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미국 테크 트리/전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미국 해군 전함 일람이다.
0.3.1 패치에서 일본 전함과 더불어 초창기 전함 트리의 시작을 알린 1차 트리(고속전함 트리)와 0.9.9 패치에서 추가 예정인 2차 트리(표준형 전함 트리)로 구성된다. 가장 큰 특징으로 저-중티어와 고티어의 운영 방식이 매우 다르며 일반적인 전함의 개념인 준수한 방어력/준수한 함포 위력이 10티어까지 발전하나 특정한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 대신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성능에 집중한 결과 타 국가와의 차별점을 찾기 어려운 트리이기도 하다.
'''특징'''
- 저-중티어 기준 느린 속도, 탁월한 선회, 평균 이상은 되는 포탑 회전속도, 많은 포문, 짧은 사거리, 산탄포의 드레드노트급-표준전함 구성
- 고티어 1차 트리(표준형 전함) 기준 느린 속도, 12문 주포, 긴 주함포 재장전 시간, 평범한 선회, 강력한 대공, 평범한 집탄, 우수한 갑판 장갑 구성
- 고티어 2차 트리(고속전함) 기준 빠른 속도, 표준적인 포탑 구성, 평범한 선회, 강력한 대공, 우수한 집탄, 우수한 갑판 장갑 구성
강화 장치의 부분에서 9티어 부터 장착이 가능한 전용 명중률 강화 장치을 사용하면 일본 정규트리 전함에 이어 2번째로 집탄이 우수한 전함이 되나, 거의 모든 티어에서 미국 전함만의 특이한 강화 장치 구성을 강요하게 되어 불만의 대상으로 작용한다. 중티어 집탄개선의 핵심인 분산도 강화 장치 장착이 불가능하고 고티어 화력증강의 핵심인 재장전 강화 장치이 애매하기 때문. 처음 타는 트리로 미전을 고르면 다른걸 경험 못해서 뭐가 나쁜지 잘 모르지만 간단히 미국 전함 테크 트리만 ''''조준 강화 장치 1' 장착이 불가능'''하다. 그 대용으로 있는 '함포 통제 강화 장치 1'가 사거리를 매우 늘려주긴 하지만, 말 그대로 사거리만 늘려주기에 매우 계륵이다. 그나마 저-중티어 미국 전함의 경우 느려터진 21노트 고정과 숏팔 덕분에 이거라도 있어야 산탄포건 북두칠성이건 쏠 여건이 나오니 눈물을 머금고 쓰지만 집탄이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하고 사거리와 기동성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는 고티어부터는 낄 가치가 낮아진다. 문제는 9티어부터 열리는 마지막 강화 장치이다. 다른 전함들이 장전속도와 사거리 이큅중에서 장전속도를 선택해서 화력을 올리는데 미국 전함들은 이전에 끼지 못했던 집탄강화 이큅을 여기에서 제공받게 된다. 성능이 더 강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재장전 강화 장치의 경우에도 화력증강이 확실하기 때문에 선택이 갈리게 된다. 다른 전함들은 어떻게든지 집탄과 재장전을 양립시킬수가 있지만 미국 전함 트리의 경우에 이것을 둘 다 선택하지 못한다. 집탄 강화 장치의 경우 확실히 집탄이 엄청나게 개선되긴 하지만 다른 전함들이 다 달고다니는 재장전 강화 장치에게 화력투사가 밀린다는 단점이 있고, 재장전 강화 장치을 달면 포각 좋은 산탄 집탄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경향은 2020년말에 등장한 1차 표준전함트리가 완성되면서 더더욱 문제가 되었다. 몬타나 트리의 경우는 구경상 약점을 포문수로 커버하고 재장전속도도 그리 느리지 않아서 특별한 플레이스타일이 아니고서는 자연스럽게 집탄강화쪽을 선택했지만 버몬트 트리의 경우 트리 전체가 재장전 40초 고정이라는 극한 컨셉이라서 원활한 플레이에는 재장전 감소도 중요한데 집탄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미국식 이큅선택에서 가장 큰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결론적으로 미국 전함의 각트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2차 트리는 기동성은 좋고 수리반의 좋은 효율등으로 일반적인 전함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수 있으나 8티어부터 16인치를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이 주함포는 전함의 주포로서 순양함과 전함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함포임은 분명하나 타국 전함과 비교한다면 16인치 특유의 고각포 및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오버매치 매커니즘에 대응하는 주함포 구경의 한계가 여전하기 때문에[1] 고티어로 갈수록 화력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
이에 반해서 1차 트리는 10티어에서 독보적으로 18인치 12문을 가지는 만큼 화력은 우월하다. 하지만 그만큼 재장전 시간도 40초로 독보적이며 이를 줄일 방법도 극단적이다. 소모품의 부분에서도 프랑스 전함의 엔진 부스트 소모품이나 영국 전함의 효율 뛰어난 수리반과 같은 특이점도 전혀 없다. 또한 방어력도 전함 답게 준수한 방어력을 자랑하나 특별하게 소련 전함의 역경사 구조나 독일 전함의 터블백 구조 같은 특이사항이 없이 우직하게 통짜방어력이다. 게다가 2차트리와는 달리 최대속도가 23노트 고정으로 느려 터졌기때문에 2차 트리와는 전혀 다른 운용방식으로 요구된다.
2. 공통 트리
저/중티어에 위치한 미국 전함은 드레드노트급-표준전함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그대로 가지며 천천히 성능이 개선된다.
표준전함 라인은 표준속도 21노트로 최대속력이 제한되는데, 표준형 전함의 저속을 가지고 석탄배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나 와이오밍부터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전함은 없다. 이 덕분에 라인이 너무 유리하면 데미지 누적을 못하고 너무 불리하면 도주중 뒤쳐져서 불타 죽는다. 옆 국가들 전함이 빠르면 순양함과 비슷한 속도로 날아다니고 느려도 20노트 중반은 찍는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패널티. 대신 선회력은 탈전함급이라 근접전이나 어뢰회피에 이점이 있고 장갑도 물장으로 유명한 일본 전함에 비하면 매우 든든하다. 이런 특징들 덕분에 근접전에선 괜찮은 포 회전 속도와 함께 패왕으로 군림하지만 느려터진 속도 때문에 중장거리 교전시 회피기동이 매우 힘들고, 그래서 장거리 분산도가 좋은 일전함의 저격이나 고폭관통 6인치나 8인치 순양함들 고폭찜질에 매우 취약하다.
주함포의 특징은 포문 수는 매우 많지만 분산도와 시그마 값이가 개판이라 집탄은 매우 좋지 않다. 게다가 분산도를 줄여주는 강화 장치(조준 강화 장치 1)가 없고 사거리 증가 강화 장치(함포 통제 강화 장치 1)만 존재해 집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어 저-중티어 미국 전함이 암에 걸리게 만드는 2번째 요소이다. 12 km 정도만 넘어서도 포가 슬슬 이상하게 퍼지기 시작하고 최대사거리 근처 사격은 그 미카사 저리가라 할 정도의 샷건포를 자랑한다. 근중거리에서는 말 그대로 탄막을 쳐버려서 땜빵할 수 있지만 중장거리에서는 특유의 약간 고각탄도와 함께 걸어다니는 장작이 되어버리는 이유이다. 위의 저속이라는 단점과 서로 시너지를 낸다는 것이 문제.
2.1. 사우스캐롤라이나 - 3티어
미국 해군의 사우스캐롤라이나급 전함 1번함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세계표준이 되는 적층식 주포탑배치를 처음으로 선보인 함급이자 의회에서 제한한 배수량의 한계로 인해 기관 출력이 낮았던 전함이다. 건조 이후 이미 드레드노트급 전함은 구식 취급을 받는 시대인지라 대부분의 함정이 수송선단 호위함이나 훈련함으로 활용되다 1921년 모두 퇴역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외형적으로는 콜로라도와 함께 함체 업그레이드를 마쳐도 특유의 구식 미 전함식 새장형 마스트가 남아있는 전함이며 선체 부품 강화를 해도 외관상 변하는건 별로 없고 새장형 마스트에 천막 같은걸 조금 달아서 구조물처럼 보이게 되는 것 말곤 딱히 없다. 마스트의 앞뒤로 Range Clock[2] 가 위치하기도 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구경과 포문 수, 심한 산탄, 상당히 긴 사거리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45 구경장 Mk.5)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동일 티어 전함과 비교하여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진 전함이며 3티어 전함치고 꽤 절륜한 화력을 가진 강력한 전함이다. 그러나 7티어까지 트리 고유의 특징인 어마어마한 탄 퍼짐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타다 온 함장들은 화면 가득히 퍼지는 산탄을 처음 보면서 식겁하게 된다. 심지어 가끔가다 포탄이 퍼지는가 싶더니 가운데로 모여 집중 방호 구역을 제대로 뚫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 이것도 산탄이 엄청나서 가능한 일인데, 주포가 가운데는 없고 양 끝에 있어서 일부 포탄이 퍼진다고 퍼졌는데 그게 가운데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조준한 배는 포탄이 살살 피해가고 회피기동 중이라 빗나갈 거리에 있는 배에 탄이 꽂히는 기막힌 운빨게임의 서막을 알리는 전함으로 이 허접한 집탄율/속도를 7티어까지 봐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크게 절망했다면 일단 다른 트리에서 숨을 돌리고 오는게 좋다.[3]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방어력 대비 많은 체력,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기본적인 장갑은 저티어 전함에 걸맞는 처참하게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유의 많은 체력과 평범한 장갑으로 적을 상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든 전함이 그렇듯이 선체 부분을 완전히 노출시키지 말아햐 하며 차라리 포문 2개로 양보하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적을 쫒아가면서 잡는 것 보다 오는 적을 가라앉히는게 더 쉬운 평범한 전함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절대로 맵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외곽을 돌면서 다가오는 순양함을 철갑탄으로 정확히 조준하면 좋으며 제대로 맞으면 4000~6000씩 피해가 꾸준히 들어오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적 순양함들이 아직 경험이 적기 때문에 솔직하게 측면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오는 경향이 많아 집중 방호 구역 맞추기도 쉽다. 전함 운영도 연습하고 미국 전함의 특징인 샷건도 느껴보면서 집중 방호 구역 관통 한방에 8000이상 뜨는 철갑뽕에 취하다 보면 금방 졸업할 수 있다.
2.2. 와이오밍 - 4티어
미국 해군의 와이오밍급 전함 1번함 '''와이오밍(Wyoming)'''.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플로리다급 전함의 다음 함급으로 비록 드레드노트급 구형 전함이긴 했으나 최초로 어뢰 방어용 수면하 격벽(Torpedo Bulkhead)을 설치하였으며 좋은 장갑을 보유한 전함이다. 기본 상태의 와이오밍급은 구형 미국 군함 특유의 연회색을 띄며 또한 특유의 새장형 마스트 두개를 가지고 있고, 함미에까지 달린 부포에서 보듯 전형적인 미국식 드레드노트급 전함이지만 선체 부품 업그레이드시 함체와 갑판이 청색[4] 으로 바뀌고 함체에 군데군데 박혀있던 포곽식 부포는 함교 구조물 근처를 제외하곤 전부 막히며 새장형 마스트가 철거되고 다음티어 뉴욕급과 비슷한 형태의 삼각형 상부구조물이 세워진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와이오밍급 2번함 아칸소(Arkansas)가 대신 대공무장이 전혀 없는 상태로 프리미엄 함선으로 내놓고 와이오밍의 개수된 형상은 사실 2번함 아칸소의 모습이다. 1번함 와이오밍의 경우 런던 군축조약 이후 훈련함으로 개조되어 근대화 개장을 받지 못했고, 지속적인 개장을 받은 것은 2번함 아칸소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구경, 많은 포문 수와 포탑 배치, 부족한 집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0 구경장 Mk.7) 연장 6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사거리가 짧지만 포탑이 2개 더 증설되어 생각보다 높은 화력을 자랑한다. 아무리 집탄률이 샷건이라 하더라도 전함의 집탄률이 도찐개찐인 이상 고티어 전까지는 포 구경보다 많은 포문수로 탄막을 쳐서 무조건 많이 때리고 집중 방호 구역을 많이 뚫는 놈이 이기는 이 게임 특성상 포문수가 12문으로 타국 전함에 비해 와이오밍이 더욱 유리하다. 거기에 흔치않는 고속포에 교전거리가 짧아서 쏘고 맞추는것도 수월하다. 고폭찜질만 해도 꽤 짭잘한 정도지만 역시 전함의 진면목은 철갑탄 사격. 일제사격해서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못했는데도 1만5천까지 데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고각 저속탄으로 유명한 미국 전함포 중에서 최고속의 저각포이기에 짧은 사거리 안에서 조준하는게 어렵지 않다. 단, 다른 미국 전함들과는 사격감이 좀 많이 다르다. 와이오밍의 주포가 많은점은 다른전함을 타더라도 강점임을 체감할수 있지만 앞으로 계속 느린 속력은 적함들과의 교전에서 발목을 잡게될테니 유의하고 7티어까지 유지되는 특징이라 적응할수밖에 없다.
