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박정현
朴正炫 | Lena Park
'''
'''본명'''
리나 현 박 (Lena Hyun Park)
'''한국명'''
박정현 (朴正炫)
'''출생'''
1976년 3월 23일 (48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국적'''
[image] 미국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 중퇴)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과 / 학사)
'''직업'''
가수
'''데뷔'''
1998년 1집 앨범 <Piece>[1]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
'''신체'''
150cm, 39kg, O형[2]
'''가족'''
부모[3], 여동생[4], 남동생[5], 남편
'''종교'''
개신교
'''취미'''
독서, 요리
'''사이트'''
[6] [7] [8] [9]
'''팬 커뮤니티'''
(이쁜 정현 사랑)[10]
(박정현 갤러리)
갤러리트위터[11]
1. 개요
2. 상세
3. 바이오그라피
3.1. 데뷔 이전
3.2. 데뷔부터 현재까지
3.2.1. 1998년~ 2002년 첫 번째 전성기[12] <꿈에>
3.2.2. 2002년~2008년
3.2.2.1. 일본진출
3.2.2.2. 복귀와 음악적인 성장
3.2.3. 2009~2010
3.2.4. 2011
3.2.4.1. 제2의 전성기 <나는 가수다>
3.2.4.1.1.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경연곡
3.2.5. 2012
3.2.6. 2013~2017
3.2.7. 2018~현재
3.3. 라디오 DJ활동: KBS One Fine Day
3.3.1. 코너 및 진행
3.3.2. 기타
4. 특징
4.1. 음악적 특징
4.1.1. 가창력
4.1.1.1. 음역대
4.1.1.2. 음정, 테크닉
4.1.1.3. 성량, 음색
4.1.2. 표현력
4.1.3. 창법
4.2. 다양한 장르 소화력
4.2.1. R&B 가수인가?
4.2.2. 록 음악에 대한 사랑
4.2.3. 광곡
4.2.4. 싱어송라이터
4.3. 한국말
4.3.1. 말버릇
4.4. 외적, 성격적 특징
4.4.2. 귀요미
4.4.3. 성격
4.4.4. 단신
4.5. 여담
4.5.1. 거지설(...)
5. 디스코그라피
6. 콘서트
7. 수상 내역
8. 작곡 목록
9. 작사 목록
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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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대한민국의 가수.
솔리드와 함께 90년대 후반 한국의 R&B열풍의 중심이었으며, 정통 R&B 창법을 거의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였다. 대한민국 현역 최고의 여성 가수, 디바를 꼽을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가수이며, 큰 공백 없이 오랜 세월 꾸준히 활동중이다.
한국계 미국인 2세이며 한국 이름 ‘박정현’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수 활동을 위해 만든 예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님이 지어주신 한국식 본명이다.[13] 본명인 Lena는 레나처럼 보이지만 리나로 읽는 것이 맞다.[14]
방송에서는 박정현을 주로 'R&B 요정'이라는 별명으로 소개하지만 박정현은 인터뷰에서 자신을 특정 장르인 R&B 가수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팝발라드 가수에 더 가깝다. 나는 가수다에서도 첫 등장 때 '팝발라드의 여제'로 소개되었다.

2. 상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근교의 Downey가 고향이다. 아버지는 목사이고 어머니는 간호사이며 두분 다 대구광역시 출신이다.
데뷔 당시 라디오에서 본래는 활동명으로 '리나(Lena)'를 쓰려고 했으나 선배 가수 '리아', ‘채리나’ 등과 겹치고 여러 이유로 한국식 본명인 박정현으로 데뷔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15] 한국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미국에서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놓고도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가족들 모두 그녀의 한국 이름이 ‘박현신’인줄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한다. ~ 팬들은 영어 본명 리나를 일종의 애칭으로 삼아서 부르기도 한다.
아버지는 박정현이 한국어를 제대로 배운 이후부터는 한국식 이름으로 부르시고[16] 어머니는 그대로 영어 이름으로 '리나야~‘라고 부르신다고 한다. 또한 여동생은 한국어가 어느 정도 가능하며 막내 남동생 Brian은 아직도 한국어를 잘 못한다고 한다.[17] 그 이유는 부모님이 힘든 이민 생활로 인해 매우 바쁘게 일하셔서 어려서부터 집에서 부모님을 접할 기회가 적었고, 한인은 물론이며 동양인도 거의 없는 지역에 거주했고,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스페인어권[18] 출신 보모가 대신 세 남매를 돌보았으며 커서는 박정현이 동생들을 돌보았다고 한다. 또한 박정현이 커서 여쭤보니 경상도 출신 부모님이 사투리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자녀들이 사투리를 배울까봐 우려를 많이 했던 이유도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가수인 딸의 엄청난 덕후라고 하신다. 어쩌다 미국 집에 가보면 '''진짜 박정현이 옆에 있는데도''' 인터넷에 ‘가수 박정현’을 끊임없이 검색해 보신다고(...)
올해로 데뷔한지 26년이 되었으며, 28년째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채로 무작정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교포 소녀는, 어느덧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디바, 국민 요정이 되었다. 예전에 중앙일보에서 주최한 신문콘서트에서 밝히길, 처음에는 실패하면 언제든지 미국 집에 갈 수 있게 가구도 안 사고 살았다고 한다. 진행자가 자꾸 집에 간단 말하면 심장이 철렁인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제는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한다.
5집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미국을 좋아하지 않지만[19] 단지 나고 자란 곳이 미국이고, 미국에선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어서 더 편하다고 한다. 게다가 부모님은 아직도 딸이 언젠가는 자신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올 것이란 기대하고 있어서 의견충돌이 있다고도 한다. 이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장녀이기도 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언젠간 미국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한 적도 있지만 이후에 한 다른 인터뷰에서 '''"이제는 서울이 나의 고향이며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혼잣말을 하거나 생각을 할 때도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기도 한단다. 여담으로 2017년부터는 그녀가 한국에 산 세월이 미국에서 보낸 세월보다 더 많아지게 되었다!
장모종의 갈색 암컷 닥스훈트를 1마리 키운다. 이름은 세이디(Sadie). 다행히 아직까지 건강한 편이지만 나는 가수다 출연 때 부터 키우던 반려견인 만큼 현재는 상당히 노견이다. 2005년생으로 현재 19 세. 생일은 12월로 추정된다.
요리가 취미인데, 주로 해먹는 음식은 의외로 한국 음식이라고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침식사로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는 모습으로 패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비록 한국어는 못했어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해준 꽁치김치찌개(?) 등 한식을 주로 먹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이 한식을 잘 못 먹을 것이라고 자주 오해한다고 한다. 요정+교포 이미지가 만든 대표적인 오해. SBS 신의 목소리에서 가수 딘딘이 했던 표현을 빌리면 '몽마르뜨 언덕에서 치즈 먹을 상'이라나 뭐라나. 승승장구에서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장에는 역시 얼큰한 걸 먹어야 한다"고. [20] 어릴 때부터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한국 음식을 먹고 자란 영향이 큰 듯하다. 심지어 '''선지국'''도 먹을줄 안다고 한다.
2017년 7월 15일에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의 GEP 교수로 재직 중인 7년 연상의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 조지 김씨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 이 덕분에 박정현이 숙명여대에서 영문학 특강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 이전에는 10년 정도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남편도 한국에서 고정적인 직업을 가진 재외동포이기 때문에, 위의 인터뷰처럼 쉽게 미국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듯 하다. 무엇보다 현재는 본인이 한국에서 계속 노래하고 싶은 의지가 확고하다. 오히려 자신은 팝 시장에 진출할 의지가 없음을 여러번 피력한 바 있다. 아직은 '박정현'으로서 보여주고 싶은게 많다고 한다. 아래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여러 교포들 중에서도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대한 애착이 특히 큰 편.
아래서 자세히 서술하지만 알앤비 가수, 디바로써의 이미지와 다르게 락덕후의 기질이 다분한데, U2, 특히 보노의 광팬으로 알려져있다. 2019년 U2의 내한공연에 티켓을 구해 다녀왔다고 하며, 라디오에서도 빠심을 마구마구 드러냈다.[21] U2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3. 바이오그라피



3.1. 데뷔 이전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성가대 활동을 했다. 자연스럽게 미국 본토의 가스펠과 CCM을 접할 수 있게 된 상황. 박정현 특유의 소울틱한 R&B 창법의 기틀은 이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1989년 2월, 다우니 지역 장기자랑 대회인 <다우니 웨이 아우터 브로드 웨이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보컬 부분 대상을 탔다. 이후 교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여러 콘테스트에서 상위 입상하고[22], 시카고뉴욕으로 원정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3년에는 CCM 앨범을 정식으로 취입하여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흔히 박정현 가스펠이라고 알려진 노래들이 바로 이 앨범 수록곡들. 참고로 이 앨범은 2001년에 국내에 발매되었다.
이미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가던 1994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UCLA 연극영화과에 입학한다. 그렇게 2학년을 마친 뒤 1996년에 CCM 앨범을 프로듀스 해준 "P.S.I love you"의 작곡가 김덕윤(조셉 킴)에게 스카우트 되어, 혈혈단신으로 당시엔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땐 한국에서 가수로의 커리어를 쌓는것 보다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한국어도 배울겸 1년만 가수활동을 경험한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막연한 계획이었다고 한다. 교포 친구들을 만나도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은 본인과 본인의 형제들밖에 없어서 힘들었다고 한다.

▲ 1996년 11월 17일 열린음악회에서의 첫 방송 데뷔 영상. 이 당시에는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몰랐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억양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편이다.

이선희의 'J에게'
후술하겠지만 소속사 문제로 정식데뷔는 1998년에 하게되었지만, 방송 데뷔를 한 것은 1996년 열린음악회에서였다. 당시는 영어 본명 ‘리나’를 사용하고 있다. 평소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가수 이선희에 대한 마음을 담아 데뷔 무대 첫 곡을 이선희의 대표곡인 'J에게'로 결정했다고 한다.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에도 출연하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하는 등 이선희에 대한 존경심을 표출하였다.
그런데 데뷔를 준비하던 기획사가 하필이면 IMF 크리를 맞아 파산하는 바람에 데모 CD까지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1집 앨범 자체가 백지화되고 데뷔 일정이 무산되는 어려움을 맞게 된다. 박정현의 회상에 의하면, 이 때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와도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23] 한국말도 서툴고 생활비도 없어서[24] 말도 못할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1998년 데뷔까지 2년간은 가수지망생 박정현에게 큰 시련의 시간들이었는데, 미국에서 가져온 키보드 하나만 가지고 1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끊임없이 노래를 지으며 외로움을 달래야 했다고 한다. 이때 작곡한 노래 중 하나가 2집 수록곡 "Ordinary"이다. 가사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 같은 사람이 과연 수많은 대중들 앞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라는 자기 성찰의 내용. 들어보자. 2013년 안산 록밸리 페스티벌에서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직접 노래를 쓴 배경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당시 백지화되었던 1집 앨범은 '박정현 Forever' 라는 앨범으로 재발매되어 빛을 보게 되었는데, 사실은 파산 이후 판권을 인수한 새 회사에서 가수 동의없이 멋대로 발매한 앨범이다. 거기다 아직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말 그대로 데모 CD인지라, 발매하지 않을계획이었던 곡이나 다소 미흡한 곡들도 몽땅 뭉뚱그려 발매한 앨범이라 팬들에게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었다.[25] 아무튼 당시부터 노래 실력 하나는 절륜했던지라 데뷔 준비 시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다. 이문세를 놀라게 했던 이야기 등...
하지만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프리 상태에서 다행히도 윤종신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3.2. 데뷔부터 현재까지



3.2.1. 1998년~ 2002년 첫 번째 전성기[26] <꿈에>



▲ 1998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에서 OST 더빙에 참여한 적이 있다. 곡은 엔딩곡인 "Reflection (내 안의 나를)"

▲ 2002년 8월 3일 음악캠프 1위 후보 무대.

▲ 2002 년 8월 17일 음악캠프 1등 무대
이윽고 1998년 2월 1일, 기존 앨범의 타이틀곡이 될 예정이었던 '첫 눈'을 다시 만든 'P.S. I Love You'를 수록한 1집 'Piece'를 정식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되었으며, 윤종신이 프로듀스한 타이틀곡 '나의 하루'가 라디오 등을 통해 흐르면서 인지도를 급격히 높이게 된다. 후속곡 'P.S. I Love You' 역시 히트하면서 대한민국 대중가수로 입지를 굳혀갔다. 보정 하나 없던 당시 음향으로도 어마어마한 가창력을 보여주었던건 덤이다.
1999년 3월 3일 2집 'A Second Helping'을 발매하였다. 타이틀곡은 '몽중인'인데 생각보다 후속곡인 '편지할게요'를 타이틀곡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결정적으로 뮤직 비다오가 ‘몽중인’에만 존재한다. 실제로 어두운 분위기의 '몽중인'보다 '편지할게요'가 더 인기가 많기는 해서, 가요 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7]
2000년 10월 28일 3집 'Naturally'를 발매하였다. 타이틀곡은 'You Mean Everything To Me'. 원래는 유희열이 작곡한 '아무말도, 아무것도'가 타이틀곡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러닝타임이 6분에 이르는 관계로 교체되었다.
음악 프로에서는 한동안 1등을 하지는 못했다가[28] 드디어 2002년 6월 15일 발매한 4집 Op.4의 타이틀곡 "꿈에"가 대박을 치면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8월 17일 MBC 음악캠프)[29] 그런데 하필이면 그 시점에 나가수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가수가 속한 밴드가 부른 응원가 때문에 약간 묻혀버린 감도 있긴 했다. 월드컵 분위기가 한참 달아오를 때라 길거리에 흘러 나온 곡이 하필 그 가수의 곡밖에 없었다. 그래도 쟁쟁한 가수들을 뚫고 1위를 차지한 만큼 본인에겐 제1의 전성기라고 할 만한 시기이다. 이 당시는 음원차트 순위나 스트리밍이라는 개념조차 없던때라서 '''TV 음악 프로의 순위가 곧 실제 인기 순위였다.''' 이것은 현재까지 그녀가 TV 음악 프로에서의 받은 최고의 성적이다. 물론 차트 1위곡이 이것뿐이라는 의미는 아니다.[30] 사실 ‘꿈에’ 이후에 일본을 위주로 활동했으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을 때는 아이돌 음악이나 미디움템포 발라드가 주류가 된 터라, 그녀의 주력장르인 팝발라드나 R&B가 발붙힐곳이 없어진 것도 있었다. (실제로 박정현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7집에서 미디움템포 발라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이하게 4집 활동 당시 Opus Project라는 컨셉하에 1악장부터 4악장까지 4번의 콘서트를 했다. 이 아이디어는 그 프로젝트는 4집의 앨범명이였던 Op.4[31]에서 나온 것이었는데 콘서트의 주제가 각각 1악장 Live Storm, 2악장 Adagio, 3악장 Finale 그리고 라이브 앨범이 발매된 후 가진 발매 기념 콘서트 4악장 The Album 콘서트가 그것이다.
Live Storm은 클래식의 1악장과 마찬가지로 메인 주제가 나오는 공연 스타일로 평소처럼 신나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강렬한 라이브를, Adagio는 2악장이 슬프고 느린 주제인 만큼 조용하고 어쿠스틱한 편곡을 선보였다.[32] 3장 Finale는 그 주제대로 1악장과 2악장에서 선보였던 음악 패턴을 이 공연에서 들을 수 있으면서도 색다르고 화려하게 꾸민 공연을 했다. 이를 위해서 일본에서 브라스 뮤지션들을 섭외했다고 한다.[33]
2002년 브라운 아이즈와 함께 월드컵 대표 가수로도 참여했다.[34] 브라운 아이즈와 일본의 CHEMISTRY, Sowelu와 함께 'Let's get together now' 를 불렀고 2002 월드컵 오피셜 로컬 앨범에 'Let's get together now' 와 함께 하림이 작곡한 'Glorious' 가 수록되었다. 후에 무릎팍도사에서 밝히길, 이때 자신이 처음으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고 한다. 당시에 활동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가서 복학을 하려다가 이 제안을 듣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미 등록금을 낸 상태였고 환불은 못받았다고 한다(...)

3.2.2. 2002년~2008년



3.2.2.1. 일본진출

4집의 성공 이후 'Let's get together now' 등으로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후 러브콜을 받아 일본에도 싱글과 앨범 등을 내며 진출했다. 곤조애니메이션 로미오X줄리엣의 오프닝 'You Raise Me Up[35]' 을 부르면서 명성을 드높였다. 애니메이션의 영향 탓인지 박정현이 부른 'You Raise Me Up' 은 세계적으로도 은근히 유명한 편. 유투브에서도 총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삭제되는 영상이 꽤 있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조회수를 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때 일본어를 배우게 되면서 "영어한국어와 일본어가 머릿속에서 섞여 너무 힘들다"고 진지하게 고백했던 적도 있었다. 사실 일본 음악 시장의 특성상 레이블의 힘이 중요한데, 소속사 푸쉬를 그다지 받지 못해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매니아층은 꽤 얻은 듯 하다. 박정현이 일본 활동 당시 노래 부를 때 관객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36] 좌절하고 있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팬들이 찾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받았다고 했단다.
그래도 나름 일본 음반은 꾸준히 냈다. 일본 3집 앨범 "Cosmorama" 의 수록곡인 "Gold" 와 "Music" 이 마이니치 방송TBS테레비의 프로그램 엔딩 테마로 "The Gold Within" 이 영화 "LOVEHOTELS" 의 테마송으로 그리고 싱글 'Jealousy' 의 "愛のジェラシー" 가 SK-II 에어터치 파운데이션의 CM송으로 사용되는 등 푸쉬도 그럭저럭 이었다. 그리고 9월 30일에 가진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서 일본 활동 당시 부른 'Gold' 라는 곡을 번안한 그 바보를 소개하면서 짤막하게 일본어로 소개했다. "이 노래가 원래 일본에서는 원래 제목은 ゴルドと言う曲です(Gold라는 곡입니다)."[37]

3.2.2.2. 복귀와 음악적인 성장

이후 대한민국으로 리턴하여 2005년 2월에 5집과, 2007년 11월에 6집을 차례로 발매하였다. 5집의 타이틀 곡 '달'은 기존의 꿈에와 비슷한 오리엔탈 발라드였기 때문에 꿈에 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인기를 끌었다. 6집도 발매 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성적 자체는 준수한 편. 하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돌 시대가 시작되었고, 90년대에 비해 음반시장이 대폭 축소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2002년 만큼의 대국민적 인기를 얻는 폭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한편 이때부터 박정현의 싱어송라이터적인 면모가 십분 발휘 되는데, 특히 6집은 프로듀싱은 물론, 2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박정현이 직접 작곡하거나 참여했고, 4곡을 작사한 앨범(이 중 2곡은 한국어로 작사)으로,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명반으로 평가 받는다. 5집 또한 자작곡들과 참여곡들이 비중있게 수록되어 있고 편곡에도 참여했으며, 프로듀싱도 직접 하여서 매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명반이다.[38]
하지만 음악적인 진일보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떨어지는 대중성, 콘서트 위주의 활동방향, 그리고 학업까지 병행하게 되면서 대중들에 대한 노출 빈도는 매우 하락했다. 결국 TV 출연이 심야 음악 프로 정도로만 축소[39]되면서 다소 '꿈에' 때에 비해서 인지도에서 손해를 본 것은 사실이다. 사실 가수이니 만큼 콘서트와 음악 프로 위주로 활동하는것 자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인지도 부분을 고려한다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

3.2.3. 2009~2010


2009년 2월 26일 7집 '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매햐였다. 이 앨범에서 박정현의 색이 가장 크게 달라졌는데, 대중성을 신경쓴 미디움템포 발라드를 타이틀후속곡으로 각각 세웠다. 후속곡 '눈물이 주룩주룩'은 음악 프로에서도 10위안에 드는 등 나름 선방하였다.
2009년 방영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대구지역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어서 2010년에도 미국 LA지역 예선 심사를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맡았다. (물론 후술할 졸업 이후의 일이다.)
7집을 발표한 후, 학업을 마치기 위해 금방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2010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40]
졸업하면서 파이베타카파[41]에 가입 하였고, 마그나 쿰 라우데(상위 15% 이상 우수졸업)을 수상하였다. 졸업식에서 미국 국가인 'Star Spangled Banner'를 불렀다. 미국 대학 졸업식에서 국가를 부르는 것은 아주 명예로운 일이라고 한다.

3.2.4. 2011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1년 2월 11일 방영분부터는 루시드폴이 진행하는 코너 '만지다' 에 2월의 가수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정해진 팀의 이름은 본인이 입안한 '박정현과 빨대들'.[42] 자신이 물병에 항상 빨대를 꽂아 마시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3월 6일, MBC의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박정현 커리어 상 최고의 해. 자세한 설명은 하단에 세부항목으로 분리. 이 인기에 힘입어 박정현이 다양한 지상파 예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열린다.
7월 23일에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석, 애국가를 열창[43]했는데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거의 대부분 훌륭한 가창력을 칭찬하는 의견들이었으나, 애국가에 기교를 넣어 부른 것[44]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노래 자체는 발음도 거의 문제 없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8월 10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였다. 하이라이트는 유세윤이 달고 있던 요정 날개를 엔딩에서 달아주자 "한 번도 요정옷 입어본 적이 없었다"며 팔랑거리며 좋아하던 만 35세의 요정님. 그 외에도 나는 가수다로 인기가 급부상한 후 김승우의 승승장구, 해피투게더, 공감토크쇼 놀러와[45]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해서 특유의 귀여움을 살린 방송을 했다.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유희열이 소개하기를,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한 분"이라고.[46]
9월 9일부터 방송된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캐스팅되어서 참가자들을 심사하였다.
12월 9일부터 TV조선에서 음악방송 <P.S. I ♥ You 박정현>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제작비 문제로 13화 만에 사실상 강제 종영됐다. 반응이 꽤 좋았던지라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2월 성시경과 함께 연말 조인트 콘서트 "그 해, 겨울" 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 5개 도시[47]를 순회한 이 콘서트는 연말공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었고 그 여세로 다음 해 1월에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에서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4월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다.[48]
박정현은 이후 "그해, 겨울" 의 호스트로서 매년 연말에 파트너를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으며, "그해, 겨울"은 연말 콘서트의 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성시경, 2012년 김범수, 2013년 YB, 2014년 다이나믹 듀오, 2015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15년을 마지막으로 이 브랜드는 막을 내리고, 2016년 부터는 "Let it Snow" 라는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49]
11월 10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2011년 12월 30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제가 'Peace Song(그곳으로)' 의 음원을 공개하였다. 영어 버전의 작사는 박정현이 직접 맡았다. 참고로 한밤의 TV연예에 따르면 박정현의 요구로 무료로 봉사한다고. 선거송도 그렇고, 한국 사회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그녀에게 기쁜 일인 것 같다. 'Peace Song' 은 2012년 3월 25일에 CCM가수 소향이 열린음악회에서 라이브하고 모레 3월 27일에 박정현이 직접 특별만찬회에서 각국 정상들 앞에서 영어버전을 라이브로 불렀다.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문 한국 대중음악 소개 책자 "K-POP: A New Force In Pop Music" 의 R&B and Ballad 부분에 소개되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다. 40page에 실렸다. 아래 글은 본문을 해석한 것이다.

"한국의 R&B의 여제" 라고 흔히 언급되는 박정현은 1998년에 약 50만 장 이상 팔린 1집 앨범 'Piece' 로 한국에 데뷔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그녀는 한국어에 능숙치 못했으나 곧 2집 앨범 'A Second Helping' 도 연이어 성공했다. 박정현은 한국에서 음악적인 커리어를 쌓기로 결심했다. 2002년에 그녀의 4집 앨범 "꿈에" 가 빅히트하자 그녀는 한국의 R&B 듀오 브라운 아이즈와 일본인 듀오 케미스트리, 그리고 여자 가수 소웰루와 함께 2002 한국/일본 월드컵 앨범 "Songs of Korea/Japan" 에 참여했다.


