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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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리디아 고(Lydia Ko)
'''한국명'''
고보경(高寶璟, Ko Bokyeong)
'''본관'''
제주 고씨
'''국적'''
뉴질랜드 [image]
'''출생'''
1997년 4월 24일(26세)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1]
'''학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종목'''
골프
'''데뷔'''
2013년 LPGA 입회
'''소속'''
PXG
'''신체'''
165cm
'''종교'''
개신교
'''링크'''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2.2. 2014년
2.3. 2015년
2.4.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3. 플레이 스타일
4. 우승 경력
5. 상금 및 순위
6. 검은머리 외국인 논란
7. 기타


1. 개요


한국계 뉴질랜드인 이민 1.5세 여성 프로골프 선수다. 현재 LPGA를 대표하는 골프 여제이자 천재 소녀이자 10대의 나이에 프로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아마추어로서 프로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2] 많은 주목을 받으며 어린 나이에 프로에 진출, 첫 해 3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며 이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국적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LPGA 무대에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는, 미셸 위 이후 투어의 간판이 되었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1997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태어났다. 5살 때 골프를 시작하였고,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하였다. 골프장이 가까운 집을 얻은 뒤 꾸준히 연습을 하였고, 9살 때 첫 대회에 나갔다. 일반적으로 11살 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나 리디아의 천재성을 알아본 코치의 추천으로 가능했다고 하니 누가 봐도 재능은 돋보인 듯하다.
김효주, 이민지[3] 등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 받는 존재였고, 130주 동안이나 이 부분 세계 1위를 질주하며 이미 '천재 중의 천재'로 인정 받았었다. 2012년 전미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마추어 레벨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실제로 프로에 통용될 실력일지 여부는 알 수 없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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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다. 캐나다 여자 오픈 트로피를 들고''
2012년 1월 ALPG 투어[5]인 NSW 여자 오픈에서 사상 최연소인 14세 10개월에 우승을 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더니[6], 8월에는 더 큰 무대인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도 사상 최연소 우승을 달성,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하며 '천재 소녀'의 성가를 높였다.[7]
이 대회에서는 2013년에 2연패를 달성하며 더 이상 아마추어에 있을 그릇이 아님을 입증하였고, 많은 LPGA 투어 프로들의 기대 속에 프로 전향을 선언하였다.

2.2. 2014년


2013년 12월에 대만에서 열린 KLPGA 대회 'Swinging Skirts World Ladies Masters'에 초청되어 유소연을 3타차로 꺾고 KLPGA 첫 승 및 프로 전향 후 첫 승을 달성하여 프로 무대에서의 적응력에 문제가 없음을 알린 뒤, 본 무대인 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두며, 이미림 등을 따돌리고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2014년 7월에는 LPGA 투어 사상 최연소로 상금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타임지에도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틴에이저 25인' 중 한 명에 선발 되는 등 화려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꾸준한 경기 능력을 보이며 10대 답지 않은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끝에 15년 2월 1일자 여자 세계 골프 랭킹에서 박인비를 밀어내고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의 투어 프로가 되었다.

2.3. 2015년


루키 시즌을 벗어난 리디아는,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8]의 지도 하에 드로우 구질[9][10]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한 때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였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커리어 첫 컷 탈락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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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리디아 고의 티샷''
하지만 익숙해진 뒤로는 다시 본래의 '리디아 고'로 돌아왔고, 8월에 있었던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프로 턴 이후 첫 우승 / 통산 3승을 기록하였고 , 9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미국의 장타자 렉시 톰슨 을 6타차로 제치는 압도적인 골프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 동안 약하다고 평가 받아 왔던 메이저 대회에서의 저평가마저 보기 좋게 뒤집었다. 15년 시즌은 11월 현재 투어 4승 중이며, 푸본LPGA 대만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박인비에게 넘겼던 세계 1위의 자리도 다시 돌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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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부터 플레이가 흔들리며 급기야 부상까지 당한 경쟁자 박인비로 인해, 당분간은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는 리디아 고는, 이변이 없는 한 16년 올림픽에 뉴질랜드 대표로 골프 종목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의 금메달 도전에 가장 큰 벽으로 다가올 존재가 될 것임이 틀림 없다.
2015년 시즌 최종 성적은 올해의 선수 / 상금왕 /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1위로 인한 보너스 100만 달러 등 현재 최고 선수로서의 위상에 부족함이 없는 결과를 낳았다. 신인왕 후 올해의 선수상은, LPGA의 레전드들인 낸시 로페스(1979년), 베스 대니얼(1980년), 아니카 소렌스탐(1995년) 이 후의 쾌거로, 리디아 고가 이미 '전설'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2.4. 2016년


