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쟁 6/장군/클론 장군
1. 개요
2. 목록
2.1. 프랑스
2.1.1. 로샹보
2.1.2. 켈러만
2.1.3. 뒤고미에
2.1.4. 오제로
2.1.5. 브뤼이
2.1.6. 클레베르
2.1.7. 모누
2.1.8. 벨리아르
2.1.9. 레이니에
2.1.10. 본
2.1.11. 비알
2.2. 프로이센
2.3. 오스트리아
2.4. 러시아
2.4.1. 벅스회브든
2.4.2. 니콜라스 1세
2.4.3. 니콜라스 2세
2.4.4. 파스케비치
2.4.5. 무라비요프
2.4.6. 안드로닉카쉬빌리
2.4.7. 토틀레벤
2.4.8. 고르차코프
2.4.9. 멘시코프
2.4.10. 나히모프
2.4.11. 자우오이코
2.4.12. 푸탸틴
2.4.13. 이스토민
2.4.14. 코르닐로프
2.5. 이탈리아
2.6. 미국
2.7. 영국
2.8. 오스만 제국
1. 개요
유럽전쟁 6의 클론 장군들을 서술하는 문서.
삼국지 관련 게임에서 비슷한 초상화를 돌려먹는 무장들을 클론 무장이라 부르듯이. 유럽전쟁 6에서도 초상화를 돌려쓰는 클론 장군들이 존재한다. 열전의 경우 '~지휘에 능숙한 장군'이나 도전의 크림 전쟁에서는 '~로 유명한 장군'으로 되어있다.[1] 초상화는 클론 무장 전용 초상화나 인지도가 낮은 장군들의 초상화를 돌려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삼국지에서의 클론 무장들이 대부분 실존인물이거나 가상이더라도 실제 삼국지 소설에서 나온 인물들을 모티브로 제작했듯이, 아래 클론 장군들도 거의 전부가 실존인물이다. 심지어 '''정말 별볼일 없는 이름으로 딱 한번 등장하는 인물'''마저 실존인물이기까지 하다.[2] 정말로 없던 인물을 만들어낸 진정한 의미인 가상 장군의 수는 정복에서 몇 명 있는거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클론 장군 시스템은 전작에서도 있었으나, 전작에서는 열전이 없고 고유 초상화가 없는 장군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티는 잘 나지 않았다. 다만 아래 내용을 보면서 찾다보면 전작에서도 클레나우[3] , 치챠코프[4] , 폰타넬리[5] 같은 듣도보도 못한 장군들 대다수가 이지테크에서 찾아서 넣어둔 실존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목록
2.1. 프랑스
2.1.1. 로샹보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군 지휘관이다. 프랑스가 미국 독립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나서 미국으로 파견되어 워싱턴과 함께 요크타운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혁명군 사령관을 맡지만 사임했다가 공포 정치 당시에 투옥되어 처형당할 뻔하게 된다. 다행히 나폴레옹이 집권한 이후로 명예를 회복하고 조용히 여생을 보낸다.
게임에선 미국 독립전쟁 시나리오의 요크타운 전투에 깨알같이 등장한다. 그런데 클론 장군인데 스킬에 기병 사령관과 전술숙달이 모두 있다![6]
2.1.2. 켈러만
프랑스 혁명을 지지한 귀족 중 하나. 뒤무리에와 함께 발미 전투에서 승리하고 샤르데냐 왕국도 물리치는 등 활약하고 나폴레옹이 황제로 집권한 이후에도 그대로 프랑스군 고위 지휘관을 역임한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발미 전투에서 등장한다.
2.1.3. 뒤고미에
혁명전쟁 초기의 장군이다. 왕당파가 남부 프랑스에서 영국군과 스페인군을 끌어들여 툴롱항을 넘겨주자 프랑스는 토벌대를 편성하는데 어째 이 토벌대 사령관들이 무능해서 삽질을 하다가 결국 임명되어 나폴레옹과 함께 툴롱항을 탈환한다.
이후에도 요새를 탈환하는 등의 공적을 세우는 꽤나 유능한 장군이지만 1794년에 포탄에 맞아 전사한다. 어째 실제 공적에 비해 능력치를 매우 짜게 주었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툴롱 전투에서 등장한다.
2.1.4. 오제로
이지테크의 발번역을 볼 수 있는 장군. 아무래도 프랑스식 라틴어를 영어식으로 읽는 듯 하다.
2.1.5. 브뤼이
전작에서는 해군 4성에 항해술[7] 을 가졌던 장군이었다. 이번작에서는 시원하게 잘리고 클론 장군으로 등장.
이집트 원정 당시 프랑스는 정말 제대로 된 항해도 못 해본 사람들이 해군을 맡을 수밖에 없던 개막장 상황이라, 나폴레옹은 그나마 참전경험이 많았던 브뤼예를 지명하여 이집트로 가는 함대를 맡긴다. 영국 해군을 피해 이집트에 무사히 도착한 브뤼예는 돌아가기 전에 보급을 받기 위해 아부키르 만에 주둔했다가 그만 넬슨의 영국 해군을 만나게 된다.
