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영웅서기)

 


[image]


1. 개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 솔티아의 바람의 주인공이며, 세계관이 완전히 바뀌는 4편 이전까지는 시리즈 내내 등장한다. 유일하게 ZERO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으나, 그의 아들 루시안이 주인공이며 작중에서 그 행적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언급된다.
1편에서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으로서, 생각이 조금 달리는 구석이 있지만 정의감 하나는 엄청나며, 말이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타입이었다. 특히 소꿉친구인 레아와 관련된 일에는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기에 이런 성격으로 종종 위험한 일에 처하기도 했다. 성인이 된 2편부터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한층 차분한 성격이 되고, 케네스 못지않게 복잡한 캐릭터로 거듭나게 된다.
영웅서기 전반에서 그를 상징하는 것은 다름아닌 그의 무기인 '''"대검"'''. 평범한 소년이었던 1편에서부터 자기 키만한 대검을 휘두르고 다니는데 2편부터는 아예 '빙해의 검사'라고 불리고 그의 대검이 '빙해의 대검'이라 불린다.[1] 여리게 생긴 디자인과는 다르게, 영웅서기 전작을 대표하는 힘캐.

2. 작중 행적




2.1.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image]
첫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첫 주인공이다.[2] 천공의 부유 대륙 솔티아에 살고 있는 17세 소년으로, 가디언을 다루는 리파이너의 수호 기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라지만 사실 수호 기사의 임무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저 소꿉친구인 레아의 수호 기사가 되는 게 목적이다. 어렸을 때, 양친을 잃었기에 리파이너였던 부친의 수호 기사이자 절친이었던 케네스의 도움으로 자랐으며, 그런 케네스를 동경하고 있다.
게임의 시작 시점에서는 리파이너 수행을 떠나는 레아에게 그녀의 수호 기사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름 착실하게 수행을 쌓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부터 3년 후, 어느날 갑자기 리파이너 수련을 위해 떠났던 소꿉친구 레아가 고향에 돌아오고, 돌아온 레아에게서 불의 신전의 가디언에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탐사에 나서는데, 이때 불의 신전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리파이너의 시체였다. 이를 본 이안은 무엇인가 변고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신전의 안쪽으로 들어가 폭주하는 불의 가디언 '''로키'''와 조우하게 된다.
얼떨결에 폭주하는 로키와의 전투에 돌입한 이안은 상당히 고전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로키는 힘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고, 전투 끝에 이안은 간신히 로키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3] 가까스로 로키를 제압하고 마을로 귀환하였는데, 무슨 일인지 마을은 굉장히 어지럽혀진 상태였다. 이에 이안은 촌장에게서 기사단이 크루세이더의 탐색을 위해 마을을 조사했다는 말을 듣게 되고, 급히 레아를 찾는 이안이었으나 레아는 마을 어디에도 없었다. 이안은 레아가 걱정되었지만 불의 신전 사건이 너무나도 시급한 일이었기 때문에 레아를 찾는 것을 뒤로 하고 촌장에게 불의 신전에서의 일을 의논한다. 촌장은 크루세이더의 짓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사건을 라쿠스 관청에 있는 케네스나 다른 리파이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레아가 마을 밖으로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이안은 레아를 찾을 겸 그 부탁을 승낙한다.
라쿠스에 도착한 이안은 여관에서 우연히 크루세이더들이 의논하는 장면을 엿듣게된다. 물의 신전의 습격 계획을 듣는 도중에 레아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안은 좀 더 자세한 내막을 듣기 위해서 정면에 난입, 크루세이더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여기서 이안은 레아의 일로 극도로 열이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전투 끝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크루세이더를 죽여버리고 만다.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던 이안이었으나, 크루세이더들이 물의 신전을 습격한다는 이야기를 생각해내 급히 물의 신전으로 향한다.
하지만 물의 신전 근처는 이미 물의 가디언 스폰들이 날뛰는 상황이었다. 물의 신전에 무슨 변고가 생겼음을 직감한 이안은 신전 내부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신전의 중심부에 도달한 이안이 목격한 장면은 놀랍게도 소꿉친구였던 레아와 스승인 케네스의 대립장면이었다. 여기서 이안은 케네스로부터 레아가 크루세이더에 가입했으며, 불의 신전 사건 역시 레아가 벌인 행각임을 듣게 된다. 레아에게 진실을 물어보지만, 레아는 답하지 않고 오히려 물의 가디언 노르드를 소환해 폭주시키고 도주한다. 충격적인 사실에 패닉상태에 빠진 이안이었으나, 가디언의 폭주를 막기 위해 노르드와 전투에 돌입. 다행스럽게도 레아가 노르드를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소환이 불완전했고, 전투끝에 이안은 '''폭주한 노르드를 제압한다.(?!!)'''