2016년에도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자국에서 열린 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였고, 비록 마지막 날 상대(노무라 하루, 일본)의 기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나 호주오픈에서도 선전하는 등 세계 1위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 중이다.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마지막 날 7언더를 치며 분전했으나 무려 10언더를 몰아 친 김세영에 이어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세계 넘버원 플레이어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다음 대회인 KIA클래식에서는 1라운드부터 호성적을 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끝에 시즌 첫 승, 통산 11승째를 거두며 세계 1위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나흘 내내 60 타대 타수, 마지막 3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끝까지 추격한 라이벌 박인비를 2위로, 최종조에서 맞붙은 KLPGA산 장거리포 박성현을 따돌린 것이다.
결국 2016년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4R 후반까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에게 2타 뒤지고 있어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었으나, 엄청난 멘탈과 퍼팅능력으로 어려운 파세이브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버티더니, 결국 첫 우승의 중압감에 스스로 무너지고 만 주타누간을 꺾고 기어이 우승을 차지한 것. 파5 18번홀에서 홀컵 60센티미터에 붙이는 완벽에 가까운 세 번째 샷에 이은 버디는 최종 라운드의 백미. 한국의 전인지 또한 리디아 고와 같은 조에서 선전했으나 16번 홀 통한의 보기로 인해 한 타차 공동 2위에 머무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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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마스터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왕관을 쓰게 된다. 또한 메이저 2승 최연소 기록(18세 11개월 10일)을 세웠는데, 종전 기록은 박세리의 20세 9개월이었다. 현재까지 메이저 2승을 거둔 여자 골프 10대 챔피언은 리디아 고가 유일하다는 이야기. 리디아 고는 ANA 인스퍼레이션이 끝난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4.2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였는데, 2위인 박인비와의 점수 차이가 무려 4.45점인 바, 당분간 리디아 고의 세계 랭킹 1위에 도전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
3연패를 노리고 출전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는, "US 오픈의 코스 셋팅 + 브리티쉬 오픈의 바람"이라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했으나 TOP 10에 만족해야 했고, 일본의 노무라 하루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 봐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TOP10을 기록한 것 자체가 세계 1위 선수 다운 면모.
이어 6월에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위와 3타차로 시즌 3승째를 거두었으며, 메이저 US오픈 때는 최종일 다소 부진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여제다운 안정적인 플레이로 3위를 차지했다.
7월초에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는, 1~3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를 지속적으로 추격하면서 최종일에 뒤집었고 이미림 - 아리야 주타누간과 붙은 플레이오프에서 4차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연장치곤 드물게 4차까지 갔으나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서 '우승할 만한 선수가 우승했다'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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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종 11언더파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3라운드 종료까지 박인비와 2타 차이로 공동 2위를 달렸는데,[11] 4라운드 전반에 걸쳐 보기를 범하고 퍼팅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때 공동 4~5위권까지 처지면서 노 메달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4라운드 후반부터 과감한 플레이로 파고들며 줄곧 2위를 마킹하던 중국의 펑샨샨을 끝까지 추격,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이로 역전에 성공해 11언더파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6년 10월에는 프로 전향 후 동고동락했던 캐디와 결별을 택했다. 9~10월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리디아가 프로 전향 후 3개 대회 연속으로 TOP10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리디아 고와 결별한 캐디는 바로 다음 대회 부터 장하나의 캐디로 일하게 된다.
2016년은 태국의 주타누간과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및 총상금 순위에서 경쟁하고, 전인지와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에서 경쟁하는 관계였는데, 이 모든 것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결정나게 되었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 10언더파를 몰아 치며, 모든 것을 쟁취하는 가 싶었지만, 3,4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베어트로피는 전인지에게 내주고, 올해의 선수상 및 총상금 순위는 주타누간에게 내 주었다.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시상 분야에서 1위를 내주며 2016년은 콩라인의 해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메이저 1승 포함 4승이나 기록하고도 콩라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5.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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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싹 바꾸고 심기일전하여 출전한 17년도 첫 경기는 2월 16일 개막하는 'ISPS 혼다 호주여자오픈'이다. 첫 날은 그럭저럭 선전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기본적으로 TOP 5를 보장 받던 대회에서 처음으로 60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앞으로 시작이고 대회는 많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첫 스타트가 리디아 답지 못했기에 매스컴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늘어 놓고 있는 중이다.
시즌 두번째 경기인 LPGA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 절친한 사이인 전인지와 1, 2라운드를 치루었고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끝에 11언더파로 7위를 기록하였다. 시즌 첫 TOP 10.