3.2.4.1. 제2의 전성기 <나는 가수다>

2011년 3월 6일부터 2011년 8월 21일까지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다. 2002년 이후 다소 약해졌던 '''박정현의 인지도를 톱스타 급으로 끌어올리게 된 계기'''이다. 실제로 토크쇼에서도 나는 가수다 1,2회 출연후,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게 불가능 할 정도였다고 한다. 본인은 가수에서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약간 어눌한 말투와 귀여운 외모, 거기에다가 엄청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나는 가수다>의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방송 첫 회에 그녀의 가장 큰 히트곡이자 대표곡 '꿈에' 를 불러서 22.5%를 차지해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와는 7%가 넘는 득표차.[50] 역시 '''라이브의 여제.'''
나가수의 매니저는 개그맨 김태현으로, 의외로 그림이 매우 잘 어울린다. 하지만 의외로 박정현이 2살 많은 누나다. 김태현 본인도 까칠한 독설형 개그는 온데간데없이, 박정현과의 매니저 계약을 체결하고부터 점퍼에 대충 차려입던 1회와 달리, 갑자기 정장에 말끔하게 잘 차려입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 심지어 김태현은 "나가수가 아니라 우결 찍는 심정으로 온다" 고 할 정도. 지상열이 "제주도에 온 신혼부부 같다" 라며 잘 어울린다고 하는 등 나가수의 깨알 같은 잔재미를 주는 커플이다. 빨대로 꽂은 생수병을 마실 때 김태현이 무릎을 굽히는 짤방이 매우 유명하다. 김태현은 '이성적으로 좋아하느냐' 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 라고 답해 박정현을 당황시키기도. 그리고 김태현은 박정현이 1위를 할만큼 스케일이 큰 무대를 준비해올 때는 매번 순번 7번을 뽑아주면서 실제로 1등으로 만들어내 사랑하는만큼 훌륭히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냈다.
나가수에서의 순위를 살펴보면 1회차부터 15회차까지 개근한 셋 중 하나이고, 딱 1번 7등한 것과 호주 공연에서 5위를 한 것 빼고는 3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2012년 2월 나가수 1기 최종 종료 시점에서 김경호와 함께 1위를 4번 기록한 두 가수 중 하나. 2013년 추석 특집 best10 경연까지 합쳐 결국 '''1위를 5번'''이나 기록하게 된다!![51] 나가수의 알버트 푸홀스. 앞으로도 나가수에서 명예졸업자가 나오겠지만 박정현만큼의 성적을 낼 가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리고 2015년 나는 가수다 3에 출연하여 "미장원에서", "기억의 습작 (전람회)"를 부르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여 총 8회 1위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과연 이걸 깰 수 있는 가수가 나오기나 할까? 그리고 마지막 회에서 부른 정훈희의 '무인도'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추석특집까지 포함 나는 가수다에서 '''총 10회 1위'''를 한 가수가 되었다. 2위를 한 횟수도 '''9번이나 된다.'''
7위를 했던 '소나기' 를 부를 때는 하림이 편곡을 맡아 드렐라이어 등의 악기를 동원하는 등 아일랜드 록밴드 ''''The Cranberries'''' 를 떠오르게 하는 세련된 편곡을 선보였으며 기교를 뺀 담백한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중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대체로 '과연 박정현 쩐다' 와 '과연 박정현 맨날 저 모양이다' 정도로 갈리는 상황. 다시 말해 박정현 특유의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로 갈리는 감상평이 '소나기' 때는 꽤 다양하게 나왔다. 박정현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 중 박정현 특유의 기교 등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무대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 부류도 있고, 박정현의 무대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 중에선 "기교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담담했던 무대에서 매력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원곡의 보컬인 김재기 특유의 처연하고 한이 묻어나는 보컬에 비하면 기교만 느껴졌다는 부활 팬들의 비판적인 의견, 박정현 노래는 언제나 좋다는 박정현 팬들의 의견 등도 여전히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취향을 많이 타는 편곡이었는 데다 다음 순서의 '여러분' 이 표를 독식하면서 상대적으로 기억에서 잊혔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함.
그래도 현재는 '''음원甲 소나기'''라고 불리며 나는 가수다 갤러리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7위 무대 중 가장 좋았던 곡, 이해할 수 없는 7위 무대에서 1~2위[52][53]를 하며 나가수 최전성기 5월 22일의 위엄을 나타내고 있다.

<꿈에>에 이어 2번째로 1위를 가져다 준 곡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이다. 가왕 조용필의 명곡을 완전히 박정현만의 색깔로 바꿔버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박정현 하면 ‘꿈에’를 몰라도 이 노래는 알정도로 당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는 대중들에게도 각인될 만큼의 파급력을 가져왔을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2013년 조용필의 19집 Hello 의 쇼케이스에 불려가 오프닝을 뛰었다. 이 후 스페셜 앨범 Gift에 스튜디오 녹음 버전으로 수록되면서, 공식으로 리메이크 한 노래가 되었다. 이후, 여러 가수들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커버하는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한편, 본인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해, "사람들이 노래는 안 듣고 후반부의 고음 애드립만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3번째로 1위를 가져다 준 곡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이다. '박정현의 청아한 음색으로 과연 이 곡을 살릴 수 있을까'란 의문을 멋지게 제압하고 1위를 차지한다.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하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이어 2번째로 많이 회자되는 노래. 2015 dmc 페스티벌 <나는 가수다> 스페셜 특집에서도 이 노래를 다시 불렀다.

4번째로 1위를 가져다 준 곡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가스펠 느낌과 모던록 느낌의 조화로 환상적인 무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노래를 들은 조관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네 세상이다.'라고 평했고, 윤도현은 '역시 전교 1등'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들국화가 이 노래를 듣고 재결합을 결심했다.[54] 그 해 말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부를 때는 순수한 가스펠 버전으로 불렀다. 팬들 중에는 순수한 가스펠 버전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멜론 뮤직 어워드 버전

5번째 1위는 또 다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이다. 나는 가수다 명곡 10곡만 뽑아서 명절 특집 경연을 벌였는데, '''박정현의 순번이 1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해 '''나는 가수다 최고의 곡'''으로 꼽히는 영예를 가져다준다. 평론가들 말로는 '''국보급 명곡'''이라고.
인지도 상승 덕분인지 DC인사이드에 박정현 갤러리가 신설되었다. 줄여서 박갤이라고 하기도 하고 박정현이 빨대로 물을 마시는 모습에서 비롯된 빨대갤이라고도 한다. #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image]
그리고 거기에 이어 국민적인 인지도를 쌓아서 결국 아침에 주스 CF까지 따 냈다. 데뷔 14년 만의 첫 CF.[55] 그러고 보니 정엽의 부라보콘, 윤도현의 양반김, 거기다 임재범까지 CF를 찍은 걸 보면 이 프로그램의 파급력은 참 대단한 듯. 생리대 CF, 그리고 삼성 카드/증권/화재/생명/자산운용 등 삼성그룹금융 CF도 꿰찼다. 그리고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2의 멘토로 출연하기로 결정된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원래 심사위원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었다. (슈스케 1,2에서도 지역 심사위원으로 등장했었다.)
<나는 가수다> 첫 화에서는 1위 소감이 잘려나가고 '꿈에'의 절정 부분이 짤리는 등 편집상의 불이익이 컸으나, 꾸준한 활약을 보인 덕에 점점 분량이 증가하고 있었다. 경연 순서가 7번째이면 무조건 1위를 차지했었다. 그리고 상위권에 있으면서 이후 한 번을 제외하고 하위권으로 전혀 내려가지 않았던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명예졸업자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 심지어 마지막 경연까지도 1위 명예졸업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나는 가수다의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명예졸업 시점까지 그녀의 평균 순위는 2.43위. 같은 명예졸업자인 김범수가 3.6대, 윤민수가 3.8대인 것 등을 감안하면 넘사벽급의 성적이다.
그리고 호주 경연에서는 다시 간만에 하위권인 5위를 차지한다. 공연은 흠잡을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가수들조차도 상위권을 예상했지만, 역시 곡[56] 선정 미스였던 모양이다.
나가수에서는 폭풍 R&B 기교와 어마어마한 성량 그리고 특유의 표정 연기력이 라이브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상위권을 놓치지 않아 "<나는 가수다>는 박정현에게 최적화된 무대" 라는 평을 들었다. 허나 나는 가수다에서 그녀의 행보를 단순히 고음+성량 지르기로 일률화시키는 것은 곤란한 게 라틴(첫인상), 펑키락(이브의 경고), 마이너 발라드(바보), 아일랜드 포크록(소나기), U2풍의 모던록(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그것만이 내 세상) 록+힙합+일렉트로닉 디제잉(우연히) 그리고 드라마틱한 구성이 아닌 간결한 피아노 연주와 폭발적인 고음 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대 내 품에' 가 있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서 나온 가수들 중 15명[57]과 함께 모여 선거 캠페인 송 "나를 위한 약속" 을 불러서 3월 16일 공개했다. 월드컵 때 브라운 아이즈와 함께 대표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른 것도 그렇고 한 걸음 더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어 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나는 가수다 3에도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과거 이소라, 윤도현, 이은미와 같이 경연 참가자와 동시에 MC 까지 맡게 되었다. 살짝 딸리는 말로 특유의 귀여운 진행을 잘 이어갔다는 평. 첫화에서 버벅거려 편집된 부분을 살짝 보여주기도 했다.
팬들로서는 "다시 한번 박정현의 편곡과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으나, 명예졸업과 Best 10의 1위로 나가수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은 박정현을 굳이 MC까지 시켜서 다시 고생시켜야 하냐"는 반응도 많다. 알다시피 이소라, 윤도현, 이은미라는 대가수들도 MC와 경연을 동반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토로한 바 있다. 박정현이라는 존재 자체가 나가수라는 브랜드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MBC가 이수 복귀와 함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말 그대로 극약처방이라는 평가도 있다. 단체 사진 등을 보면 확실히 MC까지 보기 때문인지 위풍당당하게 센터에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2.4.1.1.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경연곡

경연
가수
매니저
노래
순위
프리시즌 첫 공연
박정현
김태현
꿈에 - 박정현
'''1위'''
첫 경연
박정현
김태현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강인권&권인하&김현식
3위참조[58]
두 번째 경연
박정현
김태현
첫인상 - 김건모
2위[59][60]
시즌 1 첫 공연
박정현
김태현
미아[61]
2위[62]
1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조용필
'''1위'''[63]
1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소나기 - 부활
7위[64]
2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그대 내 품에 - 유재하
3위[65]
2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 패닉
3위[66]
3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바보 - 박효신
2위[67]
3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겨울비#s-2 - 시나위
3위[68]
4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이브의 경고 - 박미경
2위[69]
4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나 가거든 - 조수미
'''1위'''[70]
5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우연히 - 이정선
3위
5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김태현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1위'''[71], 명예졸업
시즌 1 2번째 공연
박정현
김태현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임재범&박정현[72]

호주 경연 2부
박정현
김태현
널 붙잡을 노래 -
5위
추석특집
박정현
김태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조용필
'''1위'''
시즌3 선호도 조사
박정현

미장원에서 - 박정현
'''1위'''
1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기억의 습작 - 전람회
'''1위'''
1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그대 떠난 뒤 - 빛과 소금
6위
2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오래전 그날 - 윤종신
2위
2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Thank You#s-2.3 -
'''1위'''
3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Come What May (With 홍광호)
- Nicole Kidman & Ewan McGregor
2위
3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화분 - 러브홀릭
2위
4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사랑이 올까요 - 박정현
4위
4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만약에 - 태연
2위
5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Nobody - 원더걸스
2위
5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아름다워 - 윤수일
6위
6라운드 1차 경연
박정현

천 일 동안 - 이승환
가왕전 결승 진출
6라운드 2차 경연
박정현

- 소유, 정기고[73]
3위
6라운드 2차 경연[74]
박정현

무인도#s-6 - 정훈희
'''1위'''[75]
'''나는 가수다 시즌1, 시즌3 평균 순위 1위[76]'''인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다. 경연성적은 1,3시즌 모두 평균 2.5위

3.2.5. 2012


5월 25일과 6월 1일 방영된 고쇼에 출연했다. 거기서 데뷔 전에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때 작곡한 'Ordinary' 를 짤막하게 부르고 울컥하기도.
6월 19일 3년 만에 직접 프로듀싱한 정규 앨범 8집 'Parallax' 로 컴백했다. Parallax라는 것은 시차#s-2(2번 항목)라는 뜻으로 2012년 나는 가수다를 통해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과 8번째의 정규 앨범을 만든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을 동시에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차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현이 직접 검색하다 찾아낸 생소한 단어인데, 뜻이 마음에 들어 제목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앨범을 냄과 동시에 10개 도시[77]에서 8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호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6월 26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됐다. 이날 tvN 현장 토크쇼 TAXI와 동시 녹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녹화한 TAXI는 팬들 사이에서는 무릎팍도사 이후로 최고의 예능이라며 칭송받기도 했다.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영자 이모와 형진 삼촌이 정현 조카를 쓰담쓰담해주는 거라고 할까... 팬이라면 꼭 보도록 하자.
7월 12일 주얼리 하우스에 출연하였다.
7월 15일, 싸이의 6집 Part.1의 수록곡 '어땠을까'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친분도 없던 싸이의 간절한 부탁으로 매우 뜬금없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에피소드는 메이킹 필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링크(4분 5초부터 인터뷰 시작) 참조.
8월 5일 LA 다저스 한인의 날을 맞아 LA 다저스 야구장에서 미국 국가애국가를 불렀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범수와 함께 조인트 콘서트 '그해 겨울'을 개최했다. 콘서트가 열리는 곳은 수용인원 면에서 우리나라 공연장의 끝판왕이라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그리고 28일에는 대구, 31일에는 부산 공연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6만여 명을 동원해 2012 연말 공연 가운데 가장 흥행에 성공했다고.
tvN 명단공개에서 스타들도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연예인들의 연예인 5위에 기재됐다.

3.2.6. 2013~2017


201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YB와 함께 조인트 콘서트 '그해 겨울'을 개최했다. 해피투게더에 윤도현과 같이 출연하여 콘서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2014년 3월 29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편 1부에 처음으로 출연하였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불렀는데, 하필이면 첫 출연에서, 그것도 2주짜리 방송분인데 '''첫 번째 순서가 뽑히는 지독한 불운 속에서도 404점의 높은 점수를 얻고 3연승을 올렸으나''' 결국 5번째로 나온 임창정에게 '''단 1점 차이로''' 석패했다. 그런데 그 임창정도 바로 뒤에 나온 홍경민한테 '''또 1점 차로''' 석패하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다.
2014년 10월 18일에 방송된 '''마이클 볼튼'''편에도 출연했는데, 'Completely'를 불러 429표를 획득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로 나온 소향에게 13표 뒤지면서 아쉽게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하였다. 방송 후, 마이클볼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인터뷰어로 나서기도 했다.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조인트 콘서트 '그해 겨울'을 개최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함께 조인트 콘서트 '그해 겨울'을 개최했다. 2015년에 냉장고를 부탁해이문세와 같이 출연했다. 촬영 말미에 3년동안 아껴왔던 귀한 샴페인을 따서 출연진들과 나눠마시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2015년 12월 1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하여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불렀다.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른 거미에게 45:55로 아쉽게 패. 다만 곡 인지도 차이[78], 순번 영향[79] 등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결과이다.
2015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발라드 대통령을 특집에도 출연했었다. 김연우(대타로 윤종신), 김범수, 거미, 백지영, 자이언티, 바이브 등이 출연자로 참여했으며, 이 중 박정현은 백지영과 공동 2등을 차지했다. 2016년 힐링캠프 마지막 회(219회)에 출연하여 본인의 히트곡 p.s i love you으로 린의 my destiny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5년 12월 21일 발매된 터보의 6집 앨범 '잘 지내'라는 트랙에 참여하였다.
2016년 설날 특집 신의 목소리에서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불러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남겨 (200명 중) 172표라는 엄청난 표를 받았다. 이는 다른 <신의 목소리> 파일럿 가수와 비교해도 엄청난 득표수이다. 방송 당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뉴스 기사의 베스트 댓글 대부분이 박정현인 등 반응이 뜨거웠다. 심지어 박정현이 노래할 때 분당 시청률 17.4%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족으로, 이 <신의 목소리>는 후에 정규편성이 되었다. 전적은 10전 9승 1패로, 많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매우 높다.[80] 유일하게 패배한 무대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부른 무대로, 다른 무대에 비해 큰 임팩트가 없기도 하였다.
2016년 11월 7일 업로드된 네이버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까메오로 출연했다. 영상 층간소음 대결을 위해 대신 노래를 불러주고 섭외료를 받아 챙기는 역할로 나왔다. OST에도 참여 하였다. 노래 제목은 ‘딱 좋아’
2016년 11월 25일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최강동안의 쌩얼을 공개했다. 아침식사로 된장찌개(!)를 끓여먹으며, 저녁에는 친구 거미를 불러서 소주를 마시는 모습 등, 의외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 사석이라 그런지 뭔가 2% 어눌했던 방송에서와 달리 프리토킹이 굉장히 잘 된다. ~
2017년 4월 12일 싱글 '연애중'을 발표하였다.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인디뮤지션 선우정아가 가사를 썼으며 박근태가 작곡한 곡이다. 후에 발매될 9집 수록곡의 선공개임을 밝혔었는데, 9집은 2년뒤인 2019년에나 발매하게 된다.
2016년 10월 11일 카카오M 산하의 인디레이블 문화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 소속사인 블루프린트뮤직이 문화인과 협업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2017년 12월 19일에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 스타’에 출연하였다. 아래에서 기술할 거지설에 대해 해명(?)하였다.

3.2.7. 2018~현재



비긴어게인2 박정현 영상 모음
2018년 3월 23일부터 방송 JTBC의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시즌2에 출연했다.관련 기사 헨리, 하림,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한 팀을 이루어 헝가리, 포르투갈에서 버스킹을 하였는데, 버스킹에서 박정현이 부른 아델 원곡의 'Someone Like You'가 네이버 TV에서 '''약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팬들의 의도적인 영상 스트리밍이 없이는 100만을 넘기기가 힘든 네이버 TV의 폐쇄적인 특성상 엄청난 성과이다. 심지어 '''좋아요 수는 약 5만개로 아이돌관련 비디오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인 역대 1위.'''[81] 게다가 유튜브에 무단으로 도용되어 올라왔던 영상들의 삭제전 조회수가 무려 200만, 100만에 육박했으므로 실제로는 일주일내에 최소 600~7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현재는 '''약 400만'''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이 영상 뿐 아니라 ‘꿈에’, ‘You Mean Everything To Me’등 다른 버스킹 영상들도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라 맥클라란의 ‘Angel’을 커버했던 영상도 유튜브에서 1주일도 안되어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지만 이내 삭제되었다. 다만 앞의 김윤아팀과 달리 음원이 따로 출시되지 않아서, 아델의 원곡이 차트를 역주행하고 노래방 팝 차트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즌3에 출연이 확정되고 난 후, 시즌2의 영상들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는데, 박정현의 영상을 모아놓은 클립이 2019년 12월 기준으로 '''약 63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에도 출연했는데 이선희 편에 이어 또다시 첫순서로 출전하여 405표를 받은 김경호에게 패했다.[82] 이쯤 되면 나가수 때도 그렇고 1등 장인이다. 한편 기교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차분했던 박정현의 곡에 비해 김경호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강한 임팩트를 남긴것도 패인.
여담이지만 2018년은 박정현이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년 6월 29일에는, 정규9집 'The Wonder'의 선공개 싱글인 'The Wonder 1st DS' 를 발매하고 20주년 The Wonder Live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2018 dmz 평화 콘서트에도 출연하여 클래식 연주자들과 협연을 펼쳤으며, 타이타닉 ost로도 유명한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을 선곡해 불렀다.
2018년 9월 16일 KT 자라섬 콘서트에 참가했으며 마지막 가수로 출연하였다.
2018년 10월 오랜만에 새로운 CF를 찍었다. 타운하우스 '라피아노' CF이며, 배경으로 쓰인 음악은 6집 수록 자작곡인 'Everday Prayer'이다.링크

2018년 11월 16일 2번째 선공개 싱글 ‘The End’의 티저가 발표되었다. 곡 공개는 20일이며, 박정현이 직접 작곡, 작사와 편곡은 선우정아 가 담당했다. 11월 20일에 음원이 공개되었다.
11월 20일 멜론 스타 DJ로도 출격했다. 영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진행은 상당히 매끄럽다. 다만 한국어 진행이라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2019년 2월 15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 재 출연하였다. 이번에는 절친 거미와 같이 출연했다. 거미 역시 이전에 한번 출연한 적이 있으며 역시 음치를 뽑았었던 전적이 있다. 결국 이번에는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실력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실력자의 정체는 배우 황지현이었으며, 박정현 버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를 세 사람이 함께 불렀다. 여담으로, 특별 게스트로 시즌1 박정현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음치 참가자 '굼벵이 아저씨'가 출연했으나, 전 분량 편집되었다.
2019년 3.1절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을때 불렀던 '8호 감방의 노래'의 가사를 이용한 추모곡 '대한이 살았다'를 불렀다. 정재일이 작곡 했으며,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가 내래이션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음원은 무료공개되었다. 프로젝트 주최자는 KB국민은행이며, 유튜브 영상 좋아요/페이스북 좋아요+공유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된다고 한다. 유튜브 영상 링크 #
JTBC비긴어게인의 새 시즌에 기존의 박정현, 수현, 헨리, 하림 조합의 패밀리 밴드가 그대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단 여기에 임헌일, 김필 등 새로운 멤버들이 추가되었다.[83] 시즌3의 첫 방송은 7월 19일 예정이며, 버스킹 장소는 이탈리아 로마, 소렌토 등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4월 21일 촬영을 위해 출국하였으며 이에 따라 진행중인 라디오 One Fine Day가 일주일동안 녹음 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1주일은 임시 DJ들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임시 DJ는 스텔라 장이 맡았다.
2019년 5월 23일 개봉예정인 '알라딘'의 실사영화에 쓰일 고전 OST인 'A Whole New World'의 한국어 버전을 존 박과 함께 부르게 되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환상적인 음색의 소유자, R&B의 요정'''이라고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확률은 200%이다.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었고, 5월 13일에 음원이 공개되었다. 다만 이 음원이 영화에 직접 쓰인 것은 아니고, 영화 프로모션의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의 OST '별빛처럼'을 불렀으며, 2019년 5월 16일 음원이 공개되었다.
2019년 7월 8일 콘서트 홍보영상에 느닷없이 40여 초 가량의 미공개 곡[84]이 공개되면서, 9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그러다가 정식으로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과 함께 12일에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앞서 공개된 신곡의 다른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다 16일 드디어 타이틀곡 뮤비의 티져가 공개되었다. 7월 18일 6시에 전곡의 음원과 타이틀 곡 뮤비가 공개되었다. 타이틀곡의 제목은 ‘같이’ 이며, 박근태와 최진석이 작업한 두 곡 중 한곡이다.[85] 기존과는 또다른 스타일의 트렌디한 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총7곡과 1곡의 인스트루멘탈이 실렸으며, 실물 앨범은 8월 중순쯤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9집이 발매되어 7년만의 정규앨범 발매가 성사되었다. 실물 앨범에는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기 쓴 새로운 싱글 ‘다시 사랑이’가 추가되어 발매되었다.

