 비록 전함 대목에 나와 있긴 하지만, '''전함이 아니라고 인성질을 해도 무방하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시아 서버의 경우 의사소통을 하기보다는 팀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거나 알아듣지 못할 말을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절대 하지 말 것.'''

1.5. 항공모함을 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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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Bad Advice: Aircraft Carriers이다. 항모 리워크 이전에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현재와 맞지 않는 내용은 생략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의 항모는 고유한 방법으로 적과 교전하는 멋지고 특이한 함선입니다. 이를 플레이하려면 다수의 미묘한 특징들에 대해 알아두실 차례입니다. 항모에 대해 공통적으로 나오는 조언 몇 가지를 모아 보았고, 여기서 알짜배기 팁을 걸러내는 것은 여러분 몫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적들이 찾지 못하도록 맵 구석에 자신을 숨겨야 한다.'''

어떤 종류의 교전에건 피해야 하는 건 피하는 게 ''맞지만'', 교전 구역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지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항공대를 보내는 것은 포탄을 날리는 것과 달라서, 매우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어뢰나 폭탄을 투하하고 나서도 보급을 받으러 돌아와야 하죠. 교전 지역까지 긴 거리를 왕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전선의 투사 뒤에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황금거리를 두고 따라붙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아군을 지원한다면 그 대가로 그들이 ''바로 당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항모는 움직일 필요 없이 가만히 있는 채로 편대를 날리기만 하면 된다.'''

해전에서 정박한 함선은 맞히기 쉬운 목표물입니다. 어떤 함도 공중이나 등 뒤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순 없습니다. 완전 정지 상태에서 난감한 상황으로부터 도망치는 건 어렵습니다, 그러니 엔진을 항상 돌리십시오! 적 세력과 충돌하지 않더라도 당신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들은 항공대를 추적하는 것으로 당신의 위치를 쉬이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을 계속 짐작밖에 할 수 없도록 만드십시오.

항모 유저는 지도를 계속 보면서 항공대를 조종하느라 바쁩니다. 자동 조종 기능을 자주 사용하여 이동을 예약함으로써 섬에 들이받거나 벽을 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항공기는 빠르고 높게 날아다니니 그냥 집어넣으면 된다. 아무도 항공기를 건드릴 수 없다.'''

확실히 적함은 함재기를 두려워하지만, 그렇다고 무력한 건 아닙니다. 많은 함들, 그 중에서도 특히 전함과 항공모함은 대공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발포를 시작하는 사거리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항공대를 목표물을 향해 직진시킨다면 (다른 함들을 지나면서) 무수한 방공망을 지나는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목표물에 도달했을 때의 화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함재기를 조금 돌려서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표가 아닌 상대는 피해가세요. 시간은 더 들겠지만, 손실률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당신의 기여도가 더 높아집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제일 먼저 보이는 대상에게 공격하기를 반복하자.'''

당신의 공격기는 매우 소중한 자원입니다. 교전 지역을 크게 훑어보기 전에 그걸 내다버리는 짓은 하지 마십시오. 항모의 이점 중 하나는 전투의 큰 그림을 보는 능력입니다. 지혜로운 함장은 필요한 순간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공격을 꽂아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좁은 해협의 전함은 급강하폭격기를 피하기 힘듭니다. 해안선을 낀 순양함은 뇌격기의 어뢰를 피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겠죠. 적의 실수를 역이용할 기회를 찾으십시오.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군을 둘러보십시오!

'''하지 말아야 할 것: 아군? 뭐 자생하겠지.'''

항모로서 당신은 적함을 요격할 책임이 있습니다. 허나 항상 아군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들이 모두 심해 속으로 가라앉았다면, 간단합니다. 당신은 포위되어 화력에 부족한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전투기로는 적 항모의 공격기를 차단하는 것을 도우십시오. 적습을 막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아군을 제일 빠르게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배들이 몰려오는 곳 근처에 뇌격기를 충분히 투하하면 몇 대는 맞겠지!'''

여러 표적 사이에서 어뢰를 단 몇 대만 맞히는 것은 훨씬 적은 상대(극단적으로는 단 하나)를 향해 다수의 어뢰를 뿌리는 것만큼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공격을 한 편대가 살아남는 것이 항상 당신의 지상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함재기를 적 전체에게 들이밀면 곧 함재기가 부서지게 됩니다. 피해를 조금 입히더라도 결과는 당신에게 불리한 쪽이 될 것입니다. 한 게임에 걸쳐서 당신은 최대 효율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함재기가 없다 = 잉여.

'''하지 말아야 할 것: 함재기는 포탄과 같으되 더 멀리 날아갈 뿐.'''

포격도 예리한 시야와 (적의 속도, 거리 등등에 구애되는) 정확한 예측 지점을 계측할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만, 공격기를 보내는 것은 완전 다른 세계 이야기입니다.

뇌격기는 적함에 수직으로 꽂힐 때 제일 효과적입니다. 적은 그것을 불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피나게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일이 일어날 때까지 진로 수정을 몇 번이고 해야 할 것입니다. 폭격기도 마찬가지지만, 이 경우는 함수나 함미 쪽에서 돌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꽂은 폭격은 갑판 전체에 걸쳐서 꽂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워게이밍 공식 동영상 - How it Work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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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워게이밍에서 만든 게임 메커니즘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다. 당연한 정보부터 상세한 게임 기능까지 알려주는 정보가 무척 많으니 필히 보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어 자막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끔 오탈자나 잘못된 번역이 있긴 하지만 무리없이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니 걱정하지 말자.

2.1. 동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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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How It Works: Hit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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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징 때문에 특히 영국 순양함을 탄다면 어느 순간부터 때려도 때려도 피해가 매우 미미하게 들어가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티어 전함들을 때릴 때 더 체감진다.

2.1.2. '''How It Works: Mod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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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How it Works: Ar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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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How it Works: HE Sh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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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How it Works: On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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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How it Works: Repair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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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How it Works: Spotting System.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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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각포를 운영하는 미영 순양함이면 저 함교를 가리고 포격하는 운용이 필수적이다.
간단한 팁을 주자면 순양함의 함교(사령탑) 높이를 가늠해서 함교보다 살짝 더 높은 중간 크기의 섬 뒤에서 포탄들을 넘길 수 있는 거리를 두고 사격하면 된다. 이렇게 위치를 잘 잡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섬 뒤에서 포탄이 날아오는데 적함이 탐지가 안 되는 상황이 연출되어 안전하게 프리딜을 적립할 수 있다.

2.1.8. '''How it Works: Spotting System.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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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에 대한 팁이 있는데, 연막이 높은 섬처럼 작용한다고 하지만 연막 자체는 섬과 다르게 포탄을 막을 수 있는 물리적 벽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연막 '''속'''에 들어가지 않고 연막 '''뒤'''에서 공격하면 연막 안의 피탐지가 늘어나서 발각되는 일 없이 편하게 공격이 가능하다. 대신 이게 가능하려면 연막으로 가려지지 않은 부위들에 적을 감지할 수 있는 적 함선이나 비행기 등이 존재하지 않아서 순간적으로 늘어난 피탐지를 탐지하지 못해야 이 조건이 성립된다. 연막 안에서도 피탐지가 제법 늘어나는 중순양함이나 연막 포격이 거의 의미가 없는 전함이라면 연막 안보다 연막 밖에서 포격하는게 더 안전하고 편할 수 있다. 대신 연막을 은폐 포격이 아니라 숨는 용도로 쓴다면 당연히 숨어 있는 쪽이 안전하다.

2.1.9. '''How it Works: Spotting System.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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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들이라면 3가지 은폐 향상은 '''필수'''이다. 타쉬켄트, 하바롭스크 같은 아주 일부 예외를 빼면 저 은폐 3개(함장스킬, 강화 장치, 위장) 중에 하나라도 빠져도 티가 엄청나게 나니, 재훈련 등이나 뭘 하더라도 적어도 8티어부터는 은폐 3신기는 필수로 갖춰야 구축함 다운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2.1.10. '''How it Works: Firing and Disp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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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외에도 각 군함에는 항구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최소 수평, 수직 분산도라는 숨겨진 수치가 존재한다. 이는 함선 스탯 사이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2.1.11. '''How it Works: Ball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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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각포를 가진 미국, 영국 함장들이라면 포탄을 넘길 수 있는 섬을 맵마다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2.1.12. '''How It Works: Torped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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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에서와 달리 0.7.11 패치를 기점으로는 어뢰로 적군함의 파괴된 부분을 명중하면 최대 피해의 10%가 확정적으로 입힐 수 있다. 구축함이 어뢰 여러 발에 피격되고도 피격된 선체 부분에 내구도가 없다는 이유로 침몰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변경 사항을 적용한 것이며, 고로 위의 영상과 같은 아주아주 드문 사태는 이제 일어나지 않는다.

2.1.13. '''How it Works: Flo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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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4. '''How it Works: Carriers: How to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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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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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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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함종별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함종이건 전체적으로 월드 오브 탱크적 메타포나 막연한 이미지에 근거해서 플레이하면 절대 안 된다. 군함과 지상의 차량은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월드 오브 탱크보다 훨씬 교전거리가 길기 때문에 포탄이 목표지점에 바로 박히지 않고 탄착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예측사격이 필수이며, 함선 역시 전차보다 체감속도나 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7] 장애물이나 포탄 등을 피하는 것 역시 미리 생각해서 기동해야 한다.

3.1.1. 시작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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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에서'''
플레이할 함선에 적절한 이큅, 위장, 신호기를 장비하는 것을 잊지 말자.

