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치카 히데요시
永近英良 / ヒデ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우에다 레이나(少).
1화부터 등장했던 카네키의 친구. 통칭 '''히데'''. 도쿄구울 소설판의 화자. 1부 시점에서 카네키 켄과 같은 카미이 대학의 국제학부 1학년으로 나이는 18살이다.
감이 무척 좋아서 카네키의 기분을 잘 알아채는 것은 물론, 구울인 니시키마저 정체를 들키지 않았을까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했었다.
어렸을 적에 혼자였던 카네키에게 먼저 다가가 그 이후로 카네키의 제일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카네키 켄이 왕따의 포지션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면, 이쪽은 초등학교 당시 이 마을로 이사와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접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이때부터 친구가 된다. 카네키에게 '''토우카'''가 구울, 비일상을 의미하는 축이었다면, '''히데'''는 인간, 일상을 의미하는 축으로 만화 초반에만 해도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다. 카네키가 두려워한 구울이 된다는 것(인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곧 어릴 적부터 계속 함께 지내왔던 히데와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이 만화가 공포물 분위기에서 벗어나 점점 능력자 배틀물이 되면서 카네키의 내적 갈등[2] 이 사라지고 카네키 스스로 자신을 구울로 여기기 시작했다. 동시에 점점 등장 빈도가 줄어들더니 아오기리 편에 진입해서는 존재감이 증발...
이대로 사라지나 싶었는데…
[image]
11번지 아오기리 편이 끝나면서 재등장한다!
세이도와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존재를 드러내는데 알고 보니, 아오기리의 11번지 아지트를 제보한 사람이 바로 히데였다. 이때 CCG가 아지트를 습격하는 동안 구울 수감소가 공격당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오기리 관계자가 아닌가 의심 받았으나 일단은 그것을 알아낸 수사력을 인정 받아 단순한 CCG 알바에서 수사 보조로 진급했다!
사실 이전부터 구울에 대해 혼자 조사를 해왔다고 하며 히데가 CCG가 나오는 TV 뉴스를 보면서 신문 기사를 자르는, 무언가를 조사하는 듯한 컷도 있었다. [3] 이 덕택에 아오기리의 아지트도 알아낼 수 있었던 듯 싶다. 혼자 구울을 조사해온 데에는 카네키가 연관된 듯 싶다.
카네키가 구울인지 아닌지 알고 있는가는 꽤 오래 끈 떡밥이었다. 알고는 있는 것 같지만, 이게 136화 전까지 확실히 언급되지 않았다. 니시키에게 공격당하고 안테이크에서 치료받았을 때 점장과 카네키가 대화하는데 그 옆에 누워있던 히데가 살짝 눈을 뜨는 컷으로 1권이 끝난다. 아마 대화를 들은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카네키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사실상 안테이크에서 카네키와 점장의 대화 때에 알았다고 볼 수 있을 듯.
소설판에서는 '사고 당시의 기억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라고 눈에 띄게 표기되어 있다. 굳이 저 문장을 강조한 이유는 아마 일부러 '''난 그 사실을 모른다'''라는 느낌으로 모르는 척했던 것. 소설판은 카네키가 대학 내 오컬트 연구회에서 계속 구울로 의심받자 히데가 직접 나서서 조사한다… 라는 내용인데, 카네키의 정체를 은근히 알고 있는 듯한 묘사가 여러 차례 나온다. 앞서 말한 조사도 진짜 정체를 까발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카네키의 정체를 알아채기 전에 자신이 어떻게든 얼버무리려하는 의도로 시작했다는 것이 된다.
안테이크 섬멸전에도 수사보좌로 참전하였다. 마루데 특등과 같이 있었다. 그러다가 혼자 몰래 빠져나와 '''어딘가로''' 향한다.[4]
[image]
자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히데는 이미 사라져있었고 목적도 없이 걸었다는 카네키의 독백이 있다. 카네키입장에서는 걷다보니 사신이랑 마주 친 것(...)이다. 히데의 목적이 카네키가 아리마한테 이기고 빠져나가길 바란 것이었거나 다른 루트로 나가는 것을 노렸던 거라면 그냥 꿈이고 희망이고 집어치운 전개. 혹 애초부터 아리마 키쇼랑 싸워서 패배하는게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카네키의 생존에 대한 다른 노림수가 있었을 수도 있다.[스포일러]
히데가 아오기리의 아지트를 알아낸 방법이 야모리에게 발신기를 붙이고 미행하는 것이었다. CCG에서 일하면서 정보를 모아 확신을 가지고 카네키를 아리마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정작 본인이...결국 올빼미전 실종자 명단에 올랐다.
실종 전에 유서를 썼다. 13권 아리마의 백지 유서 다음부분.
√A 키비쥬얼에서 카네키가 안고 있는 의문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주었다.
안테이크 섬멸전이 벌어지자 이탈하여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세이도가 노로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세이도의 이름을 중얼거리다가 노로에 의해 발각된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상처입은 상태로 길바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던 카네키를 찾아서 안테이크로 데려와서 커피를 타며 재등장하였다.
히데는 정신을 차린 카네키에게 구울이 되었다는 걸 알고있었으며, 니시키에게 걷어차였을 때 죽은 척 했었다고 하며 그 당시 자신을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5] 구울이 된 후 카네키가 안테이크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었고 그렇기에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CCG에 들어갔다고 고백한다. 이후 네가 안대라고 불리며 유명해졌다고 말하면서, 아직 얼떨떨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카네키의 기분을 환기시켜준다.
그러나 사실 히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6][7] 상처로 인해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결국 버티지 못하고 카네키의 앞에서 쓰러진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 카네키에게 집으로 돌아가자며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생사가 확실치 않은데 카네키가 눈물을 흘리자 웃음을 지었으며 카네키는 그 웃음을 보고 넋을 놓고 있던 것을 중단하고 큰 화재가 난 안테이크에서 히데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고 CCG의 앞에 나타났으니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단정하고 있다.
