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SEVENS/2기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두 번째 스토리. 주관 방송사 TV 도쿄 측 VOD 서비스인 아니테레(あにてれ)를 통해 2기는 '''맥시멈 탄생 편(マキシマム誕生編)'''으로 분류된다. #
전반적인 분위기는 1기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이야기에는 확실히 깊이가 더해졌다.
17화부터는 카이조의 데이터를 찾기 위해 섭리의 정원의 듀얼리스트들과 싸우는 전개가 되었는데, 이 때 사이온지 네일이 '''"6회 패배 시 듀얼 계정 말소"'''라는 조건을 제시하여 상당히 늘어지는 전개가 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22화에서 유가 일행이 직접 네일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예상을 벗어난 전개를 보여주었고, 그 다음 화에서 러시 듀얼 오리지널 소환법인 맥시멈 소환이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긴장감 있는 전개가 시작되었다. 그 동안 이야기를 끌어가는 맥거핀으로만 쓰인 패배 페널티도 그대로 방치되지 않고 변칙적으로 활용되며 호평을 받았다.[1][2]
이후 유가가 새로운 맥시멈 카드인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를 얻게 되는 과정도 호평이었는데, 바로 '''친구들의 ID 카드를 맥시멈 카드로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유가는 그럼 듀얼을 더 이상 못 하게 된다며 당연히 반대했지만, 친구들은 네일에게 지면 어차피 더 이상 듀얼을 할 수 없다며 기꺼이 ID 카드를 맡긴다. 이후 맥시멈 카드를 세팅하는데 유가의 듀얼 디스크가 버티지 못하자 카이조가 스스로 희생해서 그 문제도 클리어. 그렇게 '''유가와 친구들, 카이조의 유대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맥시멈 몬스터를 탄생시켰다. 유가 일행이 자신들의 유대를 하나로 뭉쳐 새로운 카드를 빚어낸다는 유대를 매우 잘 살린 이 전개에 대해서는 호평 그 자체다.[3]
2. 회차 목록
[1] 맥시멈 소환 등장 이전까진 유가 측이 계속 승리하면서 페널티가 별로 의미를 갖지 못했으나, 이후 루크, 로민, 가쿠토가 오티스와 듀얼하여 페널티가 단숨에 3개나 쌓이며 이야기에 긴장감이 부여됐고, 최종전에서는 러시 듀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페널티를 받아가면서까지 유가를 응원해주면서 그 동안 유가가 추구해온 '더 많은 사람들이 러시 듀얼을 즐겼으면 한다'는 신념의 상징처럼 묘사되기도 했다. 최종전 이후에는 네일도 유가 측과 다름없이 페널티를 받아가며 공평하게 듀얼을 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며 네일의 듀얼 계정이 정지되면서 결말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2] 4차전에서 네일이 아타치 미미의 패배로 페널티를 받지 않았음에도 최종전 후 페널티가 6개가 된 것을 보면, 정황상 아라이 아라타와 카미조 타츠히사의 듀얼도 섭리의 정원에서의 듀얼로 취급된 것으로 보인다.[3] 전작들이 각종 이능력으로 드로우할때 카드를 창조하거나, 1화부터 기존의 카드를 새로운 타입의 카드로 만들어내는 등 사기적인 묘사가 있었던데에 비해, 세븐스는 이를 현실적이고 극적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