3.1.2. 기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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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기동'''
월드 오브 워쉽은 가감속이 느리고 제자리 선회는 커녕 선회반경이 몇백미터쯤 되는 군함을 거대한 맵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이고 많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느정도 티어가 올라간 유저들도 실수로 섬에 들이박기도 한다. 아군 배에 박으면 큰 데미지는 받지 않지만 속도가 꽤 느려지는 관계로 사이좋게 어뢰나 포탄에 얻어맞을 수 있고 실수로 섬에 들이받으면 느려터진 가속력과 후진속도 덕분에 집중사격을 받고 항구로 돌아가게 된다. 언제나 주위를 둘러보면서 기동하는게 좋다. 섬 바로 옆에서 드리프트를 하며 겨우겨우 충돌을 모면하는 경우 섬 주변의 얕은 수심때문에 섬과 부딫히지 않았어도 배가 바닥에 걸려 좌초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자. 또한, 맵 끝의 파란 선에 닿으면 엔진 출력이 75% 감소해서 이것도 좌초나 다름이 없어진다.
※ '''회피기동'''
슈팅게임이 그러듯, 워쉽에서도 회피기동이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선회력이 준수한 구축함 같은 경우에는, 10 km 이상에서 날라오는 포탄 정도는 보고서도 회피기동할 수 있을 정도. 다만 전함이나 일부 가속이 안 좋은 순양함 같은 경우에는 회피기동에 더 집중해야 된다. 포격전에서야 선회하면 포탑 선회가 느려서 조준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발포 후 긴 재장전 시간동안 잠깐씩 최대한 선체 앞을 보여줘서 피탄면적을 작게 만들 수도 있다.
어뢰의 회피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멀리서 구축함이나 뇌격기가 어뢰를 쏜 경우는 어뢰 진행 방향 쪽으로 도망가면서 회피를 하거나[8] 상대의 뇌격 방향이 충분히 예측될 경우, 어뢰가 오는 방향으로 진입하면 쏘는 입장에서는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뇌격기가 어뢰를 초근접으로 넣으려 하는 경우는 뇌격기 쪽으로 돌리면 덜 맞는다.
피닉스 같은 일부 전열형 순양함은 회피기동을 하면서 선체를 뒤틀면 못 쏘던 포들도 포각이 나와서 도주, 추적, 수평 교전시 회피기동을 해도 최소 3문 이상이 사격 가능하다. 최대 5문까지 순차사격을 유지하면서 무한 메테오와 갈지자 회피가 시전 가능한 꿩먹고 알먹고니 반드시 숙지하자. 대신 기동과 사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어느정도 티어가 올라가면, 그러니까 대충 7-8티어 이상의 전함이 끼여있다면 적함이 보이지 않거나 자신을 조준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 돼도 항상 속도를 바꿔주거나 회피를 해주는 게 좋다. 고티어 전함의 경우 20 km 초중반대의 사거리를 확보하는데 저까지 올린 전함 유저라면 정속도로 직진하는 물건은 거리에 상관없이 거의 첫 사격에 목표물 주위로 탄을 뿌릴수 있다. 명중률 문제로 다 박히는 경우는 없겠지만 고티어 전함이 쓰는 16인치 이상의 포탄 한두발이 갑판에 이쁘게 꽂히면 체력이 꽤 많이 날아가니 스팟이 되었거나, 혹은 풀린지 얼마 안 된 시간까지는 계속 흔들어 주자.
※ '''전투속력 유지'''
선회와 가감속이 느린 전함이 전투중에 전속력으로 다닌다면 뇌격기와 구축함의 어뢰에 대응하기가 정말 어려워진다. 진행 방향으로 오는 것을 보고 감속을 해도 워낙 느린 반응 탓에 속력이 떨어지는 것이 한참 걸리기 때문. 보통 포격전이 일어날 시에는 1/2정도로 이동하고 있으면 어뢰에 대응하기가 한층 편해진다. 속력의 증가, 감소가 훨씬 탄력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 적함과 교전중이 아니라면 전속력으로 높여도 상관 없지만, 난전에 들어가면 자신이 반응할 수 있는 속력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나 속력이 높은 편인데 플레이어의 대응 속도는 느린 저티어 순양함/구축함들이 이 문제에 중요하다.

3.1.3. 주함포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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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zoupforyou의 에이밍 팁 영상

※ '''탄종 선택'''
함포에는 두 가지 탄종이 있다. 각각 고폭탄('''HE''')과 철갑탄('''AP''')이다.
고폭탄은 최대 데미지는 낮지만, 입사각과 상관없이 오로지 고폭탄의 관통력과 피격 부위의 장갑 두께만 비교해서 관통 여부가 결정된다. 관통이 되지 않았더라도 각종 모듈을 손상시키고 화재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불이 나면 최대 체력에 비례한 도트피해를 입히므로, 체력이 많고 화재 지속시간도 길고 피해 복구반 쿨타임도 긴 전함들에게 특효약이다. 고폭탄을 날릴 때에는 두꺼운 현측장갑을 두들기는 것 보다 상부 구조물을 쏘면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철갑탄의 경우 관통하지 못하면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하지만 관통력과 최대 데미지가 높다. 즉 관통 가능한 동급(e. g. 전함→전함)이나 그 이하(e. g. 전함→순양함)의 함에는 철갑탄이 유리하다. 다만 관통력과 장갑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e.g 전함 철갑탄→구축함) 과관통[9]이 되어 10%의 피해만 들어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철갑탄 대신 고폭탄을 사용하면 된다.
어느 정도 근접했을 때는 선체 중앙이나 포탑 아래, 거기서 수면 언저리(흘수선 근처)나 조금 아래 정도 철갑탄으로 노리면 집중방호구역(Citadel) 관통으로 맥뎀을 꽂을 수 있다.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면 일제사격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으니, 철갑탄으로 사격할 때는 괜히 상부 구조물을 쳐서 화력을 낭비하지 하지 말자. 예외로, 전함 편에서도 설명하겠지만 구축함은 시타델이 없으며 대부분의 철갑탄이 과관통되므로 철갑탄으로 쓸데없는 짓 하지 말자.
전함의 경우, 대전함전에서 무조건 철갑탄만 사용하는 것보단 고폭탄도 혼용하여 운용해야 한다. 장거리에 있는 적 전함에게 철갑탄을 쏘면 탄이 고각으로 떨어지는데다 분산도도 커져서 많은 피해를 입히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상부 구조물이 취약하여 화재를 일으키면 도트뎀으로 점진적으로 딜을 적립하고, 적 전함의 수리반을 사용하게 한 뒤 다시 화재를 일으켜 딜을 얻어내거나, 아군에게 격침 도움을 줄 수 있다.
12 km 이내의 중거리 및 지근거리에서 철갑탄으로 흘수선부근을 지향해 시타델 직격을 노리는 것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고각으로 떨어지는 원거리의 경우는 갑판을 노리는 것으로 도탄을 피할 수 있다. 장갑이 얇은 일부 순양함이나 항공모함을 상대로는 고폭탄으로도 시타델 관통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고폭탄에 내성을 가진 장갑갑판이 있는 고티어의 항공모함 상대로는 철갑탄을 추천한다. 구축함을 상대할 때는 고폭탄이 기본이다. 하지만 전함은 탄종을 교체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우할 적함을 예상하여 미리 선택해두는 눈치가 필요하다.
순양함의 경우, 장갑이 튼튼한 전함을 상대로 기본적으로 고폭탄을 사용해 태워 죽이는 전법으로 가는게 기본이며 지근거리에서는 철갑탄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물론 상대 전함은 순양함의 시타델을 먼 거리부터 연타로 뚫어내 용궁 구경을 시켜줄 수 있으므로 정면대결은 절대 삼가야 하고 근거리 철갑사격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자. 동급 함선을 상대로는 주포의 구경, 착탄각도, 거리 등을 고려해 고폭탄과 철갑탄을 혼용한다.
다만 독일의 순양함은 고폭탄의 위력과 화재확률이 낮고, 철갑탄의 최대 공격력이 높은 특징으로 인하여 전함이 측면을 노출하면 상부구조물을 철갑탄으로 노리는 등의 변칙적인 플레이를 요한다. 마찬가지로 철갑탄의 도탄에 보정을 받는 미국 순양함이나 철갑탄만 사용 가능한 영국 순양함 등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구축함의 경우, 구축함을 상대로는 모듈을 파괴할 수 있고 큰 체급의 함선 상대로는 화재를 입힐 수 있는 고폭탄이 주사용 탄종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지근거리에서 경장갑의 순양함 상대로 철갑탄 사용 역시 고려해볼만 하다.
※ '''탄 궤적 따라가기'''
어뢰나 탄을 쏘았을 경우 Z키를 누르면 카메라가 탄이나 어뢰를 따라가는데 카메라 각도가 제한이 걸려있어 내 탄이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확인하는게 힘들다. 결국 옆에 뜨는 약장으로 확인하는데 이때 C키를 누르면 다른 어뢰나 탄으로 이동하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탄을 따라간다는 것은 주변 상황 파악이 힘들다는 말이니 주의하는게 좋다.
※ '''조준기 선택'''
인게임 메뉴의 설정에 조작 코너에서 자신이 원하는 조준기(crosshairs) 타입을 고를수 있다.
※ '''일제사격과 순차사격'''
사격은 2가지로 나뉜다. 더블클릭을 하면 조준이 가능한 모든 주포들을 일제히 사격한다. 반면에, 계속 좌클릭을 하고 있으면, 조준 가능한 주포들을 차례대로 사격한다. 일단 일제사격이든 순차사격이든 분산도 차이는 없고, 어떤 방식을 주력으로 사용할지는 취향의 영역이다. 일제사격을 기습적으로 사용해서 명중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리드샷을 잘못 주거나 상대가 회피할 시간이 충분할 경우 죄다 빗나갈 가능성이 있다.
※ '''장거리 사격이 자신 없을 땐 근중거리 사격을 지향하자.'''
장거리로 갈수록 리드샷부터 까다로워지며, 적 함선이 회피기동할 여유가 많아진다. 포탄의 분산도도 넓게 퍼지기 때문에, 장거리 사격은 기대할 수 있는 리턴이 적은 편이다. 가까운 적부터 사격을 하여 천천히 적의 수를 줄여나가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 전함, 순양함 측면 완전개방은 되도록 삼가'''
위에서 말했듯이 전함, 순양함의 최대 약점은 집중방호구역이다. 적들은 이 방호구역을 대놓고 보인 함선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다. 후방 포탑까지 사용하겠답시고 선체를 돌리면 후방 포탑의 포각이 나올지언정 시타델도 같이 노출된다. 그렇게 되면 멀리서 적들의 포탄을 발견하고 선체를 돌리면 어느샌가 적들의 포탄들이 나의 방호구역을 관통하여 항구로 사출될 것이다. 전함들은 정면에는 방호구역이 각이 지면서 도탄될 확률이 높아지고, 순양함들은 피탄 면적이 작아져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구축함정도로 물장갑인 일부 경순양함들은, 측면 노출 시 과관통되는 경우가 많아, 경순양함 유저들에게는 측면을 완전 개방하는 것도 일부 전략이 될 수 있다. 방호구역이 잘 터지지 않는 영국/프랑스/독일 전함의 경우에도 측면을 완전개방한 상태에서는 유효타 데미지가 최대 체력의 1/3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도탄각을 주는 습관을 항상 들이자.
※ '''전함들은 무조건 도탄각 준다고 절대로 전면부 포탑만 쓰지 말자.'''
순양함은 앞서 말했듯 약한 장갑에 의해 쉽게 오버매칭당해 시타델이 뚫려 피탄면적을 적게 받는 전면부만 사용하는것도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전함은 무조건 도탄각준다고 전면포탑만 사용하는건 그렇게 썩 좋은 전략이 아니다. 후방 포탑을 사용해도 각을 잘만 준다면 그렇게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론상 오버매치가 불가능한 철갑탄은 30~45도 각도부터는 무조건 도탄된다.[10]따라서 전함의 측면은 쉽게 뚫기 어려운 주 장갑대나 집중 방호 구역 장갑대라는 떡장이 칠해져있기에, 후방 포탑을 사용하는 최소한의 각을 준다면 상대의 탄은 대부분 도탄시키며, 본인은 전함 함포의 화력을 100퍼센트 뿜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야마토의 460mm 포탄은 오버매칭 공식에 따라 모든 전함들의 32mm 전면장갑을 '''도탄각 상관없이 관통시킬 수 있다. 즉, 도탄각 주겠다고 전면부만 내놓고 있다간, 전면 32mm장갑을 뚫고 들어온 철갑탄이 뚫기 쉬운 수평각도로 자리잡는 집중방호구획 횡단면 장갑도 그대로 뚫고 들어와 전면으로도 시타델이 털릴 수 있다는 소리다.''' 따라서 후방포탄 포각이 나쁘지 않은 전함들은 피탄면적은 좀 넓히되, 도탄이 될 수 있는 부위를 내어 굳이 전면 포탑만 쓰지 않고도 측면 시타델이 털리는 위협을 방지할 수 있고, 집중 방호 구획 횡단면 장갑에도 각이 생기게 되어 전면 시타델도 완벽히 방지해낼 수 있다. 전함 유저들은 이 도탄각과 후방포탑의 각도를 잘만 맞춘다면 후술할 티타임도 많이 쓰이지는 않을 것이다.
'''※ 티타임'''
위 설명처럼 함체의 측면을 더 오래 노출하느냐에 따라 생존률이 갈린다.
전주포 일제사 후 곧바로 회전하여 도탄각을 주면서 적함의 포탄들을 도탄시키는 것을 티타임이라 한다.
일제사 직후에 곧바로 A, D키를 누르면서 회전하여 도탄각을 내자. 만약 일일이 회전키를 누르고 있기가 귀찮다면 Q, E 버튼을 한두번만 누르고 안전해지면 다시 A나, D키를 한번만 눌러 티타임을 하자.