물론 브뤼예도 바보는 아니라서 대비는 해 두었다. 일단 영국 해군이 기동력을 활용하여 함포의 사각지대에서 공격을 하는 전략을 쓴다는 것을 알았던 브뤼예는 함대를 아부키르만에 일렬로 늘여세워 사각지대로 돌파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혹시나 있을 강행돌파를 하지 못하도록 밧줄 등으로 배를 연결시켰다. 거기다 함포 몇 개를 떼어내서 근처에 해안포를 설치하는 등 해안 수비력도 강화하였다. 움직이면서 싸우는 것은 답이 없지만 제자리에서 포격만 하면서 싸우는 것은 덩치 큰 1급함 오리앙 호도 있으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었던 모양.
그런데 함대를 일렬로 늘여세우면 적이 선두부터 공격하면 후미는 도와주지도 못하고 선두부터 각개격파 당할 위험이 있는 약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양 끝에 포대를 더 설치하든가 해야했지만 브뤼예가 설치한 포대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영국 해군에 별 타격을 주지 못하고 접근을 허용했다. 거기다가 돌파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라는 밧줄도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는지 설치되지 않아서 영국 해군은 선두에 있는 함대 사이를 돌파하여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선두가 무너지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브뤼예는 오리앙 호에서 지휘하다 허리에 대포를 맞아 전사한다. 이때 허리에 대포를 맞고도 기절조차 하지 않고(!) 지휘를 하려했지만 몇 분 뒤 숨을 거둔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알렉산드리아 항 점령, 아부키르 해전에서 등장한다. 나중에 영국 시나리오에서도 한번 등장하는데 거기서는 능력치와 초상화가 달라진다.
2.1.6. 클레베르
이집트 원정 당시 나폴레옹 휘하의 사단장 중 한명이다. 같이 갔던 뮈라, 장 란, 마르몽 등과는 달리 클레베르는 나폴레옹 라인이 아니었으며 능력이 있으면서도 꽤 괄괄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이집트에 도착한 이후로 후방에 주로 있던 클레베르는 차후 나폴레옹과 함께 무라드를 토벌하고 아크레 공방전에서도 참가한다. 아크레 공방전에서는 뒤에 남아있으라는 나폴레옹의 명령을 시원하게 씹고 당당히 앞서서 오스만군을 물리치려 노력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이후 나폴레옹이 무스타파의 군대를 박살내고 프랑스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자 나폴레옹은 클레베르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편지 하나만 남긴 채 돌아가버린다.[이때]
므누 장군을 통해 나폴레옹의 도망 소식과 편지를 받은 클레베르는 당연히 불같이 화를 냈다.[8] 편지를 읽은 클레베르는 '지원군을 보내줄테니 최대한 항전하다가 못 버틸 것 같으면 항복하라'는 나폴레옹의 명령에서 앞 부분은 화끈하게 씹고 바로 영국, 오스만과 협상에 들어갔다.[9] 이때 클레베르가 내건 조건은 오스만과 프랑스의 국교 회복과 유수프가 이끄는 수만 대군을 멈춰달라는 것으로 조건부 항복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둘 다 거절당했고 결국 유수프와 클레베르는 대판 전투를 벌여 클레베르가 크게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클레베르는 슐레이만이라는 시리아 출신 대학생에게 살해당한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알렉산드리아항 점령, 아크레 공방전, 오스만의 반격 등에 등장한다.
2.1.7. 모누
이집트 원정 당시 나폴레옹 휘하의 사단장 중 한명. 사실 군인보다는 행정가 쪽에 더 맞는 사람이었던 듯 하다. 이집트 원정 때 나폴레옹 휘하에 있었지만 주로 후방에 있었다. 그러다가 카이로에서 한 이집트인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하고 나중에 프랑스로 돌아갈 때도 데려가게 된다.
위의 클레베르가 암살당하자 그 다음 서열이었던 므누가 사령관을 맡게 된다. 므누가 사령관을 맡고 세금 제도를 손보자 오히려 프랑스 군의 보급과 재정 상황이 나폴레옹과 클레베르 때보다 나아졌으나, 거기까지로 실제 군사 지휘와는 영 안 맞는 인물이었다. 프랑스로 돌아가려 노력했던 클레베르와는 달리 므누는 결혼한 이집트인 때문이었는지 이집트를 계속 통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애버크롬비의 영국군과 맞서게 된다. 이때 므누는 뮈라를 생각하며 영국군에 기병대를 돌격시켰는데, 방어선의 약점을 뚫고 들어갔던 뮈라와 달리 므누는 기병대에 잘 대비가 된 단단한 방어선에 돌격을 시켰고 대패하게 된다. 이때 휘하 지휘관 중 한명은 부상으로 죽기 전 므누의 군사적 무능함에 대해 저주하는 유언까지 하게 된다(...).
일단 영국군이 이겨서 사실상 승부는 났으나, 어째 사령관인 애버크롬비 장군도 허무하게 전사해서 므누는 알렉산드리아에 들어가 농성을 한다. 그러자 영국군은 카이로로 진격하여 벨리아르의 항복을 받아낸다. 그런데 그 항복 조건은 위의 클레베르의 조건과 동일했다. 두 달 뒤 므누도 같은 조건으로 항복하였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무사히 프랑스로 돌아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게 된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오스만의 반격에서 등장한다.