순전히 다수의 주포로 승부를 거는 전함이기 때문에 전탄을 쏴서 적함으로 낙하하는데 한방도 맞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므로 명중코스 예측을 익히는 마음으로 사격하는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물론 집탄 따윈 기대하지 말자. 전함에 포탑을 6 개나 구겨넣다 보니 2/3 번 포탑의 경우 포각이 꽤 제한된다. 정측면이라면 12 문을 전부 쏠 수 있지만 회피기동을 하면서 사격중이라면 6 개 다 쓰려고 선회를 크게 틀기보다는 그냥 5 개 정도에서 타협보는 편. 그래도 10문이든 12문이든 전함의 화력은 강력하니 어떻게든 사거리까지 접근해서 순양함들을 털어보자. 와이오밍이 주로 만나는 4~5티어대의 순양함, 특히 피닉스, 오마하, 쿠마는 워낙 물장갑이다 보니 와이오밍의 최대 사거리에서도 집중 방호 구역을 수월하게 찢어버려 용궁구경을 보내줄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방어력과 장갑 구조, 강력한 대공,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단단한 방어력으로 포격전에 들어가면 5티어 전함으로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전함이다. 선체 업그레이드를 하면 대공포좌가 설치되어 대공이 강화되는데 반대급부로 부포가 약간 약화된다. 저 약화되는 부포들은 함체에 포곽식으로 온갖 사방천지에 달린 것들이 제거되며 함체의 방어력이 강화되는 식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부포가 약화된다고 걱정할 필요는 딱히 없지만 저티어에서는 조금 문제가 되는 게 접근하는 구축함을 처리할 수단이 없어진다. 대부분 유저들은 vs순양함, 전함을 상정해 철갑탄을 장전하고 다니는 반면 6티어를 넘어가기 전까진 전함의 부포는 그리 대단한 화력을 보이지 못한다. 미국 전함 자체가 보조화력이 쩔어줘서 5 km이내에서 부포만으로도 순양함 1, 2대의 주포의 화력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최소 6티어부터. 중후반에 적 구축함이 풀피로 작정하고 들어온다면 철갑탄으로는 손도 못쓰고 침몰하는 수도 있으니 조심. 전함은 혼자 다닐때 이 게임 최고의 호구임을 명심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와이오밍은 12인치 12문의 무식한 화력에서 나오는 강력함을 사용하여 함선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다면 옆동네 4티어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좋은 전함이다. 근접전에서는 터틀백 장갑을 달고 있는 카이저에게 전체적인 딜량은 사기적인 고폭탄을 쓰는 오라이언에게 밀리는 느낌이지만 오버매치 매커니즘의 사기성을 미리 체감하는게 가능하다.
2.3. 뉴욕 - 5티어
미국 해군의 뉴욕급 전함 1번함 '''뉴욕(New York)'''.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석탄 연료를 활용하는 마지막 전함이며 후계 전함인 네바다급 전함부터는 보일러도 석탄 대신 중유식으로 바뀌었다. 취역하자마자 뉴욕은 제6 전함전대의 기함으로 유럽으로 파견되었으나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초반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는 중립 순찰을 다녔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 선체 기본 부품 상태는 함체에 달린 포곽식 부포들과 원형 창들이 뻥뻥 뚫려있고 Range clock이 상부구조물 앞뒤로 달려있으며 회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고 상부구조물은 새장형 마스트 대신 과도기적 형태의 삼각형 구조물이 설치되어있다. 선체 부품 업그레이드시 함체와 갑판이 청색으로 바뀌고 함체는 깔끔하게 전부 막히며 상부구조물이 약간 더해진다.
무장의 부분에서 다수의 포탑 배치와 많은 포문 수, 부족한 집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45 구경장 Mk.8) 연장 5기 총 10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5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포문 수가 줄어들어 와이오밍에 비해 오히려 화력이 떨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드디어 14인치포가 달린다. 1만씩 집중 방호 구역에 박히는 데미지를 보면 약하다는 생각은 쏙 들어갈 것이며 순양함은 일제사격 잘못 맞으면 가는 수준이다. 뉴욕의 포가 꽤 고각포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철갑탄으로 적 선체를 노리고 쏘면 입사각이 좋지 않아 대부분 도탄이 나거나 적은 데미지가 들어가게 된다. 뉴욕이 매칭을 맞게 되는 중티어에선 다른 함선들의 상부 구조물이 약하기 때문에 고폭탄으로 상부를 노리고 화재를 일으켜 지속 데미지를 적립하자.
대신 전 티어인 와이오밍급과 마찬가지로 포탑을 5개나 구겨넣은 바람에 가운데 있는 포탑의 선회각이 꽤 제한된다. 다른 중요한 구조물도 아니고 하필 구명보트에 걸리적거려서 포가 안 돌아가는 게 포인트. 이런 이유로 전포문 발사를 하려면 선회를 좀 크게 틀어야 하는데 뉴욕급은 와이오밍급과 달리 하나 포기하면 8문밖에 못 쏜다. 여기서부터 사거리 향상 강화 장치가 달려서 대충 18 km정도부터 견제사격이 가능해진다. 14인치포의 높은 산탄률, 줄어든 포문수로 인해 약해진 느낌을 받기 쉽지만 14인치 10문의 화력은 5티어 이하의 전함과 순양함을 때려잡기엔 충분하고 7티어 까지 먹히는 화력이다. 미 전함은 5티어에서 14인치의 화력 체험하고 6티어에서 14인치의 진수를 느끼게 되니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는 연습을 하며 경험치를 쌓자.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방어력과 평범한 장갑 구조, 5티어 상위권의 강력한 대공, 우수한 선회,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선체장갑은 확실히 단단하나 상부 갑판 19밀리 상부 구조물 13밀리로 고폭탄들에 많이 취약하다. 특히 5티어인 뉴욕급이 자주 볼 수 있는 댈러스, 펜사콜라나 아오바의 고폭탄 세례에 함의 체력이 많이 까이며 포탄의 산탄도가 높아 맞추기 힘드니 이들을 저지할수 있는 아군과 함께다니자. 그리고 19밀리의 상부 갑판은 14인치 함포 철갑탄에 오버매치가 되어 14인치 함포를 사용하는 전함에 대한 탄 저항력이 많이 떨어진다.
느린속도와 높은 선회력이 때문에 뇌격에 대한 회피율은 상당히 높지만 뇌격편대가 다수 달려들면 선회력만 빠르지 속도자체는 느려서 몸으로 뇌격을 다 받을 수 밖에 없으니 조심하자. 가뜩이나 어뢰 맞기도 쉬운데 5티어부터는 항모의 대함공격력이 슬슬 아파지는데다 5탑에는 딱히 대공방어가 가능한 함선이 없는게 문제. 하루종일 쏴도 떨어질 기미가 안보이는 뇌격기들을 보면 차라리 바닥에 깔리더라도 대공괴물들이 깔리기 시작하는 6탑방이 그리울 정도. 어찌됐건 5티어에서는 혼자 함재기를 막 떨굴 수 있는 배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뭉쳐다니면서 함재기 손실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뉴욕은 높은 선회와 강력한 화력을 이용해 비틀면서 10 km 이내로 근접한뒤 고폭탄과 철갑탄의 혼용시기를 알고 적절히 사용하는 전함이다. 단단한 선체를 활용해 라인에서 버티기도 잘 하고 5탑방에서 방어해야 할 상황에선 해상요새로서의 위용을 과시한다. 거기다 의외로 구축함도 잘 잡으니 뇌격을 시도하려고 어줍잖게 접근하는 저티어 구축함들에게 5문에 달하는 14인치 연장포와 선회력을 살린 일제사격을 퍼부어주자. 하지만 느려터진 속도 때문에 개방된 곳으로 혼자 갔다간 적 함선들에게 난타 당하기 쉬우니 무작정 닥돌해선 안된다. 전세가 유리해져 라인을 돌파할때가 되면 철갑을 장전하여 근중거리에서 적 함선들을 상대하여 뉴욕의 철갑탄의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다.
2.4. 뉴멕시코 - 6티어
미국 해군의 뉴멕시코급 전함 1번함 '''뉴멕시코(New Mexico)'''.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표준형 전함으로 제작되었으나 그 뒤로도 2차대전 때까지 쭉 쓰였으며 1931년과 34년에 현대화 개장 공사를 가진 전함이다. 진주만 공습으로 인해 전멸하다시피한 미국 해군의 전함전력을 다시 재건할때까지 버티게 해준 수훈함으로 다른 미국 전함들이 진주만에 있을때 뉴멕시코와 그 외 2척 전부다 대서양의 아이슬란드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급의 전함들이 진주만 공습을 받을때 뉴멕시코급과 동급함 2척만은 공습을 피할수 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부터 뉴욕급까지는 드레드노트급. 사우스 캐롤라이나부터 뉴욕에 이르기까지 1차대전기의 드레드노트급 함체와 포곽 부포[5] 를 봐야 하는데, 뉴멕시코부터라면 달라진다.[6] 중저티어 미 전함 스톡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새장형 마스트는 B함체 업그레이드를 하면 밑에 달려있던 코딱지만한 함교와 함께 자취를 감추고 대신 뉴 멕시코급 특유의 새로운 대형 함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경 대비 많은 포문 수, 부족한 집탄, 중저각의 탄도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50 구경장 Mk.8)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4.2초에 시그마 값 1.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거대한 함포를 많이 달기 위해 연장 포탑을 꾸역꾸역 집어넣은 이전 티어들과는 달리 3연장포를 쓰기에 깔끔하게 선수/선미 포탑 2개씩 총 12문의 14인치포를 장비하고 있다. 덕분에 뉴욕급이나 와이오밍급에서 볼 수 있었던 중간에 끼인 포탑의 구질구질한 포각과도 이제 작별한다. 강화 장치가 없는 상태의 사거리는 15 km 정도이며 사거리 강화 장치를 장착해도 17 km가 한계라 동티어 전함과 대결시 사거리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각을 주면서 접근하며 덜아프게 맞고 사거리 내로 적 전함을 들여 놓는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상대도 머리가 있다면 이걸 알아서 대부분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므로 사거리 밖으로 도망치는 적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되며 이럴 때는 정찰기를 뽑으면 최대 3발[7] 정도 쏠 시간만큼은 커버된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가 도망치면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상대가 거리를 벌린다면 정찰기를 꺼내서 더 멀리 쫒아내고 추적을 아군 순양함들에게 맡겨야 한다.
14인치 3연장 포탑 4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12문의 화력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근거리에서 전투가 일어나는 워쉽 특성상 8티어 전함까지 철갑으로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노릴수 있고 멋모르고 근접한 구축함과 순양함 등도 주포 12문의 탄막으로 매우 수월하게 잡아낼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이다. 또한 미국 전함중 흔치않은 저각포라서 전 티어 뉴욕을 생각하고 쐈다가는 포탄이 죄다 적함 뒤로 넘어가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솔직하게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고 쏘면 저각포라 입사각이 좋기 때문에 측면 장갑을 관통하는게 쉽다. 미 전함중의 흔치않은 저각포와 빠른 탄속, 많은 포문의 조화로 인해 근접한 순양함들에게는 일격필살의 공포를 안겨줄 수 있으며, 전함 상대로는 15 km 이상의 장거리 사격으로도 집중방호구역을 노릴 수 있다. 이렇듯 화력 면에서 티어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가졌지만 단점도 있는데 재장전 속도 34초, 포탑 회전 속도 60초로 느린 편에 속해서 다른 전함에 익숙해져 있다면 포격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집탄에 영향을 주는 시그마값이 하위권인데다 명중 강화 장치을 달 수 없기 때문에 산탄 역시 상당히 심한 편이다.[8] 순양함을 중장거리에서 잡아내는 것은 운에 맡겨야 하므로 이 거리에서 누구를 쏠 것인가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느린 항속, 준수한 대공, 우수한 선회, 높은 방뢰로 정리된다.
속력은 여전히 21노트로 느리지만 53200의 많은 내구도와 튼실한 장갑은 쏟아지는 포화속에서 상당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선회력 또한 미국전함 중 최상위권에 속하며, 1/4속도로 우현이든 좌현이든 전타할시 일항모의 두편대 뇌격기의 십자뇌격도 회피할 수 있는 민첩함을 과시한다. 덩치에 비해 위장범위가 14.2 km으로 제법 낮다. 다른 전함들에 비하면 거의 2 km 넘게 낮은데 위장셋을 해 준다면 왠만한 순양함 스톡위장 수준인 12 km 안쪽으로 만들수 있다. 미국전함의 아이덴티티인 대공능력이 빠르게 상승하는 6,7,8 티어 구간의 시작이고 사거리 5km의 5인치 대공포[9] 가 달리기 시작해서 달려드는 비행기 2~3대 정도는 격추시킨다.
장갑은 티어 대비로는 최강으로 14인치로는 왠만큼 가까운데서 측면을 이쁘게 보여주지 않는 한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어렵고 16인치도 적절한 각도를 주면 어렵지 않게 튕겨낸다. 방뢰 또한 B헐 기준 미전 전티어 최고의 40%로써 전선 가까이 운용하는 뉴멕시코의 생존을 조금 더 도워준다. 하지만 측면 주 장갑대만 강할뿐이고 주장갑 이외의 측면 상부의 장갑이나 상부구조물이 얇아 순양함이나 구축함 상대로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고 16인치를 단 상위티어 전함과 맞싸움을 하면 메인벨트만 안 뚫릴 뿐이지 관통 데미지가 그대로 뚫고 들어오고 앞통수를 들이밀어도 선수가 찢겨나가니 적당히 상황 봐 가면서 붙는게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뉴멕시코는 근중거리 난타전에서 뉴멕시코를 이길 전함은 여전히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강력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고폭탄 찜질을 당해 접근하다 타죽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 점은 유의해야 하는 전함이다. 보통 돌격 전함 하면 독일 전함들이 첫손으로 꼽히지만 6티어에서는 독일 전함 바이에른도 뉴멕시코의 근접전 화력은 넘어서지 못한다. 14인치 12문이 모두 제대로 꽂히면 30000 남짓의 데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2.5. 콜로라도 - 7티어
미국 해군의 콜로라도급 전함 1번함 '''콜로라도(Colorado)'''.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테네시급 전함 다음으로 등장한 전함으로 테네시급 전함의 주요 장점을 계승하면서 16인치 주포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사항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서 한 세대인 표준 전함(Standard-type battleship)을 끝맺은 전함이다. 특히 원래 콜로라도급 전함은 테네시급 전함의 주포와 동일한 14인치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나가토급 전함과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대두되자 16인치 주포의 빠른 전력화를 요구했으므로 16인치 45구경장 Mark 1을 확보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등장하는 모든 배들 중 기뢰를 꼽으라 하면 "골로 가다"라는 표현과 엮인 "'''골로라도'''"라는 별명을 가진 첫손가락에 꼽히는 함선이었으나 이후 밸런스 조절로 인해 준수한 성능을 보여 준다. 과거의 기뢰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성능에 변화에 상관없이 아직도 기뢰로 인식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구경과 부족한 포문 수, 살짝 아쉬운 집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k.5)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전 티어 뉴 멕시코보다 구경이 올라갔지만 12→8문으로 줄어버린 포문인지라 하위 함급과의 전투시에는 오히려 더 약해진 기분이 든다. 하지만 포가 줄어든 만큼 분산률을 올려주기도 했고 16인치로는 저티어 전함이 함수를 들이밀어도 데미지를 박을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면 좋다. 사거리는 사거리 강화 장치 장착시 19.38 km까지 늘어난다.
