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골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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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정민(Lee Jungmin)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92년 1월 14일
학력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신체
173cm
종목
골프
데뷔
2009년 KLPGA 입회
소속
비씨카드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3. 우승 경력
4. 상금 및 순위
5. 플레이 스타일
6. 기타


1. 소개


비씨카드 소속의 여자 프로 골프선수이다. 하얀 피부와 가녀린 몸매를 가졌으나, 껄렁껄렁한 걸음걸이와 부드럽고 파워풀한 스윙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의 선수. 송곳 같은 아이언 샷으로 유명하며, 드라이버 거리도 리그 최상위권이다. 냉정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KLPGA 투어 인기 프로 중 한명이다.

2. 선수 경력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투어 무대에 데뷔했다. 2010년부터 1부 투어에서 활약하였다. 데뷔 첫해 국내 유일의 매치 플레이[1] 대회인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당시의 스타 플레이어들인 서희경, 이보미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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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이 후 성적의 부침이 심해지는 기간을 겪다가 스윙 코치를 안성현[2]으로 바꾼 뒤 새로운 스윙이 익숙해진 2014년 후반부터 다시금 투어의 지배자 중 하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014년 시즌 후반 2승을 거두며 하반기 투어를 이끌었으며 이로 인해 2015년에의 기대도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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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우승이었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시즌 초반 3승을 휩쓸며, 전인지, 고진영과 함께 리그를 지배하는 트로이카로 명성을 드높였으며[3] 남자 못지 않은 날카로운 스윙으로 멋진 스윙을 갈망하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으나 전인지와 함께 초청되어 출전한 US Women`s Open 이후, 어깨 부상 등이 겹쳐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후 KLPGA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전인지가 앞서가고 있는 올해의 선수상 및 상금왕을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다.
2015년 10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둘째 및 셋째날 선전하며 우승권에 근접하였고, 최종 라운드에서 김해림 - 전인지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전하게 되었다. 통산 7승의 선수이고, 누구나 인정하는 톱 플레이어이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의 경험이 없어 이번에야 말로 기회다, 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결국 2타를 까먹고, 전인지에게 우승을 내주며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회를 내년으로 넘기고 말았다.
2015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주춤한 전인지로부터 연간 시상식 중 대미를 장식할 '대상' 부분의 타이틀은 빼앗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본인도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성적만을 남기며 시즌 초의 활약에 비해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대상 2위, 상금 4위, 최저타수 2위, 다승 2위 등 콩 오브 콩으로 등극.
중국 둥관에서 열린 실질적인 16년 KLPGA 개막전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 통산 8승째를 수확하며 박성현을 견제할 대항마는 본인 밖에 없음을 증명 시켰다. 1~3라운드는 험난한 시소 경기를 보여 주었으나 기상 관계로 몰아서 치뤄진 마지막 날 27홀을 뛰며 버디 행진을 벌였고, 4타차 역전승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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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으로 간만에 우승''
하지만 전체적인 16 시즌은 매우 실망적. 박성현과 라이벌 관계를 만들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이 무색하게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이 후 TOP10 5회에 컷 탈락은 무려 9번이라는, '이정민'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 스윙을 교정 중이라 그렇다, 라는 인터뷰를 한 바 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부진한 시즌이다.
2017년도에는 더 한 부진을 겪고 있다.
전성기에도 매스컴 인터뷰가 적었던 탓에, 현재 왜 이런 부진이 지속되는지 알 길이 없다. 부상과 스윙 변화 등이 이유인 듯 한데 7월 기준, 시즌 9경기 출전에 고작 3경기를 컷 통과했다.
커리어 중간에 큰 부침을 겪었다가 화려하게 부활한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크긴 하지만 부진이 너무 길어지면 본인이 제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
2018년에도 4월 현재 기존의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3월)에서만 TOP10을 기록했을 뿐, 컷 탈락 1회 포함 2번의 3~40위권을 기록 중이다.

3. 우승 경력


  • 18년 현재 KLPGA 통산 8승
2010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2 KLPGA 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ㆍ서울경제 여자오픈
2014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014 KLPGA 투어 YTN·볼빅 여자오픈[4]
2015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015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016 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5]

4. 상금 및 순위


• 2010년 : 192,854,828원(12위)
• 2011년 : 43,257,865원(66위)
• 2012년 : 336,763,214원(6위)
• 2013년 : 175,348,192원(23위)
• 2014년 : 659,290,925원(3위)
• 2015년 : 642,437,917원(4위)
• 2016년 : 275,457,143원(21위)
• 2017년 : 66,102,280원(81위)
• 2018년 : 18,491,000원(40위, 현재)