3.1.4. 보조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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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뢰'''

어뢰 조준 상태에서 X키로 적함선을 타겟팅하면 하얀 궤적이 표시되는데 그 함선이 별도의 기동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하얀 궤적에 맞춰서 어뢰를 투발하면 정확하게 명중하게 된다. 물론 상대도 어뢰투발을 확인하면 회피기동을 할테니 궤적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여 경험에 따라 상대 이동이 예상되는 지점에 발사하면 된다. 어뢰 키를 눌러서 좁은 범위와 넓은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넓게 쏘면 상대가 그 사이로 피하기 쉬워지므로 좁게 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외적으로 영국은 단발 어뢰와 좁은 범위의 어뢰만 투발할 수 있다. 단발 어뢰는 F키를 눌러서 다시 장전이 가능하다.
어뢰는 최소사거리가 존재하여 지근거리에서 적중 시 폭발하지 않는다. 조준 중의 녹색 범위로 판단할 수 있다.
어뢰가 명중하는 곳에 따라 피해량이 다르다. 기수나 선미에 적중 시 함선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는 어뢰의 최대 피해량의 90% 정도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방뢰구획이 존재하는 함선의 경우, 방뢰구획에 어뢰를 맞으면 피해량과 침수 확률이 줄어든다. 예를 들면 야마토의 경우에는 55% 정도의 피해 경감 효과가 있다.
어뢰별로 피탐지거리가 다르다. 예를 들어 우미카제의 경어뢰는 0.7 km, 시마카제의 20 km 중어뢰는 2.7 km에 해당한다. 함장 스킬과 소나 사용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어뢰를 쏠때는 반드시 아군의 위치와 예상 진행 방향을 확인하고 쏘자. 포처럼 곡사도 아니라서 아군의 기동범위를 떨어뜨리는 데다가 실수로 맞출 경우 어마어마한 팀킬을 할 수 있다.
※ '''충각'''
이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충각돌격이 가능하다. 다만 고티어로 갈수록 장거리에서의 저격전을 펼치고, 근접이 수월한 함선들은 대부분 어뢰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어날 일은 낮다. 대부분의 충각은 전함의 근거리 난타전에서 일어난다. 선체가 둔해 상대가 충각하러 오는 것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
충분한 상대속도로 충각이 발생하면, 서로 상대방의 최대체력만큼의 피해를 받고 확정적으로 침수가 발생한다. 풀피로 충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동일 체급끼리 박으면 어지간하면 둘 다 죽는다고 보면 된다. 만약 내가 딸피로 풀피 적함에게 박는 데 성공한다면 큰 이득이다. 하지만 당연히 상대가, 그리고 상대 팀원이 순순히 충각하게 두지 않는다. 충각돌격의 낌새가 보이면 최선을 다해 피하거나, 가까이 오기 전에 격침하려 들 것이다. 기본적으로 충각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자.
※ '''대공포'''
군함에는 주포와 부포 말고도 대공포가 달려 있으며 종류는 30 mm 이하의 단거리 대공포, 85 mm 이하의 중거리 대공포, 85 mm를 넘는 장거리 대공포가 있다. 대공포가 달린 각 함선에는 방공망이 형성되어 각 구경의 방공망이 적 항공기가 그 안에 들어오면 적용된다. 각 대공포에는 고유의 DPS(매초 당 피해) 수치가 있다. 또한 대공포에는 명중률이 있어서 해당 DPS 만큼의 피해량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는다. 세 종류의 대공포는 서로 중첩되므로, 단거리로 갈수록 대공이 강력해진다.
대공포로 직접 입히는 피해 말고도 단거리 대공포를 제외한 중-장거리 대공포는 대공포탄을 폭발시켜 입힐 수 있는 피해가 있다. 이 폭발은 적 함재기들이 회피할 수 있지만, 만약에 폭발에 노출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부포나 소구경의 주포 중에는 대함과 대공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양용포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것들이 수상함을 쏘고 있다면 공중으로 발포하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DPS가 잘 적용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게임에서 DPS를 올리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이나 O키로 대공 구획 강화 영역을 설정해 해당 영역의 대공 피해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대공 구획 내에 존재하는 편대에 최대 체력에 비례한 즉시 피해를 입히고, 해당 구획 쪽의 DPS가 점차적으로 증가한다. 편대가 대공포 사거리에 진입한 직후에 설정하여 즉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좋다. 유의해야 할 점은 강화된 구획 반대편은 올라간 수치만큼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 함재기가 빠르게 반대편으로 옮기거나 양쪽에서 공습이 오면 DPS를 손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잘 명심해서 회피기동을 하거나 구획을 설정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대공 사격 소모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소모품을 사용하면 대공포의 지속 피해가 50% 상승하며 폭발 피해가 4배가 된다.
마지막 방법은 은 전투기 소모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전투기는 한번에 3-4기가 출격하여 사용 군함의 주위를 비행한다. 적 함재기가 접근하면 전투기 갯수만큼 함재기를 격추할 수 있다. 항공모함 본체와 함재기 편대도 사용이 가능하다.
P키로 대공포 발포를 끄고 켤 수 있다. 구축함의 경우 평소에 끄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함종들은 대공 피탐지가 대공포 사거리보다 길기 때문에 끄고 다닐 이유가 딱히 없다.

3.1.5. 전술과 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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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쉽 스트리머 Nozoupforyou의 전술 팁 영상.

※ '''점령 수치, 팀 점수에 따른 상황 판단'''
워쉽은 맵의 크기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조금만 멀리 나가도 점령을 막기가 힘들다. 그 빠르다는 구축함도 점령이 시작된 것을 보고 들어와야 간신히 끊을수 있을정도. 속력이 빠른 구축함과 순양함들은 캡 방어의 타이밍을 잘 생각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팀원이 격침을 당하면 우리 팀의 점수는 내려가고 상대 팀의 점수는 올라간다. 다 이겼다고 생각한 게임인데 이 점수 때문에 순식간에 판세가 뒤집혀버리는 경우가 있다. 팀 점수가 1000점에 큰 무리없이 도달할 수 있다면, 적들과의 교전을 피하는 센스도 발휘해야 될 때가 있다.

※ '''무전 커맨드'''
F2~F12까지의 단축키를 누르면 팀원에게 빠르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F2: "거부한다!"
• F3: "<마우스나 조준점으로 지정한 대상>을 주의하라." 지정한 대상이 지점인 경우 "<지점>을 점령/방어하라", 적함인 경우 "<닉네임>에게 화력을 집중하라", 아군함인 경우 "<닉네임>을 엄호하라" 명령어가 간다.
• F4: "알겠다!"
• F5: "지원을 요청한다!" F3과의 차이점은, F3은 특정 대상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뉘앙스고, F5는 그냥 나를 좀 도와달라는 거다.
• F6: "대공 지원이 필요하다!"
• F7: "적군 정보가 필요하다!" 시야가 없으니 적을 스팟해 주라는 뜻.
• F8: "연막을 설정하라!" 연막을 깔아서 가려 달라는 뜻.
• F9: "후퇴하라!" 보통 아군에게 지정하여 사용한다.
• F10: "행운을 빈다!" 게임 시작전 인사말이다.
• F11: "잘했다!"
• F12: "고맙다!"[11]
• Shift + F12: "$%*#@!" 무전으로 랜덤한 비속어를 내뱉는다. 완벽히 의미☆불명의 무전.

0.6.8 업데이트로 무전 커맨드가 대거 변경되었다. 기본설정 B키를 누르면 전체 무전커맨드가 뜨고, 그 상태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서 원하는 무전을 선택하거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F2~12의 단축키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군, 적군, 점령지 같은 특정 대상을 조준한 상태에서 B키를 누르면 화면에 표시되는 커맨드 내용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이전보다 명료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다.

※ '''무조건 아군들과 행동하라.'''

이 게임이 괜히 팀제 MMO 슈팅이 아니다. 킬수 채워보겠다고 최고속력을 올려 아군을 앞질러 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고수들은 단독으로 행동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멋 모르고 닥돌했다간, 순식간에 본인을 조준한 적함 수가 미친듯이 올라가고 미친듯이 쏟아지는 포 세례를 받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바로 나가지 말고, 팀원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보고, 따라 움직이면서 아군과 동행하여 팀플레이를 하면서 팀을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 '''기본적인 영어를 알고 플레이.'''
게임에서는 영어가 공용 언어다. 최소한의 실력만 있으면 알아들을 수 있다. 채팅창을 상시 주시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전술정보와 현재 전선의 상황, 지원요청 등을 파악하도록 하자. 이 게임은 혼자 개인기로 닥돌해서 무쌍찍는 게임이 절대 아니다. 함께 싸우면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다. 채팅창에 ㅁㅁㅁ만 도배하는 중국인이 되지 말자.

3.1.6. 센스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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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적정보 스킬 활용'''
1티어 함장 스킬의 표적정보를 찍었다면 많은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특히 전함은 운항중 탐지가 자주 뜰텐데, 이는 피탐지 범위내 80% 구축함, 20% 순양함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당신의 앞을 밝혀줄 팀원이 없다면 표적정보 스킬을 잘 활용하자.
만약 계속 탐지 상태에서 잠깐동안 1명 조준중이 떴다가 '''잠시후 사라질 경우'''가 있다. 피격경보 스킬을 찍었을 때 포격경보가 뜨지 않았거나 전함등이 포를 쏜게 보이지 않을 경우 십중팔구 그 조준시간동안 상대 구축함이 어뢰를 투발하고 튄 것이다. 필수적으로 회피기동을 해야하며 약간의 전타 및 속도조절을 하게되면 구축이 뿌려놓은 어뢰를 피하기 쉽다. 만약 전속 운항중이었다면 함을 멈추는것으로도 당신앞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어뢰를 볼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부 구축함들은 지속적으로 표적정보의 ON/OFF를 반복하면서 상대 전함을 혼동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다.

