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로닉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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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세 당시 북아메리카 그린리버층(Green River Formation)의 환경을 묘사한 복원도. 오른쪽 위에 잠자리를 뒤쫓는 녀석이 바로 이카로닉테리스다.(왼쪽에 우인타테리움, 오른쪽의 하천엔 앨리게이터 가아도 보인다)
신생대 에오세 전기에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일대에 살았던 고대 박쥐의 일종. 속명의 뜻은 '이카루스의 박쥐[1] '.
몸길이 14cm에 날개를 쫙 펼친 길이는 37cm 정도 되었던 박쥐로, 미국 유타 주의 그린리버층에서 전신 골격이 잘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어 학계에 알려졌다.[2] 전체적으로 현생 박쥐와 유사한 생김새를 보이나, 앞다리에는 엄지는 물론 검지에도 발톱이 아직 남아있었고 뒷다리는 피부막으로 연결되어있지 않았으며, 긴 꼬리와 현생 땃쥐를 닮은 이빨을 지녔다는 등의 차이점이 있었다. 다만 내이를 구성하는 골격을 분석한 결과 반향정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 현생 박쥐와 비슷한 방식으로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오세 당시 북아메리카 그린리버층(Green River Formation)의 환경을 묘사한 복원도. 오른쪽 위에 잠자리를 뒤쫓는 녀석이 바로 이카로닉테리스다.(왼쪽에 우인타테리움, 오른쪽의 하천엔 앨리게이터 가아도 보인다)
1. 개요
신생대 에오세 전기에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일대에 살았던 고대 박쥐의 일종. 속명의 뜻은 '이카루스의 박쥐[1] '.
2. 상세
몸길이 14cm에 날개를 쫙 펼친 길이는 37cm 정도 되었던 박쥐로, 미국 유타 주의 그린리버층에서 전신 골격이 잘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어 학계에 알려졌다.[2] 전체적으로 현생 박쥐와 유사한 생김새를 보이나, 앞다리에는 엄지는 물론 검지에도 발톱이 아직 남아있었고 뒷다리는 피부막으로 연결되어있지 않았으며, 긴 꼬리와 현생 땃쥐를 닮은 이빨을 지녔다는 등의 차이점이 있었다. 다만 내이를 구성하는 골격을 분석한 결과 반향정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 현생 박쥐와 비슷한 방식으로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