그리고 예정대로 7월 19일부터 방영된 비긴어게인의 3번째 시즌에 재출연하였다. 지난 시즌에서 불렀던 곡들은 모두 제외하고, 본인의 마이너 곡들과, 올드팝을 위주로 선곡했다. 물론 최신곡을 부르지 않은 것은 아니다. 12회에서 부른 Sia의 'Chandelier'는 전 시즌의 'Someone Like You'만큼 큰 인기를 모으며, 한달도 안되는 기간안에 '''700만에 가까운 조회수'''[86] 를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87] 유튜브와 네이버 티비 양쪽에서 '''비긴어게인 시즌 3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심지어는 며칠동안이나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한정 유튜브 조회수만 '''1000만''' 을 넘겼으며 기타 플랫폼에 '''중복 업로드된 조회수만 해도 도합 500만'''에 육박한다.[88] 그 외에도, 멤버들과의 단체곡으로 'Havanna', 'Closer', 헨리와 듀엣으로 'Shallow'와 같은 곡들을 선보였다. 박정현 본인은 이에 대해 'Chandelier'도 본인의 솔로곡이 아닌 패밀리 밴드 단체곡이라 생각한다며, 모두가 협업하여 이루어 낸 결과라며 겸손한 생각을 밝혔다. 방영 초에는, 멤버의 수가 늘어나서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이전 4인체제에 못지 않은 케미를 발산하면서 좋은 인기를 구가하였다.
2019년 9월 1일, 클라란스 더블세럼 CF가 공개되었다. 사용된 음악은 8집 수록 자작곡 'Any Other Man'. 링크
2019년 11월 7일 발매된 김현철 10집 '돛'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노래 제목은 '그런거군요'. 박정현의 단독 가창 곡이며, CCM 느낌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라고 한다.이에 대한 김현철의 인터뷰 김현철이 직접 박정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여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2019년에는 비록 비긴어게인3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중적으로 화제를 크게 모았지만, 가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신곡 프로모션도 따로 진행하지 않았고 겨울 콘서트도 10년만에 쉬는 등, 사실상 안식년으로써 보냈다. 앞으로도 꾸준히 롱런하기 위해 활동과 적당한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9년 12월 31부로 블루프린트 뮤직과 문화인간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다시 블루프린트뮤직 소속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28일 가수 폴킴이 진행하는 인터넷라디오 '우리 마음이' 에 출연하였다. 여기서 폴킴에게 비긴어게인에서 불렀던 '샹들리에'를 한번만 불러주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수 많은 요청을 받았지만 '''엄연히 패밀리 밴드 단체곡이고, 같이 불렀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부 거절 해 왔다고 한다. 그래도 이 날은 한 소절을 불렀는데, 촬영때보다도 더 잘 불렀다.
2020년 8월 15일 광복 75주년을 맞아 KBS에서 주최한 광복절 특집 콘서트에서 작년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표했던 '대한이 살았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2020년 10월 15일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정말 오랜만에 대면 관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었다.
2020년 10월 2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포스코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감사음악회에 마지막 순서로 출연했다.
2020년 11월 10일 부산에서 개최된 UN참전용사 추모공연에 초대가수로써 무대에 섰다.
2020년 12월 9일 2020한국어교육자대회애 참가하여 재미교포로써 한국어를 배웠던 일에 대해서 짤막히 이야기하고 라이브 무대에 섰다. 대회의 주제 때문인지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없이 토크를 귀엽게 소화했다!

3.3. 라디오 DJ활동: KBS One Fine Day


[image]
2017년 9월부터 KBS 월드 라디오 영어방송을 진행한다. # 홈페이지 링크 방송의 이름은 박정현의 One Fine Day(줄여서 OFD). 박정현은 "라디오 DJ를 해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오래 전부터 언급해 왔는데, "긴장해서 말실수를 할까봐 지금까지 도전하지 못했는데 모어인 영어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본 방송시간은 '''월~금요일 5시~7시''' 이며 재방송은 하루 3번 정도 진행한다. 방송 스케쥴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수준은 별로 어렵지 않으니,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들어봄직 하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할때처럼 말하는 목소리도 정말 예쁘다. 흔히 말하는 말하는 목소리와 노래하는 목소리가 같은 가수. 실시간 챗을 보면 잘 못알아들어도 목소리가 좋아서 듣는다는 반응도 있을정도이다. 그리고 한국어를 할 때와는 또 다른 지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라디오 오프닝송은 2009년 발표된 박정현과 크라운 제이의 'No Break'이며, 1부 말미에 나오는 박정현의 목소리로 녹음된 로고송은 1주년을 맞아 박정현이 직접 작사, 작곡해 온 라디오 오리지널 곡이다. 그 밖에 데이브레이크의 '왜 안돼', 소심한 오빠들의 '바라보면'을 개사한 로고송들이 있다. 각각 2부 시작시, 2부 코너 중간에 나온다.
One Fine Day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데, 생방송이 있는 날엔 주로 DJ박정현의 셀카가 올라오고, 이 사진에 댓글을 남김으로써 박정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댓글을 읽어주는 편이니 팬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반려견 세이디나 그냥 거리, 하늘 풍경이 등장할 때도 있다. 사연도 한국어로 보내면 알아서 영어로 바꿔 읽어준다.
월드 라디오 개편으로 탄생한 방송들은 인터넷으로만 서비스 되는 관계로,[89] KBS Kong 앱이나 월드 라디오 앱, 또는 홉페이지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콩 앱을 사용할 경우 직접 메시지를 남겨 인스타와 마찬가지로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8150 으로 문자로 사연을 보낼 수도 있다. 홈페이지의 'Where R U?'[90] 게시판#에 글을 남겨도 되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는 관계로 앞의 방법들을 추천한다. 사연을 보내면 무작위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니 방송을 끝나고 홈페이지의 'Notice' 섹션'# 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특히 처음 사연을 남길경우 거의 100%의 확률로 선물을 준다. 선물은 주로 라디오 로고가 박힌 작은 기념품들이며, 계속 종류가 바뀌는데 바뀔경우 인스타에 올라온다.

3.3.1. 코너 및 진행


기본적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다만 일부 코너는 녹음방송인 경우가 있다. 특히 금요일은 게스트나 DJ의 사정으로 인해 거의 녹음방송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애매한 단어나 표현들은 한국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게스트가 영어에 서투른 사람이면 박정현이 직접 통역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91][92] 방송 초기에는 여러가지 코너들이 시도되다가 아래와 같이 크게 정립되었다.
매일 하는 고정 코너로는 ''''WHERE R U?''''[93] 와 ''''Pararell Universe''''[94] 라는 코너가 있다. 두 코너가 차례대로 1부에 진행된다. 전자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DJ 박정현이 직접 읽어주며 소통하는 코너이고, 후자는 이름이나 특징이 비슷한 한국곡과 외국곡을 비교, 설명해주고 들어보는 코너이다. 'WHERE R U?' 코너의 경우 녹음방송이면 보통 진행하지 않는다.
2부의 경우는 주로 게스트가 있으며 요일 별로 정해진 코너들이 있다. 월요일 코너는 [95]''''KPOP Weekly''''[96] 로, 케이팝 평론가 야곱 도로프[97]가 출연하며, 금주 신곡을 소개하거나 그날 그날의 주제에 따라 알맞는 노래들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프닝 곡은 윤상의 '너희들 것이니까'.
화요일 코너는 '''OFD & CHILL'''[98]로, 신시아 유 경희대학교 교수[99]가 출연한다. 오프닝 송은 자이언티의 '영화관'. 2020년 월드라디오 개편에 따라 3월 4일부터 신설된 코너로, 한국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삽입된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날의 소개 멘트에 따르면 최근 기생충의 성공에 영감을 받은 듯하다. 기존에 진행하던 코너는, '''Like A Local''''[100]이라는 코너로, 오프닝 송은 클래지콰이의 'Stepping Out'. 게스트는 동일하게 신시아 유 교수였으며 주로 서울 인근의 한 장소를 정해서 볼거리, 명소, 음식등을 소개하거나, 한국의 문화에 대한 주제를 하나 정해서 그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식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코너 서두에 최신 유행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수요일 코너는 '''Gayo Top Ten''', 말 그대로 '''가요탑텐'''으로, 2020년 2월 19일에 '''라디오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서 올드 K-Pop을 소개해주는 컨셉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1회 진행하였다. 그리고 방송 3주 후 정기코너로 편입되었다. 오프닝 송은 2 Unlimited의 'Get Ready For This'. 기존에 진행하던 코너는 ''''The Barberettes' Cassetts'''' 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아카펠라 그룹 바버렛츠가 출연했다.[101] 오프닝 송은 같은 그룹이 부른 '쿠커리츄'. 멤버 신애는 영어에 유창한 편이고, 다른 멤버 경선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한 수준이고, 어려운 말은 DJ 박정현을 통해 통역해서 말하고 듣기도 한다. 날이 갈 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듯 하다. 참고로 멤버 경선은 박정현 밴드에서 코러스를 담당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코너 제목 그대로 바버렛츠의 추천곡을 듣는 코너로, 주로 잘 알려져있지 않은 인디음악이나 뮤지션들을 소개했었다. 바버렛츠라는 그룹의 취향에 맞게 재즈, 블루스 느낌의 곡들이 다수 들어간다. 하지만 2020년 부터 바버렛츠가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게 되면서[102] 홈페이지에서도 소리소문없이 코너 소개가 사라졌다. 대신 알앤비 가수 진보가 두 차례 대신하여 게스트로 출연하여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그 이후 현재의 코너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 밖에 한달에 한번 수요일에는, ''''Ailens in Seoul''''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폴 카버 서울글로벌 센터장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서울시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나, 국적 상관없이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준다. 오프닝 송은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 2021년 1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게스트 폴 카버는 하차했으며, 후속 코너를 준비중이다.
목요일 코너는 ''''The Words'''' 로, 가수 스텔라 장이 특정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맞는 곡들을 선곡해와서 그 곡들의 가사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이다. 오프닝 송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로 유명한 'Way Back Into Love'. 그런데 선곡해 오는 노래들 중에 '''이적페퍼톤스노래의 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103] 특히 이적이나 카니발의 노래는 거의 매주 한곡씩 들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 스케줄 상 문제로 2018년 12월 6일부로 하차했다. 그러다가 이듬해 3월 반고정으로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 돌아오는가 싶었는데 2회 출연후 본인이 직접 타 방송사 라디오 DJ로 발탁되는 바람에 다시 하차하게 되었다. 박정현이 비긴어게인3 촬영을 위해 출국했을때 다시 출연하여 임시 DJ 스텔라 장과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7일에, 스케줄이 바쁜 스텔라 장 대신 '''라디오 작가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한적이 있다.'''
금요일 코너는 ''''Musical Prescription'''' 으로, '음악 처방'이란 뜻이다. 홈페이지의 해당 코너 사연란에 노래추천을 원하는 사연을 받아서, 그 사연에 맞는 노래들을 선곡(처방) 해주는 코너. 오프닝 송은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의 샘 김, 로꼬 버전. 게스트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싱어송라이터 조형우 이다. 영국 유학파 출신이라, 영국 악센트를 사용하는데, 목소리가 크고 말할때 추임새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DJ 박정현의 말을 중간에 끊는 것 처럼 연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박정현이 이에 대해 불편해 하진 않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다소 불편하게 들릴 수 도 있긴 하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 둘은 서로의 콘서트를 방문하는 등 사적으로도 친밀한 사이이다.[104] 앞서 서술했듯 거의 녹음방송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100% 녹음방송으로만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 게릴라성 코너로는 ''''One Fine Date'''' 라는 코너가 있다. 오프닝 송은 박재정, 마크가 부른 'Lemonade Love'. 여느 라디오들 처럼 특별 게스트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이다. 대상인은 가수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편이다. 호주의 유명 케이팝 유튜버 Wengie가 출연한적도 있으며, 비정상 회담에 출연했던 인도출신 방송인 럭키가 출연한적도 있다. 영어 라디오다 보니 신곡 홍보등의 목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거나 다양한 잡담을 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편성 될 경우 주로 수요일 정기 코너를 휴방하고 그 시간에 진행하는 편이다.

3.3.2. 기타


월드 라디오이긴 하지만, 연예인 라디오 특성상 한국인 청취자의 비율이 높은편이다. 물론 케이팝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간만큼 외국인 청취자도 상당히 많다. 라디오 내용 음악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 생활, 문화, 역사 등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 많다보니, 박정현 본인도 얻어가는게 많은듯 하다.
2018년 9월 4일, 방송 1주년을 맞이해 특집을 꾸몄다. DJ 박정현이 직접 라이브로 본인의 곡 '미안해'와 '딱 좋아'를 불렀다. 그리고 'KPOP101' 코너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박정현의 디스코그래피를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게스트 야곱 도로프가 '''이 분'''의 피쳐링이 들어간 1집 앨범의 'The Players'를 선곡해와서 박정현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9년 4월 1일, 월요일 코너인 ‘KPOP101’ 만우절 특집에 게스트 야곱 도로프가 최근 케이팝시장의 문제들을 디스하는 듯한 이야기들을 했다. ‘최근 한국 가요에 많은 외국의 영향이 보인다’ 면서 차트에 올랐던 팝송을 몇가지 얘기하더니, 외국 계정을 동원한 스트리밍 조작의혹을 받은 적 있던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언급하며 '''다른 의미로 외국의 영향을 받은 곡이다''' 라고 소개하였다. 키썸헤이즈의 ‘남겨둘게’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기타리프 소리가 난다’고 디스했다. 물론 만우절 특집이어서 분위기 자체가 반 장난식이긴 했다.
2019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방송을 꾸몄다. 신청곡을 제외한 곡들 모두 위로, 그리움, 기억 등의 주제를 가진 곡들로 선곡하였으며, 인트로에서 세월호 사건을 직접 언급하면서 '잊지 말아야 하는 일들',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는 등의 멘트를 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2010년 9월 4일, 2주년을 맞아 가수인 게스트들이 모두 같이 출연하여 라이브를 불렀다. DJ 박정현은 9집 수록곡인 'The End'를 불렀다. 다만 이 날 프로그램 자체는 녹음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청취자들의 축하멘트등을 취합하여 읽어주었다.
2020년 3월 2일, 세계 전역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당분간 라이브 방송 횟수를 줄인다고 한다.
2020년 9월 4일 방송 3주년을 맞이했다. 이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따로 라이브 등을 준비하진 않았고 본인이 직접 찍은 축하 메시지를 업로드하였다. 링크
따로 녹음방송에 관한 공지를 하지 않는다. 보통은 인스타그램의 사진이 올라오는 경우는 그날 방송이 생방송인 것을 의미하지만, '''가끔 아닌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모종의 사정으로 본방송보다 두시간 정도 앞당겨서 녹음을 하는 듯 하며, 당일 보낸 사연은 녹음시간 이전까지 보낸것들만 소개된다. 이럴 경우는 2부도 녹음 방송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1부는 생방송이었는데 2부만 단독으로 비 공지 녹음 방송인 경우도 가끔 있다(...)

4. 특징



4.1. 음악적 특징



4.1.1. 가창력




박정현의 가창은, 아름답고 깨끗한 음색, 폭발적인 가창력, 훌륭한 기교 그리고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특유의 필(feel)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로 인해 국내 여성 보컬 가운데 본좌급이라 칭송받고 있다. 데뷔 때부터 매끄럽게 잘 올라가는 넓은 음역대와 현란한 손동작과 기교, 바이브레이션으로 주목받았고 그 특유의 하이 소프라노 목소리와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노래를 듣다 보면 황홀함에 빠질 정도.[105] 일명 ''''가수를 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가창력으로 임창정을 본의 아니게 절망에 빠뜨린 적이 있다는 일화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임창정 문서 하단이나 본 문서의 여담 문단 참조.
하지만 바로 그 특유의 기교와 음색으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는 가수이다.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교포 출신이라 한국어 발음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는 데다 일반 대중 가수들과 감정선도 미묘하게 달라 이소라와 같은 보컬이 취향인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보인다. 하지만 현란한 보컬을 보여주던 그녀도 싱글 '위태로운 이야기' 에서 힘을 빼기 시작하더니 7집에 가서 대부분의 곡들에서 담백한 보컬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하고 그녀의 대표곡[106]이 폭발적인 고음과 기교, 성량을 요구하는 곡 위주라서 그렇지 그녀의 곡 전체를 다 들어보면 박정현이 그런 곡만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건 박정현의 다른 곡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일반적인 시각으로 담백하거나 힘을 뺀 곡이라고 부르긴 매우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노래들 난이도가 하나같이 후덜덜하여 웬만한 사람들은 따라 부르기조차 힘들 정도. 윤종신이 평가하기를 ''''듣는 사람도 힘들어지는 보컬.'''' 이러나 저러나 대한민국계 최고의 여성 보컬을 꼽을 때는 절대 빠지지 않으며 나이대가 비슷한 가수 중에선 경쟁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107]
한편 4집을 전후로 박정현의 목소리가 달라지게 되는데[108], 성대결절이라는 루머도 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성숙해진 것이다. 2000년대 초의 박정현은 음악활동을 1년 이상 쉰적이 없을만큼 바쁜 나날을 보냈으며, 콘서트도 매년 개최해서 콘서트를 하지 않은 연도는 지금까지도 학업을 병행하느라 바빴던 2004년이 '''유일하다.''' 성대결절이 왔다면 최소 2년 이상은 활동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종달새 같던 여린 소리에서 조금 더 풍부한 소리가 나게 변하였으며, 4집에서 약간의 과도기를 거쳐 5집에서 완전히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40대인 현재까지 거의 동일한 소리를 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 목소리가 좋은지 선호도가 각각 있는 편이며 오히려 성숙해진 지금 목소리를 더 좋아하는 쪽도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노래할때의 손동작이 매우 크다. 이 특유의 오버스러운 손동작은 박정현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많이 점잖아(?)졌지만, 2000년대 이전의 라이브 무대들을 보면 손이 하늘로 치솟았다가 발끝까지 떨어지면서 몸까지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박정현 성대모사를 할때 같이 활용되기도 하는 부분. 본인에 따르면 손동작으로 음을 그리는 것이라고 하는데, 음정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른손잡이이지만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왼손으로 잡는 특징이 있다.

4.1.1.1. 음역대

사용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가수이다. '''진성 음역대'''는 0옥타브 시 혹은 1옥타브 도#[109][110]부터 3옥타브 라[111] 혹은 4옥타브 레[112] 까지이며 '''가성 음역대'''는 4옥타브 파#[113]까지 선보였다. 사이에 중음이 비지 않으며 현재는 4옥타브 도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소리 낼 수 있는 듯하다.[114]
데뷔 당시와 비교해보면 나이가 들면서 가성[115] 고음이 다소 줄고[116] 진성 음역, 특히 저음부가 발달되면서 상당히 더 깊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역대가 예전에 비해 낮아진 것이 그렇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이,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표현력이 중요하므로 무조건 고음 옥타브가 잘 올라가는것보다는 '''사용할 수 있는 음역대가 넓은 것이 더 중요하다.''' 옛날 P.S. I Love You를 부를 때와 지금 음역대를 비교하면 고음이 낮아진 것은 맞지만 음역대의 폭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넓다. 데뷔초의 가녀린 목소리에 비해 저음이 무척이나 강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상위 문서에 소개한 포스텍 강연 영상에도 등장하는 내용이지만 매우 높은 고음으로 유명한 P.S I Love You의 음역대를 낮춰부르는 것은 못불러서가 아니라 현재 자신의 나이대에 맞게 노래의 화자의 마음을 풀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117]
박정현의 목소리가 워낙 가늘고 높은 소리이기 때문에 잘 깨닫지 못하지만, 나이들면서 줄었다는 그 고음음역대도 사실은 매우 높은 것안데, 애초에 4옥타브의 영역은 그 음역대를 많이 사용하는것 자체가 특징인 머라이어 캐리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소위 노래를 잘한다는 여 가수들도 잘 쓰지 않는 영역이다. 게다가 박정현은 매년 공백없이 최소 1회 이상의 전국투어 단위의 콘서트, 음악 프로그램, 수많은 행사등을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노래를 부르지만, 2019년 기준으로도 라이브 무대에서 '''4옥타브 이상의 음을 내는 것이 가능하며.''' 3옥타브 후반대의 음을 안정적으로, 아니 파워풀하게 소화한다. 또한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20년차가 넘은 아직도 '꿈에' 와 같은 괴랄한 난이도의 곡을 '''원키'''로도 잘 소화한다. 보통의 가수들은 데뷔한지 십수년이 지나면 젊었을 시절의 곡을 소화하지 못해 키를 내려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실 이는 가수들의 문제라기 보다 자연적인 노화에 따라 당연한 것이기도 하므로 실로 박정현의 대단한 부분이다. 실력면에서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이며, 엄청난 자기관리의 결과물인 셈이다.

4.1.1.2. 음정, 테크닉


▲ 12년도 8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중 전주(토요일) '미장원에서'. 박정현의 온갖 발성적/테크닉적인 스킬이 집약된 무대. 후반부에서 원곡과 전혀 다른 즉흥 애드립이 난무하는데 소름돋을정도로 음정이 정확하다.
거의 모든 발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진정한 만능형이자 완성형. 저음역에서의 흉성은 매우 깊고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중~고음역대에서의 육성 고음[118]도 잘 내고 믹스 보이스를 이용한 고음 역시 잘 낸다. 본인은 좀 더 두껍고 성량이 강조되는 전자를 더 선호하지만, <그러지 마세요> 일본어 버전이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하이라이트 부분을 들어보면 후자도 적재적소에 잘 쓴다. 특히나 진성 고음의 경우 흉성의 비율을 매우 높게 하고도 3옥타브 라까지 올릴 수 있어서, 확실히 찌르는 듯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고음에 있어서는 따라올 사람이 드물다. 진성과 가성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저음역의 가성도 꽤 매끄럽게 낼 수 있으며, 고음역대에서 가성으로 발성을 전환해 또 한 번 치고 올라가기도 한다. 20대이전에는 휘슬을 구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발성이 탄탄하게 되어 있으니 다이나믹한 표현이 가능하게 된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당연하면서도 참 대단한 부분.
특이하게 발라드를 주 무기로 하는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록 창법중 하나인 스크래치를 자주 사용한다. 후술할대로 록을 좋아하고 자신의 얇은 목소리를 컴플렉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한다. 주로 알앤비 특유의 애드립과 스크래치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나이가 들면서 진성이 강해지다 보니 고음에서의 찌르는 음색을 더 강화시켜 스크래치 또한 전성기 때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잘 쓰는 듯하다. 다만 스크래치 창법에 대해선 예전부터 호불호가 존재한다. 흔히 '까마귀 소리'라고도 하며,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이브의 경고'에서 공론화가 된 적이 있다.[119] 다만 이 스크래치 창법에 대해서는 오해가 존재하는데, 방송으로 들을때는 마치 악을 쓰거나 음정이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 그 공명감 때문에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목차에서 추가 서술하였다.
이처럼 뮤지션적 역량이나 개인의 취향을 다 제하고 보더라도 평가의 기준을 '여성 보컬리스트로써의 테크닉' 에 한정하면 역대 손에 꼽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박자와 음정도 칼같이 맞추며 그루브감도 최고수준. 특히 '''음정의 칼같음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으로서, 동종업계 사람들이 하나같이 칭찬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싱크로퓨전 싱글의 'Double Kiss'의 작곡가 포스티노에 따르면, 보컬 믹싱할때 음정이 너무 정확해서 거의 만질 부분이 없이 그대로 넣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애드리브 부분에서 노래 음을 하나하나 꺾어서 스타카토처럼 부르는 특징이 있는데, 사실 굉장히 듣기 싫게 들릴수도 있고 음정이 불안해질 수 있는 창법인데도 불구하고 음정을 완벽하게 유지하며 부른다.[120] 모창능력자들이 박정현 모창시 이부분도 많이 따라하지만, 대부분 우스꽝스러운 포인트만 만들뿐이고 흉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1.1.3. 성량, 음색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편 직캠

▲ 2018년 필리핀 솔레어 콘서트 ‘미아’ 라이브. 참고로 이날은 꿈에를 비롯한 모든 곡들을 '''원키로 불렀다.'''
노래 실력도 뛰어나지만 이보다도 대단한 건 중간에 비는 음 없이 질주하는 매끈한 저중고음역대, 성대에 확성기라도 붙인 것 같은 어마어마한 성량. 괜히 그녀의 콘서트를 찾은 사람들이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는 것이 아니다. 성량이 매우 커서 라이브할 때 공연장이 꽉 찬 듯한 그 전율과 느낌에 관객들이 압도당할 정도라고. 심지어 CD보다 라이브가 훨 낫다는 게 박정현 콘서트장에 가본 이들의 증언. 공식적인 프로필상의 키는 150cm. 저 작은 키와 체구에서 저 엄청난 성량이 어디서 나오는지 굉장하다는 반응이다. 그래서 늘 관객들의(특히 처음 와보는) 공연 후기 중에 단골 멘트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이 멘트는 예능 프로에서의 소개멘트로도 아주 자주 쓰인다.
말하는 목소리가 굉장히 예쁜 가수 중 하나인데, 그만큼 음색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비슷한 음색을 찾아보기 어려울정도로 한국에서는 굉장히 유니크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신인이던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20대였을 때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람이 이런 목소리를 가질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종달새 같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다. 창법 덕분에 '한국셀린 디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30대인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의 모습을 보면 종달새 같던 여린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성숙해졌다. 나이가 들면서 음색이 탁하게 들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 목소리가 좋은지 선호도가 각각 있는 편이며 오히려 성숙해진 지금 목소리를 더 좋아하는 쪽도 많은 편이다. 특히 두성 고음에서의 음색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고 쩌렁쩌렁한 것이 특징인데, 특히 이런 곡들#에서 잘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모창능력자와 진짜 가수를 구분하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PD가 박정현 편은 완전히 실패한거나 마찬가지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나이가 40살이 넘은 현재도 청아하고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 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어쩌다 가끔 올라오는 유튜브 리액션 비디오에서도, 그녀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에 굉장히 잘 어울리것 같은 목소리라'라고 자주 평한다. 실제로 그녀는 데뷔초에 애니메이션 뮬란의 한국어 버전 OST를 부른적이 있다! 고쇼에 출연했을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Little Mermaid)'를 한소절 불렀는데 그녀의 순수하고 청량한 목소리톤과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2019년에 다시 한번 알라딘 OST 'Whole New World'의 한국어 버전인 '아름다운 세상'을 존 박과 다시 부르면서, 국내에서 두번이나 디즈니 OST에 발탁된 가수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박정현의 가창이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왜 그녀가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토록 강점을 가지는지 생각해보자. 방송 음원에서 가장 손해 보는 타입이기도 한데, 성량이 풍부하면서 특유의 음색이 강하고 소리의 선이 굵은 가수는 방송 음원에서 성량이 다 잘려나가고 강한 음색만 강조되어 남기 때문에 가창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들린다. 앞서 말한대로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스크래치 창법도, 방송에서 들으면 고음이 안올라가서 악을 쓰는것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역시 방송 음원의 한계 때문이다. 공연 갈 여력이 안 된다면 위의 '미아'와 같이 특유의 성량이 잘 드러나게 찍힌 고음질 직캠과 방송 음원을 비교해보자. 바로 알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녹음한 음원들의 경우 방송 음원에 비해 웅장한 성량을 제대로 살리면서 박정현이 가진 아름다운 음색을 부드럽게 잘 살려서 듣기 좋은 편이다. 다만 스튜디오 음원들은 라이브에 비해 얌전하게 녹음하는 편이다. 스크래치 창법으로 호불호가 갈렸던 '이브의 경고' 같은 곡들은 스튜디오 음원에서는 굉장히 부드럽고 여린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다.