2.1.8. 벨리아르
이집트 원정 당시 프랑스 군 지휘관 중 한명. 피라미드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이후로는 나폴레옹과 클레베르 밑에서 카이로와 북부 이집트 지역을 주로 통치했다. 므누 장군 밑에서도 같은 일을 하다가 영국군이 카이로로 밀고들어오자 클레베르와 같은 조건으로 항복한다.
프랑스로 돌아간 뒤로는 뮈라 밑에서 기병대를 지휘하며 아우스터리츠 전투, 반도 전쟁, 드레스덴 전투, 라이프치히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결국 나폴레옹이 유배되자 루이 18세에게서 귀족 작위를 받는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해 다시 황제가 되자 그의 밑에서 군 지휘관을 다시 맡게된다. 이로인해 루이 18세가 돌아오자 감옥에 갇혔으나 곧 풀려났고, 주르당과 같이 귀족 사화에서 인정을 받았는지 1819년에 다시 작위를 수여받는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오스만의 반격에서 등장한다.
2.1.9. 레이니에
이집트 원정 당시 프랑스 군 지휘관 중 한명. 피라미드 전투, 엘 아라쉬 공방전, 아크레 공방전에 참전했으며 므누 장군 밑에서 농성하다가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므누 장군에게 체포당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프랑스로 돌아간 후에는 마세나와 함께 이탈리아 지역을 주로 담당하다가 나폴리 왕국이 프랑스에 반항하자 나폴리를 박살내기도 한다. 그러나 다음 전투에서는 영국군에게 크게 패해 시칠리아 섬까지 장악하지는 못한다. 이후 바그람 전투, 러시아 원정 등에 참전하기도 하지만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패해 포로로 잡힌다. 1814년에 풀려났으나 얼마 안 가 병사한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피라미드 전투, 시리아 진군에서 등장한다.
2.1.10. 본
이집트 원정 당시 프랑스 군 지휘관이다. 미국 독립 전쟁, 이탈리아 전역 등에 참전했고 이집트 원정 때에도 나폴레옹을 따라 참전한다. 그러나 아크레 공방전에서 부상을 입고 전사한다.
게임에서는 아래의 비알과 함께 이집트 원정의 피라미드 전투에서 등장한다.
2.1.11. 비알
이집트 원정 당시 프랑스 군 지휘관. 이탈리아 전역 때부터 나폴레옹에 종군했다가 이집트 원정 때에도 참여해 피라미드 전투, 아크레 공방전 등을 겪는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군 지휘관을 맡다가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전사한다.
2.2. 프로이센
2.2.1. 페르디난드
프랑스 혁명전쟁 초기와 나중에 나폴레옹이 프로이센을 공격할때 잠깐 얼굴을 비치는 인물. 전작에서는 보병 3성에 보병전술을 보유한 장군이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대프랑스 동맹이 결성되고 가장 먼저 프랑스 국경을 넘어 공격하게 된다. 첫 전투에서는 뒤무리에의 군대를 격파하고 승승장구하며 파리 근처까지 몰아붙이지만 발미 전투에서 위에 사이좋게 클론 장군으로 등장한(...) 켈러르만에게 패하고 후퇴한다.[10] 이후 소소하게 공적을 세우다 빌헬름 3세와의 갈등으로 물러났다가 1806년에 다시 지휘봉을 잡아 예나 전투에 참전했다가 패배하고 전사한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 첫 미션인 발미 전투에 등장한다. 처음 도전치고는 능력치도 다른 클론 장군들보다 높고 스킬도 4개인데,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등장시킬걸 고려해 능력치를 약간 높게한 듯. 그리고 프로이센 도전에서도 한번 등장.
2.2.2. 레스토크
제 4차 대불동맹 전쟁 당시 프로이센 군의 지휘관 중 하나. 예나 전투 등을 거쳐 프로이센군이 와해되자 나머지 프로이센 군을 규합하고 동쪽으로 가서 러시아 군과 함께 저항한다. 러시아 군과 합동작전을 펼쳤으면 좋았지만 전쟁 초반부터 프로이센과 러시아의 손발은 맞지 않았고 네나 베르나도트의 프랑스 군단 하나의 발을 묶어두는 것에서 그쳐야 했다. 그래도 다른 프로이센 야전군들이 풍비박산 나는 와중에 전력을 보존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는다. 나이 때문인지 이후에는 전쟁에 관여하기 보다는 베를린 등을 통치하다가 세상을 떠난다.
게임에서는 프로이센 전쟁의 아우어슈테트 전투, 호프 반격전에서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기병 3성과 행군 3성에 울타리, 유동성을 보유한 능력치로 등장했었다.
2.2.3. 클라우제비츠
꽤 인지도가 높은 군사가인데 왜인지 일반 장군이 아닌 클론 장군으로 등장시켰다. 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전작에서는 기병 3성과 상업 3성에 전쟁 전문가, 금융 전문가를 보유했던 장군. 초상화를 보면 전작에서도 클론 장군이었던 것 같다.
게임에서는 프로이센 전쟁의 모라그 조우전, 베를린 보위전에 등장한다.