:re 31.5화에서 크리스마스 날 타카츠키 센의 사인본으로 '매달린 사람의 맥거핀'이 보내지는데, 이게 이전에 히데가 카네키의 명의로 타카츠키에게 사인받았던 판본일 가능성이 높다. 살아있다는 암시일지도.[8][9]
:re 68화에서 카네키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안테이크 토벌전 당시 카네키에게 '''나는 너를 구하고 싶어... 나를 먹어'''라고 말한것이 확인되었다! 히데는 카네키가 V14에 대기중인 아리마와 조우할 것임을 알고 있었고, 거기서 카네키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너에게는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거다'''라며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카네키 앞에서 사라진 것이나 회상이 끝난후 카네키가 '''히데... 나는 너처럼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걸어보고 싶어(멋있게 죽고싶어)'''라고 하는 것을 볼때 아마도 그후 카네키에게 먹힌듯... 하지만 아직 회상일 뿐이므로 확신할 수는 없다.
75화에선 카네키의 내면에서 재등장. 삶을 포기하려는 카네키를 저지하고, 보기 그러니 옷부터 입으라[10] 고 한다(...).[11] 그리고 카네키와 대화를 하는데 아리마 키쇼를 안경씨(...)로 부른다던가 카네키가 턱을 만지며[12] 괜찮을거라고 하자 거짓말하지 마라고 하며, 아리마에게 자신으로서는 무리라는 카네키에게 카네키가 우락부락 하다, 할수 있을거라며 본인 성격답게 대화를 이어간다. 그리고 자신이 없으면 외롭다는 카네키의 말을 듣고는 이것저것 장황하게 늘어놓고 죽고싶니 사라지고 싶니 하는건 그저 카네키 본인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내지 못한것 뿐이라고, 그런건 금방 찾을수 있을테니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마라한다. 그리고 카네키에게 돌아가라 하며 카네키가 했던 말인 "히데처럼 멋지게 죽고 싶다"에 반박해준다.
83화에서 와슈 일가가 구울 집단이라고 밀고한 자가 나가치카라고 밝혀졌다.
마루데 특등이 사격 후 짧게 회상하는 장면에서 확인되었다.
'''그후 언급이나 등장 따위는 없었으나...'''
[image]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던 대로[13] 스케어 크로우가 그동안 행방불명됐던 '''나가치카 히데요시'''였다.
마츠리와 마루데, 마루데 휘하 부하들과 함께 등장했으며, 말을 못 하는 건지[14] 스케치북에 '나는 나가치카 히데요시. 힘을 빌려줘 우리에'라고 적어 우리에 쿠키에게 보여주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스케어 크로우 및 히데와 관련된 떡밥들을 다시 회수해 보면 결국 히데가 살아있으므로 가능한 것이었다.(사사키에게 택배를 보낸 의문의 송신자도 설명이 된다). 현재 CCG에 C레이트의 구울로 지명되어 있지만, 실제로 히데가 구울이 되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아직까지 직, 간접적으로 사람의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묘사도 나온 적이 없고, 무엇보다 히데는 구울의 옷을 입어서 바로 앞에 있던 S레이트 구울인 야모리도 속인 전적이 있다. 그리고 마루데가 언제부터 히데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는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1부에서 카네키에게 자신의 고기를 준 것도 마루데와 계획한 것인지, 그 전후 중에 아리마와의 접점이 있었는지는 향후 전개를 기다려봐야 알 부분.
re:145화에서 재등장한다. 용이 되어버린 카네키 켄이 도쿄 내의 모든 인간과 구울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담담한 반응인 걸 보면 이렇게 되어버릴 것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147화에선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마루데에게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건 어때요?'[15] 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마침 제목도 그를 상징하는 숫자인 '1'이다.
148화에선 오랜만에 복면을 일부 벗은 상태로 나온다. 여전히 하관만은 가리고 있다. 아무래도 카네키한테 하관을 먹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관을 뜯어먹혔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치교 박사[16] 가 마련한 특수한 장치 덕분이라고 한다. 카노 아키히로와 면식이 있던 오구라 박사를 찾아가서 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고 그는 카노우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후 그는 마도 아키라와 아몬 코타로를 만나 자신은 그 동안 와슈가에게 목적을 방해하는 방해꾼으로 찍혀서 쫓기고 있었고 와슈가가 사라진 지금은 더 움직이기 쉬워졌다, 치교 박사가 카네키 켄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까지 72시간 정도 남았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내가 좀 더 영리하게 굴었더라면 카네키가 그렇게 변하진 않았을거라 하고 이번만큼은 실패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그의 계획을 위해선 아몬과 마도의 도움이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 아몬이 어째서 카네키 켄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묻자 카네키를 좋아하는데 다른 이유가 필요하냐고 대답한다. 149화에선 마도 아키라와 아몬 코타로와 함께 토우카한테 가서 카네키를 파내러 가지 않겠냐고 말했다.[17]
150화에선 살아남은 검은 산양 소속 구울들, 마도 아키라, 아몬 코타로와 함께 CCG로 귀환한다. 용의 정체가 바로 카네키 켄이며, 마루데와 모우간에게 용의 본체를 파내기 위해선 엄청난 기동력이 필요한데 그 기동력을 내기 위해선 구울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CG 멤버들은 처음에는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아몬 코타로가 구울대책법의 근본은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이며 설령 그것이 구울과 함께라고 할지라도 이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함께 온 토우카가 긍지란 허울 좋은 것을 지키다가 다 죽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일갈하자 결국 히데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151화에선 토우카 곁에 앉아 그녀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토우카가 쓰고 있던 복면이 덥지 않냐고 말하자 복면을 벗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언제부터 카네키를 좋아하게 되었냐고 질문했는데 토우카는 카네키가 네가 죽으면 슬플 거라고 말했을 때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 그 말을 듣고 히데는 그 콩나물 녀석이 그런 로맨틱한 말을 했었냐고 말했다(...). 그리고 토우카에게 결혼식은 했냐고 꼬치꼬치 캐묻던게 우연히 카네키를 발견할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결혼 반지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image]
용 속에서 분리된 카네키 켄이 깨어난 뒤 164화에서 드디어 카네키와 다시 재회한다. 그리고 카네키의 요청에 따라 복면을 벗은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는데 하관 부분이 심하게 파먹힌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의 모습을 보며 카네키는 자신이 그에게 낸 상처와 난관이 자라나[20] 혼돈의 도가니가 된 도쿄 시내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은 이제 싫고, 자신은 이 도시와 히데 너의 상처를 짊어지고 가고 싶고, 모두의 손을 빌려가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해 나갈거라고 다짐했다.