그러나 전년도 챔피언 자격을 가지고 참가한 "기아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2번째 컷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15년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41개 대회, 1년 9개월 만에 탈락했다.
이에 대해 리디아 고는 "비록 컷 탈락했지만, 기존에 연습했던 것들의 성과도 나오는 등 좋았던 부분도 있어서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이 기억은 지우고 메이저대회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의연한 피드백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바꾸고 난 뒤의 좋지 않은 결과여서 주위의 걱정도 많은 상태이다.
2주 연속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한 시즌 첫번째 메이저 "ANA Inspiration"에서는 꾸준히 70타를 치는 안정감 속에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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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아이언 전반적으로 본인의 마음에는 든다고 하니 여제의 모습을 보여줄 날도 머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최근 급상승세인 유소연이 바로 밑에서 세계 2위까지 따라 올라, 다음 대회에서 최악의 부진을 하면서 유소연이 호성적을 거둘 시 실로 간만에 1위의 자리를 내 놓을 가능성도 생겼다.
1주 쉬고 나서 참가한 'LOTTE Championship Presented by HERSHEY'에서는 첫 날 1오버파를 치며 최근의 부진함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지만 3~4라운드에서만 15언더를 몰아 치는 경기력으로 최종 전인지, 장수연 등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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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의 날카로운 숏게임이 살아나면서 스코어를 줄였고 전반적으로 샷 메이킹이 한창 때의 모습으로 돌아 왔다는 평. 3~4라운드의 경기력이라면 다음 주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 해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2017년 5월 현재 8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5월부터 3개 대회를 건너 뛰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했다. '선수' 리디아 고가 아닌 '인간' 리디아 고로 지내고 싶다는 의미로, 예전 만한 성적이 아닌 상황에서 과감한 선택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던 후 다시 투어에 복귀한다는 계획.
6월 첫 주, 김인경이 우승한 '숍라이트 클래식' 이 후 세계 순위가 2위로 내려간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LPGA 측의 점수 산정 오류로 인해 세계 2위 아리야 주타누간을 0.01 포인트로 앞서며 85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바로 그 다음 주에 열린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 라이벌인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연장전 끝에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1위 자리를 공식적으로 내주게 되었다. 이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는 없지만, 긴 선수 생활을 위해 잠시 쉬기로 맘 먹은 상태여서 큰 영향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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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열린, 마이어클래식에 한달 만의 투어 복귀를 이뤘다. 공동 10위를 하며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아리야 주타누간에 이어 유소연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것을 지켜 봐야 했다.
절치부심하고 참가한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1~2라운드 언더파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으나 3~4라운드에서 거듭 오버파를 기록하는 리디아 고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5오버파 공동 59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의 성적은, 그녀의 명성에 한참 부족하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U.S. Women`s Open에서는 공동 33위를 기록하더니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공동 20위. 급기야 '브리티쉬 여자 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Aberdeen Asset Management Ladies Scottish Open'에서는 시즌 2번째 컷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브리티쉬 여자 오픈'에서는 공동 59위를 차지하더니, 잠시 휴식 후 맞이한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도 컷 탈락 하였다. 컷 탈락 당하지 않는 것이 뉴스였던 리디아 고로써는 한 시즌 3번의 컷 탈락이라는 것에 심적 타격이 클 듯. 클럽 - 캐디 - 코치 등 모든 것을 바꾼 첫 해라고 해도 누구보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투어를 지배했던 선수이기에 이런 단기간의 추락은 너무도 갑작스럽다.
퍼팅 및 벙커 기록 관련하여 급격히 안 좋아졌고 이로 인해 스코어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점. '천재 소녀'의 비상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답답한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 2017년 9월에 세계랭킹이 8위까지 떨어지면서 본인 스스로도 답답함을 느낀다고 한다.세계랭킹 8위 추락 리디아 고 "스트레스 받는다"
현재 세계랭킹엔 라이벌인 박인비는 9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그사이 유소연과 박성현이 치고들어오면서 세계랭킹 1,2위를 차지 하고 있다. 세계랭킹 10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40명이 한국 선수이고 20위까지 범위를 좁히면 무려 11명이 한국 선수이다.
9월 초, 처음 창설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는 오랫 만에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하며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3개월 만의 TOP10 진입으로 오랫 만에 본인의 이름값을 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9언더파 공동 16위로 마무리, 프로 데뷔 이래 많은 첫 경험들을 치렀다. 첫 무승 시즌 - 첫 언더 2백만달러 상금 - 올해의 선수 및 CME 글로브 포인트 TOP 10 제외 등 다양한 범위에서 최악의 성과를 냈기 때문. 퍼팅과 평균 타수에서만 10위 안의 성적을 내었을 뿐, 모든 것을 교체하고 새롭게 맞이한 시즌이라고 쳐도 이름값을 고려하면 확실히 아쉬운 한 해라고 봐야겠다.
"많은 것을 배운 시즌이었다.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우승이 없다는 것은 나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나는 많은 톱10을 기록했다"라며 후반기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한 경기력에 대해 높은 자평을 했다.

