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
1. 개요
EA 모바일 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 한 때 피처폰 시절을 풍미했던 한국의 명작 RPG이다.
2. 상세
일명 '정의로운 용사가 사악한 마왕을 때려잡는' 류의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여타 RPG 게임들의과는 다르게 매 작품마다 (그 당시에는) 특이한 시스템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으로 추앙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영웅서기 : 솔티아의 바람부터 나타난 게임 상 동 시간대의 사건을 여러 인물들의 시점에서 다루는 스토리 진행 방식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부터 이후 모든 작품에 적용되었던 루프(노말-하드-헬)시스템
영웅서기 2 : 빙해의 검사부터 본격적으로 메인 컨텐츠의 일익을 담당했던 네트워크 시스템과 네트워크 대전
영웅서기 zero : 진홍의 사도와 영웅서기 5 : 칠흑의 계약에서 적용된 특정 분기에서 적용되는 멀티엔딩
영웅서기 3 : 대지의 성흔에서 적용된 듀얼 웨폰+복수 주인공 체제
영웅서기 4 : 환영의 가면에 적용된 암즈와 환수 및 스킬트리 시스템
영웅서기5 : 칠흑의 계약에서 적용된 정령, 스킬 구매[4] , 특성 시스템, 연계기 시스템
이 외에도 매 작품마다 나타나는 떡밥성 발언들과 후속작의 복선들, 게임 곳곳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옛 작품들과의 연결고리, 그 당시로서는 엄청났던 일러스트들의 퀄리티[5] 나 입체적인 인물상,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 전개, 동 시대 다른 게임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그래픽 등등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무장하고 있었다. 다른 양대산맥 액션 RPG였던 제노니아가 그래픽 발전이 거의 없다고 까였던 것과는 전혀 반대였다.
3. 시리즈 일람
출시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 영웅서기1 2005년 12월 14일 KT최초 출시
- 영웅서기2 2006년 11월 15일 출시
- 영웅서기0 2007년 8월 29일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잘 이어주면서도 2편에서 갑작스럽게 커진 스케일을 잘 소화해 내었기에 역시 빙해의 검사와 더불어 올드 유저들이 가장 기억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다만 아퀼라와 거인신이 좀 뜬금없게 등장했다는 비판은 존재했다.
- 영웅서기3 2008년 9월 24일 출시
- 영웅서기4 2009년 12월 18일 출시
- 영웅서기4 2013년 12월 13일 게임 내 아이템 판매 중단.
- 영웅서기4 2014년 1월 31일 T스토어, 올레마켓 신규 다운로드 중단.
- 영웅서기5 2011년 2월 24일 출시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1월 16일 ~ 18일 1차 CBT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3월 26일 ~ 30일 2차 CBT
- 영웅서기 4,5 2014년 4월 1일 Wipi 피쳐폰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5월 19일 ~ 20일 최종 CBT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5월 28일 정식 오픈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7월 2일 천일야화 아바타 출시
-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7월 21일 신규 캐릭터 변신술사 출시
- 영웅서기 for Kakao 2014년 11월 7일 출시
- 영웅서기 for Kakao 2014년 11월 18일 신규 캐릭터 거너 출시
영웅서기가 감히 RPG 본좌라고 칭해지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치밀하고 인과관계가 뚜렷한 스토리는 사라져 버렸고, 세계관 내에서 거의 최강자 급이던 전작 환영의 가면의 주인공들이 튜토리얼부터 떡실신 당하는 어이없는 전개에, 전작이 액션 RPG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사냥이 내장되었고 수동사냥은 답답함을 넘어서 암을 유발시키는 조작감을 자랑했다. 거기다가 기존 영웅서기 작품들의 경우는 몇 가지 편의사항을 제외하면 게임 구매 시 별다른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 영웅서기 온라인은 다른 모바일 게임들과 같은 현질 유도를 그대로 시행했다.[6] 결국 게임성과 스토리[7] 둘 다 기대 이하를 넘어서 '이게 영웅서기냐'란 비난을 거의 모든 팬들에게 받을 정도로 망해버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듯 영웅서기 온라인을 마지막으로 차기 영웅서기에 대한 소식은 현재까지도 그 어느 곳에서도 전해들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양산형 게임 만들기로 유명한 케이넷피가 만드는 걸 보니 영웅서기란 네임밸류에 편승해 먹고 튀려는 게 아니냐'라던 팬들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말았다. 영웅서기5 제작 이후로 업데이트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진 영웅서기 개발팀만 보아도 현실적으로 이후의 영웅서기 발매는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영웅서기 시리즈 팬들에겐 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남아 있었는데, EA에서는 2014년부로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에 제공하던 네트워크 서비스, 즉 게임 다운로드를 포함해 게임 내 서버 창고와 유저간 네트워크 거래를 모두 끊어버린다. 유일하게 영웅서기 1 : 솔티아의 바람은 아직 서버를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이로 인해 그나마 기대를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올드팬들은 기대를 접고 떠나버렸다.
