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피
1. 프로필
2. 개요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의 유모이자 전속 메이드. 남편과 아이를 잃고 사라체의 부탁으로 이아나를 맡게 되었다. 이아나를 친자식같이 여기며 매우 걱정해주고 아낀다.[2]
3. 회귀 전
이아나가 다섯 살일 때 르보니한테 얻어맞은 이아나가 이스피에게 울며 호소하고, 참을 수 없게 된 이스피는 르보니에게 항의했다. 그러다 르보니에게 매를 심하게 맞았는데, 그 상처가 탈이 나 죽어버렸다. 시대 배경 상 상처의 감염이 원인으로 보이며, 집안에서 이아나의 위치를 보아 그녀의 유모를 제대로 치료해주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스피를 잃은 이아나가 울어도 아무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한다.
너무 어릴 때 잃어서 이아나도 그녀의 존재 자체를 쭉 잊고 있었다.
4. 회귀 후
회귀 후 다시 보고 '아 이런 사람이 있었지' 하고 기억해낸다. 기본적으로 사라체 로베르슈타인의 사람이라 이아나가 뭘 하는지 사라체에게 보고하는 등 맘에 안 드는 부분도 있었긴 하지만 이아나의 소중한 사람 중 하나다. 전통적인 어머니이자 아내로서의 인생이 잘 맞는 타입. 그래서 검의 길을 간다는 이아나도 이스피가 재혼도 하고 자기 아이도 낳는 '여자로서의 진짜 행복'을 얻길 원한다면서 로베르슈타인 가를 나설 때 작별을 고한다. 이스피와 카니츠는 이아나를 따라갈 생각임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후로 계속 등장이 없다. 사라체가 카니츠와 함께 로베르슈타인 가문을 떠났다고 말을 전해준다.
이아나가 긴 머리카락이 불편하다고 여기면서도 내버려둔 건 이스피가 장발은 여자의 상징이니 자르지 말아달라고 울며 매달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머리카락에 묻은 키메라 피 때문에 케이거스 드미트리에게 추적당한다.
이후 9권에서 카니츠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이아나가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의 2번째 몸을 처치하기 위해 심판의 권능으로 바하무트 황궁에 도착하고 처치 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카니츠와 재회하게 되고 통신 아티팩트를 전달해주면서 소식을 받게 된다. 어렸을 때의 이아나의 말을 기억하여 바하무트에 올 이아나를 위해 터전을 닦기 위해 먼저 바하무트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카니츠와 재혼해 그녀에겐 셋째, 카니츠에겐 둘째인 에블린이라는 이름의 아이도 낳았다. [3] 하지만 아이가 심장이 약하다고 한다.
이그나이츠 건국식에 맞춰 휴가를 낸 카니츠와 함께 이그나이츠에 잠시 머무른다. [4] 이 때 아르하드와 만나게 되는데, 아르하드는 이스피를 반쯤 장모 취급했고 이스피 역시 훌륭한 신랑감이라고 극찬한다... 건국식 이후 바하무트 제국을 안에서부터 흔들기 위해 다시 이아나 로베르슈타인, 도르시아니 데마리포사, 엘리, 닛시, 카니츠 그리고 에블린과 함께 바하무트로 돌아갔다. 바하무트에서는 카니츠와 함께 각자의 인맥들을 활용해 이그나이츠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과 바하무트 제국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퍼트리는데 공헌했다. 이후 테일런이 부활한 이아나와의 교전에서 패배하고 나서 아카식 레코드로 도망치자, 이스피와 카니츠의 첩자행보가 발각날 것을 우려한 아르하드에 의해 이그나이츠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최종장에서는 이그나이츠에 귀화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