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헌터×헌터)

 

1. 개요
2. 작중 행적
3. 구성원
3.1. 지렁이
3.2. 거머리/병든 개/산 미치광이
3.3. 올빼미
3.4. 그 외의 음수들


1. 개요


陰獸
Shadow Beasts
만화 헌터×헌터의 등장 집단. 마피아 커뮤니티 최고 우두머리들인 십로두의 직속 실행 부대로 각 조직에서 선발된 10명의 강력한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말해 헌터x헌터 세계관 마피아 조직 최강의 히트맨 집단.
'음수'라는 명칭에 걸맞게 멤버 전원이 동물 이름을 코드 네임으로 삼고 있으며 외형적 특징도 코드네임으로 쓰는 동물들과 비슷하다. 인간치고는 상당히 음침하게 생긴 데다 동물과 유사한 외형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 생김새와 행동거지가 매우 기괴하다. 이는 자신들의 넨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변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


마피아 커뮤니티 주최 지하 경매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십로두가 그들을 파견하며 등장했다. 실력 자체는 그 환영여단도 고수라고 인정할 수준은 되고, 실제로 여단의 주요 전투원인 우보긴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수준으로 강했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은 '''그것이 전부였다'''. 음수 중 선봉으로 나선 4명은 정작 우보긴을 전투 불능에 가까운 상대로 제압해놓고도 빈틈을 보인 사이 우보긴에게 반격당해 순식간에 사망했다. 나머지 음수들도 다른 여단원들과의 6:6 전투에서 사망하여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전멸했다.
이렇게 보면 겉만 화려하고 실속은 없는 약골 집단 같지만 이들은 절대 만만한 넨 능력자들이 아니다. 오히려 후일 등장한 다른 헌터 및 넨 능력자들과 비교하면 이들의 전투력과 넨 숙련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로 이들을 괴멸시킨 환영여단도 이들이 상당히 잘 단련된 넨 능력자들이라고 나름대로 인정해주었다.
당장 선봉으로 등장했던 4명의 음수들을 살펴보면 그 중 둘이 넨 능력이 활성화된 우보긴의 육체를 정면승부로 손쉽게 뚫었다. 우보긴은 육체의 방어력만큼은 여단 최강이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별다른 편법이나 속임수 없이도 모든 여단원들에게 통용되는 공격력이라는 뜻이다. 후에 여럿이서 덤비고도 히소카에게 상처도 입히지 못한 채 전멸당한 어중이떠중이 헌터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환영여단과 비교한다면 기본적으로 여단이 우위에 있기는 해도 기습을 하거나 여단원들의 방심을 이용한다면 그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 잘하면 아예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는 수준은 된다. 결코 여단이 무조건 만만히 볼 만한 상대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과소평가받는 이유는 등장 직전에 마피아 커뮤니티의 최강전력이라니 식으로 주변 인물들이 이들을 엄청 띄워준데 비해 전과가 너무나 초라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등장해 여단과의 집단전에서 전멸당한 6명을 제외하더라도 우보긴 한 명한테만 무려 4명이 살해당했다. 이러니 독자 입장에서는 음수 4명이 여단원 한 명만 못하다는 인상을 받을 만도 하다. 게다가 여단에게 몰살당하기 직전에 음수의 강함을 보여준다느니, 여단이 약해보인다느니, 자신들 앞에서 여단은 끝장이라느니 따위의 대사를 해서 쓸데없이 허세만 넘친다는 인상까지 주었다. 그리고 경매장에서 오가는 물품들과 가격대를 보아, 마피아 커뮤니티는 그 규모와 자금력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묘사되며, 실제로 십로두를 우두머리로 하여 전 대륙의 음지를 지배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런 조직의 최고수들이라면 최소한 여단과 비등한 수준은 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밖에 없다. 마피아 조직원들은 그렇다쳐도, 음수까지 환영여단에게 형편없이 전멸당했고, 최고 우두머리인 십로두까지 조르딕 일가에게 반항 한번 못하고 암살당하면서 마피아 커뮤니티의 위상은 많이 추락했다.
하지만 정작 우보긴도 이들을 상대로 제법 고전한 편이다. 전투 결과만 놓고 보면 이들은 우보긴에게 살해당하는 와중에도 어쨌든 그를 사실상 전투불능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기는 했다. 우보긴은 시즈쿠의 치유를 받기 전까지는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나중에 크라피카 일행에게 잡혀 심문받을 때도 음수들과의 전투로 데미지가 쌓여[1] 이대로는 몸이 오래 못 버틴다고 독백했다. 우보긴의 초파괴권에 당한 지렁이는 일시적이지만 무려 우보긴과의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까지 했다.
상기의 정황을 종합해보면, 우보긴의 역전승은 그가 음수들이 방심하고 있을 때를 노려 베테랑답게 그들의 의표를 찌른 결과라고 보는 것이 옳다. 우보긴이 이들을 데리고 놀듯이 적당히 봐주다가 갑자기 전력을 발휘해 쓸어버린 것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음수들이 여단 상대로 눈에 띄게 방심을 한 이유는 이들이 환영여단의 강함을 소문으로 들어만 보았던 데다가 여단을 만나기 전까지는 대등 이상의 맞수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쉽게 말해 경험 부족. 만약 이들이 여단과의 싸움에서 처음부터 전력으로 달려들거나 여단의 약점을 노려 기습을 했다면 훨씬 선전했을 수도 있다.
결국 여단과 충돌한 날 하루만에 올빼미를 제외하고 모조리 전멸했다. 그나마 지렁이는 얼마동안은 살아있었으나 하반신 전부를 잃었고 이후 납치된 올빼미를 제외한 전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언급으로 정말 전멸 확정되었다. 유일한 생존자는 여단에게 납치당한 올빼미인데, 그조차도 페이탄의 고문을 받고 넨 능력을 단장에게 빼앗겼으니 전투원으로서는 재기불능 상태이다.