3.2.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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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팟과 연막의 정확한 이해'''
함선마다 고유한 피탐지 거리 수치가 있는데, 구축함은 이게 좀 짧은 편이다. 주함포를 발사하면 피탐지거리가 수면 최대 사거리로 고정된다. 주함포를 발사하면 연막이나 섬으로 가로막혀 있지 않는 이상 스팟되는 것이다. 만약 스팟되지 않은 상태로 잠행이 필요하면 '''P를 눌러서 대공포를 막고''' 가능하면 발포는 하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다. 구축함의 대공포는 연막 안에서 비행기를 떨구거나, 어차피 스팟을 지울 수가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켜면 안 된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면 구축함이 어디서 튀어나올 지 몰라서 무척 게임하기가 불편하다. 반대로 구축함이 상대 미니맵에 종일 스팟되어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뇌격을 피하기가 한층 수월해지는것은 물론, 항모 다음으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표적이 눈앞에 빤히 보이는 셈이 된다.
한편, 구축함에게는 발각되었거나 기습해야 할 때를 대비해 피탐지거리를 강제로 줄이는 연막 스킬이 있다. 매 순간순간마다 연막이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라, 5초마다 지속적으로 일정한 범위를 덮는 방식. 고로 자신이 발각되지 않으면서 연막을 이용해 접근하려면 1/4 이하의 속도로 접근해야 한다. 일단 연막 안에 숨는 데 성공하면, 발포, 대공포 발사와 같은 행위를 해도 강제 스팟이 되지 않는 한 발각되지 않는다. 단, 연막이 있다는 것 자체가 "여기 구축함 있어요!"라고 광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보니, 기습이나 매복에는 영 좋지 않다. 또, 연막이 보이면 일단 어뢰를 쏴재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연막 안에서 가만히 죽치고 서있어서는 안되고, 주기적으로 움직이는게 좋다. 연막은 주로 구축함의 존재를 인식시켜서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거나, 튀어야 할 때 쓰는 편. 포격 구축함이라면 주위에 스팟해 줄 아군이 있나 보고, 연막 안에서 계속 쏴대면 서 장판파를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단, '''소나나 레이더가 있는 순양함이 접근하면 바로 튀어야 한다.'''
연막 속에서는, 대신 스팟해 줄 아군이나 함재기가 없으면 구축함 본인 또한 적을 볼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소나나 레이더가 아닌 이상 2km의 강제 스팟 범위까지 다가와야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어뢰를 가진 구축함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렇지만 그런 강제 스팟 플레이는 자신의 킬/데스를 담보로 맺은, 정말 '최후의 보루'이니 혼자 돌아다니면서 연막을 살포하는 것에는 충분한 플랜이 있어야 한다.
제일 좋은 이용방법은, 일직선상으로 후퇴하면서 연막을 깔거나, 넓게 교전중인 일부 팀원들을 숨겨주는 것. 그래서 교전 중인 전선에서 구축함 본인만 은신하면서 상대팀에게 심리전을 거는 것이 올바른 이용방법이다.
피탐지거리의 변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추가하자면,
- 주포 발포 시 : 발포 후 '''20초간''' 수면 및 공중 피탐지거리가 각각 늘어난다. 수상 피탐지는 최대 사거리로 고정되고 공중 피탐지거리는 각각 다르다. 게임 중 H키를 누르고 있으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늘어난 피탐지는 스팟을 지우는 데 성공하면 즉시 줄어든다.
- 대공포 발포 시 : 발포하는 순간에 한해 공중 피탐지거리가 대공포 사거리까지 늘어난다. 대공포를 끄면 "5초간" 대공 피탐지거리가 유지된다.
- 화재 발생 시 : 화재 발생 중에 피탐지거리가 수면 2 km, 공중 3 km 증가. 화재가 다중으로 중첩한다고 해서 피탐지거리 증가량이 중첩되지는 않는다.
- 연막 : 연막 속에 있는 함선의 탐지범위가 무효화된다. 연막 안팍의 서로를 탐지할 수 없게 된다. 연막 속의 함선과 머리 위의 항공기 역시 서로를 탐지할 수 없다. 단, 연막 밖에 스팟해줄 수 있는 아군이 존재한다면 탐지상황이 팀원 간에 공유되므로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근접 스팟 : 2 km 이내의 함선 간에는 연막 속이던 섬 뒤던 간에 무조건 서로 탐지된다. 음향 탐지나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하면 이 거리가 크게 늘어난다.
2. '''오래 살아남아라'''.
구축함은 오래 살아남을수록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함선이다. 정찰, 점령, 살아남은 배 저격[12] 등.... 그러므로 살아남는 것을 어뢰 뿌리기만큼 최우선으로 생각해줘야 하며 생존 전략을 생각해줘야 한다.
생존 위주라고 해서 적 배와 아예 교전을 하지 말고 점령만 하란 뜻은 물론 아니다. 어쨌든 라인에 가장 먼저 도달 하는건 구축함이니까. 구축함은 어그로가 매우 높은 함종이여서 코앞의 적들과 싸우고 있는 중이 아닌 이상 구축함이 발각되면 대부분 적들의 공격은 구축함에게 집중된다. 전함과의 포격전에 정신이 팔린 적 전함을 고폭탄으로 흐트리거나 적들의 집중포화를 받는 아군의 어그로를 덜어주거나, 아군의 배를 저격하기 위해 다가오는 구축함에게 먼저 교전을 리드하는 것은 중요하다. 라인 도달 후 라인의 가장 최전방에 서서 아군을 위한 연막을 쳐주고, 적을 스팟하고, 함포와 어뢰를 뿌리는것은 당연한 행동이다. 다만 여기서 강조 하는 것은 무리한 들이대기로 일찍 죽어버리거나 적과의 1 대 1같은 상황에 무의미한 피를 빼는 짓은 하지 말자는 뜻이다. 불리하다면 주저말고 튀자. '''기회는 분명 다시 온다.'''
3. '''국가 특성 이해하기'''
1. 피탐지와 뇌격에 올인한 일본 1차 구축함 / 피탐지와 뇌격을 조금 포기하고 포격과 대공을 대폭 올린 일본 2차 구축함
2. 오래 가는 연막과 균형잡힌 능력치를 가진 미국 구축함
3. 저각 주포, 빠른 속도, 수리반를 통해 피탐지와 뇌격을 포기하고 포격에 집중한 소련 1차 구축함 / 적절한 피탐지, 포격, 속력, 수리반과 못쓸 정도는 아닌 어뢰를 가진 소련 2차 구축함
4. 고성능 소나를 기반으로 피해량이 높은 철갑탄과 빠른 어뢰 재장전 시간을 가진 독일 구축함
5. 독특한 심도어뢰와 1개 더 많은 연막, 혹은 연막 대신 수색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는 밸런스 잡힌 범아시아 구축함.
6. 지속 시간이 타국 구축함에 비해 짧지만 사용 갯수가 많은 연막, 지속 시간이 긴 어뢰 탐지에 효과적인 소나, 연사력이 빠른 소구경 함포, 수리반을 통해 점령지를 수비하거나 아군을 보조하는 수비적 운용에 특화된 영국 구축함.
7. 저각 주포, 피해량과 관통력이 높은 철갑탄, 최강의 속도, 주포 재장전 가속기를 가졌지만 연막도 수리반도 없는, 소련 1차보다도 극단적인 특징을 가진 프랑스 구축함
일본 구축함을 탔다면 주 무장이 어뢰인 만큼, 전함이나 혼자 노는 항공모함(어디까지나 '''혼자 노는''')에게 엄청난 위협이 된다. 고티어로 갈수록 어뢰의 성능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강한 어뢰와 좋은 위장력으로 전선에서 어뢰를 살포해 줘야 한다. 적과 자신의 피탐지거리를 유지하여 은신뇌격을 통해 적을 당황하게 하고 라인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된다. 2차 트리는 적절한 포격으로 적 구축함을 분쇄하고 상위 함급에게 화재를 유발하여 괴롭히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 구축함은 연사력이 빠른 주포를 가지는 동시에 고티어로 가면 미국 어뢰도 9.2~16.5 km로 사거리가 훌쩍 뛰는 등 구축함이 펼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트리다. 한때 기어링이 '완전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닌 셈. 상대 구축함의 화력 투사를 견제해 주면서, 자신은 빠른 주포 연사력으로 딜을 해 주면 팀 승리에 많은 공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긴 지속시간을 가진 연막을 이용한 유틸성을 자랑하니 잘 연구해보자. 또한 미국 구축함은 대공 성능을 강화하여 적 항공기로부터 아군 함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소련 구축함은 130 mm 구경의 주포를 이른 티어부터 연장포로 운영하여 구축함을 구축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구축함이다. 비교적 함체가 큰 편이라 체력이 높고 고출력의 엔진으로 기동성 역시 매우 우수하지만, 그만큼 은폐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어뢰의 사거리가 짧아서 다른 국가처럼 은신뇌격을 통한 주력함 끊어먹기에 집중한 플레이는 보기 힘들다. 본격적으로 전장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급한 불을 꺼주는 기동타격대로써 운영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어뢰가 사실상 봉인 상태로 포를 쓸 수 밖에 없어 어그로가 상당히 잘 끌리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운영이 요구된다. 2차 구축함 트리는 좀 더 보편적인 구축함 운영을 할 수 있지만 어뢰 대신 포격을 더 가져간 만큼 역시 적극적인 포격을 통해 상대 구축함을 견제해야 한다.
독일 구축함은 우수한 독일제 소나를 탑재하여 상대 구축함을 적극적으로 추적하는 사냥꾼이다. 하지만 약한 고폭탄과 한방이 약한 어뢰, 둔한 기동성 등이 몇몇 단점도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적 구축함을 견제하기 보다는 아군과 협동하여야 한다. 짧은 연막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고 피탐지가 조금 넓은 관계로 수비적인 역할보다는 공격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적 구축함들을 정리했다면 장전속도가 빠른 어뢰로 적들에게 지속적인 회피기동과 침수를 유발한다.
범아시아 구축함은 1개 더 많은 연막과 구축함을 공격할 수 없는 대신 짧은 피탐지거리를 가진 심도어뢰를 가지고 있다. 고티어는 연막 대신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어서 구축함 수색에도 유용하다. 함선 자체는 각 나라에서 공여받았기 때문에 원본 국가들의 운영법을 참고하면 된다.
영국 구축함은 위에 설명처럼 수비적인 역할에 충실하다. 기본적인 속도는 느리지만, 속도를 제외한 운동성이 좋고 피탐지 거리가 짧은 함선들이 많다. 소나의 지속시간이 수상/어뢰 탐지가 3 km 고정인 대신 180초로 길며, 원형으로 넓게 퍼지며 짧게 퍼지고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연막은 순간적으로 피탐을 지우는 데 적합하다. 또한 영국답게 어뢰의 단발 뇌격이 가능해 머리를 내밀고 돌격해오는 적 전함들을 세밀하게 조준하여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구경은 작지만 높은 화재율을 가지고 있는 고폭탄과 도탄각에 보정을 받는 철갑탄도 특징. 이러한 특징들을 이용해 적들의 적극적인 진격을 견제하고 아군을 보조하면 된다.
프랑스 구축함은 소련 1차 구축함과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며, 주포 재장전 가속기를 통한 순간 폭딜 딜교환에 특화되어 있다. 단, 항공모함에게 매우 취약하다.
4. '''공격하기 전에는 맵리딩을 습관화하라.'''
구축함은 가장 연약하지만 가장 강력한 한 방 회력을 지닌 함종이기도 하다. 시마카제의 어뢰를 다 맞아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자신이 어뢰만 살포하고 빠질 수 있는 퇴로가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연막 살포 후 들어가서 장판파를 하는 경우엔 주변에 자신을 백업해줄 수 있는 팀원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연막이 무적이라고 해도 결국 구축함의 화력 한계를 넘을 수가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기다리고 있는 상대 함선들에게 킬을 헌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 실시간으로 협동하는 워게이밍의 게임인만큼 맵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니, 미니맵을 읽을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자. 특히 구축함과의 개싸움에서도 아군 순양함 한척의 지원이라도 있으면 일구축도 다른 국가 구축함들과 부담없게 싸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정도로 든든해진다.
5. '''거리 조절'''
방어력이 허약한 구축함인만큼, 전함, 순양함, 심지어 항공모함의 부포에도 정말 한방이 뼈아프다. 매번 패치를 거치면서 부포의 사정거리가 함선마다 조금씩 수정되긴 했지만, 대부분 5 km부터 부포를 발사하는 함선들이 많고 독일 전함은 10 km 밖에서도 부포를 날릴 수 있다. 부포를 맞아가면서 화력을 투사할 체력이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체력이 얼마 없다면 부포 사정거리 밖에서 견제하도록 하자.
다만 이것이 무조건 멀리서만 적을 쏘라는 소리는 아니다.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어뢰 맞추기가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며, 애매한 거리에서 도주를 시도하다가는 도주에 성공하기도 전에 적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그대로 굉침해버릴 수도 있다. 또한 적 구축함과의 교전에서도 적의 함포와 어뢰는 피하면서 자신은 적을 맞출 수 있는 적절한 교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6. '''효율적으로 어뢰 사용'''
일본 구축함의 경우 어뢰로 멀리 떨어져 있고, 주위에 아무도 보호해주는 배가 없는 전함을 효율적으로 끊어먹을 수 있지만, 어뢰 사거리가 길지 않은 구축함이 어뢰를 쓰는 방법이 있다. 치열한 함대공방전이 시작되었을때 보통 전함들은 함수를 내밀어 적탄을 도탄내려고 한다. 이때 어뢰를 뿌려 주면 설령 맞추지는 못해도 어뢰가 직진하는 경로로 적함의 진행경로를 '''강제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적 전함 입장에서는 어뢰 맞기 or 적 전함한테 맞기'를 강요하게 된다. 아군 구축함과 협력해서 각각 반대쪽에서 십자뇌격을 써 회피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활용도도 사용이 가능하니 어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보자. 단발 뇌격이 가능한 영국 구축함은 이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수색 레이더 조심'''
저티어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일이지만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부터(벨파스트, 애틀랜타, 인디애나폴리스) 수색 레이더가 달리기 시작한다. 수색 레이더란 레이더 배로부터 일정 거리안에 있는 모든 함선을 강제 스팟하는 스킬로 약한 하드웨어 대신 높은 은신률로 먹고 사는 구축함의 장점이 무용지물이 된다. 또한 어그로를 풀어줄 수 있는 연막마저 막히니 구축함 최고의 하드 카운터라 할 수 있다. 이제 막 중티어까지 올린 초보 구축함 함장이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레이더 배 앞에서 연막을 치고 사격하는 것. 이때 레이더를 맞게 되면 자신을 감춰주던 연막은 시야만 차단하는 애물단지로 돌변해버리고 순식간에 굉침당하거나 빈사상태가 된다. 고티어방은 구축함 VS 레이더쉽의 구도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어가 올라갈수록 구축함이 주도하는 판이 많아지고 허망하게 레이더에 걸려 격침될 경우 전세가 '''순식간에 기울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상대 레이더 배의 위치와 거리, 피탐지, 레이더 범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움직이자.