2015년 11월 30일에는 마지막 남은 작품인 온라인의 서비스도 종료되었다. 시리즈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땐 그야말로 용두사미.[8] 칠흑의 계약 출시 당시 수십만 예약 다운로드를 자랑했던 모바일 RPG 게임계의 간판격 타이틀 치고는 오르비스 군도의 이야기마저 명쾌하게 끝내지 못한 채로 너무나도 허망하게 끝나 버리고 말았다.
4. 등장인물
5. 설정
6. 게임 내 패러디
의외로 패러디가 많이 들어 있다. 2편까지는 안 보이더니 제로부터 갑자기 삽입되기 시작. 특히 죠죠 패러디가 많은게 개발자 중에 죠죠러가 있는 듯 하다.
6.1. 영웅서기 제로
- 히든 엔딩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의 패러디다.
- 히든 엔딩에서 루시안의 대사 이겼다 게임 끝! 은 3부 ZZ의 대사 패러디.
- 고아원에서 학구열아이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난 변호사가 될꺼야! 이의 있소!, 잠깐!, 받아라!'는 역전재판의 대사 패러디.
- 서브 퀘스트 중 붉은 돌을 모아 오라는 NPC가 있다. 궁극생물이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나.
- 프랑수아라는 NPC가 해독해주는 보물지도 서브 퀘스트의 좌표는 SU83에 9045. 나메크 성의 좌표다.#
6.2. 영웅서기 3
일부 기술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받은 듯. 은발인 리츠가 대검과 권총을 쥐는 디스럽터를 선택하면 단테가 연상된다거나, 대검 기술중에 마이너한 기술이지만 질풍이라는 기술을 5레벨까지 찍으면 대검으로 몇 번 칼질을 하다가 칼을 땅에 꽂고 마구 회전하는 피니시가 있는데 3편의 댄스마카브레->크레이지댄스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NPC 중 어린 여자아이가 코이와이 요츠바랑 똑같다! 그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복장까지도!
6.3. 영웅서기 4
- 두 주인공인 티르와 루레인의 이름은 이영도의 소설 오버 더 호라이즌의 티르 스트라이크와 루레인에서 따온 것일 수 있다.
- 티르 쪽을 진행하다 보면 엔리코라는 NPC를 만날 수 있다. 좀 더 뒤로 가면 푸치라는 NPC도 있으며, 말을 걸면 '진정하고 소수를 세는 거다'라는 문제 발언을 들려준다.
- 네베드에는 엔야나 스트레이츠라는 NPC가 있다. 별다른 대사가 없는 걸 보면 그냥 이름만 같은 수도 있지만.
- 네베드 후반부 진행 중 시체에 말을 걸면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다.....
- 네베드 쪽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잊어버린 물건도 볼 수 있다.#
- 4편부터는 크툴루 신화의 영향이 보인다. 악몽의 주인은 크툴루+니알라토텝 정도의 이미지. 항목 참조. 그 외에 성지의 다른 이름이 드림랜드 (네이버에서는 놀이공원이냐고 까였다…) 라든가, 매도우 힐이나 프로비던스 등 지명의 영향도 있다. 루레인의 아버지 이름인 노덴스는 켈트 신화 쪽에서 왔을 수도 있고 엘더 갓에서 왔을 수도 있고.
