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컬링)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컬링 선수이다. 포지션은 주로 리드를 맡고 있지만 선수 교체 여부에 따라서 세컨과 서드를 맡기도 했었다. 중학교와 고교 때는 스킵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중학교 3학년 때 컬링을 시작하여 의성여고 컬링부에 들어가 주니어 대표팀에 뽑혔지만 졸업 후 경북여자일반팀이 김민정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팀에서 퇴단해 들어갈 수 있는 컬링팀도 없어 대학 진학에 필요한 등록금을 벌기 위하여 1년간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했다고 한다. 그런 이슬비를 고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눈여겨 본 경기도체육회 컬링팀 정영섭 감독과 경북에서 한솥밥을 먹던 최민석 코치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 컬링 선수로 활동하였다.
2012년 컬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경기도청의 일원으로 우승한 후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도청팀이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하여[4] 4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슬비의 인지도도 급속하게 올랐다.
소치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상황과 심경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여기서 이슬비의 귀여운 외모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쓰로우할 때의 집중하는 눈빛(앵그리버드 닮았다고도 한다.), 쓰로우 이후 쭈구리고 앉아 스톤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과 유치원 교사 출신답게 '괜찮아여 언니~', '좋아여 언니~'하는 귀여운 말투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였다.
자신이 던진 스톤을 바라보는 이슬비 캐리커처도 나왔다.
2018년부로는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아 사실상 은퇴했으며, 2019년 5월 인터뷰에서는 지도자로서 베이징 올림픽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의성컬링센터의 컬링 지도자로 채용돼 의성 지역의 중고교 컬링부 코치를 맡게 됐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은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 상당한 동안 속성의 보유자로써 적지 않은 나이 답지 않게 앙증맞은 행동들이 움짤로 만들어졌다.
- 이슬비 선수와 부모가 고향인 군위군청을 방문해 장욱 군위군수(왼쪽 둘째)와 기념촬영을 하였다.
- 2014년 6월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W컨벤션에서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SBS의 컬링 중계 해설을 맡았다. KBS의 이재호 해설이 컬링 노트를 동원한 자세한 분석과 최승돈 아나운서와의 만담을 중심으로 해설한다면, 이슬비는 특유의 귀여운 말투를 이용한 편안하고 직관적인 해설을 특징으로 밀고 있다. 특히 현역 선수[5] 인데다, 대표팀 막내 김초희를 제외하면 모두 모교후배들이고[6] 오랜 기간 경기를 해온 사이라서 팀에 대한 정보가 더 풍부하다.. ..고 추측되었었다. 그런데 2018년 2월 28일자 아나콘다 34-1회에 출연했을 때 같은 학교 선배지만 라이벌 팀이어서 그리 친하지 않고 데면데면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리 친하지 않은데 주위에서 친한 사이냐고 연락이 많이 와서 곤란해 했다고 한다. 사투리 번역은 덤이다. [7] 국내 유일 영미어 통역사
[1] 2018년 2월 28일자 아나콘다에서 이미 팀을 나왔다고 말했다. 선수로서 은퇴한 건 아니고, 여건만 갖춰진다면 믹스더블로 전향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2] 12세 연상의 건축설계사이며, 2014년 6월 28일에 결혼하였다.[3] 2018년 3월 이후로 활동이 전무한 상태이다.[4] 이 때 경기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꺾은 팀이 바로 '''경북체육회'''이다.[5] 물론 이재호 해설도 선수 출신에, 현재 컬링 팀 감독이다.[6] 의성여고. [7] 이슬비 선수도 경북 군위 출신이기 때문에 사투리 억양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경북 출신이라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조금씩 다른데, 아예 같은 학교 선배이기 때문에 더 잘 아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