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Ⅰ & Ⅱ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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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s Ⅰ and Ⅱ Eternal Complete. 이스 이터널과 이스 2 이터널을 옆그레이드한 후 묶어낸 작품. 2001년 6월 28일 일본 발매.
팔콤이 우려먹기와 상술의 대가라는 걸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준 작품이며(...) 한정판 패키지가 이스의 책 모양이었던지라 '''한정판 패키지를 6개로 나눠서 내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다행히도 전체를 금색으로 칠한 패키지만 나왔다. 한정판 내용은 오케스트라풍 어레인지 음반인 '교향곡 이스 21세기'와 이스 1 OVA DVD판. 이스 2 OVA는 이스 2 이터널 한정판에 들어있다.
원래는 이스 1, 2가 한 패키지로 발매되어 설치 한번만 하면 이스 1,2가 같이 설치되었으나 이후 이스 1 완전판, 이스 2 완전판으로 나눠서 파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당연히 '''윈도우즈 XP 대응판'''도 나왔다. 그리고 2005년 보급판이 발매되고 나서야 다시 둘은 하나가 된다. 다만 초기판같이 한번에 설치되는 게 아니고 '''DVD 2장에 각각 따로 담겨 있다.''' 어지간히 귀찮았나 보다. 그 이후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윈도우즈 비스타 대응판'''도 발매. 2009년에 이스 Ⅰ & Ⅱ 크로니클즈가 PC로 이식되면서 단종되었다.
국내에서는 당시 PC 패키지 시장이 몰락의 길로 치닫고 있었던 지라 아쉽게도 정발되지 못했다.
이스 1 완전판은 상관없지만 이스 2 완전판의 경우 한글 윈도우에서 로드가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일본어 윈도우에서 돌리거나, 어떤 분이 제작한 패치를 하면 해결된다.# 이는 일본어판 이스 2 이터널에도 있던 문제지만 애초에 이쪽은 한글판이 나왔으니 패스.
본작 발매 이후 발매된 콘솔 이식판은 전부 본작을 기준으로 한다.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DS, PSP로 이식되었으며, 이중 팔콤이 직접 이식한 PSP판은 이스 1 & 2 크로니클즈 항목 참조.
플스2판은 기존 완전판의 단순 이식 모드와 추가 요소가 들어간 이터널 스토리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게임 상에서 입수할 수 있는 추가 아이템을 통해 꿈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으며, 추가 캐릭터인 미샤와 잔느를 만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이 추가 캐릭터와 꿈의 세계의 용도는 CG모드&BGM 감상모드에 가깝다. BGM은 PC판과 약간 다른편이며 원판에 비해 대부분의 BGM들의 완성도와 박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는 편. 일부 캐릭터뿐이지만 음성도 추가되었고, 캐스팅도 그럭저럭 호화로웠으나 추가 캐릭터 두명의 성우는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를 기용하여[6] 좀 발연기를 하는 편.
DS판은 맘먹고 이식한건지 여러가지로 변경되었다. 대다수의 배경이 3D화 되었고[7] , 일부 몬스터들의 크기가 아돌보다 커졌다. 다암의 탑 상층엔 아돌의 2배 이상 큰 몬스터가 나타날 정도. 그리고 새로운 던전 바규 바뎃트와 보스 패트로레스크가 추가 되었고 장비도 한세트 추가되었다. 2편은 기본적으로 1편과 같지만 던전, 아이템 추가는 없다. 일부 연출이 변경되거나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 DS의 하드웨어 스펙과 용량을 고려한 듯 하다. BGM은 PC판과 비슷하지만 일부 곡의 음이 미묘하게 바뀌어서 애매하다. 일본에서는 용량 문제로 1과 2를 나눠서 판매했지만, 북미에서는 고용량 롬팩을 사용하여 두 게임을 모두 수록해 출시하였다.
OST는 기본에 어레인지 음반도 엄청 내는 팔콤답지 않게 완전판의 OST는 없'''었'''다. 변경점이 없는 이스 2는 상관 없지만 다시 어레인지한 이스 1이 문제.[8] 이는 8년 후 이스 1 & 2 크로니클즈가 발매된 후에야 출시되었다.[9] 음반은 없고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전용이다.
2. 이터널로부터 변경된 점
- 공통
- 게임 화면의 외부 프레임 UI을 기존 이터널 버전과 완전판 버전으로 변경 할 수 있다.
- 배경음악이 CD-DA 방식에서 WAV 음원 파일 방식으로 바뀌었다[10] . CD-DA 방식일 때는 배경 음악이 노래 한곡이 끝난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는데, 음원 파일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구간 반복 기능을 통해 노래가 끝나는 부분 없이 계속 반복 재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윈도우 XP 운영체제 이후부터 CD-DA 방식을 사용하던 게임들이 노래가 한번만 재생되고 반복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였기에 결과적으로는 선견지명이 된 셈이기도 하다.
