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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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포맨.
'''축가'''(祝歌)는 축하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보통 사람들이 축가를 들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결혼식이다.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 측에서 지인이나 혹은 가수를 불러서 축가를 불러주기 때문.[1] 의외로 노래를 못 불러도 결혼식 흥이 살기도 한다. 삑사리라도 나면 장내를 웃음소리로 채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랑과 신부를 앞에 세워두고 축가를 맡은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데 간혹 안무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레전드급 축가는 하객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때 유명했던 마법소녀 처제, 레 미제라블 팀 축가[2] 가 있다.
신랑/신부가 학교 교사, 특히 담임을 맡고 있을 경우 해당 반 학생들이 학교 음악교사의 양해를 구하고 음악 교과시간에 선생님 지도를 받아 축가를 준비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옛날 이야기에 가깝다. 교육 목적이 아닌 사적인 목적에 학생들을 이용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개인 자유시간을 뺏어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는 본질적 이유이며 학부모들로부터의 항의와 민원크리를 맞아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없어진지 오래.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그 선생님과 친한 학생들이 알아서 준비하고 선생님과 조율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3] 특히 축의금이나 결혼식 선물에 관련해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학부모라면 이러한 선물을 함부로 주어서는 아니 되며 교사의 경우 절대로 받아서는 안 된다.
따로 축가를 맡은 사람 없이 신랑이 직접 노래를 하기도 한다.[4] 아래에 나열돼있는 결혼식 축가들의 가사 내용도 결혼식을 축하한다기보다는 대부분 결혼을 하는 사람이 직접 상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신랑이 직접 신부에게 들려줄 경우 노래 실력과 상관없이 더욱 감동적인 결혼식이 되기도 한다. 가수 김연우의 경우엔 본인의 결혼식에서 아내의 부탁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면서 입장했다고 하며 전우성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노을 멤버 모두와 함께 축가를 불렀다.[5] 다만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신부는 워낙 정신없이 바쁜 만큼 본인이 꼭 부르겠다는 욕심이 없는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일반적이며, 신부가 노래를 부르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연예인들의 경우엔 축가 부르는 걸로 생계를 꾸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인기가 많은 가수일수록 지인들의 부탁으로 무료로 축가를 불러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청탁은 많이 들어오지만 별로 부르고 싶어하지 않거나, 회사측, 매니저 선에서 결혼식 축가는 아예 받아들이지 않도록 정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교회 성가대와 함께 음악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흔히 오부리[6] 라는 은어로 부른다. 학생 뿐 아니라 유학을 가지 않은 음대 졸업자들은 공연 기획사에 소속되어 직업적으로 축가, 축주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기독교인이 결혼할 경우에는 축가로 가요대신 찬송가나 CCM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 축가를 부르는 주체는 교회 신도가 된다.
'''기본적으로 가사가 시궁창인 곡은 안 부르는 게 좋다.''' 아래 언급한 예시에 안 들어가있더라도, 가사가 이별을 이야기하는 등, 영 거시기한 곡이라면 신랑이나 신부의 강한 요청이 있지 않는 한은 부르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축가를 가수가 부르는 경우 해당 가수의 유명한 곡이라면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르는 경우도 있긴 하다.(※표시)[49]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친구끼리 반 장난으로 이런 노래들을 축가로 쓰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50]
행사 등에서 외부 가수를 초빙해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도 축가의 일종이며 이런 경우에는 축하 공연이란 표현을 많이 쓴다. 군대에서도 임관식 등에서 축가를 부른다.
성시경의 단독콘서트 이름이기도 하다.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포맨.
1. 개요
'''축가'''(祝歌)는 축하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2. 결혼식에서
보통 사람들이 축가를 들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결혼식이다.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 측에서 지인이나 혹은 가수를 불러서 축가를 불러주기 때문.[1] 의외로 노래를 못 불러도 결혼식 흥이 살기도 한다. 삑사리라도 나면 장내를 웃음소리로 채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랑과 신부를 앞에 세워두고 축가를 맡은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데 간혹 안무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레전드급 축가는 하객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때 유명했던 마법소녀 처제, 레 미제라블 팀 축가[2] 가 있다.
