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츠
1. 프로필
2. 개요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의 수호기사. 이아나의 출신 상관없이 그녀를 그 자체로 바라봐주며 충성스럽게 보필한다.
3. 회귀 전
이아나가 앞뒤분간 못하는 어린애던 시절에 카니츠는 유일한 가족인 홀어머니를 병으로 잃었다. 당시는 몰랐지만 성인이 된 이아나가 어느날 가족사항을 물었더니 해 준 이야기. 이후 이아나를 충성스럽게 보좌하다가 이아나가 아르하드 로이긴 손에 사망하는 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했다.
4. 회귀 후
로베르슈타인 가의 기사단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평민 출신 기사로, 무슨 사정인진 모르겠지만 아무도 이아나의 호위역에 자원하지 않는 걸 보고 홀로 나섰다. 정작 모셔보니 아가씨는 불쌍하고 소외당한 어린애가 아니라 줏대있고 강단있는 아가씨라 충성심이 돋아난다. 이아나도 카니츠 앞에선 어린애답지 않은 티를 좀 냈는데, 카니츠는 애를 접해본적이 없어서 이상하단 생각을 못하고 성장환경이 독특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이스피가 이아나를 돌봐야 할 딸로 본다면 카니츠는 이아나를 따라야 할 주인으로 인식하는 듯. 이아나가 검을 다시 잡겠다고 결심했을 때 이아나에게 검을 가져다 줬으며, 독학으로 익혔다고 변명하는 이아나의 검술에 매료된다. 그 후 틈틈히 이아나에게 가르침을 받게 된다.
본래 병으로 죽었던 홀어머니가 이아나의 경제적 원조로 살아난다. 어린애답지 않게 눈치는 빨라진 이아나가 카니츠가 안색이 나쁜 걸 눈치채고 캐물어보니 어머니가 병이라고 대답하고, 회귀 전 그의 가족사항을 기억해낸 이아나가 안 쓰고 있던 품위유지비를 카니츠에게 의료비로 지원한 것. 회귀 후의 카니츠에겐 모셔야 할 어머니가 있기에, 이아나는 로베르슈타인 가를 나설 때 그와 이스피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스피와 카니츠는 이아나를 따르겠다 결심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후로 계속 등장이 없다가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를 추적해온 이아나가 바하무트 황궁에 들어서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마주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아나의 말을 기억하여 이스피와 함께 바하무트에 와 기사가 되었으며[4] 그녀와 결혼해 아이도 낳았다. 아이의 이름은 에블린으로,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이다.
휴가 차원에서 이스피, 에블린과 함께 이그나이츠 건국식에 참여해 이아나와 재회한다. 여기서 아르하드와 만나게 되는데, 바하무트 제국에서는 이아나가 따를만한 인물을 찾을 수 없었고 아르하드가 어린시절 이아나가 따르길 원하던 주군이었음을 간파해낸다. 카니츠 입장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아나가 아르하드에 대해 아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질문을 하려 했으나 함구당한다.[5] 그 후 바하무트 제국을 내부에서 흔들기 위해 이아나 로베르슈타인, 도르시아니 데마리포사, 엘리, 닛시, 이스피 그리고 에블린과 함께 바하무트로 다시 향한다. 이아나와 카니츠는 함께 바하무트의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강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약자를 짓밟았던 과거의 자신들[6]을 후회한다. 그리고 아카식 레코드에서 천칭을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죽은 후에 죄값을 치르면 된다고 말하는 이아나를 보며 그녀가 유년기에 백작령에 있을 때에는 라오스 신을 몹시도 싫어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학술원에서 알던 사이인 루트 도리안 자작[7]이 바하무트의 귀화 및 적응에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이후 일행이 바하무트 제국의 케노스에 도착하고 나서 이아나, 도르시아니와 루트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고 타칼론으로 떠나 헤어지게 된다. 이후 샤일린스에 의해 납치된 에이지 로이긴의 위치를 찾기 위해 아티팩트의 도움으로 삼각측량을 통해 에이지가 갖힌 감옥의 정확한 좌표를 알아내는 공헌을 한다. 그 이후에도 바하무트 황성 내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다. 이아나의 부활 이후 전면전에서 각성제와 유도제의 영향을 받은 바하무트의 기사단을 은근히 흔들며 후퇴를 유도했고, 이후 테일런 바하무트이 아카식 레코드에 들어가자, 이스피 에블린과 함께 아르하드의 도움으로 이그나이츠로 탈출한다. 최종장에서는 이스피와 마찬가지로 이그나이츠에 귀화하게 된다.
5. 관련문서
[a] 영어 Carniche / 일본어 カニッツ[1] 이아나가 아홉살일때 스물여섯이었다(1권)[2] 이아나가 죽는 마지막 전쟁에서 이아나에게 쏟아지는 고위 마법들과 거센 화살들을 단신으로 막아 내다가 죽었다(1권)[사산] 이스피가 바하무트 제국의 삶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고생을 너무 심하게 해 뱃속의 아이가 사산되었다[3] 실제로는 기사와 주군의 관계이지만, 아내인 이스피가 이아나를 딸처럼 여기고 이아나가 이스피를 어머니처럼 여기기 때문에 이스피의 남편인 카니츠는 아버지가 된다[4] 바하무트 제국의 황궁 제3기사단 페르제누스 소속이며 카니츠 울터 라고 불린다. 이아나의 가르침을 받고, 헤어지기 직전에 이미 마나에 색을 입히는 경지에 도달했으며, 그 강함과 특유의 우직함으로 바하무트 제국에 적응하였다.[5] 결국 이아나는 결말까지 알려주지 않는다...[6] 카니츠는 바하무트 제국의 귀화 그들의 사상에 동화되었던 시절의 자신을, 그리고 이아나는 회귀 전의 지워진 과거의 자신을 의미한다.[7] 반 바하무트 단체인 마론의 수장이며, 에토닌 왕국의 마지막 왕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