이후 난관의 중심부로 향하는 카네키와 아야토, 그리고 도쿄의 수습에 힘쓰는 CCG, 구울 연합을 공격하는 V조직을 상대로 마루데, 마츠리와 함께 지휘자로 나서는데 전술지휘를 하는 둘과 달리 대국을 읽고 타개책을 찾아내는 전략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21]
179화에서 친아버지가 사실 '''구울 수사관'''이었다는 게 밝혀졌다.이후 친아버지는 죽고 시설에 맡겨졌다고 한다. 이후에는 카네키와 둘도 없는 친구로 다시 돌아왔으며, 파먹힌 목 부분이 말끔하게 나아서 마스크만 쓰고도 상처가 가려질 정도로 호전되었다. CCG와 TSC에서의 경험을 살려 세계 각지에 인간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구울 단체인 '공동전선'의 활동을 넓히고 평화 운동에 전념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후루타 니무라만큼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22]
생사여부, 정체, 아리마 키쇼와의 접점이나 카네키와의 관계 이외에는 드러나지 않은 과거 행적 등 '''떡밥'''이 많았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았고 한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드디어 등장했고 지금까지의 활약답게 인간과 구울의 경계를 깨고 두 종족의 협동을 주도한 작품내 매우 중요한 캐릭터가 되었다.
와슈가문에서 악마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정보력 덕분에 와슈를 악마로 생각해 와슈를 학살한 지하의 왕인 나가자라를 떠올리게 하고 100년전의 용의 껍데기에서 나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조합해 인간이 된 구울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구울 수사관이었다는 것으로 끝나버려 24구 출신의 티셔츠같은 떡밥, 생일의 의미 등등은 모두 의미가 없게 되었다...용두사미 결말로 인한 피해자중 한명.
1. 프로필
2. 개요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우에다 레이나(少).
1화부터 등장했던 카네키의 친구. 통칭 '''히데'''. 도쿄구울 소설판의 화자. 1부 시점에서 카네키 켄과 같은 카미이 대학의 국제학부 1학년으로 나이는 18살이다.
감이 무척 좋아서 카네키의 기분을 잘 알아채는 것은 물론, 구울인 니시키마저 정체를 들키지 않았을까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했었다.
3. 작중 행적
3.1. 도쿄 구울
어렸을 적에 혼자였던 카네키에게 먼저 다가가 그 이후로 카네키의 제일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카네키 켄이 왕따의 포지션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면, 이쪽은 초등학교 당시 이 마을로 이사와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접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이때부터 친구가 된다. 카네키에게 '''토우카'''가 구울, 비일상을 의미하는 축이었다면, '''히데'''는 인간, 일상을 의미하는 축으로 만화 초반에만 해도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다. 카네키가 두려워한 구울이 된다는 것(인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곧 어릴 적부터 계속 함께 지내왔던 히데와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이 만화가 공포물 분위기에서 벗어나 점점 능력자 배틀물이 되면서 카네키의 내적 갈등[2] 이 사라지고 카네키 스스로 자신을 구울로 여기기 시작했다. 동시에 점점 등장 빈도가 줄어들더니 아오기리 편에 진입해서는 존재감이 증발...
이대로 사라지나 싶었는데…
[image]
11번지 아오기리 편이 끝나면서 재등장한다!
세이도와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존재를 드러내는데 알고 보니, 아오기리의 11번지 아지트를 제보한 사람이 바로 히데였다. 이때 CCG가 아지트를 습격하는 동안 구울 수감소가 공격당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오기리 관계자가 아닌가 의심 받았으나 일단은 그것을 알아낸 수사력을 인정 받아 단순한 CCG 알바에서 수사 보조로 진급했다!
사실 이전부터 구울에 대해 혼자 조사를 해왔다고 하며 히데가 CCG가 나오는 TV 뉴스를 보면서 신문 기사를 자르는, 무언가를 조사하는 듯한 컷도 있었다. [3] 이 덕택에 아오기리의 아지트도 알아낼 수 있었던 듯 싶다. 혼자 구울을 조사해온 데에는 카네키가 연관된 듯 싶다.
카네키가 구울인지 아닌지 알고 있는가는 꽤 오래 끈 떡밥이었다. 알고는 있는 것 같지만, 이게 136화 전까지 확실히 언급되지 않았다. 니시키에게 공격당하고 안테이크에서 치료받았을 때 점장과 카네키가 대화하는데 그 옆에 누워있던 히데가 살짝 눈을 뜨는 컷으로 1권이 끝난다. 아마 대화를 들은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카네키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사실상 안테이크에서 카네키와 점장의 대화 때에 알았다고 볼 수 있을 듯.