선체의 부분에서 괜찮은 방어력과 장갑 구조, 준수한 대공, 우수한 선회와 방뢰 수치, 느린 항속으로 정리된다.
갑판장갑이 26 mm인 콜로라도가 할게 엄청나게 없어졌다. 8티어 순양함쯤만 되도 콜로라도를 충분히 농락할수 있는 사거리와 기동성을 갖추게 되고 이들이 카이팅을 시작하면 콜로라도는 속력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맞아죽기 십상이다. 또한 위에서 봤듯이 26 mm 장갑이라. 16인치 이상의 전함 철갑탄이면 머리부터 시원하게 쪼개지기 때문에 함부로 나서서도 안된다. 문제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근접전이 많이 벌어지는 6탑방에 매칭이 되긴 하지만, 빠른 속도와 긴 사거리를 이용한 장거리전 위주로 돌아가는 8, 9탑방에 끌려가는 일도 비일비재 해서 혼자서 그 상황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속도는 풀로 달릴시 21노트로 뉴멕시코와 대동소이하나 여전히 답도 없이 7티어 최하위의 느린 속도는 답답함을 불러오기 때문에 피탄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2.1 km/2.5 km의 단거리 방공망과 40 mm가 많이 달려서 대공능력이 매우 향상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콜로라도는 미국 표준형 전함의 최종형태 답게 제역할을 할려면 중거리나 혹은 더 가까운 거리의 교전을 벌여야 하나 속력이 느리기 때문에 함대에서 한번 뒤쳐지면 만회할 기회도 없이 소각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대단히 팀 의존적이고 어려운 전함이다. 이 느린 속력 때문에 전장 선택의 주도권이 전혀 없어 기회가 와도 상대를 잘 봐가면서 싸워야 한다. 잘못 발을 들이면 장갑 두께와 속도의 환상적인 역시너지 때문에 적 전함은 얼굴도 못보고 순양함 고폭탄에 소각되어 사라지기 십상이다.
같은 16인치 주포 전함인 나가토와 비교해보면, 장갑은 콜로라도나 나가토나 대동소이하고 체력이 나가토가 더 많고 복구반의 회복량은 콜로라도가 우위이며 미국전함 특유의 강화 장치때문에 장거리 집탄이 나가토쪽이 더 좋다. 시노프와 비교해보면 장거리 집탄은 콜로라도쪽이 더 우위이나 대신 시노프의 포탑 배치와 특유의 집탄보정 때문에 근거리에서는 시노프가 더 유리하고, 소련전함 특유의 소모품 구성때문에 장기전에서는 콜로라도쪽이 유리하나 단기적으로는 시노프쪽이 더 좋다. 그렇기에 나가토와는 거의 완전히 샷발싸움이 되고, 시노프는 차라리 최대한 장거리전을 유도하면서 시노프의 장전속도가 느린것과 소모품의 뒷심을 활용하면서 싸워야한다.
16인치 외의 타국 정규트리와 비교해 보자면 그나이제나우는 월등한 속력 빠른 재장전 어뢰를 가진대신에 독일 특유의 산탄포 때문에 장거리전에 대단히 무력하니 포문수와 구경의 차이를 활용해서 싸워야 한다. 14인치를 탑재한대신 고폭위주의 전함인 킹조지 5세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인데 접근하면 킹조지+순양함의 고폭에 통구이가 되기 십상이나, 킹조지도 18.1 km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집탄도 생각보다 별로인데다가 킹조지가 16인치에 상당히 취약해서 버프받은 집탄을 십분 활용해서 싸워야 한다. 콜로라도 특유의 괜찮은 복구반이 킹조지의 화재와 일반관통 데미지를 잘 상쇄시켜주는것도 콜로라도에게 웃어준다. 13.5인치를 탑재한 대신 포문수가 16개나 되는 리옹도 킹조지와 비슷하게 집탄이 좋지 않고 대전함전에서는 고폭의 비중이 높으나, 대신 이쪽은 프랑스 특유의 터틀백과 엄청난 포문수로 인해 함부로 접근전을 걸면 안된다. 잘못하면 수만에 달하는 데미지를 일격에 받고 찢어지기 때문이다. 리옹은 콜로라도를 오버매칭 시킬수 없다는점을 활용해 철갑탄을 튕겨내고 고폭탄 데미지는 킹조지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복구반으로 회복해주고 좋은 장거리 집탄을 활용해서 싸워야 한다.
3. 1차 트리 (표준형 전함 트리)
미국의 전함 건함 역사의 한 축을 차지하던 표준형 전함이 고속전함으로 대체되지 않고 2차대전 시기까지 그대로 유지되어 발전한 경우를 상정한 전함 테크 트리이다. 사우스다코타급 전함과 최대 전함 설계안으로 이어지는 느린 선체 대비 장갑과 공격에 집중한 전함이다.
'''특징'''
- 8-9티어는 16인치 12문, 10티어는 18인치 12문에서 나오는 높은 일제사 화력
- 40초의 긴 장전시간과 티어가 올라갈수록 1.6/1.7/1.9로 높아지는 시그마 값
- 8티어의 선체를 크게 감싸는 방뢰벌지로 시작하고 10티어의 두꺼운 갑판 장갑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장갑 구조 및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 방호
- 둔중한 선체에 최대 속도 23노트로 고정된 표준형 전함
- 소모품에서 회복량 평범한 0.5%의 수리반 소모품, 대공 강화 소모품, 수상기 소모품 사용 가능
속도가 매우 느려서 추격이나 도주가 힘들기때문에 고착화된 라인전 플레이를 제외하면 한계가 많다. 그리고 느린 속도와 넓은 폭 덕에 함재기들에게 노려지기 쉽다. 대신 길이가 좀 티어 대비해서 짧은편에 속하고 장갑의 경우 집중 방호 구역은 전티어 수면아래에 위치하고 선체에 측면에 길게 방뢰 벌지가 발려져있고 티어에 따라서 공간장갑까지 있어서 근거리 교전에서 측면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릴 확률이 낮다고 볼수 있다. 방뢰수치는 3개 티어 모두 40%다. 사정거리는 8티어부터 20 km가 넘고 버몬트는 24 km정도이다.
정리하면 강력한 방어와 공격을 쥐어준 대신 느려터진 최고 속력과 재장전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극단적인 구성이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테크 트리이다. 장점으로는 회전 반경이 작아 코너링이 좋음, 기본 대공도 최상위권이나 대공 강화 소모품이 있어 항공모함 함재기 공습 견제가 좋음, 8/9티어에서 16인치 12문의 10티어 화력을 미리 끌어쓰는 3X4 주포 배치여서 괜찮은 딜을 보장받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23 노트는 고탑방에서 너무 느려서 교전에 큰 손해를 봄, 최후 저항 스킬을 설정하고 함 내구력을 줄여도 장속이 30초 내외라서 별 차이가 없음, 사우스 다코타급(1939년 사양)과 아이오와급의 설계안이 많은데 굳이 구식이던 표준형 전함들을 운용할 이유가 의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식 업데이트 이후 2차 트리가 아닌 1차 트리로 기록되었기에 1차트리로 기록한다.
3.1. 캔자스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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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설계안 '''캔자스(Kansas)'''.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1916년 발의된 미국의 해군 건조계획에 따라서 계획된 전함들 중 마지막 전함이다. 몬태나급 전함이 설계가 되기 전까지는 최대 주포를 가진 전함이었으며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되기 이전 기준에 맞추어 설계된 최대의 전함이었다. 함명의 유래는 미시시피 강의 지류이자 미국 중부의 주 캔자스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 부족한 부무장의 구성과 사거리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k.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0.0초에 시그마 값 1.6[0.9.11] 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미국 1차 테크 트리가 10티어 몬태나에 도달해야만 16인치 12문을 사용하는 것과 반대로 8티어에 16인치 12문의 화력을 몰아준 엄청난 이득을 가졌다. 심지어 옆 국가 전함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9티어 알자스와 레판토에서 15인치 12문 화력으로 교전하니 일제사 화력은 전혀 부족할게 없다. 기본 사거리도 22.66 km라 장거리 사격도 가능하고 9티어 대부분의 순양함이 16인치에 충분한 방어력을 갖지 못하였으니 8티어 16인치는 티어 대비 전 함종을 상대로 충분한 구경이다. 물론 8티어에 위치한 전함의 최대 구경이 16인치급이라 오버매치를 생각하면 티어 대비 최대 구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포의 이러한 장점과는 달리 재장전 시간의 특징과 여러가지로 구린 성능이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아무리 16인치 12문의 화력이 8티어에서 강력하다고 해도 40초라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긴 장전시간 때문에 한 살보로 적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적의 거센 역습에 걸레짝이 될 것이며 신중한 사격을 요구하게 된다. 거기다 시그마 값은 1.6로 상당한 산탄을 자랑하니 중근거리나 장거리나 균일하게 퍼지는 집탄으로 은근 화날때가 많다. 그렇다고 포탄 성능이 좋냐면 처참한 수준인데 8티어 전함 최강의 구경과 포문 수를 받은 대신 철갑탄 최대 피해량이 11,800으로 한문당 펀치력이 독일 15인치 11,600과 비슷한 수준의 15인치급으로 떨어졌다. 쉽게 생각하면 캔자스의 주포는 구경과 포문 수로 밀어버리되 그 이상을 기대하기 힘든 성능이다.
선체의 특징으로 두꺼운 선체 장갑과 넓은 방뢰 벌지 배치, 강력한 대공/방뢰 수치, 둔한 선회와 느린 항속, 다양한 소모품과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앞선 트리의 콜로라도가 쓸만한 장갑과 둔한 기동으로 버틴다는 느낌이었다면, 캔자스 부터는 전신에 발라진 방뢰 벌지와 최상의 집중 방호 구역 구조로 방어력은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대공포 구성도 전 선체에 가득 위치하고 방뢰도 높아 피해량이 낮은 항공 어뢰 몇발은 무시할 수준이다. 그런데 막상 8티어로 높아진 적들의 화력 대비 느린 항속은 그대로이니 맞을때는 손해보는 감정만 심해진다. 먼저 아군의 교전 상황을 지켜보다 홀로 라인에 남게된다면 무수한 악수 요청에 녹아 내리던가 다른 라인에 지원가기엔 오래 걸리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가의 눈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캔자스는 부족함 없는 최강의 화력을 받았지만 막상 항속이나 포탄 성능 등 나사빠진 구석이 많은 전함이다. 어떤 전함이라도 옆구리를 조준하고 발사한 일제사에 살아남기 힘든데, 우수한 16인치 구경과 12문의 포문을 자랑하는 화력은 만나는 적함마다 핵펀치를 날려줄 수 있다. 그러나 포탄 성능이 15인치급이고 산탄 중고각의 저속 아리랑볼이니 느린 항속으로 남들보다 먼저 라인을 이탈하는 상황과 진입하는 상황을 구별해야만 전투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아군을 지원하는 함선이기도 하다.
3.2. 미네소타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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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설계안 '''미네소타(Minnesota)'''.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1916년 발의된 미국의 해군 건조계획에 따라서 계획된 전함들 중 마지막 전함이다. 몬태나급 전함이 설계가 되기 전까지는 최대 주포를 가진 전함이었으며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되기 이전 기준에 맞추어 설계된 최대의 전함이었다. 세부적으로 비교하면 원본 사우스다코타급 설계안을 바탕으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가상의 근대화 개장을 반영한 모습으로 구현한 외형인 걸로 보인다. 함명의 유래는 알래스카 주를 제외한 미국 본토의 각 주들 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북부의 주 미네소타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 부족한 부무장의 구성과 사거리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k.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0.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준수한 집탄을 바탕으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데 프리미엄 함선 무사시와 조지아를 제외하면 16인치급 화력이 9티어 최대 구경이니 16인치 12문의 일제사 화력은 정타로 꽂히기만 한다면 함종을 가리지 않고 전부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아직 순양함들의 대부분 장갑이 16인치에 면역을 가지지 못한 9티어의 특성상 16인치 12문은 순양함의 공포로 다가온다. 이 화력은 간단히 생각하면 10티어의 16인치 12문을 9티어에 미리 끌어쓰는 이점을 가질 수 있고 프랑스 정규트리 전함 '알자스'가 9티어 15인치 12문을 받은 대가로 집탄이 심한 산탄인것을 생각하면 평균 이상인 미전 집탄으로 화력을 투사하는 큰 우위를 가지게 된다. 더군다나 이 12문 일제사의 경우 미국 전함 고유의 전용 집탄 강화 장치 덕분에 상대방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주요한 장점이다.