6.4. 영웅서기 5
- 공화국의 수도가 센트럴에다가 겉으로 보았을 때 근대처럼 보이는 세계관 때문에 강철의 연금술사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있다.[9]
- 극초반부 퀘스트 중, 대장장이가 가져오라고 하는게 힘센 이끼다(...)
- 서브 퀘스트에 나오는 질문 중 사랑이란 뭐냐고 생각하냐 - 망설이지 않는 것은 우주형사 갸반의 패러디.
- 주인공인 슈르츠의 동료이름이 카즈다.
- 개그 캐릭터인 그라함이 자신의 이명이 하얀악마라고 말한다. 물론 자칭....
-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놈에게 NO라고 거절해 주는 일이라고 한다.
- 그라함 본인이 말하기를 자기는 집요한데다가 찰거머리로 속칭 미움받는 성격이라고 한다.#
- 매도우 힐의 늑대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 스토리 중후반 이후 센트럴 17번가로 가서 센트럴 타워 밑에서 알짱대는 사람한테 말을 걸면 센트럴 타워 지하에서 코렁탕을 제공한다는 루머가 있다는 얘기를 한다.
- 카즈가 사는 저택의 퀘스트를 주는 하녀는 베르날 루트로 갔을 경우에 저는 인간을 그만두겠...아니, 이 저택을 그만둡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 센트럴 17번가에 다시 갔을 경우 무기점에서 무기 품질에 투덜거리는 남자가 무기장인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전설적인 무기장인의 이름이 롱베르크다.
- 짜증나는 노가다를 자랑하는 정령장비 퀘스트로 얻는 보상 템의 이름이 엠프리스,실버 체리옷,더 월드...
- 스토리 후반부에 센트럴 타워에 잠입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원래는 연구 섹터로 들어가야 하지만 층이 총 4개가 있는데, 그 코드는 각각 upusthebomb, whatyousay, forgreatjustice, AYBABTU 이다.
- 정령 장비 아이템의 이름은 대놓고 스탠드 이름이다(매지션즈 레드, 더 풀, 더 월드 등등등). 이쯤 되면 개발진에 죠죠러가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 공략 가능 히로인 중 한 명인 에블린의 이름은 미이라에 등장하는 히로인 에블린 오코넬의 패러디.
- 조연 중 테오도어가 있다. 개발진들의 성향을 봐서는 페르소나의 그분이 확실한 듯.
- 최고 사기 정령스킬 중 하나인 왜곡필드가 더 월드를 연상시킨다.
- 달성 과제 중에서 드레이크 세트를 모두 얻었을 시 획득하는 업적 칭호가 드레이크도그다.
7. 시리즈 간의 관계점?
위에 언급되었다 시피 1~3(제로 포함)까지의 세계관은 에레보스라는 대륙이었고, 4부터는 오르비스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으로 시작한다. 중요한 점은 오르비스에 내려와 고대신을 봉인한 강림자 종족의 이름이 '''솔티안'''이라는 것.
이는 1~3편과 4,5편을 이어줄 미싱 링크가 될 확률이 높은 거대 떡밥이다. 특히, 5를 플레이하다보면 미처 방주의 가동 준비가 안된 강림자들이 육체를 탐해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방주'''에 유의해서 보면,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는데, 이 경우 솔티안들은 생물 한쌍씩 대신 자신들의 영혼을 백업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상태에서 새로운 땅을 찾아 차원을 이동한다던가 해서 도착한 곳이 오르비스라는 설. 문제는 이 경우 어째서 솔티안이 영혼을 백업해야 했는가 하는 질문이 있는데, 아마 이 가설이 맞으려면 에레보스는 '''멸망'''했을 확률이 높다. 아니, 애초에 강림자가 '''우리의 세계도 신이 없어서 멸망했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멸망 확실시. 어...? 이거 어디서..