2.6.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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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을 겪은 2017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주는 중이다.
개막전인 'ISPS Handa Women's Aus. Open'을 포함, 전 경기 출장 중이지만 'HSBC Women's World Championship'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2~30위권의 성적을 보여 주었다. 'Bank of Hope Founders Cup'에서는 컷 탈락까지.
라운드 중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은데, 심하게 망가지는 라운드도 있어서 스코어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이 후에도 2~30위를 오가는, 불과 2년 전의 리디아 고라면 상상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는데 현지 시각 4월 29일, 드디어 염원의 우승을 거머쥐며 LPGA 통산 15승 째를 거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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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번째 출전 경기인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 나선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오랫 만에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하지만 전반 홀 초반에 3개의 보기를 하면서 흔들렸고 이로써 오랫 만의 우승이 물 건너 가나 했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후반에는 버디를 몰아치며 결국 4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준 이민지(호주)와 서든데쓰 플레이오프에서 일합을 겨누게 된다.
파5 18번홀에서 치뤄진 플레이오프에서 리디아 고는, 드라이버에서 20여야드 뒤쳐졌으나 3번 우드로 친 세컨 샷이 거의 알바트로스[12]에 가까운 샷을 날리며 결국 최종 '이글'의 성적으로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는 1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지난 14번의 우승에서 '당연한 듯이' 빙긋 웃으며 팔 벌려 세리머니 하던 정도의 기쁨을 보여 주던 리디아도 감격했는지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승을 거두지 못한 지난 2년간 자신의 곁에서 어머니가 보내 준 헌신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제 다시 시작'임을 알리며 "얼마 전 생일 선물로 받은 보드카를 오늘 밤에 풀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3. 플레이 스타일


