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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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주 KCC 이지스의 농구선수. 한양대학교에서 2학년까지 마치고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아마추어 시절부터 김승현의 뒤를 있는 퓨어 포인트 가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FIBA U-19 세계 남자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평균 어시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며 14.1득점 5리바운드 4.06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학점 미달로 1학기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MBC배와 종별 선수권에서 평균 어시스트 7+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무릎부상으로 주춤했다.
2.2. 프로 시절
2.2.1. 2017-18 시즌
드래프트 직후 검사에서 무릎 건염 판정을 받아, 입단 이후 바로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경기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다가 2017-2018 KBL D리그 11월 20일 vs 상무 농구단과의 경기에 드디어 정식 데뷔전을 가졌다. 전반에만 30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져 이후 스탯은 큰의미가 없었지만 총 36분20초를 뛰며 14득점(3점 2개포함)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과는 별개로 날카롭게 찔러주는 패싱능력은 KCC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스피드와 수비력은 아직 많이 부족했고 슈팅도 수정, 보완할 것이 많았다. 그래도 1.5군급 상무를 상대했고 프로데뷔 첫 경기였다는 걸 감안하면 준수했다는 평이 많긴 하다. 12월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t전에서 좌측 발목인대 파열로 부상을 입었다. 8주간의 재활을 거쳐, 2월 15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첫 시즌 유현준 본인은 “제 농구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다치기도 하고 적응도 못해서 보여주지 못했다. 잘하는 것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던 시즌이었다”라고 밝혔다.
2.2.2. 2018-19 시즌
시즌초반에는 식스맨급으로 출장하다가 1라운드 후반 쯤부터 선발로 출장하는 경기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팀에 김민구와 외국인 선수 티그를 제외하곤 남은 가드들의 나이가 모두 30대 초반에서 후반의 나이이기 때문에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선발 또는 많은 시간을 뛰게 하는 것 같다.
포지션이 마퀴스 티그와 겹치다보니 당연히 자연스레 2옵션으로 밀렸고 브라운이 나올 수 밖에 없는 1, 4쿼터에 주로 기용되고 있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부임 이후부턴 주로 1쿼터에 유현준이 나오고 4쿼터는 클로저로 전태풍이 기용되는 식이다. 본래 대학시절부터 어시스트가 최대 강점이긴 했지만 프로 2년차에 접어든 현재로써는 가히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다. 11월까지 스탯은 (16 경기 / 2.13 득점 / 0.69 어시 / 0.69 리바 / 0.31 3점슛) 이렇다. 덧붙여 같이 KCC에 온 김국찬 역시도 현재 최악의 폼이다.[5] 상황이 이렇다보니 역대 최악의 3, 5픽이라는 말도 종종 나오고 있고 반면에 팬들이 그렇게 무시했던 안영준은 발군의 활약으로 신인왕이 되었고 김낙현은 12월 9일 kt전에서 터프샷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7년 드래프트 스틸픽으로 떠올랐고 현재까지 스탯도 (21경기 / 7.57 득점 / 2.48 어시 / 1.29 리바 / 1.14 3점슛) 유현준, 김국찬 두 명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좋다. 게다가 넘어지는 상태편 선수에게 발목이 깔리면서 부상을 당해 11월 24일 오전 검진 결과, 오른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어 최소 2달 결장이 확정되었다. 주전들이 줄 부상인 이 때에 나와 경험치를 먹어야 할 때에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된 것은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크나큰 악재가 되었다.
초반엔 패스 능력이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맛탱이가 가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30퍼대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 외의 득점 기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발이 빠르거나 테크닉이 좋은 것도 아니며 이지샷도 흘리기 일쑤. 수비는 원래부터 키가 작아 좋지 않아서 수비 시 본인의 마크맨을 자주 놓친다. 2월 10일 5라운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본인이 18분을 뛰면서 무득점에 그친 반면 드래프트 동기였던[6] 김낙현이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맹활약하는걸 지켜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2.2.3. 2019-20 시즌
리빌딩을 위한 팀의 기조에 따라서 시즌 초 송교창, 김국찬과 함께 중용받고 있다. 10월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는데, 1차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라는 소식이다
이후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 리딩 가드로서 팀의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득점력은 높지 않지만 종종 알토란 같은 득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수비가 아직은 많이 미숙하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 후 연봉 협상에서 2천만원의 차이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최현민과 함께 조정위원회에 나오게 되었다. 선수제시액은 1억 1천만원, 구단제시액은 9천만원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제물포고~한양대 재학시절 당시까지 김승현의 뒤를 있는 퓨어 포인트 가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기를 보다보면 노룩 패스를 자주 시도함을 볼수 있듯이 뛰어난 패싱 센스를 갖추었으며, 볼 핸들링도 뛰어나다. 1대 1 공격, 2대 2 공격 모두 능숙한 편이다. 포인트 가드로서의 전체적인 기량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
허나 대학 시절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저리 프론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4. 기타
- 김종근 폭행 사건에서 폭행을 당한 한양대 선수가 바로 이 선수다. 전자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유현준이 먼저 거친 파울을 했는데, 이에 김종근이 예민하게 반응했고, 경기 후 한양대 락커룸에서 김종근이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이후, 한양대 이상영 감독이 김종근을 나무라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지만 김종근이 다시 한 번 유현준에게 "농구판이 좁다"라는 훈계를 하면서 문제가 더욱 커진 것. 관련 기사
- 고등학교 시절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 출연했었다. 당시 1년 선배 였던 KGC의 변준형의 얼굴도 보인다. 영상에서 유현준의 등번호는 4번 변준형의 등번호는 지금과 같은 5번. 영상
5. 관련 문서
[1] 기사[2] 2학년 시절 중퇴 후 드래프트 참여[3] 기사[4] 본래 지명권은 삼성이 가지고 있었으나 이현민+지명권과 김태술의 트레이드로 KCC에게 양도됨.[5] 12월 현재까지 3점슛을 19개 던져서 1개만 성공시켜서 성공률이 5.2%다.[6] 심지어 유현준은 3순위였다. 김낙현은 6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