4.1.2. 표현력



▲ 2009년 출연했던 '신봉선송은이의 동고동락'에서 부른 4집 라이브앨범 수록곡 '앤' 라이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본인 작사, 작곡의 '비가' 라이브
박정현의 진정한 강점은 높은 고음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그녀 자신이 가진 '''완급 조절'''[121]과 '''표현력'''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간혹 고음과 애드리브에만 신경을 쓴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그녀에 대해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고음과 애드리브의 비중이 높은 것도 초창기의 일이며, 라이브나 방송영상들을 보면, 고음과 애드리브는 표현력을 위한 부수적 수단일뿐, 가사의 표현력에 훨씬 집중한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위의 '앤' 라이브 영상을 보자. 가사 내용에 저절로 이입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번째 영상의 '비가' 라이브 에서도 어찌 보면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일 수 있는 노래를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한국어가 어색했던 1~3집의 곡들을 들어봐도, 이게 정말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이 부른게 맞는지 싶을정도로 감정선이 어색한 부분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박정현 본인 또한 자신의 노래철학에 대해 '가사의 내용을 이해하고, 최대한 그 가사의 화자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것' 이라고 여러차례 말한 바 있다.[122] 특히 아래서 언급할 4대 광곡 같은 곡들을 들어보면 박정현의 감정표현력의 진가를 알 수 있다.[123] 한국어가 사실상 그녀의 제2언어[124]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가사의 감정표현력에 있어 원어민들을 능가하는 기량은 하루 아침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One Fine Day 2020년 12월 15일차 방송에서는, 자신이 신의 목소리에서 커버했던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자신의 경박한(!) 목소리톤으로는 원곡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했고, 최소 5년에서 10년은 지나야 곡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해 볼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정작 원곡자인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이 커버를 굉장히 좋아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실제 저 날의 방송분을 봐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음에도 해석이 아쉬웠다고 혼자 질책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125] 단순히 곡을 잘 부르는 것을 넘어 그것을 표현해내는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UCLA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메리트 덕분에 표정 연기력[126] 또한 가히 압도적. 라이브 무대를 볼때 표정을 관찰하는 묘미가 있을 정도다.

4.1.3. 창법


박정현은 굉장히 많은 창법을 가진 가수 중 한명이다. 보통 한가지 창법으로 쭉 밀고 나가거나 어쩌다가 한번 창법을 바꾸는 경우가 보통인데 반해, 곡과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창법을 사용한다. 1~4집에서는 현란한 고음을 많이 사용하는 두성을 사용한 화려한 창법을 구사했다면, 싱글 위태로운 이야기나 5집 이후부터는 비음이나 흉성을 섞어서 전혀 다른 느낌의 창법도 많이 구사하고 있다. 특히 7집에서는 비음을 많이 넣고 힘을빼서 매우 부드럽고 창법을 시도하면서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고, 2010년도 이후에 나오는 곡들에서는 흉성을 많이 사용해서 저음을 보강시키는 창법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2018년에 발매된 '같은 우산' 같은 싱글에서는 기존 창법을 다시 사용하기도 하는 등, 곡의 감정과 분위기에 따라서 여러가지 창법을 자유자재로 바꾸어 사용한다. 록 창법인 스크래치 또한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이는 다양한 발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점과도 맞물린다.

4.2. 다양한 장르 소화력



4.2.1. R&B 가수인가?



▲ 박정현 작사, 작곡, 편곡의 5집(일본2집) 수록곡 ''''미래''''

▲ 박정현 작사의 6집 수록곡 ''''순간''''
국내 여성 R&B뮤지션을 들 때 빠지지 않는 만큼, 그녀의 음악 또한 대부분 R&B 장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제로도 R&B곡이 디스코그래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박정현은 본인이 R&B 가수라고 한 적은 없다. 외부에서 그렇게 불러서 그렇지 R&B 가수보다는 팝발라드 가수라고 하는 게 더 가깝다. 게다가 그녀의 역대 활동 싱글 중 진짜 알앤비 장르의 곡이라고 할 만한 트랙은 1999년의 2집 타이틀곡 '몽중인'이나, 2017년 발표한 네오 소울풍의 ‘연애중’ 밖에 없다.[127] 또한 본인은 자신은 창법만 그렇지 R&B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그 쪽 장르를 제일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R&B가수라고 불리면 진짜 R&B를 추구하는 가수들한테 미안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128] 실제로 영향을 받은 가수들도 사라 맥라클란 같은 백인 팝 발라드 가수들이나, 라디오헤드 같은 록밴드들 이라고 밝힌적이 있다. 하지만 박정현의 가창 방식이 주로 R&B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129]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박정현이 모든 음악에서 R&B 스타일의 기교를 쓰는 것이 아니다. 2집의 'Ordinary'[130], 4집의 '상사병', 7집의 '바람 소리 속의 그대가', '그렇게 하면 돼' 등을 듣게 되면 비단 박정현이 '꿈에' 나 'P.S. I love you' 등의 R&B창법에 고음, 성량, 기교로 치장된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 대표곡 중에 R&B 기교 바탕의 곡이 많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
앨범 수록곡들을 들어보면 일반적인 R&B나 발라드와는 전혀 상반되는 느낌의 독특한 장르의 곡도 많다. 아래 목차에서 설명할 소위 '광곡' 들도 그러하며, '순간', '미래', 'Ode', 'Puff', 'Ghost', 'Dream Sphere', ‘Minimal World’[131], '바람에 지는 꽃(우리나라 거의 최초로 시도된 트립 합 장르의 곡)'[132]등의 기계음을 써서 왜곡적인 느낌과 몽환적인 느낌을 강조한 곡들이 있는데,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 중 하나가 몽환적인 스타일이라고 한다.''' 'Ode'와 '미래'는 직접 몽환적인 편곡을 하는데도 참여하였다. 그 중 위 링크의 '순간'과 '미래' 두 곡은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즉 박정현이라는 가수는 'R&B 가수'라는 타이틀 안에 담기는 너무 다양한 음악을 하고 있다.
단순히 다양힌 장르의 음악을 싣기 위해서 노력할 뿐 아니라, 그러한 장르들을 포용하고 해석하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발라드 가수이지만 심지어 힙합 장르에도 관심을 갖고 시도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 결과물로 싱크로퓨전 2번째 싱글에서, 브랜뉴뮤직과의 콜라보로 말랑한 힙합음악들과 컨템포러리 알앤비 곡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앨범으로 보여줬듯이, 꾸준히 힙합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래퍼 빈지노의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다고 밝힌적도 있다. 랩은 자신이 절대 소화할 수 없는 장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사실은 콘서트에서 랩을 직접 한 적도 있었다(!) 7집의 자작곡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의 영어랩[133] 부분을 2011, 2012 콘서트에서는 직접 소화하였다. 다이나믹 듀오와 의 2014년 합동 콘서트에서도 개코와 같이 랩을 하면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비스트의 Fiction을 부르게 되었을때는 처음 방송에서 랩을 선보였다.[134] 생각외로 매우 잘한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래퍼 정도(...)
은근히 댄스음악도 좋아하는 듯하다. 그녀의 콘서에는 스탠딩곡이 항상 있는 편이며, 이 중 댄스 장르의 자작곡인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은 거의 항상 셋리스트에 포함되어서 즐겨부른다. 2008년도 콘서트에서는 이효리의 'U Go Girl'을 커버하면서 직접 안무를 한 적도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다시 자신의 대표 장르였던 R&B 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인데, 본인이 직접 R&B 에 대한 애정을 재차 표시하기도 했고, 9집 수록곡 ‘연애중’, ‘기억하자’ 등의 R&B 곡 들에서도 이 사실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싱크로퓨전 음반에서 발표했던 'Dream Sphere' 나 9집 수록곡 'Seventeen', 'Minimal World' 에서 드러나듯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에도 도전하고 있다.
2017년 부터 한동안 인디레이블인 문화인으로 소속사를 옮긴 점도 그렇고, 인디뮤직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이미 인디뮤직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2018년에 발표한 싱글 '같은 우산'은 인디뮤지션들로 볼 수 있는 멜로망스의 정동환과 치즈달총이 작업한 곡이다. 이 작업은 본인이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의 보컬 이이언이나 바드#s-5의 루빈 등과의 협업 등을 통해[135], 꾸준히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뮤직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라디오에서 간간히 밝히는 바에 의하면, 요즈음에도 인디뮤직을 굉장히 즐겨 듣고 탐구하고 있는 듯 하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으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박정현이 상업적인 부분을 넘어 한국의 대중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

여담이지만, 재즈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보이스라고 한다. 박정현 본인도, 주위 지인들에게 재즈 가수를 했다면 대성했을 거 같은 목소리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 퓨전 색소포니스트인 마사토 혼다 와 함께 협업한 위의 'Fly Me To The Moon'영상을 보자. 이 밖에 커버미 앨범의 'You Mean Everthing' 빅밴드 재즈 버전이나, 직접 작곡한 재즈풍의 라디오 로고송을 들어보면 재즈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끈적하면서도 하이톤인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콘서트에서도 재지한 편곡을 자주 시도해서 전야제, 나의 하루, 몽중인 등등 재즈풍으로 편곡된 라이브 공연이 상당히 많은 등 재즈 사운드에 호의적인듯 하다.

특유의 하이톤과 비음때문에 심지어 트로트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는데도 위화감이 별로 없다. 그 밖에 완전한 트로트였다 하긴 어렵지만 SBS 신의 목소리에서는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를 다시 부르기도 했다.

4.2.2. 록 음악에 대한 사랑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지향하고 시도하지만 그 중 록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록 계열의 장르는 전부 좋아하는 듯 하지만 특히 브리티쉬/아이리쉬 락에 관심이 많다. 한마디로 락덕후.[136] 이런 스타일도 들어볼 수 있다. 박정현이 부르는 "Footloose" 사실 하이톤의 얇은 목소리이기 때문에 박정현의 록은 대중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심한 편이며 위 동영상들 처럼 상대적으로 가벼운 팝록에서 본인의 장기가 더 드러나는 편이다.
U2[137]라디오헤드에 대한 애정을 여러 번 나타냈고, 좋아하는 국내 가수로도 모던록 밴드 유앤미 블루를 꼽기도 했다. 자신의 가느다란 목소리를 컴플렉스라고 생각하고 바꾸려고 거칠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얻기위해 노력한 적도 있다고. 그래서 록 창법의 일종인 스크래치 창법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기사 인터뷰 참조 가끔 이 창법을 두고 "고음이 안 올라가서 그런 거"라는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서 서술한대로 스크래치 창법은 현장에서 듣는것과 방송녹음의 차이가 큰 편이고 가장 최근에도 4옥타브대의 고음을 자유자재로 잘 내기 때문에 궤변에 불과하다.[138]

그녀의 앨범, 콘서트, 방송 무대의 편곡 스타일 등 전반에 걸쳐 록적인 색채가 많이 나타는 편이다. 나는 가수다 에서는 '소나기'와 '그것만이 내 세상'을 각각 The Cranberies와 U2스타일로 편곡하여 경연하기도 했고, 신의 목소리 에서 부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는 편곡의 전반적인 색체가 라디오헤드의 Creep과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처음의 영상에도 등장하는 비긴어게인2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6집 수록곡인 자작곡 'Hey Yeah'는 흡사 에이브릴 라빈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팝록 장르의 곡이다. 같은 6집에 수록된 광곡 중 하나인 ‘Smile’도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8집 수록곡 '손해'도 모던록 스타일의 곡이며, 싱크로퓨전 첫 번째 싱글앨범에서는 1960년대 미국의 빈티지 록 스타일의 'Double Kiss'를 타이틀곡으로 해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3집 COSMORAMA 앨범에는, 에픽하이타블로가 피쳐링한 'Moonlit Night'라는 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상당히 펑키한 스타일의 록 장르이다.[139] 위에 첨부된 2번째 동영상에서 부르는 그 곡이다.
2013년 안산록밸리 페스티벌에 초청가수로 올랐는데, 자신의 자작곡들을 경쾌한 락으로 편곡하고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면서 공연을 즐겼다. 위 동영상 'Hey Yeah'가 그 현장. 락키하게 편곡한 '나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은 거의 그로울링을 하는 수준으로(...) 소화했다. 여러모로 록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출하는지라, 팬덤에서는 락을 부르는 박정현을 칭하는 '락정현'이라는 표현도 따로 있을 정도다.

4.2.3. 광곡




4.2.4. 싱어송라이터


보컬 실력으로만 박정현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로써 작사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2집부터 '고백[140]', '이젠 돌려줄께' 등의 자작곡이 수록되기 시작했으며 앨범마다 자작곡이 적어도 한두개는 꼭 들어가는 편. 심지어 6집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작곡, 프로듀싱 했다. 뮤지션으로서의 욕심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화성악이나 작곡을 실제로 공부한 적은 없는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이 쓴 가사에 맞는 멜로디를 찾아주고 싶어 취미로 곡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취미로 시작한 것 치고는 곡의 화성체계나 퀄리티가 상당히 정교하고 좋은 곡들이 많다.
굉장히 팝적이고 난해한 멜로디를 많이 작곡해내서 편곡가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작곡 스펙트럼도 매우 다양한 편인데, 본인이 좋아하는 록은 물론이고, 팝발라드, 알앤비, 심지어 '달아요' 같은 보사노바풍의 곡,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이나 'Seventeen' 같은 팝 댄스곡도 있다. ‘그 다음해’는 박정현이 단독 작곡한 곡으로는[141] 최초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직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준 적은 없지만, 힙합그룹 긱스가 2집 수록곡 'Ordinary' 를 샘플링한 적은 있다.
편곡은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직접 하는 경우는 잘 없고, 건반으로 멜로디를 쓴 후 동료 뮤지션에게 편곡 디렉팅을 해주는 식으로 작업 하는듯 하다. 박정현이 직접 편곡한 곡으로는 1집의 ‘Intro’[142], 2집의 ‘Ordinary’, 5집의 ‘Ode’, ‘미래’[143], 6집의 ‘Everday Prayer’, 7집의 ‘비가’ 가 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영어 가사를 즐겨 쓰는 편이다. 가사를 매우 시적으로 쓰는 편인데, 가사 전체가 무언가에 대한 은유(metaphor)인 경우가 많고 많은 영시들이 그러하듯 어순을 섞어 놓아 영문학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다. 예를 들면 ‘Dream Sphere’와 같은 곡도 시 전체가 은유적이고 그 대상이 불분명하다.[144]
물론 시적이고 은유적인 가사만 쓰는 것은 아니며, 대중적인 내용의 영어 가사도 쓴다. 한국어가 왠만큼 늘은 후에는, 한국어로도 작사를 많이 하고 있다. (단, 어색한 부분은 동료들로부터 문법 수정 등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집부터 우리말로 직접 작사한 곡들을 찾아볼 수 있다.(이전에는 작,편곡만 참여하거나 영어로만 작사) 성인이 되어 한국어를 새로 습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노력하는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나의 노래에 우리말로 된 가사가 입혀지는 것이 신기하고 너무 좋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그녀의 작사주제 또한 곡만큼이나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Any other man’ 이나 ‘Ordinary’, ‘Minimal World’ 에서는 연예인으로써, 가수로써의 자신의 고민에 대해 풀어내고 있으며, ‘Everyday Prayer’ 에서는 종교적 신앙[145]을, ‘The Other Side’ 에서는 사회적인 메시지도 내포하고 있다. ‘비가’,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등의 일반적인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곡도 있다. 특히 ‘비가’는 자작곡중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좋고 인기 있는 명곡이다. 'Puff', ‘미래’, ‘순간’ 같은 곡은 철학적인 색채도 보인다.
앨범 이외에도 박정현이 부른 영어 노래는 대부분 직접 작사한 노래이다. 작사하지 않은 곡은 데뷔 초 불렀던 뮬란의 OST 'Reflection'과[146] 기타 커버곡등 원래 본인 노래가 아닌 노래들 뿐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국제판 OST인 'My Everthing', 핵안보정상회의 주제곡 'Peace Song'등등의 영어가사는 그녀가 직접 작사했다. 그 외에도 데뷔초에 발매한 '영어로 부르는 우리 가요(KAYO)'앨범에 실린 3곡[147]을 직접 번안, 개사했으며, 일본앨범을 작업할때 'The Gold Within'같은 오리지널 영어곡이나 'Love Comeback'[148] 같은 번안곡 등을 모두 직접 작사, 개사하기도 했다. 6집 수록곡인 '눈물빛 글씨'와 '믿어요'는 비록 발매된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직접 번안, 작사한 영어버전도 존재한다. 작곡/작사한 곡 목록은 각각의 링크 참조.

4.3. 한국말



▲ 박정현이 포스텍에서 진행했던 강의. 낯선 언어였던 한국어로 노래하기 위해 그녀가 기울였던 노력을 알 수 있다. '''영어 강의'''이므로 주의.
그러나 엄청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약점이 있다면 역시 태생적 바이링궐이 아니라는것. 미국에서 한국어를 못 배우고 자란 데다가 한국에 와서도 중간에 학업과 병행하거나 해외 활동으로 인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편이다.
물론 현재는 언어 구사 능력 자체는 매우 유창하며, 방송에서 비추어지는 모습은 다소 긴장해서 그런 면이 크고 실제로는 언뜻 들어선 교포임을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굉장히 잘한다. 예능프로 출연도 힘들었던 예전과 달리 의사소통에 지장이 아예 없으며, 굳이 교포임을 감안하고 듣지 않더라도 원어민처럼 한국어를 잘 구사한다. 복잡한 문장이나 고급표현을 구사하는데도 거의 문제가 없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당시 토크 시간에 '학군'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도 있다. 게스트로 출연했던 카트쇼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남편을 지칭해 '신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국 아주머니 포스를 내셨다(!)[149]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분이나 '나 혼자 산다'의 출연분 등에서 살짝 보여준 사석에서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한국어를 구사한다. 듣기나 읽기 실력도 전문적인 단어들이 듬뿍 사용된 경우가 아니라면 원어민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녀가 진행하는 영어 라디오에는 많은 사연이 한국어로 올라오는데, 복잡한 한국어 문장도 눈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영어로 번역해서 읽어주는게 가능한 수준이다.[150] 싱어송라이터 답게 작사도 하는데, 동시대의 많은 교포 뮤지션들과 다르게 꾸준히 한글 가사로 된 작업물을 내고 있다. 한국어로 작사한 곡이 등장하기 시작한 앨범은 5집 부터인데, Ghost와 같은 곡들을 보면 그 실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영문학 전공 답게 한글 가사도 꽤나 비유적인데, 가사만 놓고 보면 잘 쓴 시 한편으로 보아도 될 정도이다. 6집에서 작사한 '순간' 과 같은 곡에서도 '스쳐가는 고운 순간만으로 널 되찾아' 같은 굉장히 수준 높은 비유적 표현을 구사한다.
부모님이 어린시절 한국어를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경상도 사투리를 잘못 가르칠까봐라고 무릎팍 도사에서 밝혔다. 양친 모두 대구광역시 출신. 또한 박정현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당시에는 한인타운도 형성되기 전이었으며, 인종차별도 심한 때라, 부모님은 한국어보다 영어를 배워서 미국 사회에 잘 적응하기를 바랬다고 한다. 경상도 발음도 그렇고 가르필 필요를 딱히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피는 속일 수 없는지 한국에 온지 2년째인 98년도의 영상을 참고하면, 상당히 빨리 한국어를 습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전에 한국어를 배운적이 없음에도 억양이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다. 어깨너머로 한국어를 듣고 자란 것이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된 듯 하다. [151]
1세대 교포들이 흔히 그렇듯 정체성에 관한 혼란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뿌리인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했고, 한국어도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오기 전과 데뷔 직후에 한국어 교재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도 지적되는 문제 중 하나지만, 한국어는 교재에 실린 교과서 적인 표현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의 온도차가 '''매우 큰''' 편이다. 그래서 한국어 교재로 공부하면 공부 할수록 말투가 딱딱해지고 이상해져서, 결국 매니저가 "그 교재로 공부하지 말라"고 압수했다고 한다. 그때부터는 최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티비로 드라마를 보는 것이나 택시기사와의 대화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사실 활동 초기에는, 일본활동, 학업 등의 문제로 계속 왔다갔다 했기에 언어 능력이 충분히 좋아지기엔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는 토크쇼나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다가도, 막상 한국어 실력을 보고 피디들이 모두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현재는 K-POP, 한국 드라마 등을 위시해 한국 대중문화가 서양권에서도 인지도를 얻고 있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영어권 화자들을 위한 교재도 많이 나와있지만[152], 박정현이 한국에 왔던 90년대~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한국어 교재는 영어권에는 학술 교재 뿐이었다. 그나마 외국인을 위한 회화 교재는 국제결혼을 하는 동남아 신부들의 가정용 회화에 맞춰져 있어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여성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었다. 한국인이 외국어를 배워야한다는 인식은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인식이 없었던 것.
그렇게 2000년 중후반쯤 되어서야 어느정도 유창하게 프리토킹이 가능하게 되어, 예능에 얼굴을 종종 비추게 되었다. 공식적으로 첫 출연한 예능은 윤종신, 유희열[153]등과 출연한 MBC ‘명량 히어로’ 그렇지만 데뷔 15년차가 될 때까지도 전자사전을 필수품처럼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마다 찾아본다고.
억양은 아무래도 부모님의 말을 듣고 자란 영향으로 완전한 미국인들과는 달리 특유의 영어 억양이 덜 섞여서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발음은 부분적으로 부자연스러운 곳이 있는 편이다. 위대한 탄생과 슈퍼스타K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을 때도, 한국계 참가자들에게 '''발음이 안 좋으면 여기저기서 엄청 공격당할 것이니''' 발음 연습을 열심히 할 것을 강조하고, 그들의 한국어 실력에 대한 고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인데, 그녀가 한국어를 연습할 때 제일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은 '''외래어'''라고 한다. 외래어 발음을 영어처럼 해버리면 한국어를 못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기 때문이라고. 그녀가 말하는 걸 잘 들어보면, 한국어를 할 때는 외래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하며, 모르는 단어라고 해서 말하는 중간에 영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모국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순수 한국계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미흡해 보이는 발음 때문에 언어에 대한 지적을 자주 받는데, 이는 안티들에게 주로 이용되는 떡밥 중 하나이다. 20년이나 살았는데 왜 한국어가 늘지 않느냐는 것이 주로 공격 포인트. 물론 앞서 말했듯 이는 방송에서의 모습만, 일부 단어들의 발음만 보고 섣불리 판단한 것에 불과하다. 간혹 "비정상회담 패널들보다 못하는 거 같다"는 의견도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극소수를 제외한 비정상회담 패널들은 대부분 자기 모국어의 악센트가 한국어로 말할 때 강하게 남아있으며, 기본적 의사소통 및 생활 회화에는 지장이 없다지만 조사를 어색할 정도로 많이 생략하는 등 문법적으로 굉장히 자잘한 오류가 아주 많은 편이다. 또한 언어능력을 발음만으로 예단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며''', 이는 영어를 배울때도 발음을 중시하는 풍조를 가진 한국사회에서 특히 심한 편.[154]
당장 박정현과 비슷하게 98년[155]도부터 한국에 거주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비교해봐도 박정현의 한국어가 훨씬 더 깊이있고 유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어려운 한자 단어를 많이 언급하며[156] 본인도 노력을 많이 했다. 단지 '''박정현의 외모백인이냐 아니면 동양인이냐에서 비롯된 편견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어를 잘 못하던 1, 2집 시절에는 뜻도 모르고 노래를 불렀다는 헛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박정현은 '''본인이 가사를 전부 이해하고 감정을 담아 부르는것을 자신의 철저한 노래 철학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발음에도 불구하고 가사 맟 감정 전달력이 최상위권 속하는 가수이다. 오히려 데뷔 시절 때 윤종신이 써준 가사를 일일이 다 번역해 보면서 '한국에도 정말 시적인 가사를 쓰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느꼈다고 까지 말한 적도 있다.[157] 실제로 윤종신 또한 '박정현이라는 가수의 가치는 노래의 기술보다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에 있다'고 발언했었다. 애초에 가사의 뜻을 전혀 모르면, 감정을 어느 곳에 실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한국인 가수들이 영어로 노래할 때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발음 지적을 하지 않는 것처럼 같은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된다.
안타까운 부분은, 언어 관련한 지적을 하도 많이 당하다 보니 트라우마가 있는 듯 하다. 방송에서는 긴장 정도에 따라 잘할땐 엄청 잘하다가도 어떨땐 엄청 버벅거린다. 이래봬도 한국어 가사도 직접 쓰는데 말이다... 당연히 모어가 아니므로 완벽하기는 힘듦에도 한국의 정서상 대중들이 발음에 굉장히 엄격한 것이 현실. 특히 한국인의 외모를 한 교포들이라면 더. 영어권 화자들의 경우엔 워낙에 자신들의 언어를 다양한 나라와 인종들이 사용하다 보니 의사소통만 가능하다면 발음, 액센트에 대해 관대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국어는 일부 지역과 민족에만 통용되는 국지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의 유창함에 대해 좀 더 빡빡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박정현처럼 아예 혈통이 한국인인 경우에는 더욱 심한 편.[158] 그래서 실력이 충분함에도 아직도 한국어로 말할 일이 있으면 괜히 긴장된다고 한다. 한번은 본인의 영어 라디오를 진행 후 바로 선우정아의 라디오에 출연하러 간적이 있는데, 긴장해서 버벅거리자 언어전환 스위치가 제대로 안눌러진거 같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사실 유년기를 훨씬 넘긴 후 습득한 사실상의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이정도로 하는 것은 오해와는 정반대로 '''정말 잘 하는 것이다.''' [159] 다만 본인이 한국어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96년~98년의 영상을 봐도 억양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유년시절에 부모님과 간단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단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최소한 한국어의 톤이나 기본적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말로 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고 한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한국어를 아무리 잘해도, 결국 외국인, 교포냐는 소리를 들을 뿐이다' 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자신은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항상 이방인으로 취급당했다고...
한국어를 학문으로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습득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일상 대화, 회화적 능력은 거의 네이티브 수준이지만, 전문적이거나 어려운 한자 단어, 구어체로 잘 쓰지 않는 단어들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말하자면 영어를 학문으로서만 공부한 한국인들이 구어체보다 학문적 단어에 더 익숙한것과는 정 반대인 셈이다.[160] 따라서 한국어를 학문으로서 전문적으로 공부한 타일러 라쉬같은 인물과의 단순 실력 비교는 힘들다. 오히려 한국인 가정에서 자란 박정현이 언어 속에 녹아있는 특유의 문화를 훨씬 잘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ㅙ'와 같은 전설모음이 발음이 잘 안 되는 문제와 경상도 사투리 억양의 영향을 받은 발음은 이런 오해를 부추긴다.
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가 게스트로 원파인데이 라디오 회차에서, 한국어 공부의 어려움에 대해 자신은 '''한국인'''[161]'''인데도 한국어는 너무 어렵다'''면서 공감해주기도 했으며, 5집 수록곡 ‘미래’의 작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162], 자신이 바이링궐이라고 언급하는 등 이제는 한국어 실력에 대해서 본인도 어느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어린 시절부터 찾아 헤매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확립한듯 하다.
여담으로, 말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주로 영어로 말할때 이야기 이지 한국어가 편해지고 나서는 한국어로도 비슷한 속도로 말을 쏟아내기도 한다. 영어 한국어 상관없이 '''본인 컨디션에 따라서도 발음 기복이 있는 편이다.''' 예로 비긴어게인2에서 감기에 걸린 후에 부른 노래 영상은 발음이 기존 라이브들 보다 발음이 불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어 노래를 부를 때도 가끔 발음이 새는 경우도 있다.[163] 또한 딱히 한국어 발음의 문제라기 보다는 원래 노래 스타일이 기교가 많이 들어가는 특성상, 아무래도 딕션이 아주 정확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실제로 힙합, R&B 분야의 가수들은,특히 컨템포러리 R&B 장르를 주로 하는 뮤지션들은 토종 한국인임에도 일부러 개성을 위해 특이한 발음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4.3.1. 말버릇