심플하고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스윙을 한다. 스윙이 이쁘다라는 평가는 많지 않지만 자신의 신체 조건에 효율적인 스윙을 하는 것을 평가 받는다.
드라이버 티샷 거리는 투어 60위권으로 고만고만 하지만 매우 정확한 아이언으로 비거리의 약점을 상쇄한다. 설령 아이언을 온 그린 시키지 못하고 러프 혹은 벙커에 빠진다 해도 이쪽 또한 매우 뛰어나서 스코어를 잃는 일이 좀처럼 없다. 퍼트도 매우 날카로운 편으로,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골프의 금언 중 하나인 "골프는 두 번째 샷부터"라는 표현에 가장 잘 들어 맞는 선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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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경우, 에임포인트 익스프레스 방법을 활용한다. 개발된 지 10년 정도밖에 안 된 방식이지만 그린의 경사와 그린의 빠르기에 익숙한 프로들에게는 오히려 익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용은, 양발로 그린의 경사를 체크한 뒤 그 경사의 기울기를 1~5단계로 나눈 뒤 자신의 주시로 볼 수 있는 손가락 쪽을 뻗어 해당 단계에 맞춰 손가락을 홀 끝에 맞춰 올린다(만약 경사 기울기가 자신의 기준 내에서 2단계다라고 하면 검지와 중지만 들어 홀 끝에 맞춰 댄다). 그렇게 해서 공의 구름을 예측한 뒤 퍼팅하는 방법으로 많은 경험과 연습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나을 수 있다.
외모나 경기 중간 중간 웃는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소녀이지만, 매우 강한 멘탈을 가진 선수이고[13] 컨디션이 좋지 않은 대회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골프를 하는 선수이다.
웬만한 선수들은 꿈도 못 꿀 커리어를 18세인 현재 다 이루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커리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그녀가 더 기대되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4. 우승 경력


