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훈
1. 소개
대한민국의 정무직공무원, 대학교수.
2. 생애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과 존스홉킨스대에서 사회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았다.[1]
2.1. 주일대사
2017년 8월 30일, 중앙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첫 주일대사에 내정되었다고 단독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대사 인사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보도하면 안된다"며 유감을 표했지만, 결국 당일 오후, 주 일본국 특명전권대사로의 공식 내정을 발표했다.
청와대측은 내정 사유로 "동북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다양한 국정 자문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학자로서 이론적 전문성을 현실 접목을 위해 노력해온 외교·안보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동북아 정세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과거사와 역사문제를 매듭짓고, 양국 간의 신뢰를 회복하여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신임장을 수여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수여식에 이어진 비공개 환담에서 “동북아시대위원장을 하는 10년 동안 1.5트랙 대화(정부와 민간인사가 함께 참여)를 하면서 쌓은 일본 내 인맥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15년 게이오대학교 초빙교수로 갔을 때, 일본 엘리트층의 동북아 인식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자산이 됐다. 한·일 양국이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년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격상 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남관표에게 대사직을 이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