소설판에서는 '사고 당시의 기억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라고 눈에 띄게 표기되어 있다. 굳이 저 문장을 강조한 이유는 아마 일부러 '''난 그 사실을 모른다'''라는 느낌으로 모르는 척했던 것. 소설판은 카네키가 대학 내 오컬트 연구회에서 계속 구울로 의심받자 히데가 직접 나서서 조사한다… 라는 내용인데, 카네키의 정체를 은근히 알고 있는 듯한 묘사가 여러 차례 나온다. 앞서 말한 조사도 진짜 정체를 까발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카네키의 정체를 알아채기 전에 자신이 어떻게든 얼버무리려하는 의도로 시작했다는 것이 된다.
안테이크 섬멸전에도 수사보좌로 참전하였다. 마루데 특등과 같이 있었다. 그러다가 혼자 몰래 빠져나와 '''어딘가로''' 향한다.[4]
[image]
그 뒤 아몬 코타로와 전투 후 빈사상태인 카네키를 만난다. 그리고는 카네키가 '''구울'''인걸 알고 있었다고 밝힌다. 카네키가 구울이 된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밝히지 않을뿐더러 카네키가 실종되고 나서도 계속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진정한 '''대인배'''. 구울수사관들의 포위망을 생각하며 구울이 포위망을 빠져나갈 방법은 0%에 가깝다고 판단, 카네키에게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줄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 이미 상태가 개판인 카네키가 전력으로 싸울 수 있을 리가 없음에도 이런 말을 한 데다가, 정신도 온전히 못한 카네키에게 미안하다면서 서슴없이 다가서는 것을 보아 일부러 카네키에게 먹혀서 전력을 낼 수 있게 해 주려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히데가 말한 싸움이 아리마 키쇼와 대결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른 루트를 의미하는 것인데 카네키가 걷다보니 아리마 키쇼와 마주치게 된 것인지는 불명.'''알고 있어! 그런건 됐으니까 어서 돌아가자.'''
자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히데는 이미 사라져있었고 목적도 없이 걸었다는 카네키의 독백이 있다. 카네키입장에서는 걷다보니 사신이랑 마주 친 것(...)이다. 히데의 목적이 카네키가 아리마한테 이기고 빠져나가길 바란 것이었거나 다른 루트로 나가는 것을 노렸던 거라면 그냥 꿈이고 희망이고 집어치운 전개. 혹 애초부터 아리마 키쇼랑 싸워서 패배하는게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카네키의 생존에 대한 다른 노림수가 있었을 수도 있다.[스포일러]
히데가 아오기리의 아지트를 알아낸 방법이 야모리에게 발신기를 붙이고 미행하는 것이었다. CCG에서 일하면서 정보를 모아 확신을 가지고 카네키를 아리마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정작 본인이...결국 올빼미전 실종자 명단에 올랐다.
실종 전에 유서를 썼다. 13권 아리마의 백지 유서 다음부분.
3.1.1. 도쿄 구울 √A
√A 키비쥬얼에서 카네키가 안고 있는 의문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주었다.
안테이크 섬멸전이 벌어지자 이탈하여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세이도가 노로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세이도의 이름을 중얼거리다가 노로에 의해 발각된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상처입은 상태로 길바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던 카네키를 찾아서 안테이크로 데려와서 커피를 타며 재등장하였다.
히데는 정신을 차린 카네키에게 구울이 되었다는 걸 알고있었으며, 니시키에게 걷어차였을 때 죽은 척 했었다고 하며 그 당시 자신을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5] 구울이 된 후 카네키가 안테이크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었고 그렇기에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CCG에 들어갔다고 고백한다. 이후 네가 안대라고 불리며 유명해졌다고 말하면서, 아직 얼떨떨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카네키의 기분을 환기시켜준다.
그러나 사실 히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6][7] 상처로 인해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결국 버티지 못하고 카네키의 앞에서 쓰러진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 카네키에게 집으로 돌아가자며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생사가 확실치 않은데 카네키가 눈물을 흘리자 웃음을 지었으며 카네키는 그 웃음을 보고 넋을 놓고 있던 것을 중단하고 큰 화재가 난 안테이크에서 히데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고 CCG의 앞에 나타났으니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단정하고 있다.
3.2. 도쿄 구울:re
:re 31.5화에서 크리스마스 날 타카츠키 센의 사인본으로 '매달린 사람의 맥거핀'이 보내지는데, 이게 이전에 히데가 카네키의 명의로 타카츠키에게 사인받았던 판본일 가능성이 높다. 살아있다는 암시일지도.[8][9]
:re 68화에서 카네키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안테이크 토벌전 당시 카네키에게 '''나는 너를 구하고 싶어... 나를 먹어'''라고 말한것이 확인되었다! 히데는 카네키가 V14에 대기중인 아리마와 조우할 것임을 알고 있었고, 거기서 카네키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너에게는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거다'''라며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카네키 앞에서 사라진 것이나 회상이 끝난후 카네키가 '''히데... 나는 너처럼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걸어보고 싶어(멋있게 죽고싶어)'''라고 하는 것을 볼때 아마도 그후 카네키에게 먹힌듯... 하지만 아직 회상일 뿐이므로 확신할 수는 없다.
75화에선 카네키의 내면에서 재등장. 삶을 포기하려는 카네키를 저지하고, 보기 그러니 옷부터 입으라[10] 고 한다(...).[11] 그리고 카네키와 대화를 하는데 아리마 키쇼를 안경씨(...)로 부른다던가 카네키가 턱을 만지며[12] 괜찮을거라고 하자 거짓말하지 마라고 하며, 아리마에게 자신으로서는 무리라는 카네키에게 카네키가 우락부락 하다, 할수 있을거라며 본인 성격답게 대화를 이어간다. 그리고 자신이 없으면 외롭다는 카네키의 말을 듣고는 이것저것 장황하게 늘어놓고 죽고싶니 사라지고 싶니 하는건 그저 카네키 본인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내지 못한것 뿐이라고, 그런건 금방 찾을수 있을테니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마라한다. 그리고 카네키에게 돌아가라 하며 카네키가 했던 말인 "히데처럼 멋지게 죽고 싶다"에 반박해준다.