신랑/신부가 학교 교사, 특히 담임을 맡고 있을 경우 해당 반 학생들이 학교 음악교사의 양해를 구하고 음악 교과시간에 선생님 지도를 받아 축가를 준비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옛날 이야기에 가깝다. 교육 목적이 아닌 사적인 목적에 학생들을 이용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개인 자유시간을 뺏어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는 본질적 이유이며 학부모들로부터의 항의와 민원크리를 맞아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없어진지 오래.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그 선생님과 친한 학생들이 알아서 준비하고 선생님과 조율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3] 특히 축의금이나 결혼식 선물에 관련해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학부모라면 이러한 선물을 함부로 주어서는 아니 되며 교사의 경우 절대로 받아서는 안 된다.
따로 축가를 맡은 사람 없이 신랑이 직접 노래를 하기도 한다.[4] 아래에 나열돼있는 결혼식 축가들의 가사 내용도 결혼식을 축하한다기보다는 대부분 결혼을 하는 사람이 직접 상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신랑이 직접 신부에게 들려줄 경우 노래 실력과 상관없이 더욱 감동적인 결혼식이 되기도 한다. 가수 김연우의 경우엔 본인의 결혼식에서 아내의 부탁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면서 입장했다고 하며 전우성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노을 멤버 모두와 함께 축가를 불렀다.[5] 다만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신부는 워낙 정신없이 바쁜 만큼 본인이 꼭 부르겠다는 욕심이 없는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일반적이며, 신부가 노래를 부르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연예인들의 경우엔 축가 부르는 걸로 생계를 꾸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인기가 많은 가수일수록 지인들의 부탁으로 무료로 축가를 불러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청탁은 많이 들어오지만 별로 부르고 싶어하지 않거나, 회사측, 매니저 선에서 결혼식 축가는 아예 받아들이지 않도록 정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교회 성가대와 함께 음악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흔히 오부리[6] 라는 은어로 부른다. 학생 뿐 아니라 유학을 가지 않은 음대 졸업자들은 공연 기획사에 소속되어 직업적으로 축가, 축주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기독교인이 결혼할 경우에는 축가로 가요대신 찬송가나 CCM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 축가를 부르는 주체는 교회 신도가 된다.
2.1.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는 노래
- 고유비 - 결혼 (2005)
- 고유진 - 단 한 사람 (2006)
- 권진원 - Happy Birthday To You[7] (1999)
- 김경호 - 금지된 사랑 (1997)[8]
-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9] (2006)
- 김동률 - 기적 (1998), 욕심쟁이 (2004), 감사 (2007), 내 사람 (2014)
- 김보경 - 혼자라고 생각말기 (2013)[10]
- 김태우 - 사랑비 (2009)
- 김종국 - 사랑스러워 (2005),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2005), 한 남자(2004)
- 김형중 - 그랬나봐 (2003), 그녀가 웃잖아 (2004)
- 겨울왕국 OST - 사랑은 열린 문 (2013)
- 나르샤 - I'm in love[11] (2010)
- 나르샤, 미료 - I Love You (2009)[12]
- 노을 - 청혼[13] (2004)
- 다비치 - 난 너에게 (2010)
- 더 크로스 - 당신을 위하여 (2005)
- 더원 - I Do (2004), 이 사랑 (2012), 별처럼 (2010)
-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 (2010), 좋다 (2010), 꽃길만 걷게 해줄게 (2016)
- 린 -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2010)
- 마이티 마우스 - 사랑해 (2008)
- 마크툽 & 구윤회 - Marry me (2014)
- 마크툽 -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2019)
- 먼데이키즈 - 그대여 (2013)[14] ,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 멜로망스 - 선물 (2017), 동화 (2018)
- 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가 (2008)[15]
- 박효신 - 눈의 꽃 (2004), 연인 (2019)
- 브라운 아이드 소울 - My Everything (2003), Love Ballad (2010)
- 비틀즈 - All You Need Is Love (1967)[16]
- 서문탁 - 사미인곡 (2001)
-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2001),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2002), 두 사람 (2005)[17] , 오 나의 여신님 (2011), 너의 모든 순간 (2014), 영원히 (2018)