3.3. 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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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양함은 만능이면서도 만능이 아니다.'''
포격이면 포격, 일부 한정으로는 뇌격까지, 항모를 골치 아프게 할 수 있는 대공, 거기에 어느 정도의 방호력을 두루두루 갖춘 것이 바로 순양함이다. 즉, 순양함은 하고자 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분야 하나씩 따지고 들면 전담함보다 약하다. 전함에겐 화력과 방호력이 밀리고, 구축함보다는 뇌격 능력이 떨어진다. 그나마 순양함의 아이덴터티라고 할 수 있는 대공 능력은 물론 우수하지만, 이마저도 판세를 탄다. 즉, 순양함은 환경이 나쁘면 아무 것도 못 할 수 있다. 확실히 DPM만 따지면 심지어 전함을 넘어설 수도 있긴 하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 전함을 뚫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전함 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걸 가지고 화력이 우월하다 하긴 좀 곤란하다. 기본적인 역할은 전함의 화력 보조, 때로는 구축함 같은 기동전, 때로는 단독 행동을 상황에 따라 전부 해낼 수 있어야 하는 함종이다. 전선의 시야 확보와 견제는 구축함에게 맡기면서, 타협점을 가진 기동성과 연사력을 이용할 수 있는 화력 투사 및 대공 방어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국가 안에서도 티어마다 매우 다른 자함의 특성을 파악하라.'''
주포를 기관포처럼 뿜어대며 적당한 맷집으로 꼬장을 부리는 클리블랜드와 디모인, 전함급의 선체와 화력을 가지고 적함과 정면 대결을 할 수 있는 스탈린그라드, 모스크바, 알래스카, 요시노 등의 대형 순양함, 순양함이기보다는 초대형 구축함처럼 보일 정도인 애틀란타, 어뢰와 포, 낮은 피탐률을 모두 활용해 양면에서 적을 압박할 수 있는 자오, 구축함처럼 질주하는 프랑스 순양함들까지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함들이 모두 "순양함"에 묶여 있다. 그러므로 순양함은 전함처럼 전형적인 운용 방식이 있을 수가 없다. 심지어 같은 국가 내에서도 따로 노는 경우도 있다. 댈러스에서 적절한 맷집과 무식한 연사력으로 중거리에서 난투를 즐기다가 옆트리의 펜사콜라로 가서 잘 뚫린다고 같은 짓거리를 하다간 방호구역이 순식간에 털려버릴 수 있다. 이렇듯 같은 국가 내에서도 함 특성이 널뛰기를 하는 순양함이니만큼, 각 함을 플레이하기 전에 적어도 각 함의 장단점 정도는 숙지하는 게 좋다.

• 경순양함: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주포구경 155 mm 이하를 탑재한 순양함을 경순양함, 초과일 경우 중순양함으로 분류한다. 주로 연사력을 이용한 구축함 견제와 전함에게 화재를 유발시키는 등, 보조 플레이가 핵심이다. 연사력은 높지만 한방 화력은 낮기 때문에, 꾸준한 회피기동을 통한 집요한 지속 딜링이 주된 전투 방법이다. ||
• 중순양함: 주로 203 mm(8인치) 구경의 주포를 사용하는 순양함이다. 경순양함보다 연사속도가 많이 떨어져서 비교적 구축함을 상대하기 힘든 대신 순양함을 상대로 철갑탄 일제사로 처치할 화력이 나오는 등 미니전함과도 같은 운영법을 보여준다.
• 대형순양함: 이 순양함들은 화재와 침수 상태이상이 전함과 동등하게 판정된다. 또한 300 mm 대의 비교적 큰 구경과 큰 덩치, 긴 조타 시간을 가지고 있는 순양함들이다. 기본적으로 집중방호구역과 주포탑의 방호력은 일반적인 순양함보다 더 좋지만 그 외 선수미, 상부 구조물 쪽의 장갑은 다른 중순양함들과 비슷하다. 철갑탄의 경우 10 km 근방부터는 10티어 전함의 방호구역도 뚫어버리는 위엄을 보이지만 경순양함부터는 과관통이 뜨기 시작하고, 10 km 중반부터는 중순양함의 방호구역이나 전함의 상부 관통딜로 먹고 사는 등 거리에 따라 전투법이 완전히 갈리기 때문에 분명 똑같은 놈이 똑같은 배를 갖고 나갔는데 상황에 따라 전함은 연사력으로 이기고 순양함은 화력으로 이기거나, 반대로 전함한테는 화력으로 털리고 순양함한테는 연사로 털리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의 실력이 중요하며 중순양함보다 더 전함과 비슷한 운영법을 보인다.

3. '''팀을 받치는 벽돌은 당신이다.'''
전함이 라인을 새우는 기둥이라고 치면 순양함은 라인이 붕괴되지 않게 유지, 기둥을 받쳐주는 지지대 역할이다. 적 전함을 고폭탄으로 불태워서 괴롭히거나, 적 순양함의 포격으로부터 아군의 전함과 구축함을 방어해 시선을 돌리고, 다가오는 구축함을 아군 구축함과 함께 쫓아내는 그야말로 함대의 마당발의 역할이 바로 순양함이다. 전함 입장에서 자신의 옆을 따라오는 순양함이 있으면 좀더 편하게 적들과 교전할 수 있고, 구축함 또한 정찰, 점령이 수월해지며, 항모 또한 상대 항모의 뇌격기,급폭기에 대응하기 편해진다. 팀의 가장 많은 머릿수를 차지하는 순양함인 만큼, 자신이 함대를 유지시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임하자. 월드 오브 워쉽은 엄연한 '''팀 게임이다.''' 알다시피 이 게임에서 가장 약한 배는 혼자 있는 배이고, 그만큼 협력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4. '''구축함이 최우선.'''
이는 중의적인 해석으로 말하자면 '''아군 구축, 순양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적 구축을 최우선으로 견제해야 한다.'''라고 설명이 가능하다. 이처럼 구축함은 월드 오브 워쉽에서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아군이 먼저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야가 되어주고, 초반에서 가장 중요한 점령 싸움에서 구축함의 생존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미치는 요소이기에 팀의 구축함이 몇척이나 생존하였는가는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런데 게임 초반의 구축함 VS 구축함의 점령 싸움에서 구축함의 경우 빈사상태가 되거나 죽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순양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구축함의 카운터는 명백하게 순양함이 날려대는 무시무시한 고폭탄 세례인데 많은 순양함 플레이어들이 구축함이 떡하니 스팟이 되어있는데, 아군 구축함이 싸움에서 밀려 위험해지는데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함만 때리는 사람들이 있다. 제발 그러지 말자. 구축함을 하나라도 더 견제해주는 것이 실로 이기는데 훨씬 좋다. 전함은 애당초 아군 전함이 교전을 해주지만 전함의 RNG성 짙은 집탄과 중순양의 느려터진 연사속도로는 구축함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니 구축함이 스팟이 되면 내가 쏴야 한다. 맞추기 편하다고 전함만 치다가는 팀 전체가 장님이 되어서 전함에게 먼저 선제사격을 맞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나거나 머릿수는 우세해도 점령 포인트에서 밀려서 패배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면, 적 구축함을 골탕먹이기 위해 어디에 자리를 잡고 레이더를 쓸지도 생각해 놓자.
5. '''섬을 적절하게 활용하라.'''
먼저 내구성과 장갑을 보면, 구축함은 내구성과 장갑이 극단적으로 약하지만 크기가 작은데다가 가동성이 좋고, 연막이 있어서 은신에 능하다. 전함은 장갑이 두껍고, 내구성도 많아서 버티는 힘이 강하다. 반면 순양함은 내구성이 중간인데 비해 장갑은 약하다. 특히 개방된 해역에서 전함의 주포를 맞거나 적의 순양함들의 온갖 탄 세례에 맞았다간 체력이 몇이건 엄청난 폭의 데미지를 받고, 항모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운이 나쁘면 제 아무리 내구도가 100%여도 순식간에 내구도가 순삭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섬을 이용해야 한다.
고각포를 운용하는 순양함은 섬뒤에 거리를 두면서 교전하면 적은 자신을 사격하지 못하지만 본인은 사격이 가능해 안전하게 적을 공격 할 수 있고, 저각포를 운용하는 순양함이라면 순양함의 기동성을 살려 섬과의 섬 사이를 빠르게 가로질러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전술을 이용해 공격해야 한다. 섬뒤샷을 할 경우 적들에게 스팟당하면 재빨리 전진이나 후진을 하여 섬 중간에 엄폐하고 상황이 안전해지면 과감하게 살짝만 나와서 사격을 하자. 그러나, 무조건 섬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 계속 섬에서만 엄폐샷을 한다면 생각만큼 딜점수를 많이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전황이 유리하거나 아군들이 같이 돌격한다면 과감하게 섬에서 벗어나 전투를 임하면 된다. 단, 섬들 사이에선 구축함들도 다니니 주의하자. 그리고 미국 순양함으로 섬뒤샷을 할 때 섬에 너무 붙거나 떨어지지 말고 함교 높이보다 조금 높고, 키작은 섬은 1~2 km 간격을 두고 선수를 조금만 내밀어, 전방 포탑들로만 사격하되 기회가 된다면 후방 포탑으로도 사격하자. 단, 섬 너머 적함의 거리가 가깝거나, 섬에 너무 가까이 붙으면 포탄들이 섬을 못 넘어가니 유의.
섬에 엄페하고 조준경 시점 상태에서 포탄 섬 충돌 표시(▲)가 떠도 섬너머가 보인다면 사격해도 전/후방 포탑의 포탄들이 나갈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사격해보고 포탄이 넘어갈 수 있다면 그곳에서 섬뒤샷을 하자.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팀의 벽돌이기 때문에 아무 의미 없는 단독행동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특히 혼자 떨어져 있다면 높은 확률로 항공모함들의 먹잇감이 되고 섬에 숨는다 한들 적들에게 모든 어그로가 끌려 제대로 교전을 못 할 수도 있다. 무조건적으로 섬뒤에 숨지는 말고 함대의 보조함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아군들을 주변에 두고 섬을 이용해야 한다.
6. '''전함, 구축, 항모, 각을 준 순양함에겐 고폭탄을, 측면을 노출한 순양함과 전함의 측면에는 철갑탄을.'''
탄종 선택에는 순양함은 대구경 주포를 가진 몇몇 순양함 등을 제외하고 고폭탄과 철갑탄의 혼용이 가장 중요한 함종이다.
게임이 시작된다면 제일 먼저 고폭탄을 장전하여 장거리의 함선들에게 화재를 입혀 견제를 해야 한다. 순양함의 철갑탄은 같은 순양함들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지만, 장갑이 두꺼운 전함에겐 철갑탄의 한계가 있고, 정면이나 사선, 후면등 도탄각이 드러낸 순양함에겐 도탄될 확률이 높으며, 선체가 얇은 구축함, 속이 빈 항공모함은 과관통이 발생하여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철갑탄 사용보다는 고폭탄도 사용해가면서 기회를 노려야 한다. 중순양함은 고폭탄으로 지속적으로 화재 피해를 주다가 상대 순양함이 측면을 노출하는 순간에 재빨리 철갑탄으로 전환하여 치명타를 주어야 한다. 경순양함도 마찬가지로 고폭탄으로 교전하다가 7km 이내의 근거리에서 철갑탄으로 상대 순양함의 측면을 노리면 쉽게 방호구역을 노릴 수 있다.
주포 구경에 따라서는 4스킬 '특수 신관'을 기용하면 고폭탄의 효율이 확 좋아지는 함선들이 존재하므로 사전에 잘 알아보도록 하자. 고폭탄이 없는 영국 순양함은 빠른 재장전 시간을 이용하여 철갑탄을 빠르게 포격하여 상대를 성가시게 하면 된다.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이 있는 미국 중순양함과 영국 순양함이라면 때에 따라서 적절한 철갑탄 사용으로 큰 피해를 가하자. 연사력도 빨라서 탄 교체에 따른 DPM 손실도 적다.
마찬가지로 근접전에서 전함이 측면을 노출했다면 상부구조물이나 얇은 상부 측면을 철갑탄으로 타격할 수 있다. 제대로만 박힌다면 고폭탄을 훨씬 능가하는 많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취향을 타며 때에 따라서는 제대로 피해가 박히지 않을 수 있다. 일단 고폭탄으로 화재는 발생시키고 철갑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7. '''개활지에서는 주 장갑부위를 활용하여 도탄을 내자.'''
대양 맵에 걸렸거나, 예기치 못해서 개활지로 나오게 되었다면 전함들에게 맛있는 먹잇감이 될 뿐이다. 이 게임엔 도탄 시스템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 아무리 장갑이 정직한 미국 순양함이라도 상대적으로 두터운 측면 장갑을 활용해 도탄각을 잘 준다면 전함의 탄들을 도탄시켜 피해를 피할 수 있다. 다만, 전함의 장전 타이밍을 계산하여 움직이고, 수직으로 각을 주어도 갑판을 통해 방호구역이 관통되는 경우가 있으니 맹신은 금물.

