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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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sour.'''
1. 개요
위스키 베이스로, 레몬 주스와 설탕이 재료로 들어간다. 맛은 무척 부드럽고 조화로운 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식전주로도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이 칵테일 레시피가 처음으로 저서에 기록된 건 1862년 제리 토마스(Jerry Thomas)의 바텐더 가이드(The Bartender's Guide)라는 저서에 의해서다.
허나 정작 레시피 자체의 유래는 1700년대인, 무려 한 세기 전에 존재했던 것이다. 한창 괴혈병이 유행일 무렵, 에드워드 바논(Edward Vernon)이라는 선장이 증류주와 레몬 주스 또는 라임 주스를 섞어 만든 음료를 선원들에게 마시게 했는데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
때문에 초기 위스키 사워의 모습은 오늘날과는 많이 달랐다. 그저 증류주와 레몬 or 라임 주스를 섞은 단순한 형태였으나, 음료를 마셔본 선원들에 의해 레시피가 알려지게 되고, 이후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형된 것.
그리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사워’들이 생겨났는데, 그 중 위스키를 넣어 만든 형태의 사워가 바로 위스키 사원인 것이다.[1]
종종 달걀 흰자를 위에 얹어주는 레시피나 업장도 존재한다.[2] 외국에서는 달걀 흰자를 얹은 경우 ‘보스턴 사워’ 라 분류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여담으로 현 조주기능사 출제문제 중 하나이며, 원래 사워에는 넣지 않는 소다수가 재료로 들어간다.
2. 레시피
위스키 사워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위의 재료들을 모두 쉐이킹해 준 다음, 샤워 글라스 또는 온더락 글라스에 따라준다. 이후 레몬 슬라이스와 체리로 가니쉬해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