히데의 이 말에 카네키는 다시한번 백발로 각성한다. 어찌 보면 츠키야마 섬멸전 이후로 흑화된 사사키에서 완전한 카네키로 돌아왔음을 시사하는 것일지도. 참고로 이번화가 데미안의 마지막 장면을 인용한걸 생각해봤을때 히데는 사망한게 거의 확정된거같지만 내면이라고 해서 아직은 확정은 아닌듯하다."바보. 그 때 나는, '너와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구? 들릴 때까지 말해주마. '''꼴사납더라도, 살아라'''"
83화에서 와슈 일가가 구울 집단이라고 밀고한 자가 나가치카라고 밝혀졌다.
마루데 특등이 사격 후 짧게 회상하는 장면에서 확인되었다.
'''그후 언급이나 등장 따위는 없었으나...'''
[image]
'''구울 스케어크로우의 정체는 그동안 행방 불명이 됐던 히데였다''''''"나는 나가치카 히데요시. 너의 힘을 빌려줘, 우리에."'''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던 대로[13] 스케어 크로우가 그동안 행방불명됐던 '''나가치카 히데요시'''였다.
마츠리와 마루데, 마루데 휘하 부하들과 함께 등장했으며, 말을 못 하는 건지[14] 스케치북에 '나는 나가치카 히데요시. 힘을 빌려줘 우리에'라고 적어 우리에 쿠키에게 보여주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스케어 크로우 및 히데와 관련된 떡밥들을 다시 회수해 보면 결국 히데가 살아있으므로 가능한 것이었다.(사사키에게 택배를 보낸 의문의 송신자도 설명이 된다). 현재 CCG에 C레이트의 구울로 지명되어 있지만, 실제로 히데가 구울이 되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아직까지 직, 간접적으로 사람의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묘사도 나온 적이 없고, 무엇보다 히데는 구울의 옷을 입어서 바로 앞에 있던 S레이트 구울인 야모리도 속인 전적이 있다. 그리고 마루데가 언제부터 히데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는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1부에서 카네키에게 자신의 고기를 준 것도 마루데와 계획한 것인지, 그 전후 중에 아리마와의 접점이 있었는지는 향후 전개를 기다려봐야 알 부분.
re:145화에서 재등장한다. 용이 되어버린 카네키 켄이 도쿄 내의 모든 인간과 구울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담담한 반응인 걸 보면 이렇게 되어버릴 것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147화에선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마루데에게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건 어때요?'[15] 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마침 제목도 그를 상징하는 숫자인 '1'이다.
148화에선 오랜만에 복면을 일부 벗은 상태로 나온다. 여전히 하관만은 가리고 있다. 아무래도 카네키한테 하관을 먹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관을 뜯어먹혔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치교 박사[16] 가 마련한 특수한 장치 덕분이라고 한다. 카노 아키히로와 면식이 있던 오구라 박사를 찾아가서 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고 그는 카노우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후 그는 마도 아키라와 아몬 코타로를 만나 자신은 그 동안 와슈가에게 목적을 방해하는 방해꾼으로 찍혀서 쫓기고 있었고 와슈가가 사라진 지금은 더 움직이기 쉬워졌다, 치교 박사가 카네키 켄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까지 72시간 정도 남았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내가 좀 더 영리하게 굴었더라면 카네키가 그렇게 변하진 않았을거라 하고 이번만큼은 실패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그의 계획을 위해선 아몬과 마도의 도움이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 아몬이 어째서 카네키 켄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묻자 카네키를 좋아하는데 다른 이유가 필요하냐고 대답한다. 149화에선 마도 아키라와 아몬 코타로와 함께 토우카한테 가서 카네키를 파내러 가지 않겠냐고 말했다.[17]
150화에선 살아남은 검은 산양 소속 구울들, 마도 아키라, 아몬 코타로와 함께 CCG로 귀환한다. 용의 정체가 바로 카네키 켄이며, 마루데와 모우간에게 용의 본체를 파내기 위해선 엄청난 기동력이 필요한데 그 기동력을 내기 위해선 구울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CG 멤버들은 처음에는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아몬 코타로가 구울대책법의 근본은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이며 설령 그것이 구울과 함께라고 할지라도 이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함께 온 토우카가 긍지란 허울 좋은 것을 지키다가 다 죽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일갈하자 결국 히데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151화에선 토우카 곁에 앉아 그녀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토우카가 쓰고 있던 복면이 덥지 않냐고 말하자 복면을 벗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언제부터 카네키를 좋아하게 되었냐고 질문했는데 토우카는 카네키가 네가 죽으면 슬플 거라고 말했을 때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 그 말을 듣고 히데는 그 콩나물 녀석이 그런 로맨틱한 말을 했었냐고 말했다(...). 그리고 토우카에게 결혼식은 했냐고 꼬치꼬치 캐묻던게 우연히 카네키를 발견할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결혼 반지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image]
용 속에서 분리된 카네키 켄이 깨어난 뒤 164화에서 드디어 카네키와 다시 재회한다. 그리고 카네키의 요청에 따라 복면을 벗은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는데 하관 부분이 심하게 파먹힌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의 모습을 보며 카네키는 자신이 그에게 낸 상처와 난관이 자라나[20] 혼돈의 도가니가 된 도쿄 시내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은 이제 싫고, 자신은 이 도시와 히데 너의 상처를 짊어지고 가고 싶고, 모두의 손을 빌려가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해 나갈거라고 다짐했다.