3.4.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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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가오는 공포가 될 것인가, 그저 잘 타는 장작이 될 것인가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전함의 첫번째 역할은 전선에서의 힘겨루기다. 포탑 선회가 매우 느린 전함의 특성상 중간 지역으로 직진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시작점을 중심으로 좌우의 주요 공격로를 다른 전함이나 순양함들과 함께 이동하며 적 함대와 마주치게 된다.
'''기초: 집중방호구역(Citadel)의 파악'''
물론 공통 팁에도 다뤄졌듯, 워쉽의 방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모든 함이 다 이해해야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HE와 AP를 상대하는 함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꿔야 하는 순양함이나 2번키를 키보드에서 빼버려도 되는(...) 구축함과 달리 '''전함의 주 탄종은 AP이다.''' 특히나 전함의 AP는 최대 피해량이 높은 만큼 방호구역을 뚫지 못했을 때의 딜로스가 상당히 크다.
전함이 제일 자주 마주치게 될 적 전함의 집중방호구역은 크게 '''주포와 그 탄약고''', '''연돌 밑 기관실'''이다. 보통은 명중시키거나 뚫기 쉬운 기관실이 노려지지만, 주포를 노리는데 성공한다면 포탑 파괴로 상대를 여객선으로 만들거나 유폭시킬 수도 있다. 만약 전함끼리의 근접전에 휘말렸다면 리드샷을 아무렇게나 하지 말고, 초근접 상황일 경우 포탑, 그렇지 않고 적당한 근접전이라면 기관실을 때리자. 예외로 독일 전함의 경우 구시대적 터틀백 장갑으로 인해 현측으로 시타델을 때리는 것이 쉽지 않으며, 이 경우 그 대신 차라리 시타델을 포기하고 관통데미지로 상대하거나 탄을 상면으로 낙하시켜 현측이 아닌 갑판을 뚫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구축함은 집중방호구역이 없으며, 전함의 주포로는 관통을 해도 최대 10%의 피해만 가할 수 있다. 단, 하바롭스크, 하루구모는 예외이다. 하지만 구축함을 잡겠다고 고폭탄을 미리 들고 있을 필요까진 없고, 일단 구축함이 가까이서 보이면 쏘고 보자. 3~4발만 맞춰도 4~5천 피해를 넘게 가할 수 있고 구축함에게는 이것도 충분히 치명적이다. 고폭탄을 들고 있는데 측면을 무방비로 노출한 순양함이 갑자기 스팟되면 그리 안타까울 수가 없다.
저티어의 12인치는 고폭탄 명중탄이 철갑탄 과관통보다 피해량이 높기 때문에 모듈 파괴를 노릴 수 있는 고폭탄이 효과적이지만 이 격차가 비슷해지는 14인치부터는 일반 관통을 노릴 수 있는 철갑탄이 효과적이다. 물론 탄을 교체할 여유는 없으므로 일단 장전되어 있는 쪽으로 먼저 발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국 전함과 독일 전함은 관통력이 1/6이 아닌 1/4이지만 워낙 구경이 커서 크게 체감은 안된다. 독일 전함은 국가 특성때문에 고폭탄 피해량도 약해서 그다지 쓸 일이 없다. 하지만 영국 전함은 고폭탄이 워낙 강력하여 다른 전함들과는 다르게 고폭탄이 주력 탄종이다. 기본적으로 고폭탄을 장전하다가 측면을 완전히 노출했다는 확신이 생길 때 철갑탄을 장전하자.
'''1. 혼자다니면 커다란 과녁일 뿐이다.'''
느릿느릿한 속력과 조타 때문에, 절대 단독행동을 하면 안된다. 언제나 전선을 형성할 때는 최대한 아군 전함, 순양함들과 같이 이동하도록 하자. 혼자 다니게 되면 구축함이 피탐지 범위 밖에서 투사한 어뢰에 돌연사하거나, 적 항모 함재기들이 앗싸리 하고 달려들던가 적 순양함들한테 집중 공격을 당하기 십상이다.
'''2. 닥돌 금지'''
7티어 이후 전함은 15 km~20 km까지 넘어가는 장거리 교전을 하게 된다. 성격이 비슷해 보이는 월드 오브 탱크의 중전차처럼 최전방 탱킹을 한다고 뛰쳐나가면 전선 가까이에 붙어있는 구축함들과 항공모함의 뇌격기들, 느릿한 속도 때문에 상대팀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산화하기 딱좋다. 어디까지나 본분은 팀의 화력을 책임지는 함종은 맞지만, 적절하게 순양함과 구축함의 호위를 받으면서 전선에서 이동해야 된다.
전함의 맷집은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으로 쓰인다는걸 숙지하고 거리를 띄우고 화력지원에 힘써야 할것이다. 물론 사거리가 길다고 마냥 거리를 띄워 버리면 쏘는 건 쏘는 대로 빗나가고 욕은 욕대로 먹는 상황이 오므로 적정 교전거리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자. 굳이 월탱에 비교하자면 전함은 후방의 구축전차와 전방의 중전차를 넘나든는 역할을 겸한다. 애초에 워쉽에서 탱킹의 중요 요소는 속도와 선회력 등을 포함한 기동성이고 방어력과 내구도는 부차적인 요소일뿐이다.
전함은 일정 내구도 회복 소모품도 갖추고 있는데 전장 상황을 잘 봐가며 빠질때는 뒤로 약간 빠지거나 한 다음 잃은 내구도을 회복하고 다시 전면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다. 이 회복 소모품은 제한 횟수가 있고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회복 가능한 최대 내구도 수치를 파악해 적절한 타이밍에 쓰는 것이 좋다. 지속 시간동안 최대 회복 가능 내구도보다 회복 가능한 한계량이 넘으면 나머지 지속시간은 아무 효과도 없기 때문이다.
'''3. 전선이탈도 금지'''
너무 뒤에 빠져있으면 앞에 있는 순양함, 구축함들은 내구도와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는 상황이 나온다. 뇌격에 순살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적 전함의 포격을 받아내고 다시 적 전함을 밀어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은 결국 전함 뿐이기 때문이다. 정말 적당한 것이 최고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 화력을 책임진다고 최전방으로 나서야 된다는 것은 별개이니 아군들을 상대 전함의 포격으로부터는 자신이 막아주고, 기동성이 빠른 것들은 팀원에게 호위를 부탁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전함의 내구도와 장갑은 장식이 아니라는 걸 기억하자. 아무리 자주 불이 난다 해도 그런 화재를 견디며 진정한 의미의 '''탱킹'''이 가능한 함종은 전함이다.
'''4. 2X4, 2연장은 근중거리 기동전을. 3X3, 3X4, 4X2, 4X3, 3연장은 헤드온이나 중거리를.'''
먼저 2X4 주포 배치의 전함들(콩고, PEF, 후드 등등...)의 공통점은 순양전함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주포가 모두 2연장의 주포탑을 배치하고 있어 헤드온 교전이나 장거리 교전으로는 집탄이 좋지 못하다. 결국은 근중거리에서 측면을 노출하며 모든 주포를 사용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전 주포 일제사 후에 빠른 기동성과 가속력으로 재빨리 선회하여 도탄각을 주고 적들의 포화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미국 저중티어 전함(와이오밍, 뉴욕, 텍사스, 콜로라도)은 속도는 느리지만 선회반경이 작아서 도탄각을 주기에 충분하다.
3연장, 4연장을 운영하는 전함들은 3X3, 3X4, 4X2, 4X3 배치를 운용한다. 2연장들 보다는 집탄률이 나은 수준이지만 최대 사거리에 도달할수록 집탄이 벌어지고 탄속도 감소하여 많은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다. 매치 초반에는 헤드온으로 캡존이나 중거리의 순양함들을 먼저 노리고, 중반이나 후반에 후방포탑까지 사용하면서 역시 재빨리 회전하여 도탄각을 내며 교전해야 한다.