- 소녀시대 - Baby Baby (2008), Kissing You (2008), Gee (2009),
- 스윗소로우 - 간지럽게 (2006), 사랑해 (2008), 좋겠다 (2012)
- 스윗 콧소로우 - 정주나요 (2011)[18]
- 시크릿 - 별빛달빛 (2011)
- 시크릿 가든 - You Raise Me Up (2002)
- 씨야 - 결혼 할까요 (2007)
- 씨엔블루 - Love (2010), 사랑 빛 (2010)
- 엠투엠 - 여보야 (2008)
- 웨스트라이프 - My Love (2000)[19]
- 신부수업 OST - 여자를 내려주세요[20] (2004)
-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21] (2006)
- 써니힐 - 두근두근 (2011)[22]
- 써니힐,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 (2013)
- 아이유 - 좋은 날 (2010)[23] , 마음을 드려요 (2020)[24]
- 아이유, 나윤권 - 첫사랑이죠 (2010)
- 아이유, 임슬옹 - 잔소리 (2010)
- 악동뮤지션 - I Love You (2013)[25] , 외국인의 고백 (2013)[26]
- S.E.S. - 너를 사랑해 (1998)
- SG워너비 - 라라라 (2008), 해바라기 (2010), 내사람(2006), 내사랑울보(2009), 가슴 뛰도록(2015)
- SG워너비 김용준 - 커플 (2009)
- SG워너비 이석훈 -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2010), 우리라는 세상 (2017)
- 에코 - 행복한 나를 (1997)
- MC몽 - 너에게 쓰는 편지(2004), I Love U Oh Thank U (2005), 아홉번째 구름 (2008)
- M4 - 널 위한 멜로디 (2010)
- 유리상자 - 신부에게[27] (1999), 사랑해도 될까요[28] (2001), 좋은 날 (2002)
- UN - 선물 (2001)
- 윤종신 & 정인 - 오르막길 (2012)
- 이문세 - 붉은 노을 (1988) [29]
- 이소라 - 청혼 (1996)
- 이승기 - 결혼해 줄래 (2009) [30]
- 이승철 - My Love (2013)[31]
- 이승환 - 화려하지 않은 고백 (1993)
- 이적 - 다행이다 (2007)
- 임영웅 - 이제 나만 믿어요 (2020)
- 임창정 - 결혼해줘 (1997)[32] , 나의 연인[33]
-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34] (2001)
- 전람회 - 취중진담 (1996)
- 정은지, 양요섭 - Love Day (2012)
- 제이, 하울 - Perhaps Love (사랑인가요)[35] (2006)
- 제이레빗 -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2013)
- 젝스키스 - 커플(1998, 2016)
- JYJ - 찾았다 (2010)[36] ]
- 조권 - 고백하던 날(2010)
- 조권 & 가인 -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37] (2009)
- 조성모 - 너의곁으로(2004), 해와 달(2000)
- 조장혁 - LOVE (2000)
- G.NA, 비 -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2010)
- K.WILL - 선물 (2010), 니가 필요해 (2012), 가슴이 뛴다 (2013), Love Blossom (2013)
- 쿨 - All For You (2000)[38] , 아로하 (2001), 결혼을 할 거라면 (2003)
- 클릭비 - Dreaming (1999)
- 타카피 - 오! 나의 여신님[39] (2012)
- 태연 - U R (2015)
- 팀 - 사랑합니다[40] (2003)
- 펀치 -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41] (2019)
- 포맨 - 고백 (2006)
-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2018), 너를 만나 (2018)
- 플라워 - 애정표현 (2000), Endless (2001)
- 핑클 - 영원한 사랑 (1999)
- 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2016)
- 한동준 - 너를 사랑해 (1993), 사랑의 서약 (1995)
- 허밍 어반 스테레오 - 하와이안 커플[42] (2007)
- 해이 - Je T`aime[43] (2001)
- 홍대광 - 잘됐으면 좋겠다 (2015)
2.2. 드라마에서 결혼식 축가로 사용된 노래
- 동물원 - 널 사랑하겠어[44] (1995)
- 박진영 - 청혼가[45] (1995)
- 싸이 - 연예인[46] (2006)
-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47] (2014)
- 이재훈 - 사랑합니다[48] (2004)
2.3. 결혼식에서 절대로 부르면 안 되는 축가들
'''기본적으로 가사가 시궁창인 곡은 안 부르는 게 좋다.''' 아래 언급한 예시에 안 들어가있더라도, 가사가 이별을 이야기하는 등, 영 거시기한 곡이라면 신랑이나 신부의 강한 요청이 있지 않는 한은 부르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축가를 가수가 부르는 경우 해당 가수의 유명한 곡이라면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르는 경우도 있긴 하다.(※표시)[49]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친구끼리 반 장난으로 이런 노래들을 축가로 쓰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50]
- 김건모 - 청첩장: 제목에 낚이면 곤란한 노래. 사랑했던 여자의 결혼식에 초대받아서 깽판이라도 쳐 보려고 빗 속을 뛰어갔지만 너무 아름다운 그녀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체념하여 속으로 "그녀를 사랑해줘요... 행복하게 해줘요... 내 생각 나지 않게 더 사랑해줘요..."라고 하는 노래...