- 얼마나 빨리 보스들을 때려잡을 수 있나를 가리는 '타임어택' 모드 추가.
- 이스 1
- 프로그램의 구조 자체가 이스 2 이터널 기반으로 변경되었다. 설치 폴더 내의 파일 구성도 일부 변경되었으며, 세이브 역시 기존 이터널 판과 호환되지 않는다.
- 게임 시작시 타이틀 화면이 피나가 나오는 금색 버전과 레아가 나오는 은색 버전 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온다.
- 모든 그래픽을 이스 2 이터널에 맞춰 수정했고,[11][12] 일러스트도 같은 그림이지만 퀄리티가 높아졌다.[13] 언듯 보기에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막상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별개로 마을 내부 디테일과 NPC디자인의 일부가 변경되었다.
- 피나를 구석에 몰아넣고 쓰리사이즈 판독할 때 피나가 얼굴을 붉히는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피나의 쓰리 사이즈 수치도 변경되었다.
- BGM도 이스 2 이터널 스타일로 또 어레인지했다.
- NPC마다 이름이 생겼다.
- 오프닝이 상기한 영상으로 변경되었다. 제작은 신카이 마코토이며, 곡은 몇몇 BGM의 오케스트라풍 메들리. 기본적으로는 First step toward war. 참고로 기존 이스 이터널 버전 오프닝은 설치 폴더 내에 있는 OpeningOld.exe 파일을 통해 볼 수 있다.
- 난이도 추가. EASY, NORMAL, HARD, NIGHTMARE 총 4개.[14] , 이스 이터널 VE에 추가된 Very Easy는 포함되지 않았다.
- 팔콤 개발실(국내판의 만트라 개발실) 삭제.
- 요글렉스 & 오물건의 보스전 BGM이 픽티모스와 콘스크라드와 동일하게 변경됨.
- 이스 2
- 이터널 때의 EASY, NORMAL, HARD 난이도에 NIGHTMARE 난이도 추가.
- 탈프에게 원거리 지원사격 능력 추가.
- 마스코트 추가 (차이나 피나, 차이나 레아, 차이나 리리아 등)
[1] 보급판은 2005년 발매.[2] 이스Ⅰ・Ⅱ 이터널 스토리로 발매.[3] 이스 DS/이스Ⅱ DS로 1, 2가 각각 나눠서 발매됐다가, 4월 18일에 합본을 발매했다.[4] Legacy of Ys: Books Ⅰ&Ⅱ으로 발매.[DS판] DS판 한정[5] 이스 2완전판의 오프닝은 이스 2 이터널과 동일하다.[6] 양쪽 다 특촬물의 히로인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미샤의 성우 스즈키 마유카는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모리모토 아야노 역, 잔느의 성우 스기야마 아야노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칸자키 유이 역.[7] 단, 이 변경점은 용량이 적은 DS용 롬팩 용량을 고려해 게임 용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8] 오프닝곡은 이스 6 팔콤 통판 특전 음반에 실려있긴 했다.[9] 특이하게 Original Sound Track이라는 이름이 아닌 과거 킹 레코드에서 음반을 생산하던 시절에 사용하던 Music from ~ 형태로 나왔다.[10] 정확히는 이스 2 이터널 DVD-ROM판(한국에서는 CD-ROM판만 발매되었고 이쪽은 미발매)의 사양이 1, 그리고 2의 CD-ROM판에도 적용된 것.[11] 배경은 이스 이터널 때도 충분히 좋은 퀄리티였던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곳은 약간의 조정과 질감이 추가된 정도라 장소에 따라 정도차가 크지만, 하여튼 전반적으로 조금이라도 다 손을 댔다. 바쥬리온 방 뒤의 이스 중심부 입구도 당연히 이스2 이터널과 동일하게 변경.[12] 이터널에서도 유독 신전 근경의 절벽과 신전 외관의 도트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완전판에서 활골탈태급으로 수정됐다. 신전은 다른 건물 수준.[13] 이스 이터널의 일러스트는 물론 그림 자체는 좋았지만, 장면마다 표현이 다르거나 마무리가 거친 그림도 있었다. 이것을 분위기를 통일시키고, 전반적으로 이스2 이터널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꿨다. 특히 피나의 일부 일러스트는 이목구비도 눈에 띄게 수정되었다.[14] 이스 이터널의 난이도와 비교하자면, 완전판의 HARD < 이스 이터널 < 완전판의 NIGHTMARE 이다. 이스 이터널을 여러 번 클리어한 후 완전판을 플레이해 보면, HARD는 비교적 쉽고 NIGHTMARE는 조금 어렵다. 예를 들어 EASY 난이도는 달크 퍽트 를 10초도 안 걸려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NIGHTMARE 난이도는 이스 이터널을 상회할 정도로 클리어하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