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료코

 


생년월일 : 1976년 5월 12일
나이 : 16살
국적 : 일본
키 : 162cm
체중 : 48kg
3 사이즈 : 78/56/79(2), 81/57/83(퍼펙트)
혈액형 : B
좋아하는 것 : 유도 허리띠, 노인, 스시, 단 음식
싫어하는 것 : 영어, 비행기, 아버지
취미 : 던지기 및 조이기 기술(...)
ADK의 격투게임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
2부터 등장했으며 모델은 당연히 일본 유도의 여왕인 다무라 료코(現 다니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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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여고생이라는 설정부터 이름까지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카노 료코(위의 팬아트 좌측)와 겹치며, 심지어 해당 게임에 출연한 연도[1] 또한 동일하다.
다만, 둘의 확실한 차이로, 도트 일러스트나 팬아트 등으로 볼 때 카노 료코는 체격적으로 많이 작아보이는 열혈 유도 소녀의 모습이라면, 이 쪽은 16세 유도하는 소녀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굴곡진 몸매와 바스트가 비교적 강조되고 있다. 심지어 위의 월드 히어로즈 퍼펙트 영상(1:12초 경)을 보면 바스트 모핑까지 뚜렷하게 보인다. 그런데 설정상 카노 료코보다 이 쪽이 1살 어리다. 게다가 목소리도 카노 료코는 여성스럽기만 하지만 이쪽은 목소리에 힘이 있는 누님 목소리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즈모 료코의 성우와 셸미성우가 동일인물이다.
핫토리 한조에게 패배한 이후 자신을 시험해보고 한조를 따라잡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는 설정으로 게임 발매시기와 16살이라는 연령 설정에 맞춰봤을 때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 그런거 없이 그냥 현대 사람이라는 이야기. 뭐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이 있으니 굳이 출생년도를 미표기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외 다른 캐릭터와의 연결점은 없지만 사용하는 기술 중 무살장은 통쾌 간간 행진곡에 등장하는 이해권과 레온하르트의 폭살장을 어레인지한 것.
잡기 캐릭터하면 장기에프라이덴같은 떡대를 떠올리게 되던 세태에 큰 센세이션을 가져다준 여성 잡기 캐릭터의 원류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료코 덕분에 블루 마리를 시작으로 바이스, 셸미, 레인보우 미카 같은 여성 잡기캐릭터가 더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런 류의 캐릭터 원조는 야마다 쥬베이가 있었지만 할아버지라는 매우 안팔리는 속성인지라 있는지도 모르고 묻혔다(...).
1에서부터 자리잡고 있던 잡기 캐릭 머슬파워와는 여러모로 느낌이 다른데, 일단 료코는 움직임이 꽤 빠르며 대시와 삼각점프까지 가능. 게다가 다양한 타격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이 가능하지만 덕분에 가뜩이나 잡기기술도 비현실적인데 더욱 유도와 거리가 멀어보인다. 여담으로 2 제트에서 삼각점프 중에 버튼을 누르면 상대에게 크로스촙을 시전하며 맹렬히 돌진해들어가는 비연권을 사용한다.
시스템상으로 대시가 없던 2에서 거의 유일하게 앞으로 굴러나가는 대시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손바닥을 뻗어 공격하는 장저파와 슬라이딩인 하단차기로 파생이 된다. 보통 이름 그대로 하단인 하단차기가 애용됐으며 돌진속도와 전진거리가 장난아니게 긴 관계로 상대와의 거리가 멀 때 딜캣용으로 꽤 쓸만.
대시가 공통시스템화된 2 제트에서부터는 장저파와 하단차기가 특수기로 분리됐지만 돌진속도가 느려진 느낌이고 뭣보다 굴러가는 동작까지 하나의 기술인지라 임의로 발동타이밍을 조정할 수 없게 되어 꽤 속쓰리다.
트레이드마크격인 커맨드잡기 2단 업어치기는 상대를 공중으로 던져버린 뒤 점프해서 상대를 잡아 다시 바닥으로 내던져버리는 초현실적인 기술. 문제는 데스매치에서 사용할시 상대를 공중에 던진 직후 무적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트랩에 당해서 기술이 무산될 공산이 크다.
공중 2단 배대되치기는 상대를 잡고 상승, 공중에서 회전하다가 배대되치기를 사용하여 바닥으로 내던져버리는 기술. 이 쪽은 비교적 커맨드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중간에 무적시간이 사라지거나하지 않기 때문에 데스매치에서 2단 업어치기 대신 종종 사용됐다. 그래서인지 데스매치가 없어진 2 제트부터는 사라졌다.
무살장은 양손을 앞으로 모아 기공을 생성해서 공격하는 유일한 타격기. 판정이 꽤 오래 지속되지만 막혔을 때 후딜이 꽤 있고 머리부분이 점프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퍼펙트에서는 EX기 대응이며, 단타였던 전작들과 달리 버튼 강도에 따라 4, 8, 12히트하게 바뀌었는데 덕분에 가뎀 갉아먹기용으로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목잡아던지기는 2 제트부터 공중 2단 배대되치기 대신 사용할 수 있게된 돌진잡기로 달려가는 속도는 꽤 빠르지만 달려나가기 전에 기술이름을 외치면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게 문제.
거합차기는 펄쩍 뛰어 앞차기를 날리는 기술로 본디 2에서 AB 동시 입력으로 나가던 특수기지만 2 제트에서부터 필살기로 격상됐다. 버튼 강도에 따라 궤도가 바뀌며 연속기 및 대공기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술.
이즈모류 받아넘겨던지기는 퍼펙트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격기. ABC라는 간단한 커맨드로 발동되고 점프 공격 및 지상공격을 다 받아던지는데다가, 레버를 아래로 하고 사용하면 하단 반격기로 나간다.
구극오의인 이즈모류 귀신인형은 도복 상의를 벗어 상대의 얼굴에 씌운 뒤 위로 솟구쳤다가 폭발을 일으키며 바닥에 찍어버리는 커맨드 잡기. 시스템상 잡기 실패 포즈 따윈 없는 관계로 빨피일 때 마구 난무해줄 수 있는데다가 맞으면 반 좀 안 되는 피가 날아가는 무서운 기술. 행여나 히어로 게이지까지 차 있는 상태라 진 초필로 나가면 두 번 찍으면서 거의 2/3를 깎아버리는 막강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일단 2 제트에서 대시가 추가된 이후로 대시 약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다가 커맨드 잡기를 섞어주면서 데미지를 주는 타입의 플레이가 주가 된다. 문제는 퍼펙트에서 대시 커맨드 잡기가 지지리도 안 나간다는거지만. 브로켄 앞에서는 쥐약이다. 리치가 짧아서 힘든데다가 공중 폭격을 깔아두더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등.[2]
월드 히어로즈 본작이 끊긴 이후로 출연도 없지만, 모바일 게임인 'SNK 걸즈 아일랜드 도키도키 퍼즐 쇼크 2'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쉘미와 성우가 동일인물이다.
[1] 1편 시리즈로만 보면 월드 히어로즈가 1992년, 파이터즈 히스토리는 1993년이지만, 이즈모 료코는 월드 히어로즈 2부터 등장했고, 2는 1993년에 출시되었다.[2] 하지만 대시 앉아 중펀치 무한이 나선다면 어떨까 대시 앉아 중펀치 무한을 허용할 경우 네오디오와 함께 양대 개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