이후 난관의 중심부로 향하는 카네키와 아야토, 그리고 도쿄의 수습에 힘쓰는 CCG, 구울 연합을 공격하는 V조직을 상대로 마루데, 마츠리와 함께 지휘자로 나서는데 전술지휘를 하는 둘과 달리 대국을 읽고 타개책을 찾아내는 전략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21]
179화에서 친아버지가 사실 '''구울 수사관'''이었다는 게 밝혀졌다.이후 친아버지는 죽고 시설에 맡겨졌다고 한다. 이후에는 카네키와 둘도 없는 친구로 다시 돌아왔으며, 파먹힌 목 부분이 말끔하게 나아서 마스크만 쓰고도 상처가 가려질 정도로 호전되었다. CCG와 TSC에서의 경험을 살려 세계 각지에 인간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구울 단체인 '공동전선'의 활동을 넓히고 평화 운동에 전념했다고 한다.
4. 떡밥
작중에서 후루타 니무라만큼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22]
- 나가치카 히데요시라는 이름 때문에 후에 언급된 100년 전 척안의 왕, 나가라자와 무슨 연관이 있는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100년전 척안의 왕과 연관짓는 사람들은 각각 나가(나가라자) + 치카(일본어로 지하라는 뜻) + 히데 (hide, 숨다라는 뜻) + 요시(와슈 가에서 붙이는 이름) 의 의미를 가진다며 나가라자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참고로 작가가 트위터에 히데의 일러스트를 올린적이 있는데, 히데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삼보무늬가 24구 생존자 아이들의 옷에 새겨진 삼보 무늬에도 그려져 있다. 직간접적으로 24구 혹은 나가라자와 커넥션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 와슈 가가 히데를 쫓고 있었다는 게 언급된다. 와슈 가의 목적은 인간이 되는 것이므로 히데가 인간이 된 구울일 수도 있다.
- 생일이 아리마 키쇼와 카네키 켄의 12월 20일의 절반인 6월 10일인 점.
생일도 떡밥으로 던지는 작가 성향상 우연이라기보단 의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12월 20일을 한자로 풀어 재조합하면 임금 왕 2개가 된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히데가 인간이 된 나가라자라면 원래(척안의 왕)의 절반이라는 의미일 수 있다.
- 상당히 초반부터 카네키 켄이 구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
1부 당시에는 니시오에게 일격을 맞고 쓰러진 뒤, 카네키가 처음 카구네를 써서 구할당시에 토우카의 개입 이후 안테이크 카페에서 요시무라와 대화하는 카네키 앞에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깨어있었다는 암시가 작내 여럿 깔려있다. 일례로 안테이크에서 치료 중, 요시무라와 카네키의 대화가 끝나자 히데는 그것을 몰래 듣고 있었다는 듯 눈을 뜬다.
- 경악스러울 정도의 정보력
이미 1부 중반부터, 단순히 친구의 안위를 걱정하는 평범한 민간인으로 보기엔 벌인 행적이 예사롭지가 않다. 구울의 옷을 훔쳐입고 채취로 구울로 위장한 뒤 야모리에게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아오기리 나무의 위치를 CCG에 누설한 것도 이 인물.
:re에 와서는 아리마 키쇼와의 연관성도 추측되고 있다. 분명 카네키와 아리마는 만난적이 없을텐데, 아리마는 카네키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는 과거행적까지 알고 있었다. 이 시점에선 카네키가 카노우 아키히로에 의해 반구울이 된 것을 CCG가 알 리가 없다. 분명 누군가가 말해주었다는 건데, 독자들은 유력 용의자로 히데를 추측하는 중. 거기에 카네키와 아리마의 2차전 직전의 카네키의 회상에서 V14으로 가던 카네키의 앞에 나타났을때 히데는 이미 그곳에 아리마가 대기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이 때 살아남을 가치를 보여줘야한다는 언급등을 보면 히데는 아리마의 목적[23]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마루데 이츠키에게 와슈가 공급받고 있는 시체가 수사관의 것이란 것을 밀고하여 와슈 일가의 정체를 의심하게 한 것도 히데다.
즉 마지막까지 평범한 민간인의 위치에 머무르고 단 한번도 작품의 전면에 나선 적이 없지만, 작품 내의 중요한 사건들 상당수가 전개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만약 마루데 이츠키에게 한 '밀고'가 히데가 행방불명된 1부 엔딩 이전에 일어난 것이라면, 히데는 척안의 왕의 의미, CCG, 와슈 일가, V 집단의 실체 등 세계관 최대의 비밀들을 그것들이 뚜렷한 윤곽조차 보이지 않았던 1부 시점에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re에 와서는 아리마 키쇼와의 연관성도 추측되고 있다. 분명 카네키와 아리마는 만난적이 없을텐데, 아리마는 카네키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는 과거행적까지 알고 있었다. 이 시점에선 카네키가 카노우 아키히로에 의해 반구울이 된 것을 CCG가 알 리가 없다. 분명 누군가가 말해주었다는 건데, 독자들은 유력 용의자로 히데를 추측하는 중. 거기에 카네키와 아리마의 2차전 직전의 카네키의 회상에서 V14으로 가던 카네키의 앞에 나타났을때 히데는 이미 그곳에 아리마가 대기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이 때 살아남을 가치를 보여줘야한다는 언급등을 보면 히데는 아리마의 목적[23]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마루데 이츠키에게 와슈가 공급받고 있는 시체가 수사관의 것이란 것을 밀고하여 와슈 일가의 정체를 의심하게 한 것도 히데다.
