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술(레전드히어로 삼국전)
1. 개요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악당.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원술. 그런데 삼국지와는 달리 원소와는 혈연 관계가 없는 남남으로 보인다.'''“두고 봐, 소원을 이뤄서 모두를 내 발아래에 둘거야!”'''
'''"지금부터 쇼타임!!"'''[2]
2. 작중 행적
2.1. 35화
자신을 기자라고 속이며 음식점에서 사기를 쳐서 무전취식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곧 다른 상인들이 나타나서 사기꾼임을 폭로하자 레전드히어로 기령으로 변신하여 모두를 내쫓는다. 이후 장각과 만나서 자신을 황제로 만들어달라고하여 폭탄으로 보이는 물건을 받는다.
도원관을 찾아가서 유비한테 광고를 해주겠다고하며 촬영을 하지만, 이내 레전드히어로로 변신하여 유비와 싸우다가 어깨에 달린 카메라로 유비를 찍고 도망가 버린다. 이후 손책 앞에 레전드히어로 관우의 모습을 한 원술이 나타난다. 손책은 유비라 생각하고 인사를 하지만 손책을 공격하여 둘이 싸우게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촬영을하고 도망가서 조조 앞에 레전드히어로 태사자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 싸움을 한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유비와 손책이 그 모습을 보고 달려들지만 공터에서 나중에 다시 보자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세 군주와 신선이 모두 모여있는 자리에 이각과 곽사도 나타나는데 질기던 그 둘을 유비의 편지로 함정에 빠뜨려 '''바로 리타이어 시켜버리고''' 신선들을 못 움직이게 가둬버린다.
신선마법을 외치지도 않고 도술을 사용하였고 원술의 공격을 맞은 '''손책은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 당했고 영웅패와 주유는 소멸했다.''' 이 모습을 본 유비가 파이널 배틀을 걸고 신선들이 갇힌 보호막을 부순후에 조조와 함께 싸우지만 조조는 굳는 공격을 맞아 못 움직이던 상태에서 유비가 피니쉬 모드를 날렸지만 피격 대상은 원술이 아닌 조조였다. 이후 역으로 피니쉬 모드를 맞아서 '''조조는 리타이어 당했고 사마의와 영웅패들 역시 소멸했다.''' 이후 절규하던 유비앞에 나타나 창으로 체인저를 찔러서 '''유비도 리타이어 당했고 제갈량과 영웅패들도 소멸했다.''' 이렇게 3군주를 모두 처치한 원술의 위에 하늘에서 옥새가 강림한다.
2.2. 36화
이후 얼마 뒤, 그의 소원대로 세상을 지배하는 황제가 되었고, 호의호식하면서 꿈을 잃고 일반인으로 전락한 3군주들을 발견하고 비웃었지만... '''사실은 군주들을 리타이어시킨 게 아니라 신선들을 가뒀을 때부터 장각이 준 폭탄이 가동되었고 군주들을 자신의 환상인 꿈속으로 끌어들인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제갈량이 주유와 사마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상속으로 난입, 빵장수를 하고있던 유비에게 기억해내라고 하자 기어코 유비는 기억을 되찾는다. 자신의 대관식을 올리고 있었는데, 조조와 손책을 목격, 선계병을 투입하여 잡아온다. 하지만 유비와 제갈량에 의해 기억을 되찾고, 주유와 사마의가 난입하여 제갈량에게 관우,장비,조운을 주고 싸움에 참가한다. 선계병을 투입하여 싸움을 시켰으나 전부 패배, 자신이 직접 기령으로 변신하여 싸운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패배하고 파이널 배틀을 신청한다. 처음에는 천공장군 썬더와 함께 나름 잘 싸웠지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금 패배한다. 결국 의식을 탈출하는 문이 생겨나서 제갈량을 제외한 모두가 탈출한다. 그렇게 제갈량은 사라지는 줄 알았지만.... 원술이 스스로 자기의 나라에 진실이라는 불순한 자는 필요없다며 '''폭탄을 가동시켜 제갈량을 탈출시킨다.'''[3]
그 후, 환상 속에서 파토난 대관식을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렇게 자기의 환상 속에서 갇힌 신세가 되지만 꿈은 이뤘으니 일단은 승리자(...) . 그리고 장각도 원술이 '''환상 속에서 아예 눌러붙는 것'''은 예상 못 했다며 드림배틀은 역시 재밌다고 평했다.
