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 리
1. 개요
イデア・リー, Edea Lee
CV : 아이자와 마이/커샌드라 리
캐릭터 테마 : 아기새(雛鳥)[1]
브레이블리 세컨드 테마 : 얕보지 말라구!(なめないでよね!)[2]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주인공 중 한 명.
민첩이 좀 낮고, HP도 멤버 중 3위지만 물리 계열 능력치가 제일 높아 물리 딜러로 유용히 사용하기 제일 적합하다.
이름의 유래는 '이상적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라는 뜻을 가진 "Ideally".
초기엔 부족함없는 환경에서 자라나 모든걸 흑과 백으로 나누는 흑백논리에 심취했으나, 여행을 하면서 점점 진정한 이상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그녀에게 매우 적절한 이름이다.
2.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
2.1. FLYING FAIRY에서의 이데아
정의감이 넘쳐 흐르는 말괄량이 15세의 소녀. 크리스탈 정교를 부정하는 '안티크리스탈리즘'의 국가 에타르니아 공국군 원수 "브레이브 리"의 외동딸이자 그의 친우 "카미이즈미"의 수제자이다.
공국의 명(命)을 받고 무녀 포획을 잡기위해 공정기사단과 함께 카르디슬라에 파견되었지만, 공정기사단의 잔혹한 행위에 분개해 공국을 등지고 티즈 일행에 합류하여 진실을 알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공국군을 배신하고 합류하였기에 공국군에게 목숨이 노려진 아니에스에겐 처음부터 굉장히 의심스러운 존재였고, 때마침 여행 도중 아니에스의 가장 소중한 친구였던 올리비아가 6인회의 멤버 빅토리아의 손에 죽을 때 공국군 원수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져 스파이라는 의심까지 사게된다.
이러한 의심은 진정으로 동료를 위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차차 사라지게 되며, 아니에스와의 관계 역시 회복에 성공하고 그녀 역시 진정한 동료로서 인정 받게 된다.
작중 말버릇이 むぐぐ(므그그,Mrgrgr), ~黙って(~입 다물어)[3], 白黒つける(흑백을 가리겠어) 등으로 타 주인공 일행에 비해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영어판에 가면 왠지 디스의 퀄리티가 올라가서, 머리속에 크리스탈만 찬 여자 등의 표현을 쓴다던지, 입닥쳐 링어벨의 바리에이션이 무지 많아진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단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이 단 정도가 매우 파멸적이라 부모님도 한 입 먹자마자 굳어버릴 정도라고. 당연히 살이 찌는지 추가회화에 다이어트를 위해 5단 에타르니안 파르페에서 눈물을 머금고 맨 위에 장식으로 올리는 체리를 뺀다(...).
티즈 일행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그녀는 스승과 아버지, 사매인 에인페리아에게 자신의 실수를 지적받지만, 끝끝내 깨닫지 못하고,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져 에어리가 본성을 들어낼 때서야 겨우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된다.
이후엔 자신의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 동료들과 힘을 합쳐 에어리와 우로보로스를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하고 아버지의 이상을 올바른 방법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마지막 컷에서는 아니에스와 함께 오랜만에 티즈를 만나려 하지만…….
2.1.1. 5장 이후 세계의 이데아
5장 이후 "평행세계의 이데아"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 5장 : 오미노스 전까지는 플레이어의 행적과 동일하지만 오미노스를 이기지 못하고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오미노스가 이데아일행을 볼 때의 반응과 오미노스를 쓰러뜨릴 때 얻는 아이템에 이데아의 '이세노카미'가 포함 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 6장 : 아나젤과 브레이브 리, 오카에 리가 이데아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으로 보아 사망.
- 7장 : 언급되지 않는다. 적어도 공국에 의해 살해당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이전 상황을 봤을때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8장 : 7장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언급되지 않는다.
2.2. PRAYING BRAGE에서의 이데아
FLYING FAIRY에서의 200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PRAYING BRAGE에서도 등장.
납치된 아니에스를 대신해 바람의 무녀가 되었으며, 그에 따라 공식 명칭 또한 이데아 리 오블리주가 되었다.
4개의 부유섬을 무대로 룩센다르크 땅에서 세계의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불, 물, 흙의 각각의 무녀들과 패권을 다툰다고 하는데….
2012년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PRAING BRAGE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랭크를 5까지 달성했을 경우 이데아의 기도의를 선행 배포 받을 수 있었다.
2.3. 코믹스 판의 이데아
'''"이제 알겠어. 너흰 완벽한 흑이라구!"'''
브레이블리 디폴트 ~ FLYING FAIRY ~ 에서도 오리지널 4인방 중 하나로 등장하며 특유의 식탐과 단순무식한 성격, 흑백논리는 아직까진 여전하다. 다만 원작보다 좀 더 과감하고 직설적인 성격이 더해져서, 작중 많은 개그씬을 더한다. 원작에선 검성 카미이즈미 밑에서 수련하는 모습이 첫 등장이지만, 코믹스에선 서장부터 오미노스의 부하로 나온다. 정의감 넘치는 건 여전해서 마을 민가를 본보기로 불태우는 오미노스에게 냅다 물세례를 끼얹고 오히려 자신이 병사들을 통솔해서 불을 끄라고 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주둔지에서 오미노스한테 갈굼 당하고 있을때 링어벨이 벽을 부수고 (...) 나타나고, 뒤 이어 티즈와 아니에스가 따라 들어오면서 티즈 일행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티즈 일행, 특히 링어벨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오미노스와 함께 공격했으나, 오미노스가 그들을 불마법으로 날려버리려 하는 과정에서 애꿏은 에테르니아 병사들 까지 말려들게 하자 그를 배신한다. 티즈 일행과 함께 행동해서 끝내 오미노스를 제압하고,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이랑 같이 갈 수 밖에 없겠다며 동행 하기를 요청한다. 처음엔 단칼에 아니에스에게 거절당했지만, 티즈의 설득으로 같이 합류할수 있게 된다.
