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민의당의 최고위원이었다.
2. 생애
서울출신으로 마포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 시절에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안철수의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에도 따라갔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시의원 강서구 제4선거구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였으나 당 내부 경선에서 패하였다.
이후 안철수 의원실 비서관, 국민의당 당직자 및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등의 역할을 맡았다. 이후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당이 혼란스러웠던 와중에 치뤄진 8.27 전당대회에서 전국청년위원장직에 출마하였고, 41.50%라는 높은 득표율로 2위 심철의 후보(25.12% 득표)를 가뿐히 따돌리고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직에 당선되었다. 이 후 국민의당 바른정당 합당이 한참 진행되던 2018년 2월에 당의 분열을 막지 못한 것을 지도부로써 책임지겠다는 변을 남기며 청년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였다.
이후 바른미래당 합당에 따라갔으며, 2018년 4월에는 2018년 재보궐선거 송파구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였다. 출마 선언당시 비트코인으로 후원을 받아 원내에 입성하면 암호화폐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으나, 이후 암호화폐 열풍이 잠잠해지면서 선언 당시 이후에는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박종진 지역위원장 등과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2018년 5월에 안철수가 2018년 재보궐선거 송파구 을 지역구에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전략공천하려고 하자 이에 반발하여 예비후보를 사퇴하였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5월초부터 이미 공천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라면서 "새정치는 죽었다.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던 통합에 찬성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반성한다."며, 사실상 안철수에게 등을 돌렸다.
이후 유승민계가 새로운보수당을, 안철수계가 국민의당을 만들어 나갈 때에도 민생당에 잔류하였지만 4월 14일 민생당을 탈당하였다.
3. 기타
2018년 재보궐선거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안철수와 각을 세우게 되었으나, 사실 이태우는 친안철수계로 구성된 국민의당 3기 지도부 중에서도 가장 '''친안'''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이상돈 의원이 안철수 지도부를 아마추어라고 비판할 때에도 "다음 (비례)순번에 아주 훌륭한 분이 계시다."라며 사퇴 결단을 요구하는 직격탄을 날릴 정도였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고 역시 같은 친안계인 김수민 의원과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는 것을 알리는 페이스북 글을 올릴때 김수민 의원이 이태우 최고위원을 위로하는 댓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통합된 이후로는 비슷한 연령대인 이준석 노원구 병 예비후보, 이기인 성남시의원 등과도 친분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