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페스타

 



1. 개요


신장 : 50m
폭 : 80m
체중 : 25,000t
출신지 : 해저
무기 : 입에서 내뿜는 화염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3화. 이름의 유수는 기름괴수라는 뜻으로 사실상 이후 시리즈에서 줄기차게 등장한 오일괴수 시리즈의 대선배격인 셈이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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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의 괴수로, 마치 불가사리 2마리에 박쥐의 머리로 연결시킨듯한 모습을 지닌 극피동물포유류의 중간 형태 괴수. 본디 중동에 서식하고 있던 괴수로 석유 자원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삼고 있었다. 중동의 석유 콤비나트를 습격하였으며, 마침내 일본 근해까지 나타났다.
바다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창백한 푸른 빛을 발하는 성질이있다. [1] 입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바닷속을 100km/h에서 수영 할수 있다. 어떤식으로 유영하는지는 불명.[2]
과학특수대의 작전으로 가솔린을 먹인 후 공격을 하였으나, 첫 공격은 실패. 두번째 공격은 연안에 가까이 다가갔을때 이데 미츠히로의 실수로 공격이 명중, 페스타가 폭주하며 상륙하여 콤비나트를 파괴하고 다녔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상륙 후에 과학특수대의 공격이 또다시 명중, 꽤나 누적되었던건지 화재만 벌려놓고는 그대로 넉다운 당한다.'''
... 눈가에 물이 흐르는건 기분 탓이다.
기실 자멸한 괴수다.
이후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나타난 울트라맨의 뒤로 화염을 내뿜으며 공격하였으나, 이내 스페시움 광선을 받고는 그대로 리타이어 당했다. 이후 울트라맨은 유명한 울트라 물줄기로 화재를 진압한다. 다른 의미로 4족보행의 괴수이며 또한 최초로 오일괴수란 별명의 괴수이다.
울트라맨과의 대전시간이 한순간이라는 것 때문에 아마 그냥 훓고 보거나 잠시 딴짓한 사람들은 울트라맨과 싸우지도 않은걸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 에피소드의 각본이 원래 울트라 Q의 각본이었기 때문이다.[3] 그러니까 울트라맨이 없었어도 해결됐을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슈트 디자인 상 움직이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그렇게 처리했다는 추측도 있다.

2.2. 울트라맨 파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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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파워드 10화에서도 파워드 페스타로 등장. 초대와 달리 몸은 진짜 불가사리같은 모습에 머리는 외계박쥐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2.3. 울트라맨 티가


울트라맨 티가본편엔 나오지 않지만 페스타의 오마주 괴수인 에일리언 멘주라가 등장한다.

2.4. 울트라맨 뫼비우스


울트라맨 뫼비우스 21화에서 괴수묘지의 괴수 중 한마리로 등장.[4] 물론 여기서도 하는건 없다.

2.5. 울트라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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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년만에 울트라맨 X의 도입부서 등장 그러나 그걸로 출연 끝.

3. 기타


2인용 슈트를 사용한 괴수들은 슈트 관리가 곤란해서 대부분 슈트가 현존하지 않고 재등장도 안 하는데 페스타는 괴수쇼 용으로 새로만든 슈트가 남아있다고 한다. 다른 괴수들과 다르게 실질 슈트 2개를 따로 입고 목만 손으로 잡아주는 식이라 관리하기가 편해서인 듯하다. 이 슈트는 울트라맨 X 1화에서도 나온다.
의외로 PS2 울트라맨에서 출연. 울트라맨과 있지도 않았던 대결을 펼칠수 있게 되었다(!). 몰론 게임 특성상 페스타로 울트라맨을 만나려면 괴수전하 모드를 통해 끝까지 가는 수밖에 없겠지만....

[1] 화면을 자세히 보면 물속으로 파란색 전구와 전구에 연결하는 파이프가 보인다[2] 일단 이데가 불가사리 모습을 한 배를 보고 "오일이 들어있는게 아닐까?"라고 말한걸 보면 마치 거대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일지도 모른다.[3] 원래 각본에서는 클랩튼이라는 가오리를 닯은 괴수가 등장한다.[4] 해골괴수 레드킹의 뒤에서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