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경
[image]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혜진 기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문선희.
오들희의 딸이며, 차무혁의 쌍둥이 누나. 차무혁과 똑같이 생긴 여성용 반지 안쪽에는 '영원히'라는 말이 조각되어 있다.
어렸을 때는 상당히 똘똘한 편이었는데, 어느 날 고아원 앞에서 오지도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가 트럭에 치여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바보가 된다. 그로 인해 정신연령은 6-7세 사이. 짱구를 그렇게 좋아하며 매일 자식인 김갈치와 짱구 본다고 다툰다. 정작 자식인 김갈치는(8살) 엄마의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이산가족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본다.
갈치의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며, 실제적으로 갈치는 민현석이 키운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갈치가 똑똑하고 똑부러진 면이 있어 현재는 갈치가 서경과 함께 지하철 입구에서 김밥장사를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갈치의 아버지는 모른다. 김씨라는 성도, 갈치라는 이름도 윤서경이 그냥 우겨서 붙여진 것. 하지만 의외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설정이라 작중 어떤 아줌마가 그녀를 두고 '이동네에서 저년한테 한번 안홀린 남자가 있나 봐'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남동생인 차무혁과 만났지만, 너무 정신이 어리고 바보라 그 의미를 정확히 깨닫지 못한다. 그저 바보라 자기에게 잘해주는 차무혁을 좋아하며,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중반, 송은채와 함께 살며 이것저것 배우고 조금 어른스러워지지만, 송민채가 실수로 집에 데려갔다가 그녀의 어머니인 오들희와 조우, 서경이 장난치다 떨군 보석함에서 튕겨나간 반지가 침대 아래로 사라져 도둑취급을 받게 되고, 이것이 따뜻한 무드로 흘러가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분위기를 결정적으로 바꾸게 되어, 결국 극이 비극으로 치닫는 결말을 가져오게 된다.
차무혁이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된 오들희는 무혁의 환심을 사서 그의 심장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윤서경에게 잘해주게 되는데 그 의도도 모르고 윤서경은 오들희를 따르게 된다. 그래서 오들희를 "이쁜 아줌마"라고 부르며 좋아하는데 처음엔 불순한 목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했던 오들희도 서경의 순수한 모습에 점차 딸처럼 서경을 아끼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오들희에게 앙금이 남은 차무혁은 서경을 보기 위해 자꾸 집에 들르는 오들희에게 나가라며 고성을 지르는데 이를 보던 서경이 "나가려면 너나 나가라! 깡패 새끼 주제에. 여기가 우리집이지 너 집이냐? 왜 이쁜 아줌마한테 뭐라 그래!"하며 무혁을 나무란다.
오들희는 그녀를 가까이서 바라보면서 왠지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흐르려 하는 기분을 느낀다. 낳자마자 죽었다는 말만 송대천을 통해 전해듣고 27년을 보내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하고도 서글픈 감정을 느낀 것은 어머니가 자식에게서만 느끼는, 이성을 뛰어넘는 본능에서 비롯된 무언가가 뇌리를 스친 탓일 것이다. 오들희는 양아들 최윤에게서는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오직 친자식에게서만 느껴지는 것과 같은 감정을 윤서경에게서 느꼈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만남을 계속할수록 윤서경에게 정이 갔을 것이고, 이후에도 마음에 복잡해질 때마다 윤서경의 집을 찾곤 했다. [1]
차무혁의 사망 이후에도 죽음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고, 이후 오들희가 계속 보살펴 주는 듯.[2] 마지막에 오들희와, 김갈치와 함께 멋진 여성복을 입고 최윤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습이 지나가듯 비춰졌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혜진 기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문선희.
오들희의 딸이며, 차무혁의 쌍둥이 누나. 차무혁과 똑같이 생긴 여성용 반지 안쪽에는 '영원히'라는 말이 조각되어 있다.
어렸을 때는 상당히 똘똘한 편이었는데, 어느 날 고아원 앞에서 오지도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가 트럭에 치여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바보가 된다. 그로 인해 정신연령은 6-7세 사이. 짱구를 그렇게 좋아하며 매일 자식인 김갈치와 짱구 본다고 다툰다. 정작 자식인 김갈치는(8살) 엄마의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이산가족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본다.
갈치의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며, 실제적으로 갈치는 민현석이 키운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갈치가 똑똑하고 똑부러진 면이 있어 현재는 갈치가 서경과 함께 지하철 입구에서 김밥장사를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갈치의 아버지는 모른다. 김씨라는 성도, 갈치라는 이름도 윤서경이 그냥 우겨서 붙여진 것. 하지만 의외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설정이라 작중 어떤 아줌마가 그녀를 두고 '이동네에서 저년한테 한번 안홀린 남자가 있나 봐'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남동생인 차무혁과 만났지만, 너무 정신이 어리고 바보라 그 의미를 정확히 깨닫지 못한다. 그저 바보라 자기에게 잘해주는 차무혁을 좋아하며,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중반, 송은채와 함께 살며 이것저것 배우고 조금 어른스러워지지만, 송민채가 실수로 집에 데려갔다가 그녀의 어머니인 오들희와 조우, 서경이 장난치다 떨군 보석함에서 튕겨나간 반지가 침대 아래로 사라져 도둑취급을 받게 되고, 이것이 따뜻한 무드로 흘러가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분위기를 결정적으로 바꾸게 되어, 결국 극이 비극으로 치닫는 결말을 가져오게 된다.
차무혁이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된 오들희는 무혁의 환심을 사서 그의 심장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윤서경에게 잘해주게 되는데 그 의도도 모르고 윤서경은 오들희를 따르게 된다. 그래서 오들희를 "이쁜 아줌마"라고 부르며 좋아하는데 처음엔 불순한 목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했던 오들희도 서경의 순수한 모습에 점차 딸처럼 서경을 아끼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오들희에게 앙금이 남은 차무혁은 서경을 보기 위해 자꾸 집에 들르는 오들희에게 나가라며 고성을 지르는데 이를 보던 서경이 "나가려면 너나 나가라! 깡패 새끼 주제에. 여기가 우리집이지 너 집이냐? 왜 이쁜 아줌마한테 뭐라 그래!"하며 무혁을 나무란다.
오들희는 그녀를 가까이서 바라보면서 왠지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흐르려 하는 기분을 느낀다. 낳자마자 죽었다는 말만 송대천을 통해 전해듣고 27년을 보내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하고도 서글픈 감정을 느낀 것은 어머니가 자식에게서만 느끼는, 이성을 뛰어넘는 본능에서 비롯된 무언가가 뇌리를 스친 탓일 것이다. 오들희는 양아들 최윤에게서는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오직 친자식에게서만 느껴지는 것과 같은 감정을 윤서경에게서 느꼈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만남을 계속할수록 윤서경에게 정이 갔을 것이고, 이후에도 마음에 복잡해질 때마다 윤서경의 집을 찾곤 했다. [1]
차무혁의 사망 이후에도 죽음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고, 이후 오들희가 계속 보살펴 주는 듯.[2] 마지막에 오들희와, 김갈치와 함께 멋진 여성복을 입고 최윤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습이 지나가듯 비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