방주의 이름이 위그드라실인 것도 일종의 떡밥인 듯 싶다. 1편에서 쟁쟁한 가디언들의 이름이 전부 오딘이니 로키니 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에레보스에서 라그나로크 비슷한 종말이 벌어진 듯. 3에서 보면 종말의 날에 레갈리스 교단과 함께 거인신에 맞서야 한다는 내용의 책이 도서관에 있기도 하다. 제로에서 루시안이 거인신을 쓰러뜨리지만 그 이후 뭔가가 벌어진 듯.
게임 상에 루퍼스의 예를 보았을 때, 강림자들이 오르비스로 오려는 방식은 '''빙의'''라고 추측된다. 루퍼스의 육체가 방주 중심에 도달했을 때 솔티안들의 영혼이 루퍼스의 육체에 강림, 강림자의 이름이 '빙의된 루퍼스'라고 쓰여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루퍼스에게 빙의된 강림자들은 루퍼스와 육체와 영혼이 뒤섞여버려 매우 흉측한 모습을 갖고 있다. 만약 6에서 대대적으로 강림이 개시된다면 오르비스가 지옥으로 변할 것은 불보듯 뻔해 보인다.
게다가 도착하자마자 악몽의 주인을 봉인한 걸 보면 비범하긴 한 모양. 5에서는 결국 악몽의 주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듣는 자들이 솔티안의 기술을 이용, 창신계획(創神計劃)을 발동시키기도 한다. 대지의 성흔 이후 에레보스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서는 6에서 완전한 떡밥이 풀려야 할듯 하다. 영웅서기 온라인에서 기존의 적대 세력인 듣는 자들 대신 강림자들의 영향을 받은 강림자의 교단이 적대적 세력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서는 강림자의 떡밥을 해결해 줄 확률이 늘어났다. 케이넷피 개발자를 만나는 시나리오 체험단 이벤트를 회사에서 마련했는데 그때 시리즈 이전 작품의 몇몇 미스터리 요소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11월 30일에 영웅서기 온라인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진실은 저 너머에나 마찬가지가 돼버렸다.(...)
8.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소문
EA가 독립 스튜디오였던 EA 모바일 코리아를 EA 코리아 밑으로 조직 개편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원의 이탈 및 정리 해고가 있었다. # 검은방 팀이 4:33으로 이적하여 2013년 회색도시를 출시한 것을 보면 실제 이탈은 2011~2012년 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는 영웅서기 팀은 남아있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 회사로 흩어졌다.
EA모바일과 케이넷피가 공동 개발로 영웅서기 온라인(가제) 개발이 진행 중이며 11월 CBT를 진행한다고 한다. MORPG로 출시.
2013년 12월 현재 CBT가 아직도 진행되지 않고있다.
하지만 영웅서기 온라인에 대한 정보가 점점 밝혀지면서 영웅서기5 이후의 이야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CBT중 영웅서기5 렌 엔딩 이후의 이야기로 밝혀졌다. 다만 CBT에서 주인공이 대사가 없는 3인칭 시점인 것으로 볼 때 전작들의 감동을 연출하기는 힘들지 않냐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케이넷피 제작진 측이 게임 내 여러 곳을 고친다고 했었다. 2차 CBT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주인공 대사가 추가되었고 3인칭에서 1인칭으로 변경되었으며 클래스별로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배경 스토리도 추가되었다. 종종 플레이어 캐릭터가 속마음으로 말하는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의 표현 방법을 이어갔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명칭을 보면 묘하게 기존 시리즈의 느낌이 난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약간 변형한 아이템 명칭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전작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려는 노력을 하는게 보인다.
2014년 5월 30일 EA 코리아가 WIPI 피쳐폰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은 이제 영웅서기를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받을 곳이 사라진다는 것이 된다. #
영웅서기 5 이후 미래가 보이지 않던 영웅서기 시리즈를 온라인이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영웅서기 온라인 자체가 별로였고, 애초에 스토리형 게임을 모바일 온라인 게임으로 내버린 탓에 완전 폭망해버려서 시리즈 자체가 존속할 수 없는 가능성이 거의 확정됐다.