2.3. 오스트리아
2.3.1. 뷸리강
이탈리아 전쟁 초기의 오스트리아 군의 사령관으로, 나름 경험은 많은 장군이다. 나폴레옹이 침공해오자 아르장토, 푸카소비히 등과 함께 대응해 처음엔 잘 싸웠지만 결국 밀려 샤르데나군과 각개격파당한다. 샤르데나가 리타이어한 이후로 다시 프랑스군과 맞붙게 되는데 이때 어정쩡하게 대응하려다 목표를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밀라노에서 쫓겨난다.
그 후 강을 따라 방어진을 형성하려 시도했지만 병력을 분산시킨 대가로 다시 패배하고 만토바를 제외한 요충지만 알차게 프랑스에게 넘겨준 뒤(...) 사령관에서 해임된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알프스 횡단 때부터 등장한다.
2.3.2. 아르장토
이탈리아 전쟁 당시 오스트리아 군의 지휘관 중 하나이다. 처음엔 휘하 부대를 이끌고 프랑스 부대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이후 나폴레옹이 아르장토의 부대가 떨어져 나온 것을 보고 집중공격을 가해 궤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이탈리아 전쟁 이후에도 카를 대공 밑에서 이탈리아 방면 오스트리아 군 지휘관을 맡는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제노바 양공에서 등장한다.
2.3.3. 뷔름세르
볼리유가 해임된 이후로 새롭게 임명된 오스트리아 군 사령관이다. 전작에서는 요새 5성, 보병 2성에 요새 트레이너, 병참학 특기를 가진 장군이었다.
당시 70세가 넘는 노장이었지만 라인 쪽 전선에서 프랑스 군을 물리쳐서 명장으로 이름이 높았고 나폴레옹을 막기 위해 이탈리아 쪽으로 급파된다. 처음엔 마세나의 주력군을 격파하고 만토바의 포위를 푸는 등의 활약을 펼치지만 대군을 신속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나눈 병력 중 만토바 서쪽에 있던 오스트리아 부대가 나폴레옹에게 격파당한 이후로 자신도 각개격파당하여 만토바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알빈치의 부대가 2차 지원을 오고 프랑스군의 포위 병력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움직이지 않다가 알빈치의 부대가 나폴레옹에게 밀리고 나서야 요새 밖으로 나오려다가 실패하는 등 뻘짓(...) 하다 결국 만토바의 식량이 떨어지고 프랑스에 조건부로 항복하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가[11] 리타이어한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밀라노 전역에 등장한다. 다만 이 양반이 밀라노가 프랑스에게 넘어간 이후로 투입되었다는걸 생각하면 고증오류. 이후의 전투를 이 전투로 퉁친거라면 딱히 고증오류는 아니긴 하다만.
2.4. 러시아
2.4.1. 벅스회브든
초상화는 디비취. 전작에선 보병 3성에 포메이션을 들고 있던 장교.
게임에선 프로이센 전쟁 아우어슈테트 전투에 나온다.
2.4.2. 니콜라스 1세
초상화는 요크. 러시아 제국의 11대 차르이자 이 게임 최강의(...) 기병장. 물론 살수는 없다. 게임에선 크림 전쟁 알마강 전투에서 카프카스 극장까지 등장한다.
2.4.3. 니콜라스 2세
초상화는 레오폴드 1세. 러시아 제국의 12대 차르이다. 게임에선 요새 공방전, 세바스토폴 포위전, 인커만 전투, 체르나야 전투, 카프카스 극장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이름이 완전히 잘못 번역되어있다. 네도 네이로 비슷하게 번역했는데...
2.4.4. 파스케비치
초상화는 트로쉬. 게임에선 요새 공방전, 세바스토폴 포위전,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요새 공방전에서 기관총을 타고 나오는데, 이때 산지에 배치되면 공격력이 무려 211이다!!
2.4.5. 무라비요프
초상화는 세바스티아니. 게임에선 요새 공방전, 알마강 전투, 세바스토폴 포위전,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4.6. 안드로닉카쉬빌리
초상화는 맥도널드. 게임에선 요새 공방전, 알마강 전투, 발라클라바 전투, 세바스토폴 포위전,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4.7. 토틀레벤
게임에선 발라클라바 전투, 카프카스 극장에서 나온다.
2.4.8. 고르차코프
초상화는 뷜로. 게임에선 크림 전쟁 모든 육상전(프랑스 원정군, 세바스토폴리 함락 제외)에서 나온다. 크림 전쟁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교이다.
여담으로 카프카스 극장에서 체력이 '''무려 1198이다!!!'''[심지어]
2.4.9. 멘시코프
초상화는 블록. 게임에서는 요새 공방전, 발라클라바 전투, 세바스토폴 공방전, 인커만 전투에서 나온다.
2.4.10. 나히모프
초상화는 위디노. 게임에선 시노프 해전, 다르다넬스,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러시아에선 존경 받는 인물이다.
2.4.11. 자우오이코
초상화는 살라베리. 게임에선 다르다넬스,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4.12. 푸탸틴
초상화는 메사. 게임에선 다르다넬스,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방어 컨셉 장교인듯 하다. 다른 장교들 다 공격템 끼고 나올때 혼자 공격템없이 방어템하고 체력템 끼고 있다.