그러나 주포의 이러한 장점과는 달리 재장전 시간의 특징과 미국 전함 고유의 강화 장치 특성도 가지고 있어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아무리 16인치 12문의 화력이 9티어에서 강력하다고 해도 40초라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긴 장전시간 때문에 한 살보로 적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적의 거센 역습에 걸레짝이 될 것이며 신중한 사격을 요구하게 된다. 거기다 타국 고티어 전함의 대함 주력 셋팅은 집탄 강화 장치 + 장전 속도 강화 장치인데 미국 전함 고유의 특징으로 두 강화 장치의 양립이 불가능한지라, 마지막 강화 장치 슬롯의 경우 집탄 향상과 재장전 시간 중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문제가 있다.
거기다 이 주포 성능도 뭔가 하자가 있는데 9티어 미네소타 16인치는 단순 비교로 7티어 콜로라도 16인치와 동일 선상에 있다. 더욱 포탄 성능을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9티어 철갑탄이 프리이엄 6티어 전함 웨스트 버지니아 1941년형과 동일한 포탄 성능인 것이다. 760 m/s 부근의 비슷한 철갑탄 탄속, 12,000 부근의 비슷한 알파 데미지, 탄 질량과 관통력 까지 동일 선상이라 DPM만 제외하면 순수 탄 성능은 7티어 성능에 머물러 있다. 9티어에 16인치 12문이라는 10티어를 미리 빌려쓰는 화력을 받은 대신 탄 성능이 부족한 경우로 몬태나 화력을 9티어에서 즐기는 상상을 했다면 실망하게 된다.
선체의 특징으로 두꺼운 선체 장갑과 넓은 방뢰 벌지 배치, 강력한 대공/방뢰 수치, 둔한 선회와 느린 항속, 다양한 소모품과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전반적인 방어적 부분은 속력을 제외하면 전함에게 필요한 모든 부분을 골고루 보유하였다. 미국 고유의 표준형 전함 트리 장갑 및 우수한 장갑 구조는 미네소타에서 완성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생긴것과 달리 적 주포를 잘 씹어버린다. 내부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이 완벽히 수면하에 잠겨있는데 거기다 방뢰 벌지도 2차로 발려있어 작정하고 장갑을 둘렀다는 표현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대공포도 우수한데다 대공 방어 소모품도 충분하니 8티어 항공모함의 공습은 간단히 갈아버리는 수준이고 10티어 항공모함의 공습은 집중하면 피해를 어느정도 최소화 한다.
방어기동을 해야할때 유의해야할점으론 동글동글한 선체 형상 때문에 어설프게 각을 주게되면 선수부분의 각이 완만해서 관통딜이 들어오게된다. 선수 부분이 아니라도 각을 잘못 주게되면 넓어지는 상부 구조물의 피탄 면적으로 수 만의 깡딜이 박혀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아예 각주지 말거나 크게 각을 주는 조함을 멀리하고 관통 피해를 도탄으로 넘겨버릴 수 있는 각주기를 생활화 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네소타는 9티어에서 만나는 16인치 12문의 화력 대비 40초의 장전 시간과 23노트의 항속을 받은, 화력은 좋은데 나머지가 심하게 고통받는 전함이다. 전함을 어느정도 몰아보았다면 데미지 누적에는 분명 평균 이상은 가져오는 화력은 맞는데 40초와 23노트는 말 그대로 느리고 지루하다. 물론 이 40초와 23노트는 다음 티어 버몬트까지도 이어지는 특징이나 버몬트는 18인치 12문으로 10티어 생태계의 순양함을 무리없이 찢어버리는 구경이라 기대해볼 수 있다.
3.3. 버몬트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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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최대 전함 설계안 '''버몬트(Vermont)'''.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1910년대 미국 해군 사무위원이자 상원의원 벤저민 R. 틸먼이 주도한 전함 설계안이다. 특히 몬태나급 전함과 비교하면 비슷한 길이/높은 건현/넓은 전폭을 가져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과 아이오와급 전함의 비교와 같이 길이 대비 폭이 엄청나다는 뜻으로 압도적인 규모의 배수량을 보유한 전함이다. 세부적으로 비교하면 원본 설계안을 최신 과학 측정기법을 사용하여 비교한 결과 틸먼 전함의 여러 설계안들 중에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1번 설계안 기반으로 무장을 4번 설계안 18인치 함포 장착안 무장으로 변경과 함께 가상의 근대화 개장을 반영한 모습으로 구현한 외형인 걸로 보인다. 함명의 유래는 과거 미국 해군에서 전드레드노트 시기 USS Vermont로 사용한 적 있는 역사깊은 명칭이자 캐나다의 퀘벡 주와 국경을 접하는 버몬트 주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버몬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 준수한 집탄을 바탕으로 3연장 4기의 12문의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18인치 12문의 일제사 화력은 초월적으로 정타로 꽂히기만 한다면 함종을 가리지 않고 전부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주포는 457 mm(45 구경장 Mk.А)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중저각의 탄도/준수한 명중/구경의 이득으로 인해 한 살보당 수만의 피해를 줄 수 있어 우수하다.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한다면 버몬트의 457 mm 주포는 이탈리아 381 mm, 미국 1차 406 mm, 영국 419 mm, 독일 420 mm, 프랑스 431 mm, 소련 457 mm, 일본 460 mm 사이에서 상위권의 구경을 가지고 있어 30 mm까지 오버매치를 보장받아 대부분의 순양함은 각을 주던지 말던지 다 뚫어버릴 수 있다. 대부분 순양함의 측면 일부와 갑판에 발리는 30 mm로 도탄이 불가능하기에 순양함은 맞추기면 하면 거의 유효타가 난다고 봐도 된다. 이와 더불어 사거리를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한다면 이탈리아 18.9 km, 독일 20.61 km, 소련 20.68 km, 미국 1차 23.65 km, 영국 24.25 km, 프랑스 26.08 km, 일본 26.63 km으로 긴 24.50 km의 사거리도 가지고 있다. 구경과 사거리의 강력함을 가지면서도 최대 피해량은 15750에 달하며 DPM을 계산하면 미국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오하이오'보다 우수한 화력을 보유하였다.
그러나 주포의 이러한 장점과는 달리 재장전 시간의 특징과 미국 전함 고유의 강화 장치 특성도 가지고 있어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아무리 18인치 12문의 화력이 강력하다고 해도 40초라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긴 장전시간 때문에 한 살보로 적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적의 거센 역습에 걸레짝이 될 것이며 신중한 사격을 요구하게 된다. 거기다 타국 고티어 전함의 대함 주력 셋팅은 집탄 강화 장치 + 장전 속도 강화 장치인데 미국 전함 고유의 특징으로 두 강화 장치의 양립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마지막 강화 장치 슬롯의 경우 305m나 되는 최대분산과 느린 속도,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성능탓에 분산감소 이큅의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문제가 있다.
선체의 특징으로 두꺼운 선체 장갑과 넓은 방뢰 벌지 배치, 높은 체력, 강력한 대공/방뢰 수치, 둔한 선회와 느린 항속, 다양한 소모품과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전반적인 방어적 부분은 속력을 제외하면 전함에게 필요한 모든 부분을 골고루 보유하였다. 측면은 상단 406mm/하단 318mm로 측면 방호력이 508mm나 되며 갑판이 51 mm로 매우 우수하며 방뢰 벌지 38mm가 측면에 넓게 깔려있어 표준 중순양함 203 mm 구경의 고폭탄에 안정적이며 장갑의 경우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훌륭한 장갑구조 덕에 10티어 전함 중에서도 상위권의 장갑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미네소타 까지는 수면 아래였던 집중방호구획이 버몬트에선 수면위로 노출되어 도탄각에 더 집중할 필요가 생겼다. 또한 38mm 방뢰 벌지도 선체 앞뒤까지 감싸던 미네소타보다 줄어들어서 32mm 선체가 많이 노출되기에 8인치 고폭탄 저항에 약간 약해진 장갑구조다. 하지만 선회반경 850 m에 대공포 성능과 방뢰 수치는 정규트리 전함 중 상위권이다. 내구도 역시 102 800으로 108 300의 크렘린, 105 800의 대선제후를 이어 이전까지 97 300으로 전체 3위였던 무사시를 밀어내고 3위를 새로 갱신했다.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는 최대전함 계획안들중 가장 느린 것도 최고속도 25.2노트였으나 23노트라는 부족한 속도이다. 저열하기 짝이없는 기동성을 가진 탓에 한 번 라인에 들어가면 두번다시 빠져나올 수 없어서 극도로 수동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며, 덩치까지 엄청나게 크다보니 항모의 연습 표적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극히 농후하다는 것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수리반은 미전함 1차트리보다 수리 회복량이 부족하므로 몬타나와 비슷한 느낌으로 밀어붙일땐 오래 버티지 못함을 느낄것이다.
결론적으로 버몬트는 부족한 기동성(23노트)과 느린 재장전 시간(40초)을 우수한 공격 성능(18인치 15750 알파뎀 12문)과 우수한 방어 성능(두꺼운 장갑/대공/방뢰/집중 방호 구역 구조)로 극복하는 미국식 표준형 전함의 완성형이다. 강력한 방어와 공격을 쥐어준 대신 느려터진 최고 속력과 재장전 시간을 가졌기에 통상적인 플레이로는 10티어 함선들의 빠른 템포를 따라갈수 없는 함선이다. 그렇기에 공격과 생존이 둘다 가능한 자리에서 초탄명중 일격필살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만 활약할수 있는 극단적인 전함이라 볼수있다.
4. 2차 트리 (고속전함 트리)
미국의 전함 건함 역사의 한 축을 차지하던 표준형 전함이 고속전함으로 대체되어 발전한 2차대전 시기 역사의 전함 테크 트리이다. 미국 전함에서 2차 트리를 선택하면 공통트리 대비 이 모든 특징이 완전히 역변하는데 8티어 노스 캐롤라이나부터 일반적인 현대식 전함의 모습이 나타나는 고속전함으로 진화하고 이 비슷한 함체가 커지면서 9티어 아이오와, 10티어 몬태나까지 발전하여 전 티어까지와 완전히 다른 함선이 되어버리는 균형잡힌 공격/방어 성능에 집중한 전함이다.
노스캐롤라이나급부터는 신형 전함이며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만들어져 최소 20년 전의 물건인 이전의 미국 전함의 고유 모습(새장형 마스트, 계단식 함체, 짧은 전장, 함체에 뚫린 창, 함체의 용접 자국 등)하고는 완전히 달라져 개장을 해도 이렇다 할 만한 대규모 외관 변화가 없는편이다. 노스캐롤라이나급의 새로운 외관적 특성(높은 세장비, 3연장 16인치 주포, 2연장 양용포탑 10기, 회전 레이더)은 10티어 몬태나에 이르기까지 다시 대대로 이어진다. 다만 크게 바뀌지 않는다 뿐이지 업그레이드시 바뀌는 부분이 없진 않은데, 함체가 아주 약간 커지며 함수 부분도 좀 더 납작해진다.
사거리도 20 km 정도로 교전에서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게되며 9티어 아이오와부턴 전용 강화 장치의 힘으로 집탄 또한 무지막지하게 좋아진다. 포탄은 '''SHS탄이 고증되어 16인치 동일 주함포 구경 대비 탄 데미지가 가장 세다는 특징'''이 있으나 18인치 아래까지 쫓던 위력을 내던 현실과 다르게, 16인치에서 데미지가 조금 올라간 수준이라 18인치는 커녕 맥뎀 13500으로 독일의 16.5인치 주포와 같다. 타 국가 전함에 비해 탄도가 약간 고각이란 점이 발목을 잡는다. 여담으로 미국 중순양함 철갑탄과 달리 SHS 보정이 주어지지 않아 관통 판정이 야박하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미국 중순양함 철갑탄의 후한 관통 판정은 도탄각 보정에서 나오는 것이지 절대 SHS에 의한 것이 아니다.
8티어 27.5노트, 9티어 33노트, 10티어 30노트라는 환골탈태한 속력을 가지게 된다. 노스캐롤라이나부턴 미 전함도 20노트 후반부터 최대 33노트까지 나오는 고속전함화가 끝나고 대공 또한 동티어 타국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화되기 시작한다. 동티어 함재기는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대공요새이고 이는 9티어 아이오와와 10티어 몬태나까지 이어진다. 악화되는 점은 탈전함급 선회력은 그냥 평범한 전함 정도로 떨어지고 선체가 매우 커져 피탄률이 높아진다. 운전하는 감은 노스 캐롤라이나와 아이오와에서 한번 더 역변하는데, 노스캐롤라이나까진 콜로라도보단 선회가 떨어져도 꺾으면 꺾는대로 곧잘 돌아간다고 느끼는데, 아이오와가 되는순간 선회반경이 약 160 m가량 늘어나는데다 조타시간도 늘어 내가 지금 배를 조종하는지 미사일을 조종하는지 싶을정도로 안꺾어진다. 특히 어뢰. 이전의 짧고 통통한 전함들에 비해 세장비가 길쭉하게 뽑혀서인지 선회 반경도 크고 전타 소요 시간이 더 길어진다. 특히 어뢰를 피할때 커진 선회반경은 확실히 체감된다. 여태 나름대로 어뢰를 피해오던 미 전함 유저들이 새로운 벽에 부딫히게 되는 요소. 여기서부터 미 전함 유저들은 거대해진 자함을 핸들링하기 위한 고행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옆구리가 물렁하기로 유명한데 노스 캐롤라이나는 14-15인치에 측장이 뚫리기 쉬우며, 아이오와와 측장이 두꺼운 몬태나도 옆구리 집중 방호 구역은 덜 맞더라도 일반관통이 잘 나오는 편이다. 또한 저-중티어에서도 별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던 부포들도 8티어부터 양용포 구성을 그대로 가져가기에 지근거리 부포싸움에선 힘이 가장 빠지는 편이다. 사실상 클리블랜드-펜사콜라나 마한-밴슨처럼 운용방식이 완전히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1. 노스캐롤라이나 - 8티어
미국 해군의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1번함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에서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항공모함과의 작전이 가능하고 동시에 무장과 장갑도 잘 갖추어진 함선을 목표로 제작한 고속 전함이다. 특히 진주만 공습 이후 무너진 미해군이 재기할때까지 함대를 지탱해준 무훈함이자 기존 표준형 전함과는 다른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근중거리 인파이터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미국 전함 트리의 분기 중 고속 전함 트리의 첫번째 자리에 위치하는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대비 심각한 고각의 탄도, 부족한 부무장 배치와 화력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k.6)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구경적으로 부족함이 없으나 여러 단점을 골고루 보유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고증 주포인 16"/45 Mark 6는 초중량탄인 SHS를 사용했기에 노스캐롤라이나 부터 1.2톤의 AP Mark 8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전티어 대비 체감 관통력이나 데미지는 늘어났지만 200 kg 늘어난 중량 때문인지 포구 속도가 전티어보다 9.7%[10] 정도 느려져서 원거리에서 좌우 선회 중인 적함을 명중시키기가 매우 어렵다.[11] 이렇듯 줄어든 포구 속도 덕분에 15 km 내외에서 어슬렁거리는 순양함들을 상대하기 껄끄럽다.[12] 단지 느린 탄속으로 인해서 원거리 전투가 수월하지 않을 뿐이다. 사격 팁으로 콜로라도 시절 순양함 쏘듯이 17 km ~ 20 km 구간의 적 전함(중저티어 미국의 표준형 전함 제외)을 쏘면 곧잘 맞는다. 전티어에 비해 포구 속도가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순양함은 그냥 쏘고 기도나 하자.
