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Connie Francis가 부른 노래
2.2. 송창식, 윤형주가 결성한 듀오인 트윈 폴리오가 부른 노래
1. 음식
[image]Wedding cake결혼식을 위해 사용되는
케이크.
부부의 첫 공동 작업으로서, 두 사람이 함께 칼로 이 케이크를 자른다.
보통 3단 케이크를 사용하며 하얀 장식에 색소가 첨가된 상태의 크림이나 버터크림으로 장식하며, 플라스틱 또는 마지팬 반죽인형을 이용해 장식을 한다. 겉 외피는 실제 크림을 사용하는것이 아닌 색소첨가 마지팬과 슈거페이스트를 사용해 외피를 하얗게 만들며, 내부의 스폰지는 식용은 가능하나 외피랑 섭취하는건 비권장...
한국에서는 밑의 2단은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3층에만 케이크를 올려놓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에서는 외피를 아예 안 씌운
Naked Cake이 유행하고 있다. 베이커리 Milk Bar의 설립자이자 셰프인 Christina Tosi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순백의 아이싱을 없애고 빵 부분의 색과 질감이나 가운데에 채워넣은 크림, 잼이나 과일의 층이 진 모양을 드러내면서, 솔방울, 이파리, 생화, 생과일 등으로 장식해 화려하면도 소박하고 자연적인 멋을 내는 게 특징이다. 실수를 가려줄 아이싱이 없기 때문에 파티셰의 베이킹 실력이 중요하고, 장식을 위해 식 며칠 전에 미리 만드는 기존
케이크와 달리
결혼식 전날 바로 만들어 다음날에 올려야 한다고, 이 역시 보호해줄 아이싱이 없어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
[1] 의도 자체가 파티셰의 실력 과시가 아닌가 싶다.
이 케이크의 모티브가 된 것은 바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성당인 세인트브라이드 성당(St. Bride Church)이다.
먹는 것보다는 행사 목적이 강한 케이크이기에 미리 기본형을 만들고 수일 간에 걸쳐 장식을 한다. 따라서 보존을 위해 엄청난 설탕과 시럽 등이 첨가되기도.
영국 왕실에서는 결혼식 후 귀빈들에게 웨딩케이크 한 조각씩 나누어주는 전통이 있는데, 1981년에 결혼식을 올린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웨딩케이크 조각이 최근 경매에 나오기도 했다.(...)
2. 노래
2.1. Connie Francis가 부른 노래
Don't be troubled 'bout me cause I'm tired From workin' 'round the house When day is done Don't think you failed me Cause you can't afford that dishwasher To make my life more fun You know, the measure of a man is Much more than just the money He can make And every woman knows a lot of joy and tears Come with the wedding cake 제가 하루 일을 마치고도 집안 일을 하느라고 피곤해하더라도 민망해하지 마세요 제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지 못해서 저를 기쁘게 해주지 못했다고 쑥스러워하지도 마세요 당신도 알다시피, 남자를 평가할 때 어떻게 그남자가 얼마나 가졌는가 하는 것만 보고서 그 남자를 판단할 수 있겠어요? 여자들은 모든 기쁨과 슬픔이 웨딩케이크와 함께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The wedding cake is Not all icing And love and tender whispers In the dark One slice is concern for all your dreams prayed They won't come true And break your heart Another slice is feedin' kids and wipin' noses Cryin' when the doorbell rings And there are roses Every woman knows a lot of give and take Comes with the wedding cake 웨딩케이크 전체가 다 달콤한 설탕으로 덮힌 것이 아니듯 다 침대 맡의 사랑스러운 속삭임도 아니랍니다 케익 한 조각에는 이루어지지 못해 마음 아팠던 당신의 모든 꿈들이 담겨 있고 또 다른 조각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느라 애쓰는 모습 문 밖에 놓여 있는 장미에 눈물 짓는 모습도 있지요 웨딩케이크와 함께 많은것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는 것을 모든 여자들은 잘 알고 있답니다 It's facin' shadows of the future Prayin' they will fall away As we walk toward them searchin' for the sun And it's long and anxious hours With the wolf at the door Hugs and kisses when At last, we see the dawn So when the hands of time trace tellin' lines Upon our face And lace our hair with strands of gray We laugh and say for all who will partake It all comes with the wedding cake 밝은 날을 꿈꾸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닥쳐올 불행한 날들이 사라지기를 바라곤 하지요 바로 우리 눈앞에 닥쳐오는 어려운 일들 때문에 걱정할 때도 많겠지만 서로를 안아주고 입맞춤을 해주는 가운데서 우리는 새벽을 볼 수 있게되지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우리 얼굴에 주름이 생겨가고 머리카락도 하얗게 변해가겠지요 그때 웃으면서 살아온 날들을 이야기하도록 해요 우리의 모든 것은 웨딩케이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요 Yes, for all who will partake It all comes with the wedding cake 그래요 우리가 같이한 모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해요 웨딩케이크와 함께 시작된 우리의 모든 일들을요...
|
2.2. 송창식, 윤형주가 결성한 듀오인 트윈 폴리오가 부른 노래
윗 곡의 번안곡으로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이 하루 남아 슬퍼하는 사람의 창 밖에 인기척이 있어 내다보니 웨딩케이크가 놓여져있다는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이 놓고 간 것으로 생각된다. 결혼할 사람에 대하여 부모의 입김이 강했던 시대여서 인기였던 것으로 추정.
당시 라디오 DJ들이 "이번에 정말 친한 XX가 결혼하는데 이 노래 틀어주세요"라는 엽서를 받으면 이게 진짜 무슨 사연이 있어서 노래를 틀어달라고 한 건지, 그냥 제목만 보고 생각없이 틀어달라고 한 건지 고민했다고 한다.
90년대 초반
일밤의
몰래카메라에선 그 당시
MBC 기상캐스터였던
김동완에게 (몰카용 가짜 결혼식의)
주례를 부탁했는데 '''
축가'''로 이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부르는 게 나왔다. 노래에 대해 아는지 김동완이 어이없어 하며 흘겨보았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장현승이 슬로우 잼 형식으로 편곡된 버전을 불러서 호평을 받았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히 남아 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하여 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 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 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