그러나 물의 가디언 노르드의 폭주로 이미 주변 환경은 심하게 뒤틀려졌고, 그 결과 라쿠스는 물에 완전히 침수된다. 폭주한 노르드의 영향으로 물에 잠겨버린 주변을 보면서 이안은 케네스로부터 레아가 크루세이더에 가입했다는 사실과 크루세이더들의 최종 목적이 에레보스로 내려가는 것임을 듣게 된다. 이에 이안은 레아를 막기 위해 마지막 가디언 신전인 땅의 신전으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한 이안이 모리오니스 숲의 땅의 신전에서 보게 된 장면은 리파이너를 죽이는 레아의 모습이었다. 솔티아 전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에레보스로 내려가고 싶냐고 따지듯 묻는 이안이었지만, 돌아오는 레아의 답변은 전혀 뜻밖의 내용이었다. 레아는 로키와 노르드를 종속시킨 이안에게 그 이후로 살인충동을 느끼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이안은 자신이 크루세이더들을 죽였던 일을 생각하게 되고, 레아는 이러한 살인충동은 가디언을 종속시켰기 때문이라 답한다. 가디언은 본디 불안정한 존재이기 때문에 계속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하고 그 희생양이 바로 리파이너라는 것이 바로 가디언의 진실이었던 것. 충격적인 진실에 이안은 그렇다 하더라도 가디언을 폭주시키는 방식은 잘못됐다고 반론해보지만, 레아는 가디언을 없애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며 과거에 이안과의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땅의 가디언 게브를 폭주시키고 돌아선다.
서둘러 게브를 제압한 이안은 떠나려는 레아를 붙잡지만, 레아는 이안을 뿌리치고 가디언 코어가 있는 마지막 신전인 중앙 산맥의 비밀 신전으로 떠나가고 뒤늦게 케네스가 도착한다. 이안은 레아로부터 가디언과 리파이너의 진실을 들었다며 케네스에게 그 답을 요구하고, 케네스는 아무런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답한다. 케네스의 답변에 그런건 변명이라며 비난하는 이안이었지만, 케네스는 어리광 부리지 말라며 모두다 각자의 방법으로 답을 찾고 내린 선택었으며, 자신만의 해답을 내지 못하는 이안이 이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일침을 놓는다. 이 말에 이안은 무엇인가를 깨닫고, 자신의 최종적인 선택을 위해서 중앙 산맥으로 향한다.
중앙 산맥의 비밀의 신전까지 도착한 이안은 솔티아의 장로들과 레아의 대립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레아가 장로회에 의해서 새로운 가디언 코아가 될 위험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난입. 하지만 장로회는 당초 예상했던 범위라며 역으로 이안을 가디언 코어로 만들어 버린다. 가디언 코어화 되어 의식을 점차 잃어가는 도중, 이안은 돌아오라는 레아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에 가디언 코어 안에서 '''폭주하는 와일드 가디언 로키, 노르드, 게브를 다시 한번 더 제압하는 놀라운 일을 해낸다.'''
가디언들을 다시 제압하고 정신을 차리자 놀랍게도 케네스가 옆에 있고, 장로회는 전멸한 상태였다. 케네스로부터 레아가 장로회를 처치했으며, 이안을 대신하여 새로운 가디언 코어가 되었음을 듣게 된다. 레아를 구할 방도가 없냐고 케네스에게 묻자, 솔티아에는 그런 방도가 없으나 에레보스라면 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이안은 레아를 구하기 위해 코어와 동조하여 케네스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2.2.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image]
[image]
1로부터 7년 이후의 세월을 다루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가디언과 동화된 레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안은 케네스의 말에 따라 아스크라에 널리 퍼진 종교 단체 레갈리스와 손잡고 그 통일 사업을 도왔다. 인간을 초월한 가디언의 힘을 가진 이안을 이길 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는 '빙해의 검사'라 불리며 아군에겐 경외의 대상으로,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전쟁의 영웅이 된다. 그러나 레갈리스가 아스크라를 통일하기 바로 직전인 약 3년 전, 그는 레갈리스의 강제 무력 통일 방식에 강한 의문을 품게 되고, 케네스 역시 레아를 되돌리는 일에 소극적으로 나오자 레갈리스와 손을 끊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다.
그 뒤로, 반란군과 함류하여 신드라프 출신의 클라우스와 함께 신드라프를 재건하여 반군과 함께 신드라프 학살 사건 및 레갈리스와 통일사업에 대한 의문점들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중 납골당에서 신드라프의 생존자였던 2편의 주인공 클레르와 조우하게 되지만, 클레르는 이안을 신드라프 학살의 주범이라 오해하고 있었다. 덤벼드는 클레르를 상대로 차마 싸우지 못한 이안은 클레르에게 제압당하고, 이에 전력으로 싸우라는 클레르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그러나 도중에 레갈리스의 추격군이 쫓아오게 되자 이안은 도주하고 클레르는 체포된다.
신드라프로 돌아온 이안은 다시 활동 준비를 하게 되고, 그러던 중 율리케에게 쫓겨 신드라프까지 도주해온 클레르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여기서 이안은 클레르와의 오해를 풀고 클레르로부터 율리케가 바람의 가디언 오딘을 손에 넣었으며, 클라우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는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이에 이안은 클레르와 함께 원터하츠로 향한다. 최후에는 반란군과의 양동작전을 통해서 클레르와 함께 레갈리스의 중추로 진입, 막아서는 케네스와 싸우고 클레르를 율리케에게 보낸다.[4]
최종적으로 클레르가 율리케를 제압하고 코어를 되찾자, 클레르와 함께 가디언 코어를 해방. 레아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엔딩에 따르면, 원래대로 돌아온 레아와 함께 클레르와 미래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모험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스토리 진행 중 한 번 전투를 벌이게 된다. 기본적으론 먼저 나온 산적 두목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공격력이 엄청나고 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회복까지 써대기 때문에[5] 처음 상대할 땐 골치 아픈 상대. 그러나 계속 덤비다 보면 이 회복이 오히려 약점임을 알 수 있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내려찍기로 밀어낸 뒤 무조건 회복을 시전하는 틈을 노려서 다가가는 척하며 뒤로 빠지면 혼자 내려찍기를 한 뒤 무방비로 회복을 시도하는 틈에 공격을 넣어주면 어렵지 않게 격파할 수 있다.