3. 구성원



3.1.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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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구판 최원형 / 신판 임경명
상당히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있는 괴인. 지렁이란 이름에 걸맞게 팬티 한 장만 걸치고 땅을 헤집고 다니는 기괴한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보긴 상대로 육탄전을 시도하고 땅 속에서 힘도 몇 배로 강해진다고 하는 것을 보아 강화계 능력자로 보인다. 지하에서 힘이 증폭되는 능력은 제약과 서약에 의한 효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가장 처음 등장한 음수로서, 음수들의 기괴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패기 있게 바로 우보긴에게 달려들어 기습적으로 펀치를 먹인다. 그러나 우보긴의 단단한 몸체 때문에 되려 자신의 손가락이 부러져서는 바로 우보긴의 반격까지 받으며 여단과 음수들의 실력차를 단적으로 보여줄뿐이었다. 그래도 제법 근성은 있었는지 우보긴의 펀치를 견뎌내고는 팔을 잡고 그대로 땅 속으로 끌어들여 처치하려고 하는 집념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의외로 땅 속에서 증폭되는 힘의 양이 상당한지 무려 그 우보긴이 힘싸움에서 밀려서 땅 속으로 끌려갈 정도였다. 즉 우보긴보다 신체능력이 약하면 단순 완력으로는 저항도 못하고 순식간에 지중으로 끌려들어간다는 것.
이는 우보긴의 강함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대단한 것인데, 우보긴의 근력은 여단 최강이므로, 지하에서 힘이 증폭된 지렁이 상대로는 그 어떤 여단원도 힘싸움으로는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보긴이 힘싸움에만 집착하지 않고 땅에다가 그대로 초파괴권을 날려서 지면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그 충격과 후폭풍에 몸이 완전히 박살나며 리타이어했다. 그래도 하반신을 잃는 중상을 입었을 뿐, 도망치는 데는 성공하여 나머지 음수들을 호출하고 나서야 결국 사망했다.[2]

