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란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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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영화판 듄에서 인트로 장면 때 등장한 이룰란 공주.)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코리노의 마지막 황제 샤담 4세의 딸이다. 듄의 각 장을 시작하는 무앗딥에 대한 일화의 다수는 이룰란의 기록에서 발췌한 설정으로서 글과 역사에 능한 인물이다. 또한 베네 게세리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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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니시리즈에서 지식인 컨셉트를 보여주는 이룰란 공주. 배우는 줄리 콕스(Julie Cox)로 스푹스나 브로드처치등 TV드라마에서 단역을 주로 맡았다.
원작에서의 모습과 달리 영화판은 그냥 이웃나라의 예쁜 공주나 인형 수준의 모습만 보여준다. 사실은 영화가 어른의 사정으로 마구잡이로 편집된 영향이 무척 크고, 원래 영화로 다루어지는 1부에서는 이룰란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다. 원작처럼 대단한 능력과 판단력의 소유자임을 나타낸건 2000년에 제작된 사이파이판 미니시리즈.[1]
본래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 결혼할 운명이었지만, 암살자 전쟁 이후 코리노 황실이 하코넨 남작가와 비밀리에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그녀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 결혼하지 않았다. 폴 아트레이드에 의해 부친인 샤담 4세가 폐위되면서 아트레이디스가에 정략결혼을 가게 된다. 그러나 무앗딥은 챠니만이 자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선언하면서 추후에 무앗딥이 눈을 잃고 사막으로 제발로 걸어들어갈 때까지 무앗딥에게 무시당하며 산다. 그러나 무앗딥이 사라진 이후 자신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달으면서 무앗딥과 챠니가 남긴 레토와 가니마를 친자식처럼 거두어 기른다.
챠니 살아생전 무앗딥은 오직 차이니만을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에 그녀와는 한번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매일 시녀를 시켜 차이니의 식사에다가 몰래 피임약을 넣고, 최후에는 무앗딥을 파멸시키려고까지 하는 완전히 악녀 컨셉으로 나간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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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알게된 차이니가 이룰란 공주를 위협하는 장면.)
그래서 듄 2부인 듄의 메시아에서 결국 무앗딥을 장님으로 만들고 차이니는 출산 중 사망하는 등...그녀가 원하는 세계를 만든 것 같았으나...
사실 그녀 역시 무앗딥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저질러버린 일이었다.[4] 그녀의 진짜 모습은 '''얀데레'''였던 것. 때문에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 가니마 아트레이드가 코리노 가문에 의해서 노려지고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는 '''"너희마저 없으면...난..."'''이라는 말로 그녀의 마음을 대신한다. 자신의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무아딥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에 애지중지 키워온 그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듄 시리즈 전체에서 처음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이룰란 공주가 무앗딥에 대해 작성한 역사적인 기록에서 발췌한 단락으로, 소설의 중심 이야깃거리가 무앗딥이라는 존재가 아라키스라는 외딴 행성에서 벌이는 일임을 정리한 것이다. 그 이후로 듄 세계관에서 장과 막이 시작할 때마다 나오는 무앗딥 어록이나 인물평전은 대부분 그녀의 저작이다. 무앗딥 전후의 모든 역사를 저술한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1984년 영화판 듄에서 인트로 장면 때 등장한 이룰란 공주.)
1. 개요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코리노의 마지막 황제 샤담 4세의 딸이다. 듄의 각 장을 시작하는 무앗딥에 대한 일화의 다수는 이룰란의 기록에서 발췌한 설정으로서 글과 역사에 능한 인물이다. 또한 베네 게세리트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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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니시리즈에서 지식인 컨셉트를 보여주는 이룰란 공주. 배우는 줄리 콕스(Julie Cox)로 스푹스나 브로드처치등 TV드라마에서 단역을 주로 맡았다.
원작에서의 모습과 달리 영화판은 그냥 이웃나라의 예쁜 공주나 인형 수준의 모습만 보여준다. 사실은 영화가 어른의 사정으로 마구잡이로 편집된 영향이 무척 크고, 원래 영화로 다루어지는 1부에서는 이룰란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다. 원작처럼 대단한 능력과 판단력의 소유자임을 나타낸건 2000년에 제작된 사이파이판 미니시리즈.[1]
본래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 결혼할 운명이었지만, 암살자 전쟁 이후 코리노 황실이 하코넨 남작가와 비밀리에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그녀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와 결혼하지 않았다. 폴 아트레이드에 의해 부친인 샤담 4세가 폐위되면서 아트레이디스가에 정략결혼을 가게 된다. 그러나 무앗딥은 챠니만이 자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선언하면서 추후에 무앗딥이 눈을 잃고 사막으로 제발로 걸어들어갈 때까지 무앗딥에게 무시당하며 산다. 그러나 무앗딥이 사라진 이후 자신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달으면서 무앗딥과 챠니가 남긴 레토와 가니마를 친자식처럼 거두어 기른다.
챠니 살아생전 무앗딥은 오직 차이니만을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에 그녀와는 한번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매일 시녀를 시켜 차이니의 식사에다가 몰래 피임약을 넣고, 최후에는 무앗딥을 파멸시키려고까지 하는 완전히 악녀 컨셉으로 나간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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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알게된 차이니가 이룰란 공주를 위협하는 장면.)
그래서 듄 2부인 듄의 메시아에서 결국 무앗딥을 장님으로 만들고 차이니는 출산 중 사망하는 등...그녀가 원하는 세계를 만든 것 같았으나...
사실 그녀 역시 무앗딥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저질러버린 일이었다.[4] 그녀의 진짜 모습은 '''얀데레'''였던 것. 때문에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 가니마 아트레이드가 코리노 가문에 의해서 노려지고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는 '''"너희마저 없으면...난..."'''이라는 말로 그녀의 마음을 대신한다. 자신의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무아딥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에 애지중지 키워온 그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듄 시리즈 전체에서 처음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이룰란 공주가 무앗딥에 대해 작성한 역사적인 기록에서 발췌한 단락으로, 소설의 중심 이야깃거리가 무앗딥이라는 존재가 아라키스라는 외딴 행성에서 벌이는 일임을 정리한 것이다. 그 이후로 듄 세계관에서 장과 막이 시작할 때마다 나오는 무앗딥 어록이나 인물평전은 대부분 그녀의 저작이다. 무앗딥 전후의 모든 역사를 저술한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1] 심지어 레토 아트레이드와의 정략 결혼이나 그에 따른 코리노 왕가의 운명 결정을 '''자기 스스로 해서 아버지에게 충고'''하는 당찬 모습도 보여준다.[2] 사실 이는 이룰란 본인보다는 베네 게세리트의 탓이 크다. 퀴사츠 해더락의 혈통에 프레멘이라는 불확정 요소가 섞이는 것을 피하려고 했다.[3] 물론 무앗딥은 예지력을 통해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이를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내버려둔 이유는 차이니가 아이를 낳고 난 후 미래를 살펴보니 출산 중 사망하는 미래가 그나마 모두에게 제일 낫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무앗딥의 관점에서 이룰란은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잠시나마 유예시켜주고 있었던 것이다.[4] 작중 차이니에게 '너만 그를 사랑하는 게 아니야'라는 등의 언급도 있긴 하지만, 정황상 무앗딥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눌렸다고 말하는 편이 옳다. 무앗딥 사후 '스스로 무앗딥을 사랑했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