5. 전함도 고폭사용을 습관화하자.

위 배드 어드바이스의 철갑탄만 사용하자 항목에서 봤듯이, 이 게임은 과관통과 오버매칭 매커니즘이 적용된 게임이다. 구축함을 상대할땐 과관통을 많이 내도 데미지가 많이 적립되지만, 그건 언제나 구축함이 적은 내구도를 가졌을 때의 이야기고, 터틀백으로 악명 높은 독일과 프랑스 전함을 상대로 원거리에서 철갑탄으로 높은 데미지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원거리 대전함전에서 고폭으로 상부 구조물에 화재를 일으켜 수리반과 피해 복구반 사용을 강제하게 하여 상대가 대응을 힘들게 하고, 시야에서 놓쳤어도 화재로 서서히 딜점수를 적립할 수 있으니 고폭탄 사용을 습관화 하자. 물론 기회가 포착되면 철갑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5.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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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초: 큰 그림을 보자'''
'''항공모함은 함대의 기함이다. 함재기를 다 잃었어도 이 사실은 유효하다.'''
항공모함은 항상 아군의 무전이나 채팅을 보고, 지원을 요청한 아군에게 적절한 항공지원을 해줘야 한다. 공식 팁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아군을 도와준다면 아군도 당신을 도와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적절하지 못한 상황 에서의 킬딸이나 충분히 전투기를 보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보내지 않는 등의 플레이를 한다면 채팅창에 "noob CV"와 같은 항공모함을 정치질하는 메시지가 날아오기 쉽다. 특히 항공모함은 게임 내 영향력이 크고 후반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기에 아군의 정치질 대상이 되기 쉽다. 그러니 되도록 딜링에 집중하기 보다는 팀원과의 협력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도록 하자.
항모가 격침당하면 게임은 상당히 기울게 된다. 부여된 점수도 제일 클 뿐더러, 상대 항모 때문에 아군은 시야싸움, 어그로 핑퐁에서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깡통이 되어서 대기중이어도 사선에 걸리지 않았다면 어떻게든 숨어야 한다. 생존을 위해 노력하면 적어도 적에게 점수는 헌납하지 않을 수 있다.
1. '''눈치보기'''
적 순양함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함재기를 접근 시키면 순식간에 격추 당한다. 또한, 섣부르게 적 항공모함 본체를 처리할 생각은 말아야 한다. 게임 초반에는 항공모함의 전투기와 대공망에 함재기를 대량으로 잃을 수 있으며 다른 수상함을 공격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
2. '''위치 조정'''
정말 중요하다. 본대와 너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황금거리를 잘 찾아야 한다. 이 점은 항모의 생존과도 매우 중요한 점이다.
먼저, 너무 멀면 안된다. 항공모함 리워크 이후 대공이 강해졌다고 해도 단독으로 돌아다니는 항공모함은 적 항모나 구축함의 좋은 먹이가 될 분이다. 자신을 도와줄 아군과 지나치게 떨어졌고 홀로 남은 체 스팟을 당했다면 적 순양함과 전함의 일격에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함재기의 공격과 복귀 속도가 떨어져 상당한 딜로스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항공모함 유저들은 맵 구석에 박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자신을 도와줄 수상함의 부재로 허무하게 가라앉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워서도 안된다. 항공모함은 다른 함종과는 달리 다른 수상함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포가 존재하지 않고, 함대에 항공모함이 발견된다면 모두가 항공모함을 집중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그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아군과 함께 다니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언제나 아군 수상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오면서도, 적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항상 움직여야 한다. 또한 일직선으로 달리는 일은 자제하도록 하자.
3. '''상황에 맞는 함재기 운용'''

• 미국 항공모함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급폭기를 사용하자. 미국 항공모함은 고폭탄을 떨어뜨린다. 구축함의 장갑은 경잡갑으로 고폭탄의 관통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에임 범위도 철갑급폭에 비해 좁기에 크기가 작은 구축함을 명중 시키기에도 좋다. 특히 로켓의 에임 너프가 심하게 이루어진 이후에는 급폭기로 구축함을 잡는게 훨씬 쉽고 좋다.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우선 미노타와 우스터, 디모인 같은 미순양, 영순양은 극후반이 아닌이상 접근할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 무지막지한 대공에 1회 공격후 편대 전부가 격추 당한다. 만약 대공 특화 순양함이 아니라면 급폭기나 공격기를 이용하자. 구축함과 달리 순양함은 공격기의 공격 불가능 거리 밖에서 스팟이 가능하고 공격준비가 가능하다. 또 기동성이 전함에 비해 좋기 때문에 뇌격기의 어뢰는 피하기 쉽다.

• - 전함을 상대할 때 -

만약 전함이 홀로 떨어져 있다면 뇌격기와 급폭기를 준비해 집중 딜링을 해주면 된다. 전함은 순양함에 비해 움직임도 굼뜨고 몸체도 커서 어뢰를 피하기도 힘들고, 급폭도 전탄 명중을 바랄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대부분의 전함은 순양함과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만일 미순양이나 영순양과 같이 다닌다면 일단 공격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국 전함의 경우 대공이 순양함급으로 좋은 경우도 있기에, 홀로 있다고 방심하다가는 함재기를 잃을 수도 있다. 그러니 상황을 잘 판단하여 공격하도록 하자.

• 일본 항공모함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일본 항공모함은 미국과는 다르게 급폭이 철갑급폭이라 구축함을 상대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일항모가 구축함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은 공격기와 뇌격기인데, 공격기의 경우 되도록 멀리서 접근하며 에임을 조이고 구축함을 타격하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뇌격기의 경우 일항모의 어뢰는 미항모보다 빠르다는 점을 이용하여 섬 뒤에서 갑툭튀 한 뒤 어뢰를 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일본 항공모함의 함재기는 미국 항공모함보다 내구력이 약하기에 무리하게 순양함을 잡을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특히 영순양이나 미순양의 대공망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모든 함재기를 잃어버리고 공격 기회를 놓쳐버리는 불상사가 나타날 수 있다. 되도록 혼자서 다니는 순양함을 잡도록 하고, 뇌격기와 급폭기를 애용하도록 하자. 일항모의 빠른 어뢰는 순양함도 그럭저럭 명중시킬 수 있으며, 급폭 역시 순양함의 얇은 장갑을 뚫고 시타델을 노릴 수도 있다. 다만 너무 일찍 투하하다가는 과관통이 뜰 수도 있으니 타이밍에 주의하자.

• - 전함을 상대할 때 -

일본 항공모함은 전함을 상대로 최적의 딜링을 뽑아낼 수 있다. 만일 혼자 다니는 전함이 있다면 일항모의 강력한 어뢰와 철갑급폭으로 그대로 용궁으로 보내주면 된다. 당연하지만 미국 항공모함과 똑같이 공격하려는 전함 근처에 다른 순양함이 있을 경우에는 공격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 영국 항공모함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공격기로 최고의 효율을 뽑을 수 있는 함종 영국 특유의 엄창난 수의 로켓으로 구축함이 공격범위 안에서 회피 할 확률 극단적으로 낮춘다. 덤으로 많은 공격을 구축 몸체 골고루 맞출 수 있어 구축의 모듈 이것저것을 초반부터 날려먹고 복구반 사용을 강제 할 수도 있다. 최대한 로켓을 우겨넣으면 공격기의 모든 공격으로 동티어 구축함을 빈사 내지는 심하면 격침까지 노릴 수 있다.
뇌격기는 무리지만, 폭격기는 폭탄을 구축함 이동경로로 투하 할 수 있는 예측만 익숙해진다면 해보자. 이거 꽤 구축함 입장에서 무서운 공격이다. 맞으면 모듈이 하나 이상은 나갈뿐더러 폭탄 하나라도 맞으면 그 최대 피해량이 고스란히 박히기 때문에 영국 항공모함이 구축함 상대로 폭격기와 공격기로 순식간에 용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최고의 사냥꾼이다. 해당 폭격기로 구축 사냥은 6티어 프리미엄 항모 아크 로열이 가장 쉽다. 아크 로열이 있다면 연습해보자.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공격기나 뇌격기, 폭격기 전부 다 쓸만하다.
순양함 같은 경우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함종을 보고 골라 때리면 되지만, 현재 운항중인 함재기 종에 맞춰서 공격하자.
하지만, 순양함이 섬 뒤에 박혀있는 경우 폭격기로 폭탄샤워를 해주자. 화재도 화재고 모듈이 나가는 경우가 많이 생겨 빈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혹은, 뇌격기로 공격시에 순양함의 위치를 강제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눈치보면서 공격하자.

• - 전함을 상대할 때 -

뇌격기의 최고 효율을 뽑을 수 있는 함종. 다만, 폭격기는 불붙이는 용도로만.
기본적으로 영국 폭격기의 관통력은 모든 항모 폭격기 종에서 바닥을 친다. 갑판을 관통 할 수 있으면 굉장한 딜을 넣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관통 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고 상부구조물 관통과 그에 따른 화재발생을 노리고 공격 할 수 있다.
그리고 뇌격기는 영국 항모 특유 삼각형모양으로 한 곳으로 수렴하는 어뢰 루트를 갖고 있어서 전탄 명중이 굉장히 쉽다! 피해량은 높지는 않지만 높은 명중률과 쉬운 조작으로 꽤나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 그라프 체펠린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되도록이면 공격기를 사용하도록 하자. 급폭기는 엔터프라이즈와 일항모와 같이 철갑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애써 맞혀봤자 효율적이지 못하다. 뇌격기의 빠른 속력을 이용해서 탄막을 만들어 제압한다는 선택지도 있으나, 어뢰 자체는 그닥 빠르지 않으며 최고 속도에서의 선회반경이 옛 명왕성 궤도마냥 크고, 이 때문에 1차 공격 이후 잘못 순양함 대공버블에 들어갔다간 2, 3차 공격은 물 건너 간다. 고폭 로켓을 쏘는 공격기가 딜링 면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에임 중 기동도 타 국가 항모에 비해 수월한 편이지만, 조준선이 위아래로 길쭉한 타원형 모양이기에 구축함의 회피기동을 잘 예상해서 선체와 나란하게 꽂아줄 수 있도록 하자. 타 국가보다 2배 이상 오래 지속되는 엔진 냉각기 또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근접했을 때에는 공격 몇 번만 성공하면 정신나간 부포가 알아서 잘근잘근 씹어 먹기에 어뢰 투발을 늦추거나 회피 기동을 하느라 각을 보기 어렵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운용해 보자.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되도록이면 상대하지 말자. 함재기가 뭉쳐있는 8~10티어 순양함에게 어떠한 손실도 없이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주긴 어렵다. 이건 국가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굳이 잡고 싶다면 혼자 있는 순양함부터 노리자. 몇 개의 공격 편대를 뺀 후 급폭기를 조준 시간 막바지까지 근접시킨다면 맞는다는 전제 하에 쉽게 시타델 판정을 띄울 순 있다. 순양함의 뭔가 부족한 기동성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게릴라 어뢰 공격도 좋지만, 10티어 순양함들은 둔한 구축함쯤 되는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아즈마나 알래스카와 같은 대형 순양함은 그나마 굼뜬 편이므로, 뇌격기와 급폭기로 잘 상대해 보자. 그래도 이들도 순양함인지라 대공포격이 미친듯이 아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공격기는 느려터진데다 약골이라 우수수 떨어지는 꼴 보기 싫으면 마지막 마무리 수단으로 외에는 사용하지 말자.