팬들은 '요정어'라고 부르면서 일부러 그 말투를 따라하기까지 할 정도로 특유의 말버릇들이 있다. 제일 잘 알려진 것은 말할 때 습관적으로 '뭔가에..[164]' 라는 추임새를 넣는 것.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박정현이 토크하는 영상을 찾아본다면 10의 9는 이 표현을 들을 수 있다(...) 조사 선택[165]이 살짝 엇나가거나 영어 번역투의 말투도 조금 남아있는 편인데 예를들면, 공연을 감상한 직후 '정말 대단해보였던 무대였어요', ‘~한 마음이 잘 담아있더라구요’ 와 같이 어색한 과거형이나 시제표현을 붙이거나, '최선을 다하다'를 '최선을 하다'(끝까지 못고치고 있다..[166])로 말한다든가, '의외였던'을 '의외적인', '반전이 있었다'를 '반전적이었다'로 표현한다거나..[167] 뭐든 간에 사실 의미 전달에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거기다 저런 말투가 특유의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굳이 고쳐야 할지는 의문이긴 하지만..[168]
손글씨를 볼 기회는 별로 없는 편이라 알려진 것은 많이 없지만, 초기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던 시절에 인터넷에 직접 손글씨로 써서 업로드 했던 편지들을 보면 '조금'을 '족음' 이라고 틀리게 적고 있다.
2018년 진행했던 트위터 라이브에서는 집밥을 먹는다는 표현을 '밥집'으로 잘못말하기도(...)
2020년 원파인데이 3주년 축하 인사에서는 '가조같은 분위기를 이뤄진거 같아요(?)'(가족같은 분위기가 된거 같아요) 라는 요정어를 구사하였다.
특유의 쪼개지는 발음이 있는데, 특히 노래에서 더 부각되는 편이다. 될까요 - 도엘까요, ~한듯 - 한듵ㅌ, 면 - 미연 등등. 특히 ㅅ받침이 발음이 안 돼서 뒤에 'ㅌ'소리가 남는 특징은 박정현 모창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써먹는 특성중 하나. 어색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처음 듣는 사람에겐 다소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대중에게 부각되는 계기였던 나가수에서는 1~2주일만에 노래를 편곡하고 불러야 했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되지 않아 이러한 점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것이 나가수에서 하필 비트가 빠른 "이브의 경고" 를 선택했다가 한동안 인터넷에서 키배가 일기도 했다. 그래도 이 무대는 당 3위를 했으며, 막상 들어보면 발음이 크게 이상하진 않은데, 템포가 빠른 곡이어서 약간씩 들리는 하자가 부각되는 면이 있었다.[169] 게다가 격한 안무에 맞춰서 부르는 빠른 노래를 저정도로 소화하는 것은 오히려 대단한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경상도 출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일부 경상도 사투리 화자들이 그렇 ㅅ 발음을 잘 못낸다. '쌀' 같은게 발음이 잘 안된다고 한다. 이 발음 때문에 생긴 말버릇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있어서를 '이서서'로 발음하는 것이다.''' 일례로 '신의 목소리'에서도 자이언티에게 조언을 건네면서 '자이언티만의 그런 아티스트 성이 '''이서서''' '라고 발음하여 윤도현에게 바로잡히고 성시경에게 "일부러 서툰척 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에 그녀는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렇고, 밤이 되면 좋아질 거니까 응원해달라"는 애교 있는 반응을 남겼다. 핵 안보 정상회의 홍보대사를 맏게 되었을때 티비 인터뷰에서도 해당 발음이 틀린 부분을 일부러 강조 편집해놓은걸 볼 수 있다.[170] 나는 가수다 출연하기 직전에 나왔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회차에서는, 실제로는 '쏠로' 라고 발음해야 할 것을 '솔로' 라고 발음한다. 2014년 다이나믹 듀오와의 합동 콘서트에서는 ‘개코’를 자꾸 ‘객꼬’라고 발음하여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왜 발음 이상해? 그냥 넘어가지요?’ 라고 관객들을 조련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자세히 들어보면 경상도 사투리가 연상되는 발음이 꽤 많다. 이에 대해 본인은 한국어가 익숙해질수록 어릴 때 무의식적으로 습득했던 부모님의 사투리가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다. [171]
영어 말버릇으로는 'definitely so...'가 있다. '맞아요...' 정도의 의미. 마이크 테스트를 할때는 '투'를 여러번 말하거나 여기에 '헤이'를 섞어서 한다.

4.4. 외적, 성격적 특징



4.4.1. 국민 요정#s-1.5


[image]
▲ 2019년 사진 (출처: KBS One Fine Day 인스타그램)
본업이 가수이기도 하고 외모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가수는 아니었으나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172] 전통적인 미인형 외모와는 거리가 있지만 특유의 잔망스러운 행동과 자연스럽고 동양적인 외모, 자그마한 체구에 하이톤의 종달새 같은 목소리 덕분에 일명 국민요정으로 등극하게 된다. 사실 요정이라는 수식어 자체는 나는 가수다 출연 이전에도 이미 가지고 있던 별명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식은 이때 크게 확장된 것이 맞다. 나는 가수다 무대 시작 때마다 남성 팬들의 '귀엽다' '이쁘다'라는 사자후를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무려 아름다운 여배우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CF를 찍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은 제가 요정이라 불릴 나이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불러주어서 싫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여담으로 2012년 5월 31일 tvN 에서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정현의 친한 동료가수 백지영이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현이는 요정이라 불리는데 자신은 여왕이라고 불린다며 여왕도 좋지만 나이가 들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여왕이 싫냐고 물어봤지만 백지영은 여왕도 좋지만 요정도 나쁘지 않을거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얼굴에 거의 모든 종류의 보조개를 다 가지고 있다. 양 눈밑에 인디언보조개가 있으며 입 주변에 입꼬리 보조개가 있고 양 볼에도 보조개가 있는데, 더 깊은 왼쪽 보조개 속으로 쏙 들어가는 큰 애교점이 있어서 귀엽고 어려보이는 인상이 더해진다. 이 애교점은 마치 고소영의 코점처럼 박정현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어서, 캐리커쳐 등의 창작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박정현이 피쳐링한 싸이의 '어땠을까' 공식 이미지에서도 박정현으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캐리커쳐에서 이 애교점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개가 많아서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 또한 그녀의 요정미를 돋보이게 한다.
요정이라는 별명답게 현재 만 48살에 접어들었지만 상당한 동안이다. 흔히 동안이라고 하는 화려한 느낌의 연예인들과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이목구비가 자체가 굉장히 어려보이고 귀염상이 남아있어서 더욱 동안으로 보인다.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는 않으며, 겉은 그래보여도 속은 늙었다는 드립을 많이 친다. 그런데 동안인 편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이는 코디를 자주하는 편이다. 본인의 사복 패션은 오히려 젊고 발랄한 편인데 스케줄 의상이나 무대의상은 유독 별로라는 평이 많다.
눈 화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며, 어떤 경우에도 눈화장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어린시절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살면서 차별을 달해 쌍커풀 있는 큰 눈이 항상 부러웠다고 한다. 요즘 사진들을 보면 쌍커풀이 있는데,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겼거나 메이크업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비긴어게인 등의 프로그램을 보면 눈화장을 거의 안하거나 생얼인 상태도 자주 나와서 그렇다고 생얼 노출을 꺼리진 않는 모양. 생얼이 더 동안이란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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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박정현, 오른쪽이 김연아
닮은꼴로는 역시 국민요정으로 불리는 김연아 선수가 있다. 사실 나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김연아 선수가 박정현을 쏙 빼닮았다고 할 수 있다. 김연아 선수의 눈매가 조금 더 내려간 편이긴 한데, 둘다 흔히 말하는 동양적 눈매의 소유자이며 전체적으로 인상이 비슷한 편이다. 특히 위 처럼, 어린 시절의 모습은 상당히 닮았다. 여기에 나온 박정현의 사진은 데뷔전 발매한 가스펠 앨범에 삼입된 사진인데, '''처음 보는 사람은 김연아인지 박정현인지 헷갈릴 정도로 닮았다.''' 김연아가 나이 들면 박정현처럼 나이 들어갈 것이라는 평도 많다. 이러한 인연 때문인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듀엣곡 "꿈의 겨울" 을 함께 부르게 됐다. 2014년 발매된 첫번째 싱크로퓨전 음반의 앨범아트도 김연아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9년에는 3일절 100주년을 맞아 박정현이 가창한 '대한이 살았다'에 김연아가 내래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둘의 닮은 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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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당시 김연아 선수와 함께 윤종신이 프로듀스한 평창올림픽 유치 기원곡 '꿈의 겨울'을 듀엣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이때 작업실에서 둘이 찍은 사진이 기사등을 통해 퍼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사진에서 둘다 표정이 뭔가 어색해보이는 썩소인데다가 박정현이 뭔가 나이가 들어보이게 나온것. 박정현도 나이(당시 만35세)에 비해 매우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통했는데도, 이 사진의 묘한 구도와 표정, 옷차림, 그리고 옆에 등장한 김연아 선수가 당시 매우 어렸기(만 20세) 때문인지 아줌마 포스를 내뿜는것 처럼 나왔다. 이를 놓고 박정현 갤러리에서 그 원인을 놓고 진단에 들어갔다. 옷이 문제다, 표정이 문제다, 팔자주름이 문제다, 등등등 의견들이 나왔고, 능력자들이 포토샵을 만져 '''김연아의 옷을 박정현에게 입히고, 팔자주름을 지우고, 화사하게 뽀샵을 하는 등''' 보정을 했는데, 급기야는 '''그냥 박정현을 지우면 되겠다''' 등등의 자폭성 발언들이 나오게 되고 '''아예 박정현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 후에도 '''흑백처리, 네거티브 효과, 안경씌우기[173], 머리카락 바꾸기, 김연아 이목구비 합성하기, 얼굴 바꿔치기''' 등등 온갖 약빤 합성짤들을 쏟아냈다. 결국 나이는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상황 종결. 갤러들의 베스트 픽은 '''모자이크와 흑백처리 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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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날 찍은 다른 사진들을 보면 박정현도 충분히 동안으로 나왔는데 유독 저 짤이 묘하게 나온감이 있다(...)

4.4.2. 귀요미



▲ 박정현 매력플레이어[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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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 One Fine Day 인스타그램)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로 유명한데, 애교나 귀여운 척을 못하고 싫어한다고 본인은 주장한다. 핑크색이나 앙증맞은 물건들도 싫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보여주는 모습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일단 목소리 자체도 하이톤인데다가 한국어도 조금 느릿하고 발음 자체가 굉장히 오물오물 귀여운 편이라 예능에서 그것만으로도 좌중을 빵 터뜨리기도 한다. 예능PD들도 박정현이 나오면 어김없이 자막으로 발음이나 말투를 가지고 드립을 쳐댄다. 거기다 화법도 굉장히 예쁜편이어서, 딱 들으면 굉장히 순수한 어린아이, 요정이 말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특히 영어 번역투스러운 비유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게 굉장히 동화적인 느낌을 준다. 거기다가 미국 생활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설명할때 나오는 과도한 바디랭귀지나 오버리액션도 그녀의 귀여운 매력에 한몫한다. [175] 영어로 말할때도 이 특유의 깨방정은 여전하다. 거기다 표정도 매우 풍부한 편인데, 방송에서 웃을 때 이를 드러내고 크게 웃는 경우가 많으며, 장난스럽게 꼬끝을 찡긋거리거나 입을 빼쭉 내밀거나 눈꼬리를 살짝 올리는 등 표정으로 하는 감정표현이 매우 다양하다. 예능에서 카메라가 그녀를 잡을 때마다 아주 다양한 표정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40대'''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많이 노출하고 있어 위와 같이 박정현 매력 포인트 플레이어가 일부 팬에 의해 제작되었을 정도.[176] 그녀의 별명이 괜히 요정이 아니다! 아마 50살이 코앞인데 귀엽다, 요정 소리를 듣는 사람은 이분이 전무후무 할 듯하다. 나는 가수다 품평으로 유명했던 딴지일보김어준 총수는 박정현을 '큐티 머더러'라고 칭하기도 했다.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귀엽다는 것. 이러한 귀요미 이미지에 대해 본인은, "나는 그저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뿐인데 그것이 귀엽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2011년 출연했던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국민투표로 귀엽다고 인정받았다.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본인 입으로 귀엽다고 스스로 인정하겠다고 선언을 하였다. 이 나이에 귀엽다는 말 듣는 것도 행운이라고. 여담으로 턱이 이중턱인데, 원래는 외모적으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인데, 이게 귀여운 이미지랑 묘하게 어울리면서 팬들은 나름 좋아하는 포인트이다. 그래서 이 날 승승장구에 출연하였을때 이걸 가지고 '''셀프 외모 디스를 시전하셨다.''' 팬들 한정으로 박정현의 가창력은 이중턱에서 나오는거라는 드립이 있는데, 덕분에 '노래주머니'라는 별명이 있다.
다만 나는 가수다 출연때의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자신을 한없이 귀엽게만 보는것이 자신을 아이처럼 낮게 보는것 처럼 느껴진다고 이야기한적이 있다. 자신은 보기보다 생각이 매우 많은 사람인데,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그런 점들이 가려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였다. 그도 그럴 수 있는 것이, 그녀가 유년기를 보낸 미국에서는 성인이 아이처럼 귀엽게 보이는 것이나 귀여운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애교' 와 같은 단어가 영어에 존재하지 않는것도 같은 맥락이다.[177] 하지만 '귀여운 것' 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귀여움'과 같은 특성이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한국 사회에서 '귀엽다' 고 해서 꼭 그 상대를 낮게 본다고는 할 수 없다. 문화 차이로 발생한 오해에 가깝다.
나는 가수다 출연 후로도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쯤은 그런것들에 대해 더 이해도가 깊어졌는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One Fine Day 청취자들이 귀엽다는 메시지를 퍼부어도 하나하나 다 읽어주며 좋아한다. 심지어 위 처럼 의도하고 귀척하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 예능에서 시켜도 못하던 귀척을 이젠 알아서 잘 하시는 등, 팬 서비스가 상당히 늘은편이다!


4.4.3. 성격


인간 박정현에 대한 평가는,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편. 몰래카메라 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손을 다친척하는 친구 돈 스파이크를 대하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인간성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돈 스파이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하기 가장 편하고 좋았던 뮤지션으로 박정현을 꼽기도 했었다. 이 편에서 몰래카메라 말미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 돈 스파이크가 진짜로 다친 것이 아니어서 '''안도감에''' 눈물이 났다고...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
가끔 방송에서 비춰지는 언행또한 굉장히 겸손하며, 본인이 돋보이려는 욕심이 전혀 없는 편. 비긴어게인 방송분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는데, 자신보다 한참 어린 후배가수들과 친구처럼 허물없이 잘 어울리고[178]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튜브 댓글만 보아도 이런 부분에 대한 칭찬이 많다. 심지어 본인이 불러 큰 인기를 끈 ‘Chandelier’에 대해서는 패밀리 밴드의 단체곡이라 생각해서, 방송 후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해당 노래를 불러달라는 섭외가 많았지만 전부 거절했다고 한다. 시즌3에 함께 출연한 김필에 따르면 곡을 선곡할때, 박정현이 미리 자신의 모든 곡을 듣고 와서, 어떤 노래가 어울릴지 같이 고민하고 추천도 해주어서 감동 받을 정도였다고. 기타리스트로 출연한 임헌일도 온갖 칭찬을 늘어놓으며 대놓고 빠심가득한 인터뷰를 했다. 박정현 밴드에서 코러스를 한적이 있는 한 보컬 트레이너에 따르면, 낯을 가리긴 하지만 자기 사람들은 굉장히 잘 챙긴다고 한다. 여러모로 흔히 알고 있는 연예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또한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한 연예인이다. 노래를 할때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음이탈, 실수를 한적이 거의 없으며, 목소리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비긴어게인 시리즈에서도 아침에 꼭 비타민을 챙겨먹거나, 스카프로 목을 보호하고 말수를 줄이고,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살면서 무대에서 립싱크를 해본적은 '''단 한 번''' 뿐이라고 한다.[179] 또한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에는 오랫동안 활발하게 TV출연 등 여러 연예 활동을 많이 하지만, 품행이나 언사로 논란이 될만한 일들이 '''전혀''' 없었다. 한국말 화법이 원체 예쁜편인데다가, SNS도 거의 하지 않으니 애초에 논란이 생길 일이 없다.
흔히 아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별개로, 매우 털털한 면모 또한 있다. 의외로 말도 엄청 많은 편이고, 순하고 연약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뮤지션으로서의 카리스마도 있고, 결단력도 있다. 그리고 가식이 없어 매우 솔직한 편이라, 예능에서도 종종 패널들을 당황시키도 했다.[180] 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을 상당히 많이 가린는 내성적 성격이라고 한다. 한동안 정상급 인기를 얻었을때에는 길거리에서 알아보고 과도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던것 같다. 크게 표를 낸적은 없지만 이런 소심한 성격 덕에, 갑작스런 인기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받는 것에 민감한듯 하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도 팬서비스 부족 등에 대한 말이 나온기도 하는 편. 하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면 사람들이 쳐다 보는 것을 견뎌야 한다' 던지 비연예인 게스트에게 '연예인을 볼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뚫어져라 쳐다봐라(...)' 라고 말한 점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인기에 따라오는 관심을 충분히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타고난 성격 때문에 다소 그렇게 보였던 것. 공식 팬클럽이었던 '피스 오브 리나'가 존재하던 시절에는, 팬클럽 회원들끼리 엠티를 갔는데 박정현이 직접 팬들을 위해 수박을 사들고 방문했다는 일화도 있다. 거기다 실제로 대면한 팬들의 후기를 찾아보면 미담 뿐이다.[181][182]
마음이 여린 편이라 눈물이 많다. 본인은 원래 눈물이 없었다고 하는데, 적어도 방송에서는 눈물을 쏟는 경우가 꽤 있었다. 위대한 탄생 멘토로 출연하였을 때도 멘티들이 탈락할 때마다 눈물을 보였으며, '신의 목소리'에서 이상은의 '담다디'를 부르다가 울컥하기도 하고, 위에서 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눈물을 쏟았다. 비긴어게인2가 종영할 때도 눈물을 보였다. 본인피셜에 따르면 사실 어릴 때는 무서울 정도로 눈물이 없었는데,[183] 30대 이후부터 갑자기 눈물이 많아졌다고 한다. 여동생의 결혼식에서는 자기도 이유를 모른 채 오열수준으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연예인 친구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2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한 것 치고 일부 동료 가수를 제외하고는 연예인 인맥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는 태생적인 성격 자체가 흔히 말하는 끼가 넘치는 연예인들과 잘 맞지 않아서 그런듯. 하다 못해서 연예계에 흔한 카더라식 찌라시조차 단 하나도 나온적이 없다. 오히려 간간히 나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경험담을 들으면 거의 파도 파도 미담인 수준이다. 이렇듯 인성으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연예인.