가장 고각이고 저속탄이며 탄이 날아가는걸 보고있자면 고각포라기보단 궤도포격에 가깝다는 기분이 들정도로 수직으로 내리꽃히는 특징이라 순양함이나 원거리 타겟을 상대하기는 어렵고 애매한 중거리에서 전함 집중 방호 구역을 띄우기가 어렵지만 고각탄인 덕분에 어딜 맞춰도 갑판에 쑥쑥 박혀서 깡뎀을 매우 잘 물어온다. 고각탄에 약한 독전의 경우 생각외의 근거리에서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지는 경우도 있고 섬 뒤에 앉아있는 애틀랜타나 디모인을 털어버릴수도 있다. 단, 전술한대로 순양함은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U턴하는게 아닌 이상 못잡는다 생각하는게 좋다. 적 순양함이 어지간히 대놓고 선측을 대주면서 회피기동도 안하는 초짜가 아닌 이상 14 km 바깥으로는 순양함은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13] 그 이상의 사거리에서는 맞추기 만만한 전함의 갑판을 노리는게 좋다. 고각포 특성상 적 전함이 각을 주건 말건 갑판에 꽂아넣기만 하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사거리 10 km 이내의 근접전의 경우에는 갑판에 꽂아넣기 어려워지므로 여타 전함 처럼 홀수선을 노리도록 하자. 일제사 한방에 집중 방호 구역을 무더기로 터트려서 순양함을 원킬낼 수 도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강화된 방어력, 우수한 피탐지 범위, 준수한 대공,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엔진 출력이 콜로라도 업엔진 28,900 hp에서 노스캐롤라이나부터 100,000 hp대(기본 부품 100,000 hp, 최종 부품 115,000 hp)로 무지막지하게 증가하므로 가속력 면에서 차원이 달라진다. 이는 갑자기 나타난 구축함이나 순양함으로부터 급속후진을 할때 체감된다. 전타 소요 시간은 스톡 함체 21.8초로 굉장히 심각하지만 업선체는 17.3초로 줄어들고 체력도 12300 늘어나므로 빨리 선체를 업그레이드하도록 하자.[14]
대공 능력은 티어 대비 최고로 평가받으며 대공 운용을 제대로 할시 9티어급의 대공화력을 자랑한다. 동티어 이하의 어줍잖게 접근하는 함재기는 믹서기 처럼 갈아버리고 선회력도 좋은지라 회피기동과 함께하면 대공 전문가 업적도 노려 볼 만하다. 이런 자체방공에 더해 방공 특화 순양함 한척과 붙어다니면 함재기 공습에 대한 걱정은 살짝 덜어도 된다. 하지만 스톡 선체는 전타 시간이 21.8초인데다 잃는 속력도 꽤 크기에 너무 혼자 돌출하지는 않는 게 좋다.
방어력은 측면과 함수의 체감 방어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측면을 완전히 노출할 경우 MM의 장난질에 바닥티어로 끌려온 뉴욕급이나 뉴멕시코급의 14인치에도 연거푸 뚫리고 허벌나게 큰 상부구조물도 동티어 순양함 철갑탄에도 펑펑 뚫린다. 어뢰가 없는 순양함이라고 접근하게 내버려 뒀다가 4 km 이내에서 실수로 측면을 노출하면 집중 방호 구역에 8인치가 무더기로 꽂힐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반면에 헤드온 시에는 동티어 최강의 탱킹력을 자랑한다.[15] 패치로 3번 포탑의 각도가 좋아진 이후로는 절대적으로 머리를 상대쪽으로 돌리고 안전할떄 3번포탑을 끌어쓰는 운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측면을 노출하는 순간 용궁가기 딱 좋으므로 노스캐롤라이나 부터는 천천히 전진하고, 경우에 따라서 후진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측면을 노출 하지 않고 적의 포위에서 벗어나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다. 그리고 방뢰 데미지 감소가 21%밖에 안돼서[16] 어뢰가 잘못 박히면 데미지가 훅훅 들어오니까 왠만하면 한대 맞아주고 버틴다고 생각말고 최대한 기를쓰고 피하는게 좋다. 제일 좋은건 항상 적 구축함의 위치를 체크하며 어뢰 경로를 예측하는 것이다.
인파이터라는 타이틀 답게 근접전에 들어가면 또 그만큼 무서운 적이 없다. 때 맞을때 철저하게 앞만 보인채 27노트로 돌진하면서 6발의 1.2톤 초중량탄을 날려대는 노스 캐롤라이나는 '''전함의 화력이란 무엇인지'''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때 진형파괴 효과와 더불어 딜량이 폭등하며 어그로가 죄다 본인에게 끌리게 하여 아군 함대가 프리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돌격 자체의 난이도는 극악인데, 맵 리딩과 상대방 전함에게 옆구리를 절대로 내어주지 않는 마이크로 컨트롤은 물론이고, 순양함이 날려댈 어뢰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데다가 쏟아지는 고폭탄에 대한 데미지 컨트롤까지 신경써야한다. 물론 그마저도 아군의 호응이 없으면 본인은 유지비 정돈 벌었지만 탱킹이 무의미하게 되어 전함의 역할을 다 못하게 된다. 미국 트리의 특징인 '아군의 승리를 위해 나를 버린다'라는 특징이 아주 잘 나타나는 함선. 때문에 콜로라도까지 했던 근거리 난타전은 지양하고, 게임 초중반까진 중거리에서 견제사격으로 기회를 노리다가 돌입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는 까다로운 플레이가 요구된다.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다면 스킬+강화 장치+위장을 다 바른 은신셋을 해 보는것도 좋다. 위장력이 15.7 km라 전함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여기에 은신셋을 바르면 피탐이 왠만한 순양함급인 11.8 km까지 떨어진다. 구축만 조심한다면 일점사 당할때 피탐 끊고 사라지는걸로 생존률을 올릴수 있고 무엇보다 12 km에서 갑자기 산만한 전함이 나타나서 16인치를 쏘고 사라지는 트롤플레이가 가능하다.[17] [18]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장점'''
- 강력한 화력
16인치를 10문 장착한 아마기를 제외한다면 15인치를 8문 들고있는 동티어 비스마르크급 자매함들보다 화력이 훨씬 더 좋다. 게다가 아마기는 포각이나 장갑 문제로 교전거리를 길게 잡기때문에 근접전을 자주 벌이는 노스캐롤라이나가 실질적인 화력투사면에서는 우위에 있다.
- 근중거리 전투 특화
가장 좋은 전포 사격각, 최고의 선회력, 나쁘지 않은 장갑/집중 방호 구역 높이, 그리고 고각탄이 고착된 전함라인의 근접 소싸움에서 시너지를 일으킨다. 단순 헤드온만 해도 16/14인치 4문들 보다 화력에서 우위이고 선회력과 포각으로 도탄각 주면서 슬쩍슬쩍 뒷포도 다 써 가면서 고각탄으로 전함들 정수리에 꿀밤을 박아넣는다. 잘못 들어가면 뒤가 없는 다른 전함들과는 달리 눈치좀 재다 유턴도 가능하고 그 와중에 전포 다 쓰면서 카이팅도 가능하다.
- 함재기 믹서기
노스 캐롤라이나의 대공 능력은 동티어 최고급으로 미국 군함에 걸맞은 매우 높은 수치의 대공능력을 자랑한다. 6티어급 함재기는 접근 자체를 불허하며, 8티어급 함재기가 쳐들어와도 함대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10티어 함재기가 공격해와도 자함 방어는 어느정도 해낼 수 있는 대공능력을 뽐내고 있다. 이 때문에 8티어 항모 유저부터는 타겟 주위나 가는 길목에 노스 캐롤라이나가 있다면 되도록 피하거나 편대 1대 정도는 갈릴 각오를 해야 한다.
- 초고각포
유저의 성향에따라 극한의 딜 포텐셜을 뽑아낼수도, 16인치 폭죽이 될수도 있는 극단적인 특성이다. 고각포덕에 갑판과 상부구조물을 집중적으로 타격해 깡딜을 매우 잘 물어온다. 갑판을 관통하고 터지는 집중 방호 구역은 덤. 섬 뒤에서 깔짝거리는 순양함들에게 16인치 초고각포의 맛을 보여주자. 순양함이 섬 뒤에서 사격을 할 수 있을만한 섬 높이면 노스캐롤라이나가 섬을 넘어서 순양함의 집중 방호 구역을 후려치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섬만 믿고 후퇴도 안하는 순양들에게 16인치의 화력을 보여주자. 또한 반대로 노스캐롤라이나가 여차하면 섬에 숨어서 포격하는것도 가능하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고각포가 손에 잘 맞으면 고각포가 어디까지 포텐셜을 뽑아내는지 극한을 볼 수 있다. 후술할 단점은 고각포가 손에 절대 적응이 안될경우.
- 일취월장한 속력
콜로라도 에서 넘어온 유저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장점, 7티어까지 사거리도 짧고 빈말로도 집탄이 좋다고는 할수 없어서 21노트의 속도로 적한테 기어가다 어뢰랑 고폭찜질 당하고 용왕님이랑 강제면담하러 떠났던 전티어들과는 다르게 27노트의 준수한 속력을 가지고 있다. 8티어 전함중 최저속이지만 적어도 이제 라인이 밀고 밀리는 속도를 못 따라가서 남겨지는 일은 없어진다.
'''단점'''- 초고각포에 느려터진 탄속
- 최하의 방뢰수치와 완벽하지는 못한 장갑
방뢰수치는 8티어 전함 최하위 급에 비스마르크 처럼 음파 탐지 소모품을 들고다니는것도 아니고 티르피츠마냥 어뢰가 있는것도 아니다. 다행이도 감가속력은 엄청난 엔진마력의 힘으로 나쁘진 않다. 또한 측면장갑도 하필 14인치 대응방어 장갑인데 이 게임에서 14인치만 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단 관통력이 높다. 까딱 잘못해서 뉴멕시코와 측장이 까인 상태로 근거리 포격전을 벌이게 되면 뉴멕시코의 포문빨에 명색이 8티어란놈이 먼저 용궁간다(...). 그나마 장거리에선 수면 밑 집중 방호 구역과 역경사 집중 방호 구역의 조합덕분에 잘못해서 16인치 이상 대구경탄이 측장에 수직으로 예쁘게 꽃힌다고 하더라도 100% 집중 방호 구역로 직행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집중 방호 구역이 안터질 확률이 낮은것도 아니니 각을 주는건 필수. 다행인건 미전트리 전체가 집중 방호 구역 박스의 형상이 깔끔한 직사각형이라 월탱의 티거처럼 티타임 세우기가 수월하다.
- 어려운 포지셔닝
위 장점에서 근접전 특화라지만 이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최대의 강점이자, 최악의 단점이다. 인파이트에 최적화 되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노스캐롤라이나가 가는 고탑방엔 그런 상황이 잘 안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포가 센것도 아니고 어뢰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진짜 10 km 안쪽에서는 비스마르크나 티르피츠 등의 독전들과 구축함에 밀린다. 근거리 특화라고 WWWW박고(전속항해) 맨 앞줄에 대좋고 갔다가는 독전 부포 맞고 타오르던가 적들에게 다굴빵을 당하거나, 어디서 날아온 어뢰가 갑툭튀하여 허접한 방뢰를 뚫어버린다. 아니 그 이전에 고탑방 맵은 기본 면적이 50km이 넘는 대형 맵이 자주 걸리는 데다 전함은 물론 순양함들까지 사거리가 20km 언저리까지 닿아 근접으로 붙기도 전에 고폭탄 샤워로 녹거나 10티어 전함들의 핵주먹에 연속으로 처맞고 빈사상태가 되는게 일반적이다. 어딜 가든 앞에 아군을 대동하는건 기본이고 대체로 자기 피탐거리인 12 km 내외가 그럭저럭 안전한 교전거리이다. 이 거리에서는 주포 명중률 문제도 그렇게 크지 않고 일점사 당할때는 살짝 뒤로 빠져서 피탐 끊고 어그로를 넘기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
결론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는 넓은 비장갑구획/낮은 측면방어력/부족한 방뢰/느린 탄속이 있지만 우수한 포각/선회/대공/피탐지를 활용하여 전투를 수행하는 전함이다. 순양함이나 구축함은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피탐범위 안쪽까지 파고드는 경우가 아니면 유효타를 날리기 힘들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포기하고 최대한 붙어서 어딜 쏘든지 에임을 살짝만 올려쏘면 상부에 박혀서 데미지가 쑥쑥 들어가는 고각포로 각주고 소싸움에 들어간 전함들을 두들겨 패서 해체하는게 주 역할이다. 8-10 km 정도 이상 떨어져 있다면 각을 잘 줬을때 전포 사격을 하면서 도탄각을 내는게 가능한 점도 활용하는게 좋다.추가적으로 0.5.10 패치로 3000 금화 전용 위장 무늬를 달면 전체적으로 푸르딩딩해지고 포탑 전체가 검은색으로 칠해진다. A헐은 1942년식 Measure 12고 B헐은 1944년식 Measure 32 도색으로 선체별로 도색이 다르다. 다음 티어 아이오와의 전용 위장 무늬 가격을 생각하면 부담이 갈 수도 있지만, 기존 위장무늬의 -3% 감지거리 및 +4% 적의 주포 분산 확대는 물론, -5% 유지비 및 +50% 경험치의 버프효과가 따라오니 한 번 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4.2. 아이오와 - 9티어
미국 해군의 아이오와급 전함 1번함 '''아이오와(Iowa)'''.
