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성

 



李鳳成
1915년 ~ 1998년 2월 2일
대한민국의 전 법조인, 정치인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한 최환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그의 둘째사위이다.
1915년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났다. 옥천청산초등학교, 경성법학전문학교(이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 말기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고, 8.15 광복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서도 계속 검사로 근무하였다. 1962년부터 1964년 10월까지 교정본부장을, 1964년 10월부터 1968년 5월까지 서울지방검찰청(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1969년 대검찰청 차장을 지냈고, 1971년 6월부터 1973년 12월까지 검찰총장을 지냈다. 1973년 12월 법무부장관에 임명되었으나, 1974년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같은 해 9월 경질되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여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