4.4.4. 단신


위에서 언급했듯이 키가 '''매우 작다.''' 다만 상반신과 하반신의 비율이 매우 좋은 편이고 마른 체구에다가, 머리까지 매우 작아서[184] 얼핏 봐서는 키가 작은 것이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옆에 누가 서 있어야 비로소 알게 된다. 덕분에 단체 사진등을 보면 옆사람에 비해 얼굴이 거의 반쪽 수준으로 나온다. 초기 프로필에서는 키가 155cm로 기재되어 있었던 적도 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정확히 150cm라고 한다. 어릴 때는 149.5cm였는데 어느 순간 0.5cm가 자랐다고 한다. 비디오 스타에서 확인한 결과 150이 안되는 박나래와 비교해서 조금 더 큰 것을 보면 맞는 듯하다. 가수 등과 함께 연예계 최단신 중 한 명이다.[185] 굳이 비슷한 체격을 찾자면 아이즈원야부키 나코와 덩치가 거의 비슷하다. 위에 언급한 연예인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사실상 오랫동안 연예게 최단신 자리를 유지했다.
그녀의 작은 키와 특유의 귀염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량은 갭 모에를 유발 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할 만한 아담한 체구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꽉 차있는 현대적 여성의 카리스마와 철저한 자기관리 등을 통한 이러한 이질적 매력이 팬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4.5. 여담


  • 순한 성격과 좋은 이미지 덕분에 안티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나는 가수다 후에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생기면서 그만큼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모 팬(혹은 고도의 안티)에 의해 작성된 극가성, 초가성 등의 내용이 들어간 박정현의 발성과 고음에 대한 글이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사실 가성(falsetto)은 여자 가창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법이고[186] 박정현의 고음은 (흔히 진성으로 불리는 고음인) 믹스보이스를 사용한 두성으로, 공명감이 있는 소리이다. 한마디로 말해, 변형없이 본인의 목소리로 고음을 올린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커리어 초반에는 P.S. I Love You등의 곡에서 최대 4옥타브 파#을 두성으로 올리기도 했었다. (일명 super head voice) 두성은 현재는 예전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현재도 높은 애드립이 있는 부분에서는 두성을 섞어 사용하는 것을 간혹 들을 수 있다. 보컬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음악적 특징’ 문단을 참조하자.
  • 또 '박정현의 수상 경력' 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돌아다녔었는데 박정현이 유년시절 참가했던 Downey 지역의 동네 대회의 규모를 부풀려 머라이어 캐리, 앨라니스 모리셋, 티나 터너, 사라 브라이트만 등이 우승했던 대회라는 등,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박정현이 이겼다느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물론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며[187],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떨어진 대회인 것은 사실이지만, 같이 출연했던 것은 아니다. 박정현은 이에 대해, 라디오 방송에서 박명수가 이러한 수상 경력을 언급하자 박정현 본인도 머쓱한지 웃으면서 "아니에요..." 라며 부정했고 무릎팍도사에서도 대회들의 규모를 정정했다. 인터넷에서 괴담처럼 떠돌던 이 이야기는 라디오스타에 나와 엠씨의 유도와 함께 답문형식으로 박정현이 명백히 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티들이 왜곡하여 지속적으로 퍼트린 이야기이다. 애초에 본인은 이것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거나 자랑스레 말한적도 없는데 스펙 나열을 좋아하는 한국 특성상 방송사들에서 이것들을 억지로 끄집어 내다보니 발생한 일.
  • 왓비컴즈가 이 부분과 컬럼비아대 GS과정을 졸업한 것을 두고 평생교육원이라고 걸고 넘어진 적이 있는데, 어차피 본인 이미지가 이미지인지라 대중들에겐 이슈조차 되지 못하고 그대로 씹혔다. 간단히 짚어보면, 애초에 컬럼비아대학교에는 평생교육원이 다른이름으로 버젓이 존재하고 있으니[188] 논할가치도 없는 주제이다. 지금도 이 인간이 박정현 관련 기사에 허위사실을 도배하고 있는 중이니 발견하면 신고를 눌러주도록 하자. 그의 ID중 하나로 밝혀진 twindagger를 주로 사용하며, 여성혐오적인 비방이 섞인 댓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중이다. 2019년 1월 15일 기준으로도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정현 & 거미 편이 방영되자마자 귀신같이 관련 기사에 열심히 악플을 달고 있는 중이다.[189] GS과정은 컬럼비아대의 3개의 학부 단과대 중 하나이며, 주로 편입생들을 위한 일반 학위과정으로 굳이 말하자면 야간대학처럼 학위는 같지만 특수하게 입학 경로를 거치는 느낌이지만 요즘은 GS 학생들 중 적지 않은 수가 Science Po, 홍콩성시대학 등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20대 초반의 “전통적인” 대학생들이라 그렇지만도 않다. 애초에 3개의 학부 단과대가 합쳐져 하나의 컬럼비아대를 구성하는 구조이므로, 그 3개 간에 차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왓비컴즈 문서나 41번 각주에 정리되어있다. 하지만 애초에 박정현은 본인 실력으로 UCLA, NYU, 하버드 등에 지원할 성적을 받았던 사람이다.[190] GS과정으로 입학하는 것도 우리나라의 편입제도와 달리 절대 쉬운 일이 아니며, UCLA에서 2학년까지 재학당시의 성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이것을 가지고 학벌을 세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골룸하다. 사실 논란거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내용이다.
  • 한편 노래좀 한다는 타 여 가수들과 만만한 비교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인 인성이나 행실들이 워낙 좋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인신 공격적 안티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실력파' 혹은 '여가수 끝판왕'등의 이미지 때문에 어그로가 수도 없이 많이 끌리는 편이다. 2000년대 초에는 비슷한 R&B 스타일을 가진 박화요비와 비교되는 일도 흔했으나 화요비가 성대낭종 이후 스타일이 변하면서 지금은 잘 비교되지 않는 편.[191] 비교를 의식한 것인진 모르지만, 화요비는 박정현의 노래 '몽중인'을 자주 커버했었다. J.ae양파 등의 가수들과 비교되기도 했다.

나는 가수다1 시절에는 자우림 김윤아와 박정현을 두고 비교하는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는데 사실 이 두 명은 매우 친한 사이다.[192]박정현 나는가수다 호주 미공개 영상 1:46~2:23 참조 실제로 자우림과 박정현은 오랫동안 같은 소속사 식구였으며, 남에게 작업물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김윤아가 박정현의 두 곡의 가사를 지어준 적도 있다. 2집의 '바람에 지는 꽃' 과 5집의 '아름다운 너를'. 사족으로 2집의 '바람에 지는 꽃' 작사가가 앨범 북클릿에 "김유나" 라고 되어있어서 김윤아가 아니고 실제로 90년대에 활동한 작사가 중 "김유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정현과 절친 사이인 김윤아가 작사해준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김윤아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직접 오타라고 밝혔다.[193] 그뿐만이 아니라 가사집에도 오타가 그대로 나와있다.

요즘에는 김윤아와 비교하는 글은 거의 없지만, 소향이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인지도를 쌓으면서, 둘을 비교하며 다른 한쪽을 까내리는 일부 극성팬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외국의 리액션, 보컬 유튜버들 사이에서 외국에서 생소한 파워풀한 발성과 깔끔한 초고음으로 소향이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일부 극성 소향팬들이 둘을 비교하면서 소향은 대중음악 커리어 없이도 목소리 하나로만 유뷰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았으니 당연히 박정현보다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며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다소 발견되고 있다. 이런 키배는 주로 유튜브나 디씨, 특히 복면가왕 갤러리[194]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그 가수 일부 팬들의 만행 때문에 박정현 팬들은 소향 팬이라고 하면 치를 떠는 경우가 많다. 실제 소향이 고음을 내는데 탁월한 것은 맞지만, 고음이 가창력을 평가하는 척도는 당연히 아니며[195], 실제 사용음역대는 박정현과 크게 차이도 안날 뿐 더러[196], 아래에서 기술할 것 처럼 박정현의 가치는 고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197] 거기다가 리액션 비디오는 사실상 팬들의 대리만족용으로나 쓰이는 굉장히 마이너한 장르로, 그것으로 인기나 인지도를 가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거기다 대부분의 리액션 유튜버들이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대체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심한 동양쪽의 한국, 필리핀, 중국 출신의 가수들을 집중적으로 리액션 하는 것도 감안하여야 한다. 이렇듯 유튜브 상의 인기와 인지도를 현실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는 논리라면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가수는 제이플라가 된다! 한마디로 어불성설. 또한 일부 소향 팬들은, 소위 외국 전문가들, 예를 들면 미국의 유명 보컬 코치 세스 릭스같은 인물이 소향을 칭해 '미국의 벽을 넘을 유일한 동양가수'등으로 평했다는 것을 근거로 박정현보다 우위임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 작자가 동양의 가수들의 노래를 다 들어봤을리도 만무할 뿐 더러, 소향 개인에게나 동양인 모두에게 굉장히 모욕적일 수 있는 발언이다. 이 발언은 마치 '너는 비록 (노래를 못하는)동양인이지만 그래도 너 정도라면 미국에서 가수를 할 수 있겠구나'와 같은 느낌을 주며, '동양인이 미국에서 가수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마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198] '서양인의 인정'이 곧 세계의 인정이라는 단순하고 사대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폐해인 셈. 가수 본인에게도 곱씹어 보면 그다지 좋은 말이라고 할 수 없으니 소향 팬이라면 인용을 자제하도록 하자.

거기다 실제로 두 가수는 친분이 없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박정현 또한 독실한 개신교 집안 출신이며, CCM으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본인이 작사한 곡들 중에도 CCM적 색채를 보이는 곡들이 있다.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박정현이 부른 로고송 'Peace Song'을 두 가수가 같은 곡을 번갈아가며 불렀으며, 함께 부른 프로젝트 싱글 Mermaid의 프로듀서는 박정현의 P. S. I Love You 작곡가이자 오랜 친구인, 그녀를 한국에 데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덕윤(조셉 킴) 작곡가이다. 박정현 5,6집의 공동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4집에서 8집에 이르기까지 협업했던 작곡가 황성제 또한 소향과 절친한 사이이며, 황성제 개인의 프로젝트 앨범에서 두 가수가 부른 노래가 각각 실린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상호비방은 두 가수 얼굴에 먹칠하는것 밖에 안된다는 것을 숙지하도록 하자. 애초에 두 가수는 창법과 노래스타일도 다르고 활동 분야 자체가 달라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이처럼 90년대에 활동하였던 가수들 중 최상위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정현이니 여러 가수들과 비교 대상이 자주 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방송 음원 조금 들은 것을 가지고 다른 여가수와 비교하며 까내리는 안티들은 답이 없다. 특히 위에서 본 것 처럼 고음이 뛰어난 여가수만 나오면 하나같이 비교 대상이 되는데, 어차피 고음이 뛰어난 가수들은 언제나 많았으며, 박정현은 고음만 뛰어나서 레전설 취급을 받는 게 아니다. 꿈에만 보아도, 이 곡을 실력이 뛰어난 후배 여가수들이 커버했을 때 하나같이 폭망이 되는 건 박정현이 음을 가지고 노는 실력감정을 그려내는 실력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이다.[199]
  •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기교가 아무리 뛰어나도, 노래의 감정선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잘’ 부르는 것인지 어떻게 발성하고 기교를 부려야 감정이 잘 전달될지를 판단해 부르는 것은 독보적인 재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는 박정현이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점에 기인한다. 실제로 화요비는 박정현이 노래의 감정에 휘말리기 쉬운 자신에 비해 좀 더 냉정한 감정을 가져서 어떻게 하면 노래의 감정을 잘 전달할지 이성적으로 잘 판단한다는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꺼낸 바 있다.[200] 이소라 또한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를 부를 때 감정에 잘 휘말리는 자신과 달리 감정 컨트롤이 잘 된다며 이에 대해 칭찬을 한 적이 있다.[201] 물론 이에 대해 박정현은 그렇게 감정에 복받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야 말로 진정 아티스트다운 면모라며 추켜세워주는 것으로 훈훈히 넘어갔다. 박정현이라는 가수의 음색이나 창법에 그토록 호불호가 갈림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악계 종사자들이 최고로 인정하며 정상급의 가수가 된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톨키니스트다. 예전 공식 홈페이지(지금은 없어졌다)나 앨범 자켓을 비롯한 많은 곳에 그녀의 영어이름 리나(Lena)가 뗑괄 문자로 써있다. 앨범 목록에 등록된 대표이미지도 바로 이 땡괄문자이다. 2010년 팬클럽 수건으로도 제작되었다. 팬미팅 때 추첨 선물로 반지의 제왕 양장본 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또 본인이 가끔 입고다니는 패딩에도 이 문자가 찍혀있다.[202]
  • 그밖에 SF장르에도 조예가 깊다. 어린 시절엔 스타트렉 시리즈의 팬이었고, SF 단편 소설도 20편이나 가깝게 습작했었다고... 심지어 어릴 때는 친구들과 퀘냐로 편지까지 주고 받았다고 한다. 후에 여유가 생기면 글을 써보고 싶다고도 하니, 책이 출간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어 책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고 한다.
  • 아버지가 목사이며, 그녀의 동생 Uriah[203]를 비롯해 집안 전체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 집안이지만, 한국에서는 따로 고정적으로 다니는 교회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김현철과 함께 발표한 '그런거군요'와 같은 CCM 색채의 곡들을 미루어 보면 신앙심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 신자 연예인들과 달리 방송상에서는 종교나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것도 특징. 이 때문에 가끔 극단적인 기독교 신자인 팬들이 신앙심을 잃어버린것이 아니냐는 선 넘은 참견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팬들에게는 너드(nerd)이미지로도 유명하다. 무시무시한 학벌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학창시절 전과목 A만 맞는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80년대 당시에는 인종차별도 지금보다 심했고, 거주하던 동네에도 동양인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평소에는 학교에서 말도 잘 안하고 죽어라고 공부만 했다고 한다. 그것과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안경 덕후이다. 물론 팬들은 안경이 외모를 가린다는 이유로 굉장히 싫어하지만 [204] 본인은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진행 시에도 굉장히 자주 착용하며 본인 말로는 집에 안경이 수십 개는 있다고. 그 중 자주 착용하는 것은 3, 4가지 정도이다. 최애는 앞의 취소선에 언급된 갈색 안경인 듯하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 라이브에서 밝히기를, 사실 눈은 매우 좋으며 그냥 안경끼는 게 좋아서 패션템으로 쓰는 거라고 밝혔다.
  •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같은 소속사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같은 사무실을 쓸 뿐 보통 연예기획사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박정현의 전 소속사인 T 엔터테인먼트는 '난장뮤직' 이라는 소속사를 전신으로 두고 있었으며[205] 본래 뮤지션들의 소속사였다.[206] 이때 소속되어있던 아티스트들이 박정현, 자우림, 롤러코스터 등. 즉 김윤아(혹은 자우림)와 박정현의 친분은 소속사가 같았던 데에서 시작된 듯. 실제로 이 덕분에 박정현의 1집, 2집에는 롤러코스터의 멤버들이 작곡한 곡들이나 김윤아가 작사한 곡들이 들어있다. 아무튼 원래는 뮤지션들의 소속사였으나 어느새 뮤지션은 박정현만 남고 이종격투기들의 매니지먼트를 하게 된 것이다.[207] 때문에 박정현을 잘못 건드리면 형님들이 손봐주러 온다는 개드립도 있었다.
  • 박정현이 지금까지 몸담아오고 있는 난장뮤직, T엔터테인먼트, 캐치팝뮤직, 블루프린트뮤직, 문화인 등은 사실상 전부 같은 회사이다. 엄밀히 말하면 소속사 간판만 계속 바뀌었지, 그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모두 동일했다.[208] 박정현의 초기 앨범에서 자주 보이는 작사가 강지훈[209]이 그녀의 '대표님' 이다. 처음에는 박정현 이외에도 자우림이나 롤러코스터, 이수영, A.T 등의 타 가수들도 소속되어 있었고 배우들도 소속되어 있었으나, 계속 분화를 거치면서 사실상 박정현의 1인 기획사화 되어버렸다. 그런데 사실상 1인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가수에 대한 프로모션 작업이나 기획력이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수년째 팬들로 부터 많은 비판과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소속사 대표 강지훈은 거의 사회 악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 정작 본인과의 관계는 매우 좋아보이지만... 여러모로 가수의 진취적 행보와는 반대로 매너리즘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중이다. 블루프린트 뮤직 유튜브 페이지의 조회수가 박정현의 인기나 인지도 비해 터무니 없는 점을 보더라도 답이 나온다.
  •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주당인 듯 하다. 역시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주당 중 한 명인 성시경이 말하길 술자리에서 취한 걸 본 적이 없다라고...[210] 주량이 최소 소주 5병은 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2018년 인생술집에 나와서 이에 대하여 해명을 하면서 자신의 주량은 와인 한 병이라고 하였다. 물론 와인 한 병도 경우에 따라 소주 한두 병 사이정도 되니 막 적은건 아니긴 하다. 윤종신과 술을 잔뜩 먹고 공항 의자에 널브러져 있는걸 윤도현이 발견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주량이 어찌됐든 술을 굉장히 사랑한다는 것은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 인생술집에 출연하여 쉬는 시간에 카메라가 켜진지도 모르고 신동엽K.WILL에게 열심히 술 관련 지식을 풀어놓다가 녹화되었다고 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사실 주량이 센 것보다 술자리에서 잘 취하지 않는 방법을 잘 안다고 한다.
  • 임창정이 데뷔하기 전에 이병헌의 노래 잘하는 동생으로 불려간 노래방에서 다른 여성이 부른 노래에 깨갱한 적이 있었는데, 그 여성이 박정현이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강심장에 출연해서 말한 에피소드로, 신인 시절의 임창정이 어느날 이병헌이 불러서 노래방에 가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병헌의 생일파티 자리였고 연예계 관계자들이 각자 노래 잘하는 지인들을 불러서 가창력 배틀을 시키는 자리였다고 한다. 이병헌이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노래를 잘 부르는 동생이라고 데려온 사람이 임창정이었고, 도착하자마자 임창정이 한 곡조를 뽑았더니 그날따라 목소리가 좋았는지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런데 구석에 앉아있던 한 작달막한 20대 일반인 여자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도 연예계 감독이 부른 노래 잘하는 지인이었다. 이어서 그 여자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신세계가 펼쳐졌다고 한다.[211] 이후 며칠간 임창정은 절망에 빠져 가수를 계속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좌절감을 안겨준 여자의 정체는 바로 데뷔 전의 박정현.임창정이 강심장에서 이야기한 당시의 비화 임창정의 실제 증언에 따르면 박정현의 가창력은 방송으로 들어서는 다 느낄 수 없는 엄청나게 탁월한 가창력이라 박정현의 노래는 실제로 들어봐야만 그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20년 후 불후의 명곡 이선희편에 출연해서는 임창정이 과거 자신에게 좌절감을 안겨줬던 박정현에게 1표차이로 승리하기도 했다.[212]
  • 의외로 이병헌과의 친분이 있다. 위의 사석에서 만난 것이 계기가 된 듯. 또한 'P.S I Love You'의 작곡가 김덕윤과 셋이서 모임이 있는 듯하다. 토크쇼 '쥬얼리 하우스'에서 김덕윤 작곡가가 이병헌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박정현과 동대문 시장에 구경을 가려고 이병헌에게도 연락을 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가 '자기가 그런 곳에 어떻게 가냐'며 면박을 당했다고 한다. 당시는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 하기 전이고, 이병헌은 이미 톱 배우이던 시절이었기 때문.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사람도 박정현이다! 그 외에도 동료 뮤지션 거미, 김윤아, 이소라, , 윤도현, 김조한, 성시경, 케이윌, 나윤권, 휘성, 하림, 윤종신, 돈 스파이크 등과 친분이 있는 듯하다. 특히 성시경은 유창한 영어실력 덕분에 박정현의 교포모임에도 잘 끼어서 노는 모양이다.
  •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로 알리, 에일리를 꼽았다. 특히 알리에 대해서는 여러 인터뷰에서 너무 좋아한다고 여러번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 밖에 신스팝 아티스트 유라를 발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콘서트 단독 게스트로 여러차례 세우는 등 푸쉬도 상당히 많이 해주었는데, 그 덕에 팬들 중 유라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
  • 최근에는 블랙핑크 제니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뭔가 외모가 직접적으로 닮았다기 보다는 머리 스타일과 얼굴선, 팔자주름, 이중턱 등 얼굴 특징이 묘하게 비슷한데, 특유의 얼굴을 찡그리고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표정이 진짜 닮았다. 제니가 유학시절 찍은 사진 중에도 꽤 닮아보이게 나온게 있는데, 간혹 박정현 갤러리에서 낚시짤로 쓰기도 한다(...)
  • 본인의 guilty pleasure[213]감자 튀김을 먹는 것이라고 한다. 기름진 음식은 가래를 유발하므로 목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지만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214]
  • 카카오톡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이 자신에게 텍스트로 연락을 할때는 오로지 문자메시지로만 하게 만드는걸로 악명 높다고 한다(...) 메신저 앱이라곤 오로지 아이폰의 기본 메신저 기능인 아이메시지 만 이용한다고 한다. 악동뮤지션수현이가 비긴어게인 팀의 메신저 대화 기록을 공개한적이 있는데, 이 역시 아이메시지 채팅방이었다.
  • 미국출신이라 한국가요에 관심없을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다양한 한국 노래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 다만 1990-2000년대 초중반의 아이돌, 하이틴 음악에는 다소 약한 듯 하다. 오히려 8-90년도의 노래들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 일례로 나는 가수다에서는 가수들조차 잘 모르는 블루스곡 ‘우연히’와 같은 곡을 선곡하기도 하는 등, 옛날 노래는 모를 거라는 편견과 달리 클래식 케이팝에 조예가 있는 편. 좋아하는 그룹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그 이름이 들어가는 유앤미 블루시인과 촌장 등을 꼽기도 했다. 그 중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라는 곡은 20년 가까이 콘서트 앵콜 전용곡으로 쓰고 있을 정도로 애정하는 노래라고 한다. 유앤미 블루의 멤버 방준석과도 나는 가수다에서 듀엣을 부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라디오 진행까지 하게 되면서 요즘 가요들 동향도 잘 파악하고 있는 편이다. 실제로도 바빠서 음악 들을 시간이 잘 없어서 라디오 진행이 음악 감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요즘 가수 중에는 태연의 팬인듯 하다. 나는 가수다3 에서 태연의 '만약에'를 직접 선곡해서 부르는가 하면,'나 혼자 산다' 방영분에서 야채를 썰면서 태연의 'I' 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어 구사가 어느 정도 가능한 듯 하다.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분에서, 냉장고에 붙어있는 장보기목록 쪽지에 영어로 된 목록 사이에 '자루소바'가 히라가나로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One Fine Day에서도 한 청취자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어떻게 잘 구사하는지에 대한 비결을 묻자 굳이 반박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일본어 구사가 어느정도 가능한 것...인줄 알았는데 후에 라디오에서 다시 밝히길 일본어는 거의 까먹었다고 한다. 히라가나 쓰는 법 정도만 기억하는듯 하다.
  • 노래할 때의 자신의 특유의 발음에 대해, "미국과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라디오에서 언급했다. 노래할 때의 발음, 가사내용의 전달력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노래 발음이 안 좋거나 표준과 달라도 사람들이 오히려 신선해하고, 한술 더 떠서 가사 내용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고 한다.[215] 이는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는 여러 나라에 따라 수많은 변형과 색다른 발음 스타일이 존재하는 영어와 달리, 대동소이한 몇몇개의 방언과 하나의 통일된 표준어 발음만 존재하는 한국어 간의 언어문화적 특성 차이와 관련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은 정서상 발음을 굉장히 중요시하시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그래도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당장 2010년대만 하더라도, 발라드 가수도 아닌 G.DRAGON 같은 가수가 발음을 꼬아서 하는것도 논란이 될 정도로 보수적인 편이었다. 그녀가 주로 하는 장르인 발라드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외국인(특히 유색인종)에게 발음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미국인 우월주의나 인종차별로 비칠 수 있다보니 발음 지적에 대한 문제에서 이해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박정현 본인은 이러한 발음 또한 본인의 스타일로서 승화시키려고 생각하는 듯 하다.
  • 민초단 이라고 방송 중 직접 밝혔다. 특별히 매우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는다고 한다.
  • 한국에서 비자 갱신이 필요없다고 언급한 것을 미루어 보아 한국 영주권(F5)을 취득한 듯하다.[216] 원파인데이에서 작곡가 김현철과의 대담에 따르면 뮬란 OST를 녹음할 당시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던 비자가 갱신이 늦어져 어쩔 수 없이 대만에 가서 녹음을 했다고 한다.
  • 교포 출신 연예인들이 그렇듯이 국적 관련 악플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스티브 유의 막장행각 때문에 교포 연예인들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많아진 탓이 크다. 거기다 박정현은 다른 행실면에서 거의 무결하다시피 하며 여성이어서 애초에 병역과는 관련이 없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유난히 국적이 악플러들의 공격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다른 큰 음악시장인 미국 시장이나 일본 시장에서도 활동하는 가수들이 다 해당 국가의 국적을 가진것도 아닐 뿐더러, 케이팝 아이돌들도 열심히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는 마당에 국적관련 악플은 매우 시대착오적인 악플이라고 할 수 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 무엇보다 박정현은 단순히 가수 활동을 위해 한국에 체류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정착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사실 박정현의 경우는 부모님이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교포2세이기 때문에, 간이귀화요건에도 해당되어서 영주권이 없더라도 귀화를 신청할 수 있으며, 그간의 행보를 보았을때 취득 자체는 매우 쉬울 것임이 분명하다. 간혹 이러한 교포 연예인들에게 왜 귀화를 하지 않느냐는 식의 반응이 있는데, 본인의 직계 가족들이 모두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혼자만 귀화를 하는 것은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의 법적 관계를 모두 끊는 것이나 다름 없어 쉬운 결정이 절대 아니다. [217]
  • 유심히 살펴봤다면 알겠지만 정규앨범들 앨범커버는 모두 박정현 본인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그 중 압권은 7집. Ep나 싱글앨범도 '위태로운 이야기'나 타 가수 참여곡, 외부 프로젝트 싱글이나 ost등을 제외하면 항상 본인의 얼굴이 꼭 들어가는걸로 보아서 뭔가 앨범아트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이 있는 듯 하다.
  • 비 아이돌 가수치고는 팬들끼리의 파벌싸움이 좀 있는 편이다. 현재는 유명무실해져서 해체한 바나 다름없는 '피스 오브 리나'라는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데, 이 내부에서도 파벌싸움, 운영진의 친목질과 특권의식등으로 잡음이 꽤 있는 편이었다. 공식 팬클럽이 있었음에도 카페, 디씨인사이드, 박정현 북클럽[218] 등 여러 커뮤니티가 화합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충돌까지 잦은 편이었다. 특히 북클럽, 디씨 박정현 갤러리 등에서는 뉴비 배척 성향까지 보여서 더욱 마찰이 잦았다. 결국 '피스 오브 리나'도 2012년 팬미팅 이후로는 아무 활동이 없어져 해체한 상태나 다름없어졌고,[219] 북클럽, 카페까지도 활동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중. 카페는 심지어 2020년 들어서는 생일 서포트에 대한 공지도 없었다. 그나마 박정현 갤러리가 활발한 편이었는데 횡령사건까지 터져서 대거 탈갤하면서 그야말로 안습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2019년에는 이름만 남은 피스 오브 리나와 카페를 하나로 합치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으나, 피스 오브 리나 측에서 이름 제공을 거부하여 불발되었다(...)