뒤에 영웅패 기령은 흑군주로 등장한 것을 보면 원술은 사실상 기권 처리되면서 이대로 탈락해 기령패가 소멸된 듯 하다. 원술의 소원이 깨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는데, 그의 최후 특성상 드림배틀 시스템상에서 이미 이루어졌거나 또는 깨져버린 상태로 간주된 듯 하다.[4]
3. 전투력
왼쪽 어깨의 눈으로 레전드히어로를 복제(카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장각 버프에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속에서 싸웠기에 더 강해진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지만 창술에 매우 능하다. 그 위력은 3군주를 상대로도 선전할 정도.
4. 기타
대한민국 특촬물 방영 역사상 가장 "충격과 공포"의 스토리 전개[5] 와 "낚시"의 주인공.[6]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국지에서 원소, 원술이 이복형제지간인데 이 작품에서는 혈연관계는 고사하고 아예 서로 알지도 못하는 남남의 설정이다. '''굳이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시청자들의 멘탈을 박살냈다는 것?'''[7] 35화의 전개가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네이버 실검 1위를 달성했었다.#
작중 행적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전까지는 쓸데없이 양산되던 개그 에피소드로 인해 비판을 받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시리어스 전개, 이후 나온 반전 전개로 이전의 비판을 어느 정도 잠재운 듯 했다.[8] 별개로 삼첨도의 신선 마법 공격은 어째 진삼국무쌍 7 맹장전의 우금(진삼국무쌍)과 비슷해 보인다. 유장과 더불어 기권한 군주로 원술이 '''스스로 드림배틀을 포기'''하고 환상 속에서 눌러앉아 살기로 하였으니 넓은 의미에서 기권으로 보는 쪽이 맞다. [9]
그리고 3군주를 전멸시킨 것의 경우는 본인이의도한 환상이였긴 하지만 원술 본인도 잘 싸웠기 때문에, 본인의 환상 버프&장각의 영웅패 강화&본인의 뛰어난 전투능력의 복합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배우가 매우 미남인데 모자와 뺨에 점을 찍은 분장 때문에 개그맨 김원효를 닮았다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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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극 배우.[2] 변신 완료 대사[3] 여분의 폭탄이 더 있는 것을 보아 얼마든지 스스로 돌아올 수는 있지만 일부러 돌아오지 않은 듯 하다. 실제로 유비가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 세계보다는 여기가 차라리 낫다고 거부하였다.[4] 두 경우 모두 탈락하더라도 드림배틀에 걸었던 소원에 대한 대가는 치르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5] 전 세계 특촬물을 포함해도 손에 꼽을 충격과 공포의 전개였다. 주인공과 라이벌들이 예고도 없이 튀어나온 적, 그것도 간부(중간 보스), 수령(최종 보스)도 아닌 1회용 악역이 장각의 도움을 받은 계략을 써 싸그리 리타이어 당하는 장면이 나올줄 누가 알았겠는가(...).[6] 사실 복선이 있었는데, 원술이 유비, 조조, 손책, 이각&곽사를 탈락시키자 우승자가 결정났을 때 우승자 앞에 내려오는 옥새가 내려왔으나 이 시점에서는 '''레전드히어로 화타가 아직 탈락하지 않은 상태였다.'''[7] 원소의 경우 주역 여성군주를 리타이어시켰다. 심지어 정체를 드러내고 이런 짓을 벌인 걸 방영한 에피 시기가 어린이날이었다.[8] 다만 레전드킹 이터너티의 묘사는 유일하게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나 삼국지연의속에서도 원술은 황제 참칭을 하던 도중 조조, 유비, 손책, 여포에게 다굴을 맞아 본거지가 털린 적이 있다.어쩌면 이것을 모티브로 에피소드를 잡았을 수도 있다. [9] 환상이란것은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고, 그 환상이 깨져버리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기권이 맞다. 하지만 환상이 깨지지 않는한 본인의 소원인 황제군림은 영원하기 때문에 꿈을 잃어버린 다른 군주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