이때부터 에테르니아 제국의 방식을 '흑'으로 규정하며, 그들에게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아니에스의 여정을 위해 비행정을 탈취하는 작전에서는 티즈, 아니에스와 함께 자신을 가로막은 하인켈과 맞붙는다. 하인켈의 강력한 나이트 아스테리스크에 크게 밀렸지만, 링어벨이 난입하여 틈을 만들어 준 사이에 파고 들어서 일격을 날린 끝에 승리한다. 코믹스에선 이때가 가장 검을 많이 썼던 파트이며, 카르디슬라 파트 이후부턴 왠지 흑마도사, 마법검사, 시프등 본래 캐릭터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아스테리스크들을 많이 쓰기 시작한다 (...) 특히 많이 쓰는 아스테리스크는 흑마도사.
3. 브레이블리 세컨드에서
'''"그 당시는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어.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것이 소중하다고."'''
한 때 에타르니아 군에 의문을 품고 국군을 뛰쳐나와 바람의 무녀인 아니에스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녔던 아니에스의 동료.
룩센다르크를 어둠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후 국군으로 돌아와 아버지 브레이브를 도와 공국 재건에 힘썼다.
이후 신설된 근위 기사단[4]의 단장이 되어 크리스탈 정교회의 교황으로 취임한 아니에스와 함께 에타르티아 공국과 크리스탈 정교간의 평화를 이끌었고, 그 결실이 되는 평화조인식에서 아니에스가 납치되고 마는데….
이번 작 서브 시나리오의 주인공이며, 여기서 이데아는 여러 주제로 서로 대립하는 두 아스타리스크 소유자들의 말을 듣고 어느 한쪽을 지지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초반부에 위기에 처한 유우를 도와주러 등장. 복장도 바뀌고, 헤어 스타일도 바뀌었지만 특유의 무그긋 소리와 식탐은 여전하다. 다만, 전작과는 확연히 다르게 흑백논리는 버린지 오래며, 되도록 양 쪽의 입장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려하고 신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힘바보에 탱커계열로 키우기 좋다. 스토리 상의 비중은 크게 없다. 서브 시나리오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되지만, 그 결정도 일행이랑 상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진정한 활약은 텐트 이벤트로 매 번 먹방을 찍어준다. 다만, 비중이 아주 없는게 아닌게 에타르니아 공국을 이끌어나갈 차기 대원수이기에 공국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라 할 수도 있다. 최후의 서브 이벤트 중 하나로 에타르니아 공국 대원수이자 이데아의 아버지인 브레이브와의 이벤트를 보면, 그녀의 성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결국, 아버지에게도 확실히 다음 대원수로 인정받고, 엔딩을 보면 아나젤이 그녀를 지키며 '''이제는 자신의 입장이 달라졌음을 알아라'''라는 말로 볼 때, 사실상 대원수가 된 듯. 프레잉 브레쥬에서는 바람의 무녀가 된다지만,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비중이 없는 듯 하면서도, 일행 모두와의 연결고리가 되기도 하고, 그 추진력으로 일행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물론, 실력 또한 뒤지지 않으며 가이스트 전에서 대활약한다.
링어벨의 영향을 받기라도 한 건지, 아니면 과학력 높은 공국 사람의 피를 어쩔 수 없는 건지 소년의 로망을 자극하는 제국의 스팀펑크 기계에 환장하는데, 파일럿들인 차란 병장과 보란 이등병한테 인류의 혁신 뉴...드립을 치려는 걸 유우가 황급히 '''떽!''' 하고 말리기도 한다. 여전히 개그 캐릭터.
의외로 최후의 서브이벤트 '요호' 이벤트에서 그녀의 속마음이 드러나는데, 매우 고독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중이라 한다. 티즈에게는 아니에스가, 유우에게는 마그놀리아가, 브레이브에게는 요카에가 있으며 주위의 많은 남녀가 짝을 이루어 행복한데 정작 본인은 마음에 두었던 링어벨이랑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속으로 절망하고 있었다는 듯. 거기다 요호 이벤트에서 잠시 재회하지만 다시 헤어진다.[5]
이후 엔딩에서는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공국의 대원수가 되고, 아나젤은 그녀의 곁에서 그녀의 이상을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1] 캐릭터 테마송은 Linked Horizon이 담당한 OST앨범이나 룩센다르크 대기행에서 들어볼 수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는 보컬 롱버전. 자세한 것은 링크드 호라이즌 참조.[2] 원래 저 문장을 직역하면 "핥지마"가 되어버리는데 북미판 사운드트랙에서 그대로 직역하는 바람에 I'm not licked me로 번역했다(...). 제대로 번역한다면 'Do not underestimate me'가 되어야 정상적인 번역이다. 후에 북미판 발매가 되어 제대로 번역되었다.[3] 주로 링어벨이 헛소리를 하면 사용한다.[4] 역사가 근위 사단→공정 기사단→근위 기사단이므로 이름이 자주 바뀌었다.[5] 본래 링어벨은 평행세계의 존재이지만 현재 차원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어서 이데아가 올 수 있는 세계로 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법률 상 다른 차원의 존재에게 정체를 밝히면 안되는고로 앞으로 언제나 이데아가 곤란하거나 위기에 빠지면 링어벨이 아닌 암흑기사 아나젤 디로서 나타나 도와줄 것을 약속한다. 사실 여태까지 위기의 순간마다 이데아를 구해준 것도 아나젤 디 가 아닌 그로 변장한 링어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