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심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윌 심슨
Will Simpson
'''다른 이름'''
람보(Rambo)
지아이조(G.I. Joe)
고질라(Godzilla)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자
'''직위'''
뉴욕시 경찰(이전)
'''소속'''
뉴욕 경찰국(이전)
'''등장 드라마'''
제시카 존스
'''담당 배우'''
윌 트래벌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이자 제시카 존스의 등장인물. O. J. 심슨심슨 가족으로 유명한 Simpson이란 성씨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심프슨이 맞다.# 하지만 여기서는 넷플릭스 공식 자막대로 심슨.


2. 상세


뉴욕시 경찰임과 동시에, 킬그레이브에게 조종당한 수많은 피해자 중 한 명.
크리스 에반스와 닮은 외모와 목소리로 해외 양덕후들 사이에선 Budget Cap(저가형 캡아)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그걸 노린 듯이 심슨 경관의 사복패션은 자켓+청바지로 캡틴 아메리카와 동일하다. 원작 캐릭터의 컨셉을 생각해보면 의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


첫등장은 라디오에서 신랄하게 킬그레이브를 비난한 트리쉬 워커를 죽이기 위해 킬그레이브가 "트리시를 죽여라."라고 세뇌하고 보낸 경찰관이었다. 일개 경찰관이라기엔 굉장히 숙련된 격투실력과 맷집으로, 나름 호신용으로 크라브 마가를 익힌데다가 삼단봉까지 들고 있었던 트리쉬는 물론이고 슈퍼 히어로인 제시카와도 어느정도 맞상대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제시카의 기지로 트리시가 사망했다고 생각한 그는 킬그레이브에게 돌아가고, 용도폐기되어 그의 명령으로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를 쫓아온 제시카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후 자신이 조종당해 선량한 시민을 해치려 했다는데 죄책감을 느끼고, 제시카를 도우려던 조력자이자 잠깐동안 트리시와 사귀게 되기도 하는 선역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왠지 초반부터 종종 극단적으로 행동하거나, 킬그레이브는 법정에 설 팔요도 없이 죽여야 된다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며 그를 보호하던 경호원에게 힘줄을 잘라놓는다고 협박을 하는 등 거침없이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태위태해 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5화에서 킬그레이브를 가둘 밀폐실을 테스트하면서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 제시카 존스를 바라보며 "능력 좀 있다고 히어로 일을 하나? 내가 히어로들하고 있어봤는데 당신은 택도 안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기도 한다.[1] 기밀처리돼서 밝힐 수 없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과 히어로들을 가까이서 봤었다는 걸로 볼 때 쉴드 혹은 하이드라에서 일했던 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경찰관으로 일하는 건 하이드라 사태로 어느 한 쪽이 무너져서 직장을 잃고 새로 구한 것이라고 한다면 신빙성이 있다.
결국 계속 제시카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킬그레이브를 죽이려 들었으나, 킬그레이브의 공작으로 인해 자신이 역으로 폭탄에 당했다.

[image]

'''"빨간 것 좀 주세요."'''
''' ''"Give me a red."'' '''