아래는 영웅서기 온라인의 개발사 케이넷피의 근황이다
2018년 8월 16일 현재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 개발사인 케이넷피 는 회사 자체가 폐업 처리된것으로 보이며 사이트 또한 다른 광고 사이트로 바뀌었다. 전화를 해도 신호조차 제대로 가지 않고 검색해서 회사위치를 찾아간 결과 다른 회사가 위치해 있다.
찾을수 있는 자료들은 2014년이 마지막이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폐업 처리때도 임금 문제로 잡음이 많았으며, 회사 사장과 임원진 몇명이 모여 VR게임을 만든다고.. 그때가 2015년 즈음이니 한창 VR붐이 이뤘을때고 케이넷피의 성격상 한번 물타기 식으로 벌자는 목적이 있을거라 추측 된다. 그뒤로 소식이 없는걸 보면....
9. 기타 이야기거리
영웅서기 1~4 시리즈를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터가 EA를 퇴사하여 영웅서기 5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는 검은방3, 4로 유명한 김현정(레피).
또한 BGM도 좋은 편에 속했다. 3,4(피쳐폰)까지는 피쳐폰 게임이였던지라 BGM 퀼리티가 그저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나 리듬, 상황에 맞는 적절함으로 명성이 괜찮았다. 그것이 5에는 절정에 달해서 지금 들어도 꽤나 좋은 BGM들이 즐비해 있다.
매 시리즈마다 초기 버전에서는 버그가 넘쳐나서 '''버그서기'''라는 이명 을 가지고 있다. 그중 3, 4는 특히 심각했던 것으로 유명.
국내에서 만화책으로 연재가 된 적이 있는데 영웅서기1에 나오던 암울한 스토리와는 달리 완전 소년만화로 바꿔버렸을뿐 아니라 퀄리티가 참으로 처참하니 신경 쓰지 말자.[10]
매번 제작사가 바뀐다. 엠포마-핸즈온-EA(EA모바일이 핸즈온을 합병해서 이 둘은 같은 회사)(핸즈온은 엠포마가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실제로는 엠포마 = 핸즈온 = EA 모바일 모두 같은 회사라고 보면 된다.)로 바뀌면서 그랬는건지 몰라도 몇몇 스토리상 부분부분으로 꼬인 점이 상당히 있다(...) 특히 케네스와 관련된 꼬인 이야기는 심각하다. 이것이 제작사가 EA로 넘어가면서 극대화되었는데 자세한 내막은 영웅서기 3 항목을 참조하자.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사가 오글오글한 면이 있다. 사랑 타령이나 폼 잡는 대사는 몰입하지 않고 대충 넘기지 않으면 손이 오그라들어서 더이상 플레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대부분 스토리가 절정에 이를 때 이런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남발된다.
또한 영웅서기4를 하면서 티르와 루레인을 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두 주인공들에 대한 문서는 4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중요한 스포일러가 되기에 주의를 요한다.
3D게임도 아닌데 시리즈가 늘어날수록 그래픽 우려먹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3때부터 출연하신 상인 분은 5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 보스나 특별 NPC가 아닌 이상에야 일부[11] 를 제외한 대부분의 몬스터 및 NPC가 그래픽을 전작(영서4)과 공유한다.
전체 이야기 순서는 발매 순서와는 조금 다르다.
발매 순서 - 1,2,0,3,4,5,온라인
이야기 순서 - 1,2,3,0,4,5,온라인
2019년 기준, 영웅서기가 설치된 피처폰이 중고 시장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10. 2차 창작-영웅서기6: 황혼의 재림[Heroes Lore VI: Return Of Twilight][12]
2020년 9월 3일 작성일 기준으로, 영웅서기 커뮤니티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영웅서기 6: 황혼의 재림[Heroes Lore VI: Return Of Twilight]'''이라는 제목으로 팬픽이 연재되고 있다. 사실상 다들 포기하다시피 한 영웅서기 시리즈의 명맥을 유일하게 이어가는 셈.