역사적으로 1940년 건조 시작, 1942년 진수, 1943년 취역하여 박물관함으로 함생을 마친 미국 해군 최대의 전함이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이 붕괴되면서 조약에서 탈퇴한 일본 제국 해군이 해전에서 우위를 잡는 것을 막기 위해 건조한 전함이며 취역과 퇴역을 반복하면서 1990년대까지 현역에 존재했던 고속전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정규트리 9티어 전함 중 유일하게 실제로 건조되어 취역하였던 함선이다. 타국 정규트리 9티어 전함과 비교하면 소련 해군의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 1번함 '소비에츠키 소유즈'는 약 21%까지 건조가 진행되었으나 도중에 중단되었고, 프랑스 해군의 알자스급 전함 1번함 '알자스', 영국 해군의 라이온급 전함 1번함 '라이온'은 설계안이 완성되었으나 건조가 취소되었으며, 독일 해군의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20] , 일본 제국 해군의 '이즈모'[21] 는 정확히 완성된 원본 설계안이 없는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결국 역사상 아이오와급과 동급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함이 실제로 건조된 적이 없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말기부턴 함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군함이 아예 사장됨과 동시에 그나마 야마토급 전함은 이미 일본 제국 해군의 정규트리 전함 10티어로 구현되어있으므로 아이오와는 앞으로도 쭉 9티어 정규 트리 전함[22] 중 유일한 실존함급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것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과 중고각의 탄도, 9티어의 평범한 포문 수, 부족한 부무장 배치와 성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50 구경장 Mk.7)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45구경장 Mk6 대신 50구경장 Mk7로 바뀌면서 포구 속도가 전티어에 비해 61 m/s나 늘어나며 포탄의 낙각 역시 상당히 낮아져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기 쉬워진다.[23] 대신 포가 사격감은 다시 익혀야겠지만 관통력 역시 일신하여 명중하기만 한다면 집중 방호 구역이 상당히 자주 뜨며 집탄도가 올라가서인지 중거리 교전에서도 다중 집중 방호 구역이 잘뜬다. 최대 사거리인 21키로 가량에 착탄 되는 시간은 12초대로 전티어 노스캐롤라이나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24][25] 또한 집탄률 증가 강화 장치과 함께하면 장거리의 순양함도 노려 볼 정도. 포탑회전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동일하게 180도 회전에 45초로 빠른 편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평범한 방어력과 장갑 구조, 준수한 대공,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체감되는 장갑자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전함의 평균 교전거리인 18~20 km에서 14인치에도 좀 위험하던 노스캐롤라이나와는 달리 14인치는 물론이고 16인치 철갑탄도 곧잘 튕겨낸다. 20 km 정도에선 아이오와끼리 관통을 못시키는 광경을 종종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근거리전에 들어가면 6티어 전함에게도 집중 방호 구역이 관통당할 수 있고 노스 캐롤라이나에 비해 50 m나 길어진 긴 함체[26] 에 상술한 커진 선회력덕에 피탄을 잘 당한다.
이전 전함들보다 길어진 선체 때문에 선회 반경이 920 m에 달하며[27] 선체 부품 업그레이드 및 강화 장치 장착을 통해 13.7초까지 낮아진다. 어뢰를 보고 피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무조건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적구축함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한다. 스톡 상태에선 최고속도가 28.8노트로 풀업 노스캐롤라이나보다 직진속도는 조금 더 빠르나 가속력이나 선회시 속도유지는 훨씬 나쁘다. 엔진풀업시 212,000 hp로 늘어난 마력으로 최고 33.0노트로 아군 순양함과 보조를 맞추는데 불편함이 없는 속도를 얻게된다. 근거리에서 어뢰가 다가와 그 상태에서 조타하여 한두 발만 맞고 끝난다면 엄청난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상대하는 함선들의 관통, 화력이 강해진 만큼 재수가 없게 탄약고 유폭이 일어나거나 주포가 수리 상태에 빠지거나 파괴당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보단 주포가 잘나가니 1번 강화 장치은 주포강화를 박는게 좋다. 이전 전함들과 같이 최대한 옆구리를 전부 보여 주지 않고 움직이며 싸워야 하며 적 구축함이 아군 함선에 의해 발견되어 거리를 확인했다면 적 어뢰 사거리를 인지하고 움직여야 한다. 특히 아이오와는 방뢰수치가 낮기때문에 어뢰에 특히 주의하는게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장점'''
- 빠른 속력과 평범한 기동성
미국 전함 1차 트리의 고속전함답게 최고 속도가 빠른지라 아군 순양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싸울수있다. 상황에 따라 전함 답게 아군 순양함을 위해 적탄을 흡수해줄수도 있고 라인을 돌파하기도 쉽다. 물론 9티어 정규 트리 전함에서 알자스와 같이 기동성이 좋은 전함보단 부족하지만 소비에츠키 소유즈, 미네소타,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처럼 느리거나 둔중한 기동은 절대 아니어서 다양한 전장 환경에 활약하기 편하다.
- 상위권의 대공 성능
미국 테크 트리가 그래왔듯 동티어 전함 대비 우수한 대공성능으로 인해 적항모 입장에선 여간 까다로운 녀석이 아닐수 없다. 이런 뛰어난 대공 성능으로 영 좋지 못한 함선들을 엄호할 수 있다. 항공모함 입장에서 아이오와는 공략하지 못할만한 대공 성능이 절대 아니나, 일본 전함이나 독일 전함과 같이 대공 성능이 낮은 대상이 있다면 아이오와보다 그 함선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 생각보다 좋은 생존성
아이오와는 정규 트리 전함에서 영국 전함의 효율이 극대화된 수리반 소모품 다음으로 효율이 높은 0.66%/초의 강화된 효율 수리반 소모품을 사용한다. 거기다 영국 전함은 전신이 32 mm인지라 대부분의 고폭탄을 쉽게 수용하여 쉽게 털리고 쉽게 회복하는 느낌이라면, 아이오와는 미국 전함 특유의 두꺼운 갑판 장갑이 발려져 있어 생존성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생각보다 잘버티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다 피탐지 범위까지 좋기에 상황에따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16인치를 먹여줄수있다.
'''단점'''- 저주받은 고각 저속포
이전 함선 노스캐롤라이나급의 박격포 고각보다는 덜해졌지만 그래도 전함 중에서는 상당히 고각의 탄도를 유지한다. 미국 순양함과 구축함은 연사라도 좋지 이건 전함이라 그런것도 없다. 고각이라서 상대함선을 명중시키는게 어렵고 심지어 저속이라 15 km 정도 떨어진 순양함은 아이오와의 탄을 여유롭게 피해가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인성질 하는 순양함을 어떻게 할수가 없다. 일단 맞으면 상대 집중 방호 구역 약장이 자주 뜨기는 한데 그러면 뭐하나 고각 저속이라서 탄이 맞지를 않는데. 심지어 기동성 좋은 일부 전함도 아이오와의 탄을 피해가버린다.
- 좋지 못한 방어력
20 km밖에선 아이오와가 서로 관통을 못시키기는 한데 문제는 고각 저속포라 20 km에서 싸울 염두가 안난다. 그렇다고 중근거리 교전을 하자니 방어력이 썩좋은 편이 아니라 과관통이 나더라도 아프게 들어오며 고폭의 대한 내성이 전무하기때문에 순양함의 고폭에도 매우 아프게 들어온다. 특히 장갑도 튼튼하고 뛰어난 부포를 가진 독일 전함이 매우 위협적인데 고폭탄 탄종의 내성이 전무한 아이오와가 이 부포사격에 매우 취약하다.
- 매우 긴 선회반경
최고 속도가 높긴하지만 그에반해 선회력은 좋지않다. 다가오는 어뢰를 자기가 집적 발견하고 피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적의 집중포화를 맞을땐 매우 곤란한데 선체를 틀어 도망가자니 부드러운 옆구리를 오랫동안 노출시켜야 하기때문에 그사이에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는 위험부담이 매우 크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결론적으로 아이오와는 상황에 따라 뒷포각을 쓸수 있는 각으로 고폭탄을 끼워넣고 불벼락을 내려주며 전진이나 후진을 하며 지속적으로 고폭을 꽂아넣고 기회를 봐서 철갑도 꽂아주는 공/수/주가 균형잡힌 성능을 내세우는 전함이다. 빠른 속력과 짧은편인 피탐을 살려서 적함들의 옆구리를 중심으로 공략하되 쓰잘대기없이 먼곳으로 가면 측면을 내주기 때문에 전함 철갑탄이 아프게 꽂힐수도 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돌리다 보면 어느새 항모와 나란히 후방에 있기 때문에 욕먹고 신고당하고 싶지 않으면 가까운 곳으로 가는게 낫다. 물론 철갑을 주로 쓰면 딜이 잘 안나오는지라 함장 스킬중 탄종교체와의 시너지가 아주 뛰어나 미국의 특수함장인 윌리엄 홀시나 존 도의 경우는 이 스킬의 보너스가 75%나 됨으로 찍어봄직 하다. 추가적으로 선체 부품에 따른 아이오와의 외형변화는 함교의 전투지휘실(타원형의 떡장갑을 두른 곳)부분이 그나마 티가 나는데, 스톡 상태에서는 전투지휘실이 혼자 튀어나와있지만 B함체와 C함체는 흔히 알려진 아이오와급의 모습대로 전투지휘실앞의 함교의 개방된 곳이 창문과 천장으로 밀폐된다.
4.3. 몬태나 - 10티어
미국 해군의 몬태나급 전함 1번함 '''몬태나(Montana)'''.
