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기

 

1. 개요
2. 육상의 던지기 종목
3. 게임의 던지기들
3.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서깊은 스킬
3.4.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육상전 스킬 중 하나
3.5. AOS 등 팀플레이 게임의 용어
4. 마약 관련 범죄계 은어
5. 경제계 은어


1. 개요


손에 쥔 어떤 것을 힘줘서 일정한 거리로 날리는 행위다. 지구상에서 이 분야는 인간이 최고다.[1]

2. 육상의 던지기 종목



3. 게임의 던지기들



3.1. 잡기


대전액션게임 초창기 한국에서는 잡기에 대해 일본에서 쓰이는 표현인 投げ(나게)를 직역해 던지기라고 쓰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기본잡기에 썼던 표현이지만, 커맨드잡기를 던지기라고 불러도 문제는 없다. 최근에는 던지기라는 말 자체를 잘 안 쓴다.

3.2. 마비노기자이언트가 사용하는 원거리 스킬




3.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서깊은 스킬


말 그대로 아이템이나 무기를 상대에게 던져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
던질 수 있는 것은 무기와 몇몇 아이템으로 한정된다. 그 외에도 수리검, 인술처럼 던지기 전용 아이템도 있다. 주 사용 직업군은 닌자 계열로, 4편의 엣지, 6편의 쉐도우 등이 유명하다. 7의 유피도 기본적으로 던지기 마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다.
던지기의 위력은 투척한 무기의 공격력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엑스칼리버같이 공격력이 높은 레어 무기를 던지면 더 강력한 위력이 나오며, 수치상 공격력은 무식하게 높지만, 모정의 보정으로 인해 데미지가 개판인 사오정의 창, 엑스칼리파를 던져도 흉악한 데미지가 나온다.
던져버린 무기는 당연히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돈던지기와 함께 사용하는데 돈이 드는 돈지랄 스킬이기도 하다. 그런데 브레이블리 세컨드에선 던진 무기를 전투 끝나고 회수해온다는 설정이라 '''사라지지 않는다'''. 심지어 전투 중간에 도로 주워오는 것도 가능(...) 때문에 플레이가 쾌적해졌다.
파이널 판타지 4까지는 단일 대상에게는 최대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공격수단으로서 상당한 활용성을 얻고 있었으나 5편 이후로는 연속공격을 통해 9999 이상의 대미지를 낼 수 있는 수단이 생김으로서 기껏해야 9999대미지가 한계인(그것도 지극히 귀한 무구류를 던져야 9999를 뽑을 수 있는) 던지기의 주가는 대폭 하락.
이후 시리즈에서도 그저 닌자계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이상의 의미는 지니지 못하고 있다. 용기사점프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밀려 묻혀가는 서글픈 어빌리티랄까.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선 상대 닌자가 던진 무기를 잡을수 있는 어빌리티가 있지만 효용성은 그닥...

3.4.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육상전 스킬 중 하나



3.5. AOS 등 팀플레이 게임의 용어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용어 throw를 직역한 것. 팀을 꾸려 대결하는 게임에서 고의로 게임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포인트는 '''의도적으로''' 무성의한 플레이를 하는 것. 컨트롤을 엉성하게 하거나, 기술을 이상한 타이밍에 남발하거나, 고의로 피딩을 하거나, 더 심하게는 아예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 것 등의 방법이 존재한다. 팀플레이 대결 형태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흔히 쓰이는 용어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등. 반면 일대일 대결이 주가 되는 RTS는 패배를 직감한 경우 그냥 나가버리거나 항복하면 특별한 페널티 없이 평범한 패배로 기록되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할 이유가 없어서 던지기란 말도 거의 쓰지 않는다.
게임에서 아예 나가버리는 탈주, 공식적으로 패배를 인정해 게임을 끝내는 항복과는 다르며, 트롤링과도 미묘하게 다르다. 트롤링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상대에게 이득이 되는 행위를 하여 팀원들의 '''반발을 즐기는''' 행위라면, 던지기는 게임이 마음대로 안 풀리고 있거나, 타 게임 유저인데 연동 이벤트 때문에 기계적으로 플레이 횟수를 채워야 하거나[2], 하는 등의 이유로 '''빨리 게임을 끝내기 위해''' 대충 플레이하는 쪽에 가깝다.[3] 다만 던지기의 수단으로 트롤링을 선택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트롤링이든 던지기든 보통 팀원과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므로 딱히 바람직한 행위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끔 흥분이나 실력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플레이로 게임이 기우는 것을 일컬어서도 던지기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을 싸다(...) 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의도가 중요하기 때문. 단순히 실력이 없을 뿐인 사람을 놓고 트롤이라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3.6. 월드 오브 탱크용어



적 베이스에 닥치고 돌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아무리 고티어 전차라고 하더라도 순식간에 다구리 당해서 순식간에 차고행이 된다.

