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미 카야
1. 개요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우라 후유카=오노 후유카.[1] 카페 안테이크의 점원이자 구울. 검고 긴 생머리가 인상적인 성인 여성이다. 꽤나 미인. 영화화 배우는 사사키 노조미
구울 중에서도 뛰어난 오감을 지니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 청각만으로 다른 건물에서 누가, 몇 명인지, 어딜 향하고 있는지, 무얼 하고 있는지, 무얼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직접 싸우기보다 전황을 파악해 동료들을 백업하는 일을 담당한다.
2. 작중 행적
2.1. 도쿄 구울
본래 안테이크에서 일하는 베테랑 점원이었으나, 안테이크가 구울들의 집단임이 알려지면서 구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안테이크, 아오기리 나무, CCG 3파전에서 구울의 발달된 청력을 이용해 수사관들이나 아오기리 진영의 구울들의 위치를 확인하여 백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
코마 엔지와 마찬가지로 요시무라 점장과 모종의 사건을 겪은 후 카페에서 함께 일하게 된 모양. 안테이크에서 일하면서 평범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데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안테이크 섬멸전에 직면해 속죄의 뜻으로 점장과 함께 싸우기를 결의.
[image]
그 정체는 과거 10여년 전 마엔(魔猿)과 함께 20구의 패권을 다툰 '''SS레이트'''의 네임드 구울 쿠로이누(黑狗). 전투 시에는얼굴에 검은색의 개 가면을 쓴다. 코마 엔지와 함께 안테이크에 들어오기 전에는 날렸던 모양으로, 구울 집단인 블랙도베르만의 수령인 SS레이트의 구울이다.[3]'''"어서오세요."'''
쿠로이누라는 별명답게 검은색 개의 가면을 쓴 상태로 코마 엔지와 함께 안테이크 섬멸전에 등장. 안테이크 섬멸전에서 코마와 함께 16, 17번대를 쓸어버린다. 코마와 갈라진 후 3번대와 싸우다 과거 악연의 상대인 하치카와 츄 준특등 수사관[4] 을 비롯해 히라코 타케 상등 수사관과 호기 아유무 일등 수사관, 이토 쿠라모토 일등수사관을 상대로 홀로 맞서 싸우는데 잠시 공격을 피하고 재정비하던 중 갑자기 튀어 나온 민간인 할머니가 자신을 목격하고, 하치카와 츄가 자신과 할머니를 함께 베어버리려고 하자 할머니를 향한 공격을 막아주고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결국 카구네를 꺼내며[5]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은 뒤 쓰러진 것을 하치카와가 막타를 날리려고 하는 순간 카네키가 등장해서 구해주고[6] 루트 V14에서 합류하기로 한다.[7] 그러나 카네키와 합류하기로 한 루트 V14에는 특등 수사관 아리마 키쇼가 이끄는 0번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땅바닥에 원숭이와 개 가면이 널부러 져있는 걸로 봐선 코마와 함께 최후를 맞았을 가능성이 크다. 최종화에서 ERASED라고 된 카네키의 사진 위쪽에 카야로 보이는 여자의 사진에 똑같이 ERASED라고 적혀있다. 만약 카네키가 살아있더라고 하더라도 카야의 생존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지금까지 올바른 선택을 해온 것일까... 그런 것은 알 수 없다.
'''[올바르다]'''든가 '''[잘못 되었다]'''든가 아무래도 좋다. 애초에 그런 게 없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스스로 지금까지 선택해온 것. 스스로의 죄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원숭이 자식과 안테이크에 들어온 것은, 하품이 나올 정도로 지루한 삶을 보내온 것은, 오늘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
응... '''오늘이라면 죽을 수 있어.'''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역시 생존가능성이 미묘해졌는데 카네키가 히데를 안고 걸어가는 장면에서 검은색의 개 가면을 쓴 시신이 원숭이 가면을 쓴 시신과 함께 눈에 뒤덮히고 있었지만 이리미로 추측되는 해당 시신은 후드가 달린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카야는 후드가 없는 복장을 하고있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손모양 또한 이리미 손이랑 다르다.
2.2. 도쿄 구울 :re
도쿄 구울:re 96화 루시마 토벌전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생존이 확인됐다!''' 3년 전 안테이크 토벌전 때 자기를 공격한 실눈 수사관을 알아본다. 게다가 이리미로 추정되는 인물의 뒤에 같이 후드를 뒤집어 쓴 인물은 역시 죽었다고 추정되던 코마 엔지일 확률이 크다. 작가가 13권에서 토우카와 요모의 대화에서 암시한 바에 따르면 '"이 정도로 요란하게 수많은 시체들이 굴러다니면 그 중에 안테이크 직원이었던 시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는 내용으로 니시키가 말하는 게 둘의 생존을 암시했을 수도 있다. 아리마가 구울을 죽여 시체를 쌓아올린 속에 몰래 묻어가서 생존했거나, 반대로 아리마가 CCG의 통수를 쳤던 것을 고려해 본다면 1부 마지막에 오히려 둘을 몰래 놔주었을 확률도 있지만 99화의 내용을 보면 또 그건 아닌듯.