  • 메이저 우승은 볼드 처리
  • 18년 현재 KLPGA 통산 1승, LET & ALPG 통산 4승, LPGA 통산 15승 (메이저 2승 포함)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20승 기록 중
2012 ALPG 투어 NSW 오픈(아마추어)
2012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아마추어)
2012 ALPG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아마추어)
2013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아마추어)
2013 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2014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014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014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선수권
2015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015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2015 ALPG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
2015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
2015 LPGA 투어 '''Evian Championship'''
2015 LPGA 투어 푸본LPGA 대만 선수권
2016 ALPG 투어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2016 LPGA 투어 KIA 클래식
2016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016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016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018 LPGA 투어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개인

5. 상금 및 순위


• 2014년: $2,089,033(3위)
• 2015년: $2,800,802(1위)
• 2016년: $2,492,994(2위)
• 2017년: $1,177,450(13위)
• 2018년: $632,172(14위, 현재)

6. 검은머리 외국인 논란


박세리, 김미현 이후 LPGA에서 꾸준히 다수의 여자 골퍼들이 활약하고 있는 한국 골프팬들에게는 미묘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일단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선수로서의 주목을 받는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한국계 외국 선수'라는 점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따라 판이하게 평이 달라진다.
세계 정상급의, 그것도 한국 출신이므로 '자랑스러운 동포'라면서 호의적으로 보는 이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 반대의 반응도 상당수다. 순수 한국 국적의 여자 골퍼들만으로도 충분히[14] 국제 무대에서 잘 활약하고 있어서 그 선수들 하나하나 다루기도 모자란데, 엄연한 외국 국적의 선수를 굳이 동포 운운하며 띄워줄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15] 리디아 고는 이미 자신의 국적이 뉴질랜드라고 여러 차례 인터뷰로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내 명문 대학에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입학했으며, 아마추어 시절 국책인 산업은행으로부터 편법으로, 비밀리에 한인회를 통해 지원금 1억 원을 제공받은 일로 인해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는 실질적인 기여도 안하면서, 특혜만 챙긴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원금 편법 지원 사건의 경우, 뉴질랜드 내무부로 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아버지가 뉴질랜드 내무부의 경고로 인해 리디아 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뉴질랜드 내무부를 고소하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비록 리디아 고 본인보다는 부모의 잘못에 해당한다고 해도, 이에 대해 어떻게든 해명이나 반성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리디아 고에 대한 비판 의견의 상당수는, 한국계 외국인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전제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들 모든 한국인들이 싫어할리 없다. 플뢰르 펠르랭의 경우도 한국계 외국인이지만 그렇다고 그 누구도 그녀를 욕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인생(해외 입양인)에 대한 미안한 감정들을 가질 뿐이다. 한국계 혼혈인 샤넌, 인순이, 전소미, 한현민 등의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대중들은 그다지 비난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도 혼혈로서 차별당해온 그들의 인생에 대한 동정심이 더 많은 편이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다른 학교도 아닌 고려대학교를 입학한 점[16] 부터 시작하여 국내 언론에서 많은 비호를 받는 것에 비해 모국에 인색한 행실을 비롯한 개인의 의심쩍은 언행 때문에 비판 여론이 일어나는 것이지, 한국계 외국인에 대해 가진 부정적인 선입견 하나에만 이유를 돌리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다.