3.2. 거머리/병든 개/산 미치광이


[image]
  • 거머리 (왼쪽)
성우는 신판 이원찬[3].
몸 속에 각종 거머리를 기르고 다니는 인물로 조작계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병든 개가 낸 우보긴의 상처에 거머리를 풀어놓았다. 우보긴이 마비된 이후 방심했지만, 우보긴은 목 위만 움직여서 그대로 거머리의 머리를 먹어치웠다. 우보긴의 말로는 더럽게 맛없었다고... 그리고 그의 두개골은 동료인 병든 개를 죽이기 위한 탄환으로 쓰였다.
  • 병든 개 (오른쪽)
성우는 구판 최정호 / 신판 이광수[4] / 극장판(팬텀루즈) 남도형.
변화계 능력자로 이빨을 넨으로 강화시켜서 우보긴을 물어뜯었다. 넨이 변화한 강력한 신경독을 가지고 있어 우보긴의 머리 아래를 마비시킨다. 고통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변태적인 독. 바주카포에도 견뎌내는 우보긴의 몸에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는 칭찬할만 했지만 우보긴이 내뱉은 거머리의 두개골[5]에 머리가 꿰뚫려 사망했다. 손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6]
알고 보면 선봉으로 나선 4명의 음수 중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변화계 주제에 강화계인 우보긴의 몸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육체를 강화할 수 있는데다, 그 과정에서 손쉽게 상대를 중독시킬 수 있는 능력의 실용성이나 살상력은 엄청나다. 페이탄도 쓸데없이 마비독을 쓰지 않고 바로 치사성 맹독을 썼다면 승부는 우보긴의 패배로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수들이 방심하고 있었던 데다 우보긴을 심문하려고 했기 때문에 마비부터 시키고 본 것이지만 그것이 되려 패착이 되었다.
  • 산 미치광이(호저) (가운데)
성우는 구판 위훈 / 신판 이상헌.
온몸에 털이 빼곡한 작달만한 남자로, 털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넨 능력 체모침(体毛針)을 가지고 있었다. 털을 단단하게 만들면 바늘처럼 찌를 수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 쿠션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 기본적으로 조작계 능력자로 보인다. 체모가 우보긴의 살갖을 뚫는 것으로 보아 강화계 능력도 가미됐을 가능성이 높다. 우보긴이 공격했을 때 털로 펀치를 방어하면서 손에 박아넣었고, 우보긴이 그 상태에서 통째로 휘둘러 거머리를 공격하자 거머리에게 닿는 부분만 푹신하게 만들어 위력을 죽였다. 우보긴이 병든 개를 죽이고 나서 자기 쪽을 조준하자 또 거머리 두개골이 날아올 줄 알고 방어준비를 했지만 우보긴이 엄청난 소리를 내서 고막파열로 죽었다. 총알같은 건 털로 방어할 수 있어도, 소리는 예측 못한 공격이라... 얼마나 큰 고함인지 꽤 멀리 떨어져있던 나머지 환영여단들도 재빨리 귀를 틀어막았어야 했을 정도. 참고로 우보긴이 크라피카에게 쇠사슬로 묶여 몸을 못 움직였을 때 이 녀석을 죽인 고함을 썼으면 어땠을까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물론 당연히 그냥 고함이 아니라 오오라가 들어간 방출계 음파 공격이었을 테니 쇠사슬에 붙잡힌 상황에서 쓸 수 있었을 리 없고 크리피카가 소리를 지를 틈을 주지도 않았을 테니 무의미한 가정이다.

3.3.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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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신판 이상헌
썬글라스를 쓴 키 큰 남성의 모습을 한 음수. 생김새가 기괴하기 그지없는 음수들 중에서는 가장 보통 인간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그래도 코드네임에 걸맞게 눈과 눈동자는 올빼미를 빼닮았다. 네온의 예지를 읽은 십로두의 지시를 받고 여단이 습격하기 전에 경매품을 모조리 옮겨놓았던 장본인. 이후 다른 음수들과 함께 여단이 몰던 차를 습격하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노부나가를 자동차째로 포획한다.[7] 기습이었지만 어쨌든 이는 음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단원을 무력화시켜 포박한 실적이다. 게다가 자신의 힘만 믿고 무모하게 여단에게 덤벼들어 전멸한 나머지 음수들과 달리 침착하게 거리를 두고 여단과 상대하려던 모습을 보면 음수들 중에서 꽤나 실력자로 보인다.
물론 그래봤자 얼마 싸우지도 못하고 다른 음수들은 전멸당하고 본인은 붙잡혀서 기껏 옮겨놓은 경매품을 모두 토해내야했다. 게다가 페이탄의 고문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데다 자신이 자랑하는 넨 능력도 클로로에게 빼앗겨 실로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마지막 등장은 의자에 묶여 얼굴이 가려진 채로 고문당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나마 살아는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클로로의 '도적의 극의'는 훔친 능력의 원래 주인이 살아있어야 그 능력을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페이탄의 고문으로 반신불수가 된 데다 넨 능력도 빼앗긴 상태로는 마피아 조직원으로서나 전투원으로서나 재기불능이다.