2.3.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image]

그리고 나는 감옥문을 열었다.

창살틈으로 본 그 남자는 초조해하고 있었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아련한 슬픔을 안은 채...

그 눈빛을 보자 망설임이 사라졌다.

일레느가 믿었다는 그 남자를 나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리츠

레갈리스가 멸망한 후, 잠시 통일된 아스크라는 급속도로 분열되었다. 게다가 천공 대륙 솔티아에서 내려온 네오 솔티안과의 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상태. 레아는 이 당시 네오 솔티아의 군을 맡아 아스크라와의 분쟁의 선봉을 서고 있었으나, 이안의 행방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그의 전모에 대해서는 가면의 검사 문서 참조. 가면의 검사로 위장해 레아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벌이며 싸움을 질질 끄는 것으로 양쪽 모두에 결정적 파국이 오는 날을 미루고 있었으나, 케네스에게 낚여서 패배하고 감금당해 버린다. 한동안 갇혀 있다가 리츠에 의해 구출되어[6] 전쟁을 멈추고 케네스를 막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1에서 레아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솔티아의 모든 사람들을 전쟁과 비극에 몰아넣은 것을 고뇌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실제로, 리파이너를 희생해 솔티아를 유지하는 시스템은 도덕적으로는 잘못되어 있었지만, 리파이너 이외의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이러던 생활이 이안에 의해 붕괴되어 리파이너 이외의 사람들은 전란에 휩싸이게 되었으니, 이안이 고뇌한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디언이 재앙의 근원이라는 케네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으며,[7] 가디언을 소멸시키는 것이 답이 아니라, 가디언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없애는 것이 답이라는, 아직까지도 자신이 추구하던 이상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망설이고 있는 케이에게 자신이 말한, 레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은 그야말로 영웅서기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이다.

수백, 수천의 밤을 후회로 보냈었다. 그때 내가 솔티아의 안정을 택했더라면 이런 전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난 레아를 택할거야. 또 수백, 수천의 밤을 후회로 보내겠지.