즉 마지막까지 평범한 민간인의 위치에 머무르고 단 한번도 작품의 전면에 나선 적이 없지만, 작품 내의 중요한 사건들 상당수가 전개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만약 마루데 이츠키에게 한 '밀고'가 히데가 행방불명된 1부 엔딩 이전에 일어난 것이라면, 히데는 척안의 왕의 의미, CCG, 와슈 일가, V 집단의 실체 등 세계관 최대의 비밀들을 그것들이 뚜렷한 윤곽조차 보이지 않았던 1부 시점에서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 작가는 작중에서 타로카드 숫자로 다음 전개 힌트를 주곤 하는데[24] 히데는 종종 No.1 이라고 쓰인 모자를 쓰고 등장했었다. 타로에서 숫자 1은 "마법사"를 뜻한다. 의미는 수완, 외교. 다른 캐릭터들과 견주어 봤을 때 대형 떡밥이다. 히데가 수많은 중요한 사건들의 계기(CCG에 아오기리의 위치를 제보해 큰 전투가 일어나게 하고, 카네키가 아리마와 싸워 사사키 하이세로 다시 태어나게 하며, 비록 내면에서의 등장이었지만 아리마와의 싸움에서 삶을 포기하고 있던 카네키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등을 떠밀어주는 등)를 제공했다는 것을 볼 때, '마법사'라는 것은 '사건을 전개하는 자'라는 의미이지 않을까. 작품 내의 사건들과 등장 세력에 대해 폭넓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마법사의 카드가 어울린다.[25] :re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확률이 높다.
- 카네키와 히데가 출연한 어린 시절의 연극.
카네키는 야모리에게 고문당하면서, 히데는 대학에 찾아온 토우카와 대화를 나누면서 공통적으로 둘이 출연한 초등학교 시절 연극을 회상한다. 두 사람이 동일하게 이 연극을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언급하는 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더군다나 흥미로운 점은 이 연극이 카네키가 완전하게 각성한 현 상황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 히데와 카네키의 말에 따르면 당시 카네키는 딱히 공연에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반 아이들에 의해 반쯤 억지로 주인공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서는 잠재력을 발휘하듯 상당히 훌륭하게 연기를 해냈다.[26] 이는 어찌 보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구울이 되고, 수많은 사건의 중심이 되고, 끝내 "주인공"이 된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27] 그런데 문제는 이 연극에서 히데가 마녀의 시중을 드는 삐에로로 등장한다는 것. 당장 그 모습부터가 피에로 마스크를 강하게 연상시킨다.[28]
- 히데의 프로필은 그리고 :re 7권에 수록되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re 7권에서 공개된것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또한 프로필 사진이 사사키 하이세와 상당히 닮았다. 프로필 사진만 아니라 사실 :re 초반부분의 하이세를 보면 머리색은 다르지만 카네키는 사실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외형과 성격 그리고 가치관이 히데를 닮아가고 있었다.
- 척안의 왕이었던 아리마와의 접점, 뛰어나다 못해 경악스러울 정도의 정보력[29] 그리고 주인공인 카네키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보면 히데는 절대로 스토리에서 쉽게 퇴장할 조연에 그칠 인물은 아니다. 거기에 히데의 행적은 와슈, 그리고 V를 정면으로 노리는 듯하며 추후 카네키가 벌일 CCG, 그리고 V와의 충돌이라는 스토리에서 중대한 떡밥이 될 수 밖에 없다.
5. 추측
- 히데가 붉은 용이며, 도쿄구울 세계관의 신에 해당하는 존재라는 해석도 있다. 최근 후루타가 언급한 최종보스 '용'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할 수 있는 부분. 주소
- 148화에서 기계장치로 말을 하는 것을 보아 목부분을 카네키에게 먹힌 듯 한데 이를 통해 구울이 아니라는 의견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구울이라면 진작에 목부분이 수복이 되었을 것이다. 149화를 통해 히데가 구울이 아니라 인간일 확률이 높아졌다. 토우카의 주변 구울들이 히데를 보고 "인간?"이라면서 동요했기 때문. 히데가 나가라자인가 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재의 히데는 인간이 맞다고 볼 수 있다.
- 일본 전국 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름이 비슷한데 그와 마찬가지로 구울과 인간이 서로 공존하게끔 만드는 존재가 될 거라는 설도 있다.
6. 기타
생사여부, 정체, 아리마 키쇼와의 접점이나 카네키와의 관계 이외에는 드러나지 않은 과거 행적 등 '''떡밥'''이 많았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았고 한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드디어 등장했고 지금까지의 활약답게 인간과 구울의 경계를 깨고 두 종족의 협동을 주도한 작품내 매우 중요한 캐릭터가 되었다.
와슈가문에서 악마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정보력 덕분에 와슈를 악마로 생각해 와슈를 학살한 지하의 왕인 나가자라를 떠올리게 하고 100년전의 용의 껍데기에서 나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조합해 인간이 된 구울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구울 수사관이었다는 것으로 끝나버려 24구 출신의 티셔츠같은 떡밥, 생일의 의미 등등은 모두 의미가 없게 되었다...용두사미 결말로 인한 피해자중 한명.
