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레전드히어로 삼국전)
1. 개요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유기.'''“흘러가버린 걸 찾고 싶을 뿐이야.”'''
2. 작중 행적
2.1. 23화, 24화
형주폭죽 사장인 유표의 아들로 나온다. 유표는 폭죽을 다 터뜨리고 도망가는 일명 파이어 나이트한테 골치를 썩히고 있다가 현장에서 있던 유비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유비는 유표가 고의적으로 남의 공장의[2] 폭죽을 터뜨리다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번 한번만 자신의 공장의 폭죽을 터뜨렸을거라 예측하고 유표가 황충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황충이 도망가자마자 유표가 나타남으로서 이 예측은 물거품이 되었다. 유기는 유비에게 폭죽값으로 돈가방을 건네줬었고 이에 조운은 황충이 유기일거라 예측하고 유비에게 알려준다.
결국 유표는 해결사로 레전드히어로 여포패를 가지게 된 동탁을 영입하고 황충을 잡으라고 지시하는데 유비랑 서서까지 합세하여 싸우지만 결국 변신이 풀린 황충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유비의 예측대로 유표의 아들인 유기였다. 유표는 동탁에게 그만하라고 지시하지만 원래 목표가 레전드히어로를 없애는거였던 동탁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싸우려든다. 결국 유비와 파이널 배틀까지 가게되고 유비와 동탁은 싸우다가 유비가 불리해질 때 즈음에 유기가 나타나서 유비를 도와주며 동탁을 물리친다.
동탁이 도망치고 난 뒤 유기가 폭죽을 모두 터뜨리려했던 이유를 밝히는데 어릴때를 그리워하며 어릴때처럼 돈은 없어도 폭죽을 날리며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자 폭죽을 모두 없애려 했던 것이었다. 결국 유표는 유기의 그런 마음을 받아들이며 유기와 어릴때 땅에 묻어뒀던 폭죽을 꺼내서 같이 행복하게 폭죽을 날린다. 이에 가족의 의미를 모르던 서서도 가족의 의미를 깨달았다. 유기와 여행을 간다고 약속을 했기에 유비와 서서는 유기를 찾아가지만 이미 동탁에게 둘 다 당하고 난 뒤였다. 유기는 유비에게 황충과 군신의 계약을 맺어 줄 것을 요청하고 쓰러진다.
비록 리타이어되었지만 다행히 유표와 함께 목숨은 부지했고 그 전에 '''자신의 소원은 이루어졌다.'''[3]유비 : '''“유표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
유표 : '''“우리...우리 아들 좀, 으~!”'''
유비 : '''“유기, 괜찮아?”'''
유기 : '''“조심해...동탁이 있어!”'''
유비 : '''“동탁?”'''
유기 : '''“유비...네 덕분에 아버지와 화해할 수 있었어, 고맙다! 황충, 유비와 함께 싸워다오.”'''
황충 : '''“흑흑...노장 황충, 주군의 명을 따르겠습니다!”'''
유비 : '''“정신차려, 유기!!!”'''
3. 전투력
원거리전이 특기인 황충의 주군답게 원거리전이 특기로 서서가 축성으로 방어하자 스나이핑 모드로 같은 지점을 여러번 맞춰 축성을 부수는 치밀함까지 보여줬다
4. 기타
이쪽도 아버지를 진심으로 위하는 효자라서 하진과 도겸이 이어온 효자필패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4]
'''그리고 드림배틀에서 탈락했지만 유장, 원술, 손책과 함께 소원을 이룬 인물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는 사실상 진정한 승자.'''[5] 다음 화에서 유비 멘탈이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걸 감안하면(...) 대우가 아주 좋다.
또한 가난했지만 아버지와 함께 행복했던 시절이 좋다고 말하는 점, 아버지와 마찰이 있다는 점, 행복했던 시절을 상징하는 물건이 있다는 점에서[6] 옆나라 특촬물에 등장했던 카스가이 코마키가 연상된다.
[1] 2016년 11월부터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배우 : 김승수)의 이복동생 차태윤 역으로 출연했다.[2] 하지만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황충이 터트린 남의 공장은 유표쪽 산하였다.[3] 그래서 꿈이 깨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해당 소원은 상단의 프로필 참고.[4] 그러나 이 세 효자의 개성은 저마다 차이가 있다. 하진은 효자이지만 자신의 꿈과 어머니만 소중하게 여긴 이기적인 인물로, 목적을 이루겠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잘못 없는 어린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위험에 몰아넣었다. 도겸은 자신의 잘못으로 어머니의 억장을 무너뜨린 것을 뉘우치고 완전히 손을 씻으려 했으나 결국은 다름 아닌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에 발목이 잡혔다. 유기는 효도의 방법이 문제였지 어머니와의 관계나 어머니에게는 문제가 없었던 하진, 도겸과 달리 아버지 쪽의 문제로 부자관계에 균열이 가있었고, 이 균열이 회복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5] 유장은 소원을 반만 이루었고, 원술은 소원을 '''거짓으로''' 이루었으며, 손책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지만 이 때 그는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뿐만 아니라 드림배틀에서 질 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 상태였고, 나중에 손권이 드림배틀에서 져 드림배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었으며, 영웅패들과 주유도 모두 잃었다. 반면 유기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드림배틀에서 졌고, 황충이 유비와 새로 군신계약을 맺게 하여 황충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유비가 드림배틀의 최종 우승자가 되어 황충이 인간으로 환생했다.[6] 유기는 아버지와 만든 첫번째 폭죽, 코마키는 아버지가 생일선물로 준 인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