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난 설계를 적용하여 준비하였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항공모함 건조가 우선시 되었으며 추축국이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전함의 효용성이 의심받기 시작하여 취소된 전함이다.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하면 아이오와급 전함은 이미 미국 해군의 정규트리 전함 9티어로 구현되어있으므로 유일한 실존함 일본 제국 해군의 '야마토급 전함'만이 타이틀을 유지할 것이다. '몬태나급 전함'[28] 은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4형 전함 '크렘린'[29] 과 같이 설계안이 완성되었으나 건조가 취소되었으며 독일 해군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30] , 프랑스 해군의 '레퓌블리크'[31] ,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크리스토포로 콜롬보'[32] , 영국 해군의 '컨커러'[33] 는 원본 설계안이 없는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함명의 어원인 스페인어 Montana는 발음이 몬타나지만 정작 미국에서 Montana는 지역고유명사이기에 몬태나로 불리는 것이 올바르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와 중고각의 탄도, 유용하지 못한 평범한 부무장, 10티어 생태계의 부족한 구경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50 구경장 Mk.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준수한 집탄을 바탕으로 3연장 4기의 12문의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데 12문의 일제사 화력은 초월적으로 정타로 꽂히기만 한다면 함종을 가리지 않고 전부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이전 9티어 전함 아이오와에서 약간 애매함을 느낄 수 있던 화력이 전반적으로 크게 뛰어올라 동일한 함포가 1기 추가된 것이므로 따로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3/4번 포탑의 포각이 매우 좋은편이라 도탄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2문 모두를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몬태나의 측면 노출 위험성을 줄여주는것에 큰 역할을 한다. 더군다나 이 12문 일제사의 경우 전용 집탄 강화 장치 덕분에 상대방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주요한 특징이다. 근중거리에서 측면을 보여주게 된다면 함종 가리지 않고 일제사 한번에 적을 삭제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고각포의 특징으로 인해 상부 타격이 수월한데, 덕분에 각도 상관없이 헤드온 탱킹하는 전함과 순양함을 철거할수 있다. 이러한 고각포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한다면 굳이 고폭을 쓰지 않고도 크렘린, 야마토, 소중순등 아군 전함들이 철갑탄으로 상대하기 껄끄러워 하는 함선들을 철갑의 높은 알파뎀으로 피해를 강요할수 있다. 이런 특성때문에 정찰기를 사용하고 상부 중앙에 순차사격으로 핀 포인트 사격을 가하면 한 살보당 1만~1만 5천딜씩 누적시킬수 있다.[34] 정찰기를 사용하면 시점 변경으로 상부와 갑판 조준을 훨씬 수월하게 해주며, 상부타격이 주가 되는 몬태나의 특성상 제대로 타려면 훈련을 해서라도 정찰기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나 주포의 이러한 장점과는 달리 구경의 문제와 고각저속의 특징도 가지고 있어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는 16인치 전함들이 모두 겪는 한계로, 9티어까지는 최대 구경이 16인치였기에 아이오와에서는 단점이 되지 않았지만 10티어에 이르러선 타국 전함들이 16인치 이상을 가지기에 몬태나가 겪는 문제점.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한다면 몬태나의 406 mm의 주포는 이탈리아 381 mm, 영국 419 mm, 독일 420 mm, 프랑스 431 mm, 소련 457 mm, 미국 2차 457 mm, 일본 460 mm에 비해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작은 구경의 주함포 구경을 가지고 있다. 이는 타국 대비 가장 떨어지는 16인치라는 구경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이탈리아 전함과 영국 전함이 각각 반철갑탄과 고폭탄을 주로 사용하여 구경의 부족함을 극복하는 것과 달리 몬태나는 철갑탄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일반적인 전함이기에 문제점이 심각해진다. 몬태나의 부족한 구경은 월드 오브 워쉽 게임 고유의 오버매치 매커니즘에서 가장 손해를 많이 봄과 동시에 430 mm 이상 구경의 전함들이 장갑따위 무시하고 어디든 박으면 유효타가 나는 것과는 정 반대로 매커니즘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전함을 상대할때는 문제가 없으나, 30 mm 오버매치가 불가능해 30 mm를 바르고 다니는 순양함들을 상대할때 두드러진다. 여기에 고각저속의 문제까지 끼어들어 상대 순양함이 측면을 드러낼때 사격을 해도 탄이 도달할때쯤이면 이미 피하거나, 도탄각이 만들어져 30 mm 구획을 오버매치 하지 못하고 도탄으로 이어진다. 이때문에 몬태나는 장거리에서 카이팅을 하는 순양함들에게 취약하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 큰 문제가 바로 관통력. 몬태나는 탄질량이 클수록[35] 운동량이 많이 보존된다는 물리법칙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동티어 16인치 전함들중 장거리 관통력이 가장 낮다. 여기에 고각포라 자체적으로 측면 입사각을 크게 만들어 경사장갑 효과를 탄이 스스로 만들어 버린다. 측면을 깐 전함들의 집중 방호 구역을 제대로 후려쳤다고 생각했는데 탄깨짐이 뜨는 경우가 바로 관통력이 모자라서 그런것. 특히 전함탄의 노멀값이 몬태나는 6.8이었는데, 모든 전함이 6으로 일괄 통일당한 이후에 더욱 두드러지는 문제점이다. 유저들이 몬태나의 단점을 언급할때 30 mm 오버매치 불가와 고각저속포만을 언급하는데, 사실 몬태나의 포에 심각한 문제점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이 관통력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평범한 기동성, 쓸만한 장갑 구조와 두꺼운 갑판 장갑, 효율이 개선된 수리반 소모품, 상위권의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간단히 이전 9티어 전함이었던 아이오와보다 10 m 길어진 엄청난 함체, 더 넓어진 함폭, 진보된 대공 수치, 높아진 내구도를 가져 미국 전함의 완성형이 된다. 기동성은 아이오와에 비해 선체가 커지고 함포가 하나 늘어난 만큼 악화된다. 설명한것처럼 선체 크기도 좀 커지고 함폭도 넓어지며 최대 속력도 감소한다. 엔진 마력은 아이오와 스톡 수준이니 아이오와나 미주리를 몰다가 왔다면 둔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선회 반경은 덩치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인데 기본 전타속도가 심각하게 느리기 때문에 기동을 할 때 답답하다는 느낌을 쉽게 받을 것이다. 어딘가 진입하기는 쉬운데 빠져나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기동해야 한다.
장갑 구조는 장점들이 적당히 섞인 구조에 집중 방호 구역은 수면하로 내려간 구조로 전면 457 mm/측면 409 mm라는 최상위권의 수치를 자랑한다. 측면 420 mm 크렘린과 410 mm 야마토가 측면을 노출할 시 거의 확정으로 사망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몬태나는 기동 실수로 측면을 내주어도 집중 방호 구역 약장 1~3개로 받아내고 넘어갈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또한 갑판의 38 mm 구획은 순양함들의 고폭과 모든 전함의 철갑탄을 도탄낼수 있어 일반관통 깡뎀도 줄여주는 요소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일반적인 0.5%/초의 효율이 아닌 0.66%/초의 강화된 효율이라 생존성에 큰 도움을 주고 회복력이 보통 다른 전함의 1.5배는 되는 편이다. 신호기까지 끼웠을때의 회복량은 무려 21000으로, 32 mm의 부족한 장갑에 아낌없이 받아내는 컨커러와 달리 몬태나는 38 mm 구획덕에 대부분의 순양 고폭을 씹을수 있어 실질 회복량은 컨커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간다.
'''장점'''
- 12문의 많은 주포수와 최고의 DPM
타국 정규트리 전함과 비교하여 가장 포문수가 많은 12문이며 집탄또한 좋은 편이라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단 구경 대비 데미지가 우수한데다 포문이 가장 많고 연사력도 떨어지지 않아서 철갑탄의 DPM은 모든 전함을 통틀어서 가장 높다.[36] 적이 측면을 노출했을때에는 일제사 한방 화력을, 각을 줬을때는 상부를 쑤셔대는것으로 철갑탄 DPM을 백분 뽑아줄수 있다. 고폭탄또한 12문이라는 탄막으로 뿌려댈수 있어 영전 다음으로 화재를 유발하기에 적절한 전함이다.
- 고각포
장점도, 단점도 될수 있는 양날의 검으로, 운용법을 확실히 익힌다면 헤드온 탱킹으로 전함 철갑탄을 다 씹어대는 적들의 선수장갑을 지나쳐 그대로 상부에 철갑탄 깡뎀을 잔뜩 누적시켜줄수 있다. 몬태나의 철갑탄 운용을 어렵게 만들지만 적응될 경우 적 전함이 어떻게 각을 잡아도 깡뎀을 박아주는 요소로 변한다.
- 균형잡힌 기동성
속도를 보면 제원상 속도가 28노트인 몬태나가 버프되면서 얻은 30노트의 속도는 고속전함에게 매우 좋은 장점이다. 기본 30노트에 엔진 부스트까지 있는 레퓌블리크에 비하면 느리긴 하지만 27, 29노트인 야마토와 컨커러에 비하면 속도에 우위가 있고, 같은 30노트인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에 비하면 선회와 가감속에 이점이 있다. 또한 몬태나는 기본적으로 9티어 강화 장치을 분산도 강화 장치을 맞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포 재배치 속도가 빠르다. 180도 회전에 일반 함장 기준 38초 정도 나오는데 이보다 포 재배치가 빠른 함선은 레퓌블리크와 크렘린 밖에 없다. 거기다 3번 강화 장치에 버프받은 회전속도 증가 강화 장치을 끼우면 무려 30초라는 웬만한 중순양함급 포배치 속도가 나온다.
- 대공요새
정규트리 전함 중 전투 지속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공 수치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의 대공포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대공치에서 소련 정규트리 10티어 전함 크렘린 다음으로 높은 대공수치를 가지고 있으나, 크렘린의 대공포 내구도는 매우 낮아 전투의 중후반부만 되어도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이 된다. 상위권의 성능, 준수한 대공포 체력, 가장 많은 버블 수로 단거리 방공망의 대공집중 패치와 더불어 확실한 강점이 되었다.
- 뛰어난 수리반 소모품
컨커러 만큼은 아니어도 타 국가 전함 대비 수리반이 꽤 좋은 편이다. 실제로 제법 체감되는 요소이며 컨커러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컨커러의 체력이나 방어력 생각해보면 크게 생존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덩치도 작은 편이고 장갑도 좋아 순양들의 고폭탄을 비관통으로 받아낼수 있어 100% 수리되는 화재뎀만을 받으면 되니 외적인 효율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기동성도 결합이 되어 한번 맞기 시작하면 적을 죽이거나 자기가 죽기 전까지 불타는 크렘린, 야마토,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다르게 몬태나는 위험하다 판단되면 뒤로 뺀 뒤, 수리반으로 체력을 빵빵하게 채워올수 있어 더 부각되는 장점이다.
- 좋은 장갑구조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과 409 mm라는 두꺼운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이 합쳐져 실질적인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능력은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레퓌블리크 다음으로 높다. 수치 자체는 크렘린과 야마토가 더 높지만, 이 둘은 드높은 집중 방호 구역 위치로 인해 측장이 노출되는 순간 다중 집중 방호 구역을 띄우며 사망한다. 이들이 사망할 각이었어도 몬태나는 아프지만 집중 방호 구역을 조금 헌납하는것으로 살아나갈 가능성이 있는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갑판의 38 mm도 티타임 시 충분한 철갑탄 방호력과 통상적인 순양함들의 고폭탄에 내성을 부여해준다.
- 장시간 지속되는 피해 복구반 소모품
몬태나는 타국 정규트리 전함 대비 피해 복구반 지속시간이 20초로 화재 피탐과 화재 피해를 끄고 빠져나가려고 할때 우스터나 스몰렌스크같은 연사 경순양함들에게 불타는 도중 재수없게 뒤늦게 떨어지는 탄에 맞고 다시 불이붙어 또 쳐맞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물론 쿨타임이 조금 늦게돈다는 단점도 있으나 이는 길어봐야 5~10초정도로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단점'''- 강화 장치의 불합리성
9~10티어 전함의 대함 주력 셋팅은 집탄 강화 장치+장전 속도 강화 장치인데 몬태나는 이 두 강화 장치의 양립이 불가능하다. 이는 미전함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두 강화 장치 모두 전함 운용에 행사하는 영향력이 워낙 크기에 굉장히 아쉬운 부분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거기다 몬태나는 6번 집탄큅을 끼우지 않으면 사거리 대비 분산도가 큰 편이라 집탄큅이 강제되는것도 마이너스 요소. 심지어 3번 강화 장치에는 달리 끼울만한 것이 없어서 보통 대공 강화 장치이나 주포회전 강화 장치을 끼우긴 하지만 뭘 끼워도 성능상 체감이 될 정도로 변하지 않는다는것도 한몫 한다.
- 고각+저속
고각포는 장점으로도 굴려먹을수 있는 양날의 검이지만 저속포탄은 여지없는 단점. 이 두가지가 합쳐져 장거리 대순양 사격에 꽤나 애로사항을 만든다. 상대 순양이 측면을 드러낸 타이밍을 노리고 쏴도 탄이 떨어질때쯤엔 이미 피할대로 피해버린다는것이 문제. 몬태나가 장거리 대순양 사격에 난점이 생기는 이유가 30 mm 오버매치 불가보다도 고각저속포의 조합이 더 심각하다. 같은 16인치지만 저각고속포의 조합으로 상대 순양이 회피할 여지도 없이 삭제해버리는 슬라바의 경우를 보면 알수있다.
- 뚝뚝 떨어지는 장거리 관통력
몬태나는 관통력의 감소가 16인치급 포탄중 가장 심하다.[37] 거기다 고각으로 입사하는 포탄의 문제도 합쳐져 20 km 이상의 장거리에선 적 전함이 측면을 드러내도 재수없으면 관통력 부족으로 탄깨짐이 일어날수도 있다. 제대로 사격각을 확보했음에도 치명타를 띄우지 못하는건 구경, 고각포의 문제보단 관통력의 하자 때문인 부분이 매우 크다.
- 속도는 빠르지만 둔한 기동
속도는 괜찮은데 나머지 기동요소는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다. 가속과 감속은 괜찮은 수준이지만 기본전타 기본선회반경 모두 좋은 편은 아니다. 10티어 중 전타시간이 가장 느린 함선이 몬태나다. 그 둔하다고 소문난 크렘린과 그로서 쿠어퓌르스트[38] 보다 러더가 천천히 도는데 선회반경도 위의 두 함선 다음갈 정도로 넓은 편이라 한번 진입했을 때 배를 돌리고 빠져나가기 힘들다. 물론 저 둘보다는 총합적인 기동성은 더 낫긴 하다[39] . 다만 포의 한계상 어느정도 근-중거리 전투를 해야 해서 배를 전진배치시켜야 하는 몬태나의 플레이방식과 정 반대되는 특징이다. 이 부분은 고유 강화 장치을 착용하면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 19 mm이라는 뜬금없는 집중 방호 구역 뚜껑
집중 방호 구역 앞과 옆은 두꺼운 몬태나지만 위는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19 mm라는 엽기적인 두께다. 몬태나가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이 취약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 측면으로 털린것 보다는 이 뚜껑으로 박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인벨트가 철갑탄을 막아줘도 재수없게 전함탄이 38 mm 구획을 뚫고 잘못 박히면 그대로 오버매치로 인해(...) 집중 방호 구역이 날아간다. 각을 주면 18인치 이하의 철갑탄에 대해선 완벽한 방호력을 보장하는 몬태나지만, 가끔가다 어이없게 "이게 왜?" 하게 만드는 집중 방호 구역은 19 mm짜리 뚜껑때문.
- 많은 상부구조물
38 mm가 몬태나를 고폭탄에 강하게 만들어 줬다면, 반대로 몬태나를 약하게 만드는 요소. 미국 군함들이 전체적으로 승조원들의 거주성을 고려하다보니 일본이나 소련에 비해 상부 구조물이 건물처럼 넓은 편인데, 거주성 편의성 그런거 없는 인게임에선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반철갑탄을 쏴대는 베네치아한테 잘못 맞으면 정말 뭉텅이로 체력이 깎여나간다.