4.5.1. 거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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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로 인하여 박정현 갤러리를 중심으로 이른바 '거지설'이 등장한적이 있었다. 여러 군데에서 찍은 사진에서 '''모두 똑같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있어서 '''옷이 그거밖에 없는거 아니냐'''는 의혹(?) 제기된 것이다. 그리고 저 후드티는 팬이라면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정도로 자주 입고 나오는 옷이다. 심지어 박정현이 피쳐링한 MC몽의 곡 '''‘죽도록 사랑해’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다.''' 아래에서 4번째 녹음사진이 그것. 그러다가 이번에 '''콘서트 포스터에서 까지 등장'''하며 '''진짜 옷이 없어서 다른걸 안입는거다''' 라는 여론에 힘을 실었다. 처음엔 반 장난으로 시작한 일인데 논란 아닌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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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엔 어떤 갤러가 박정현이 화보찰영중 추워서 처량한 자세로 이불로 몸을 감고 웅크리고 있는 사진을 발굴해내서 온갖 초고퀄 거지짤을 합성해서 만들어냄으로써, 박정현 거지설이 '''기사로까지 쓰여지게 된다.'''#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비디오스타에서 해명(?)을 했는데, 스타라이프 셔츠를 입고있는 사진들은 '''전부 같은날''' 찍힌 사진이라고 해명했으며, 후드티는 편해서 자주 입던 옷인데 어쩌다보니 콘서트 포스터에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팬들은 코디는 도대체 뭘하냐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2013년 말 YB와의 합동 콘서트 '그해.. 겨울' 에서도 '오페라의 유령'을 패러디한 오프닝 곡에서 거지아니라고 항변한적이 있다.
One Fine Day 2019년 7월 17일자 방송에서도 어떤 청취자가 사진 속 분홍 구두가 혹시 비긴어게인에서 신었던 구두인지 물어보자 맞다고 인정하면서 편해서 신는거니까 '''거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5. 디스코그라피




6. 콘서트


박정현의 콘서트 목록
콘서트별 셋리스트
오래전부터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콘서트를 많이 해오던 콘서트형 가수이다. 학업과 일본진출 등으로 바빴던 2004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2020년을 제외하고는 데뷔이래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은 연도가 '''없다.'''[220] 참고로 여성 남성 가릴것 없이 매년 빠짐없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경우는, 그것도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각각 2집, 4집을 발표한 후인 1998년, 2002년에는 전국 투어 공연을 했으며,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에도 높아진 수요를 반영하여 주로 전국 투어 단독 공연이나, 연말 조인트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기존의 조인트 콘서트 포맷에서 벗어나 매년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Let it snow'라는 브랜드 명을 가지고 있다. 전국투어 콘서트의 경우 때에 따라 그 회차가 거의 보름에 가까운 경우도 있지만[221], 항상 전석 매진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한다. 동년배 여성 솔로 가수들이 남성 솔로 가수들에 비해 티켓 파워가 심히 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가지고 있다. 서울 기준으로 5000석이 넘는 규모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가 가능한 몇 안되는 여가수. 매년 콘서트를 개최 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2018년도에는, 전국투어를 한 지 몇달 안 되어 연말콘서트까지 같이 강행한 데다가 소속사의 뜬금 할인 병크[222]때문에 잡음이 좀 있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판매율을 기록하였다.
2019년에는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연말공연을 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에 쉬어 본 기억이 희미하다고 한다. 하지만 2020년 전 세계를 혼란속으로 밀어넣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2020년도 공연 없이 보내게 되었다.

7. 수상 내역


2013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부문
2011
MBC 방송연예대상 가수부문 인기상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특별상
2011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대중음악부문
2011
제3회 더 우먼 오브 타임 어워드 올해의 여성상
2011
제3회 멜론 뮤직 어워드 TOP 10
2011
제4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본상
2002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비디오부문 PAVV 인기상
2002
제13회 서울가요대상 R&B부분 특별상
2002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R&B부문 최우수상
1994
L.A. Classical Jazz Festival 출연자 선발대회 최우수 보컬리스트상
1993
GBC(Gospel Singer Contest) 대상
1990
Downey Way Outer Broadway Talent Contest 대상
1989
Downey Way Outer Broadway Talent Contest 대상

8. 작곡 목록


단독 창작이 아닌 공동 저작자가 있는 경우는 각주에 표시
  • 1집 - Intro
  • 2집 - 고백, 이젠 돌려줄께, Ordinary
  • 3집 - 거짓말처럼, Better Now
  • 4집 - Puff
  • 5집 - Ode, 미래, Very Thought[223], Ghost
  • 6집 - Funny Star, 눈물빛 글씨[224], 달아요[225], 마음이 먼저, The Other Side[226], Hey Yeah, 믿어요[227], 우두커니[228], Smile[229], Everyday Prayer
  • 7집 -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비가
  • 8집 - Any Other Man
  • 9집 - Seventeen[230], The End, Minimal World (미니멀 월드)
  • 일본 싱글앨범 '愛のジェラシー(사랑의 질투)' - 愛のジェラシー[231]
  • 싱크로퓨전 1st 싱글 - 그 다음해 , Dream Sphere
  • 싱크로퓨전 2nd 싱글 - 잠깐 만나[232]
  • 긱스 - Is You (Feat. 박정현)[233]

9. 작사 목록


단독 창작이 아닌 공동 저작자가 있는 경우는 각주에 표시. 번안작업한 것도 구분 없이 기재
  • 1집 - Intro
  • 2집 - Ordinary
  • 3집 - Better Now
  • 4집 - Puff
  • 5집 - Ode, 미래, 알아볼께요[234], Ghost
  • 6집 - The Other Side, Hey Yeah, 순간, Smile, Everyday Prayer
  • 7집 - 청순가련 리나 박(...)[235],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Sunday Brunch[236], 비가
  • 8집 - 실감[237], Any Other Man,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
  • 9집 - Seventeen, Minimal World (미니멀 월드)
  • 싱크로퓨전 1st 싱글 - Dream Sphere
  •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OST - My Everything
  •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 Peace Song
  • 긱스 - Is You (Feat. 박정현)[238]
  • 영어로 부르는 우리 가요(KAYO) 앨범 - Sad Love(애모), Between The Leaves(나뭇잎 사이로), You So Far Away(님은 먼곳에)
  • 뮬란 OST - Eternal Memory[239]
  • 2002 FIFA WORLD CUP Official Album - Glorious
  • Blue Christmas 캐럴앨범 - 김조한/Happy New Year Come[240]
  • 나원주 1집 - Baby It’s You[241]
  • 일본 정규앨범 another piece - Fall in Love[242]
  • 일본 정규앨범 Beyond the line - Beautiful You[243], Miracle[244]
  • 일본 정규앨범 COSMORAMA - Love Comeback[245], The Gold Within[246]
  • 일본 싱글앨범 MUSIC - Out of Reach[247]
  • 일본 싱글앨범 すべてのものにあなたを思う(모든 것에서 그대를 떠올려요) - The City (Feat. 타블로)
  • 일본 싱글앨범 '愛のジェラシー(사랑의 질투)' - Jealousy[248], Jealousy (English Ver.)
  • JHETT a.k.a. YAKKO for AQUARIUS - Everthing Inside Of Me 작사
  • 임재범 3집 - Myth, Blue, Atlantis, Exodus, War And Order, 또 다른 만남의 시간, Adam, Mu