• - 전함을 상대할 때 -

맛있는 먹을거리. 그라프 체펠린의 독특한 급폭기가 빛을 발하는 상대이다. Ta-152 원형의 고고도 성능을 반영한 워게이의 셀프 고증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급폭기가 급상승 후 급강하할 때 Ta-152는 이함 직후부터 훨씬 높은 고도로 상승한 후 비행하다가 공격 시작 시 바로 하강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느려터진 전함 입장에서는 산 뒤에서 나타난 함재기를 포착하자마자 시타델이 펑펑 뚫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원형 조준선 또한 전함 타격에 좋은데, 숙련자는 이걸로 사방에서 전함을 두드려 패기에 언제 어디서 들려올 지 모르는 제리코의 나팔 소리로 인해 벌벌 떠는 전함을 볼 수 있다. 빠른 뇌격기 속력을 이용해서 게릴라 뇌격을 진행하는 것 또한 좋으나, 어뢰 자체의 스펙이 별로이기에 급폭기를 웃도는 딜량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러나 함재기 정비 및 생성 대기 시간이 많이 긴 편이기에 초보자는 급폭 또는 뇌격 이후의 진로를 잘 생각하면서 공격을 시도하자. 만약 본인이 게릴라 공격에 능숙하지 못하거나, 조준시간이 4초 후반 정도 남았을 때에 떨어뜨리면 더럽게 안맞는 상황을 보기 싫다면 3초대 중반까지 조준선을 좁혀서 떨어뜨려도 잘 맞고 잘만 뚫는다.

• 엔터프라이즈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구축함의 사신, 판금먹은 이유 1 공격기를 사용하자. 미국의 느린 어뢰와 철갑 급폭기는 구축함을 잡기 어렵지만 공격기는 다르다. 렉싱턴의 스톡 공격기(F6F 헬캣)를 사용하기에 함재기의 내구도는 낮으나 이는 구축함을 상대로 접근할 때는 일부 방공 구축함[13]을 제외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편대 수가 12대나 되어 거의 확정적으로 2번 이상의 공격이 가능하다. 한 소티에 18발의 로켓을 가로로 넓은 범위에 투사하므로 절반만 관통 내도 약 7000에 달하는 구축함 입장에서 피눈물나는 딜량이 나온다.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판금당한 이유 2. 위에서 설명한 로켓 역시 대다수의 순양함에게 적용되므로 무시무시한 딜을 할 수 있지만, 순양함을 상대로는 역시 내구도의 부족으로 편대가 갈려나간다. 하지만, 렉싱턴과 같은 함재기(SB2C 헬다이버)를 사용하는 급폭대는 잘 떨어지지도 않고 6발의 철갑탄을 투하하는데, 관통력이 일본 항모에 비하면 낮으나 맥뎀은 비슷해 10탑방에 끌려가 디모인을 상대로 하더라도 한 번만 파고들면 한번에 반피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괴물이 된다.

• - 전함을 상대할 때 -

의외로 대 전함 능력은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다만 상부가 약한 독일과 소련(중티어 한정), 6티어 전함 라인을 상대로는 역시 철갑 급폭으로 2~3시타씩은 챙길 수 있어 뛰어난 딜량을 보여준다. 만약 상부가 강하거나 동티어, 혹은 고티어 전함 라인을 상대로 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로켓으로 불지르고 어뢰로 물먹여주자. 단, 뇌격기는 렉싱턴 스톡(TBF/M 어벤져)을 사용하므로 내구도 수리 소모품 타이밍을 잘 봐 가면서 진입각을 재자. 그러면 전함 상대로도 평타 이상은 할 수 있다.

• 카가
  • - 구축함을 상대할 때 -

공격기와 폭격기로 쉽게 견제 할 수 있다. 공격기의 로켓 자체는 적지만, 항공기는 많다. 간단히 요약하면 양으로 누른다.

• - 순양함을 상대할 때 -

공격기, 뇌격기, 폭격기 상관 없다. 자신이 가장 유효타를 낼 수 있는 공격을 하자. 공격기는 평범하니 침몰 일보 직전인 함선들을 정리 할 때 쓰는 것이 이롭고, 뇌격기는 4발의 뇌격으로 순양함을 맞추기 쉽다. 이는 폭격기도 동일한 장점이 있으나... 대공이 강한 순양함 상대로는 자칫하면 공격하기도 전에 공격편대 이외 함재기들이 모두 격추된다. 회피기동을 적당히 해주면서 명중률과 타협을 보던가, 그냥 때려 박던가...

• - 전함을 상대할 때 -

자 그래서? 내 함재기가 몇대가 남았지? 카가가 사실상 최대 공격 효율을 낼 수 있는 상대.
공격기는 그저 불 붙이기+대공포 파괴용으로 간간히 뽑아주고... 진가는 각 12대의 뇌격편대와 폭격편대
전함 입장에서는 4발의 뇌격과 4발의 고폭 폭격은 그냥 아픈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공격 받을때마다 함선을 틀어 회피해야하니 조준하는데 방해하는 것으로 일석이조. 아무리 대공 강화를 하고 함재기를 발진시켜봤자 그 많은 함대기 편대를 절대로 전함 혼자서 막지 못한다. 둘이여도 못막는다. 한 척은 무조건 용궁행.

4. '''대공망 파악'''
10티어와 다수의 함선들의 대공은 어마어마하다. 혼자 있어도 골치 아픈 대공 함선들이 있는데 3~4대 이상 뭉쳐 있다면 함재기를 투입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대공망에 진입해서 공격을 하고 난후에도 주변에 함선들이 있다면 함재기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매치 초반에는 게임 특성상 함선들이 집결하여 대공망이 밀집해있으므로 속력이 빠른 공격기부터 출격시켜서 적의 대공망 밖에서 적진영을 한번 정찰하여 적전력을 확인한 뒤, 함선 수가 적은 곳을 중점적으로 공략하여 함재기 손실을 줄여야 한다.
대기중인 함재기는 6대로 유지 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함재기를 3~6대를 갑판에 킵해놓으면 함재기 운용이 여유롭게 된다. 함재기들을 소모하게 되면 다시 정비까지 시간이 걸리니 제아무리 격납고 제한이 사라젔더라도 함재기 소실 최소화는 필수다.
5. '''필드보다 미니맵과 전체 지도를 보면서 플레이 하는 것을 습관화 하라.'''

이것은 플레이하는 유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위 기초처럼 큰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
필드는 일정한 범위만 보여주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 전장 파악이 힘들다. 따라서, 미니맵을 좀 더 많이 보면서, 전장의 흐름을 읽고, 적 항모의 함재기들의 이동 경로와 아군들과 적함들의 위치를 파악을 해야 적재적소에 함재기들을 운용하면서 팀을 지원을 해줘야 한다.
미니맵을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키보드 상단 숫자 버튼 옆의 +, -를 누르며 확대/축소할 수 있고, 전체 지도는 M키를 누르면 된다.

4. PC방 관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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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이 다니는 PC방에 월드 오브 워쉽을 깔리게 하고 싶다면 사장님과 사바사바를 해 보자. 특히 단골손님이라면 확률은 올라갈 확률이 높다. pc방 주인도 손님을 다 많이 받고 싶어하니 어지간해선 말하면 깔아준다. 보통 게임 관리하는 업체랑 계약이 되어 있는데 전화 한통이면 다음날 바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반드시 서버 지역명을 말할 것!''' 만약 서버 지역명을 말 안하면 아시아 서버를 플레이하는 유저인데 이미 망하고 없어진 한국 서버 클라이언트가 깔리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공손히 부탁드리자. 메이저 업데이트의 경우 용량이 1 ~ 2GB 단위를 먹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최소 10분 이상의 피같은 시간을 버릴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의 경우 아예 차라리 외장하드(500GB 이상)에 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미리 패치해놓고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는 사례도 있다. 그리고 만약 PC방에서 월드 오브 워쉽 아시아 서버 클라이언트가 깔려있는데 타 서버를 사용하고 싶으면 Aslains WoWs Modpack 등의 모드팩을 이용해 아시아 클라이언트만으로 타 서버로 변경할 수 있다. 아슬란 모드만 해도 설치 항목 중에서 Region change(지역 변경)에서 타 서버로 접속하도록 바꿔주는 옵션이 있다.

[1] 영상 초반부에 함장이 드는 카다로그안에 대놓고 비스마르크라고 적혀있다.

[2] 특히 수리반 제한인 소련 전함의 경우는 특히 신경을 쓰되 무작정 아껴서는 안된다.

[3] 아시아 서버를 제외한 월드 오브 워쉽 의사소통의 공식적인 언어는 '''영어'''이므로 부득이 영어 원문을 표기한다. 뜻은 '서쪽에서 2:1로 밀리고 있음'

[4] '(미니맵을 난타하며) Steve_o_rama, 빨랑 쳐와서 뭐라도 해라 지기 전에'

[5] 'G7으로 가서 A를 먹을건데 한두 대 정도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구축함 전부 동쪽으로, 순양함 전부 나 따라와. 아까같은 트롤새끼들 만나서 지고 싶진 않다.'

[7] 속도는 비슷하지만 함선이 전차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체감속도가 느리다. 제일 빠른 구축함이 대략 월탱의 중전차와 체감속도가 비슷하다.

[8] 다만, 이 경우에는 자신의 항로가 고정되는 수가 있으니 항속을 적절히 낮춰서 어뢰를 먼저 보내주자

[9] 함포의 철갑탄은 철갑유탄에 해당한다. 신관이 작동하기 전에 뚫고 지나가면 적절한 피해를 주지 못하게 되는 것. 사실, 고증보다는 전함에 대해 구축함의 상성우위를 주기 위한 밸런스 요소에 가깝다. 현실에서 구축함이 전함포를 두들겨 맞으면 포탄이 폭발하지 않아도 뚫고 지나갈 때 생기는 파편과 포탄 자체의 운동 에너지 때문에 순식간에 '''뒤틀린 고철덩어리'''가 되어 가라앉을 것이다. 물론 언제나 실전은 이론과 다르다고, 실제 역사에서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이 야마토급의 철갑탄을 '''직격'''으로 맞았으나 과관통이 일어나 바람구멍만 뚫렸던 적이 있다. 그 바람구멍도 당연히 승무원들이 메꿨으니 받은 피해는 거의 없었다. 아마도 과관통 시스템은 워게이밍에서 이 사례를 보고 만든듯 하다.

[10] 군함 함포에 있는 도탄각 보정의 차이로 절대도탄 각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11] 스팀으로 플레이 시, F12키를 누를때마다 스크린샷이 찍힌다. 거슬린다면 F13키가 아무것도 없으니 F13키로 바꿔주자.

[12] 왜 굳이 저격으로 표현하냐면, 게임 막바지엔 보통 대부분의 배들이 멀찍이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애초부터 직접적인 교전을 하지 않는 항모나 체력이 많고 육중하고 라인 도달이 느린 전함, 아니면 전투로 인해 체력이 간당간당한 배들이 살아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카운터 치기에 구축만큼 제격인 배도 없다.

[13] 일본 1차 구축함 트리, 미국, 소련 구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