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미야 겐타

 


이마미야 수비 스페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No. 6'''
'''이마미야 겐타(今宮 健太/Kenta Imamiya)'''
생년월일
1991년 7월 15일
국적
일본
출신지
오이타현 벳푸시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1순위
소속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0~)'''
SNS
인스타그램
응원가
자작곡(?)[1]
'''일본시리즈 우승 반지'''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1. 개요
2. 선수시절
3.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일본의 야구선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소속의 내야수이자 퍼시픽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유격수.

2. 선수시절


[image]

쇼지 하야토(오른쪽, 현 히로시마 도요 카프 내야수)에게 배팅장갑을 선물받는 이마미야(왼쪽)

고시엔 스타 시절
교교시절부터 투수겸 유격수로 활약하던 선수이다. 2009년 고시엔에서 154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었고 결국엔 호크스에 1순위로 지명받아 프로에 입단한다. '''172cm''', 76kg이라는 왜소한 체격 탓인지 투수가 아닌 내야수로 완전히 정착하게 된다.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해외진출을 선언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었으며 머지않아 빠른 발, 넓은 수비범위, 강견을 살려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타격은 다소 아쉬운 편이었고 도루도 주력에 비해선 적었지만 뛰어난 수비 덕분에 골든 글러브베스트나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3~15년 3년 연속 희생타 1위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13, 14) 60희생타를 넘기는, 지극히 일본스러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17년에는 그 왜소한 체격으로 14홈런이나 쏘아올리며 자신이 결코 똑딱이가 아님을 증명했다. .264/.317/.422 14홈런 64타점. 타율과 OPS, 도루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기인 희생타도 52개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1위.
2018 시즌은 초반의 부진과 부상으로 99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2016년부터 이어온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3년 연속으로 기록했다. 다만 퍼시픽 리그 최고 유격수 자리를 세이부 라이온스의 슈퍼소닉 겐다 소스케에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분발이 필요한 상황. 시즌 종료 후 등번호를 6으로 변경했다. 이전 호크스의 2번을 대표하던 선수가 조지마 겐지였던 만큼 카이 타쿠야가 2번을 물려받는 수순...으로 예상했는데, MLB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하고 호크스와 계약한[2] 미국인 우완 카터 스튜어트의 번호가 되었다.
2019년에도 14홈런을 기록하며 이제는 누가봐도 펀치력 있는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타율은 2할5푼대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
2019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출범 이후 최초로 홈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0년 7월 3일 역대 최초로 20대의 나이에 300희생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8월 중순 경 종아리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만 보면 데이비드 엑스타인마냥 부족한 운동능력을 센스로 커버하는 타입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뛰어난 운동신경을 토대로 야구하는 스타일이다. 투수출신답게 강한 어깨와 50미터를 6.1초에 주파하는 최상급은 아니어도 제법 빠른 주력을 갖추었으며[3] 이를 수비에 적극 활용한 덕분에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유격수가 되었다. 마쓰다 노부히로와의 콤비는 공수를 두루 갖춘 일본 최고의 3-유간으로 꼽히며 호크스 왕조 시대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다만 일찌감치 풀타임 유격수로 혹사당해서 그런지 UZR 등의 수비지표는 2010년대 중후반 이후 꽤 이른 나이에 하락세에 있다. 그래도 어깨는 건재.
보기와는 달리 장타력도 좋은 편으로 고교통산 62홈런을 기록하기도 했고, 프로에서도 몇 차례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에서는 번트 등의 작전수행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컨택은 빈말로도 좋다고 보긴 힘들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에서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부터 일찍 주전을 차지해 잦은 출장을 하며 다소 빠르게 신체능력이 소모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공격에선 다소 부족한 컨택과 선구안, 참을성으로 다소 실속이 모자란 스탯을 찍지만 의외의 장타력이 있고 2번타자로 자주 배치되어 희생타가 많은 우타자라는 점에서 옆 리그의 단신 2루수 키쿠치 료스케와 유사한 유형.
[1] '''生まれ持つセンス 風を切り走れ 空高く飛ばせ 柔らかなリストで(타고난 센스 바람을 가르고 달려라 하늘 높이 날려라 부드러운 손목으로)'''[2] 스캇 보라스 항목 참고.[3] 팀의 전임 유격수이자 도루왕 출신인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기록이 5.8초, 같은 팀 후배이자 연속경기 도루 일본 기록자인 슈토 우쿄의 기록이 5.7초 정도였다. 물론 앞선 둘의 스피드가 리그 탑급인 것이지 이마미야 정도의 주력만 되어도 충분히 준족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