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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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포수.
2. 선수 경력
2.1.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17세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를 시작하여 커리어를 시작. 공수에 뛰어난 포수 자원으로 평가받아서 미네소타 트윈스 유망주 랭킹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에 속했다. 2010년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뛰었지만 결국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나가게 되고 당시 미네소타 전력은 상위권이다 보니 윈나우 정책으로 인해 결국 워싱턴 내셔널스의 매튜 캡스와 트레이드 되어 워싱턴으로 이적한다.
2.2.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이적 이후 리빌딩 중이던 워싱턴 내셔널스 아래에서 주전으로 기용받으며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나가던 도중 2012년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중 부상을 입어 60경기 결장을 당한 이후 잦은 부상을 당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2012년 시즌 제외한 나머지 시즌은 전부 10홈런 이상 때려낼 정도로 장타력은 있었고 2015년 커리어 로우 빼고는 포수로써는 평균에서 수위타자 사이의 타율을 가지고 있어서 공수 둘다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포수였기에 인기도 상당하였다. 그렇게 시즌 후 FA가 되는 2016년...
2.2.1. 2016년 : 커리어 하이
2015년 처참한 타율로 커리어 로우를 찍으며 연봉조정을 당했던지라 라모스가 FA로이드를 맞고 날아오를까 아니면 FA로이드도 무시할 만큼 내구성만 좋은 선풍기 타자가 될까라는 세간의 인식속에서 FA로이드가 제대로 터지며 그야말로 윌슨 라모스 커리어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가 되었다.
2016년 내셔널스는 2015시즌 완벽한 전력으로도 우승을 못하고 현재는 먹튀가 되어버린 조던 짐머맨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가버리고 2015시즌 아쉬운 성적을 찍은 이안 데스몬드도 텍사스로 가버리는 사이 워싱턴은 새감독 더스티 베이커 체재를 구축했고 이 외에도 데려온 선수는 싼 값에 계약한 다니엘 머피뿐이였다. 브라이스 하퍼가 작년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던 페이스에는 훨씬 못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으며, 라이언 짐머맨이 열심히 삽을 푸고 있는 상황에서, 다니엘 머피가 초특급 혜자계약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의 정교성 높은 중장거리 타자로 각성하였고, 밥값을 해주고 있는 앤서니 랜던에 각성한 라모스가 커리어하이 페이스에 3할타율 20홈런 이상 때려내는 포스로 내셔널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리드나 수비도 상당히 좋아졌는데 내셔널스의 원투펀치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전담포수로 활동하며 특히 5월11일 슈어저와 합을 맞춰서 9이닝 완봉 20탈삼진이라는 진기록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개막13연승이라는 기록을 도운 포수로써 활약하였고 이 활약에 힘입어 생애 첫 올스타 포수로 선정된다. 그러나 9월 26일 시즌 아웃이 되는 부상을 입어 포스트 시즌 우승을 바라보던 내셔널스 입장으로써는 매우 뼈아픈 손실이었고 라모스 입장으로써도 FA대박에 악재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시즌 이후 실버슬러거 포수부문에 당당히 수상하였고 팀내 야수 FWAR에서 3.5로 공동 3위를 찍는 시즌이었다. 이후 FA로 나와서 비록 막판에 부상을 입었지만 공수 훌륭한 성적을 보였기에 계약을 한다면 평균 8천만달러 계약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라모스가 입은 부상이 다음시즌 절반 정도 지나야 복귀 가능하다는 진단서에 타 팀들은 지갑을 닫으며 섣불리 계약에 나서지 못하였고 친정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 사실을 이용하여 계약규모 후려치기에 나서기에 이른다. 결국 템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이적하였다.
2.3. 템파베이 레이스 시절
2.3.1. 2017년
이적한 뒤 2016년에 당한 부상으로 6월까지 경기에 나서지를 못했고 6 월 24 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복귀하면서 레이스에서 이적 후 첫 데뷔전을 펼쳤다. 그러나 35경기 동안 1할 9푼 4리 타율로 허덕였으나 막판 29경기에서 3할3푼 타율로 다시 반등하며 2017시즌 2할 6푼 홈런11개 35타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2.4. 템파베이 레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2.4.1. 2018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자 다시 3할타율에 가까운 타율과 하위타선에서 14홈런을 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으나 다음시즌 다시FA가 되어버리는 지라 스몰 마켓인 템파베이 레이스는 트레이드 마감기간 1시간 전에 우승을 노리며 대대적으로 전력 보강중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논웨이버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필리스 이적한다.
필리스 이적 후 3할 3푼의 고타율을 보이며 활약했으나 장타력이 급 상실하면서 필리스 기간동안 1개 홈런 때려냈을 정도로 장타력이 실종되었고 이후 필리스는 역대급 내리막길을 걸으며 가을야구에 실패하였다. 이후 FA계약이 끝나 다시 시장으로 나온다.
2.5. 뉴욕 메츠 시절
다시 2년 19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뉴욕 메츠로 이적하였다. 2019시즌은 2할 8푼 8리 타율과 14 홈런을 찍으며 공격형 포수로써의 활약을 했으나 활약보다 큰 단점이 부각되었는데... 바로 모든 메이저리그 포수 중 가장 최악의 수비수이자 자동문이 되어버렸다.[2]
그러나 2020 시즌 코로나 여파로 늦게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그야말로 처참한 성적을 찍으며 시즌을 마무리 했는데 계약은 가능하겠지만 성적이 성적인지라 그리 좋은 내용의 계약을 받고 이적 또는 잔류는 불가능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2.6.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
2021년 1월 26일, 1년 2백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