- 김연우 - 축가: 제목은 축가이지만 가사는 '니가 걷는다. 하얀 꽃길 위로 꽃보다 더 고운 니가 오늘 떠난다...'[51]
- 트윈 폴리오(송창식, 윤형주) - 웨딩케익: 제목은 웨딩케익이지만 내용은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노래가 한창 인기있을 때 라디오에 '내일 우리 언니 결혼이에요. 이 노래 틀어주세요' 라는 엽서가 오면 DJ들은 이게 생각없이 노래를 고른 건지, 아니면 무슨 뜻이 있어서 틀어달라고 한 건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다고...
- 김현정 - 그녀와의 이별: 제목만 봐서는 화자가 남자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가수부터가 여자이다. 내용도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아니고, 여자가 현재 남자가 예전 여자와 헤어졌다고 거짓말 치는 것을 밝히는 내용이다.
- N.EX.T - 인형의 기사 : 어렸을 적 소꿉친구가 다른 남자랑 결혼한다는 내용이다.
- 버즈 - Monologue
- 토이 - 세 사람(With 성시경) :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 신화 - 너의 결혼식 : 하필이면 이상형의 여자가 자신의 친동생과 결혼하는 여자로 그녀를 처음 본 자리가 바로 친동생의 결혼식이었다.
- 박상민 - 무기여 잘 있거라
- 박지윤 - Steal away
- 백지영 - 사랑안해
- 아델 - Someone Like You :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잊지 말라고 슬프게 편지를 쓰는 내용이다.
- 터보 - Love is(3+3=0), Goodbye Yesterday, 회상
- 양혜승 - 화려한 싱글[52]
- 에이핑크 - LUV : 사랑노래로 생각하기 싶지만 알고보면 이별과 그리움이 주제인 노래로 첫사랑을 이루었던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하였다.
- 엘르가든 - Marry Me : 짝사랑하던 학교의 아이돌과 쿼터백이 결혼하는 걸 지켜보는 너드의 한숨을 다룬 노래다.
- 전우성 - 축가 : '네가 좋아하던 이 노래를 너를 보내는 순간에 부를 줄은 몰랐어' , '미안해 오늘 같이 기쁜 날 축하는 못할 거 같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초에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간 상황이다.
- 차수경 - 용서 못해※: 그 유명한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주제가. 원곡 가수인 차수경이 이 노래를 축가로 부른 적이 있다고 직접 밝혔으며, 이 때문에 노래가 다 끝난 후 항상 "그래도 용서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한다.
- 태양 - 웨딩드레스 : 제목만 보면 청혼가지만 짝사랑하던 여자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그저 지켜보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내용.[53]
- 윤종신 - 너의 결혼식, 텅 빈 거리에서, 좋니, 오래전 그날, 1월부터 6월까지 : 가사가 모두 연인과 헤어지는 노래다.
- 테일러 스위프트 - Speak Now : 남의 결혼식장 가서 깽판치고 신랑을 가로채는 내용.
- 패닉! 앳 더 디스코 - I Write Sins Not Tragedies : 결혼식 도중에 하객들이 신부에 대해서 걸레라고 험담하는 말을 신랑이 듣는 내용.
- 휘성 - 결혼까지 생각했어※(참고 글), 안 되나요
- 10cm - 봄이 좋냐, 스토커, Perfect
- 크라운제이 - 그녀를 뺏겠습니다
- 이승기 - 우리 헤어지자
- 로이킴 - 우리 그만하자
- 정준영 - 병이에요, 이별 10분 전, 공감
- G-DRAGON - 그XX[54]
- 캔 - 꺼져, 내 생에 봄날은※[55]
- 더 크로스 - Don't Cry※ : 위에도 예시로 나와 있다. 두 원곡자 중 하나인 김경현의 언급에 의하면, 전형적인 이별 노래지만 신랑과 신부의 강력한 요청에 앵콜곡으로 부르는 때가 의외로 많고, 가끔씩은 아예 본곡으로 부른다고 한다. 반면 당신을 위하여는 축가로 적합함에도 많이 부르진 않는다.[56]
- K2 - 그녀의 연인에게, 눈부신 이별(너의 결혼식에서), 유리의 성[57]
- Michael Learns to Rock - 25 Minutes: CM곡으로 유명하고 마이클 런스 투 록이 인기가도를 걷게 해준 곡이지만 좋아하던 여자에게 드디어 고백을 결심하고 고향에 돌아왔더니 그녀는 교회 앞에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있었더라는 가사 내용. 후렴구의 그녀의 말을 보면 그녀도 마음이 없진 않았던 것 같은데 고백을 미루고 미루다가 지못미된 케이스.