7. 기타


  • 아마추어 시절 안경을 쓰고 플레이할 때는 노리마키 아라레를 연상시키는 범생이 여학생 이미지였는데, 프로로 전향한 뒤로는 안경을 벗고 보다 성숙해진 이미지로 플레이 하고 있다.
  •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어는 멀쩡히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고려대학교 15학번으로 입학했다. 선수로서의 실력 외적인 이유, 특히 국적 문제로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니만큼, 이를 두고서도 여론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관련된 기사는 다음의 링크를 읽어 보도록 하고 판단은 위키러들의 마음 속에 맡기도록 한다.[17]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에서 갤러리 쪽으로 들어간 공을 관중이 건드리는 사고가 4라운드에만 무려 3번이나 발생했다. 그 중 한 경우는 태극기를 든 한국 아이라 현재 그 동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모가 문제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나, 아이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가끔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경기방해이며, 아이와 함께 골프경기를 관람하러 간다면 적어도 아이에게 가장 기본적인 경기예절은 숙지시키고 가야하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이다. 1등인 박인비가 워낙에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바람에[18]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만약에 리디아 고가 박인비와 치열한 금메달 경합 중이었을 때 저런 사고가 연거푸 났다면 크게 논란이 되고도 남을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3위인 펑 산샨과의 타수가 고작 한 타차라 리디아 고가 이런 반복되는 사고로 평정심을 잃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이다.[19] 단순히 실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매너도 매우 좋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리디아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을 반길 정도. 본인도 승리했을 시 적당한 수준에서 기쁨을 표현하며, 패배 시에도 진심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등 여러모로 평가가 좋다. 팬 서비스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다.
  • 2016년 12월, 스윙코치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최종 결별하였다. 리디아 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A스윙의 고안자였으나 멀쩡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던 리디아 고의 스윙을 지속적으로 조율하여 하반기 침체의 원인을 만든 바도 있다. 이에 대해 많은 골프팬들이 레드베터를 비난한 바 있는데 이 때문인지 고심 끝에 결별을 선언한 것이었다.이 후 모든 환경이 바뀌었다. 스윙코치로는 남아공 출신의 게리 길크리스트 스윙 코치를, 캐디도 게리 매튜스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골프 클럽도 PXG(Parsons Xtreme Golf)로 교체하며 New Lydia Team이 스타트 하였다.
  • 2017년 'LOTTE Championship Presented by HERSHEY' 대회 이후 새로운 캐디 게리 매튜스와도 결별할 것으로 알려 졌다. 9개월 만의 캐디 교체인데 아직 새로운 담당자는 내정되지 않은 듯 하다.
  • 스윙 코치를 바꾼 이후 2017년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드라이브샷 거리와 그린 적중률 모두가 예년에 비해 떨어져 있고, 7월 시점의 상금 순위도 20위대로 1~2위에만 이름을 올리던 지난 4년과 비교가 된다. 관련된 분석글이 있으니 관심 있는 위키러들은 한번 읽어 보도록 하자.
  • 복면가왕 47차 경연에서 일반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호주 거류권[20]을 소지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호주 영주권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1] 부친 고길홍은 제주 고씨 집성촌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모친 현봉숙은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부모 모두 제주도 출신이다. 이 때문에 제주 지역 언론에서 리디아 고를 보도할 때는 항상 '제주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2] 캐나다 여자 오픈. 2012년~2013년 연속 우승을 하였고, 프로 턴을 한 후 2015년에도 우승하며 최근 4년 사이 3번을 우승했다.[3] 한국계 호주인 선수이다. '''영어 이름 자체가 Minjee Lee''며 절대 한국명을 쓰는 게 아니다. 현재는 LPGA 투어 프로이며 2016년 2승을 기록 중이다.[4] 물론 전미선수권 우승 전에 열린 ALPG 투어에서 프로 첫승을 거두긴 했으나 높은 레벨의 투어가 아니라 최연소 기록 정도만 주목 받았다.[5] LET와 LPGA에 공동 주최하는 대회를 뜻함.[6] 그 전까지의 기록은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2007년 JGTO에서 우승한 15세 8개월이었다.[7] LPGA 역사상 43년 만의 아마추어의 투어 우승이었다.[8] 닉 팔도의 스윙코치였다.[9] 골퍼 방향에서 보자면 스트레이트 구질에서 좌 쪽으로 살짝 꺾이는 것을 의미. 런이 많아 비거리 상승에는 도움이 되나 철저한 코스 공략을 목표로 하는 프로들은, 최근엔 반대로 휘어지는 페이드 구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런이 적어 예측한 곳에 공이 떨어진다고. 비거리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리디아에게는 아이언 샷에 자신이 있는 만큼 드로우 구질로 티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고 싶었는 듯 하다.[10] 데이비드 리드베터의 명명 하에 해당 샷의 이름은 A스윙이라고 한다.[11]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까지 기록할 정도로 맹타를 휘둘렀다. 여담으로 이게 생애 첫 홀인원이라고. 이전까지는 연습 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한다.[12] 파 5에서 두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는 경우로, '홀인원' 보다 더 드문 샷이다.[13] 초 일류 프로에게 멘탈을 따지는 것이 실례인 수준이다.[14] 매주 발표되는 여자골프 랭커순위에서 50명 중에 무려 20여명이 한국인이다.[15] 후자의 경우는 스티브 유의 병역 기피 이후, 교포 2/3세인데 한국에서 이득을 취한 일부 외국인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이 증가한 것에 대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예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멸칭도 있다.[16] 다만 이는 고려대학교 측에서 학교 홍보 목적으로 리디아고의 입학을 허락 한 것이다. 심지어 입학 조건도 출석 안하는 것이라고 한다.[17] 그러나, 이 기사에는 미국의 대학들에선 운동선수들도 똑같은 수업을 듣는다고 하였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할 듯 하다.[18] 최종 박인비가 1위, 리디아 고가 2위를 기록했는데 두 사람 간의 차이는 무려 다섯 타나 된다.[19] 이런 사고가 날 때마다 중계화면에는 리디아 고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매번 보였다.[20] 호주와 뉴질랜드는 서로를 거의 같은 국가, 같은 국민으로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뉴질랜드 여권이 있으면 호주 입국과 거주가 자유로우며 이는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1973년 Trans - Tasman travel 상호 조약에 의해 모든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호주 입국과 동시에 자동으로 여권에 Special Category Visa(Subclass 444)를 발급받는다. 이는 호주에서 영구적인 체류, 취업 무제한, 고등학교까지 학비 전액 무료, 대학 학비 감면 혜택, 공공 의료보험 가입, 세금환급용 자녀보조비, 임대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2001년 2월 26일 이전까지 호주에 입국한 적이 있는 모든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입국과 동시에 자동으로 호주 영주권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해당일 이후부터는 영주권이 아닌 '영구 거류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영주권에서 몇가지 혜택만을 제외한 것이며 일부분 복지혜택과 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호주 영주권이나 다름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