4. 마약 관련 범죄계 은어


두가지 뜻이 있다.
  1. 특정 장소에 던져놓기
  2. 특정 인물에게 던지기
1번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들키거나 유실될 위험이 낮을만한 특정 장소를 골라서 숨겨놓은 다음 해당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거래 수법이다. 이 같은 방법은 거래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은밀하게 거래를 할 수 있고 보안을 유지하는데 장점이 있다.
마약 뿐만이 아니라 현금도 위 1번의 방법으로 주고 받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정상적인 거래라면 계좌이체와 같은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놔두고 구태여 이런 번거롭고 위험한 방법을 쓰지는 않을 테니 당연히 범죄수익 거래(보이스 피싱 등)와 같이 추적을 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거래에 이 방법이 쓰인다. 실제로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이 박사방 유료회원 입장료를 가상 화폐로 받고 이를 현금화할 때는 담당 직원을 시켜 현금을 수령하게 한 다음 특정 장소에 숨겨놓게 하고 그 장소에 다른 직원을 보내서 조주빈에게 전달하게 하는 수법으로 출처 추적을 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번은 마약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혹은 마약을 시도 했었던) 사람에게 마약을 소지하게 한 다음, 그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하여 마약소지죄로 누명을 씌우는 것을 뜻한다. 셋업 범죄라고도 한다.
이 던지기는 영화 아저씨의 초반부에 잘 나타나 있다.
신고자는 보상금을 주고 범법자의 경우 형량을 감소시켜주기까지 해서 많은 범죄자들이 시도한다.
단순 소지자나 복용자를 밀고 하는 것보다도, 보통 마약계 형사들이 주로 찾는 목표인 판매원들을 밀고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 판매책을 집어 넣으면, 자기 쪽 파이가 더 커지기 때문. 또한, 내가 풀려 나오기 위해서는 1,2명을 밀고하는 게 아니라 보통 여러 명의 리스트를 넘기기도 한다. 이 정도는 해야지 자기의 형량 감소가 크고 상대 형사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여러 명을 잡아 또다시 리스트를 뽑아내는 식이 마약 수사의 기초. 즉, 한 명 걸려들기 시작하면 여려 명이 굴비 엮이듯이 줄줄이 엮이는 것이 마약판.
꼭 이런 식으로 수사를 해야 하는가 비판도 있지만, 이런 식이 아니라면 수사하기 힘든 곳이 이 바닥이기도 하다. 사실 판매책도 따지고 보면 물갈이 되는 판매원이고, 이런 식으로 계속 엮어서 상선이나 제조책을 잡아내지 못하면 마약의 총량은 감소되지 않는다.
문제는 무고한 사람을 희생양 삼는 사례도 있다는 것. 먀약 사범들이 판매 조직 윗선을 불지 않고 마약 범죄와 무관한 지인 이름을 무작정 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실제로 구준엽이 이런 밀고 때문에 여러 번 마약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매번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 결국엔 빡쳐서 경찰차만 봐도 울분이 치솟는다고 기자 회견까지 열었다.
그나마 이건 약과다. 타이거 JK는 알리바이까지 확실했음에도 동료 뮤지션의 거짓 증언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4]
스트리트 파이터 2 애니판에서도 가 태국에서 이걸 당하는 바람에 '''개고생'''했다. 안습. 결국 자길 밀고한 마약 조직 아수라를 다 쓸어버리지만.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도 '''555 We Tip'''이라는 이름의 던지기 미션이 있다.
필리핀마닐라 항목에 나와있듯 필리핀에서 아주 흔하게 당한다. 조심 또 조심하자. 특히 남성 위키니트들은 혹시나 애먼 생각을 하고 있다면 100% 셋업 대상이 되기 때문에 버리는 게 좋다. 셋업은 마약 말고 꽃뱀이랑 경찰이 짜고 벌이는 강간 셋업도 많다. 앙헬레스에서는 강간 셋업도 흔하다. 마닐라의 말라테에서는 한국인 선장 김규열 씨가 LA카페라는 바에서 마약 셋업을 부패경찰에게 당했는데 문제가 이 분이 본인은 무고하다며 일제 뇌물을 주는 걸 거부하다 옥사하셨다는 것이다. 셋업은 필리핀에 도망가 있는 한국인 강력범죄자 내진 사기꾼이나 삼합회가 현지 부패경찰과 짜고 벌이는 문제로 경찰은 실속도 챙기고 실적도 올리고 이래저래 꿩 먹고 알 먹는 게 된다. 셋업은 법으로 엄금하지만 필리핀 경찰의 월급이 한심하기 때문에[5] 근절은 힘들 것이다. 심지어는 필리핀의 관문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도 타님발라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만연하고 있다.

5. 경제계 은어


매물(주식, 부동산)을 급하게 팔려고 내놓을때 던진다고 표현한다.
[1] 간단하게 예를 들어 시속 150km에 가까운 속도로 공을 던져서 20m 거리의 목표를 정확히 맞힐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유일하다.[2] 특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오버워치와의 연동 이벤트인 '시공의 도전자'가 가장 유명한 사례. 오니 겐지 스킨을 주던 1주차 이벤트는 AI 협동전 플레이를 인정하였기에 주로 인공지능을 상대로 게임을 던져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PVP 빠른 대전만 인정한 경찰 디바 스킨 2주차 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조건대로 인벤에서 파티원을 구해 2인큐를 짜서 대놓고 게임을 던졌다. 심지어 이 행위가 타 플레이어에게 민폐가 된다고 '''5인큐로 던지는''' 경우도 많았다(...)[3] 그냥 게임을 나가버리는 선택을 하지 않는 이유는 탈주 페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항복의 경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팀원 전체의 합의가 필요하거나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처럼 아예 항복 시스템 자체가 없는 등 대부분 혼자 마음대로 결정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4] 이 때 이후로 업타운 멤버들과 사이가 틀어져 윤미래를 제외한 업타운 멤버들은 무브먼트 크루를 탈퇴했다. [5] 한 예로 경찰 시험에 합격하고 경찰학교를 졸업해도 뇌물을 줘야 발령을 내준다. 발령이 안 나면 그냥 경찰학교 졸업한 백수 신세다. 시작부터 마이너스 통장 까는 걸로 대놓고 부패하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