- 김나영 - 거의 모든 곡[58]
- 한경일 - 슬픈 초대장: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기 직전에 흔들리며 다시 자기한테 연락하자 씁쓸하게 뿌리치는 내용.
- 장 폴 마르티니 - Piacer d'amor(사랑의 기쁨)으로 알려진 유명 가곡으로 멜로디가 워낙 유명한데다 제목부터가 사랑의 기쁨이라 선택될 수도 있는데 절대 불러서는 안되는 곡이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슬픔만이 남았다'는 가사로 내용 자체가 NTR과 실연을 상징하는 노래다.
- G.고릴라 - 토요일 오후 2시: 전 여친의 결혼식장에 가서 신부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남자의 계획이 담겨 있는 가사이다.
2.4. 알아두면 좋은 TIP
- 결혼식 전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음향 체크 및 리허설을 해 볼 것. 다만 이 때에는 사람이 없어 소리가 잘 반사되어 비교적 크게 들리는데, 실제 축가를 부를 때는 사람이 많아 소리가 반사되지 않아 MR이나 목소리가 묻힐 수 있으니 볼륨을 좀 더 키워서 세팅하는 것이 좋다.
- 가수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축가는 한 팀만 할 것. 두 팀이나 그 이상인 경우, 부르는 팀에게 다른 팀도 있음을 미리 고지할 것.
- 잘하는 팀이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리허설 때 상대팀이 자기보다 잘한다고 판단될 경우, 먼저 하고 싶다고 양해를 구하고, 상대팀이 자기보다 못할 경우, 먼저 하시라고 권한다.
3. 다른 행사에서
행사 등에서 외부 가수를 초빙해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도 축가의 일종이며 이런 경우에는 축하 공연이란 표현을 많이 쓴다. 군대에서도 임관식 등에서 축가를 부른다.
4. 기타
성시경의 단독콘서트 이름이기도 하다.
[1] 물론 대개 가수로만 직업을 등록시켜 놓고 일명 투잡을 뛰는 무명 가수들을 주로 부른다.[2] 신랑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출연 배우여서, 주요 출연진이 몽땅 출동해 one day more를 개사한 축가를 불렀다.[3] 물론 선생님의 결혼식에 진정으로 참여하고 축하해주고 싶은 학생들 한정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결혼식에 오지도 않는다. 물론 결혼식을 한다는 사실을 반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 자체는 아무런 위반행위에 속하지 않아서 알려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결혼식 날 축하해주러 결혼식장에 방문하라고 강요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는 당연히 위반행위에 속한다.[4] 신부가 직접 노래를 하는 경우도 정말 드물지만 있긴 하다.[5] 아마 다른 노을 멤버도 전우성과 비슷한 과정을 밟을 것으로 추정된다.[6] 영어 Obligation의 일본식 줄임말[7]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 시절에 나온 구혜선 버전이나 아이유, 제이레빗 등 다른 가수의 커버 버전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원곡은 살다보면 노래로 많이 알려진 권진원 버전이다. 1996년 가수 김광석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로 침체된 국내 포크계에서 몇 안 되는 명곡 중에 하나이며, 결혼식 축가 뿐만 아니라 생일 축하 노래, 유치원 재롱 잔치 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편이다.[8] 가족들이 반대해서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는 가사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여서 축가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9] 10월에 결혼하는 커플들의 축가로 쓰인다. 그렇다 보니, 다른 달에 결혼할 경우 가사의 10월을 해당 월로 개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는 김동규가 이혼 후 우울증을 겪다가 부르게 된 노래다. 해당 항목 참고.[10] 드라마 학교 2013 OST.[11] 라디(Ra.D)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남자라면, 라디 버전을 부르기도 한다.[12]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OST.[13] 원래 축가의 제왕이었던 신부에게와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14] 원년 멤버 이진성이 발매 당시 곧 결혼할 예정이었던 현재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결혼식에서 다른 두 멤버들과 함께 신부에게 "그대여"를 불러주기도 했다. 개인 팬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영상[15] 실제로도 박명수 본인의 결혼식 축가였다.[16] 러브 액츄얼리 OST로 유명하다.[17] 규현이 친누나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부르기도 했다. 당시 영상[18]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준하와 스윗소로우가 함께 부른 곡이다.