현재 1부(총 94화)를 완결하고 2부까지 이어지는 중. 시점은 영웅서기 5로부터 4년이 지난 이후이며, 필력이 꽤나 좋은 편이고 작가가 영웅서기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캐릭터성이나 세계관 쪽의 설정오류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작가가 군인 신분이라 연재주기가 들쑥날쑥하다는 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13] 글의 분위기는 세계관부터 디스토피아적인 4, 5편의 이후 시점을 계승해서 그런지 상당히 암울하다.
2부부터는 전작 주연 및 조연들이 본격적으로 신나게 구르는 중.
2021년 2월 3일 현재 2부 30화까지 연재되어 있다.
카페 운영진의 회의 결과 공동구매 개념으로 2020년 초 종이책 발간이 확정되었다. 오프라인 판매는 없고 카페를 통해 한정수량만 판매한다고 한다. 제작비용은 최소한만 받는다고. 다만 아직 완결이 되지는 않아 1부까지만 발간이 될 듯하다.[14]
[1] 단순한 팬픽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기기에는 분량이 많고 세계관 설정 등이 꽤나 디테일해서 따로 작성함.[2] MForma는 2001년 설립된 미국의 모바일 게임 제조사로, 세계 각국의 지사를 두고 있었으며 영웅서기의 경우 한국 지사에서 개발하였다. 2006년 사명을 핸즈온 모바일로 개명하였으며, 2008년 한국지사를 EA에 매각하였다.[3] 1, 2 이후에는 OZ(천공의 기사단), 크로노스 소드 등을 개발했으며 영웅서기 시리즈는 참여하지 않다가, 5를 프로듀싱. 그것이 피쳐폰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되었다. (http://www.the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891) 이후 직접 개발사 스콜을 차리고 독립하여 전설의 돌격대 for Kakao (서비스 종료) 출시 후, 2015년 블루홀에 인수된다. 현재는 블루홀 스콜의 테라M 개발총괄PD[4] 스킬을 찍는 게 아니라 상점에서 스킬 북을 돈 주고 사는 거다[5] 5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레피의 블로그에 후기가 있다. 왜 이렇게 잘 못 그렸냐고 한탄한다(...). 물론 최선을 다해 그렸다고 적혀 있었고, 그래서인지 5~6년이 지난 지금 보더라도 굉장한 퀼리티를 자랑한다.[6] 어플 자체가 무료였으니 어느 정도까지는 그려러니 하지만, 정도를 넘어선 현질 유도였다.[7]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까지는 그러려니 하련만 설정 붕괴+전작 파괴를 해 버렸다.[8] 사실 진짜로 망한 건 외전급인 온라인밖에 없어서 용두사미로 평가하기는 애매하지만 다른 명작 모바일 게임 시리즈들도 이런 식으로 마지막 작품에서 용두사미가 돼버렸으니 뭐...[9] 심지어 어느 부분에서는 오히려 현대를 월등하게 넘어선 분야도 보인다. 이를테면 브릿지 가드나 경비로봇 같은 로봇공학 쪽. 정말 기형적인 발전이다. [10] 만화책에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원작'''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게 게임이 원작이라는 소리라고 한다. 저렇게 써놓으면 마치 게임이 원작인 게 아니라 게임'''의''' 원작인 듯 보여서 착각하는 사람도 꽤 있다. 노린건가...[11] 악령, 망령기사, 사신, 경비로봇, 죽은 자, 죽은 거인, 포자촉수, 고위사도, 오래된 수호자, 오래된 병사, 미믹, 타조, 천둥새, 전갈, 늑대, 벌, 설녀, 아귀, 허수아비...뭐야, 써놓고 보니 많네?[12] 단순한 팬픽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기기에는 분량이 많고 세계관 설정 등이 꽤나 디테일해서 따로 작성함.[13] 근황글에 의하면 전역했다.[14] 다만 이미 공지했던 발매 예정 시기보다 몇 달이나 지체된 데다, 추가적으로 발매 여부를 묻는 댓글에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결국 엎어진 듯 하다. 그럼에도 작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지 계속 연재를 이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