2.4.13. 이스토민
초상화는 퍼거스. 게임에선 다르다넬스,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4.14. 코르닐로프
초상화는 놀랜도르프. 게임에선 시노프 해전, 다르다넬스,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5. 이탈리아
2.5.1. 콜리
이탈리아 전쟁 당시 이탈리아의 소국 중 하나였던 사르데냐 왕국의 장군이다. 콜리 본인은 오스트리아 출신이지만 당시 이탈리아 소국들이 대 프랑스 동맹의 일원으로 프랑스에 대항하고 있었고 이에 오스트리아가 그들을 지원하며 파견된 장군인 것.
나폴레옹이 침공하자 토리노 쪽에 사르데냐의 주력부대를 이끌고 주둔한다. 그러나 이웃 롬바르디아의 오스트리아 군대가 격파될때까지 호응하지않고 가만히 있다가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군의 전의를 상실시키고 피에몬테 지방으로 침공해오자 변변찮은 저항도 못 하고 격파당한다. 결국 사르데냐 왕국이 프랑스에 굴복하면서 리타이어된다. 이후 콜리는 남은 군대를 이끌고 볼리유의 오스트리아 군대에 합류한다.
게임에서는 프랑스 혁명전쟁의 알프스 횡단부터 등장한다.
2.5.2. 빅토리오
사르데냐 왕국의 국왕이다. 원래 사르데냐 왕국은 피에몬테 공국이었지만 사르데냐 섬을 얻으면서 사르데냐로 국명을 고치고 왕국으로 격상한다. 당시 수도는 여전히 피에몬테 쪽에 있었고 이로 인해 이탈리아 전쟁 당시 군대를 토리노 쪽에 배치했지만 콜리가 패배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에게 일부러 패배한거라 의심한 오스트리아가 사르데냐에게 요충지를 요구(...) 하였고, 이에 아메데오 3세는 오스트리아의 요구를 거부하고 프랑스와 평화 조약을 맺는다. 그 후 반년 쯤 뒤에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게임 내에서는 프랑스 혁명 전쟁의 피에몬테 정복에서 등장한다.[12] 능력치는 형편없지만 국왕인 것을 반영하여 원수 계급장에 작위까지 군주여서 꽤나 거슬린다.
2.6. 미국
2.6.1. 파커
미국 독립전쟁 초기의 인물이다. 파커는 프랑스-인디언 전쟁에 참전한 경험으로 렉싱턴의 민병대[13] 대장이 된다. 그러다 스미스가 이끄는 영국군이 콩코드를 수색하기 위해 렉싱턴을 지나갈 때 파커는 민병대에게 공격하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충돌이 발생하여 8명의 민병대가 사망하게 된다.[14] 그때 파커의 친족이 죽는 일이 발생했고 나중에 복수를 위해 보스턴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결핵으로 병사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거의 없지만 미국에서는 독립전쟁의 첫 서막을 열은 인물이라 나름 영웅으로 대접받는 듯 하다. 링크를 들어가보면 동상도 있는 모양.
게임 내에서는 첫 시나리오의 첫 미션인 렉싱턴 전투에서 등장한다.
2.6.2. 데이비스
미국 독립전쟁 초기의 인물. 위의 파커의 민병대와 영국군의 충돌이 발생했지만 영국군은 무기를 압수하기 위해 그대로 콩코드로 이동한다. 그러자 민병대가 영국군에게 저항했고 결국 영국군의 임무는 실패로 끝난다. 이때 데이비스는 민병대를 이끌고 전투에 임하다 심장을 관통당해 전사한다.
미국 독립 전쟁의 인물이라 그런지 영문위키에서 굉장히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는 렉싱턴 전투에서 등장한다.
2.6.3. 바렛
미국 독립전쟁 초기의 인물. 렉싱턴 전투 당시 대령이었고, 그의 농장은 민병대의 무기, 화약 창고였다고 한다.
게임에선 렉싱턴 전투에서 지원군으로 나온다.
2.7. 영국
2.7.1. 스미스
미국 독립전쟁의 영국군 장교이다. 영국군을 이끌고 콩코드의 무기를 압수하러 가지만 민병대의 연속된 저항에 부딪혔고 스미스는 이를 진압하려다 민병대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자 사상자를 내고 후퇴한다. 이후 장군으로 승진하고 보스턴 전투 등에 참전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렉싱턴에서 민병대를 무자비하게 학살하려한 개쌍놈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렉싱턴 전투가 단순 영국군의 선제공격이 아닌 민병대와 영국군의 충돌로 재평가되어 이 사람에 대한 인식도 나쁜 인물이 아닌 평범한 군인으로 바뀌었다.
아래의 핏캐언과 함께 게임 내에서는 렉싱턴 전투에 소소하게 등장한다.
2.7.2. 핏케언
미국 독립전쟁의 영국군 장교. 렉싱턴 전투에서 스미스 휘하에 있었고 나중에 발생한 벙커 힐 전투에서 전사한다.
당시 식민지인으로부터 평판이 좋고 전사했을 때 많은 영국군이 슬퍼했다는 것을 보면 선량하면서도 정의로운 군인으로 보인다.
창작물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3에서 템플 기사단 소속으로 등장한 것으로 유명.
2.7.3. 해밀턴 고든
초상화는 제롬. 크림전쟁에 나오는 영국군 장교.
사실 이 사람은 장교가 아니라 크림 전쟁 당시 영국 총리이다...