10. 외부 링크


박정현 트위터
박정현 페이스북
박정현 공식 팬카페 (이쁜정현사랑)[249]
박정현 갤러리[250]: 갤러리 문서
: 일부 친목종자들이 박갤에서 분가해 점령한 갤러리. 이래봬도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가 있다. 2015년 이후로는 뭔가 아무말대잔치스러운 글들이 많아지다가 2017년 비로소 놀이동산 주제에 맞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박갤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물론 아직도 설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갤러리 자체가 심각하게 망해버린 상태라.. 여담으로 굳이 이 갤러리가 타깃이 된 이유는 아마 박정현이 피쳐링 했던 래퍼 주석의 노래 '놀이동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 비공식적으로는 96년에 본명 '리나'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당시 방송에 출연해서 이선희의 'J에게' 등을 불렀다. 사기를 당했다는 루머도 있으나 정설은 당시 소속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데뷔가 늦어졌다는 것이다.[2] A형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왔는데 2019년 말 라디오에서 O형임을 밝혔다. 아직 부모님도 모른다고 한다.[3] 父 Won Sik Park, 母 Laurencia Hyang Park. 두 분 모두 한국 태생이다.[4] 여동생도 가창력이 출중하며 LA 한인 행사에서 박정현과 듀엣을 한 적도 있다. 유튜브에서 여동생의 이름인 Uriah Grace Park(한국명 박유라)으로 영상을 찾을 수 있다.[5] 이름 Brian Han Park[6] 2015년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멈추었다가 2018년 11월 7일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이후에 팬들과 트위터 라이브도 진행하였으며, 추가적인 공지들을 계속 올리는 등 다시 부활했다. 다만 홍보글 게시용으로만 부활시킨듯 하며, 예전처럼 개인적인 트윗을 올리진 않는다. 일단은 박정현의 유일한 개인 SNS 계정이다. 다만 이 이후로는 아무 활동이 없다. [7] 본인과 소속사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8]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 채널이며, 이전 소속사 문화인채널에도 관련 영상이 있다. 다만 동시에 1thek 라는 글로벌 케이팝 채널에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관련 동영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쪽이 조회수가 압도적이다.[9] 현재기준 접속불가[10] 네이버에 동명의 카페가 있는데 예전에 운영되다가 다음으로 모두 이전하여 버려진 상태이니 다음 카페를 이용하도록 하자.[11] 갤러리 차원의 조공내역등을 올리는 팬 계정[12] 본 문서에 기재된 '전성기'는 박정현이 직접 언급한 본인이 생각하는 '터닝포인트'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13] 미국 여권상으로는 '정현'에서 '현'자만 미들네임으로 들어가 있다. '정현'이 여권상으로 온전한 미들네임은 아니지만 재외동포는 한국 법률상으로도 특별한 규정을 두고 적용하는 등 일반적인 비한국계 외국인과는 취급이 확연히 다른만큼, 실생활에서는 박정현처럼 한국어 이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2020년 7월 8일자 라디오 빙송에서 박정현과 리나 모두 자신의 본명이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같은 사례로 제시카 정, 티파니 영, 다니엘 대 킴, 김조한, 이 있는데 미들네임으로 모두 한국 이름의 첫글자나 끝 글자만 추가하였다. 교포들 중에는 꽤 흔한 작명 방식이다.[14] 사전 상에도 발음은 '리나'로만 읽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본인도 '레나'로 잘못 읽히는것에 아주 익숙한듯 하며, 라디오 사연에서 레나라고 잘못 적혀 있는 일이 있어도 별로 개의치 않아 한다. 심지어 영미권 외국인들도 이를 헷갈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박정현의 영상을 리액션한 있는 캐나다인 유튜버가 '레나'로 읽은 적도 있다. 이 익숙하지 않은 발음 때문인지 라디오 스타에서는 자막을 Lina로 내보내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믾은 팬들이 레나라고 쓰는 것에 대해 매우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하며 박정현 팬 커뮤니티 내에서 레나라고 지칭하는 것은 금물이다. 애초에 틀린 발음이기도 하고 말이다.[15] 사실 1996년에 잠시 방송에 출연했을때는 '리나'라는 본명을 사용했다.[16] 처음엔 굉장히 어색했다고 한다.[17] 여동생은 한국말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아마도 남동생이 '한국말 말하기'를 못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국말 듣기'는 어느정도 가능할 듯.[18] 박정현이 어릴 때 살았던 지역은 당시에 한인들이 거의 없는 지역이었고 동양인들도 거의 없어서 중국계 이민자만 한두가정 정도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당연히 그 지역에 한인 보모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었다.[19] "초기 이주한 세대여서 수많은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거기다 박정현은 일명 '체구가 작고, 공부를 잘하고, 가난한' 당시 동양인에 대한 스테레오티피컬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어서 제대로 표현한적은 없지만 차별을 극심하게 받았을 것이다...[20] 근데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도 아닌 것이 박정현은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곧바로 한국으로 왔다. 미국은 연방법상 모든 주에서 만 21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21] 매일 업뎃하는 라디오 인스타그램에는 고척돔 앞에서 좋아죽는 표정을 하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22] 이 당시 LA에 거주했던 김조한이 말하길, 한인 사회 사이에서도 유명했다고 한다.[23] 남자친구와 자신의 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지금은 그 친구를 용서 했고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라고 한다. [24] 한달에 생활비를 10만원을 썼다고 한다.[25] 예를 들면 수록곡인 ‘오해야’는 가사집에서는 랩 피쳐링 파트를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곡에는 해당 부분이 누락되어있다.[26] 본 문서에 기재된 '전성기'는 박정현이 직접 언급한 본인이 생각하는 '터닝포인트'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27] 다만 이 당시의 타이틀곡 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아 둘 필요가 있는데, 앨범을 발매한 후 지금처럼 넷상 프로모션이 아닌 TV 를 위주로 하는 프로모션을 했기 때문에 음악 방송에서 부르는 노래가 곧 타이틀곡인 셈이었다. 게다가 박정현은 이에 대해 '두 곡 다 타이틀 곡'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28] 물론 그렇다고 묻힌 건 아니고, 1~4집 대부분 3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면서 이미 실력파 가수의 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었다.[29] 그 전에는 2집 타이틀 "편지할게요"가 4위로 최고 기록이었으며 그 외에도 1집 후속곡 'P.S. I love you' 가 노래방에서 가창력 검증용으로 사랑을 꽤 받았다. 3집 타이틀 'You mean everything to me'도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했다. 참고로 이날 이 무대는 박명수의 오동도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유명하며 이 날 1위 후보였던 성시경과 5표 차 접전을 벌였다.[30] 실시간차트 1위는 줄곧 했으며,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가온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31] Op.는 클래식 용어로 유명 작품의 번호라는 뜻이다. 즉 작품번호 4번(4번째 앨범)이라는 뜻.[32] 이때 가장 힘들었던 공연이었다고 한다. 너무 재미없으면 안 되니깐.[33]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체조 경기장에서 공연했는데, 무대가 커서 긴장했다고.[34] 당시 나얼과 박정현, 이 둘의 성량이 워낙에 압도적이었던지라 일본 방송 출연 당시 이들 볼륨만 조정해서 방송했다는 일화도 있는데, 근거없는 루머이다. [35] 방송에서도 이 곡을 제법 많이 불렀기 때문에 가끔 이 곡을 박정현이 부른 버전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36] 일본의 경우 아이돌 공연을 제외하면 공연 중 정숙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음악공연에서 당연한 태도이긴 하지만, 떼창은커녕 호응 콜조차 전혀 없다 봐도 좋을 정도.[37] Gold는 일본 활동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였다고.[38] 단 황성제와 공동 프로듀싱[39] 그런데 그 심야음악 프로엔 참 뻔질나게 나갔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횟수는 19번으로 성시경에 이어 2위이며, 지금은 폐지된 수요예술무대에선 "박정현이 너무 자주 나온다"고 시청자 항의까지 있을 정도. [40] 박정현이 졸업한 단과대는 컬럼비아 내의 일반대학(School of General Studies)이다. 컬럼비아는 Columbia College(인문대), General Studies(인문대), Fu School of Engineering(공대) 각기 줄여서 CC,GS,SEAS라 부르는 총 3개의 단과대가 존재하며, GS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바로 대학교로 진학하지 못한 사람이나, 학교를 쉬고 돌아오는 복학생과 타 학부의 나이 커트라인 때문에 GS로 편입한 학생들 위주로 운영되는 단과대이다. 커리큘럼과 전공은 컬럼비아 내 또 다른 인문대인 CC(ColumbIa College)와 같고 수업 또한 같이 들으며 학위 또한 같다. 다만 CC와 학위는 같지만 졸업장은 각각의 단과대가 따로 받는다(컬럼비아는 각각의 단과대 학부/대학원마다 졸업장이 각기 다 다르며 각 단과대별 졸업식도 따로 진행한 후에 학교전체통합졸업식을 또 한다. 즉 왓비컴즈의 '졸업복의 색이 다르니 일반 학부와 다른 과정이다' 라는 주장은 여기서부터 엇나가는 셈이다.) 원래 UCLA의 연극영화 전공이었으며 2학년 재학 중 데뷔해 휴학, 그 후 콜롬비아 대학으로 편입학해 일반 대학 과정생으로 졸업한 것이다. 이에 대해 2011년 8월 17일 방영된 무릎팍도사 후편에 의하면, UCLA 시절에 취득해둔 학점을 인정해주어서 재입학이 아닌 편입학 형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41] Phi Beta Kappa. 1776년 설립됐으며, 매년 10% 내외의 학생(재학생 혹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성취도와 지적 능력을 대상으로 평가, 가입자를 선별하는 미국 내 최고 우수생들의 모임.[42] 그 결과 디시인사이드 박정현 갤러리 내에서는 박정현 팬들을 통칭하여 "빨대" 라고도 지칭하기도 했다.[43] 그리고 턱돌이에게 기습 포옹을 당했다.[44] 김범수는 이렇게 부르다가 기교에 집중한 나머지 가사를 착각해 급하게 바꾸느라 하느님을 대느님으로 발음하는 바람에[45] 이쪽은 멘토 특집으로 출연했지만.[46] 나머지는 가래 요정 정재형,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47]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서울.[48] 여담이지만 콘서트 당시 두 사람의 키차이는 무려 37cm였다. 덕분에 독특한 안무도 여러 번 나왔는데, 박정현이 성시경의 허리에 올라탄다든가. 뭐 그런 것들.[49] 콘서트를 가본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브라이언의 콘서트 준비가 매우 성의 없었으며 당시의 가창도 매우 처참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팬들에게서 조차도 말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박정현이 더 이상 이런 식의 합동콘서트를 개최할 의욕을 잃었다는 것이 중론. 2016년 Let it Snow 오프닝 영상에서 이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한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50] 참고로 그 날의 순위는 2위 김범수, 3위 김건모, 4위 윤도현, 5위 백지영, 6위 이소라, 7위 정엽이다.[51] 2012년 1월 시점에서 1위를 2번 경험한 가수는 역시 개근한 YB와 김범수, '''3번 나와서 2번 1등하고 간''' 임재범, 인순이, 바비 킴, 자우림, 박완규, 거미[52] 호주 공연 때 이소라가 부른 '슬픔 속의 그댈 지워야만 해' 가 엄청나게 치고 올라왔다.[53]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다른 경연이 아니라 딱 그때였기 때문에 7위였다는 의견이 대부분. 그 경연 당시엔 박정현이 7위를 한 것에 극성팬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이견이 없었고 다른 경연에서는 최소 상위권에는 들었을 무대로 평가받고 있으니...[54] 놀러와 들국화 편에서 최성원이 직접 밝혔다.[55] CF에 사용된 음악 Sunday Brunch는 박정현 7집에 수록된 곡이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56] 비의 '널 붙잡을 노래'[57] 백지영, BMK, 김연우, 김경호, 이현우, 김윤아, 바비킴, 신효범, 조규찬, 김조한, 인순이, 조관우, 장혜진, 박완규, 이영현.[58]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8위.[59] 사실 그날 vamos의 반응과 파급력을 보자면 충분하지 않을까?[60]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22위.[61] 5집의 후속곡이었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노래나 다름없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2위... 요정느님 ㅎㄷㄷ[62]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48위.[63]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위.[64]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4위.[65]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1위.[66]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5위.[67]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11위.[68]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39위.[69]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41위.[70]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4위.[71] 2012년 2월 기준 나는 가수다 역대 음원 다운로드 순위 50위.[72] 같은 명예졸업자인 김범수와 특별 공연. 사실 중간평가 때 둘이 한 번 불렀던 적이 있다.[73] 김범수와 듀엣을 함[74] 이날은 2곡을 불렀다.[75] 듀엣곡 3위의 영향으로 가왕은 되지 못했다.[76] 총 경연 횟수가 3회인 임재범 제외[77] 차례대로 김해, 대구, 일산, 광주, 서울, 부산, 울산, 대전, 인천, 전주.[78] 10~20대 중에서 <널 위한 거야>를 아는 방청객은 매우 드물었다. <가질 수 없는 너>는 100명중 95명이 알고 있었던 데 비해, <널 위한 거야>는 방청객 중 절반정도밖에 알고 있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30~40대 방청단 득표수는 박정현이 더 높았지만, <널 위한 거야>를 모르던 10~20대의 투표에서 밀리면서 석패했다.[79] 슈가맨은 대부분 뒷순번이 이겼으며, 이날은 박정현이 앞순번이었다.[80] 비슷한 무대수를 가진 가수의 비슷한 전적으로는 윤도현의 10전 8승 2패가 있다.[81] 네이버TV에서 좋아요 순위 1~3위인 워너원 영상들의 좋아요 수가 5~8만개이다.[82] 이선희 편에서 박정현이 404표를 받고 상대 가수는 96표를 받은데에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김경호가 405표 박정현은 95표를 받았다.[83] 임헌일은 기존 패밀리 멤버 팀의 기타리스트이자 음향감독인 이준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84] 9집 수록곡 '기억하자'[85] 나머지 한 곡은 기존에 싱글로 공개 했던 '연애중'.[86] 유튜브와 네이버TV의 조회수 합계 기준. 지난 시즌과 달리 유튜브에도 공개되었기 때문에(다만 해외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화제성 면에서 더 용이했다.[87] 2020년 3월 기준으로 유튜브 800만뷰 + 네이버티비 205만뷰를 기록 중이다.[88] 이 모든 조회수는 해당 영상들이 해외 조회가 차단된 관계로 국내집계 한정이다![89] 단파 방송도 송출하지만 해외 한정이다.[90]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91] 가수 김현철이 출연했을때 이렇게 진행했다.[92] 실제로 영어 95% 한국어 5%로 진행되는 방송을 표방하고 있다.[93] 오프닝 송은 영화 '과속 스캔들' OST 중 하나인 ''''사연'''과 실체'. 코너 중간에 나오는 로고송은 박정현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가창한 오리지널 로고송.[94] '평행세계' 라는 뜻. 오프닝 송은 The Solutions - Sound Of The Universe[95] '101'은 '개론'정도의 의미이다. '케이팝개론'으로 번역 가능하다. 원래는 단순히 매주 나오는 신보들과 음원차트 인기곡들을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음원차트가 최근들어 워낙 경색되어있기도 하고 주작 논란등이 많은 관계로 코너를 살짝 변경하면서 다음 이름으로 변경하게 된다.[96] '주간 케이팝'이라는 의미.[97] Jakob Dorof. 한국에 거주하는 스웨덴계 미국인 케이팝 전문 평론가. <피치포크>의 필자이자 케이팝 관련 블로그 ‘K-PENDIUM’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과 발음, 외모등으로 보아 유대계인 듯 하다.[98] 영어권에서 쓰이는 'Netflix and chill'이라는 표현의 패러디. 원문이 '라면 먹고 갈래?' 정도의 뜻이므로 'OFD 듣고 갈래?' 정도의 의미.[99]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교포 1.5세. 한국명 유소영. 변호사 출신의 저널리스트로 JTBC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적이 있다.[100] '현지인들처럼'이라는 뜻[101] 원래 수요일은 정기 코너가 없었고, 박정현 혼자 진행하거나 다양한 파일럿 코너 혹은 'One Fine Date' 코너를 진행했었는데, 2019년 들어 이 코너가 고정으로 만들어졌다.[102] 멤버 경선이 기도원에 들어가 있는듯 하다.[103] 스텔라 장이 두 가수의 팬으로 유명하다.[104] 애초에 박정현과 절친한 선배인 윤종신 사단의 가수이기도 하고.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105] 4집의 '여자친구 참 예쁘네' 와 5집의 '그러지 마세요' 후반부 애드립에서 잘 드러난다.[106] '편지할게요', '꿈에', 'P.S. I love you' 등.[107] 이 때문에 한때 실력이 출중한 여가수가 등장하면 이선희와 더불어 만만한(?) 비교 대상으로 꼽히곤 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소향. 그러나 요즘은 제2의 전성기를 지나면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계속 쌓아가고 있어 레전드로 취급 받는 추세라서인지 그런 경향은 많이 줄었다. 소향과는 음색이나 커버하는 장르 자체가 다르므로 비교는 의미가 없다. 거기다 소향은 대중음악을 적극적으로 하는 가수도 아니라서 더더욱 그렇다.[108] 말하는 목소리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노래하는 목소리가 변했다.[109] 인순이열린음악회에서 듀엣한 '거위의 꿈', 남루하'''여'''도,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C#3의 음을 바이브레이션을 넣으면서 왔다갔다 한다).[110] 2009년 6월 1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토크 중 녹음 때를 회상하며 최저음, 최고음을 내던중 0옥타브 시(B2)를 냈다.[111] 수요예술무대에서 부른 미장원에서 후반부 샤우팅 부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을 부를 때 후반부 "내 세상" 하는 부분에서 스크래치로 위로 올릴 때.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광주 조인트 콘서트에서 부른 'Swing Baby' 애드립 "Let's Dance~" 부분에서. 그리고 2002년 라이브로 부른 American Pie에서.[112] 박정현의 고음은 믹스보이스를 이용하므로 진성으로 볼 수 있다. 2002년 라이브무대 Rock N Roll에서는 샤우팅으로 4옥타브 레에서 3옥타브 레까지 끌며 내려오기도 하였다.[113] 1집의 'P.S. I love you' 후반부 가성 애드립, 김건모와 듀엣한 '그대 안의 블루' 후반부 즉흥 기교 애드립.[114] 2018년 12월 16일 열린음악회 '편지할께요'. 그 밖에 가장 최근에는 2019년 8월 2일 단독콘서트에서도 '달아요' 애드립에서 4옥타브 도의 음을 사용했다. 스튜디오 녹음에서는 2013년 YB와의 <그해겨울> 콘서트의 오페라의 유령 패러디 영상에서 4옥타브 미(E6)를 낸적도 있다.[115] 정확히는 믹스보이스[116]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탁해지고 가성 영역의 고음부가 주는 건 어지간해선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20대 이전에는 휘슬톤(whistle register)을 낼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117] 하지만 사실 박정현 본인이 예전만큼의 고음을 낼 수 없다고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설사 가능하더라도 불필요하게 성대를 혹사시키지 않기 위해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로, 딱 2002년 이후 부터 4옥타브 레 이상의 애드리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118] 벨팅 항목 참조.[119] 그래서 박정현 버전의 이 곡의 별칭이 '까마귀의 경고' 이다. 다소 놀리는 듯한 표현이긴 하지만, 어감이 귀여워 팬들도 애칭처럼 부르곤 하는 명칭이다.[120] 본인이 말하기로 절대음감은 아니라고 한다.[121] 그녀의 장기인 이 완급 조절은 대표곡 '꿈에' 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122] 그래서 남자 화자가 부르는 '첫인상' 같은 곡들이 소화하기 특히 어려웠다고 말한적도 있다.[123] 물론 옥타브가 높은 곡들이지만, 고음과 애드립이 주가 되는 노래라고는 할 수 없다.[124]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습득한 한국어들이 드문드문 있기에 완벽한 제2언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125] 신의 목소리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즉석에서 정해진 곡을 3시간만에 편곡하여 불러야하는 컨셉이었던지라 더욱 해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126] 이에 대해 윤종신은 "노래를 연기하는 탁월한 재능" 이라 평한 바 있다. 슈스케에서 윤종신의 심사 기준은 박정현을 찾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연기도 노래의 일부다'라는 발언은 물론 유니크한 음색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점수를 깎는다든지...[127] 다만 요즘의 힙합베이스의 컨템포러리 R&B가 아닌 기존 한국형 R&B는 발라드와 그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128] 그러면서 동료가수 김조한을 진짜 알앤비를 추구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았다.[129] 이러한 R&B창법은 본인이 밝히기를 "어릴때 가수들의 애드립등을 들으면서 따라서 연습하면서 정착되었다"고 한다.[130] 박정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다른 부분에 언급했듯 데뷔전 가수로써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뇌를 담은 곡[131] 순간은 작사, 이를 제외한 6곡은 박정현 작사, 작곡[132] 자우림의 김윤아가 작사[133] 원곡은 윤미래 피쳐링[134] 원곡에서는 용준형 파트다.[135] 아이리쉬 인디밴드 바드#s-5의 기타리스트인 루빈은 과거 사실상 박정현 밴드의 일원이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박정현의 콘서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라이브세션을 담당했다. '나는 가수다'에서도 그의 크레딧을 확인할 수 있다. U2, The Cranberries등의 아일랜드 밴드에 관심이 많은 박정현의 취향이 두 뮤지션의 친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136] 심지어 덕후라는 한국어 표현을 알고 있음이 확인되었다..![137] 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이다. 세계적 명성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이상하게 낮은 편. 흔히 유투팟으로 불리우는 아이팟 한정판 모델이 이 밴드와 콜라보를 한 제품이다.[138] 콘서트도 자주 하며 라디오 방송까지 진행하는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초고음을 질러대는 것이 목에 좋을 리가 없다. 가뜩이나 높은 노래가 매우 많은 박정현이기에.. 게다가 다양한 라이브 영상의 애드리브들을 들어보면, 스크래치는 의도된 것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139] The City라는 제목으로 직접 작사한 영어버전도 있다.[140] 특이하게 현악 4중주로만 반주되는 곡인데,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이 스트링으로만 편곡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실상 편곡 디렉팅에도 관여한 셈[141] 작사는 윤종신, 퓨어킴.[142] 말 그대로 인트로 트랙이지만 나름의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짧은 아카펠라 송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on and on’이라는 구절이 5집앨범 제목인 ‘On&On’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143] Ode는 인트로 개념의 비교적 짧은 트랙이고, 두 곡 모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수 김조한이 보조 편곡자로 참여하였다. 편곡 툴 쓰는 방법을 까먹어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144] Dream Sphere는 번역하면 '꿈의 영역'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데, 그 내용은 대강 꿈속의 자유로운 세상애 빗대어 가사 내에서 'You'로 칭해지는 상대방을 예찬하는 내용이다.[145] 곡 자체도 CCM분위기가 물씬 난다.[146] 단 다른 곡인 한국 오리지널 OST인 'Eternal Memory'는 '''박정현이 작사한게 맞다.'''[147] 애모, 님은 먼곳에, 나뭇잎 사이로[148] 4집 수록곡 '사랑이 올까요' 영어 버전[149] 편견과 달리 한국어 구사능력이 매우 고급수준임을 알 수 있다.[150] 물론 방송사고를 막기 위해 대부분은 작가들이 미리 번역한다.[151] 지금은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은 것을 엄청나게 후회하시다고 한다. 사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언어때문에 소통 문제도 꽤 있었다고 한다.[152] 각 대학교에 설치된 어학당에 제1세계 백인들이 영어로 수업을 받는 모습은 그리 드문 모습이 아니다.[153] 당시에는 유희열도 완전히 방송 초짜이던 시절이라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154] 굉장히 고급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반기문 UN총장의 연설에도 발음때문에 영어를 못하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을정도이니...[155] 박정현은 96년, 데뷔는 98년[156]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당시 인터뷰 시간에 '그 지역이 학군이 좋지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157] 해당 문단 위쪽의 동영상에도 나오는 내용이니 궁금하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영상을 보면 그녀가 한국어 가사에 담긴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그 진심을 느낄 수 있다.[158] 당연한 소리지만 반대로 토종 한국인을 미국에 20년 데려다 놓는다 해도 영어 발음이 원어민처럼 된다는 보장은 없다, 아니 대부분의 경우는 불가능하다.[159] 다만 이 분은 어느정도 컨셉일 가능성이 있다.[160] 반대로 영어로 말할때는 수준 있는 표현들을 많이 사용한다. 몇가지 예를 들면 contradiction - oxymoron(모순), since - henceforth(그 이후로), similar - kindred(비슷한) 등등 격식체의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161] 물론 영어 표현 ‘Korean’ 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단순히 ‘한국계’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앞뒤문맥상 ‘한국인’의 의미로 말한것으로 보이고 어느쪽의 의미로 말했건 간에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162] 이 곡은 박정현이 작사, 작곡, 편곡 했으며, 반은 영어 반은 한국어로 되어있다.[163] Against all odds를 부른 영상을 유튜브에서 몇개 찾아보면 댓글에 그녀에게서 한국 악센트가 들린다는 반응까지 있었다(...)[164]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뭔가'를 써야 더 자연스러운 부분도 전부 '뭔가에'로 대체해서 말한다. 제대로 '뭔가'를 사용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165] 이 부분은 사실 원어민이 아니면 매우매우 힘든 부분이기에.. 물론 일반적인 외국인 화자의 수준은 훨씬 상회한다.[166] 가끔 제대로 말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표현을 모르는 것은 아닌거 같은데, 긴장을 해서 그렇거나, 영어표현(I'll do my best)처럼 '다'를 빼고 직역형인 '최선을 하다'라고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하다.[167] 이는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한국어 원어민 화자가 들었을때 일상적으로 쓰이기엔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168] '''여기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순수 한국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은, ~을, ~에 등을 틀리게 말하거나, 했다와 했었다를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고, 시제가 안맞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한 을 ~했는 이라는 식으로 엉터리로 말하는 사람도 흔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그녀는 조금의 어색한 표현이 남아있더라도 표준 한국어를 정확히 구사한다고 할수 있는 수준이다.[169] 그런데 막상 2012년 전국 투어에서 이 노래를 스탠딩 곡으로 아주 잘 써먹었다. 현장 분위기도 매우 흥겨웠다고. 2019년에 스탠딩곡으로 '''또 등장했다.''' 심지어 열린음악회에서 부른적도 있다(...) 세간 평가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곡인듯.[170] 사실 박정현의 귀여운 이미지와 잘 매치되는 실수이기 때문에 다른 교포 연예인들보다 이런 부분에 대한 편집점이 많은 편이다.[171] 한국인 부모를 둔 교포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캐나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폴 선형 리(이선형)는 한국어를 전혀 못했지만, 배역을 위해 한국어 억양을 연습하자 아버지가 쓰던 액센트를 자신도 모르게 쓰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린 많은 교포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172] 나는 가수다는 박정현의 외모 재발견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173] 박정현이 실제로 자주 쓰던 마이콜 안경이다.[174]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오니 주의!!![175] 다만 자신의 특유의 리액션과 몸동작은 미국인들 기준에도 꽤 과도한 편이라고 한다. 친구들에게 너 이탈리아에서 왔냐는 이야기도 들어봤다고 한다.[176] 위의 매력플레이어는 그 중 일부분. 원본은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재생목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2019년 기준으로는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77] 영어회화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He's cute' 같은 표현들은 '매력있네(때로는 성적으로)' 정도의 의미를 가지지 귀엽다는 뜻이 아니다.[178] 무려 23살이나 어린 악동뮤지션 수현이와 친구처럼 팔짱끼고 부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179] 컨디셔 난조가 심했던 2004년에, 어떤 무대에서 'You Mean Everthing To Me'를 립싱크로 부른적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04년에는 학업등을 이유로 콘서트 또한 진행하지 않았다.[180] 고쇼에서 본인 입으로 스스로 못생겼다고 한다거나, 코디가 마음에 안들었냐고 묻자 바로 ‘네’라고 대답한다든가.. 싸이의 피쳐링 부탁이 싫었느냐는 질문에 바로 '네'라고 한다거나.[181] 엠티 일화도 그렇고 팬들을 위한 노래도 직접 자작하는 등, 절대 팬들이나 대중들의 관심에 소홀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녀 나름의 방법으로 이를 보답하는 것일 뿐.[182] 사실 박정현이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다기 보다는, 이로 인하여 선을 넘는 사람들을 불편해했을 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방송에서, 자신을 자꾸 만지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 또한 스토킹을 당한적도 있다.[183] 어머니께 넌 애가 그렇게 눈물이 없냐는 이야기도 들을 정도 였다고 하니...[184] 아동용 모자를 써야 맞을 정도의 머리둘레라고 한다.[185] 이 박정현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우연의 일치.[186] 성악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가성이라는 말의 범주에 두성도 포함시키는 편.[187] 머라이어 캐리미국 동부에 살았고 사라 브라이트만영국인, 앨라니스 모리셋캐나다인, 티나 터너는 1939년생이다. [188] Columbia University's School of Continuing Education[189] 다행히 2019년 이후로 포털사이트의 연예기사 부문 댓글이 전부 폐지되면서 자취를 감췄다.[190] 하버드 대학교도 입학 성적이 됐지만 집에서 멀리 떠나는 것이 쉽지 않고 학비 지원 문제도 있어 UCLA에 입학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거주하는 주의 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비 혜택이 매우 큰 편) 후에 컬럼비아대학교로 진학을 선택한 이유도 동부 번화가 쪽의 '캠퍼스가 있는 학교'(NYU는 따로 통합 캠퍼스가 없다.)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것도 한몫했다고 말하였다.[191] 화요비는 낭종으로 목이 상하거나 과거의 기량을 잃은 게 아니라 음악적 스타일이 변한 것이다. 낭종으로 인해서 과거의 고음이나 성량을 잃은 것이 아니다. 지금도 화요비는 과거 같은 고음과 발성을 낼 수 있고 실제로 여러 번 보여줬으며 스타일상의 이유로 하지 않는 것이지 낭종 때문이 아니라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192] 호주 경연 때 대기실에 찾아와 껴안으며 친목하는 걸 보라.[193] 그리고 '바람에 지는 꽃' 의 가사와 김윤아 솔로 앨범 2집 타이틀곡인 '야상곡' 의 가사는 상당히 흡사하다. 관심 있는 위키니트는 비교해보면 대번에 알 것.[194] 소향의 악성 팬들이 장악하여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이며, 일부 인물들은 대놓고 온갖 성희롱과 인신공격을 일삼기도 하는 등 답이 없는 수준이다. 깔끔하게 차단하거나 신고를 눌러주도록 하자.[195] 4옥타브 이상의 음들은 웬만한 곡에서는 거의 등장하지도 않아서 쓸일이 사실상 없으며, 있더라도 가창력 뽐내기, 보여주기 용인 경우가 많다. 이 음역대에서 듣기 좋게 소리를 내기 힘든것도 있고.[196] 두 가수 모두 주로 믹스보이스로 내는 4옥타브 초반대가 일반적으로 쓰는 최고음이다.[197] 소향 또한 고음만 잘 내는 가수라고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발성 자체가 매우 탄탄한 가수이다.[198] 애초에 이 작자 또한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말이 많은 양반이며, 가수도 제작자도 아닌 보컬 트레이너가 한말이 당위성을 가지는 지도 의문. 그런 논리라면 세스릭스가 옳다고 생각하는 발성을 가진 가수들만이 인기가 있고 성공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199] <꿈에>를 들어보면 꿈에 갓 진입했을 때,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말할 때, 꿈을 깨야 한다는 걸 직시했을 때, 꿈에서 깨어날 때의 감정이 하나 같이 정교하게 다 다르다. 괜히 명곡이 아니다.[200] 화요비와 비교하려고 넣은 이야기가 아니며, 그저 박정현의 능력을 가장 잘 묘사한 인터뷰라고 보여 추가한 것이다.[201] 실제로 이소라는 노래를 하다가 울컥해서 무대를 중단하거나, 이 때문에 관객들에게 미안하다며 콘서트를 환불해 준적도 있었다.[202] 디씨 박정현 갤러리의 선물[203] 한국식 미들네임을 가진 박정현과 달리 이쪽은 아예 미들네임이 'Grace(은총)'이다.[204] 4집 콘서트 때 입었던 인도풍의 의상과 두건도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205] 정확히 말하자면 난장뮤직이 T 엔터테인먼트로 명칭만 바꾼 정도는 아니고 나름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 이때 난장뮤직의 대표이사였던 사람이 나와서 새로 차린 회사가 러브홀릭, 클래지콰이, 테이, W & Whale 등이 소속된 플럭서스다. 여담으로 T 엔터테인먼트 가수 부분 이사(한성진, 통칭 한매)는 박정현의 매니저 출신이었다. 이사가 된 후에도 어느정도 매니저 역할을 계속 했다고 한다. 2020년 현재 기준으로도 다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206] 난장뮤직 시절부터 세자면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 정도까지.[207] 가수뿐만이 아니라 배우 쪽으로는 차승원, 유지태가 소속되어 있다. 그 친분으로 차승원은 박정현 8집의 '미안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208] 단, 이 중 문화인은 블루프린트뮤직과 업무 협업을 한것이다.[209] 가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210] 안 취한 척 버티다가 집에 들어와 집안 일을 해치우는 것이 주사(?)라고 냉부에서 말했다. 본인도 다음 날 기억을 못한다.[211] 겸손하다 못해 인기에 관심없는 수준인 박정현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예능적 재미를 양념을 친 것으로 보인다.[212] 단 박정현의 순번이 1번이였고, 임창정의 순번은 6번이었다.[213]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계속 하고 싶어지는 심리의 행동'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영어 표현이다. 한국어에는 대응되는 정확한 표현은 따로 없다.[214] 밀크쉐이크 + 감자튀김은 생소할 수 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쉐이크 쉑등의 패스트푸드점의 영향으로 매우 유명한 조합이다.[215] 이때 예시로 너바나를 들기도 했다.[216]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취업과 거주에 제한이 없고 한국 공항에서 내국인 줄로 출입국 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 같은 일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외하면 법적 권리도 국적자와 동일하게 보장된다. 물론 영주권은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으로 귀화한 것은 아니다.[217] 한 예로, 일본으로 귀화한 추성훈선수도 이 때문에 귀화를 결정할때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218] 박정현이 문학도라는 것에 착안하여 가수를 닮아 팬들끼리 영어나 한국어 문학 책을 읽으며 교류하자는 취지의 팬클럽. 사실 말이 팬클럽이지 소수 고정 멤버로만 구성된 현학적인 친목집단에 가까웠다.[219] 그런데 아직도 인스타그램 계정이 존재하고, 모종의 남은 인원들이 독자적으로 조공도 바치고 있다. 문제는 팬클럽이라면서 홈페이지도 없고(예전에 존재했었는데 폐쇄되었다.) 무엇보다 새로 회원을 받지 않는듯 하다. 그런데 어차피 박정현 본인도 피스 오브 리나가 망한걸 알고 있다. (원파인데이에서 '현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설명하였다.)[220] 조인트 콘서트 포함, 당연히 행사나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아닌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주최하는 콘서트 기준이다.[221] 실제로 2019년 단독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에서는 '''총 6주, 18회'''에 이르는 공연을 했다.[222] 콘서트 티켓은 아무래도 막판에 가장 많이 팔리기 마련인데, 소속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3주일 전부터 멜론티켓 단독판매 약속을 깨고 12월 25일 분 공연을 위메프에 거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았다. 아무리 여름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에 수요가 평소보다 떨어져서 내린 결정이라고 해도 굳이 박정현이란 가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는 소속사를 비난하는 팬들이 많았다. 실제로 할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6-70% 정도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더 찰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223] 피아노 연주곡[224] 공동 작곡 황성제.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에서 직접 번안한 버전을 부른적이 있다.[225] 공동작곡 황성제[226] 공동 작곡 황성제[227] 그녀의 초기 습작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한국어 가사 이외에 ‘Believe’라는 제목으로 영어로 직접 쓴 가사가 존재 하는 곡. 2015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바 있다.[228] 공동 작곡 황성제[229] 공동 작곡 황성제[230] 공동 작곡 Team Haerop[231] 공동 작곡 타케베 사토시[232] 공동 작곡 ASSBRASS[233] 보컬 부분의 멜로디가 박정현 2집의 자작곡 'Ordinary'를 샘플링 한 곡이다. 박정현 콘서트에서 이 곡을 들은 릴보이가 감명을 받아 샘플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234] 공동 작사 강지훈[235] 공동 작사 강지훈. 원래 장난으로 정해놓았던 이름인데 어쩌다 보니 진짜 제목이 되었다고..[236] 공동 작사 김보아[237] 공동 작사 MIU.txt. 음저협에 등록되어 있진 않지만 앨범 크레딧에 표기[238] 2집 수록곡 'Ordinary'의 가사 일부가 그대로 등장한다.[239] 동일 OST ‘영원까지 기억되도록’ 영어버전’[240] 공동 작사 MGR[241] 피쳐링도 했다.[242] 5집 타이틀곡 '달' 영어버전[243] 5집 '아름다운 너를' 번안곡[244] 5집 'Miracle' 번안곡[245] 4집 '사랑이 올까요' 번안곡[246]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OST '그 바보' 영어버전[247] '위태로운 이야기' 영어버전[248] 공동 작사 나가레 시온, 니시와키 유이[249] 주 연령층이 3~40대이며 글 젠이 매우 낮은 편이다. 어쩌다 아재개그 하나 올라오는 정도.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박정현 갤러리가 대신중이다. 다만 공식적인 스케줄공지나 이벤트 등은 모두 이곳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므로 필히 참고하도록 하자.[250] 2018년 초 회비 횡령사건을 겪은 이후 이에 연루되거나 실망한 많은 고닉들이 탈갤해버려 정전까진 아니지만 글젠률이 안습해졌다. 다만 스케줄이 뜨면 글젠이 불타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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