그리고 결심을 정하고 온 케이에게 질문을 한다.

수백, 수천의 밤을 후회할 준비는 되었나!


2.4.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내전 이후, 레갈리스의 진짜 흑막인 아퀼라에 대한 꼬리를 잡게 되고 그를 쫓던 중 사망한다. 중간에 에이켈리의 말에 의하면 그의 꾐에 속아 가디언을 봉인당하고 패배하여 죽었다고 한다. 가디언 봉인 이후 이안과 레아를 죽인 건 거인신의 감시자 아퀼라.
에이켈리 역시 이안의 실력에 감탄한 듯 이안의 최후를 보고 이런 대사를 한다.

가디언이 없는 그들은 그냥 보통사람이었으니..너무나 쉽게 죽어버리지말입니다. 보통인간치고는 굉장하긴 했습니다 그 의지는 솔직히 존경스러웠지요.

'굉장했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가디언이 없는 상태에서 아퀼라를 상대로 어느 정도 선방한 모양. 허나 가디언의 힘을 사용했더라도 이길수는 없었을 것이다. 설정상 아퀼라는 거인신을 감시하고 압박하는 다른 신들의 사자이자, 루시안과 카르멘도 수없이 패배한 강적이다. 게다가 아퀼라는 이안과 비슷한 급의 인간인 레아까지 2:1로 어렵지않게 죽여버렸으니...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주인공인 루시안이 레아와 그의 아들이며, 작중에서 그의 행적들이 약간씩 언급된다. 레아, 클레르, 안톤, 알리사와 함께 루시안 이전의 투기장 통과자로도 언급된다.

3. 평가


영웅서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지금도 영웅서기 하면 가장 면저 떠올리는 얼굴마담. 특히 2~3편에서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주인공을 훨씬 뛰어넘는다.
다만 작중에서 그의 명성 대부분이 전부 통일전쟁 및 내전에서 얻어진 명성이며, 그 과정조차 작중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녀석이 왜 영웅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1-2편에서 이안의 행적들은 전부 여자(레아)를 위한 행동이었다. 3편에서의 행적은 네오 솔티아 입장에서야 영웅이라 칭송할만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자면 반쪽짜리 영웅인 셈.
사실 1편에서 케네스 스토리를 끝내면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안은 케네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영웅'''이다. 케네스는 이안을 영웅으로 만들고자 스스로 악이 될 것을 자처했다. 결과적으로 케네스의 계획대로 이안은 가디언의 힘을 사용하여 통일전쟁의 영웅이 되었으며, 3편에서는 네오 솔티아의 영웅이 되었다.
ZERO에서는 아쉽게도 아퀼라에 의해 사망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거인신의 진실이 밝혀짐에 따라 그 역시 결국은 거인신의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어떤 의미로는 참으로 기구하다. 최종적으로 그의 아들인 루시안이 거인신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기는 하지만.

[1] 진홍의 사도에선 케네스를 죽인 후 대검은 그의 무덤에 묻고 그 후론 쌍검을 썼다고 한다.[2] 레아와 케네스는 이안 스토리를 클리어한 이후에 플레이 가능하다.[3] 사실 이때부터 이안은 먼치킨의 기질이 보였다. 로키가 어느 정도 약해진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솔티아에서 신처럼 받드는 힘의 덩어리인 와일드 가디언을 인간의 힘으로 이긴다는 것 자체가 보통 일은 아니다.[4] 여기서 케네스와의 승패가 어떻게 결론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ZERO에 케네스의 무덤과 얽힌 퀘스트가 등장해서 케네스가 여기서 패배하고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2와 ZERO 사이 시간대인 3에서 멀쩡히 살아 등장했고, 케네스의 최후도 알려진 바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3편에서 케네스가 "(이안과는) 1승 1무 1패"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이겼거나 무승부였던 모양.[5] 이안 이후로 적 인간형 보스 다수가 회복을 기본으로 들고 나온다.[6] 자신의 고국을 무너뜨린 이안에게 상당한 은원을 가지고 있던 리츠는 구금된 이안의 영웅답지 않은 초라한 모습에 이안 또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느꼈다.[7] 가디언에 엮여봐야 좋은꼴 못 본다고 케이에게 충고한 걸 보면 딱히 좋은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닌 듯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