게임에선 알마강 전투, 세바스토폴 포위전,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아조프 해 전투에서 플레이어 장교로 제공해주니 얘로 적 요새나 장갑차를 부숴주자.
2.7.4. 템플
초상화는 아우구스트 1세. 크림 전쟁에 영국 해군장교로 등장한다.
이 사람도 위의 고든처럼 군인이 아니고 영국 총리다. 총리 시절 크림 전쟁, 2차 아편 전쟁 등 영국과 관련된 큰 전쟁(?)이 있었다.
근데 게임 능력치는 좋은 편은 아닌데, 괴물 같은 적 러시아 해군장들에 비해 능력치도 낮고 호송이 없어서 호송 셔틀(...)로 부려먹을 수도 없다.
게임에선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에서 나온다.
2.7.5. 서머싯
크림 전쟁에 나오는 영국군 장교. 이 사람은 어떤 걸로 유명(?)한데, 바로 발라클라바 전투의 지휘관이였다.
발라클라바 전투 당시 총사령관이였던 소메르세트는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급하게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가 뒤에 엄청난 후폭풍을 가지고 오게 된다. 그는 기병대에게 두 전선을 형성한 보병의 지원을 받으며 공격하라는게 아니라 기병대가 두 전선으로 진격하고 그 뒤를 보병이 지원할 것이라고 편지를 잘못 적어버렸으며, 거기에 다른 장군들의 무능함까지 합쳐지면서 영국 기병대는 거의 전멸하고 만다.
하지만 그는 "전쟁에선 이런 일도 일어날수 있다."라며 뻔뻔한 말을 남겼고, 결국(?) 1년 뒤인 1855년 병사한다.
게임에선 알마강 전투, 세바스토폴 포위전,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아조프 해에서 스킬 풀업에다 좋은 아이템까지 끼며 나오니 잘 써먹도록하자.
2.7.6. 그레이엄 나이트작
초상화는 드러먼드. 크림 전쟁에 나오는 영국 해군장교. 막상 크림전쟁 위키백과의 지휘관 목록에는 이 사람이 없다.
게임에서의 능력치는 전투열에다 호송까지 있어서 좋다. 그러니 아군으로 나올때 잘 쓰도록 하자.
게임에선 흑해 극장, 발트해 극장, 아조프 해 전투에서 나온다.
2.8. 오스만 제국
왠지 기병장군들이 많고 다들 사막전을 보유하고 있다.
2.8.1. 셀림 3세
이집트 원정 당시 오스만의 술탄이다. 전작에서는 보병 2성, 상업 2성 및 배너를 들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항 점령에 딱 1번 등장한다.
2.8.2. 유수프 지야
이집트 원정 당시 오스만의 재상(Grand Vizier)이었던 인물. 1798년에 재상이 되고 난 후 아들과 함께 세수 확보를 위해 세금 징수원을 늘렸다. 그리고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공하자 무스파타 휘하의 군대를 파견했지만 아래에 나오는 무스타파는 시원하게 패배한다. 그러자 직접 수만명의 대군을 모아 프랑스 군을 토벌하기로 결정하는데, 명색이 제국 최상위 서열인 그랜드 비지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으로부터 보급을 거부당하는 등 중앙집권이 거의 붕괴 직전이 된 막장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무렵 위의 클레베르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나폴레옹은 프랑스로 도망치고 클레베르의 협상을 영국과 유수프 모두가 거부하게 된다. 유수프는 자신만만하게 이집트까지 진군하여 진영을 치지만 클레베르의 기습에 수천명의 사상자를 내고 대패하게 된다. 결국 클레베르가 죽고 나서 영국군과 함께 협공해서야 프랑스 군의 항복을 받아내게 되었다. 아무튼 므누 장군의 남은 프랑스 군을 프랑스에 돌려보내고 카이로에 도착하지만 그간 보여준 대처가 무능했다며 반발과 비난을 사게 된다. 이로 인해 상심을 느꼈는지 1805년 재상직에서 사임하고 칩거하게 된다. 1809년 마흐무트 2세 때 자시 재상을 맡다가 1811년 물러나고 지방 통치자 등을 역임하다가 1819년에 사망한다.
게임에서는 알렉산드라아항 점령을 시작으로 이집트 원정 전반에 등장한다. 실제 등장 시기는 마지막 미션이 되어야 하나 왜 처음부터 등장시켰는지는 불명.
2.8.3. 무스타파
나폴레옹이 아크레 공방전을 실패로 끝내자 무라드 베이의 신호를 받아 프랑스 군을 몰아내기 위해 토벌대를 이끈 장군. 생몰년도도 불명이지만 당시 나이가 많은 노장이었고 러시아 군과 전투하여 몇 차례 승리도 거둔 꽤 숙련된 장군이었다. 아부키르만에 상륙한 무스타파는 피라미드 전투에서 패배한 맘루크군과 아크레에서 승리한 제자르를 생각하며 프랑스 군의 약점을 공성전이라 판단, 근처 요충지를 점령하고 방어선을 쌓아 천천히 압박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프랑스군은 당시 주변 안정화를 위해 흩어져 있었고 나폴레옹은 무스타파의 오스만군을 보자마자 병력을 모으는데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기동전에 의한 각개격파가 가장 큰 약점이었으나 무스타파는 이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더구나 무스타파가 주둔한 지형은 바다를 등지고 있어서 포위당하면 독안에 든 쥐 신세인데다 바다 근처다 보니 식수를 구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주변 지형상 해군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것도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뮈라에게 허무하게 방어선이 뚫리며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때 무스타파는 달려오는 뮈라의 얼굴을 향해 총을 쐈는데 안타깝게도(?) 총알은 뮈라의 턱을 빗맞았고 전투 이후 뮈라가 입술은 무사하다는 명언을 남기게 된다.