결론적으로 몬태나는 공/수/주가 균형잡힌 성능을 내세우는 전함이며, 극명하게 장단점이 갈리지 않고 자잘한 장점과 단점이 모여있어 그 어떤 전함트리로도 둔갑할수 있어야 하는 전함이다. 둔한 크렘린/야마토보다 좋은 기동성을 살려서 레퓌블리크처럼 빠르게 상대의 양각을 잡아낼줄 알아야 하며, 레퓌블리크/컨커러보다 좋은 갑판 장갑과 0.66%의 우수한 수리반 소모품을 살려서 크렘린처럼 1.5선에서 탱킹을 해주다가 빠져나올줄 알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컨커러처럼 고폭탄[40] 으로 적 전함의 부무장과 복구반을 깎아줄 필요또한 존재한다. '무작위 전투'에서는 팀원들이 하는걸 보고 여기저기 땜빵으로 소방수 역할을 하며 타는게 가능한 모든 전함들의 플레이 방식을 알아야 한다. 팀플도 매우 중요해 아군에게 존재하지 않는 전함의 역할을 땜빵으로 해줄줄도 알아야 한다.[41] 탱커가 없다면 탱킹을, 적의 양각을 견제할 포지션이 없다면 견제를 적재적소에 해내야 하는 RPG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발빠른 서브탱커 포지션인 셈이다. 하지만, '랭크 전투'과 '클랜 전투'에선 함정픽으로 꼽힌다. 몬태나의 스타일 때문인데, 아군에게 없는 포지션을 대체해주는게 역할인 몬태나의 스타일과 달리 랭크전, 클랜전은 소수정예전으로 그냥 정면에서 힘싸움으로 세게 한방 박아버리는게 정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방면에는 야마토, 크렘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등 특화된 함선들이 많다. 소수전이다보니 대체해줄 포지션도 없고, 그냥 한가지 극명한 장점만으로 극명한 단점이 덮어지는 인원이다보니 몬태나는 끼어봤자 하위호환만 될 뿐이다.
[1] 이런 연유로 SHS를 사용하는 고티어 미국 전함들은 미국의 고티어 정규 순양함들, 알래스카와 푸에르토리코 등의 대형순양함들처럼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반대 의견에는 OP쉽으로 지적받은 스탈린그라드만 봐도 도탄각 보정을 남발했다가는 게임이 터질 게 확실하다는 주장이 있다.[2] 함대진형을 이루고 싸울때 종진을 이루고 앞뒤 전함이 적함과의 거리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할때 적함과의 거리정보를 보내주는 물건. 석탄을 연료로 쓰던 시절이라 심한 매연때문에 적함을 못보기도 했다고 한다. 무전과 조준기가 발전하고 연료가 석탄에서 석유로 바뀌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3] 구축함은 처음 타면 과한 기동성에 자꾸 섬에 들이받고 고정 표적이 되어 죽거나, 선회 실수로 어뢰맞고, 아니면 그냥 순양함한테 두들겨 맞고 죽어버리고, 전함은 측장훤히 보여주다집중 방호 구역 터지거나 불붙어 타죽거나 돌격하다 어뢰맞고 광탈하거나...항공모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가장 쉽고, 초보자에게 추천한다는 순양함조차도 다재다능이 역설적으로 너무 많은 임무가 부여된데다, 구축함과 전함 사이의 어딘가의 특성덕에 전함상대하면 내가 쏘는건 도탄에 각 세워도 집중 방호 구역 터져, 구축만나면 어뢰맞아 죽는 등 온갖 함종의 고난과 역경의 일상이다. 뭘 타든 처음에 쉬운건 없다. 그저 본인의 취향과 타입에 따라 얼마나 그 적응 기간이 짧아 손에 착 붙는지의 차이일뿐. 전함도 타다가 힘들면 잠깐 다른 트리를 타보고 다른 함종도 영 아니다 싶으면 타던거나 타는게 제일 현명하다. 괜히 이것저것 파면 각 국가의 결정체가 등장하는 8티어 이상은 구경도 못하고 5~7티어의 중저티어만 잔뜩 만들고 만다. 어느 게임이든 문어발식 확장은 좋을게 없다.[4] 업그레이드의 특징으로 보인다. 저티어 함선은 기존상태는 황동색(실제 전간기 미 해군의 도장으로, 함체는 회색, 함교와 같은 상부구조물은 황동색으로 칠해졌다. 독일 함선이 위장을 위해 이 도장을 따라한 경우도 존재한다.), 업그레이드시 연회색으로 바뀌고 와이오밍부터는 스톡상태는 연회색, 업그레이드시 청색으로 바뀌는 식. 이 청색 도장은 완전한 신형설계전함 8티어 노스캐롤라이나급의 스톡 상태부터 적용된다.[5] 와이오밍과 뉴욕급은 함체를 업그레이드하여 개수하면 이 부분이 개선된다. [6] 함체 업그레이드를 해도 함교 부근의 부포곽은 남아있다. 함체의 포곽은 스톡상태에서부터 쓰이지 않지만 끝까지 남는다. 전쟁 중 개장을 받은 네바다, 펜실베니아, 테네시, 캘리포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는 밀폐형 양용포탑을 달았지만 뉴멕시코와 미시시피, 콜로라도는 전쟁 중 개장을 받지 못했다. 다른 구형전함들은 함 재설계에 가까운 대개장을 받았지만 상기한 3척은 대공기관포 증설 같은 비교적 간단한 개장만 이루어졌다. 왜냐하면 다른 구형전함들은 진주만에서 입은 피해를 수리하며 개장도 겸사겸사 이루어졌지만 뉴멕시코, 미시시피는 콜로라도는 진주만 기습을 피했고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개장을 받을 여유가 없었다. 다만 전쟁 말기에 뉴멕시코급 아이다호가 단장 양용 포탑을 달았다.[7] 정찰기 가용시간이 90초인데 뉴멕시코의 장전시간은 34초이다. 정찰기 띄우자 마자 쏘면 대충 10초씩 조준할 시간이 나온다.[8] 미국산 12문의 주포종특인지 모르겠지만 탄이 자주 세어나간다.보통은 이게 왜 안맞아!!하지만 포문수가 많다보니 와리가리하는 순양이들의 집중 방호 구역을 깨버리는 매직집탄을 보여줄때도 있다.[9] 밀폐형 38구경장 양용포가 아니라 25구경장포다. 콜로라도까지는 5"/25와 5"/51이 따로 달리다가 노스 캐롤라이나부터 5"/38 양용포로 합쳐진다.[0.9.11] 1.5 -> 1.6 버프[10] 콜로라도 스톡시 AP Mark 3 포구 속도 792 m/s, AP Mark 5 포구 속도 768 m/s, 노스캐롤라이나 AP Mark 8 포구 속도 701 m/s [11] 여담으로 포구 속도가 이렇게 느려진 이유는 같은 45구경장 포에 더 무거운 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16"/50으로 구경장이 증가한 아이오와의 경우 762 m/s로 61 m/s나 늘어났다. 참고로 이 포구 속도는 고증과 인게임이 '''동일'''하다. 포각에서 16인치/14구경장 마크5가 15도에서 21,030미터, 마크6가 15도에서 19,202미터, 16인치/50구경장 마크7이 15도에서 21,854미터로 마크6가 상대적으로 고각이다.[12] 실제 착탄 시간은 20,000야드(18,290미터)에서 32.6초, 콜로라도의 Mk.5는 20,000야드(18,290미터)에서 30.6초, 아이오와의 Mk.7는 20,000야드(18,290미터)에서 29.6초이었다.[13] 그 거리에서 순양함한테 함부로 사격을 했다가는 그걸 가볍게 피한 상대순양함이 비웃으면서 당신 갑판에 고폭탄을 사정없이 꽂아넣어 줄것이다.[14] 강화 조타 장치 2를 장착할 경우 스톡 17.3초/업 13.8초.[15] 대공능력과 더불어 클랜전이나 대회에서 8탑시 전함은 대다수가 노스캐롤라이나로 통일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다.[16] 비 세팅시 19%[17] 8티어 부터 은신셋팅을 하면 왠만한 순양함급 피탐이 나오니 반짝반짝 작은별처럼 매운맛만 보여주고 사라져주자[18] 말이 트롤이지, 미전은 은신셋+주포셋, 은신셋+대공셋등 은신세팅이 기본으로도 다른 세팅을 하나 더 할 수 있어서 사실 12 km에서 갑툭튀해서 순양 일격사를 시키는건 정석 플레이에 해당한다.[19] 0.9.6 패치로 스톡 선체로도 장착 및 연구 가능[20] H-39와 H-41을 기반으로 선체의 크기 거대화, 주함포 변경, 근대화 개장무장 추가를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21] 야마토급 전함 설계안 J형의 설계를 기반으로 확장하여 근대화 개장을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22] 프리미엄까지 확장하면 프리미엄 전함 중에는 프랑스의 장바르와 일본의 무사시가 실존함이며 동급 3번함인 미주리도 프리미엄 전함으로 배치되어 있다.[23] 낙각은 15,000야드 기준으로 9.8도로 노스캐롤라이나 11.7도, 콜로라도 10.5도, 뉴멕시코 10.23도, 넬슨 10.2도 영국 16인치 마크2 10.8도 보다 낮은편이다. 16,000야드 기준으로는 11.2도로 나가토의 경우 11.6도, 야마토는 11.3도, 틸피츠가 10.4도이다.[24] 1,016 kg 중량의 마크5 철갑탄 사용시에는 포구 속도가 823 m/s으로 예상 되었다.[25] 실제 착탄 시간을 비교하면 틸피츠 주포(철갑 중량 800 kg)가 21,870야드(20,000미터)에서 32.0초, 아이오와 주포(철갑 중량 1,224.7 kg)가 20,000야드(18,290미터)에서 29.6초이었다.[26] 실제 함선의 길이는 270 m로 '''263 m인 야마토보다도 길다.''' 야마토가 최대의 전함 타이틀을 갖고 있는 탓에 훨씬 큰 대접을 받아서 그렇지 아이오와도 절대 작은 게 아닌 것. 아니, 작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큰 것이다.''' 그럼에도 야마토와 무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전함의 무게를 좌우하는 주 요소가 주포탑과 장갑이기 때문이다.[27] 실제 함선 선회력은 26노트에서 야마토가 640미터, 30노트에서 아이오와가 744미터, 뱅가드가 최대 속도에서 937미터이었다.[28] 설계안 완성 이후 의회의 승인으로 발주, 예산편성까지 완료되었지만 건조 순서가 계속 뒤로 밀리다가 종전을 맞이하면서 미국 정부의 건조 진행 전 논의에서 건조가 취소되었다.[29] 설계안이 완성되었으나 소련 해군 본부의 건조 진행 전 최종 건조 논의에서 건조가 취소되었다.[30] H-41을 기반으로 선체의 크기 거대화, 주함포 변경, 근대화 개장무장 추가를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함포의 부분에서 16.5인치 3연장포 설계도의 실존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개발팀은 러시아의 기록 보관소에 알려지지 않은 설계도가 있다고 설명하였다.[31] 리슐리외급 4번함 가스코뉴의 설계를 기반으로 확장하여 근대화 개장을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32] 리토리오급 전함, 프로젝트 UP.41형 전함,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의 설계를 결합한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창작함이다.[33] K2급 순양전함의 설계를 기반으로 크기를 좀 키운 뒤에 라이온과 뱅가드의 특징을 섞어 창작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34] 각주고 탱킹하는 전함, 소중순등은 (야마토급을 제외한)타국 전함도 오버매치가 불가능 하므로 몬태나가 구경에서 꿇리는점이 없다. 오히려 타국 전함들이 철갑탄으로는 도탄/과관통으로 유효타를 낼 수 없어 곤란해 할때 몬태나는 그대로 상부에 철갑을 우겨넣는다는 카드를 하나 가져가는 셈이다.[35] SHS 구현에서 탄질량도 구현이 되어 16인치 클래스중 탄 중량이 가장 무겁다.[36] 18인치 12문을 쏴대는 버몬트보다도 DPM이 우수하다!(몬태나: 324,000 버몬트: 283,500)[37] 컨커러보다도 심하다![38] 애초에 얘네들은 배수량이랑 덩치부터가 몬태나랑 차원이 다르다. 체력도 훨씬 높기도 하고.[39]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는 기동 자체는 매끄럽고 최고속도는 좋지만 가감속이 뭔가 둔한 편이고 크렘린은 가속은 좋지만 그 외에 모든 게 절망적이라 조작감 안 좋기로 유명한 배다.[40] 이는 몬태나의 난이도를 극상으로 올리고, 따라서 저평가받게 만드는 요인으로 장단점이 극명한 고각포라는 점과도 합쳐진다. 본인 손에 맞는다면 어느 상황에서든 안정적인 깡뎀을 박아내는 포이지만(이런 장점을 가져간 만큼 유저들이 전함에게 기대하는 구경빨로 확찢해버리는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은 확실한 단점이 맞으며, 불만이 나오게 하는 원인) 맞지 않는다면 언제나 도탄송만 울리는 꽹과리일 뿐이다. 이 팔방미인이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각 전함의 포지션과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딜가도 애물단지가 된다. 사실상 팀플이 개박살난 아시아 서버이다보니 팀원의 행동도 예측이 불가능하고 저격메타로 일관된 점이 몬태나를 갈팡질팡하다 게임이 끝나게 만드는 원인이다.[41] 이런 문제점 탓에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다음으로 낮은 평균딜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지만 최근에는 크렘린의 등장으로 단순 평딜만 놓고보면 뒤에서 2위는 면했다. 몬태나의 경우 아시아서버 기준 평균적으로 8만을 넘기는 경우가 많은 편이나 크렘린은 7만5000도 못넘기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서 크렘린에게 취약한 항공모함이 나오게 되면서 크렘린 쪽은 점점 더 평딜이 떨어지는 상황. 2020년 9월 5일 기준으로 주간 평딜은 몬태나가 81256, 크렘린이 73244로 8000넘게 차이가 난다. 그러나 오히려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나 크렘린보다도 유저들의 취급은 좋지 못한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는 애초에 터틀백을 믿고 근접에서 부포질로 재미를 보는 배이고, 크렘린은 아예 전선에서 화력을 흡수하는것으로 설계되었다. 저격메타에 역행하는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와 맞아주는게 역할인 크렘린과의 1대1 비교가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