[19] 결혼식 축가로 가장 많이 불리는 팝송 중 하나이다.[20] 신부의 지인이 부를 경우에는 남자를 내려주세요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21]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리메이크되어 배우 전미도가 부르면서 역주행했는데, 그 이전부터도 축가로 종종 불렸던 노래다.[22]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23] 가사만 보면 축가에 어울리지 않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제목이 긍정적이기 때문인지 축가에 자주 사용된다. 당장 '좋은 날 축가' 검색해 보라. 여러 동영상이 검색될 것이다.[24]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25]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26] 서로 국적이 다른 커플이 연애하다가 국제결혼을 했을 때의 축가로 쓰인다.[27] 부동의 축가 섭외 0순위. 쏟아지는 축가 섭외 때문에 견디다 못해 소속사와의 계약서에 축가 금지 조항을 넣었을 정도이다.[28] 박신양이 파리의 연인에서 불러서 히트한 뒤, 신부에게 못지 않게 결혼식에서 선호되는 곡이다.[29] 2008년에 빅뱅이 리메이크 한 것으로 유명하다.[30]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마지막회에서 장동건이 김하늘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나오기도 했다.[31]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에 이승철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었다.[32] 이 노래 또한 0순위다.[33] 난이도가 헬이지만 가끔씩 부르는 용자들이 있다. [34] 영화 클래식에 삽입된 그 곡이다.[35] MBC 드라마 궁의 OST로 유명하다.[36]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OST.[37]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 커플로 출연했을 당시 불렀던 노래다.[38] 응답하라 1997 OST로 나오기도 했으며, 해당 드라마에서는 서인국과 정은지가 리메이크했다.[39] 성시경의 노래와 달리 오 뒤에 느낌표가 추가로 붙는다.[40] 팀 본인보다는 축가로 부를 레퍼토리가 없는 다른 가수들이나 일반인들이 정말 많이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41]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이다.[42] 여름에 결혼하는 커플의 축가로 쓰인다.[43] 프랑스어로 '사랑합니다'를 뜻하는 말로 보통 쥬뗌므라고 발음한다.[44] 효린의 리메이크로도 잘 알려져있다.[45]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행정보급관의 결혼 축가로 사용되었다.[46] 질투의 화신 24화에서 표나리의 축가로 쓰였다. [47] 도깨비 7화에서 지은탁의 축가로 쓰였다.[48] 으라차차 와이키키 2 1화에서 한수연의 축가로 쓰였다.[49] 실제 사례로, 더 크로스의 2기 보컬인 김경현의 경우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더 크로스 최고의 명곡인 Don't Cry를 부른 적이 매우 많다. [50] 다만 아무리 그래도 허락은 받고 하자. 아무리 친해도 결혼식은 결혼식이기 때문에 하객들이 불쾌해할 수 있기 때문.[51] 이건 김연우 본인도 축가로 부르지 않는다. [52] 원곡은 Angie Gold의 Eat You Up을 번안한 곡이다. 같은 곡을 번안한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는 가끔 개그 컨셉 축가로 쓰인다.[53] 뮤비도 스토리가 가사와 비슷하다.[54] 그 새끼보다 내가 못한게 뭐야(...)[55] 배기성이 이 노래를 축가로 불렀다가 쫓겨날 뻔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강성의 야인과 함께 뒷세계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 단골 요청곡이었다고.[56] Don't Cry와 당신을 위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100커플 중에 99커플은 Don't Cry를 선택한다고. [57] K2 김성면의 말(인터뷰나, 콘서트 중에 하는 설명 등)에 따르면, 같은 앨범(3집)에 들어 있는 그녀의 연인에게, 눈부신 이별(너의 결혼식에서), 유리의 성 3곡은 시리즈로 이어지는 내용이며, 서로 많이 사랑하지만 여자 부모님의 반대로 맺어지지 못하고,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며 부르는 노래이다. 그녀의 연인에게는 새로운 남자에게 그녀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고, 눈부신 이별은 그녀의 결혼식장에 가서 자신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여자의 부모님들의 행복한 모습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보며 그녀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며, 유리의 성은 결혼식 후에 혼자 걸어나오면서 저 세상(하늘 위)에서 다시 만나면 유리의 성을 짓고, 그 곳에서 절대 헤어지지 말고 함께하자는 독백이다. [58] 죄다 이별 노래라서 오죽하면 1일 1이별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