게임에서는 이집트 원정의 로제타 항 전투에서부터 등장한다. 실제 역사대로라면 아부키르 쟁탈전에서 등장시켜야 하나 신경쓰지 않고 넣은 듯 하다.
2.8.4. 무라드 베이
이집트 원정 당시 오스만령 이집트의 지도자 중 한명. 당시 같이 통치했던 이브라힘 베이는 온건파이고 무라드 베이는 강경파였는데, 프랑스가 포고문을[15] 카이로에 뿌려 최후통첩을 하자 이브라힘 베이가 무라드 베이를 비난하며 혼자 해결하라고 한다.
아무튼 무라드 베이는 맘루크의 기병대, 이집트에 있던 예니체리 등을 조직하여 프랑스 군에 대항하지만 나폴레옹의 현대적인 전술에 여러차례 격파당한다. 이브라힘 베이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가서 끈질기게 저항하였지만 드제에게 전부 토벌당한다. 이후 프랑스군이 물러나자 다시 카이로로 돌아오지만 반년도 안 가 병사하고 이브라힘 베이는 실각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집트에 무함마드 알리가 이집트를 장악하는 계기가 된다.
게임에서는 프랑스 시나리오의 피라미드 전투와 이집트 원정에서는 피라미드 전투에서부터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대충 그려놓은 듯한 초상화(...)에 보병 2성, 기병 2성, 수송[16] 특기를 보유했던 장군.
무라드 베이(두산백과)
2.8.5. 이브라힘 베이
무라드와 함께 이집트의 지도자 중 한명. 전반적인 행적은 무라드와 함께 이각과 곽사가 생각나는 세트메뉴이다. 아무튼 프랑스 군이 물러나고 이집트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그럭저럭 카리스마는 있던 무라드는 얼마 안 가 죽고 이브라힘은 피라미드 전투 등의 패배로 인해 통치자로서의 자격을 의심받았는지 별 행적 없이 1816~1817년 즈음에 쓸쓸히 사망한다. 죽기 전 1811년에 무함마드 알리가 맘루크 세력을 대숙청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브라힘도 맘루크 출신이지만 사망년도를 보면 무사히 살아남은 듯.
게임에서의 등장은 무라드 베이와 거의 유사하다. 나름 한글 문서도 있는 무라드와는 달리 이브라힘은 한글 문서조차 전혀 없는 안습함을 자랑한다.
2.8.6. 제자르
이집트 원정 당시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지역을 다스리는 총독(파샤)이다. 원래 이름은 아흐마드로 보스니아 지방에서 태어난 아흐마드는 고향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이스탄불로 도망친다. 이스탄불에서 선원 일을 하면서 보람찬 일을 하지...는 않고 결국 거기서도 도망친 아흐마드는 스스로를 노예로 팔아(!) 이집트로 가게 된다. 이 때 차후 이집트의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워낙 오스만이 큰 제국이었던 만큼 같은 종교에 대한 해석도 지역마다 각양각색이었던 듯 하다.
아무튼 이집트로 간 아흐마드는 맘루크의 수장 밑에서 정적들을 처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이때부터 아흐마드는 도살자라는 의미의 제자르(Jazzar)로 불리기 시작했고 본인도 그렇게 불리는 것에 마음에 들어 제자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다 자신이 따르던 수장이 1775년에 죽어 보복을 두려워한 제자르는 시리아 지방으로 도망치고 그쪽 파샤의 부하가 된다. 주군이 죽자 도망자 신세가 된 경험에서 교훈(?)을 느꼈는지 제자르는 자신이 머리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 쿠데타를 일으켜 파샤를 죽이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17]
권력을 쥔 제자르는 전 파샤를 죽인 것에 정당화 등을 하기 위해 술탄이 있는 중앙에 저자세를 취하며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정책을 취했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공하자 재상 유수프 지야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제자르에게 시리아 쪽에서 육로로 이집트를 침공하는 군을 맡기게 된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오히려 오스만군을 격파하면서 시리아로 진격해오자 방침을 바꿔서 아크레 요새에서 농성을 펼친다. 의외로 군사적 능력이 있었던 제자르는 직접 성벽에서 병사들을 독려하며 성벽이 무너지자 매복 작전을 쓰는 등 여러방향으로 프랑스군을 괴롭혔고 결국 프랑스군은 2개월만에 물러나게 된다. 사상자만해도 오스만 쪽이 수 배 이상 많았지면 끝내 점령에는 실패했으니, 나폴레옹의 실패였다.
게임에서는 실제 역사에 맞게 시리아 진군에서부터 등장한다.
2.8.7. 압둘메지드 1세
초상화는 누리. 오스만 제국의 31대 술탄이다.