  • 넨 능력은 팡팡 크로스불가사의하고 편리한 보자기 (不思議で便利な大風呂敷)'. 보자기를 펼치면 타겟을 감싼 채 손바닥만한 크기로 줄어들며, 무게도 같이 줄어드는 듯하다. 옥션 물품 전체를 옮긴 것으로 보아 감쌀 수 있는 양과 범위가 상당하다. 그리고 감싸고 싶은 대상에 보자기를 갖다대기만 하면 알아서 보자기가 대상을 감싸는데 이는 조작계의 능력이 어느 정도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전투에서는 상대를 기습하여 보쌈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제노 조르딕의 평가에 의하면 적극적인 공격용이라기보다는 견제형이나 카운터형 능력. 보자기에 갇혔던 노부나가가 강화계이자 수준급 검사인데도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보면, 어지간한 능력자들은 한 번 포박당하면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다.
클로로가 탐내고 여단이 흥미를 보이는 것이 이해가 갈 정도로 보기보다 굉장히 유용하면서 강력한 능력이다. 물건을 대량으로 운반할 수 있게 해주는 실생활에서의 유용함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의외로 근접전에서도 상당한 효용성을 능력이다. 앞서 말했듯이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강화계 강자인 노부나가도 혼자 힘으로 탈출하지 못했으니 근접전에서 사정거리 이내로 들어온 적을 그대로 보쌈해버린다면 적으로서는 탈출할 방법도 없이 바로 무력화된다. 사실상 근접전 한정 원샷원킬의 능력. 게다가 근접전에서 제압하기 힘든 적이라고 해도 기습해서 보쌈해버린다면 손쉽게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3.4. 그 외의 음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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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가운데 입벌리고 있는 녀석) 성우는 신판 이상범
음수 지렁이가 불러낸 올빼미와 나머지 5명의 음수들. 우보긴이 크라피카에게 잡혀가고 나서 등장했다. 이 때의 대사는 '''저게 환영여단인가. 별 거 아니잖아'''. 물론 우보긴 한명에게 4명이 몰살당한 음수 따위가 환영여단을 상대로 거의 동수로 붙어서 이길 수는 없었다. 심지어 전투에 들어가기 전의 대사를 보면 환영여단은 음수들이 보통내기는 아니라고 방심하지 않는 것에 비해, 음수쪽은 환영여단을 별거도 아니라며 방심하고 있었다. 이 만화에서 비슷한 넨 능력자라도 방심 한방에 훅가버리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하물며 실력에서도 우위에 선 쪽에서 방심하지 않고 오히려 실력에서 밀리는 쪽이 방심하고 있었으니....비록 여단도 저들이 보통내기는 아니라고는 말했지만, 몇 페이지 뒤에 전투 장면도 안나오고 전화 통화 대사에서만 전멸했다고 보고되었다.[8] 리메이크판에서는 약간의 대사와 함께 이들의 사망신이 추가되었다. 아마도 이들 역시 코드네임이 동물 이름이라고 추측되며, 그나마 한명은 딱 봐도 박쥐라고 추측가능하긴 하다. 몸에 바늘이 튀어나온 할아버지는 고슴도치일듯. 오른쪽 맨끝에 남자는 손톱에서 유독 빛나는걸 보면 손톱 능력자로 보인다.


[1] 정확히는 몸 안에 남아있는 병든 개의 독과 거머리가 풀어놓은 거머리들 때문이었다.[2] 참고로 구 애니판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초파괴권 먹는 순간 우보긴을 잡고 있던 팔 한 짝만 남겨놓고 증발해버렸다.[3] 크레딧에는 이현주라고 잘못 표기[4] 크레딧에는 송준석이라고 잘못 표기[5] 위의 거머리 머리를 우적우적 씹다가 뱉은 덩어리다. 속도는 총알 수준.[6] 구판에서는 세세한 묘사가 없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넨으로 방어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별 소용은 없었지만.[7] 같은 차에 타고 있던 다른 5명은 역시 실력자답게 그 한순간에 신속하게 차에서 탈출해 무사했지만, 노부나가는 뒷좌석의 가운데 끼인 자리에 타고 있었기에 위치가 안 좋아서 탈출 타이밍을 놓쳤다.[8] 리메이크판에서는 음수의 무서움을 가르쳐준다는 대사와 함께 이녀석들의 힘을 얕보지 말라는 올빼미의 충고를 무시하고 달려들었다가 가뿐하게 순살당했다. 페이탄이 3명 시즈크가 2명을 처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