[1] 아리마 키쇼와 카네키 켄의 생일인 12월 20일의 절반이다.[2] 언젠가 진짜 구울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인간의 존엄성과 식인의 욕구 사이에서의 고뇌[3] 카네키의 행방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야모리를 만나 죽을 뻔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떨어트린 물건을 줍는 동시에 작은 위치 추적기를 슬쩍 떨어트려서 야모리의 구두밑창에 붙였다.[4] √A 10화에서는 이 부분이 좀 더 묘사되어 있다.[스포일러] 만약 진짜 아리마에게 패하는게 노림수였다면 성공했다. [5] 죽은 척했다는 것은 부상은 크게 입었지만 의식은 있었다는 거다. 카네키가 굶주림에 이성을 잃고 자신을 먹으려고 하는 상황까지 기억하고 있던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CCG에 들어가서 카네키를 도우려고 했다. [6] 이때 정확히 누구한테 상처를 입었는지는 불명이다. 노로가 히데를 발견하는 모습을 봐서 노로라고 추측될 뿐이다. 다만 만약 노로였다면 아오기리 최강 중 하나인 노로에게 찍혔는데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가 의문으로 남는다.[7] 여담으로 카네키와 히데의 대화 중에 자꾸만 피가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네키의 상처에서 나오는 피인 줄 알다가 막판에 그게 히데의 피인 걸 알고 놀란 사람도 몇몇 있다.[8] 실질적으로 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날 같은 장소에 있었던 타카츠키 센 아니면 히데뿐이다.[9] 책 제목의 '매달린 사람'을 타로 카드와 연관짓는 해석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매달린 남자'(사형수) 카드의 의미는 정위치일 경우 '''자기희생''' 또는 인내, 역위치일 경우 '''무의미한 희생''' 또는 '''맹목'''이다. 카네키와 히데의 마지막 만남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단, 책 제목처럼 그냥 맥거핀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문서를 찾아올 정도로 도쿄 구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10] 이 때 카네키의 의식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강 비슷한 곳에 들어가려 하는 모습이었다.[11] 히데의 외견은 :RE 초반의 하이세처럼 모근만 검정색이고 나머지는 백발인 상태다. 하지만 1기에서도 히데의 머리색은 검은 모근과 흰 머리인 상태에서 TVA에서는 검은 모근과 주황색 머리였으니 별다른 떡밥이 아닐 수도 있다.[12] 카네키가 거짓말 할때의 버릇[13] 최근 히데가 스케어 크로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다. 스케어 크로우가 아몬을 구출할 때 "아몬 '''씨'''"라며 이름을 불렀고 아몬이 폭주했을 때 "아가치"라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나가치카"를 늘려 "나'''아가치'''카"라고 말한 것으로도 보이기 때문. 그리고 :RE 28화에서 스케어크로우가 실수로 사사키와 오울의 목소리를 생중계시킨건 누군가 그를 돕게 하기위한 수단이었던듯하다.[14] 'X口'이라고 하긴 한다. 입(口)이 없다(X)는 표시일수도 있다.[15] 여담으로, '전문가'의 맞춤법을 존문가로 틀리게 썼다.[16] CCG 수사관들에게 쿠인케를 만들어주고, 쿠인쿠스 시술을 하는 의사다.[17] 히데가 구울이 아니라 '''인간'''일 확률이 높아졌다. 토우카의 주변 구울들이 히데를 보고 "인간?"이라면서 동요했기 때문. 물론 히데를 보고 한 말이 아니라 마도 아키라를 보고 한 말일 수도 있다.[18] 그러나 독자들에겐 여전히 검은 실루엣으로 가려져 있다. 하치카와의 경우에는 실루엣 처리를 하지 않았었던 걸 보면 아예 하관 자체와 성대를 포함한 목 일부가 뜯겨나간걸로 보인다. 적어도 사람을 몇번은 죽여봤고 첫만남부터 손으로 시체에서 고기를 뜯어내서 카네키의 입에 처박을만큼 비위가 강한 토우카가 나가치카의 맨얼굴을 보면서 못볼걸 봤다는 듯한 얼굴을 짓는 걸보면 하치카와 정도는 애교로 보일 수 있을만큼 심한 상처인 것으로 보인다.[19] 즉, 거의 극초반부부터 반해 있었다는 말.[20] 도쿄 도심 한복판에 자라난 '관'에서 잉태되는 작은 괴물들은 인간을 포식해서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를 난관으로 운반하고, 에너지를 보급받은 난관은 이를 베이스로 더 많은 괴물들을 낳는다. 이 괴물을 죽이려고 하면 독을 뿌려 그 독에 접촉한 사람들을 구울로 만든다. 요네바야시 사이코도 용을 해체할 때 폭발에 영향을 받아 카구네가 폭주하여 시라즈 긴시의 동생처럼 카구네 비슷한 게 얼굴에 자라나게 되었다.[21] 특히 올빼미의 카쿠자를 조종하는 도나토의 존재를 파악해낸 공은 크다.[22] 하지만 작품이 용두사미 결말로 끝나버리는 바람에 작중 히데에게 존재했던 거의 모든 떡밥들은 회수되지 못했다.[23]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척안의 왕이 될 구울을 찾거나, 만든다[24] 그 예로 올빼미전 직전에 타키자와가 유서를 쓰는 장면에서는 숫자 15가 나왔다. 타로에서 숫자 15는 "악마"를 뜻하며, 의미는 사심, 타락. 그리고, 재회.[25] 카네키 켄은 주인공이지만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26] 이를 두고 히데는 "어쩌면 카네키는 평소에도 자신을 억누르고 연기를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평한다.[27] 심지어 회상 속에서 연기하는 카네키의 망토에는 아오기리 나무의 문양과 유사한 잎사귀 장식이 그려져 있다![28] 여담이지만, 히데와 피에로 마스크는 묘하게 그 성향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속내의 묘사가 작품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갈등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일종의 방관자나 제 3세력 같은 위치에 서 있다는 점 등.[29] 와슈 일가 및 정원 출신의 0번대의 진실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히데 개인적으로 알아냈든 어떠한 조직의 멤버로서 정보를 알고있든 V가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을 정보를 가지고 있는걸 보면...[30] 히데: 이런... 슬슬 적당히 눈치채도록 해, 카네키. 너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구울을 말이야... (히죽)[31] 이때 표정이 심히 의미심장하다... 작가가 떡밥성애자라는걸 생각하면...[32] 이때 말풍선이 왼쪽 눈을 가리고 오른쪽 눈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