마흐무트 2세의 아들로, 마흐무트 2세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왕위에 오른다. 러시아가 세력을 확장하자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며 크림 전쟁이 발발한다. 또 그는 오스만을 개혁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인물 문서 참조.
게임에선 도나우 공국을 향한 진군, 세바스토폴 포위전, 세바스토폴리 함락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세바스토폴 포위전에서 플린트 록 권총[18] 을 착용하고 나온다.(...)
2.8.8. 오마르
오스만 제국의 육군 장군. 4에선 없었던 장교이다.
오마르는 원래 오스트리아인이였는데, 1823년 보스니아 지역으로 탈출해서 오스만 제국의 군인이 된다.
크림 전쟁이 일어나자 오마르는 크림 전쟁에 참전, 1853년 칼라파트를 보위하는데 성공, 1855년에는 옙파토리야 4만 명의 러시아 군을 격파한다.
게임에선 세바스토폴 포위전, 카프카스 극장에서 나온다.
여담으로 오스만 제국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터키어 위키가 영어 위키보다 내용이 적다.(...)
2.8.9. 이스켄데르
위에 오마르처럼 크림 전쟁에서만 나오는 장교.
일린스키는 1814년 헝가리에서 태어난다. 1844년 우크라이나 군단을 조직하기 위해 일했다는 혐의로 러시아에 체포, 일린스키는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메흐메드 이스켄데르'라는 이름을 얻고 오스만 국적을 취득한다.
1853년 크림 전쟁이 발발하자 다뉴브 일대를 따라 비정규군을 훈련시키고, 1854년 러시아 기병대를 격파하여 대령으로 진급한다. 1855년 그는 400명의 기병을 이끌고 옙파토리야에 배치된다. 그는 세바스토폴을 포위하고 있던 연합군을 위협하던 러시아군을 물리치는데 큰 기여를 한다.
1861년, 그는 이스탄불로 돌아오던 도중 갑자기 병에 걸려 숨을 거뒀다.
게임에선 발라클라바 전투에서 나온다.
[1] 단, 예외가 세 명 있다. 니콜라스 1세와 니콜라스 2세 그리고 압둘메지드 1세. 이 셋은 개인 열전이 있다. 그래도 초상화를 돌려쓰기에 클론 장군인 것은 변함없다.[2] 아래 프랑스의 본 같은 인물이 대표적.[3] 요한 그라프 폰 클레나우. 전작에서 기병 4성의 능력치로 가끔씩 오스트리아에 얼굴을 비추는 인물.[4] 파벨 치차코프. 전작에서 해군 4성의 능력치로 러시아 해군에서 가끔 등장하는 인물.[5] 아킬 폰타넬리. 전작에서 프랑스 시나리오의 이탈리아 전투 때 이탈리아에 있던 장군.[6] 현금장군인 블뤼허도 기병 사령관만 갖고 있다.[7] 함선의 이동력 +1칸[이때] 뮈라 등의 자기 라인은 전부 데려갔다.[8] 이 때 클레베르의 말은 "나폴레옹 이 자식이 똥을 싸질러놓고 갔다! 돌아가기만 하면 똥을 얼굴에 비벼주마!" 였다(...). [9] 당시 프랑스 군의 상황은 식량도 근근히 현지조달하는 상황에서 병력까지 줄어들었으니 더는 버티기가 힘든 상황이었다.[10] 링크에서는 크게 패했다고 되어있지만 사실 양쪽에 수만명의 대군이 대치하면서 대포 조금 쏘다가 물러난거라 큰 패배는 아니다. 그리고 페르디난트 사후 프랑스의 보석들이 발견되면서 뇌물을 먹고 군대를 일부러 물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11] 당시에는 포로 등을 잡으면 그냥 풀어주고 적국이 같은 수의 포로를 풀어주기 전까지는 그 병력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포로교환을 했다. 앞으로 프랑스와의 전쟁에 관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항복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심지어] 심지어 구급차를 착용하고 있다...[12] 사실 이 무렵 프랑스는 사르데냐에게 군수물자를 얻는 조건으로 피에몬테 지방을 정복하지는 않고 냅두었으나 1798년에 피에몬테를 빼앗게 된다.[13] 미닛맨이라고 하기도 한다.[14] 정확히는 콩코드에서 화약 등이 발견되어 영국군이 그것을 압수하려 갔는데 그 경로에 렉싱턴이 있었다. 다만 그 당시 영국군이 다른 이유로 근처를 지나갔던 적도 많아서 파커는 선제공격하지 말라고 했던거지만 렉싱턴의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고 스미스가 이 사실을 알고 렉싱턴을 지나가는 병력의 무장을 줄였음에도 민병대가 급습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당시의 기록이 불확실해 정확히 일어난 일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15] 내용은 대충 이집트에 있던 프랑스인들이 받은 불이익 등을 명분삼아 이집트를 점령하겠다는 내용이다.[16] 육군 부대를 바다로 이동시킬 때 필요한 골드량을 감소시킨다.[17] 오스만 제국은 땅덩이가 큰 만큼 지역 구석구석까지 왕권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특히 이집트 같은 경우 지도자가 말을 안 듣는다고 제국군이 공격하는 일이 있을 정도.[18] 기병 공격력을 늘려주는 아이템이다. 즉 이 사람에겐 무용지물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