5. 플레이 스타일


거의 썬글라스를 착용한 채 플레이를 하는 타입으로, 이 때문에 더 냉철하게 보인다. 김민선, 박성현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와 맞붙어도 드라이브 샷거리가 크게 밀리지 않는 선수로써, 호리호리한 외형과 임팩트를 중시한 심플한 스윙 등으로 비춰 보았을 땐 언뜻 상상이 되지 않는 스타일의 플레이어이다.
다만 냉철한 이미지와 다르게 멘탈 쪽은 아쉬운 평을 많이 듣는 편인데, 2014년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직전까지 갔다가 중요한 퍼트 몇 개를 놓치는 실수를 한 끝에, 김효주에게 플레이오프에 끌려가 패한 바 있다.[6] 명성을 고려했을 때 다소 의외라 할 수 있는 '메이저 타이틀이 없는 스타' 중 하나이다.[7]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릴 찬스가 15년 K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있었으나, 신의 경지에 이른 아이언 샷으로 핀[8] 근처 1m 내에 연거푸 붙인 안신애[9]의 플레이에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2015년 10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첫 메이저 타이틀의 기회가 있었으나, 대회 내내 보였던 날카로운 아이언샷감을 잃어 버리며 2타를 까먹고 우승을 놓치고 만다. 다른 것 보다 메이저대회의 중요한 시점에서 퍼트가 늘 짧다라는 것이 아쉬운데 이는 그만큼 과감하게 승부를 걸지 못한다는 뜻이고 보이지 않게 멘탈의 여린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당분간 '메이저타이틀 없는 스타 골퍼'라는 불명예를 해소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언샷에 있어서는, 여자 선수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부러워할 만한 날카롭고 강력한 샷을 보여 준다. 아이언샷의 날카로움은 남자 선수를 방불케 할 정도.

''드라이버''

6. 기타


  • 인터뷰는 매우 무뚝뚝하고 솔직하게 주고 받는 스타일. 하지만, 의미 없는 발언도 하지 않기 때문에 엉뚱한 구설수에 시달리는 법이 없다.
  •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는 대인배이기도 하다. 2015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박성현과 맞붙었을 때의 일이다. 전반전에 꽤 앞서고 있던 박성현이 첫 프로 타이틀 을 앞두게 되자 멘탈이 흔들리며 후반에 타수를 많이 까먹게 되었고 17번홀이 끝나자 결국 1타차까지 좁혀진 상황이 되었다. 우승 기회가 눈 앞에 왔음에도 불구[10], 이정민은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라"고 후배에게 조언했고, 여기서 힘을 얻은 박성현은 더 이상의 타수를 잃지 않고 그대로 18홀을 마무리, 그토록 갈망하던 우승컵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
  • 매우 훈훈한 모습으로, 한국여자오픈 후 승자를 다독여 주는 이정민.
  • 불과 2주 전, 둘이 맞붙은 바 있는 롯데칸타타 오픈에서도 우승을 눈 앞에 둔 박성현이 어이 없이 쉬운 퍼트를 놓치고 자멸하면서 이정민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는데 그 때도 "나도 너 처럼 우승 앞에서 여러 번 좌절한 적 있었다. 곧 우승할 듯 하니 용기를 잃지 마라."라고 조언해주었는데 보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고, 여기서 다시 이정민이 챔피언에게 대인배 스럽게 조언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골프팬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2016년 11월에 열린 이벤트 경기 "LF Point 대회[11]"에서는 포인트 부족으로 초청 받지 못했으나 선배 정희원 프로[12]의 캐디로 활약하였다.
[1] 2명의 선수가 맞대결하는 형태로, 일반적인 대회의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홀 별로 승패를 가르는 방식[2] 2015년 현재 성유리의 남자친구로 알려져 있다[3] 세 선수의 우승확률이 너무 높아, 주요 스타들의 LPGA 진출 후 레벨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 KLPGA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4] 교촌 허니 레이디스에 이어, 14년 신설 대회를 2개를 연거푸 우승했다.[5] KLPGA, CLPGA - 중국 -, LET - 유럽여자투어 - 상위권자들만이 참가하는 대회[6] 심지어 플레이오프 중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등 플레이 자체가 이정민 답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7] 허윤경, 김자영, 김민선, 이민영, 조윤지 프로 등도 이에 해당한다.[8] 홀에 꽂힌 깃발을 의미[9] 미모와 몸매가 돋보이는 패션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실력적인 면의 입증이 부족하여 많은 안티를 몰고 다녔던 스타 골퍼. 감격적인 5년 만의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하며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10] 심지어 이정민도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선수라는 평가가 뒤따라 다닌다.[11] SBS Golf가 주관하고 LG패션이 후원하는 KLPGA의 FedEx Cup. 최종 대회에는 상위권 8명과 주최측 추천 선수가 출전한다.[12] KLPGA 통산 1승의 프로. 그 1승이 KLPGA 선수권으로, 메이저이다. 16년 시즌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금 10위를 차지,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본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