'''소속'''
IGH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실려가는 내내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한 박사를 계속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 박사는 예전에 심슨이 소속되어 있었던 IGH라는 조직 소속으로, 조직이 제공한, 과거에도 먹었던 듯한 신체 능력을 강화시키고 정신에 영향을 주는 약을 먹고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회복한 후 제시카가 자백을 듣기 위해 킬그레이브를 가둬놓은 곳에서 킬그레이브가 탈출한 이후 그 곳으로 향했고, 그 곳을 지키고 있던 클레먼스 형사의 머리에 총을 쏘고 알코올을 부은 후 불을 질러버려서 모든 증거를 태워버렸다.
그렇게 해서 드러나는 그의 진짜 모습은 '''원작의 데어데블의 빌런 중 하나인 프랭크 심슨/뉴크'''.[2] 뉴크는 일단 슈퍼휴먼은 아니며, 아드레날린 분비율을 증가시키는 빨간색 약과 감소시키는 파란색 약, 그리고 둘의 균형을 맞추는 하얀색 약[3]으로 보통사람을 뛰어넘는 육체능력을 발휘하는 약쟁이 빌런(...)이다.
빨간색 약을 과다 복용해서 아드레날린 수치가 쫙 올라간 심슨은 킬그레이브를 호프 때문에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제시카가 너무 무르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킬그레이브를 죽일 수 있다고 하며[4][5] 킬그레이브를 죽이는 데에 방해가 되는 제시카를 그녀의 사무소에서 위기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그녀를 도와주려고 온 트리시 워커가 심슨의 빨간약을 주워서 먹고는 도핑하는 바람에, 그녀에게 리타이어당한다.[6]
이후 처음에 심슨에게 약을 준 의문의 조직 IGH[7]에 의해서 회수당하면서 추후에 다시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사가 은근히 그를 대려가기 위해 사람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오기도 하는 것을 보니 그 약물 관련 실험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일단 본인 말로 내성이 있어서 12시간은 파란약 없이도 멀쩡하다고 하는것을 보아 특히 약물일 잘 받거나 약물의 부작용을 버텨낼 수 있는 인물이었던 듯.
예상대로 시즌2에서도 초반에 등장. 트리시 워커를 미행하는 동안 수시로 약을 도핑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1에서는 캡슐형태였으나, 시즌2에서는 흡입기의 형태로 바뀌었다. 결국 촬영지에서 트리시에게 들키고 다리를 총에 맞아 제압되어 구속되었지만, 트리시를 지키기 위해서 뒤를 쫓았고 도핑 약의 이성을 잃는 부작용도 (본인 말을 따르면) 사라졌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결국 정전이 일어난 후 따로 혼자 도망치다가 암살자에 의하여 목이 꺾여 사망한다. 1년 동안 시설에 갇혀 자신의 죄를 곱씹으며 끔찍한 살인자라는 걸 반성했고 괴물이 괴물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며 진심으로 그녀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1의 행적에 비하면 허무하게 간 셈. [8]


[1] 물론 인성에 살짝 문제가 있는 제시카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정의감 있는 경찰, 소방대원 등 평범한 시민 영웅들과 비교하며 단순히 비꼬는 의미일 수도 있긴 하다.[2] 그것을 암시하듯 무고한 형사를 죽이고 불을 지를 때 성조기가 그려진 라이터를 사용한다. 왜냐면 원작 코믹스이서 뉴크의 가장 큰 특징이 면상에 문신한 성조기이기 때문.[3] 즉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으로 성조기랑 색배치가 같다, 실제로도 Red,White&Blue는 성조기를 나타내는 은어이다.[4] 다만 당시 호프가 죽어버린 관계로 드디어 제시카도 킬그레이브를 죽일 각오가 선 상태였다, 아무 의미 없는 뒷북&뻘짓이었던 셈(...). 유리한 증인이 될 클레먼스 형사와 증거들까지 태워버린 엄청난 삽질까지 저지른, 이 드라마의 발암 요소 중 하나.[5] 심슨도 할 말은 있다. 심슨은 몇 번이나 킬그레이브를 죽일 수 있었지만 제시카가 호프를 석방하기 위한 증거를 만들기 위해 킬그레이브를 살려야 했고 그 때문에 킬그레이브를 죽이려는 심슨을 만류, 방해했다. 더군다나 킬그레이브를 죽이기 위해 불러온 동료들까지 킬그레이브의 손에 의해 사망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모든일이 틀어진 후에야 킬그레이브를 죽이겠다는 제시카 존스가 심슨에게는 미더울 리가 전혀 없다.[6] 의외로 아드레날린에 도핑된 상태에서도 트리쉬가 빨간약을 줍자 순식간에 정색하고는 공격을 멈추고 "처음 먹는 사람에겐 치명적이다"라며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도핑된 트리시가 공격하자 반격조차 하지 않고 쳐맞는다. 트리시를 사랑하는 것은 진심인 듯.[7] 아마도 제시카 존스의 능력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보면 루크 케이지와 본작의 악역 킬그레이브와도 접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의 뒤에서 능력자를 양산하려는 집단인 듯.[8] 사망 직후 제시카가 괴물이 괴물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은 긍정하지만 그는 그럴만한 괴물이 아니었을 뿐이었다고 독백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