:re 97화에서는 실눈 수사관에게 '마치 유령이라도 본 꼴' 이라며 싸움을 시작한다. 타케오미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 후 그를 지지대로 삼아 뒤로 점프, 츠키야마와 등을 맞대며 서로 상대을 교체한다. 그리고 우이 코오리 특등 수사관과 교전 개시, 대등한 싸움이었지만 후라 타이시 상등 수사관이 그녀에게 기습을 날리며 벌써 구축(...)되는가 했으나, 동료로 추측되는 한 구울이 우이의 공격을 막으며 97화에서의 등장 종료.
이후 99화에서 코마 엔지와 함께 차를 타고 등장, 머리를 짧게 자른 것으로 묘사된다. 그 과정에서 97화 떡밥이었던 자신들이 어떻게 아리마 키쇼에게서 도망쳤는지 설명한다. V14에 도착하자 마자 아리마와 조우했으나 부하들이 몸을 던져가며 시간을 끄는 사이 대피할 수 있었고 그 사이 '누군가'가 아리마의 발목을 잡고 추적을 막아서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106화에선 슈트 팀에 참가해 미자, 히나미와 함께 슈트 팀 멤버를 지휘했다.
107화에서는 카네키가 희생자가 생기는 걸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남아서 싸우려하자 자신이 참전한다며 말리고 "누군가의 위에 서려면 타인을 의존할 줄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곤 이곳을 자신들에게 맡겨달라고 말해 카네키가 실험실로 곧장 떠날 수 있게 한다.
이후 오가이 부대에 의해 지상에서 대대적인 구울 소탕작전이 펼쳐지자, 다른 주요 검은산양 일원들과 함께 지하로 내려가고, 이후 식량고갈이 닥쳐오자 식량 조달을 위한 작전에서 코마 엔지와 함께 지하 은신처와 식량 조달팀 과의 중간 연락망을 담당한다. 하지만, CCG의 대규모 토벌작전 중에 연락망이 통째로 전멸한 모습[8] 이 드러나면서 결국 코마 엔지와 함께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나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177화에 따르면, 일명 슈필도제 프로젝트라는 실험으로 인해 자립식 인간형 쿠인케가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구울의 생전 신체능력을 그대로 계승시키지만 자아와 행동은 완벽히 통제한다고. [9]
178화에서 조종하던 카이코가 사망해서 다시 사망했다.
2.3. 과거
[image]
과거 20구에서 활동하며 '블랙 도베르만'이라는 구울집단의 '쿠로이누'라고 불리던 리더였으며 '엔'이라는 구울집단을 이끌던 '마엔' 코마 엔지와는 적대관계였다고. 20구에서 활동할 때 자신을 토벌하러 온 하치카와 츄의 스승과 동기를 죽이고 하치카와 츄에게 흉측한 흉터를 남겼다고 한다.'''누구 맘대로 말을 거는 거냐. 죽여버린다.'''
토우카의 회상에서 학교를 다니는 토우카를 보며 부럽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학교는 일절 다니지 않은 듯 하다.
그러나 이후 요시무라를 만나고 코마 엔지와 함께 개심하였으며 그를 도와 안테이크가 20구에 자리잡는 것을 돕는다.
요시무라가 요모를 구출하기 전에 한 무리의 구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이리미가 이끌던 블랙 도베르만으로 추측된다.
3. 카구네
[image]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카쿠의 구울이다.[10]
4. 전투력
SS 레이트 구울인 만큼 전투력도 무시무시해서 준특등 하치카와랑 상등이지만 준특등보다 강하다는 히라코, 일등인 이토와 호기랑 4 대 1로 겨뤘음에도 불구하고 호각지세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시간이 지나자 좀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카구네를 꺼내지도 않은 채 맨몸으로 4명을 상대하며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민간인을 구하려 들면서 치명상을 입고 카구네를 꺼낸 뒤 싸우다 패하긴 했지만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면 결과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도쿄구울 :re 96화에선 강한 구울들의 전유물인 우카쿠 카구네를 경화시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괜히 '''SS레이트'''의 구울이 아닌 셈.
또한 과거에는 하치카와 츄의 스승과 동기를 죽였다고 하며 '엔'이라는 구울집단의 리더인 코마 엔지와 대등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5. 명대사
'''"어서옵쇼."'''[11]
'''"... 커피를 한 잔 더 마셨으면 좋았을텐데..."'''
'''"... 지금까지 올바른 선택을 해온걸까... 그런건 알 수 없다. '올바르다'든가 '잘못됐다'든가 아무래도 좋다. 애초에 그런건 없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지금까지 선택해온 것 스스로 죄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원숭이 녀석과 함께 안테이크에 들어간 것은 하품이 나올정도로 지루한 나날을 보내온 것은 오늘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 오늘이라면 죽을 수 있어."'''
'''"그만큼 강해지지 않으면 안됐구나. 그만큼 상처받아 왔구나. 있잖아. 카네키군. 강한 사람은 불쌍해. 언제나 누군가를 대신해서 싸워야하니까... 너처럼 말이야.''''
'''"멍 멍."'''
"'''그 젖내 나는 강아지에게 죽겠네. 젖내나는 아가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